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테어가 CAE의 필수 과정인 요소 생성 과정 없이 CAD 형상 그대로 해석이 가능한 구조 해석 솔루션 '심솔리드(SimSolid)'를 출시했다.
심솔리드는 개발 초기단계에 설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설계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제품 형상을 변경할 때마다 제품의 성능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다.
심솔리드는 유한요소 생성을 위하여 지오메트리를 단순화하는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전체 해석 시간을 90% 이상 줄였다는 것이 한국알테어의 설명이다. 지오메트리와 유한요소 생성 과정은 전통적인 해석 과정 중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하는 핵심 과정이다.
심솔리드는 CAD 원형을 그대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유한요소법(Finite Element Analysis: FEA)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어셈블리 연결 기능은 심솔리드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활용하여 지오메트리 사이의 불완전한 접촉면과 같이 어셈블리 시 발생하는 결함들을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특히 복잡한 부품들로 이루어진 대형 어셈블리를 빠르게 해석하는데 효과적이다.
심솔리드는 다중패스 적응형 해석(Multi-pass adaptive analysis)으로 해석 과정에서의 오류를 최소화해 결과의 신뢰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연산 시간 및 메모리 사용량을 줄여 데스크톱급 PC에서도 신속하게 해석 및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시뮬레이션 모드를 제공하고 있는 심솔리드는 선형 정적 해석, 모달 해석, 비선형 정적 해석(재료 및 기하), 열 해석, 열-응력 연성 해석, 선형 동적 해석(시간, 주파수 및 랜덤 응답) 등을 지원한다.
한국알테어 문성수 대표는 "심솔리드의 첨단 메시리스 기술은 벌써 현장의 엔지니어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심솔리드를 활용한 제품 설계 시간 단축은 갈수록 신제품 주기가 줄어드는 제조기업에게 확실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알테어는 심솔리드 출시를 기념하여 3월 31일까지 심솔리드 스탠드얼론 버전(standalone SimSolid licenses)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