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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직접 띄워 본 'DJI Air 2S 드론'
2021-05-20 492 0


DJI Air 2S, 언박싱

드론 제작업체인 DJI에서 새로운 드론 제품이 나왔다며 리뷰를 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제품을 다시 반납한다는 조건에 사인을 하고 박스 한 상자에 담긴 DJI Air 2S를 받았다.

박스 포장을 풀면, DJI Air 2S 본체와 기본 배터리 1개, 추가로 구성된 2개의 배터리(제품 구성에 따라 다름), 충전기, 본체와 끼울 수 있게 되어 있는 프로펠러는 접었다 펴는 형태로 되어 있다. A타입과 B타입, 각각 2개가 한쌍이다.

이외에도 휴대폰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조이스틱과 연결용 케이블 등이 들어 있다. 휴대폰에 연결하는 DJI 드롭앱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후 업그레이드를 해서 사용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휴대폰과 연결잭(C타입 혹은 아이폰잭 등) 모양을 잘 살펴보고 연결이 잘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자. 테스트를 할 때, 연결잭을 잘못 끼워서 드론이 작동하지 않은 적도 있다. 프로펠러도 A타입과 B타입을 끼우는 위치가 다르므로 정해진 위치에 잘 맞춰 끼워주자.


이렇게 프로펠러와 배터리를 드론 본체와 연결한 후, 휴대폰에 DJI 드론 앱을 설치하고 잭을 연결해 주면 기본적인 드론 비행을 위한 작업은 끝난다.

 

DJI Air 2S, 실제 체험기

긴말이 필요없다. 멀리서든 가까이서든 드론을 띄우고 이리저리 조정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란 말처럼 직접 해보는 게 최고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인데다, 최근 주말이나 휴일마다 비가 자주 내려 드론을 띄울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놀이터에서 잠시나마 하늘로 드론을 띄울 수 있었다. 조이스틱으로 게임하듯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급강하, 급상승도 가능하고 좌우로 이동하거나 제자리에서 360도로 회전도 가능하다.

작은 드론은 몇 번 날려본 적이 있고, 코엑스에서 IT 전시회를 할 때 드론 체험을 하는 사람들을 가까이서 본 적도 있다. 하지만 드론다운 드론을 내 손으로 직접 하늘에 띄워서 띄워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뒤에 장착한 프로펠러가 돌면서 내는 소리는 경쾌하면서도 탄력적으로 들렸다. 잠시였지만 하늘에 띄운 드론을 통해 바라본 탑뷰의 모습은 방송에서 보던 장면 이상으로 인상적이었다.

프로펠러 도는 소리는 집안에서는 굉장히 크게 들리지만 야외에서는 경쾌하게 들린다. 드론에 달려 있는 초록색과 빨간색 점멸등이 깜빡이므로 위치 파악하기 좋은데, 야간에 날려보지 못해 아쉽다.

 

DJI, 고사양의 'DJI Air 2S' 출시

DJI가 우수한 이미징 기능을 갖춘 고사양의 DJI Air 2S를 출시했다. DSLR 카메라처럼 휴대용 가방에 넣고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크기의 드론으로 견고한 비행 성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첨단 카메라 사양을 장착하고 있다. 휴대폰과 조이스틱을 결합해 사용하고, 콘텐츠 크리에이션 툴을 갖춘 올인원 카메라 드론이다.

DJI Air 2S는 더 큰 크기의 드론에만 적용되던 1인치 센서를 동급 기종 최초로 이 제품에 탑재했다. 이로써 20MP 스틸 이미지와 5.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DJI는 새로운 '마스터샷(MasterShot)' 기능을 추가해 멋진 장면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했다.

자동 비행경로를 설정해 동영상을 촬영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비행 완료 시, DJI Air 2S는 선택한 테마로 영상을 자동 합성해 이색적이고 특별한 영상을 간편하게 제작해 준다고 하는데, 이번 드론 테스트에서는 해보지 못했다.


DJI Air 2S의 주요 특징

이 제품의 최대 비행시간은 31분이다. 네 방향의 장애물 감지 센서를 포함한 스마트한 안전 시스템은 비행 중 장애물 감지 시, 경고 알림을 제공해 파일럿이 촬영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APAS(Advanced Pilot Assistance System) 4.0은 DJI 드론에 탑재된 최첨단 자동 파일럿 시스템으로, 활성화 시 물체 주변을 자동으로 매끄럽게 비행할 수 있다. 이것도 제대로 테스트해 보진 못했다.

DJI 오큐싱크(OcuSync)의 3세대 버전인 'O3'는 드론 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인 전송 기술로, DJI Air 2S 휴대용 접이식 드론에 적용되어 안정적인 연결을 유지한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포커스트랙(FocusTrack)' 모드는 '스포트라이트(Spotlight) 2.0', '액티브트랙(ActiveTrack) 4.0', 'POI(관심지점) 3.0'을 포함해 전문 동영상 제작자가 사용하는 포커스 및 컨트롤을 더 쉽게 구현할 수 있다.

1인치 센서로 20MP 스틸 이미지, 5.4K 30fps 또는 4K 60fps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어 고화질의 촬영이 가능해졌다. 기존 매빅 Air 2 모델 센서보다도 큰 1인치 센서, 2.4μm의 더 큰 픽셀 크기를 자랑해 더 많은 이미지 정보 수집이 가능해져 사진과 동영상 모두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다.

