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버추얼 이벤트로 개최한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1’ 연례 콘퍼런스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설계, 협업, 공유 솔루션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개발 솔루션인 '3D익스피리언스웍스 솔리드웍스(3DEXPERIENCE SOLIDWORKS)'의 포트폴리오와 사용자 플랜의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 다쏘시스템의 지앙 파올로 바씨 솔리드웍스 CEO가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1에서 새롭게 추가될 클라우드 설계 솔루션을 소개했다.
우선 클라우드 설계 솔루션이 추가된다. 다쏘시스템은 작년에 파라메트릭 설계 도구인 ‘3D 크리에이터(3D Creator)’, 산업 디자인을 위한 ‘3D 스컬프터(3D Sculptor)’, 판금 전용 설계 도구인 ‘3D 시트메탈 크리에이터(3D SheetMetal Creator)’을 선보였다.
이에 더해, 올해는 클라우드에서 금형 설계가 가능한 ‘3D 몰드 크리에이터(3D Mold Creator)’, 용접구조물 등 구조설계에 최적화된 ‘3D 스트럭쳐럴 크리에이터(3D Structural Creator)’, 모델 기반 정의(MBD)를 위한 ‘프러덕트 도큐먼트 크리에이터 (Product Document Creator)’, 마케팅 자료를 제작할 수 있는 '프로덕트 커뮤니케이터(Product Commucator)' 등의 애플리케이션이 신규로 추가된다.
그리고, ‘스타트업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3DEXPERIENCE SOLIDWORKS for Makers)’와 ‘교육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3DEXPERIENCE SOLIDWORKS for Students)’ 등 두 가지 플랜이 이번 행사에서 공개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플랜은 "스타트업 및 학생에게 설계, 엔지니어링 및 협업 혁신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라는 것이 다쏘시스템의 설명이다.
▲ 스타트업을 위한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 플랜
스타트업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는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 프로페셔널, 3D 크리에이터, 3D 스컬프터 등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다쏘시스템이 큐레이팅하고 제조사, 인플루언서, 혁신가들이 모인 글로벌 메이커 커뮤니티 ‘메이드인3D(Madein3D)’에 개인 프로젝트를 공유할 수 있다. 가격은 월 9.99달러 또는 연 99달러이고, 올 하반기에 출시된다.
교육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는 교육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 교육용 3D 디자이너, 협업 비즈니스 및 인더스트리 이노베이터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 사용자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글로벌 온라인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두 가지 업계 인증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가격은 연 60달러이며, 5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 학생을 위한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 플랜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의 지앙 파올로 바씨(Gian Paolo Bassi) CEO는 3D익스피리언스 월드 행사에서 "민첩성과 유연성이 모든 기업에서 중요한 비즈니스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다쏘시스템은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든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는 학생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학습, 협업 및 혁신 방식을 제품에서 플랫폼으로, 연결에서 관계로 변화시킨다. 이를 통해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경험을 창출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기존의 온프레미스 기반 솔리드웍스를 연결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안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