오는 6월 26-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가 열린다. 이번 인사이드 3D프린팅 2019는 우주항공, 자동차, 메디컬, 덴탈, 금형, 건축, 주얼리, 패션 등 전 세계 산업 각 분야에서 활용 중인 3D 프린팅 및 적층제조(AM) 기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와 국제 콘퍼런스로 구성된다.
‘제조 기술의 진보(New Era of Advanced Manufacturing)’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용·대형·메탈 장비, 3D 스캐너, 계측기, 제조 소프트웨어(CAD/CAM/CAE), 프린팅 재료, 금형, 절삭조형(CNC), 하이브리드 조형기 등 다양한 선진 제조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면서, 막연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정확하고 실질적인 3D 프린팅 관련 정보와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 2018년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장 모습
올해 전문 전시회는 저먼 렙랩(German RepRap), HP, 유니온테크(Union Tech), EOS, 데스크톱메탈(Desktop Metal), 트럼프(Trumpf) 등 대형·산업용 장비 뿐 아니라 샤이닝쓰리디(Shining 3D), 칼리온, 온스캔스 등 3D 스캐닝 전문 기업, 크레아폼(Creaform), 드림 T&S을 비롯한 역설계, 계측 전문 기업 그리고 퓨전테크, 메디컬아이피 등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세계 최대의 3D 프린팅 미디어인 3DPRINT.COM, 글로벌 마켓리서치 전문기관인 스마트테크(SmarTech Markets Publishing), 적층제조 글로벌 엑셀레이팅 기관인 3DR홀딩스(3DR Holdings)가 새로이 공동 주관사로 합류한다. 이들 업계 관계자들의 공동 주관참여는 전시영역 다각화, 콘퍼런스 브랜딩 및 전문성 강화 등 인사이드 3D프린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보인다.
3DR홀딩스의 앨런 메클러(Alan Meckler) 회장은 “한국은 제조 선진국인데 반해 적층제조 기술의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히면서, “올해 콘퍼런스 연사로 초청되는 GE, HP, 지멘스, BASF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의 활용 사례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