피사체에 굳이 가까이 접근하지 않아도 새로운 디지털 줌을 통해 4K 30fps 동영상은 4배, 2.7K 30fps 적용 시 6배, 2.7K 60fps 적용 시 4배, 1080p 60fps 적용 시 6배, 1080p 30fps 적용 시 8배의 줌 촬영이 가능하다.

DJI의 안정적인 3축 전동식 짐벌은 동영상의 흔들림을 잡아줘 전문가 수준의 매끄러운 영상 촬영을 돕고, 8GB 내부 저장 장치도 추가되어 편의를 돕는다. 사용자는 이미지 디테일과 저장 공간 효율성 등의 필요에 따라 H.264 또는 H.265 코덱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더해 3가지 컬러 프로파일(노멀 8bit, D-log 10bit, HLG 10bit) 선택도 가능하다.

타이머 모드, AEB, 파노라마 모드에 더해 ‘스마트포토(SmartPhoto)’ 모드가 추가되어 고급 장면 분석과 딥러닝을 통한 ‘HDR,’ ‘하이퍼라이트(HyperLight),’ ‘장면 인식’ 등12MP의 가장 매력적인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HDR’ 모드는 여러 장의 이미지를 합성해 더 생생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하이퍼라이트(HyperLight)’는 저조도 촬영을 위해 고안되었다. ‘장면 인식’ 모드는 일반적인 환경 설정을 인식해 카메라 매개변수를 조정해 선명하게 눈에 띄는 장면으로 촬영할 수 있다.



DJI Air 2S의 조금 더 고급진 기능은?

DJI Air 2S는 고사양 안테나 4개와 DJI ‘오큐싱크(OcuSync)’의 최신 버전인 O3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신호가 많은 곳에서도 최대 12km까지 안정적인 피드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31분 비행시간을 자랑해 파일럿이 원하는 영상을 마음껏 촬영할 수 있으며, 4방향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충돌 위험도 줄여준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상/하, 전/후 장애물 감지 센서는 양안 센서 줌 기술을 포함해 먼 거리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 가장 최신의 ‘APAS 4.0’을 적용해 드론이 장애물 주변, 하단, 위로 자율적으로 부드럽게 비행한다.

표준 속도로 비행 시, 업그레이드된 APAS 4.0은 더 넓은 FOV로 장애물을 감지한다. 더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경우, 드론 각을 좀 더 전방으로 잡으며 새롭게 추가된 상향 장애물 센서가 장애물 감지에 필수적 역할을 한다.

DJI Air 2S의 ‘에어센스(AirSense)’ 시스템은 ADS-B 신호를 송신하는 인근 항공기 또는 헬리콥터의 존재를 드론 파일럿에게 알림을 보내 빠르게 안전한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

DJI가 자랑하는 다양한 안전 기능 또한 DJI Air 2S에 포함되어 있다. 리턴-투-홈(RTH) 기능은 조종기 신호 유실 또는 심각한 배터리 부족 상태 도달 시 드론이 이륙했던 지점으로 돌아오도록 돕는다.

또한, GEO 2.0 지오펜싱 시스템은 공역 제한 관련해 파일럿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공항과 같은 민감한 지역을 피할 수 있도록 해준다. DJI Air 2S는 최신 버전의 DJI Fly 앱을 사용하며, 풍부한 교육 자료 및 튜토리얼이 포함되어 있어 초보자도 비행 및 촬영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DJI Air 2S를 구매하고 싶다면?

한편, DJI Air 2S는 DJI 스토어(store.dji.com)와 공인 리테일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126만9천원이다. 드론, 조종기, 배터리 1개, 관련 케이블 및 부품이 포함되어 있다.

플라이모어 콤보는 163만9천원으로, 스탠더드 콤보 구성품 외에 추가로 배터리 2개(총 3개), ND 필터, 충전 허브 및 숄더 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테스트해 본 드론의 사양과 같다.

한편 DJI Air 2S에 대한 'DJI 케어 리프레시(DJI Care Refresh)' 서비스도 추가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어서 침수 피해나 충돌 등 다양한 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DJI 페르디난드 울프(Ferdinand Wolf)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드론을 처음 사용했을 때 느꼈던 그 황홀함과 신기함을 기억할 것"이라며,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비행 성능과 눈을 뗄 수 없는 이미지 화질로 무장한 DJI Air 2S를 통해 처음 드론을 날리고 촬영을 했을 때의 희열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DJI Air 2S는 훌륭한 올인원 드론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에서부터 드론 애호가, 여행가 등 다양한 사용자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많지 않아 아쉽지만 이번에 드론을 처음 제대로 하늘에 띄워본 경험자로서 땅에서 드론이 떠오르던 순간이 지금도 생생하다. 또한 조종기를 통해 왼손과 오른손의 손끝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드론을 바라보는 기분은 정말 최고였다. 드론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DJI Air 2S을 적극 추천한다.

 

이 포스팅은 DJI로부터 DJI Air 2S 제품을 지원받아 테스트해 보고 제품은 다시 반납했다.

박경수 kspark@cadgraphi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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