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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회복탄력성"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5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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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동국시스템즈, MES 사업 강화를 위한 MOU 체결
SAP 코리아는 동국시스템즈와 SAP 제조 실행 시스템(SAP MES)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AP 고객사의 SAP MES 클라우드 전환을 돕기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SAP 디지털 제조(SAP DM) 신규 고객 확보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 SAP DM 기반의 스마트 공장으로의 확장과 프로세스 통합 및 추가 서비스 개발 ▲데이터의 수직, 수평 통합을 통한 궁극적인 정보 통합의 실현 ▲실증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비즈니스로 확대 및 단계적 로드맵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원자재에서 완제품까지 제조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모니터링, 추적, 문서화, 제어하는 솔루션인 SAP DM은 의사결정자에게 생산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을 최적화 및 현장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하는 데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불확실한 사업 환경 속에서 회복탄력성을 높여 제조업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SAP 코리아의 신은영 대표는 “독일의 성공적인 인더스트리 4.0은 리소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접근방식이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SAP 제조 솔루션은 가시성, 효율성, 속도 및 회복탄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동국시스템즈와 협력해 국내 제조업계가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제조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시스템즈의 김오련 대표는 “불안정한 사업 환경 속에서 다수의 국내 제조업체들이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회복탄력성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제조업체의 지속적인 성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초석이 되길 기대하면서, 특히 SAP 파트너십 강화와 솔루션 역량으로 국내 제조업 선진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SAP 코리아는 고객사의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 제조 환경을 구성하기 위한 SAP 스마트 팩토리 고객사 여정 프로그램(SAP Smart Factory Customer Journey Program)을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사의 스마트 공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SAP의 스마트 팩토리(Industry 4.Now) 실증 쇼케이스를 통한 적용 가능성 탐색 ▲계획, 실행, 품질, 물류에 걸친 제조 영역에 대한 통합적인 페인 포인트 고찰 및 과제화 탐색 ▲업종 트랜드 및 자사의 현황 분석 그리고 디자인씽킹을 통한 아이데이션 ▲SAP와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조합한 해결 방안 제시 및 수행 등 총 4단계에 걸친 단계적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작성일 : 2024-04-18
시스코, 사이버 위협에 대한 회복탄력성 갖춘 국내 기업은 4%에 불과
시스코(www.cisco.kr)가 초연결성과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 환경으로 정의되는 시대에 기업들이 사이버보안 준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그 수준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4 시스코 사이버보안 준비 지수(2024 Cisco Cybersecurity Readiness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 가운데 단 4%만이 사이버보안 위험에 대해 충분한 회복탄력성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오늘날 기업들은 피싱과 랜섬웨어부터 공급망과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까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 기업은 이러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나름의 방어 체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여러 포인트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어 보안복잡성이 가중되고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데이터가 수많은 서비스, 기기,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에 걸쳐 분산된 오늘날의 근무 환경은 이런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 대상 국내 기업의 61%는 현재 구축한 인프라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실제 준비도와 기업이 가진 자신감 간의 괴리는 많은 기업들이 위협 환경에서의 대처 능력을 과신하고 있으며 현재 직면한 문제의 실제 규모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24 시스코 사이버보안 준비 지수: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한 기업들의 미비한 준비와 과도한 자신감 시스코는 기업의 사이버보안 준비 지수를 사용자 신원 신뢰도, 네트워크 회복탄력성, 머신 신뢰도,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강화 등 5가지 핵심 요소와 각 요소에서 활용되는 31개의 솔루션 및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의 보안 준비 현황을 평가했다. 이번 보고서는 독립적인 제3기관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여 개국 민간 보안 전문가 및 비즈니스 리더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중맹검 설문(double-blind survey,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자와 응답자 모두에게 독립변인을 알리지 않고 조사하는 설문 방식)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회사에 도입된 솔루션 및 기술의 종류와 도입 수준에 관한 응답을 통해 기업의 사이버보안 준비 현황을 △초기 △형성 △발달 △성숙 등 총 4단계로 분류했다. 