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대기업에서부터 소규모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조직을 대상으로 인텔 유나이트 솔루션의 구축 및 관리를 선택할 수 있는 '인텔 유나이트 클라우드 서비스(Intel Unite Cloud Service)'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인텔 유나이트 솔루션을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비생산적인 회의가 업무 시간 낭비의 주범이라는 인식은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한편 기업들이 유연성, 효율성 및 비용 효율성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면서, 회의를 더욱 생산적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도 이어지고 있다. 인텔의 내부 연구에 따르면, 소규모 기업은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약 4분의 1을 구동하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을 위한 앱은 가장 인기가 높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 유나이트 솔루션은 '회의 공간의 현대화'를 지향하며, 낮은 유지보수 관리성으로 IT 팀이 우선순위가 높은 다른 기술에 집중하도록 더욱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잠재적 비용과 자원 절감을 통해 조직을 지원하고, 회의를 개선시켜 직원들의 생산성을 증가시킨다. 현재 약 100만 개의 인텔 유나이트 솔루션 기반 시스템이 전 세계의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인텔은 유나이트 솔루션을 온프레미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로도 제공하기로 하면서 "기업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 편리성,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 유나이트 클라우드 서비스는 회의 공간, 원격 사용자 및 게스트와 안전한 무선 콘텐츠 공유 등의 기능을 온프레미스와 동일하게 제공한다.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회의 및 협업을 위한 인프라 비용과 IT 비용을 잠재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다.
▲ 인텔 유나이트의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서비스(이미지: 인텔)
인텔 유나이트는 비즈니스용 스카이프(Skype for Business), 시스코 웹엑스(Cisco Webex), 줌(Zoom) 등 주요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원활하게 통합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조직들이 협업 공간 전반에 걸쳐 유사한 회의실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텔 vPr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빌트인 보안, 안정성 및 관리성 기능을 내장했다. 고급 원격 측정을 통해 IT 및 시설 관리는 회의실 하드웨어와 연결성부터 회의실 사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데이터 집합에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인텔 유나이트 솔루션을 구축할 때 새로운 클라이언트 기반 호스팅 옵션을 통해 유연성, 편의성 및 선택권을 갖게 한다.
인텔과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은 연구를 통해 유나이트 솔루션을 통해 회의 중단시간(downtime)이 기존 솔루션 대비 최대 15%까지 줄어들었다고 했다. 또한 같은 연구에서 멀티 스크린 공유, 장소에 상관없는 원격 접속 및 원활한 플러그인 통합 등의 특징을 통해 레거시 솔루션 대비 최대 5%까지 회의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인텔 부사장 겸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의 인텔 유나이트 총괄인 제이슨 고크(Jason Goecke)는 "인텔 유나이트는 모든 협업 공간에서 공통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 제공을 통해 기업의 협업 경험을 통합하는 솔루션"이라면서, "새로운 인텔 유나이트 클라우드 서비스로 모든 규모의 조직이 인텔 유나이트 솔루션을 구축할 때 클라우드 혹은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서 유연성, 편리성 및 선택권을 가져 인텔의 협업 비전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