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후 외 지음 / 2만 8000원 / 커뮤니케이션북스
이 책에서는 18명의 여성 커뮤니케이션 신진 학자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과 일상의 모습, 소비, 그리고 젠더가 어떻게 서로 얽혀 사회문화적 동학을 만들고 있는지 탐색한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소비시장과 문화의 특성을 살펴본다. 2부는 디지털 미디어 소비와 젠더 관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한 사례 연구들로 구성했다. 소비와 젠더를 주제로 ‘젠더화된 게임 소비와 디지털 문화’ ‘로맨스 웹소설과 여성’ 등에 대해 살펴본다. 3부에서는 여성들의 디지털 미디어 소비 과정에서 발견되는 정동, 돌봄, 공동체의 경험과 실천을 고찰하고 그것의 의미를 논한다. 정동, 돌봄, 그리고 공동체를 주제로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반려동물 돌봄과 인터넷 소비’ ‘취미 발레 커뮤니티와 소비’ 등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