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프로 스포츠 부문의 실시간 인터랙티브 3D 발전을 선도할 ‘유니티 메타캐스트(Unity Metacast)’ 플랫폼을 공개했다.
유니티 메타캐스트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실시간 스포츠 플랫폼이다.
유니티 메타캐스트의 첫 타자로는 종합 격투기 조직이자 인기 있는 스포츠 브랜드로 손꼽히는 UFC가 등판한다. 유니티는 UFC 콘텐츠 내에서 유니티 메타캐스트를 잠재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유니티 메타캐스트에는 볼류메트릭 기술을 사용해 움직이는 사람에서 정적 오브젝트까지, 실제 세계를 3D로 캡처해 확인하는 것은 물론 상호 작용까지 가능하다. 모든 각도에서 실시간으로 이러한 콘텐츠를 볼 수 있으므로, 관객은 마치 직접 링 위에 있는 것처럼 땀방울 하나하나를 느끼면서, 타격과 테이크 다운, 항복하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유니티와 UFC는 협력을 통해 유니티 메타캐스트가 스포츠 및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가져올 무수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참여 및 소비를 혁신하는 유니티 메타캐스트는 팬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인터랙티브 세컨드 스크린 경험을 지원하고 방송사에 풍부한 스토리텔링 툴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유니티의 스포츠 & 라이브 엔터테인먼트(Sports & Live Entertainment) 매니저인 피터 무어(Peter Moore) 수석 부사장이자 총괄은 “미래 스포츠 경험은 자유와 선택, 상호 작용성이 중요하다. 이제 소비자들은 2D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 기쁜 마음으로 유니티에 새로운 부서를 출범하며, 앞으로 유니티 메타캐스트를 통해 스포츠 부문의 실시간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자 한다”라며, “글로벌 혁신 조직인 UFC에서 콘텐츠 향상을 위해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전 세계 팬들이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기 있는 스포츠를 관람하거나 스포츠에 참여하는 방식도 완전히 바뀔 것이다”라고 말했다.
UFC 로렌스 엡스타인(Lawrence Epstein) 최고 운영 책임자는 “UFC의 브랜드 신조 중 하나는 ‘최초가 되라’이며, 유니티와의 이번 협업은 UFC가 어떻게 해당 기술을 최초로 사용하여 팬들에게 향상된 UFC 경험 선사하고자 하는지 잘 보여준다”라며, “유니티의 무어 부사장을 비롯한 그의 팀과 함께 기회를 모색하고, UFC 콘텐츠 내에 실시간 3D를 통합하는 최선의 방법을 파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