지투 파텔(Jeetu Patel) 시스코 보안 및 협업 부문 부회장 겸 총괄 매니저는 “보안 준비도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이 오히려 위협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라며 "기업들은 통합 플랫폼 구축에 투자를 우선시하고 AI를 활용해 사이버보안 운영 규모를 대폭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오직 4%만이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할 준비를 충분히 갖춘 ‘성숙’ 단계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85%는 사이버보안 준비 수준이 하위 단계인 ‘초기(25%)’ 또는 ‘형성(60%)’ 단계에 속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3%의 기업만이 성숙 단계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향후 보안 사고 가능성: 국내 응답자의 63%는 향후 1~2년 내 사이버보안 사고로 인해 비즈니스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44%는 지난 1년 내 사이버보안 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중 69%가 최소 30만 달러(약 4억 원)이상의 비용 피해를 보았다고 답해 보안 사고에 대비하지 못하는 경우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많은 포인트 솔루션의 사용: 사이버보안에 여러 개의 포인트 솔루션을 활용하는 기존의 접근 방식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응답자의 89%가 여러 포인트 솔루션의 활용이 보안 사고에 대한 감지, 대응 및 복구 능력을 떨어뜨린다고 답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응답자 58%가 보안 스택에 10개 이상의 포인트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30개 이상을 적용 중이라는 응답도 12%에 달해 지나친 포인트 솔루션 활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취약하고 관리되지 않는 디바이스로 인한 복잡성 가중: 국내 기업의 86%는 직원들이 보안 관리가 되지 않는 디바이스로 회사 플랫폼에 접근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직원들이 관리되지 않는 디바이스로 회사 네트워크에 로그인한 상태에서 보내는 시간이 업무 시간의 20% 이상에 달한다는 응답도 39%나 됐다. 또한, 29%는 직원들이 일주일에 6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오가며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이버보안 인력 부족 지속: 사이버보안 인력의 부족으로 사이버보안 발전이 더욱 저해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89%는 이를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46%의 국내 기업이 조직 내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직무 10개 이상이 미충원 상태라고 답했다. 미래 사이버 투자 확대: 기업들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응답한 국내 기업의 36%는 향후 1~2년 내 IT 인프라를 대폭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질문에 대한 27%의 응답률 대비 9%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인 개선 계획으로는 기존 솔루션의 개선(53%), 새로운 솔루션 구축(62%), AI 기반 기술에 투자(53%) 등이 주를 이뤘다. 더 나아가, 국내 기업의 96%는 향후 1년 내 사이버보안 예산 증액을 계획하고 있으며, 79%는 관련 예산이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보고서는 오늘날의 첨예한 위협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혁신적인 보안 조치 및 보안 플랫폼 접근 방식을 도입하고, 네트워크 보안탄력성을 강화하며, 동시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등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투자를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스코코리아 보안 사업 총괄 황성규 상무는 “초연결 사회에서 기업 보안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이제는 보안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했으며,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자사의 보안에 미비한 점은 없는 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기존의 저효율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된 보안 체계로 변경하는 등 보안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4-03-30
델 테크놀로지스, 전력 효율 및 사이버 회복탄력성 강화한 ‘델 파워맥스’ 스토리지 최신 버전 출시
델 테크놀로지스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위한 고집적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인 ‘델 파워맥스(Dell PowerMax)’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델 파워맥스OS 10.1(PowerMaxOS 10.1)’ 릴리스에는 최신 소프트웨어 혁신이 집약적으로 담겨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델은 스토리지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용량과 성능을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여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스토리지 인프라가 환경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파워맥스OS 새로운 릴리스는 사용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전력, 환경 모니터링 및 알림을 제공한다. 랙(rack)의 모든 구성 요소에 대한 전압, 전류, 주파수와 장비 내 온도 및 습도를 모니터링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동적인 데이터 이동성을 제공해 워크로드를 다른 스토리지 어레이로 재배치하는 등 자원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고, 데이터 중복 제거 및 압축 기술 개선을 개선해 개방형 시스템에 적합한 5:1 비율의 새로운 데이터 절감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와트당 최대 2.8배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최대 20만 7000 달러의 전력 비용을 절감하고, 8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제공한다.     