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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AWS, “모든 컴퓨팅은 클라우드로 향하고 있다”
2020-12-30 2,079 26

‘리인벤트(re:Invent)’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기술과 사례를 폭넓게 소개하는 연례 이벤트이다. 2020년 12월에는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리인벤트가 진행되었는데, 3주에 걸쳐 5개의 키노트 및 500여 개의 기술 세션이 라이브 스트리밍과 온디맨드로 진행되었다.

이번 리인벤트에서 AWS는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 등 거의 모든 IT 인프라를 클라우드에서 구현하기 위한 자사의 비전과 기술 개발 내용을 선보였다. 또한 제조와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과 사례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혁신을 위한 플랫폼 제공

AWS의 앤디 재시(Andy Jassy) CEO는 “AWS는 2020년 3분기 4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수치이다. 3분기 매출을 비교할 때 2016년 10억 달러, 2018년 20억 달러, 2019년 30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갈 수록 성장폭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자사의 성장세를 소개했다.

또한, “AWS뿐 아니라 클라우드의 진전이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데믹으로 더욱 빨라졌다. 기업이 장기간 지속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요한 것은 가용성을 가진 기술과 올바른 문화의 리인벤션(reinvention : 재발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리인벤션을 위해 폭넓은 역량과 툴을 갖춘 플랫폼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자사의 강점을 설명했다. 

“AWS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경쟁사보다 훨씬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앱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이나 전사적으로 클라우드를 적용하는 과정을 손쉽게 할 수 있다. 공격적인 톱다운 목표로 모든 것을 통합하고 있으며, 운영의 성숙도 역시 앞서 있다”는 것이 재시 CEO의 설명이다.

 


▲ AWS의 앤디 재시 CEO는 “클라우드의 도입과 활용 속도가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늘고 있으며, AWS 또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클라우드를 위한 폭넓은 기술 업데이트

재시 CEO는 키노트에서 컴퓨팅, 데이터, 머신러닝 등 세 영역을 중심으로 AWS의 클라우드 역량과 새로운 서비스를 폭 넓게 소개했다.

 

컴퓨팅

AWS의 컴퓨팅 서비스인 EC2는 고성능/메모리/스토리지에 중점을 둔 다양한 인스턴스를 추가하는 한편 머신러닝을 위한 인스턴스, 그래픽 워크로드를 위한 인스턴스 등 사용 목적에 맞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인텔, AMD, Arm 등 다양한 CPU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한편으로 가격대비 성능을 높이기 위해 자체 칩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AWS는 지난 2015년 ‘안나푸르나 랩스(Annapurna Labs)’를 인수한 후 범용 컴퓨팅 인스턴스를 위한 프로세서를 시작으로 다양한 워크로드에 대응하는 프로세서를 개발했다. 2019년 공개한 그래비톤 2(Graviton 2) 프로세서는 모든 워크로드에서 가격 대 성능비를 크게 개선했다는 점을 내세웠으며, 이를 탑재한 신규 인스턴스도 추가했다. 이외에 머신러닝 훈련을 위해 비용효율을 높인 트레이니엄(Trainium) 프로세서를 2021년 선보일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과 실행 환경을 하나의 패키지로 만드는 ‘컨테이너(container)’는 클라우드의 주요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AWS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EKS, 다중 컨테이너 조율을 위한 ECS, 서버리스 컴퓨팅을 위한 파게이트(AWS Fargate) 등 다양한 컨테이너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재시 CEO는 리인벤트 2020에서 여전히 선호도가 높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의 연결을 위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ECS 애니웨어(Amazon ECS Anywhere)와 EKS 애니웨어(Amazon EKS Anywhere)를 선보였다. 그리고 서버리스 컴퓨팅 플랫폼인 람다(AWS Lambda) 기반 앱을 기존 컨테이너 기반 워크플로에서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소개했다.

 

데이터베이스

시간당 생성되는 데이터가 20년 전 1년간 만들어진 데이터보다 많아졌다. 그리고 앞으로 3년간 만들어지는 데이터는 지난 30년간 쌓인 데이터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재시 CEO는 “데이터베이스는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중심에 있지만 여전히 관리하기 어렵다”면서, ‘데이터의 리인벤트’를 위한 기술도 소개했다.

