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즈비 포이어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총괄 수석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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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영역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합을 위한 지멘스의 노력을 소개한다면
PLC 외에 자동화 전반의 통합을 거치면서 지멘스의 기술 전반이 더욱 긴밀히 통합되고 있다. 지멘스의 소프트웨어에서 정보를 얻고 자동으로 PLC 코드를 생성하며, 이를 생산현장(shopfloor)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이다. 다음 단계는 머신러닝과 AI를 접목해 현장의 분석에서 예측까지 프로세스 자동화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요소는 가상 커미셔닝(virtual commisioning)이다. PLC 소프트웨어를 가상으로 검증하고 디지털 모델에 활용하는 것인데. 이 분야에서 지멘스는 소프트웨어에 인스톨되는 형태의 ‘버추얼 PLC’를 개발하는 등 독보적인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제조 영역에서 멘딕스의 역할은 무엇인지
멘딕스는 빠르게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아니어도 기계 모니터링 등 필요한 앱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이번 SMAC에서 IoT 시스템이 수집한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하고 그 결과를 서비스 매니저의 핸드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앱의 개발 사례를 소개했는데, 이는 제조 현장의 엔지니어가 3일만에 만든 것이다.
또 한 가지 멘딕스의 역할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앱을 클라우드에서 운영하기 위해서는 보안이나 시스템 롤백 등 다양한 이슈를 체크해야 하는데 멘딕스는 이를 해결하면서 클라우드에 앱을 빠르게 구축(deployment)할 수 있도록 한다.
제조 분야를 바꾸는 ‘파괴적 기술’로 지멘스가 주목하는 것은 무엇인지
IoT 솔루션은 많은 회사가 가지고 있지만 연결성과 자동화 제어 역량 등에서 차이가 있다. 지멘스는 이 부분의 경험이 풍부하고, 분석과 애플리케이션도 장점이다. 제조에서 VR/AR 솔루션을 사용하려면 제조 환경에 맞춰 프로그래밍과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한데, 지멘스는 제조 분야의 경험과 툴을 갖추고 있어 이에 대응할 수 있다. AM(적층제조) 솔루션도 지멘스의 강점 중 하나로, 대량의 고품질 부품을 더 적은 비용으로 출력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든 기업들이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해 묻고 있다. IT 인프라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싶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클라우드의 안전성에 대한 걱정도 있다. 온프레미스의 기준으로 클라우드를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사도 있다. 지멘스는 클라우드를 강제하지 않지만, 고객이 준비가 되어 있다면 적극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