데이터 센터 전반에 제로 트러스트 접근 방식이 빠르게 확산되며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사이버 공격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스토리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사이버 침입 탐지, 스냅샷 불변성 보장, 에어갭(air gap) 격리 후 신속하게 복구하는 사이버 볼트(cyber vault)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최신 버전의 델 파워맥스는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한 차원 높여 조직의 공격 표면을 줄이고 잠재적인 침입을 탐지하며 공격으로부터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파워맥스의 최신 릴리스에서는 미국 국방부 지침을 충족하는 연방 승인 제품 목록 인증을 획득하고 STIG(보안 기술 구현 가이드)를 강화했다. 도청 및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더 강력한 암호화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최신 버전의 TLS(전송 계층 보안) 버전 1.3을 지원한다. 그리고 메인프레임 스토리지 기반 침입 탐지 기능인 ‘z 시스템용 사이버 침입 탐지(Cyber Intrusion Detection for z Systems)’를 통해 z/OS 워크로드를 모니터링하여, 정상적인 변동을 식별하고 침입이 감지되면 경보를 발령하는 등 사용자 맞춤형 규칙을 제공한다. 델 파워맥스는 랜섬웨어 및 멀웨어 모니터링, 탐지 및 경고를 개선하기 위해서 I/O 패턴에 대한 이상 징후를 탐지하여 사이버 공격 가능성을 식별한다. 또한, 저장 데이터를 보호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이그니션 키(Ignition Key) 지원이 추가됐는데, 이는 스토리지의 물리적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 키 관리자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데이터 새니타이저(Data Sanitizer)를 통해 어레이를 폐기하기 전에 NIST(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에 기반하여 모든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 델 파워맥스 시스템은 운영을 간소화하고 중복성을 제거하기 위해 지능형 자동화, 고도화된 AI옵스, 데브옵스 및 컨테이너 등의 기술에 제품설계에 적용됐다. 새롭게 추가된 AI 기반의 자율 상태 점검 기능은 예측 분석의 강력한 기능을 활용하여 잠재적인 최적화 경로를 사전에 찾아낸다. 이 툴은 통합 머신 러닝 엔진으로 복잡한 데이터 패턴을 면밀히 분석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사람의 번거로운 관리 개입을 없애는 동시에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치를 제안한다. 또한 ‘델 클라우드IQ(CloudIQ)’ AI옵스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새로운 운영, 에너지 및 보안 개선 사항을 활용하여 예측 용량, 성능, 구성 및 보안과 관련된 예측, 알림, 권장 사항 및 시정 조치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파워맥스OS 10.1과 클라우드IQ를 함께 사용하면 생산성과 스토리지 효율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REST API를 통해 자동화된 스토리지 프로비저닝을 수행하여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김경진 대표는 "사이버 위협이 점점 더 정교해짐에 따라 고객들은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을 갖춘 스토리지 솔루션을 찾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델 파워맥스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성능, 스토리지 집적도 및 데이터 절감을 향상시킴으로써 한 차원 높은 스토리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3-10-27
[칼럼] PLM 시대정신, 트렌드, 챗GPT 활용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시대정신(zeitgeist)이란 그 시대의 전체 분위기, 도덕, 사회 문화적 방향과 국가나 특정 그룹의 문화적, 지적, 윤리적, 가치관을 나타낸다. 시대정신은 더 포괄적인 의미이고 적용되는 시간도 아주 길다. 20세기에서는 패러다임(paradigms)이라고도 한다.   트렌드(trend)는 어떤 것이 발전하거나 변화하는 일반적인 방향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서 매년 여러 단체에서 그 해의 트렌드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트렌드나 추세는 다수 사람들의 욕망을 집대성한 것으로 확정된 진리는 아니다. 특히 유행(fad)은 단기적인 현상으로 인기가 매우 빠르게 상승하지만,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종종 광풍이나 열기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몇 년 전의 메타버스 광풍과 현재의 챗GPT(ChatGPT) 열기가 여기에 해당될 수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단순한 유행에서 트렌드가 될 수도 있고, 트렌드가 그 시대에 대표되는 시대 정신으로 지속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트렌드와 유행에 민감하지만, 시대정신에 대해서 무관심하다. 왜냐면 당연할 수도 있고 추상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대정신은 문화적이고 인문적이다. 그리고 우리의 삶과 의사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 패러다임, 트렌드, 유행   PLM에 대해서도 시대정신, 트렌드, 유행을 적용할 수 있다. 첫 번째 PLM 시대정신은 업계를 형성하고 있는 몇 가지 주요 트렌드와 개발 패러다임으로 특징지을 수 있지만, 더 확장하면 기업문화와 사용환경 등과 결합될 수 있다. 다음은 챗GPT에게 PLM 시대정신, PLM 트렌드, 그리고 PLM의 챗GPT 활용에 대한 대답의 목록이다.   PLM 시대정신 또는 PLM 패러다임 디지털 전환(DX : digital transformation) 고객 중심에 집중(Focus on Customer-Centricity) 지속가능성 및 순환 경제(Sustainability and Circular Economy) 협업 및 통합(Collaboration and Integration) 민첩하고 반복적인 접근 방식(Agile and Iterative Approaches)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Data-Driven Decision Making) 보안 및 지적 재산 보호(Security and Intellectual Property Protection) 이러한 추세는 디지털 혁신, 고객 중심, 지속 가능성, 협업, 민첩성,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및 보안이 업계를 형성하는 주요 주제인 현재 PLM 시대정신을 총체적으로 말해준다.   