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E 컨퍼런스 2022 발표 내용 정리 (8)
‘CAE 컨퍼런스 2022’가 지난 11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제4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2)’과 함께 진행된 이번 CAE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트윈과 DX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면서 디지털 전환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CAE 및 시뮬레이션 기술의 발전상과 적용 사례가 폭넓게 소개됐다. ■ 정수진 편집장
▲ 앤시스 코리아 김진희 차장
‘CAE 컨퍼런스 2022’에서 앤시스 코리아의 김진희 차장은 ‘통합 광학 솔루션을 활용한 카메라 시스템 설계 및 해석’에 대해 발표했다.
스마트폰 카메라, 자동차 카메라, 라이다 등 비전 센서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앤시스는 광학 시뮬레이션 및 포토닉스(photonics)의 무게 중심을 조명에서 하이테크 영역으로 넓히고 있다. 앤시스의 광학/포토닉스 솔루션 제품군은 나노 단위의 포토닉스 모델링을 위한 루메리컬(Ansys Lumerical), 렌즈 설계를 위한 지맥스(Zemax), 시스템 레벨의 광학 성능 검증을 위한 스페오스(Ansys Speos) 등이 있다.
루메리컬은 광학 및 전기적 열 효과의 상호작용을 포함해 포토닉스 해석을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다양한 모듈을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지맥스 옵틱스튜디오(Zemax OpticStudio)는 렌즈 시스템의 설계를 중심으로 렌즈 주변 구조물의 설계 최적화와 공차 분석 등을 할 수 있다. 스페오스는 시스템 레벨의 광학 해석 솔루션으로, 카메라가 커버할 수 있는 시야(FOV)를 리얼한 이미지로 구현한다. 또한 주변 환경 조건이나 날씨 조건 등을 구현해 카메라 및 휴먼 비전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진희 차장은 “광학 해석에서 중요한 이슈는 센서 레벨에서 시스템 레벨까지 시뮬레이션을 원활하게 연결하고, 예상치 못한 광학 현상에 대해 해석 단계에서 사전 검증하는 것이다. 광학과 구조/열 등의 분야를 연계해 실제 제품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도 고려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같이 보기: [포커스] CAE 컨퍼런스 2022,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CAE의 발전과 활용방안 소개
(1) 친환경 선박 엔진의 개발을 위한 CAE와 디지털 전환
(4) 제품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트윈
(8) 광학 시스템의 효과적인 개발 위한 시뮬레이션
(10) 배터리의 손상을 다중물리해석으로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