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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를 하이브리드로 옮기는 신제품 공개
2020-07-31 2,334 26

오라클이 기업 클라우드 영역에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새 솔루션을 발표했다. 오라클의 주력 제품인 데이터베이스에 머신러닝을 접목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해 기존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능을 그대로 기업 내 데이터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정수진 편집장

 

회사 서버에 설치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오라클은 급증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Oracle Dedicated Region Cloud@Customer, 이하 오라클 전용 리전 CC)’를 출시했다. 오라클은 ‘2세대 클라우드’를 내세우는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데이터센터를 서울과 춘천을 포함해 전세계 36개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포함된 모든 서비스를 기업의 데이터센터 안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오라클 전용 리전 CC는 전체 관리 성능 및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에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기능을 기업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ERP, HCM, SCM 및 CX를 포함한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함으로써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통합된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업 방화벽 내에 있는 자체 데이터 센터에서 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과 동일한 클라우드 서비스, API, SLA(서비스 수준 협의)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한국오라클은 “가격 대비 성능과 보안에서 이점이 있으며, 데이터 지연시간 감축 및 데이터 상주에 대한 까다로운 요구 사항 충족, 운영 비용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 따르는 규제나 보안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오라클 전용 리전 CC의 기본 개념

 

지난 몇 년간 클라우드 컴퓨팅의 구독 기반 종량제 과금 방식(pay-as-you-go)과 확장성 및 민첩성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기업들의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은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한편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채택하기 어려운 기업도 존재한다. 데이터 관련 규제나 보안 등 제약이 기업별/산업별/국가별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런 기업에서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서비스 및 성능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준의 보안을 갖추는 방법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스택(Azure Stack)과 AWS의 아웃포스트(Outposts) 등 경쟁사에서도 이미 비슷한 성격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을 내놓은 상황이다. 오라클의 래리 앨리슨 회장은 오라클 전용 리전 CC를 소개하면서 경쟁사를 의식한 듯 “오라클 전용 리전 CC는 50개가 넘는 OCI의 모든 서비스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밖으로 어떤 데이터도 보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오라클이 전용 리전 CC를 내놓으면서, 기업은 클라우드 혹은 온프레미스 중 원하는 곳에서 필요에 따라 50여 개 이상의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겼다. 비용은 월 50만 달러부터 시작하며,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과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한국오라클의 나정옥 솔루션 컨설팅 총괄 전무는 “특히 제조, 하이테크, 금융 등의 산업에서는 중요한 기업 데이터를 외부에 저장하는데 대한 저항이 크다. 하지만, 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합 산업/융합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온프레미스로는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 오라클 전용 리전 CC는 이런 영역에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오라클 전용 리전 CC는 퍼블릭 클라우드인 OCI의 기능과 앱을 기업 데이터센터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휴먼에러 줄이고 비용은 최적화하는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오라클은 지난 2018년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Autonomous Database: ADB)’를 발표했다. 데이터베이스는 지금까지도 오라클의 주요 제품인데,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베이스의 관리, 보안, 복구 등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오라클은 ADB에 이어 2019년에는 자율운영 리눅스, 2020년에는 자율운영 데이터 가드(Data Guard)를 내놓으면서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화 기술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ADB 비즈니스는 지난 4분기에 70% 성장했다.

오라클이 내세우는 자율운영의 이점은 사람의 개입을 줄여서 휴먼 에러를 없애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앨리슨 회장은 “오라클의 자율운영 기술은 마치 자율주행 자동차에 타고 있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자율운영 리눅스는 업데이트와 패치를 신경쓰지 않고 서비스 운영에 집중할 수 있게 하며, 자율운영 데이터 가드는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 센터로 자동 전환한다.

 


▲ 오라클 래리 앨리슨 회장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가 자율주행 자동차와 같은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오라클 ADB는 지금까지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 위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를 기업의 데이터센터에서 온프레미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에 발표된 ‘ADB 온 젠2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ADB on Gen2 Exadata Cloud@Customer: ADB 온 젠2 엑사 CC)’이다.

ADB 온 젠 2 엑사 CC는 자동화된 엘라스틱 스케일링(elastic Scaling)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는 중에도 스토리지, 네트워크, CPU의 사용량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을 때는 연산(compute) 비용을 지출하지 않기 때문에 리소스와 비용의 최적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름처럼, ADB 온 젠 2 엑사 CC는 기업의 데이터센터 안에 2세대 엑사데이터 CC(Gen2 Exadata Cloud@Customer)를 설치하고, 그 위에서 실행된다. 오라클은 “이전 1세대 엑사데이터 CC에서 2세대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계약 내용이나 비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ADB의 신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서는 삼성 SDS가 2세대 엑사 CC를 도입하고 제조, 무선, 금융 등 삼성 계열사에서 사용하던 300개 이상의 엑사데이터를 엑사CC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라클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해 퍼블릭 클라우드를 온프레미스에서 그대로 사용하면서 비용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0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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