PLM 트렌드 PLM과 IoT 및 IIoT의 통합 AI 및 기계 학습 클라우드 기반 PLM 디지털 트윈 지속가능성 PLM의 AR/VR ERP 시스템과의 통합   PLM에서의 챗GPT 활용 데이터 분석 제품 디자인 자동 보고 고객 지원 품질 보증 협업 교육 예측 유지보수 일반적으로 시대정신이나 본질보다는 트렌드에 관심이 있고, 트렌드보다는 유행에 민감하다. 현재 PLM에서의 챗GPT 활용은 단지 유행일지, 아니면 트렌드가 되어 시대정신까지 될 수 있을지는 예상할 수 있지만 확신은 할 수 없다. 가까운 예로 메타버스의 광풍도 단순한 유행으로 끝나는 것처럼 보인다. 트렌드 역시 빠르게 퇴색해 버린다. PLM 시대정신은 소비자 중심, 민주화, 혁신성, 스마트 또는 지능화, 자동화, 디지털, 애자일(agile), 안전성(safety), 초개인화,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resilience) 등이라고 생각된다. 챗GPT의 PLM 적용은 유행처럼 모두 관심이 많다. 그리고 PLM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유행을 트렌드로 더 잡아두고 싶어 한다. 지나친 기대감은 유행의 트렌드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선 당분간은 다양한 방향으로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챗GPT의 본질은 언어 모델이라는 것이다. 언어와 관계되는 작업에 적합하다. 최신에는 기업에서 챗GPT 사용 시 보안 문제 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챗GPT 같은 생성형 AI와 다양한 산업용 인공지능은 대세가 될 것이다. 그래도 PLM에 대한 기업들의 변화는 상당히 보수적이다. PLM의 시대정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대한 정보나 프로세스보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다. 아직 많은 PLM 전문가들이 간과하는 것은 PLM 자체보다 PLM의 궁극적인 사용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배우는 것을 멈추지 마라, 왜냐면 삶이 계속 시험하고 있기 때문이다.(Never stop learning because life never stops testing.)   “Que sais-je?(나는 무엇을 아는가?)” - 몽테뉴   ■ 조형식 항공 유체해석(CFD) 엔지니어로 출발하여 프로젝트 관리자 및 컨설턴트를 걸쳐서 디지털 지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와 인더스트리 4.0, MES 강의, 캐드앤그래픽스 CNG 지식교육 방송 사회자 및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보잉, 삼성항공우주연구소, 한국항공(KAI), 지멘스에서 근무했다. 저서로는 ‘PLM 지식’, ‘서비스공학’,  ‘스마트 엔지니어링’, ‘MES’, ‘인더스트리 4.0’ 등이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6-01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1에 코파일럿 등 AI 기능 강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Microsoft Build 2023)에서 윈도우11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한 해 윈도우는 윈도우11 업그레이드를 통해 큰 성장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현재 포춘 500대 기업 90% 이상이 평가판을 포함한 윈도우11을 사용 중에 있다. 특히 개발자 커뮤니티에서의 성장이 돋보였는데, 지난해 개발에 사용된 월별 윈도우 디바이스 수는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이다. 이번 빌드 2023 행사에서는 개발자와 사용자의 작업을 간소화하는 윈도우11의 AI 기반 신규 기능과 업데이트가 발표됐다. 여기에는 코파일럿 탑재와 빙챗 플러그인 확장, 데브 홈(Dev Home) 등이 포함된다.     윈도우11에 탑재되는 AI 비서 윈도우 코파일럿(Windows Copilot)에서 빙챗과 자사 및 타사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여러 앱을 찾아 실행하는 데 에너지를 소비하는 대신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복잡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협업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윈도우 코파일럿은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시스템 설정 변경, 특정 파일 재생, 관련 앱 열기 등과 같은 작업을 윈도우11 내에서 수행하도록 돕는다. 빙챗을 통해 웹의 지식을 제공하며 사용자 앱 전반의 컨텍스트까지 반영해 더욱 관련성 높은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한 정보 확인은 물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거나 계획을 세우는 일까지 돕는데, 해외여행에 필요한 항공편과 숙박시설 검색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윈도우11 환경에서 코파일럿은 작업표시줄 중앙에 버튼 형식으로 위치한다. 코파일럿 사이드바는 한 번 열면 앱과 프로그램, 윈도우 창에서 일관되게 유지되어 사용자의 개인 비서 역할을 할 수 있다. 윈도우 코파일럿은 오는 6월 윈도우11에서 프리뷰로 제공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산성을 중점으로 새로워진 윈도우 개발자를 위한 데브 홈(Dev Home)도 소개했다. 데브 홈은 쉽고 빠른 설정을 위한 윈겟 구성(WinGet configuration), 향상된 파일 시스템 성능과 보안을 위한 데브 드라이브(Dev Drive), 모든 작업을 한곳에서 추적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대시보드 등의 기능을 통해 개발자의 워크플로를 간소화한다. 데브 홈에서는 개발자가 깃허브에 접속해 원하는 저장소에 코딩이 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필요한 도구와 패키지 설치가 쉬워진다. 마이크로소프트 데브 박스와 깃허브 코드스페이스를 사용하면 클라우드 상에서 코딩 환경 구성도 가능하다. 개발자는 코드 작성에 집중해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다. 현재 윈도우11에서 프리뷰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윈도우11에 새롭게 추가된 앱 프라이버시 설정을 통해, 사용자는 센서 정보에 대한 접근을 허용 및 차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접근하면 화면이 켜지고 떠나면 화면이 잠기는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작업표시줄에 있는 네트워크 및 인터넷 상태창을 통해 VPN 연결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VPN이 연결되면 방패 아이콘이 나타나며, 이 기능은 빠른 설정을 통해 켜거나 끌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플루톤(Microsoft Pluton) 보안 프로세서를 탑재한 윈도우11 지원 PC에서는 멀웨어에 대한 회복탄력성, 하드웨어 공격에 대한 강력한 보호, 추가적인 크레덴셜 보호를 제공한다. 또한, 오디오나 화상회의에서 실시간 자막을 제공하는 라이브 캡션은 한국어를 포함해 21개 지역의 10개 국어로 추가 확대된다.
