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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윙-현대건설, 대규모 도로공사에 드론 관제 도입
드론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엔젤스윙은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도로 공사 현장에 DJI Dock3 스테이션 기반의 드론 자동화 시공 안전관리 플랫폼을 공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남양주 왕숙 국도 47호선 이설(지하화) 도로 공사 현장’은 국내 기술형 단일 토목 현장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최초 4분리 입체터널 현장으로 복합 기술, 도시교통망 영향력, 엔지니어링 난도가 높다. 총사업비 1조 503억원, 연장 6.41km에 지하차도·터널·교량·나들목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최초의 상하분리 입체 지하도로 적용 현장이다. 구체적으로 혼용 구간을 상하부로 완전히 분리해 건설하는 방식은 국내 민간 건설 프로젝트에서 처음 시도된다는 것이 엔젤스윙의 설명이다. 이 현장은 지상 도로와 지하 터널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특수 현장으로, 복잡한 환경이지만 드론 스테이션에서 자동 충전, 이착륙하며 드론이 매일 현장을 촬영한다. 정기적으로 자동 취득된 드론 데이터는 2D 지도, 3D 디지털 트윈 모델로 변환돼 작업자 위치 및 동선 모니터링, 본사-현장 간 원활한 소통과 품질·공정 데이터로 활용되며 플랫폼상에서 즉시 확인·공유가 가능하다. 복잡한 터널과 지하차도 구조물 시공 시 데이터 기반의 최적 시공 순서 및 자원 배분, 수직·경사 시추 등 현장 지반 정보를 드론 데이터로 추가 검토해, 품질 관리뿐만 아니라 위험 구간 조기 발견과 대응이 신속해질 수 있다.     엔젤스윙 플랫폼은 건설 현장에서 드론 자동화 및 2D, 3D 디지털 트윈 모니터링 플랫폼을 제공해 통해 현장의 안전, 품질,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엔젤스윙은 현재 국내외 플랜트, 도로 공사, 아파트, 도심 및 역세권 오피스, 주택, 택지개발, 복합개발사업 등 누적 500여 곳의 건설 현장에서현장 설계 시공, 품질관리를 지원해왔다고 소개했다. 엔젤스윙의 박원녕 대표는 “엔젤스윙의 드론 스테이션 기반 자동 관제, 자동 업데이트된 디지털 트윈 환경은 수시로 현장을 문제없이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드론 스테이션은 자동 이착륙, 엔젤스윙의 드론 비행미션 자동화와 일일 드론 데이터 수집으로 오차가 최소화된 현장 가상화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품질·안전관리가 더욱 면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규모 토목 현장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젤스윙은 실내 공정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하는 동시에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엔젤스윙은 국토교통부 주최 스마트건설챌린지 안전관리 분야 ‘드론 촬영 데이터 AI 탐지 기반의 안전관제’ 기능으로 혁신상을 수상해 건설 현장에 AI를 적용한 실시간 드론 관제 설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수진 작성일 : 2025-11-19 조회수 : 20
에퀴닉스, 그록과 손잡고 아태지역에 저지연 AI 추론 제공
에퀴닉스(Equinix)는 AI 추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그록(Groq)이 호주 시드니의 에퀴닉스 IBX(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데이터센터에 인프라를 구축하며, 자사의 글로벌 AI 인프라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했다고 전했다. 에퀴닉스는 미국과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출시 이후, 이번 협력을 통해 그록의 빠르고 저렴하며 확장 가능한 LPU 추론 엔진이 한국 및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기업과 공공 부문에 확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그록과 에퀴닉스는 호주 시드니에 4.5MW 규모의 그록 시설을 구축하여, 호주 최대 규모의 고속 AI 추론 인프라 중 하나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기존 GPU 및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보다 최대 5배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상호연결 서비스인 에퀴닉스 패브릭(Equinix Fabric)을 활용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들은 안전하면서 지연 시간이 짧은 고속 상호연결성을 통해 생산 AI 워크로드를 위한 그록클라우드(GroqCloud)에 원활하게 접근하고, 완벽한 제어 및 규제 준수를 충족할 수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AI 기반 설루션에 대한 수요와 도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IDC의 최신 ‘전 세계 AI 및 생성형 AI 지출 가이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AI 및 생성형 AI 투자는 2028년까지 1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24.