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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현업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는 3D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까: 렉터스 디자인 포럼 2019
2019-09-01 1,644 26

8월 3일, 마루180에서 ‘렉터스 디자인 포럼 2019’이 진행되었다. 포럼을 개최한 렉터스는 ‘다 함께, 3D를 즐겁게’라는 모토 아래 3D 크리에이터를 위한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3D 기술을 직접 활용하는 현업 아티스트나 디자이너, 건축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3D 기술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렉터스 디자인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3D 기술을 본인의 작업에 적극 활용하는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건축가 등 네 명의 연사를 초청했다. ■ 자료 제공: 렉터스

 


그림 1. 렉터스 디자인 포럼 2019 포스터(제공: 렉터스)

 

포럼의 첫 번째 연사는 스케일(SCALe)의 하태석 대표였다. 2012년 건축설계 및 스마트 건축 시스템 개발 회사인 스케일을 설립한 하태석 대표는 ‘적응도시’라는 개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도시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는 또한 2017년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도시를 준비하는 단체인 퓨처 시티 소사이어티(Future City Society)를 설립하기도 했다. 

하태석 대표는 IT/미디어 융합 건축 프로젝트인 ‘티켓라운지 씬디’와 2010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스마트폰과 알고리즘을 통한 실시간 도시구축 작업인 ‘미분생활 적분도시’ 프로젝트에 적용된 기술적이고 건축적인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강연을 진행했다. 

 


그림 2. 스케일 하태석 대표(제공: 렉터스)

 

두 번째 연사는 앨리엇 우즈였다. 물리학을 전공한 앨리엇 우즈와 시각예술을 전공한 손미미는 ‘김치앤칩스’ 작가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Drawing in air’라는 개념으로 물성의 재료와 비물성의 빛이 만들어내는 공감각적 대형 설치물 작업을 구현하고 있다. 자연, 철학, 수학, 과학, 음악, 예술이 한 지점에서 출발해 서로 다른 여정을 치른 후 결국엔 다시 한 지점에서 조우한다는 것을 작업의 과정과 완성을 통해 배우며 실천하는 그룹이다.

 


그림 3. 김치앤칩스 앨리엇 우즈(제공: 렉터스)

 

우즈는 김치앤칩스의 대표 프로젝트인 라이트 배리어 시리즈를 보여주며, 3D 기술이 프로젝트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차근차근 풀어나갔다. 특히 라이트 배리어 프로젝트는 세 가지 버전으로 구분해 발전한 프로젝트로, 활용되는 3D 기술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그림 4. 라이트 배리어(Light Barrier 3rd Edition)(제공: 김치앤칩스)

 

세 번째 연사인 이승근 대표는 각 분야의 전문 비주얼 아티스트로 구성된 기업 셔더를 이끌고 있다. 셔더는 브랜드 혹은 제품의 히스토리와 아이덴티티를 비주얼 아트로 광고하는 광고 제작/기획사다. 프로젝션 매핑을 통한 혼합현실(Mixed Reality)을 구현하며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에 적용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그림 5. 셔더 이승근 대표(제공: 렉터스)

 

이승근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직접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선보였다. 프로젝션 매핑에 사용하는 배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세히 알려주고, 이미지 데이터를 편집하고 가공하는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미디어 아트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평소에 볼 기회가 많이 없었기 때문이었을까. 셔더 이승근 대표의 프레젠테이션 내내 여기저기서 놀람의 탄성이 터졌다.

 


그림 6. Artwork Projection Mapping, SAI Event(제공: 셔더)

 

마지막 연사인 국형걸 교수는 건축디자인연구소 HGA(HG-Architecture)를 운영하고 있다. 공간, 재료, 형태, 대지, 그리고 인간을 통합하는 창의적인 건축디자인 작업을 추구한다. 건축디자인연구소 HGA에서는 경험과 장소에 대한 미래지향적 자세를 바탕으로, 공간 구조물에서부터 건물/도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케일에서의 건축 작업을 진행한다. 건축의 확장된 외연의 경계에서, 살아있는 건축, 만드는 건축에 대한 끊임없는 실험과 도전을 통해 건축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자 한다. 

 


그림 7. HG-Architecture 국형걸 교수(제공: 렉터스)

 

국형걸 교수는 알고리즘을 이용해 3D 모델을 디자인하고, 이를 실제 구축하기 위해 3D 기술을 사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 설명했다. 3D 기술 활용이 작품을 디자인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실제로 구현해 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그림 8. Solar Pine(제공: HG-Architecture)

 

‘네트워킹 세션’은 렉터스 디자인 포럼을 좀 더 돋보이게 하는 시간이다. 연사들과 함께 참여한 사람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네트워킹 세션은 시야를 풍부하게 넓히고 비슷한 관심사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렉터스 박상근 공동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은 3D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현업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를 모시고 이런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식과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림 09. 네트워킹 세션(제공: 렉터스)

 

렉터스의 한기준 공동대표는 “이번 포럼에 연사로 모신 분들은 모두 현업에서 본인의 작품에 3D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중”이라며, “평소에 궁금했던 작품 제작 과정까지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였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렉터스 고영준 CCO는 “포럼을 준비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성공적으로 주최하고 마무리해 뿌듯하다”며, “렉터스 디자인 포럼은 매년 더 좋은 콘텐츠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렉터스 황일현 CTO는 “3D 교육을 진행하는 플랫폼으로서 렉터스가 당연히 주최하고 진행해야 할 포럼”이라며 “새로운 3D 기술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포럼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림 10. 렉터스 디자인 포럼 2019 전경(제공: 렉터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19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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