작성일 : 2023-05-25
[피플&컴퍼니] 앤시스 스티브 블레이마이어 항공우주 및 방위 부문 CTO
디지털 전환 전략 통해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시장 적극 공략   앤시스가 항공우주 및 방위(Aerospace & Defense, 이하 A&D) 산업 분야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앤시스의 스티브 블레이마이어(Steve Bleymaier) 항공우주 및 방위 부문 CTO는 3월 23일 앤시스코리아 사무실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앤시스의 DME(디지털 미션 엔지니어링) 및 DMO(디지털 미션 운영) 시뮬레이션 전략을 발표했다. ■ 최경화 국장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동향 액센추어(Accenture)에 따르면, 항공우주 및 방위(A&D) 산업분야 경영진의 97%가 디지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응답하는 등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으로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A&D 산업은 환경 규제, 연료비 상승, 배터리, 센서, 연결성의 발전 등의 사회적, 정치적, 기술적 변화가 디지털 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정세의 불확실성이 점차 높아지고, 최신 국방 기술을 적용하여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놓임에 따라, 국방 관련 예산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여전히 항공기 중에는 MRO(항공기 정비, 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s) 담당 직원보다 더 오래된 항공기도 있으며, 새로운 기종의 항공기도 계속 도입되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올리버 와이만(Oliver Wyman)’에 따르면 오는 2028년까지 MRO 시장이 50% 중가하고, 항공기 운영 비용도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은 엔지니어링 생산성, 연료 효율성, 자율/커넥티드 항공기, MRO 환경 등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비용을 낮추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도구로 시뮬레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항공우주 및 방위 분야의 앤시스 시뮬레이션 솔루션 스티브 CTO는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갖춘 A&D 제품의 신속한 개발과 공급을 위해서는 시스템 설계와 공급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성능과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은 마일스톤 C(생산 및 배치 전 검토 단계)에서 90%가 결정된다. 이에 제품 개발 전체 라이프사이클(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디지털 엔지니어링 환경이 구현되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제품 설계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환경이 확대되면서 초기 디지털 디자인 작업 수준을 넘어 이제 디지털 제조, 디지털 공급망, 디지털 트윈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디지털 지속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디지털 엔지니어링 환경 변화는 필연적으로 데이터 구조, 계층 구조 및 볼륨 복잡성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A&D 조직들은 이러한 혁신을 요구하는 상황에서도 단순한 점진적 변화로 대응하고 있다. 기존 툴을 대체하거나 보강할 새로운 툴을 찾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정보 사일로가 심화되는 등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A&D 제품 설계를 위해서는 모델 기반(Model-based), 협업이 가능하고, 애자일(Agile), 추적 가능한, 데브섹옵스(Dev(Sec)Ops, 개발과 운영 전체 단계에 보안 고려) 등을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 앤시스는 고객이 제품 개발 관련 미션-회복탄력성 있는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DME 및 DMO를 지원한다. 정확한 멀티피직스 기반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육상, 해상, 공중 및 우주를 포함한 모든 운영 환경과의 상호 관계를 모델링하여 시스템 설계를 검증한다. 개별 구성 요소 또는 하위 시스템의 개별적인 성능뿐만 아니라, 이러한 구성 요소, 하위 시스템 및 전체 엔지니어링 시스템이 통합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가상 임무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할 수 있다. 특히 다중 물리 도구 및 솔버로 구성된 앤시스 솔루션은 탁월한 엔드투엔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달성할 수 있다.     스티브 CTO는 “제품 개발 과정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Digital Transformation Initiatives)를 위해서는 개방형 에코시스템, 팀 간의 미션 중심 정렬, 이러한 정렬을 촉진하고 유지하기 위한 연결된 디지털 스레드 등이 필수 구성 요소”라면서, “앤시스 DME를 통해 모든 요구 사항을 즉시 검증하며, 제품 설계 및 개발 기간 단축, 지속적인 엔지니어링 테스트를 통한 리스크 및 비용 감소, 더 나은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어 경쟁 우위 확보가 가능하다. 이러한 차세대 디지털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도입한 조직은 이미 결실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실제로 A&D 산업에서 개발 초기 엔지니어링 품질 75% 개선, 부품 조립 시간 80% 단축,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검증 시간 50% 단축하는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실제 제품을 개발, 테스트하는 대신 가상의 환경에서 디지털 방식을 활용하여 각 부품 및 시스템 개발 단계 초기에서 더 많은 리스크를 사전에 테스트, 검증함으로써 개별 부품, 시스템의 개발 단계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완성품 단계까지 전체 개발 주기를 고려했을 때는 더욱 큰 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앤시스는 제품 제조 프로세스의 특정 부분이나 엔지니어링 전문가뿐만이 아닌 전 단계에서 모든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퍼베이시브 시뮬레이션(시뮬레이션 기술의 보편화, Pervasive Simulation)’ 비전을 통해, 최신 기술 개발을 예산에 맞추어 적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수동의 시제품 테스트 대신 시뮬레이션을 사용하면 수백만 달러와 수십만 시간의 작업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뛰어난 성능은 물론 환경 친화적인 항공기 및 우주선 개발이 가능하다. 앤시스는 업력 53년의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으로 연평균 성장률 14%로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4년동안 우주항공 방위 산업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 인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왔다. 앤시스코리아는 우주항공 분야에서 국방부, 한화시스템, 로템, KAI 등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 주요 고객을 포함하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5-02
SAP 코리아, "민첩성, 생산성, 연결성, 지속가능성으로 공급망의 회복탄력성 강화 돕는다"
