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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사람 중심의 스마트공장(1) - 작업자 재배치 통한 업무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2019-09-18 1,311 26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공장’ 그리고 ICT, IIoT,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촉진기술은 제조업계의 화두라 일컬어지는 ‘스마트제조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 제조기술 강국 독일을 필두로 전세계에 확산된 제조업계의 ‘스마트화·디지털화’는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있어서 선택이 아닌 필수전략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공장’의 거센 파고 앞에서 노동자는 어떠한 미래를 맞고 있을까? 이 글에서는 ‘사람 중심의 일터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스마트제조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의 제조업 경쟁력은 2016년 기준으로 세계 5위에 머물고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6년 국내총생산(GDP) 중 제조업 비중이 28.4%를 기록하며 중국(28.8%)에 버금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조업강
국 독일(21.0%), 일본(20.0%), 미국(12.0%) 등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제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제조업은 조선 업종의 구조조정과 자동차 업종의 생산부진 및 공장폐쇄와 맞물려 내수침체라는 위기에 맞닥뜨려 있다. 특히 자동차와 기계, 철강금속 관련 업종 등 주력산업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여건 변화

제조업의 여건변화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우리나라는 양질의 일자리 400만 개가 제조업에서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최근 우리나라 제조업에서는 내수 침체로 인한 매출감소가 생산량 감소로 이
어지면서 고용량의 감소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조업 산업 전반의 고용감소는 ‘고용없는 성장(jobless growth)’으로까지 이어진다. 결국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고 매출이 증가해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제조와 일자리 창출

제조업 부진의 그늘이 가장 짙게 드리운 곳은 고용시장이다. 2015년까지만 해도 14만 6000명의 증가세를 유지하던 제조업 취업자 수가 2016년부터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1만 8000명 줄었다가 2018년에는 5만 6000명 감소로 그 폭이 더 커졌다. 자동차와 조선 등 고용 효과가 큰 주력 제조업의 구조조정 여파가 고용시장에 충격을 줬다. 2018년 제조업의 고용 비중은 16.9%로, 6년 만에 17%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군산, 창원, 김해, 대불 등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경제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s://pixabay.com


 여기에 더해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인공지능과 로봇,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로 인해 직장을 빼앗길 것을 걱정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창출되는 일자리는 210만개이지만 710만개가 사라지면서 500만개의 일자리가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제조업분야 역시 단순 노동을 요하는 일자리는 로봇 등에게 넘기게 될 것이다. 그러나 I C T와 제조업의 융합(fusion)으로 제조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그 어느 업종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봇이 설치된 현장에는 로봇 설치 전문가, 로봇 운영 전문가, 로봇 소모품 공급자, 로봇 컨설턴트가 등장할 것이고, 로봇 역시 기계이기에 I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과 접목된 새로운 직업도 만들어지고, 로봇 운영 윤리학자, 로봇 보안 전문가 등 현재는 없는 직업도 생긴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해 생산성 향상, 불량감소, 예지보전까지 기여하는 시대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를 비롯해 데이터 관련 새로운 직종도 생겨날 것이다. 여기에 더해 3D 프린터 제작자와 3D 프린터 생산 공정 분석가, 3D 프린팅 소재 코디네이터, 3D 프린팅 컨설턴트 등이 새롭게 태어나는 직업이며 IoT 서비스 기획자와 IoT데이터 전문가, IoT보안 전문가 등도 각광받을 직업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제조 인력창출을 위한 여건 개선

 스마트제조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부흥의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독일, 미국, 중국 및 일본 등 전통 제조 강국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및 제조 관련 기술 개발 및 표준화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경쟁력 향상이 사업 다각화, 신규 판로 개척, 일자리 창출 등 경영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역시 다양한 정부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만 초점을 맞춘 제조업 혁신은 ‘고용 없는 성장’을 가속화 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사람 중심의 경제, 포용적 혁신성장과는 멀어지는 길이다. 제조업 혁신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 이에 정부는 생산성과 품질개선, 업무효율을 실현하면서 노동시간 단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까지 기여할 스마트공장 구축에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2014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5천여 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2022년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스마트공장의 불명확한 규정으로 인해 표준화된 구축범위 및 수준이 필요하다는 점과, 구축 후 운영관리 전문인력 부족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 그리고 스마트공장이 오히려 고용감소를 불러온다는 점 등 스마트공장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해 오고 있으며, 스마트공장 구축에 회의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이와 함께 수요기업에 최적화되지 못한 스마트공장 보급으로 운영관리가 어렵고 기대만큼 생산성 향상 및 공정개선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의견도 적잖게 나오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2000년대 초반 시행했던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을 위해 ERP 시스템 보급사업과 비교하고 있다. 당시 정부는 2000년대 초반 ERP 시스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 대책으로 1만개 중소기업의 ERP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한 적이 있다. 하지만 ERP 구축에 참여한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실패를 경험하고 엑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업무방식으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문제는 ‘보급사업’ 자체보다는 ERP 시스템이나 스마트공장을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인력’의 부재를 들 수 있다.

 실무자가 이해하지못하고 외면하는 스마트공장, 최적의 스마트공장을 운영할 전문인력이 없다면 ‘구축’ 이후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공장은 일자리 창출이 아니라 오히려 고용감소를 불러온다는 점에 대해서도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1. 스마트공장 시스템 예시

솔루션 분야

지원기준

현장자동화/

공장운영 및

실시간 최적화

∙제조현장운영시스템으로서 실시간으로 공정관리, 품질관리, 설비관리를 비롯한 제반의 데이터 집계 및 제어 자동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시스템

∙현장자동화는 KIOSK, 센서, 컨트롤러 등의 제조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동화 장치로서 실시간으로 제조현장운영시스템(, MES)과 연결되어야 함

제품개발 및
공정개발

CAD/CAE/CAPP/CAM 등의 제품 개발 및 공정개발에 필요한 도구와 연계하여 정보지원을 하는 시스템 (, PLM)

공급사슬

관리, 최적화

∙수요예측, 생산계획, 공장운영 스케쥴링 등의 제조업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는 시스템

ERP 또는 MES와 연계된 B2B B2C 거래를 지원하는 EDI형 시스템

기업자원 관리

∙기업의 자원을 관리하는 시스템 (, ERP)

∙입고, 생산, 출하, 재고관리 등의 제반의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이어야 함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이성숙 mail@cadgraphics.co.kr


출처 : Smart Manufacturing Vol.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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