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4월 16일 서울 삼성동에서 ‘모던 데이터 플랫폼 및 데이터베이스 혁신 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성공적인 데이터 중심의 클라우드 전환과 최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 세계적으로 ‘DB의 아버지’라 불리는 오라클의 앤디 멘델손(Andy Mendelsohn) DB 서버 기술개발사업부 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데이터, AI 및 앱 개발의 미래’를 주제로 오라클 DB 솔루션의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오라클의 앤디 멘델손(Andy Mendelsohn) DB 서버 기술개발사업부 총괄 부사장
오라클 모던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하고, 더 빠른 속도로 통찰력을 제공한다. 단일 플랫폼 상에서 모든 트랜잭센, 웨어하우스, 분석 및 인공지능(AI)/머시러닝(ML) 자산에 대한 수집, 선별 및 관리를 통해 기업이 데이터에 대한 큰 통제 권한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멘델손 부사장은 오라클이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차세대 융합형 DB 오라클 DB 23c는 기존 관계형 모델과 JSON 및 그래프 모델 간의 통합을 구현하는 혁신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최근 앱은 관계형뿐만 아니라 JSON, 그래프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이 혼합 운영되는 가운데, 개발자는 오라클 DB 23c를 통해 세 가지 유형의 데이터 장점을 모두 활용하는 앱을 개발 운영하며 그 과정에서 데이터 일관성을 손쉽게 유지할 수 있다.
오라클의 앤디 멘델손(Andy Mendelsohn) DB 서버 기술개발사업부 총괄 부사장
앤디 멘델손 부사장은 오라클 DB 비전과 관련해 생성형 AI를 접목한 융합형 DB(converged database)와 이를 구동하는 자율운영 DB(Oracle Autonomous Database)를 통해 모던 앱 및 분석을 생성 및 운영하는 작업을 간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융합 개방형 SQL DB가 기존 단일목적 상용 DB를 대체함으로써 기업 개발자와 IT 전문가들은 데이터 통합 시간을 줄이고 혁신에 더 집중하도록 돕는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기업의 핵심 워크로드 구동에 최적화된 고성능 및 고안정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데이터 주권 및 보안 강화를 지원하는 오라클의 서비스로는 오라클 융합형 DB(Oracle Converged Database), 오라클 자율운영 DB(Oracle Autonomous Database),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Oracle Exadata Cloud@Customer),MySQL 히트웨이브(MySQL HeatWave)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오라클은 기업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DB 및 분석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