SAP 코리아가 기자간담회 통해 디지털 공급망 혁신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소개했다. SAP의 토마스 자우에레시그(Thomas Saueressig)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은 기업이 급변하는 시장과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P의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 자우에레시그 총괄은 "SAP는 기업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변모하는 등 기업이 마주한 가장 큰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SAP는 최근 출시한 그로우 위드 SAP(GROW with SAP) 및 SAP 데이터스피어(SAP DataSphere)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등 다양한 규모와 산업의 기업들이 마주한 도전과제 해결을 지원한다. 그로우 위드 SAP는 중견/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AP 데이터스피어는 데이터 환경 전반에서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에 쉽게 접근하고, 더욱 빠르게 인사이트를 도출하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데이터 관리 포트폴리오이다. SAP의 폴 메리엇(Paul Marriot) 아태지역 회장은 "SAP는 기업이 마주하고 있는 도전과제들을 수월하게 극복하기 위해 세계적인 규모의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SAP 랩스 코리아(SAP Labs Korea)가 포함되어 있는 글로벌 SAP 랩스 네트워크(SAP Labs Network)를 소개했다. 폴 메리엇 회장은 SAP 랩스는 SAP의 혁신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전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인 아태지역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한국 시장의 경우 디지털 뉴딜 2.0 추진계획 및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등 정부 주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했다. 또한, 폴 메리엇 회장은 아태지역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절반인 170억 톤의 탄소를 배출한다며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진전을 이루는 것이 SAP 전략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체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교육 인재 중 70%가 아태지역 소재의 대학교 졸업생이며, 30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아태지역에서 출범했다. 더불어, 한국을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 5개가 아태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아태지역은 기업에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SAP는 지난 2009년부터 지속가능성 목표를 수립 및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며 2012년부터 통합 보고서에 지속가능성 관련 성과를 공개해왔다. 2014년부터는 SAP의 데이터 센터와 전체 사무실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운영하는 그린 클라우드(Green Cloud)를 실행하고 있다. 또한, SAP는 2023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할 예정이다. SAP는 기업이 조직 내외 뿐 아니라 전체 가치사슬에서 지속가능한 운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AP는 기업의 스코프1에서 스코프3까지 전체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탄소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SAP 제품 발자국 관리(SAP Product Footprint Management),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SAP 책임감 있는 디자인 및 제작(SAP Responsible Design and Production), 보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많이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P 지속가능성 컨트롤타워(SAP Sustainability Control Tower)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작성일 : 2023-03-31
앤시스, 디지털 전환 전략 통해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시장 적극 공략
앤시스가 항공우주 및 방위(Aerospace & Defense, 이하 A&D) 산업 분야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앤시스 스티브 블레이마이어(Steve Bleymaier) 항공우주 및 방위 부문 CTO는 3월 23일 앤시스코리아 사무실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앤시스의 DME(디지털 미션 엔지니어링) 및 DMO(디지털 미션 운영) 시뮬레이션 전략을 발표했다.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동향 액센추어(Accenture)에 따르면, 항공우주 및 방위(A&D) 산업분야 경영진의 97%가 디지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응답하는 등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으로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A&D 산업은 환경 규제, 연료비 상승, 배터리, 센서, 연결성의 발전 등의 사회적, 정치적, 기술적 변화가 디지털 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정세의 불확실성이 점차 높아지고, 최신 국방 기술을 적용하여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놓임에 따라, 국방 관련 예산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여전히 항공기 중에는 MRO(항공기 정비, 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s) 담당 직원보다 더 오래된 항공기도 있으며, 새로운 기종의 항공기도 계속 도입되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올리버 와이만(Oliver Wyman)’에 따르면 오는 2028년까지 MRO 시장이 50% 중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항공기 운영 비용도 증가할 것이다. 이에 현재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은 엔지니어링 생산성, 연료 효율성, 자율/커넥티드 항공기, MRO 환경 등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비용을 낮추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도구로 ‘시뮬레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항공우주 및 방위 분야의 앤시스 시뮬레이션 솔루션   앤시스 스티브 블레이마이어(Steve Bleymaier) 항공우주 및 방위(Aerospace & Defense) 부문 CTO는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갖춘 A&D 제품의 신속한 개발과 공급을 위해서는 시스템 설계와 공급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성능과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은 마일스톤 C(생산 및 배치 전 검토 단계)에서 90%가 결정된다. 이에 제품 개발 전체 라이프사이클(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디지털 엔지니어링 환경이 구현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제품 설계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환경이 확대되면서 초기 디지털 디자인 작업 수준을 넘어, 이제 디지털 제조, 디지털 공급망, 디지털 트윈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디지털 지속 가능성(Digital Sustainment)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디지털 엔지니어링 환경 변화는 필연적으로 데이터 구조, 계층 구조 및 볼륨 복잡성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A&D 조직들은 이러한 혁신을 요구하는 상황에서도 단순한 점진적 변화로 대응하고 있다. 기존 툴을 대체하거나 보강할 새로운 툴을 찾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정보 사일로(silo)가 심화되는 등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A&D 제품 설계를 위해서는 모델 기반(Model-based), 협업이 가능한(Collaborative), 애자일(민첩한, Agile). 추적 가능한(올바른 정보와 시간, 형식을 갖춘), 데브섹옵스(Dev(Sec)Ops, 개발과 운영 전체 단계에 보안을 고려) 등을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 앤시스는 고객이 제품 개발 관련 미션-회복탄력성 있는 시스템(mission-resilient systems)을 신속하게 구축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DME(디지털 미션 엔지니어링) 및 DMO(디지털 미션 운영)을 지원한다. 