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퀴닉스는 자사의 글로벌 인프라 및 벤더 중립적인 연결 설루션과 그록의 최첨단 AI 추론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기업이 비용 효율과 속도를 유지하면서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맞춤형 컴파일러로 최적화된 그록의 LPU 추론 엔진은 차세대 오픈소스 LLM에서 추론을 위한 처리량과 지연 시간을 제공한다. LPU는 즉각적인 속도, 높은 경제성, 대규모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GPU와 근본적으로 다른 LPU는 AI 추론과 언어 처리를 위해 설계됐다. 그록은 에퀴닉스의 온디맨드 소프트웨어 정의 상호연결 서비스(software-defined interconnection service)를 활용해 37개국 270개 이상의 에퀴닉스 시설에서 기업과 클라우드, 파트너 및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안전하게 연결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차세대 AI 기업이 자체 인프라를 구축 없이도 글로벌 확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을 보여준다는 것이 에퀴닉스의 설명이다. 그록의 기술은 누구나 그록클라우드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기업 및 파트너는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AI 컴퓨팅 센터 구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그록의 스콧 알빈(Scott Albin) 아태지역 총괄은 “그록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개발자 중 절반 이상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는 만큼, 이 지역은 그록에게 핵심 성장 시장이다. 에퀴닉스 시드니 데이터센터에 인프라를 구축한 것은 고성능의 비용 효율적인 AI 추론 설루션을 아태지역에 더 가깝게 제공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데이터 주권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 안전한 저지연 접근을 지원한다. 양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AI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퀴닉스의 사이러스 아다그라(Cyrus Adaggra) 아시아 태평양 사장은 “그록은 AI 추론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그록이 에퀴닉스를 통해 고성능 인프라를 전 세계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 기쁘다. 에퀴닉스의 독보적인 에코시스템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는 고객과 클라우드, 파트너 간 연결의 허브 역할을 하며,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AI 워크플로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수진 작성일 : 2025-11-19 조회수 : 27
유아이패스, 형원준 신임 지사장 선임
에이전틱 자동화 기업인 유아이패스는 형원준 신임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국내 기업들이 AI 파일럿을 넘어 핵심 비즈니스 워크플로 전반에 에이전틱 자동화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유아이패스의 전략적 행보다. 형원준 지사장은 S&I코퍼레이션, 두산그룹, SAP코리아,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 기업에서 30여 년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온 전문가다. 최근까지 S&I코퍼레이션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그 이전에는 두산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와 SAP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두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이번 인사는 전 세계 기업들이 ‘AI 도입 이후의 확장’이라는 공통된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AI 활용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많은 조직이 파일럿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 확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아이패스는 엔터프라이즈급 에이전틱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AI 에이전트, 정밀 제어 로봇(precision-oriented robots), 그리고 인간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측정 가능한 ROI(투자 대비 수익)를 창출하는 거버넌스 기반 워크플로를 구현한다. 