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최근 국토교통부의 드론 공공측량 제도화 시행에 따라 앞으로 공공측량 분야에서 드론의 사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월 31일 진행된 CNG TV에서는 한국씨아이엠 정모영 대리가 차세대 공간 정보 활용 기술인 ‘Scan to BIM’에 대해 소개했다. 상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다.
www.cngtv.co.kr ■ 이예지 기자
드론은 유인항공기에 비해 저고도로 비행하는 만큼 기상의 영향이 적어 신속한 촬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전체 측량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기체 유지 관리 등의 비용이 적어 유인항공기 대비 약 30% 가량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수년간 드론은 방위산업, 농업, 통신업 등에 있어서 경비 절감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공간정보의 데이터를 취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의 하나로 드론이 중심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씨아이엠 정모영 대리는 “정부에서도 드론 활성화를 위해 3차원 정밀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물품, 수송, 국토조사, 시설물 관리 등 드론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토교통부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공공측량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으며, 국토지리정보원은 연간 약 165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공공측량 시장 중 약 17%에 해당하는 283억 원 규모의 항공 지상측량이 드론 측량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Scan to BIM은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정보가 최종 설계 도서로 납품되기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워크플로로 연결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정모영 대리는 “Scan to BIM을 통해 과거보다 적은 인력과 시간으로 계획된 부지의 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토공량 및 도면 산출이 가능해졌다”면서 “이러한 Scan to BIM은 하나의 워크플로 정립을 위해 데이터 연계성이 뛰어난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기반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BIM 데이터 구축을 위한 이미지와 동영상을 활용하는데 오토캐드 시빌 3D(AutoCAD Civil 3D), 인프라웍스(InfraWorks) 등의 제품이 쓰일 수 있다. 오토캐드 시빌 3D는 인프라스트럭처 관련 프로젝트 수행 시 세부 설계 및 건설 관련 문서 개발에 활용되는 소프트웨어로, 인프라웍스와 연동해 사전 엔지니어링 설계 및 최종 프로젝트 작업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프라웍스는 토목 인프라 업계를 위한 오토데스크의 차세대 BIM 제품으로, 공간적 맥락(Spatial Context)에서 진정한 파라미터 모델링을 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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