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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 (9)
2019-09-02 999 26

문화재 분야에서 활용

 

지난 호에서는 환경 분야에서 정지화상, 동영상, 열화상, 초분광 이미지의 촬영과 분석을 통한 각종 환경정보의 정량적인 측정(또는 모니터링)과 그 활용방안에 관하여 제시하고 측정(샘플링 또는 모니터링) 주기가 갖는 의미와 실시간 측정에 의한 환경 모니터링의 중요성에 관하여 소개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문화재 분야에서 사진, 동영상 이미지의 촬영과 분석을 통한 문화재의 제원 및 각종 특징의 추적 및 검증 가능한 정보의 추출에 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문화재 분야에서도 초음파, 열화상, 초분광, X선 이미지 등의 다양한 가시화 기술과 장비들이 활용되고 있으나 이러한 가시화된 정보는 정지화상과 동영상 이미지의 해석에 준한 방법으로 충분히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 연재된 여러 분야에서 이미지 데이터의 활용사례를 응용하면 충분히 적용가능 하므로 이전의 기사도 함께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 유우식 | 웨이퍼마스터스(WaferMasters)의 사장 겸 CTO이다. 일본 교토대학 대학원과 미국 브라운대학교를 거쳐 미국 내 다수의 반도체 재료 및 생산설비분야 기업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재료, 공정, 물성, 소재분석, 이미지 해석 및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메일 | woosik.yoo@wafermasters.com
홈페이지 | www.wafermasters.com

 



그림 1. 우리나라의 소중한 각종 문화유산

 

사회적 안정, 경제성장과 더불어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게 되었다. 수 많은 외세의 침입의 역사와 식민지시대를 거치면서 불안정했던 시기에는 살아가는 일조차도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해방 후에도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시기가 계속되었고 6.25동란으로 온 국토가 폐허가 된 상황에서 문화재의 가치를 논하는 것은 사치스런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그야말로 반세기 이상의 격동의 시기를 지나면서 경제성장과 더불어 생활의 안정을 가져오면서 민주화와 우리의 역사와 전통문화에도 관심을 가질 여유가 생겨났다고 보면 근래의 문화재에 관한 관심과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것은 매우 자연스런 일이라고 하겠다.


제1, 2차 세계대전 중에 유럽의 많은 문화유산이 폭격으로 파손되었으나 전시에도 문화재의 파괴를 막으려는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시에 미국이 일본에 대한 공습을 할 때도 문화재가 많은 교토 지역을 공습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도 6.25 동란 시에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해인사의 공비소굴을 폭격하여 지상군을 지원하라’는 명령에 불복했던 공군 편대장 김영환 대령의 일화는 유명하다. 팔만대장경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계기를 마련한 것도 이처럼 누군가의 의지와 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오늘날에도 세계 여러 분쟁지에서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많은 종교와 관련된 유물의 파괴가 자행되고 있어 안타깝다. 문화유산이 만들어지는 것은 단순한 물건이나 건물, 기교가 아닌 시대정신과 삶이 깃든 결정체로 오랜 기간을 거치면서 그 가치가 빛을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화재의 파손은 쉽게 이루어지지만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지니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전통이 필요하고 그것을 보존해 나가는 것 또한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문화재가 세월을 견뎌내야 하고 우리도 보존환경을 정비하여 자연적으로 풍화 또는 열화되는 속도를 늦추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림 1>에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재를 몇 가지 골라서 예시하였다. 참으로 다양한 종류의 문화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문화재의 현재상태를 올바로 기록하고 시간의 경과에 따른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보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가야 한다. 사진 이미지는 촬영 당시의 상태를 반영하고 있어 매우 귀중한 기록자료로서의 가치를 발휘하게 된다. 시간차가 있는 사진간의 의미 있는 비교를 위해서는 사진 촬영도 체계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 문화재의 종류에 따라서, 어떤 정보를 얻을 것인가에 따라서 사진 또는 동영상의 촬영방법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유우식 woosik.yoo@wafermasters.com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19년 9월호

포인트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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