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웍스 사용자 대상의 연례 이벤트인 '솔리드웍스 월드 2018’이 2월 4일~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솔리드웍스 월드 2018에서 발표된 솔리드웍스 2019의 대표적인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유호문 | 한국교통대학교 기계자동차항공공학부에 재학 중이며, ‘솔리드웍스 디자인 콘테스트 2017‘에서 ‘미래형 중장비’ 디자인으로 1위를 수상했다.
어셈블리 파일을 멀티 보디 파트로 저장 기능 개선
솔리드웍스에는 어셈블리 파일을 멀티 보디 파트로 저장하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3D 설계 데이터를 외부 협력 업체에 전달할 때 외부 형상만 유지한 채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이 개선되어 슬라이드 바를 이용하여 손쉽게 내부 부품을 제거할 수 있고, 사용자가 경계 상자를 생성하고 크기를 조정하여 개별 부품을 포함또는 제외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한 번의 선택으로 툴 박스에 포함된 모든 부품을 제외할 수도 있다.
멀티 보디 파트 간섭 체크
멀티 보디 파트 간 간섭 체크 기능이 추가되었다. 기존에 어셈블리 파일에서만 가능했던 기능을 멀티 보디 파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용접 구조물 파트에 대해서도 지원이 되어, 설계 검토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외부 참조 UI 개선
솔리드웍스 2019에서는 외부 참조 목록에 대해서 피처 레벨에서 연결이 끊겼거나, 잠겨 있는 피처에 대해서 하이라이트가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파트 레벨에서만 가능하던 기능이 피처 레벨로 내려오면서, 사용자는 보다 정확하게 에러가 발생하는 피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피처 매니저 상에서 동적 참조 도구를 활용하여 외부 참조 목록을 분리 또는 잠글 수 있게 되었다. 전보다 간편하게 외부 참조 목록을 제어할 수 있어서 톱다운(Top-Down) 설계 및 참조 설계가 보다 용이해질 것이다.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의 디노이저 기능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 2019(SOLIDWORKS Visualize 2019)에서는 디노이저(DeNoiser)란 기능이 추가되어 보다 선명한 화질의 렌더링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능은 엔비디아의 새로운 AI 기술을 적용하였는데, 이미지 분석을 통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을 통해 노이즈를 자동으로 찾고 이 부분을 제거하는 기능이다. 그리고, 모든 렌더링 제품들의 숙제인 렌더링 성능이 기존 버전보다 10배 정도 개선이 되어 아주 빠르게 실사와 같은 렌더링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된다.
3D 텍스처 보디
3D 텍스처 보디라는 기능이 추가되어 솔리드 보디에 텍스처를 활용해서 오프셋 메시 보디를 생성할 수 있다. 텍스처 디자인을 즉각적으로 메시 보디로 만들어 주어 손쉽게 다양한 표현을 만들 수 있다.
부분 모따기/필렛
설계를 하다 보면 모따기 및 필렛 때문에 에러가 많이 발생하기도 하고, 간섭 때문에 일부분에만 모따기/필렛을 줘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솔리드웍스 2019에서는 모따기/필렛 기능이 추가된다. 기존의 모따기/필렛 도구를 사용하여 거리, 퍼센트, 시작점/끝점 드래그를 통해 부분 모따기/필렛을 줄 수 있다.
서피스 다이얼 지원
솔리드웍스 2018에서는 터치 모드라는 신기능을 통해 터치스크린이 지원되는 장비에서 펜으로 스케치를 하여 설계를 할 수 있고,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터치 장비에서 손가락을 사용하여 줌 인/아웃, 회전, 이동 등을 하여 3D 모델을 검토할 수 있었다. 솔리드웍스 2019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다이얼(Surface Dial)을 지원하여 다이얼로 3D 모델을 회전하거나, 이동시키거나, 줌 인/아웃을 할 수 있게 되어 보다 편리하게 터치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3D 모델을 검토할 수 있다.
스케치 스플라인 제스처 기능
앞서 언급했듯이, 솔리드웍스 2018부터는 펜을 이용하여 스케치를 하고 설계를 진행할 수 있다. 솔리드웍스 2019에서는 펜 스케치를 스플라인 커브로 자동으로 변환시켜 주어 보다 섬세한 곡선을 생성하고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스케치 슬롯 제스처
펜 스케치로 그린 형상으로 슬롯 형상으로 인식하여 슬롯 스케치로 자동으로 변환시켜 주는 기능도 추가된다.
3D 마크업 기능
터치 디바이스에 손으로 직접 노트를 적을 수 있다. 그렇게 작성한 노트를 모델에 저장할 수 있게 된다. 디자인 리뷰 미팅 시에 나온 여러 가지 내용들을 실제로 모델에 작성할 수 있고 저장할 수 있어서 보다 효율적인 디자인 리뷰 미팅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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