정확한 멀티피직스 기반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육상, 해상, 공중 및 우주를 포함한 모든 운영 환경과의 상호 관계를 모델링하여 시스템 설계를 검증한다. 개별 구성 요소 또는 하위 시스템의 개별적인 성능뿐만 아니라, 이러한 구성 요소, 하위 시스템 및 전체 엔지니어링 시스템이 통합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가상 임무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할 수 있다. 특히 다중 물리 도구 및 솔버로 구성된 앤시스 솔루션은 탁월한 엔드투엔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달성할 수 있다. 스티브 CTO는 “제품개발 과정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Digital Transformation Initiatives)를 위해서는 개방형 에코시스템, 팀 간의 미션 중심 정렬, 이러한 정렬을 촉진하고 유지하기 위한 연결된 디지털 스레드(open ecosystem approach, leveraging digital mission engineering, and developing connected digital threads) 등이 필수 구성 요소다”라고 말하며, “앤시스 DME를 통해 모든 요구 사항을 즉시 검증하며, 제품 설계 및 개발 기간 단축, 지속적인 엔지니어링 테스트를 통한 리스크 및 비용 감소, 더 나은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faster portfolio investment insights)를 확보할 수 있어 경쟁 우위 확보가 가능하다. 이러한 차세대 디지털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도입한 조직은 이미 결실을 맺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실제로 A&D 산업에서 개발 초기 엔지니어링 품질을 75% 개선, 부품 조립 시간 80% 단축,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검증 시간을 50% 단축하는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실제 제품을 개발, 테스트하는 대신 가상의 환경에서 디지털 방식을 활용하여 각 부품 및 시스템 개발 단계 초기에서 더 많은 리스크를 사전에 테스트, 검증함으로써 개별 부품, 시스템의 개발 단계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완성품 단계까지 전체 개발 주기를 고려했을 때는 더욱 큰 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앤시스는 제품 제조 프로세스의 특정 부분이나 엔지니어링 전문가뿐만이 아닌 전 단계에서 모든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퍼베이시브 시뮬레이션(시뮬레이션 기술의 보편화, Pervasive Simulation)' 비전을 통해, 최신 기술 개발을 예산에 맞추어 적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수동의 시제품 테스트 대신 시뮬레이션을 사용하면 수백만 달러와 수십만 시간의 작업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뛰어난 성능은 물론 환경 친화적인 항공기 및 우주선 개발이 가능하다.   앤시스는 업력 53년의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으로 연평균 성장률 14%로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4년동안 우주항공 방위 산업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 인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왔다. 앤시스코리아는 우주항공 분야에서 국방부(육군, 해군, 공군), 한화시스템, 로템, KAI 등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 주요 고객을 포함하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작성일 : 2023-03-23
레노버-AMD, “기업 매출의 38%가 디지털 인프라로 만들어질 전망”
레노버와 AMD는 'CIO 테크놀로지 플레이북 2023(CIO Technology Playbook 2023)’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오늘날 데이터 중심 경제에서 CIO가 생각하는 주요 비즈니스 기회 및 과제, 우려 사항 등을 분석하여 기업들의 올바른 IT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IDC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2027년까지 국내 기업 매출의 38%가 디지털 관련 제품, 서비스, 고객 경험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국가 내 900명 이상의 CIO 및 IT 의사 결정자의 답변을 취합했다. 설문에 응한 CIO들은 2024년 초까지 기업 성장에 영향을 미칠 거시경제적 요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높은 인플레이션 ▲치솟는 에너지 비용을 꼽았다. 또한, CIO 및 IT 의사결정자들은 IT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자산 활용 및 민첩성(agility),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개선해, 변화하는 비즈니스 니즈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CIO의 비즈니스 주요 우선 순위로는 ▲매출 및 수익 성장 가속화 ▲고객 경험과 만족도 향상 ▲더 나은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이 꼽혔다.   국내 CIO의 73%는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 간소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디지털 인프라가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답변했다. 멀티 클라우드 출현 및 에지 인프라의 빠른 확장에 따라, CIO는 ▲인프라 프로비저닝 및 관리의 표준화 ▲컴퓨팅,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에 걸친 인력의 사일로 현상 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레거시 IT 인프라를 현대화하기 위해 ▲모든 디지털 인프라 리소스에 대한 통합 관리 제어 영역 ▲디지털 인프라 관리 및 보안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인식 네트웍크 혁신을 2023년 최우선 투자 영역으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 에지 컴퓨팅의 도입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기업의 87%는 비즈니스 운영에 에지 컴퓨팅을 이미 사용하고 있거나 향후 12개월 내로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국내 기업의 84%는 AI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이미 사용하고 있거나 향후 12개월 내로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적극 사용되는 영역으로는 IT 운영, 공급망, R&D 및 엔지니어링 등이 꼽혔다.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는 향후 2~3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의 58%, 아시아·태평양 기업의 54%가 지난 12개월 동안 퍼블릭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데이터 센터로 이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국내 기업의 74%는 이미 서비스형 IT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12개월 내로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애플리케이션의 상호의존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기업의 8%는 단일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78%는 다중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레노버 코리아의 신규식 대표이사는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73%는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가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미션 크리티컬 또는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2022년 디지털 인프라 및 관련 기술을 통해 발생한 기업 매출이 전체의 24%를 차지했다면, 이는 2027년까지 3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켓에서 시작해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에 이르는 레노버 ISG 제품을 통해 고객들은 현 디지털 시대의 주요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AMD의 피터 챔버스(Peter Chambers) 아시아 태평양 매니징 디렉터는 “오늘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 속 리더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인공지능, 머신러닝,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솔루션과 같은 주요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CIO들이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3-02-23
