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금형설계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제17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를 8월 12일~13일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구비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고품질 금형제작을 위한 핵심 설계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전국 대회로 개최하고 있으며 3D 몰드 설계, 3D 프레스 다이 설계로 나뉘어 기술력을 겨루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7개 대학 80명의 금형전공 대학생이 참가했다. 대상(1명), 금상(6명), 은상(6명) 등 입상자 23명에게 총 상금 1000여만원이 전달되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비롯해 다수의 정부 및 유관기관 포상도 수여된다. 또한, 대회 참가 학생에게는 취업을 우선 연계하고 입상 교육기관에는 금형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금형업계의 산·학 공동협력 우수사례를 만들고 있다.
▲ 2019년 캐드경진대회 모습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의 신용문 이사장은 “각 대학 금형전공 학생과 지도교수의 사명감과 열정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착실히 실력을 배양해 참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금형조합은 재직자는 물론 금형관련 학생들의 기술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