또한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 Robotic Process Automation)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량과 에이전틱 AI 기술을 결합해, 기업들이 프로세스 전반을 엔드 투 엔드로 혁신하고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아이패스의 마크 깁스(Mark Gibbs) 국제 부문 사장은 “형원준 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프로세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유아이패스의 다음 단계 성장을 이끌 최적의 리더”라며, “기술을 통해 기업 혁신을 추진해온 검증된 성과와 글로벌 모범 사례, 그리고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겸비해, 한국 기업들이 에이전틱 자동화를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 기업들이 AI 파일럿을 넘어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요구하는 시점에서, 형원준 지사장이 이끌어온 종합적인 디지털 전환 경험은 한국 고객들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형원준 지사장은 “이 중요한 시기에 유아이패스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 기업들은 기술 도입 속도가 빠르지만, 많은 경우 AI 파일럿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인간의 감독 아래 RPA와 에이전틱 AI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두 기술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라면서, “이는 AI를 단순한 실험 단계의 기술이 아닌,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설루션으로 발전시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낸다.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에이전틱 자동화를 통해 AI의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수진 작성일 : 2025-11-19 조회수 : 26
이에이트, “부산 에코 델타 스마트시티 사업 본격화”
이에이트(E8)는 부산시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의 본격 추진을 공식화함에 따라,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AI 도시 전환이 본격화되며 향후 관련 매출 반영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11월 17일 선도지구 조성, 생활형 스마트서비스 도입, 도시 운영 고도화 기반 구축 등을 포함한 핵심 사업을 추진하며 스마트시티가 실질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스마트시티의 다음 단계로 꼽히는 ‘AI 도시(AI City)’ 전환, 그리고 이를 위한 실증단지(테스트베드) 구축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핵심 기반 기술인 디지털 트윈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이트는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도시 디지털 트윈 구축사로 참여하고 있다. 도시 전 지역의 지형·시설·설비·센서·교통·환경 데이터를 통합·모델링하며, 이를 통해 도시 운영을 분석·예측·시뮬레이션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E8이 강점을 갖는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구조화 기술은 교통·에너지·환경·로봇·안전 등 다양한 도시 서비스가 AI 기반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최적화될 수 있도록 한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약 2.8㎢(84만 평) 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기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만 약 5조 6000억 원에 이른다. 구축 5년, 운영 10년 등 15년에 걸쳐 지속 가능한 ‘3세대 AI 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부산시의 본격 추진 선언은, 단순한 스마트시티를 넘어 AI 도시로의 진화가 실제로 시작되었다는 의미”라면서, “피지컬 AI 기반 서비스가 확장될수록 디지털 트윈은 필수 인프라가 되며, 이에 따라 이에이트의 구축 매출과 운영 매출 모두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수진 작성일 : 2025-11-19 조회수 : 30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에서 AI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혁신 전략 소개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Microsoft Ignite 2025)’ 열고, AI 중심의 프론티어 기업 도약을 이끌기 위한 신규 기술과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획부터 구축, 운영, 배포까지 ‘AI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략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능을 구동하는 데이터센터부터 이를 사용하는 개인과 조직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AI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조직이 더욱 책임감 있고 현명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통해 조직이 AI를 활용해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차세대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프론티어 기업(frontier firm)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요 발표에는 업무 