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메탈, 엑스원 인수로 대량 생산을 위한 적층 제조 분야 리더십 강화

데스크톱 메탈(Desktop Metal)은 바인더 제팅(Binder Jetting) 분야 3D 프린팅 업체로 잘 알려진 엑스원(ExOne Company)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데스크톱 메탈의 설립자이자 CEO인 릭 풀롭(Ric Fulop)은 “ExOne을 DM 제품군으로 가져와 대량 생산을 위한 최고의 적층 제조 포트폴리오를 만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이 인수가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보완 기술과 시장 진출 노력을 활용함에 따라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거래는 적층 제조 2.0의 채택을 가속화한다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큰 단계이다”라고 밝혔다.

엑스원의 CEO인 존 하트너(John Hartner)는 “Desktop Metal과 협력하여 대량 생산의 적층 제조라는 우리의 공통된 비전을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보완 플랫폼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 기술의 채택을 가속화하며 주주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믿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기술이 세상을 개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생산량으로 중요한 혁신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적층 제조로 전환하는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속도, 비용, 해상도 및 부품 크기에 대한 모든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기대하고 있다. ExOne 인수로 Desktop Metal의 제품 플랫폼은 보완 솔루션으로 확장되어 처리량, 유연성 및 재료 폭을 결합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생성하는 동시에 고객이 특정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에 따라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One의 직접 판매 인력과 200개 이상의 채널 파트너로 구성된 Desktop Metal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함으로써, 합병된 회사는 모든 규모의 기업을 위한 적층 제조 솔루션에 대한 광범위한 액세스를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발견을 주도하기 위해 향상된 재료 혁신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설립된 데스크톱 메탈은 지난 해 12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했으며, 올해 1월 DLP 3D 프린팅 업체인 엔비전텍(EnvidionTEC), 7월 여러 금속 물질 출력 기술을 가진 Aerosint라는 회사를 합병한데 이어 엑스원까지 인수함으로써 대량생산을 위한 적층제조 분야 리더십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병으로 인해 적층 제조 업계의 판도가 바뀔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