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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코리아 그래픽스 2019, 엔지니어링에서 콘텐츠까지 컴퓨터 그래픽스의 가능성 넓힌다
2019-05-07 1,533 26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은 시각화를 넘어 제조/건축과 디지털 콘텐츠 등 폭넓은 분야에서 갈수록 중요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딥러닝이나 3D 프린팅 등과 결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4월 18일 열린 코리아 그래픽스 2019에서는 컴퓨터 그래픽스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동향과 활용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코리아그래픽스포럼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최성권 이화여대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국내 그래픽 업계의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지난 2012년 시작된 코리아그래픽스는 실무에 도움이 되는 그래픽 솔루션과 성공사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 왔다”면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제조, DCC, VR/AR, AI, 3D 프린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코리아그래픽스 포럼 추진위원회 최성권 위원장


3D프린팅산업협회 서울지회장인 장중식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혁신 물결에서 국내 산업계 역시 변화를 겪고 있다. 연결된 창의성(connected creativity)과 시각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3D 프린팅 분야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면서,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은 이러한 흐름의 근간이며 제조/건축 설계,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앞으로 정보의 데이터화, 시각화, VR/AR, AI 등 기술이 어우러져 산업 경쟁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3D프린팅산업협회 장중식 서울지회장


3D 모델링과 3D 프린팅, 신 개념 운송수단을 만들다

코리아 그래픽스 2019의 기조연설에서는 3D 프린팅, 스마트 시티, 자동차 디자인, 딥러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위한 노력과 기술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홍익대 국제디자인 전문대학원장인 이근 교수는 3D 프린팅을 활용해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을 개발한 사례를 소개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은 자율주행, 전기화/전자화 등을 중심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도 꾸준히 변신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 중 하나는 자동차의 각 구성요소를 따로 개발/제조하고 이를 조합하는 모듈화이다. 이근 교수는 “자동차가 모듈화되면 다양한 요구에 맞는 자동차를 손쉽게 조립할 수 있게 된다. 대형 자동차 업체가 공통 플랫폼(common platform)을 만들고 중소기업이나 개인이 기타 구성요소를 개발/제조하는 형태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D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3D 프린팅은 이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꼽힌다. 3D 모델링과 게임엔진으로 새로운 모듈 디자인을 결정하고, 위상최적화와 같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으로 디자인을 검증하며, 대규모의 생산 설비 대신 3D 프린터로 제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홍익대 이근 교수는 3D 프린팅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운송수단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래 도시의 패러다임 제시하는 스마트 기술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회장인 김치용 동의대 교수는 스마트 시티 및 퓨처 시티의 현황과 사례를 소개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에 따라 유비쿼터스, 스마트화 등 개념이 등장하고, 이를 도시 환경과 운영에 접목하는 움직임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U-시티(U-City), 스마트 시티(Smart City) 등이 이를 정의하는 개념으로 등장했다.

김치용 교수는 “스마트 시티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기술의 융합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래형 첨단 도시라고 할 수 있으며, 새로운 도시를 넘어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을 만드는 미래 도시(Future City)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치용 교수가 꼽은 스마트시티의 핵심 구성요소는 ▲접근성, 안전, 효율, 지능화 등 새로운 교통 모델을 제시하는 스마트 교통 ▲생산성, 지역 독립성, 전자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을 통합하는 스마트 경제 ▲삶의 질 향상, 교육/헬스케어/안전, 고품격 헬스케어 서비스, 홈 자동화 등 스마트 생활 ▲직접 참여에 의한 의사결정, 투명성, 민주적 절차 등으로 정부와 상호연계 및 접근성을 높이는 스마트 거버넌스 ▲사회적/인본적 자본과 창의성/교양을 갖춘 스마트 피플(시민) ▲환경오염 모니터링, 친환경/지속가능한 에너지 소비, 에너지 보존과 자원 재활용 촉진 등 스마트 환경 등이 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스마트 시티를 위한 국가 전략과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18년 범정부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세종과 부산에 시범 도시를 마련 중이다. 



▲ 한국멀티미디어학회 김치용 회장은 “ICT에 기반한 도시의 스마트화는
미래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짚었다.


시대 정신과 트렌드 읽는 인터페이스 디자인

서연이화의 방영찬 상품디자인실장은 HMI(Human-Machine Interface)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와 함께 신개념의 자동차 인테리어 HMI 디자인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과거의 도구는 학습하지 않아도 경험에 의해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었지만, 기계화와 전자화의 발전과 함께 사용 방법은 더욱 복잡해졌다. 도구의 형태만 보고 기능을 가늠하기 어려워지고 사용방법의 학습이 필요해지면서,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사용자 행위유도 디자인(affordable design)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러한 흐름에서 자동차 인테리어의 디자인 역시 직관적으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복잡한 형태의 기계식 스위치가 노출되어 항상 사용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는 HMI에서 벗어나 정전식 스위치, 손끝의 감각으로 작동 상태를 인지할 수 있는 햅틱(haptic) 방식, 표면 재질과 일체화되어 있다가 사용하고자 할 때만 활성화되는 스위치 등 다음 단계의 ‘HMI 2.0’을 고민할 시점이라는 것이 방영찬 실장의 설명이다.