데이터와 조직 지식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지능 레이어인 업무 IQ(Work IQ),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연결하는 패브릭 IQ(Fabric IQ), AI 에이전트를 위한 관리형 지식 시스템 파운드리 IQ(Foundry IQ)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조직이 에이전트 IQ 레이어를 통합해 자체 에이전트를 손쉽게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이전트 팩토리(Agent Factory), 다양한 플랫폼에서 생성된 AI 에이전트를 관찰·관리·보호할 수 있는 에이전트 365(Agent 365)도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과 에이전트 생태계가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고 목표 달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능력이 추가됐다. 업무 IQ는 코파일럿과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업무 방식과 협업 관계, 그리고 문서·이메일·회의·채팅 등 조직 내 정보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지능 레이어다. 이를 바탕으로 코파일럿은 정보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며, 사용자가 다음에 취할 행동을 예측한다. 또한, APIs를 통해 업무 IQ의 역량을 확장하면, 각 조직의 고유한 워크플로와 요구에 맞춘 AI 에이전트 개발도 가능하다.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행동을 이해하고, 로 데이터와 비즈니스 의미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며, 의사 결정에 필요한 맥락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업데이트도 발표됐다. 패브릭 IQ는 분석·시계열·위치 기반 데이터를 운영 시스템과 통합해, 조직이 실시간으로 비즈니스 전반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와 사람이 동시에 상황을 인식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파워 BI(Power BI)를 사용 중인 조직은 기존 데이터 모델이 그대로 연동돼, 에이전트가 조직 고유의 운영 방식과 맥락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파운드리 IQ는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넘나들며 작동하도록 지원하는 관리형 지식 시스템이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업무 IQ, 패브릭 IQ,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웹 등 여러 데이터 소스를 하나의 지식 엔드포인트로 통합하며, 라우팅과 인텔리전스가 내장돼 더 높은 수준의 추론과 보다 안전한 에이전트 실행이 가능하다.   ▲ 에이전트 365(Agent 365) Overview   한편, 새로운 에이전트 개발 및 배포 프로그램인 에이전트 팩토리도 발표했다. 이 설루션은 업무 IQ, 패브릭 IQ 등 에이전트 인텔리전스 계층을 통합해 조직이 안정적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트 팩토리는 단일 종량제 요금제를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Microsoft Foundry)와 코파일럿 스튜디오(Copilot Studio)를 활용한 IQ 기반 에이전트 개발을 지원한다. 구축된 에이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 추가 라이선스나 사전 프로비저닝 없이 배포할 수 있다. 또한, AI 전문 엔지니어의 실습 지원과 역할 기반 맞춤형 교육도 제공받을 수 있다. IDC는 오는 2028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13억 개의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워크플로를 자동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많은 조직이 AI 에이전트를 관찰·보호·관리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아직 충분히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적절한 관리 없이 운영될 경우 AI 에이전트가 새로운 형태의 ‘섀도 IT’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에이전트를 마치 사람을 관리하는 것처럼 필요에 따라 앱을 배포하고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IT 팀이 더 쉽게 에이전트를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통합할 수 있는 설루션인 에이전트 365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뿐 아니라 오픈소스 및 타사 플랫폼에서 생성된 AI 에이전트를 통합적으로 관찰·관리·보호할 수 있다. 에이전트 365는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Defender), 엔트라(Entra), 퍼뷰(Purview), 파운드리 컨트롤 플레인(Foundry Control Plane) 등의 자사 보안 설루션과 연동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 및 업무IQ를 포함한 생산성 도구와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에이전트와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트 관리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관리 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정수진 작성일 : 2025-11-19 조회수 : 35
