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이동 및 확장이 가능한 러기다이즈드(ruggedized) 서버 노드인 이동식 엣지 디바이스(Roving Edge Devices, RED)를 기반으로 핵심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를 네트워크 말단까지 제공하는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Oracle Roving Edge Infrastructure)를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원거리 클라우드 워크로드 실행을 지원하는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기업 조직은 항공기 내에서나 극지 관측소, 중부 대서양의 유조선을 비롯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에서나 강력한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롭게 공개된 서비스는 오라클이 지향하는 포괄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배포 과정에서 우수한 유연성과 제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금융 서비스, 공공 부문, 의료, 물류 및 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 고객들은 오라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스템 규모, 데이터 주권 및 제어에 대한 이슈 없이 클라우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라클 OCI 부문 클레이 마고요크(Clay Magouyrk) 총괄부사장은 “클라우드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고객은 다양한 선택지를 필요로 한다. 이는 데이터 주권이나 시스템 규모를 기반으로 다른 요구사항을 갖고 있거나, 혹은 구축형(on-premise) 환경에서 전체 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험을 요구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원거리에서도 핵심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하는 오라클의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는 다양한 고객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라클의 포괄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곳 어디에서나 클라우드 리전을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