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가 오는 3월 17~1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알테어는 자사의 시뮬레이션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정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터리의 주요 성분은 대부분 분말이기 때문에 배터리 공정에서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은 필수로 선행해야 한다. 알테어 이뎀(EDEM)은 배터리 제조 및 재활용, 장비 형상 최적화, 전지 성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정에 적용하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포함한다.
특히 유체 및 동역학 등 자사 시뮬레이션들과 커플링 해석을 지원하기 때문에 제조 공정시 발생하는 광범위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재의 거동을 확인할 수 있어 장비의 수명 예측 및 효율 향상을 위한 장비 형상 최적화도 가능하다.
한편, 알테어는 이번 인터배터리 행사에서 2차전지 산업군 업체를 대상으로 ‘알채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정된 20개 업체는 연 1억 6000만원 상당의 소프트웨어와 전문가 1:1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오는 6월에는 해당 기업들을 대상으로 2차전지 시뮬레이션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알테어의 유은하 대표이사는 “입자 기반의 시뮬레이션은 고도화한 기술을 요구하는 배터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알테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효율적인 배터리 공정 설계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편, 당장 시뮬레이션을 도입하기 어려운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