엔비디아, 과학 시뮬레이션을 위한 신규 오픈 모델 제품군 ‘아폴로’ 공개
엔비디아가 ‘슈퍼컴퓨팅 2025(Supercomputing 2025, SC25)’ 콘퍼런스에서 산업과 컴퓨팅 공학 가속화를 위한 오픈 모델 제품군인 ‘엔비디아 아폴로(NVIDIA Apollo)’를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AI 인프라로 가속화된 새로운 AI 물리 모델을 통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에 실시간 기능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아폴로 제품군에는 확장성, 성능, 정확성을 위해 개발된 물리 최적화 모델이 포함된다. ▲전자기기 자동화와 반도체 분야에서는 결함 검사, 컴퓨팅 리소그래피, 전열(electrothermal), 기계 설계 ▲구조 역학 분야에서는 자동차, 가전제품, 항공우주 분야의 구조 해석 ▲기상 및 기후 분야에서는 세계와 지역 예보, 다운스케일링, 데이터 동기화, 기상 시뮬레이션 ▲전산 유체 역학(CFD) 분야에서는 제조, 자동차, 항공우주, 에너지 분야의 시뮬레이션 ▲전자기학 분야에서는 무선 통신, 레이더 감지, 고속 광학 데이터 시뮬레이션 ▲다중 물리학 분야에서는 핵융합, 플라즈마 시뮬레이션, 유체 구조 상호작용 등을 지원한다. 엔비디아의 오픈 모델 제품군은 최신 AI 물리학 발전을 활용해 신경 연산자(neural operator), 트랜스포머, 확산(diffusion) 방법 등의 머신러닝 아키텍처를 도메인별 지식과 결합한다. 엔비디아 아폴로는 사전 훈련된 체크포인트와 훈련, 추론, 벤치마킹을 위한 참조 워크플로를 제공해 개발자가 특정 요구사항에 맞게 모델을 통합하고 맞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엔비디아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케이던스, 램리서치, 루미너리 클라우드, KLA, 피직스X, 리스케일, 지멘스, 시놉시스 등의 기업이 새로운 오픈 모델을 활용해 자사 AI 기술을 훈련, 미세 조정, 배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들 기업은 이미 엔비디아 AI 모델과 인프라를 활용해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엔비디아 AI 물리를 활용해 제조 공정과 최종 제품의 전력 효율을 개선하는 신소재, 제조 공정을 개발 중이다. 이는 반도체 제조 공정 확장성의 큰 제약 요인을 직접 해결한다. 어플라이드는 엔비디아 GPU와 쿠다(CUDA) 프레임워크를 통해 에이스(ACE)+ 다중물리 소프트웨어 모듈에서 최대 35배 가속화를 달성했다. 이로써 반도체 공정의 신속한 탐색과 최적화를 구현했다. 또한 에이스+ 물리 데이터를 활용해 핵심 소재 수정 기술에 대한 AI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시뮬레이션에서 얻은 데이터로 훈련돼 새로운 사례를 몇 초 만에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인 대리 모델(surrogate model)과 디지털 트윈을 사용한 첨단 반도체 공정 챔버의 유동, 플라즈마, 열 모델링을 거의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케이던스는 자사의 피델리티 CFD 소프트웨어의 일부인 피델리티 찰스 솔버(Fidelity Charles Solver)를 활용했다. 피델리티 찰스 솔버는 엔비디아 기반 밀레니엄(Millennium) M2000 슈퍼컴퓨터로 가속화된다. 이를 통해 케이던스는 수천 건의 상세한 시간 종속적 전체 항공기 시뮬레이션으로 구성된 고품질 데이터셋을 생성했다. 이 데이터는 전체 항공기의 실시간 디지털 트윈 구현을 가능케 한 AI 물리 모델 훈련에 사용됐다. 지멘스는 심센터 STAR-CCM+(Simcenter STAR-CCM+)와 같은 주력 유체 시뮬레이션 도구에 엔비디아 AI 물리를 통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설계자는 고정밀 제1원리 시뮬레이션과 고속 AI 대리 모델을 결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설계 옵션을 탐색할 수 있게 됐다. 시놉시스는 엔비디아 AI 물리를 활용해 GPU 가속을 증폭시키고 컴퓨터 공학 분야에서 최대 500배의 속도 향상을 달성하고 있다. 앤시스 플루언트(Ansys Fluent)와 같은 엔비디아 GPU 가속 유체 시뮬레이션 도구의 실행 시간은 AI 물리 대리 모델로 시뮬레이션을 초기화함으로써 크게 단축될 수 있다. 이 접근 방식은 기존 방법으로 시뮬레이션을 초기화하는 것보다 더 빠르다. 리스케일은 자사의 AI 물리 운영체제에 엔비디아 아폴로 모델을 통합해 엔지니어링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리스케일의 엔드 투 엔드 기능 강화로 엔지니어들은 고충실도 제1원리 시뮬레이션과 고속 AI 대리 모델을 매끄럽게 결합할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 아폴로 모델의 고급 기능을 리스케일 프레임워크 내에서 활용함으로써, 고객은 기존 시뮬레이션 방식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방대한 설계 공간을 빠르게 탐색하고 실시간에 가까운 추론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정수진 작성일 : 2025-11-18 조회수 : 112
