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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솔리드웍스 2021, 설계 생산성 혁신을 넘어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2020-11-30 1,770 26

다쏘시스템코리아가 제품 설계 솔루션인 솔리드웍스의 최신 버전 솔리드웍스 2021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솔리드웍스는 설계의 퍼포먼스와 유연성을 높인 것 외에도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의 글로벌 대유행으로 제품 개발에도 새로운 업무 방식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다쏘시스템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하는 제품 개발 플랫폼의 중심축으로 솔리드웍스의 역할을 강조했다. ■ 정수진 편집장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화두가 꾸준히 제시되어 왔지만, 기대에 비해 실제 제조산업의 변화는 더딘 편이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조영빈 대표는 “올해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면서 재택근무가 필수가 되고 회사 밖에서 일하는 방법을 제시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변화의 필요성을 더욱 체감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솔리드웍스는 가장 보편화된 3D 툴이지만, 이제는 새로운 기술이나 기능을 내세우지 않는다. 대신 직관적인 사용법과 협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현장의 효율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영빈 대표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스타트업의 등장,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과 교육, 인공지능을 위한 디지털 데이터의 확보 등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제조의 미래를 열기 위한 주요 과제를 강조했다.

 


▲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제조산업의 혁신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더욱 빠른 설계를 위한 성능 향상 그리고 클라우드 CAD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의 지앙 파올로 바씨 CEO는 “솔리드웍스는 지난 1980년대부터 꾸준히 성장해 온 다쏘시스템의 주요 브랜드 중 하나이며, 다쏘시스템 전체 매출 가운데 20%를 차지해 왔다”면서 다쏘시스템 안에서 솔리드웍스가 갖는 입지를 설명했다.

이번 솔리드웍스 2021 버전에서 바씨 CEO가 내세운 점은 ‘설계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대량의 혁신을 제공하는 것’이다. 솔리드웍스 2021은 성능 향상, 업무 유연성의 확대, 플랫폼과의 연계성에 중점을 두고 업데이트되었고, 특히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성능 향상에 많은 개선사항이 집중되었다. 솔리드웍스의 새 버전과 서비스팩을 다운로드 받는 시간이 25% 향상되었을뿐 아니라 복잡한 판금의 모델링 속도는 20~25배, PDM 파일 업로드 속도는 3배 증가했다. 체크인 및 상태 변경 처리 속도도 빨라졌고, 그래픽 파이프라인과 카메라 조작 속도 등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 솔리드웍스 2021 버전은 더욱 빠른 설계 퍼포먼스를 내세웠다.

 

최근 관심이 늘고 있는 클라우드 CAD와 관련해서도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 및 플랫폼 차원의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다쏘시스템은 지난 10년간 클라우드 CAD에 관련한 기술 개발과 솔루션 출시를 진행해 왔다고 한다. 솔리드웍스 2021의 경우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통합을 더욱 강화해, 설계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할뿐 아니라 익숙한 데스크톱 환경에서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더욱 자연스러운 협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 웹 브라우저에서 작동하는 ‘풀 클라우드 CAD’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Sub-D(서브디) 모델링 기법으로 유기적인 형상과 곡면을 만드는 3D Sculptor ▲3D 기구 구조 모델을 만들 수 있는 3D Creator ▲판금 설계 전용의 3D Sheetmetal Creator ▲클라우드 HPC를 지원하는 렌더링 툴 3D Render 등이 포함된다. 다쏘시스템은 이들 솔루션이 솔리드웍스와도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이승철 기술대표는 “솔리드웍스를 포함해 다쏘시스템의 모든 소프트웨어가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연결을 지향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김화정 본부장은 “솔리드웍스 데스크톱의 모든 기능을 클라우드로 포팅하는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클라우드 CAD를 확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개발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웍스

설계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더욱 빠른 설계 속도뿐 아니라 기존의 산업 구조를 바꾸고 혁신의 벽을 더욱 낮추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이 주목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쏘시스템은 제품에서 플랫폼으로 솔리드웍스 전략의 중심축을 옮기고 있으며, 솔리드웍스를 포함하는 ‘3D익스피리언스웍스(3DEXPERIENCE WORKS)’ 포트폴리오를 내세웠다. 다쏘시스템은 올 초 3D익스피리언스웍스의 브랜드와 비전을 선보였고, 9월에는 새 버전의 솔리드웍스와 함께 3D익스피리언스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승철 기술대표는 “솔리드웍스 2021이 점진적인 변화라면, 3D익스피리언스웍스는 비즈니스 플랫폼의 혁신적인 변화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미 설계, 해석, 데이터 관리, 품질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갖고 있는 솔리드웍스와 다쏘시스템의 다양한 솔루션 브랜드를 연계해 플랫폼화하는 것이 3D익스피리언스웍스의 핵심이다.

현재 공개된 3D익스피리언스웍스 포트폴리오는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을 위한 솔리드웍스 ▲구조해석, 유동해석, 사출해석을 제공하는 시뮬리아웍스(SIMULIAworks) ▲클라우드 기반의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과 PMS(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하는 에노비아웍스(ENOVIAworks) ▲BOM(Bill-of-Materials) 관리, 제조현장 협업, CAM 등을 위한 델미아웍스(DELMIAworks) 등 네 가지로 이뤄져 있다. 디자인/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거버넌스, 매뉴팩처링/프로덕션 등의 영역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유기적으로 데이터를 연결하고 자연스러운 협업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 3D익스피리언스웍스는 설계부터 해석, 거버넌스, 제조 등 전체 프로세스를 포괄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한편, 제조산업 그리고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클라우드의 보안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조영빈 대표는 “특히 국내 기업에서는 보안에 대한 걱정 때문에 다른 부분에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도 R&D는 클라우드로 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통계를 보면 클라우드의 보안 사고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기업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한다면 인식의 변화가 더욱 빨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다쏘시스템의 경우 ISO와 한국정보보안관리체계(K-ISMS) 등 클라우드 보안에 관한 국내외 인증을 받았다는 점을 내세웠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0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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