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KOMMA)는 국내 공작기계 업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KOMMA), 독일공작기계협회(VDW) 등과 다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지원과 연대 강화 및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DN솔루션즈, 스맥, 화천, 현대위아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AI 자율제조를 통한 공작기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AI 자율제조 기술 개발을 통한 공작기계 산업의 발전과 성공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형 범용 기계 기술 인터페이스(K-UMATI) 표준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공작기계 관련 AI 자율제조 기술에 대한 상호 교류 ▲공작기계 인터페이스 데이터 표준 협의 등에 대한 협력 사항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공작기계 디지털 표준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독일공작기계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기계, 시스템 간 통합된 디지털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범용 기계기술 인터페이스(umati)를 기반으로 하는 응용기술 개발과 ▲기계 제조 산업에서 구체적으로 적용 가능한 활용 사례를 개발하는데 기여 및 협력하는 것이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기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급변하는 수요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생산제조환경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MOU는 공작기계 산업뿐만 아니라 공작기계를 이용한 생산제조업계 전반의 AI 자율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공작기계 기반의 자율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