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는 플라스틱 중심의 재료 데이터베이스 및 재료 정보 시스템 공급업체인 엠베이스(M-Base Engineering + Software GmbH)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엠베이스를 인수함으로써 알테어는 포괄적이고 충실한 플라스틱 재료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 데이터베이스를 알테어의 솔버와 직접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는 생산을 위한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알테어는 지난 몇 년간 재료 모델링 분야에 투자를 강화해 왔다. 이번에 엠베이스를 인수하면서 알테어는 시뮬레이션으로 제품의 성능을 예측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포괄적인 재료 정보 및 인프라를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엠베이스의 제품은 플라스틱에 중점을 두고 테스트 및 테스트 평가에서 CAE 인터페이스에 이르기까지 재료 데이터의 전체 수명주기를 다룬다. 엠베이스는 재료 생산자가 직접 제공하는 플라스틱 재료 데이터, 재료 데이터베이스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 원 데이터에서 설계자와 엔지니어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까지 플라스틱 재료 데이터의 준비 과정을 제공한다.

▲ 엠베이스의 머터리얼 데이터 센터(이미지: M-Base Engineering + Software GmbH)

엠베이스의 머터리얼 데이터 센터(Material Data Center)는 웹 기반의 플라스틱 정보 데이터베이스이다. 이는 초기 설계 단계에서 정확한 재료를 선택할 수 있게 돕고,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걸쳐 연속성을 제공한다. CAMPUS 데이터베이스의 전체 내용은 물론 응용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상품명 디렉토리, 문헌 데이터베이스 및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를 지원하는 몇 가지 도구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엠베이스는 엄격한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플라스틱 재료 데이터베이스인 CAMPUS(Computer Aided Material Preselection by Uniform Standards)의 공식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이기도 하다. 알테어는 정확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일관된 고품질 재료 데이터를 보장하기 위해 CAMPUS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테어의 제임스 스카파 CEO는 "엠베이스를 알테어의 에코 시스템에 통합하면 재료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제품 설계를 개선하는데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면서, "또한 엠베이스는 플라스틱 제조업체 및 CAMPUS 표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깊이 있는 협력을 통해 플라스틱 산업에서 알테어의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