AWS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RBS)인 오로라(Amazon Aurora)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와 호환성을 통해 상용 DB 대비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웠고, 지금은 10만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서버리스 아키텍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오로라 서버리스(Amazon Aurora Serverless)도 선보였다. 리인벤트 2020에서 소개된 오로라 서버리스 V2는 1초 이내에 수백에서 수천 회의 트랜잭션 스케일업이 가능하고, 프로비저닝 비용을 줄일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AWS는 postgreSQL 데이터베이스를 코드를 거의 바꾸지 않고 오로라로 옮길 수 있는 서비스 및 데이터 레이크 안의 다양한 DB 사이에 데이터를 옮길 수 있는 글루 엘라스틱 뷰(AWS Glue Elastic Views) 등의 신규 서비스를 소개했다.

 

머신러닝

점차 많은 기업이 머신러닝을 도입하고 있지만, 재시 CEO는 여전히 머신러닝이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보았다. 그러면서, 머신러닝의 개발과 최적화, 적용을 위한 AWS의 기술을 소개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는 개발자와 데이터 과학자가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훈련시킬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이다. 여기에 더해 AWS는 머신러닝 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변환하는 세이지메이커 데이터 랭글러(Amazon SageMaker Data Wrangler), 머신러닝 피처의 공유·보관·업로드를 지원하는 세이지메이커 피처 스토어(Amazon SageMaker Feature Store), 머신러닝을 위한 데이터 워크플로의 개발을 돕는 세이지메이커 파이프라인(Amazon SageMaker Pipelines) 등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재시 CEO는 “모델 구축을 직접 하지 않고 머신러닝을 활용하려면 비전 인식, 텍스트 추출, 검색, 챗봇, 번역, 자연어 처리 등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다. 심지어 기술에 대한 고민 없이 머신러닝의 이점을 누리고 싶다면, 머신러닝 탑재형 클라우드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인 퀵사이트(Amazon QuickSight)나 자연어 질의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퀵사이트 Q(Amazon QuickSight Q)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모든 영역에서 리인벤션이 일어나고 있다

재시 CEO는 “클라우드와 머신러닝은 콜센터, 헬스케어, 미디어, 제조, 컴퓨터 비전 등 모든 분야에서 리인벤션을 가져오고 있다”면서, 자사의 폭넓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이 가운데 제조산업에 대해서는 설계/생산 공정의 변화, 공급망의 변화, 제품의 변화 등에 맞춰 AWS 기반의 리인벤션을 제시하고 있다. “공장 운영에 머신러닝을 도입하면 데이터 기반의 예측정비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 재시 CEO의 설명이다.


같이 보기 : [케이스 스터디] EPC 산업의 혁신을 위한 스마트 플랜트


리인벤트 2020에서 소개한 신규 서비스 가운데 모니트론(Amazon Monitron)은 아마존의 산업용 IoT(사물인터넷) 솔루션과 연계해 공장의 장비를 엔드 투 엔드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로, 장비의 센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는 게이트웨이와 모니터링을 위한 모바일 앱을 제공한다. 룩아웃 포 이큅먼트(Amazon Lookout for Equipment)는 소음, 진동, 온도를 기준으로 산업용 장비의 상태를 판단하기 위한 위한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장비의 예측정비를 지원한다. 

 


▲ AWS의 모니트론은 산업 장비를 IoT로 모니터링하고 예측정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한편, 재시 CEO는 “AWS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시점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컴퓨팅은 결국 클라우드로 이전하겠지만 일부 워크로드는 온프레미스가 유리하기도 하다”면서, “AWS는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온프레미스와 다리를 놓을 수 있는 기술을 준비해 왔다”고 소개했다. 

2019년 출시된 아웃포스트(AWS Outposts)가 대표적이다. 아웃포스트는 AWS 서비스가 탑재된 서버를 회사의 서버 랙에 설치해, 온프레미스로 AWS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AWS가 배송, 설치, 유지보수를 맡게 된다. 리인벤트 2020에서 AWS는 1U(높이 1.75인치) 및 2U(높이 3.5인치) 크기의 아웃포스트 제품이 새롭게 선보였다. 

AWS는 201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AWS 로컬 존’이라는 소규모의 리전을 추가해 속도 지연을 줄여 왔다. 이 로컬 존이 이번에 보스턴, 휴스턴, 마이애미에도 추가되었고, 2021년에는 미국 내 12개 주요 도시에 추가될 예정이다.

웨이브렝스(AWS Wavelength)는 5G 통신망을 통해 AWS 인프라와 서비스를 엣지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AWS는 웨이브렝스가 스마트 공장이나 자율주행, 모바일 게임 등을 위한 네트워크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국내서는 SK텔레콤과 함께 대전에 웨이브렝스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1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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