HMI 2.0에서는 인지를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단순화하는 것과 함께 시각 및 사운드 피드백, 평상시에 숨어 있다가 필요할 때만 나타나는 샤이테크(shy tech) 등의 기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공지능과 음성 인식도 자동차 분야에서 중요한 인터페이스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자동차 인테리어의 변화하는 디자인 트렌드와 개발 사례를 소개한 서연이화 방영찬 상품디자인실장


효과적인 인공지능/딥러닝 위한 고민 필요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인공지능(AI)과 딥러닝에 대해 짚었다. IoT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딥러닝으로 학습, 인공지능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프로세스는 더 큰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론은 없다는 것이 이주석 전무의 지적이다. 그는 “딥러닝과 인공지능을 실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는 어떻게 수집할지, 인공지능 적용을 위해 어떤 프로세스를 갖출 지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데이터 수집-데이터 변환 툴-학습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인공지능 학습 모델-최적화 툴킷-추론 기술에 이르는 인공지능의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이에 적합한 방법론과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게 꼽힌다. 

이주석 전무는 “다양한 프로세스에 대해 CPU 또는 GPU, 머신러닝, 딥러닝, 메모리 기반, 로직 기반 등 시스템과 기법을 적절하게 선택해야 한다. 인텔은 인텔은 CPU뿐만 아니라 메모리, 파이버 옵틱스 등 다양한 기술 및 제품을 갖추고 엔드 투 엔드 인공지능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면서, “또한 인공지능의 기반인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할 수 있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발굴 및 데이터 분석 기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방법론에서 도구까지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


제조/건축에서 DCC까지 다양한 기술과 적용사례 소개

코리아 그래픽스 2019의 오후 행사에서는 엔지니어링 디자인과 3D 비주얼라이제이션 등 두 개 트랙에서 최신 기술 동향과 활용 사례가 폭 넓게 소개되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부스 전시 및 관련 업계 간담회 등도 진행되었다.

  • 엔지니어링 디자인 트랙
    • 디자인과 제조 융합 시대 속 오토데스크 퓨전 360의 역할(오토데스크 김지훈 퓨전 360 에반젤리스트, 상우정공 황규건 대표)
    • 디자인 프로세스의 자동화 기술 및 활용(플러스플라스틱 윤상훈 대표)
    • AEC 산업 내 유니티 활용(유니티코리아 아드리안나 라이언 에반젤리스트)
    • 가상현실/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건설산업 적용 사례(포스코 A&C 박보성 과장)
    • 사례를 통한 Engineering VDI 검토(DKUNC 송규태 부장)
    • 뉴발란스와 아디다스가 전사 도입한 3D 산업디자인 솔루션 성공사례(파운드리코리아 이범희 크리에이티브 스페셜리스트)
    • 적층제조와 파라메트릭 디자인(이화여대 산업디자인학과 최성권 겸임교수)
  • 3D 비주얼라이제이션 트랙
    • 리얼타임 버추얼 휴먼 제작 사례(자이언트스텝 강성구 실장, 문기영 실장)
    • VR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미니월드 VR’(중앙대 장욱상 교수)
    •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디자인 트렌드(LG CNS 안무정 책임)
    • CAD 데이터를 가장 빠르고 손쉽게 언리얼 게임엔진과 가상현실에 적용하는 방법(파운드리코리아 위원식 지사장)
    • From CAD data to real-time 3D(유니티코리아 오지현 리드 에반젤리스트)
    •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씬을 창조하는 CGI(비브스튜디오스 이현석 감독)
    • When AI Meets VR: 가상현실 시대의 인공지능 콘텐츠(박진호 소장/문화재디지털복원가)



▲ 건축/제조/미디어 등을 위한 실시간 3D 플랫폼을 소개한 유니티코리아, 포비스티앤씨 부스



▲ 옵테인 SSD 제품을 전시한 인텔, 시스기어, 피씨디렉트 부스



▲ CAD 데이터 시각화, VR 제작, 제품디자인 등 솔루션을 소개한 파운드리코리아 부스



▲ GPU 가상화 및 VDI 기술을 소개한 HPE, DKUNC 부스



▲ VR/AR 개발 플랫폼을 소개한 실리콘스튜디오코리아 부스



▲ 실시간 텍스처링 등 산업용 시각화 솔루션을 소개한 Substance by Adobe 부스



▲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E900 G4를 전시한 에이수스코리아 부스



▲ 3D 시각화 솔루션인 키샷을 전시한 플러스플라스틱 부스



▲ 리얼타임 레이트레이싱 솔루션 V-Ray를 소개한 한국인프라, 카오스그룹 부스



▲ 코리아 그래픽스 2019 업계 간담회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19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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