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고리드믹코리아(http://www.allegorithmic.com)가 지난 5월 12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룸에서 '섭스턴스 데이 서울 2018(Substance Day Seoul 2018)' 행사를 개최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전등록을 마친 150여 명의 유료 참가자들을 포함해 총 200명 이상이 행사장에 참석해 3D 그래픽 솔루션 섭스턴스(Substance)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음을 입증했다. ■ 박경수 기자
절차적 방식의 섭스턴스 활용법 소개
이날 행사에는 알레고리드믹(Allegorithmic) 설립자이자 CEO인 세바스티앙 드기(Dr. Sеbastien Deguy) 박사를 비롯해 알레고리드믹 TA이자 교육 담당을 맡고 있는 김인호 커뮤니티 매니저, 레드스톰 엔터테인먼트(Red Storm Entertainment) 조슈아 린치( Joshua Lynch) 시니어 배경 아티스트, 액션 스퀘어 ‘블레이드2’ 진현석 캐릭터 팀장 등이 발표자로 참가했다.
드기 박사는 기조발표를 통해 “섭스턴스의 최신 기술개발 동향과 함께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레고리드믹코리아 김태원 지사장도 “한국 유저들을 위해 알레고리드믹 홈페이지와 섭스턴스 아카데미 한국어 버전을 준비하고 있고, 지속적인 섭스턴스 교육과 함께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은 물론 건축, 디자인, 기계 등 새로운 분야로 섭스턴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섭스턴스는 3D 페인팅 툴인 섭스턴스 페인터(Substance Painter), 비선형 방식의 노드베이스 머티리얼 저작 툴인 섭스턴스 디자이너(Substance Designer) 등 3D 물체에 실시간으로 다양한 재질을 쉽고 편리하게 입힐 수 있게 제작되어 주목받아 왔다. 지난 2003년 드기 박사가 ‘절차적 방식(Procedural)’이라는 자신의 수학적 연구논문을 그래픽 시장에 적용하며 텍스처링 특허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섭스턴스는 다양한 재질을 쉽고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알레고리드믹은 프랑스 본사를 중심으로 캘리포니아, 런던, 몬트리올, 싱가포르, 서울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섭스턴스 페인터, 섭스턴스 디자이너 외에도 섭스턴스 소스(Substance Source), 섭스턴스 비투엠(Substance B2M), 섭스턴스 아카데미(Substance Academy), 그리고 테크니컬 아티스트와 그래픽 엔지니어를 위한 오토메이션 툴킷(Automation Toolkit)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알레고리드믹 세바스티앙 드기 박사(왼쪽)와 알레고리드믹코리아 김태원 지사장(오른쪽)
데모 시연 중심의 마스터 클래스 인기
알레고리드믹코리아 김인호 커뮤니티 매니저는 ‘섭스턴스 툴에서 새로운 것은 무엇인가?(What’s new in Substance Tool)’을 주제로 섭스턴스 디자이너와 섭스턴스 페인터에서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을 데모 시연을 통해 보여주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한 조슈아 린치 시니어 배경 아티스트는 섭스턴스 디자이너를 이용해 현실감 있는 지붕 재질을 제작하는 워크플로를 소개했다. 그는 레퍼런스 사진을 선정하여 어떻게 현실적인 PBR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데모를 통해 자세히 설명했다. 진현석 캐릭터 팀장은 ‘섭스턴스 페인터로 표현한 ’강철의 연금술사’ 캐릭터 텍스터 제작기’를 주제로 섭스턴스 페인터를 이용해 어떻게 각각의 재질을 표현함으로써 효과적인 사물의 고유한 특징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소개했다.
▲ 섭스턴스 주요 기능을 데모 시연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준 마스터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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