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가 엔지니어링 팀의 생산성을 높여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앤시스 디스커버리(Ansys Discovery)’를 출시했다. 앤시스 디스커버리는 ‘앤시스 디스커버리 라이브(Ansys Discovery Live)’가 제공하는 기능을 확장시킨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으로, 엔지니어링 팀이 고품질의 제품을 효율적인 비용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시스 디스커버리는 즉각적인 시뮬레이션과 정확하고 높은 충실도의 시뮬레이션, 그리고 대화형 형상 모델링을 사용하기 쉬운 단일 인터페이스로 결합한 시뮬레이션 툴이다. 실시간으로 반복적인 설계안 탐색을 수행하면서 엔지니어가 보다 넓은 설계 공간을 더 다양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제품 설계 프로세스 초기에 설계와 관련된 중요한 질문에 신속하게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전 버전에서 앤시스 디스커버리 라이브, 디스커버리 AIM(Ansys Discovery AIM), 디스커버리 스페이스클레임(Ansys Discovery SpaceClaim)으로 나누어졌던 제품 라인업이 앤시스 2020 R2 버전에서 하나의 사용자 환경으로 통합되었다.
앤시스 디스커버리는 설계 엔지니어를 위해 구축된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앤시스 메커니컬(Ansys Mechanical)과 플루언트(Ansys Fluent) 등 앤시스의 플래그십 구조/유동해석 솔버와 연계해 해석 단계에서 높은 신뢰도를 제공하고, 설계 엔지니어링 워크플로를 가속화할 수 있는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팀은 더 짧은 시간 내에 더 많은 설계안을 탐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 성능에 대한 상세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앤시스의 마크 힌드스보(Mark Hindsbo) 디자인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앤시스 디스커버리는 앤시스 디스커버리 라이브의 초기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3D 설계에 있어 큰 혁신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사만의 실시간 시뮬레이션 기술과 플래그십 솔버의 결합을 통해 넓은 설계 공간을 탐색하면서 정밀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용이해졌다”면서 “이는 곧 엔지니어가 제품 개발의 아이디어화 및 설계 단계에서 시뮬레이션을 미리 실행하여 설계 수정이 어려워지기 전에 리스크를 발견,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앤시스는 7월 29일 오전 11시(미국 동부 표준시) 쇼케이스를 통해 앤시스 디스커버리의 차세대 사용자 환경과 실시간 시뮬레이션 기능을 선보인다. 제품에 대한 인사이트 전달과 함께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