한국레노버, 성수 팝업스토어 열고 ‘제품 체험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한국레노버가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LCDC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노트북·PC를 단순 전시를 통해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체험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레노버는 팝업스토어가 끝난 뒤에는 12월 2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같은 건물 3층에 상설 매장 ‘레노버 성수 스토어’를 열어 성수 일대를 거점으로 한 온·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11월 17일 팝업스토어를 열게 된 계기와 계획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레노버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소개하는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를 비롯해 한국레노버 임철재 전무, 인텔코리아 김현준 부사장이 참석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 한국레노버 임철재 전무, 인텔코리아 김현준 부사장   1층은 ‘나만의 레노버 AI 키링 만들기’ 등 조립 체험 공간과 레노버의 40년 혁신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존으로 구성됐다. 계단 공간에는 대표 비즈니스 노트북인 씽크패드(ThinkPad)의 헤리티지를 소개하는 포토월이 배치된다. 2층 ‘제품 체험존’에서는 게이밍 브랜드 리전(Legion)을 비롯해 요가(Yoga), 아이디어패드(IdeaPad), 씽크패드 등 주요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레노버 3D 스튜디오에서는 별도의 장비 없이 3D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고, 요가 시리즈에서는 ‘레노버 플리크리프트(FlickLift)’ 등 다양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키보드·마우스·백팩 등 액세서리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현장에서는 네이버 레노버 브랜드 스토어와 연동해 원하는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수령하거나 배송을 선택할 수 있다. 최대 26% 할인과 함께 구매 금액대에 따라 레노버 우산, 네이버페이 상품권, 밀리의 서재 이용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1년 이용권 등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11월 20일 오후 7시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고나고’와 함께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팝업 현장을 소개하고, 요가 슬림 7i·아이디어패드 슬림 3i AI 에디션 등 일부 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트렌디한 성수에서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바로 구매까지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팝업스토어와 성수 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레노버의 스마트한 기술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레노버는 PC,  태블릿, 노트북 등 좋은 제품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온라인 판매 뿐만 아니라 성수 팝업 스토어와 리테일 스토어 같은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경수 작성일 : 2025-11-17 조회수 : 104
사이버다임, 한국건축가협회와 건축사사무소의 인프라 및 정보보호 강화 위한 파트너십 체결
문서중앙화 및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사이버다임과 한국건축가협회는 건축사사무소의 인프라 및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회 회원들이 안정적인 문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설계 도면, 프로젝트 문서, 계약서 등 주요 자료의 유출 및 유실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중소규모 건축사사무소의 디지털 인프라 개선과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을 통해 한국건축가협회는 회원들에게 문서 중앙화 시스템의 필요성을 알리고, 사이버다임은 협회 회원에게 특별 프로모션과 맞춤형 보안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협약 이행과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사이버다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축·설계 산업 내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협회의 공식 네트워크를 통해 회원들의 문서 보안과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이버다임 관계자는 “건축산업은 설계 도면과 프로젝트 문서가 핵심 자산인 만큼, 안전하고 체계적인 문서 관리가 필수”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문서 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축가협회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회원들이 실질적인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수진 작성일 : 2025-11-17 조회수 : 73
웨스턴디지털, 슈퍼컴퓨팅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AI 스토리지 혁신 설루션 공개