SAP 코리아, "IT 기술로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성 지원"
SAP 코리아는 지난 8월 13~14일 진행된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2022 서울 E-프리(SEOUL E-PRIX)'에 맞춰,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2022 서울 E-프리는 국내에서 처음 열린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이다. 지난 8월 14일 SAP 코리아가 진행한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데이’에서는 메르세데스-EQ 포뮬러 E(Mercedes-EQ Formula E, 이하 MFE)팀에 제공 중인 다양한 솔루션과 활용 사례도 처음 국내에 소개했다. SAP의 하겐 호이바흐(Hagen Heubach) 자동차 산업 총괄 및 부사장은 “현재 세계 자동차 산업의 핵심은 지속가능성이며, 미래의 모든 비즈니스 결정을 위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운영 중단을 관리하는 데 있어 엄청난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MFE 팀과 같은 최고의 팀으로부터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필수적이면서도, 전 세계 네트워크에서 함께 협업하며 산업 전체적으로 이러한 과제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SAP 하겐 호이바흐 자동차 산업 총괄 및 부사장   지능형 기업을 위한 SAP 클라우드 프레임워크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향한 회복탄력성, e모빌리티 및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주요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의 핵심 요구사항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21년, SAP가 ‘카테나-X 오토모티브 네트워크(Catena-X Automotive Network)’를 설립한 이후 여러 기업이 이 이니셔티브에 동참했다. 이들 기업은 개방성, 상호운영성, 협업 그리고 보안에 초점이 맞춰진 네트워크에서 자동차 산업이 탄소 및 폐기물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부품, 원자재, 탄소 배출량 등을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추적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은 공급망 안정화 뿐 아니라 규제를 준수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SAP는 SAP 자동차 인더스트리 네트워크(SAP Industry Network for Automotive)를 출시하고 카테나-X 인증을 목표로 다음과 같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추적성(Traceability) : SAP 자동차 인더스트리 네트워크는 원재료 원산지부터 완제품까지 폭넓은 자재 데이터를 수집하는 양방향 엔드투엔드 신뢰 사슬(Trust Chain)을 제공한다. 아울러, 특정 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제품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다. 품질 관리(Quality Management) : SAP는 자동차 OEM 및 공급업체가 품질 문제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품질 사용 사례(Quality Use Cases)의 핵심은 제품 결함을 조기에 발견하고, 가치 사슬에 걸쳐 근본 원인을 함께 찾아내며, 영향을 받는 차량, 구성요소 및 비용을 식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급망 전반에 걸쳐 품질 비용을 절감하며, 업계 전반에 걸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수요 및 생산능력 관리(Demand and Capacity Management) : 공급망 전반에 걸쳐 품질 비용을 절감하며, 업계 전반에 걸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전체 네트워크에서 수요 및 공급 데이터를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다 탄력적인 공급망을 조성하고, 잠재적인 공급 부족과 추가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효율적으로 파악하며, 필요에 따라 공동으로 솔루션을 결정할 수 있다. 탄소 데이터 교환(Carbon Data Exchange) : 공급망을 따라 제품의 탄소발자국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탄소발자국을 계산 및 공유한다. 탄소 데이터 교환을 통해 탄소 배출 관련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고 공동으로 탄소 배출 제로를 위한 목표를 공동으로 달성할 수 있다.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 각 공급업체, OEM 그리고 해체 및 재활용 기업 등 전체 자동차 가치 사슬이 협업해 원자재와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프로세스 및 제품의 자원 효율성을 제고한다.   SAP가 제시하는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의 결과물은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에서 엿볼 수 있다. SAP는 포뮬러-E 팀 중 하나인 MFE의 공식 비즈니스 퍼포먼스 파트너로서 SAP S/4HANA 클라우드를 비롯해 SAP 컨커,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및 경험관리 솔루션과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MFE 팀은 SAP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제공받고 이를 기반으로 재무를 포함한 다양한 운영 분야를 미리 예측하고 있다. SAP S/4HANA 클라우드는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MFE 팀에 제공한다. MFE 팀은 이를 바탕으로 전체 계획 및 구매 프로세스와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다. SAP S/4HANA는 자동차 부품 배송 과정을 추적하고 경주를 위한 화물을 정리하는 것에서부터, 마감일을 관리하고 재무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는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통해 MFE가 보다 지속가능하고 인텔리전트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FE는 레이싱 카 관련 탄소 배출량은 물론 임직원 이동에 따른 탄소 배출을 추적해 운영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활용한 지속가능성 달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SAP는 MFE 팀과의 협업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2021년 9월 클라우드 기반의 표준화된 플랫폼인 SAP E-모빌리티(SAP E-Mobility)를 출시했다. SAP E-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기업이 효율적으로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는 패키지를 제공한다. 하겐 호이바흐 부사장은 “어디에서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모빌리티 산업의 일부분일 뿐이다.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기업은 소비자들에게 쉽고 지능적이며 자동화된 충전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해당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충전소에서 차량의 프로필을 즉시 인식할 수 있도록 다른 모빌리티 관련 업무와 상호 연결되어 있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