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은 화상회의 올인원 도킹 스테이션 ‘로지 독 플렉스’(Logi Dock Flex)’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로지 독 플렉스는 사용자가 로지텍의 화상회의용 제품군을 사용하고 있는 회의실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핫 데스킹(hot desking) 경험을 제공한다. 업무 공간의 상태를 파악 및 분석하고, 디바이스를 실시간으로 감독해 협업 능력을 강화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로지 독 플렉스는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 연결함과 동시에 로지텍의 화상 회의 장치 관리 소프트웨어 ‘로지텍 싱크(Logitech Sync)’를 통해 회의 공간 사용 현황을 정확하게 추적하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정보는 8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공동 작업을 위해 회의실을 직접 돌아다니지 않아도 효율적인 공간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자동 체크인 기능을 통해 미리 예약해둔 회의실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장소 내 배치된 비디오 바, 웹캠 등 주변기기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 장치와 연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도록 바로 알림을 전송한다.
사용자 맞춤형 핫 데스킹 기능도 적용했다. 로지텍의 회의실 예약 서비스를 통해 구글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캘린더를 불러오면 예정된 미팅을 화면에 로드하고, 이를 터치 형식으로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부재 중인 경우에는 자리 비움 메시지를 띄워 놓아 회의 공간을 확보하면 되며, PC와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취향에 따른 배경화면 설정도 가능하다.
연결성 및 호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전면에 2개의 USB-C 포트와 1개의 USB-A 포트를 갖췄으며, 후면에는 2개의 USB-A 포트 및 USB-C 포트 1개와 최대 100W 전력을 지원하는 USB-C 포트, 4K 출력의 1.4 디스플레이 포트와 HDMI 포트를 배치했다. RJ45 포트와 켄싱턴 락 슬롯 또한 갖춰 원활하고 안전한 연결 환경을 보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과 같은 화상회의 서비스와 호환되어 더욱 간편하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로지텍 코리아의 조정훈 지사장은 “업무 협업에 대한 개념이 재정립되며 그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생산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로지텍은 뛰어난 화상회의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상회의용 라인업과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