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포커스] 오라클, ‘2세대 클라우드’ 내세우며 국내 인프라 시장 공략 강화
2019-08-02 1,370 26

오라클이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오라클은 최근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서울 리전(Region)을 설립하고, 국내서도 차별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정수진 편집장

 

최신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성능을 강조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AWS(아마존 웹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기존에 많이 알려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와 비슷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인 OCI는 ‘2세대 클라우드’를 강조했다. 클라우드 시장에 늦게 진입한 만큼 최신의 기술과 컴포넌트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오라클은 OCI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AWS나 애저 등을 개발한 경력이 있는 인력을 다수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 OCI 사업부문의 브라이언 톰슨 부사장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개발에 참여했다. 그는 “OCI의 차세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1세대 데이터센터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보안, 퍼포먼스, 신뢰성, 가용성 등에서 차별화하고, 기업의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OCI의 핵심 가치”라고 전했다.

 


▲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특징과 차별점을 설명한 오라클의 브라이언 톰슨 부사장

 

OCI는 이러한 성능을 앞세워 인공지능(AI)이나 머신러닝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데이터 집중도가 높은 차세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개발/구성/운영하기 위한 서비스와 도구도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도커(Docker)나 쿠버네틱스(Kubernetes) 같은 오픈 표준 기술도 적극 수용했다. 오라클은 ‘1세대’라고 표현하는 타사의 클라우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고도 설명했다. 

이와 함께, OCI는 범용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내세우면서도 기존에 온프레미스를 활용하는 오라클 사용자가 클라우드로 옮기는데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톰슨 부사장은 “온프레미스 오라클 솔루션을 OCI로 이전할 때 아키텍처 수정에 따르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도록 돕고,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오라클 라이선스를 클라우드 라이선스로 전환할 수 있는 BYOL(Bring Your Own License)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 OCI는 최신 기술에 기반한 아키텍처와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클라우드라는 점을 강조했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워크로드를 위한 인프라 제공

지난 5월 한국오라클 사장을 맡은 탐 송 사장은 “그간 오라클이 제공해 온 가치는 ‘넘버 원 데이터 매니지먼트 프로바이더’이다. OCI는 데이터 관리의 가치 위에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임베드되어 보안을 강화한 자율운영(autonomous) 데이터베이스 및 ▲온프레미스/퍼블릭/프라이빗/하이브리드 등 어떤 모델이든 데이터 관리 역량을 클라우드로 확장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지원이라는 차별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탐 송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기업 보안 사고의 80%가 보안 패치를 제때 적용하지 않아서 일어난다고 한다. OCI 기반의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최신 패치 및 업데이트를 자동 적용해 보안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OCI는 기업의 핵심 데이터를 다루는 오라클 솔루션을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마이그레이션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탐 송 사장은 “OCI는 ‘변화를 위한 변화’가 아니라 오라클의 핵심 가치인 데이터 관리를 클라우드 세대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핵심 가치를 강화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고, 클라우드와 자율화를 결합하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소개했다.

 


▲ 한국오라클 탐 송 사장은 “오라클의 핵심 DNA는 엔터프라이즈이다. OCI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및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이 OCI를 통해 내세운 클라우드 전략은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2세대 클라우드’를 강조하면서, 데이터베이스 등 오라클 솔루션의 주된 고객층인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의 클라우드 전환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6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워크로드에 맞춰 애저와 OCI를 유연하게 선택하고 하나의 클라우드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다분히 이 분야 1위인 AWS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OCI는 현재 서울을 포함해 전세계 9개 리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데, 연내에 19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오라클은 OCI 서울 리전의 규모나 위치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기업 업무에 요구되는 높은 가용성을 제공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리전에 동일한 서비스를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OCI의 기본 방향이며, 국내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증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서울 외 지역에 국내 두 번째 데이터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2세대 클라우드’를 내세운 OCI의 주요 특징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19년 8월호

  • kakao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달수있습니다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