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통합검색 "패밀리"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97개 있습니다
원하시는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 하단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구글 사이트 맞춤 검색 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와콤, 본사 직영 네이버 스토어 공식 오픈
한국와콤은 본사가 직영으로 직접 운영하는 네이버 스토어를 공식 오픈하고,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와콤 네이버 스토어에서는 펜 태블릿인 원바이와콤, 인튜어스, 인튜어스 프로와 함께 액정 태블릿인 와콤 원, 신티크, 신티크 프로 라인업까지 주요 제품을 포함해 펜, 펜심, 스탠드, 케이블 및 어댑터 등 태블릿 전용 액세서리까지 모두 판매된다. 구매자들은 네이버 스토어의 결제방식과 주문 과정을 활용하며, 네이버 스토어에서 12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출고를 통해 주문 제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와콤은 네이버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4월 30일까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신티크 프로(17/22/27), 신티크(16/22), 와콤 원 패밀리, 인튜어스 프로, 인튜어스 블루투스 모델 등이며, 태블릿 구매 전 고객에게 구매 모델 전용 호환 펜심을 제공한다. 또한 와콤코리아 스토어 알림받기 동의 고객에게는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와콤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스토어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등으로 온라인 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한층 더 강화했다. 한국와콤은 “특히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는 물론, ‘창작 경험’을 중심으로 한 유저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이미 직영 서비스 센터 운영을 통해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를 위한 작업 공간 서비스 ‘와콤 아트 스테이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4-17
[포커스] PTC, “크레오 10은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의 출발점”
PTC 코리아가 ‘크레오 10 론칭 기념 전국 투어 로드쇼’를 진행했다. PTC의 3D CAD 솔루션인 크레오(Creo)는 이번에 열 번째 메이저 버전을 선보이면서 설계 생산성 향상을 비롯해 제품 개발 영역에서 다양한 기능 향상이 이뤄졌다. PTC는 크레오를 중심으로 PLM과 클라우드 등을 연결해 강화된 디지털 트윈 및 디지털 스레드를 구현해 제조 혁신을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 정수진 편집장   디지털 전환의 출발점으로서 CAD의 역할 강조 PTC는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를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기업 및 SaaS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PTC 코리아의 김상건 지사장은 “디지털 전환의 목적은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다. 기업은 수많은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최선의 선택을 위한 인프라로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스레드 전략으로서 폐순환(closed-loop)과 연결, 데이터의 단일 소스(single source of truth)를 통한 업무 가시성 확보 등을 꼽았다. PTC는 이런 전략 아래 CAD,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IoT(사물인터넷), SLM(서비스 수명주기 관리), AR(증강현실) 등 제조 산업 전반에 걸친 솔루션 라인업을 제공한다.   ▲ PTC 코리아 김상건 지사장은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스레드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설계부터 시뮬레이션·제조까지 생산성 향상 지원 프로엔지니어(Pro/ENGINEER)의 뒤를 잇는 PTC의 설계 소프트웨어인 크레오는 2011년 첫 출시 이후 이번에 10.0 버전을 선보였다. 크레오 10에서는 ▲설계와 관련한 생산성 및 활용성 ▲복합 소재 설계 및 제조를 위한 기능 ▲케이블링 및 ECAD 전장 설계 ▲인체 모형을 이용한 인간공학 개선 ▲3D 도면 작업 확장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 ▲생산 제조 기술 등을 중심으로 기능 향상이 이뤄졌다. 크레오 10은 모델 트리 디스플레이를 단순화해 CAD 사용성을 높였다. 그리고 스케치 기능 추가, 단순 홀의 주석 기능, 패턴 기능 확장, 서피스 작업 향상 등을 제공한다. 크레오 10의 새로운 복합재 설계 환경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를 검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크레오 10에서는 하네스 케이블링 작업을 구조화해 빠른 설계가 가능해졌고, 하네스 부품의 분할 및 병합 기능이 추가됐다. 크레오 10에서는 인체 모형 기능이 개선되고 라이브러리가 업데이트되어, 더욱 정확한 동작과 모션을 정의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사용자 시야 영역의 분석 기능도 강화됐다. MBD(모델 기반 설계)와 GD&T(기하공차) 가능의 강화와 함께 EZ 공차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시뮬레이션 기능과 관련해서는 크레오 앤시스 시뮬레이션(Creo Ansys Simulation)에서 비탄성 접촉 해석 및 비선형 재질의 비탄성 해석을 추가 지원하고, 크레오 시뮬레이트(Creo Simulate)에서 다물체 부품 해석을 지원한다. 이외에 적층 가공을 위한 격자 타입이 추가되고 고속 절삭 가공을 위한 공구 지원이 강화되는 등 고품질 가공을 더욱 쉽고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 이번 로드쇼에서 PTC 코리아는 크레오 10의 주요 개선점들을 소개했다.   