웨스턴디지털이 11월 16일~21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슈퍼컴퓨팅 2025(Supercomputing 2025)’에 참가해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을 위한 차세대 스토리지 혁신 전략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행사를 통해 AI 및 HPC 고객의 성능, 용량, 유연성 및 확장성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새로운 설루션과 파트너십을 선보일 예정이다. 웨스턴디지털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대용량 스토리지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기존 하이퍼스케일러를 넘어 더 폭넓은 고객에게 고급 UltraSMR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SMR 기술 기반 Ultrastar JBOD 플랫폼은 대용량 데이터 환경에서도 높은 경제성을 제공하며, OpenFlex Data24 분리형 스토리지 설루션과 RapidFlex NVMe-oF 컨트롤러는 AI 및 HPC 워크로드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소한다. 또한, 주요 기업의 새 참여로 확대된 ‘오픈 컴포저블 컴패터빌리티 랩(OCCL)’을 통해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조직이 혁신을 더욱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 접근 방식은 고객이 스토리지와 컴퓨팅을 유연하게 확장하면서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확장형 스토리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자사 스토리지 플랫폼이 주요 AI 인프라 기업들과 긴밀히 연동되어, 데이터 병목을 줄이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앞당길 수 있는 방식을 선보인다. 특히 피크AIO(PEAK:AIO) 등 AI 인프라 기업과 협력해, 스토리지와 컴퓨팅 리소스를 분리해 확장할 수 있는 NVMe-oF 아키텍처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 설루션은 실제 환경에서 스토리지와 컴퓨팅을 독립적으로 확장함으로써 GPU 활용률을 극대화하고, AI 모델 개발·배포 및 분석은 물론 HPC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웨스턴디지털은 파일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하이퍼스케일 환경을 넘어 SMR 기술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다양한 조직이 테라바이트(TB)당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 더 높은 저장 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릴 스토리지(Leil Storage)와 스위스 볼트(Swiss Vault)와 협력해, SMR의 순차 쓰기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호스트 시스템의 운영 요구사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했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웨스턴디지털의 Ultrastar Data60과 Data102 JBOD는 SMR 드라이브를 탑재해 기존 HDD보다 한층 높은 저장 효율을 제공한다. 특히 최신 32TB UltraSMR HDD가 장착된 Data102는 단일 인클로저에서 최대 3.26페타바이트(PB)의 용량을 구현해, 연구기관 및 대학, 중견기업 등이 AI, HPC, 연구 워크로드에서 엑사바이트(EB)급 데이터 분석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웨스턴디지털은 에이수스, 릴 스토리지, 오픈-E, 솔리다임, 스위스 볼트 등 새롭게 참여한 기업들과 함께 확장된 OCCL 생태계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확대된 OCCL 생태계는 사전 검증된 상호운용 설루션을 통해 벤더 종속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존 참여사인 다푸스토어, 피슨, 샌디스크와 신규 참여사 솔리다임의 SSD 검증을 완료해, 기업들이 성능, 비용 및 공급망 안정성을 균형 있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OCCL은 벤더 중립적인 검증 환경에서 실제 고객 환경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통합 리스크를 줄이고, 고객이 특정 벤더 구조에 얽매이지 않고 스토리지와 컴퓨팅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정수진 작성일 : 2025-11-17 조회수 : 77
엔비디아, 주요 클라우드 업체와 협력해 다이나모 기반 AI 추론 가속화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다이나모(NVIDIA Dynamo)를 통해 멀티 노드 추론 성능과 효율을 높이고,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등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통합해 AI 추론 가속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 GTC 워싱턴 D.C.’에서 블랙웰이 엔비디아 호퍼(Hopper) 대비 10배의 성능을 제공해 10배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전문가 혼합 방식(MoE) 모델과 같은 복잡한 AI 모델에서 높은 성능을 달성하려면, 수백만 명의 동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고 더 빠른 응답을 제공하기 위해 추론 작업을 여러 서버(노드)로 분산시켜야 한다. 