CAD+PLM으로 디지털 트윈 구축 및 활용 한편, PTC는 크레오와 연계한 윈칠(Windchill) PLM으로 온전한 디지털 트윈을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MCAD, ECAD, 소프트웨어 등 데이터와 문서를 중앙 관리하는 윈칠은 제품과 관련한 데이터를 체계적, 일관적으로 연결 및 관리하면서,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실시간 시뮬레이션 데이터도 PLM에서 관리하면서 이력과 결과물을 추적하고 재사용할 수 있고, 설계/구매/품질과 관련한 협업을 시각화 데이터 기반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PTC는 윈칠 안에서 BOM 관리를 통해 설계/생산/관리 협업을 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의 BOM을 구성해 업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제품군 별 BOM을 매트릭스 형태로 구성해 제품 패밀리를 관리할 수도 있고, 프로젝트 기반의 외부 설계 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보안 및 권한 통제 기능도 제공한다.   클라우드로 설계 협업과 프로세스 개선 크레오 10 버전의 출시와 함께, PTC는 크레오의 설계 기능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제공하는 ‘크레오 플러스(Creo+)’도 선보였다. 크레오 플러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시간 설계 협업을 지원하고 라이선스 배포/관리를 개선해 CAD 소프트웨어의 소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궁극적으로는 IT 관리 및 보안을 높이면서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PTC의 설명이다. 크레오 플러스를 통해 선보이는 신규 클라우드 솔루션인 PTC 컨트롤 센터(PTC Control Center)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리, 자동 업데이트, 원격 관리 등을 위한 도구이다. 특히 실시간 협업 기능이 강화되었는데, 설계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불필요한 리비전과 설계 지연을 줄이고, 설계 탐색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크레오 플러스는 온프레미스 버전의 크레오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시뮬레이션 등 추가 기능을 SaaS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PTC는 향후 웹 브라우저에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크레오 플러스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PTC는 3D CAD인 크레오와 PLM인 윈칠을 연계해 제조기업의 디지털 스레드를 구현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02
[포커스] 고부가가치 창출하는 3D 프린팅… 국내 제조업의 3D 프린팅 활용에 대한 인식 높여야
글로벌 제조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제조 구현을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인 3D 프린팅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3D 프린팅 기술은 제조혁신 및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가 높은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주요 핵심 수단이나, 국내 시장은 핵심 장비/소재/소프트웨어에 대한 외산 기술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제조업의 3D 프린팅 활용/투자 필요성 인식이 저조한 실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국내 3D 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3D 프린팅 산업 실태와 국내외 3D 프린팅 동향을 조사한 후, 그 결과를 정리한 ‘2022 3D 프린팅 산업 실태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글에서는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 이성숙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2022 3D 프린팅 산업 실태조사’의 조사 대상은 크게 3D 프린팅 공급사와 수요사로 구성되어 있다. 공급사는 3D 프린팅 장비·소재·소프트웨어 제조 및 외산 제품 유통 기업과 모델링, 컨설팅, 교육, 출력, 콘텐츠 유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또 수요사는 3D 프린팅 기술을 직접 도입한 기업과 출력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및 기관이 대상이다.   3D 프린팅 산업 현황 3D 프린팅 거시환경 분석 정치/정책(Political), 경제(Economic), 사회(Social), 기술(Technological) 등 PEST 관점에서 글로벌 3D 프린팅 산업의 주요 이슈를 분석해 보면, 코로나19 완화로 인한 세계 경제의 회복 속에 미.중 기술 패권전쟁으로 신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며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정치/정책 관점에서는 미.중의 패권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각국 정부는 신보호무역을 중심으로 한 제조 리쇼어링 확대를 통해 통제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강화했다. 경제 관점에서는 장비 부품, 소재 등 공급망 타격에 따른 부품 공급 지연 지속과 환경에 대한 경각심으로 탈탄소 운동과 ESG 경영이 확대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사회 관점에서는 코로나19의 촉발로 개인 건강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확대되며 안면보호대, 인공호흡기 등 다양한 의료 제품에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기술 관점으로는 5G/IoT 기술의 고도화에 따른 인더스트리 4.0의 확대 속에 스마트 공장 수요가 증가하며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확대되고 있다.   