엔비디아는 다이나모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강력한 멀티 노드 기능을 프로덕션 환경에서 지원해, 기업이 기존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도 동일한 벤치마크 최고 수준의 성능과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일 GPU 또는 서버에 탑재 가능한 AI 모델의 경우, 개발자들은 높은 처리량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노드에 걸쳐 동일한 모델 복제본을 병렬로 실행하는 경우가 많다. 시그널65(Signal65) 수석 애널리스트인 러스 펠로우즈(Russ Fellows)는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이 접근법이 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Ultra) GPU를 활용해 110만 토큰 처리 속도(TPS)라는 처리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AI 모델을 확장해 다수의 동시 사용자를 실시간으로 지원하거나, 입력 시퀀스가 긴 고난도 워크로드를 처리할 때, 분산형 서빙(disaggregated serving) 기술을 활용하면 성능과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AI 모델 서비스는 입력 프롬프트를 처리하는 프리필(prefill)과 출력을 생성하는 디코드(decode) 두 단계로 구성된다. 기존 방식에서는 두 단계 모두 동일한 GPU에서 실행됐는데, 이로 인해 비효율성과 리소스 병목 현상을 유발할 수 있었다. 분산형 서빙은 이러한 문제를 각각 독립적으로 최적화된 GPU로 작업을 지능적으로 분산함으로써 해결한다. 이를 통해 워크로드의 각 부분이 해당 작업에 가장 적합한 최적화 기법을 활용해 실행되도록 보장해 전체 성능을 극대화한다. 딥시크-R1(DeepSeek-R1)과 같은 최신 대규모 AI 추론과 MoE 모델에서는 분산 서비스가 필수이다. 엔비디아는 다이나모가 이러한 분산형 서빙 기능을 GPU 클러스터 전반에서 프로덕션 규모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베이스텐(Baseten)은 엔비디아 다이나모를 활용해 장문 코드 생성을 위한 추론 서비스 속도를 2배 가속화하고 처리량을 1.6배 증가시켰으며, 이는 추가 하드웨어 비용 없이 이뤄졌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기반의 성능 향상은 AI 제공업체가 인텔리전스를 생산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대규모 AI 훈련에서 그랬던 것처럼,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 관리의 업계 표준인 쿠버네티스(Kubernetes)는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AI 배포를 위해 수십 개 또는 수백 개의 노드에 걸쳐 분산형 서빙을 확장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현재 엔비디아 다이나모가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에 통합됨에 따라, 고객은 GB200, GB300 NVL72를 포함한 엔비디아 블랙웰 시스템 전반에서 멀티 노드 추론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는 엔터프라이즈 AI 배포에 요구되는 성능, 유연성, 안정성을 제공한다. 대규모 멀티 노드 추론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은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s)를 넘어 확장되고 있다. 예를 들어, 네비우스(Nebius)는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추론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를 설계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다이나모와 생태계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있다. 분산형 AI 추론은 프리필, 디코드, 라우팅(routing) 등 서로 다른 요구사항을 가진 특수 구성 요소들을 조율해야 한다. 쿠버네티스가 직면한 과제는 더 많은 모델 복제본을 병렬로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 다양한 구성 요소들을 하나의 통합된 고성능 시스템으로 능숙하게 운영하는 것이다. 엔비디아 그로브(Grove)는 엔비디아 다이나모에서 사용 가능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사용자에게 전체 추론 시스템을 설명하는 단일 고수준 사양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단일 사양 안에서 “프리필에는 GPU 노드 3개, 디코드에는 GPU 노드 6개가 필요하며, 가능한 가장 빠른 응답을 위해 단일 모델 복제본의 모든 노드가 동일한 고속 인터커넥트에 배치돼야 한다”고 간단히 요구할 수 있다. 해당 사양을 기반으로 그로브는 모든 복잡한 조율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이때, 관련 구성 요소를 정확한 비율과 종속성을 유지한 채 함께 확장하고, 올바른 순서로 실행하며, 빠르고 효율적인 통신을 위해 클러스터 전반에 전략적으로 배치한다. AI 추론이 점점 더 분산됨에 따라, 쿠버네티스, 엔비디아 다이나모, 엔비디아 그로브의 조합은 개발자가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방식을 간소화한다.
정수진 작성일 : 2025-11-17 조회수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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