주요 국가별 정책 동향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국가들은 3D 프린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국의 대표 제조산업 정책에 3D 프린팅 기술을 포함하고,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을 자국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제조 혁신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미국은 코로나19 이후의 제조업 혁신 가속화를 위해 ‘America Makes’를 중심으로 추진된 3D 프린팅 지원정책을 제조산업 육성정책에 포함하며, 생산시설의 디지털화를 통한 현지 생산기지 강화와 더불어 부처기반의 3D 프린팅 R&D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또한 장기적인 자국 제조산업 육성정책인 ‘중국제조 2025’를 중심으로 3D 프린팅, 인공지능 등의 차세대 첨단기술과 제조업의 융합을 확대하고 있다.   그림 1. 국내 3D 프린팅 산업 주요기업 현황(출처 : NIPA)   국내 3D 프린팅 산업 현황 국내 3D 프린팅 산업은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등 4가지 시장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국산 제조업체와 외산 유통업체가 경쟁하고 있다. 3D 프린팅 프로세스는 디자인, 모델링부터 3D 프린팅 제품 제작 후 최종적으로 후가공을 거쳐 완성된다. 3D 프린팅 기술은 우주/항공, 자동차, 국방/방산, 발전/플랜트, 의료/치과 등 고부가가치 응용산업에서 활용되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2022년 국내 3D 프린팅 사업체는 2021년 대비 8개 사, 2.6% 증가한 320개가 존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3D 프린팅 산업의 더딘 확장성과 안전성 이슈에 따른 부정적 인식 확산으로 시장의 정체가 지속됨에 따라 국내 장비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의 사업 축소/전환 및 폐업이 나타났다. 그러나 기존 기업에서 퇴사한 임원들의 신설법인 설립과 외산 중심의 시장 형성에 따른 외산 유통기업 확대 등으로 인해 국내 3D 프린팅 기업체가 소폭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서비스 분야의 업체 비중은 축소되는 반면, 장비 제조업체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3D 프린팅 시장 동향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세계 경제회복, 기업들의 투자 확대 및 3D 프린팅 공급망이 개선되면서 2021년 글로벌 3D 프린팅 시장은 전년 대비 약 27.7% 성장한 152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매출실적이 감소했던 글로벌 3D 프린팅 대표 기업인 3D시스템즈와 스트라타시스의 매출이 회복세로 반전하는 등 산업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글로벌 3D 프린팅 시장을 장비, 소재, 서비스 등 세부 시장으로 살펴보면, 2021년 시장은 서비스 부문이 59.1%로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그 뒤를 이어 장비 23.8%, 소재 17.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시장은 서비스 중심의 선진 시장 구조를 띄는 가운데 서비스 시장은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경제 회복으로 출력 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2019년 대비 1.6%p 상승했지만, 장비 시장은 수요사들의 보수적인 투자로 인해 신규 장비, 소프트웨어 투자가 제한적인 수준에서 성장하며 2019년 대비 2.6%p 감소했다. 한편, 소재 분야는 3D 프린터 장비의 누적 보급 확대에 따른 고정 소비가 증가하며 시장점유율이 2019년 대비 0.9%p 소폭 증가했다.   응용산업별 활용 동향 응용산업별 2021년 3D 프린팅 시장 비중을 살펴보면, 우주/항공 산업이 16.8%로 가장 높은 가운데 그 뒤를 이어 의료/치과(15.6%), 자동차(14.6%)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인 우주/항공은 엔진, 인공위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 프린팅 기술이 활용되면서 3D 프린팅 응용산업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이후 의료 및 치과 분야 내 개인맞춤형 3D 프린팅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면서 전통 강세 시장인 자동차 산업을 추월하며 시장에서 2위의 자리를 기록했다. 응용산업 내 3D 프린팅 활용목적을 살펴보면, 완제품 제작이 50.7%로 가장 높은 가운데 시제품 34.2%, 교육/연구 11.6% 순으로 나타났다. 우주/항공, 의료/치과, 자동차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대량생산, 품질 등의 생산성 향상, 자체적인 3D 프린팅 센터 구축, 소재 다양화 등으로 인해 최근 완제품 목적의 3D 프린팅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그림 2. 국내 3D 프린팅 공급사 현황(출처 : NIPA)   국내외 3D 프린팅 산업 비교분석 세부 시장별 비중 세계 시장과의 비교분석을 위해 스캐너를 제외하고 소프트웨어 시장을 장비 시장에 통합하여 장비, 소재, 서비스 시장으로 재구분하여 2021년 국내외 3D 프린팅 시장 부문별 비중을 비교해보면, 국내외 시장 모두 서비스 시장이 과반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장비, 소재 순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시장은 자동차, 우주/항공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의 R&D와 3D 프린팅 부품 활용을 위한 표준 구축으로 완제품 적용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으나, 국내는 실질적인 완제품 활용을 위한 경영진 인식, 표준, 기술력 부족 등으로 서비스 시장 규모에 비해 활용 수준이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용 3D 프린터 누적 판매 비중 주요 국가별 산업용 3D 프린팅 누적 판매비중을 비교해보면, 미국은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GE 애디티브, HP 등 주요 3D 프린팅 기업을 기반으로 33.1%의 장비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3D 프린팅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중국(10.6%), 일본(8.9%), 독일(8.3%), 이탈리아(4.3%), 한국 (3.9%)에서 산업용 3D 프린터 판매가 활발히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미국과 유럽 국가에 비해 늦은 3D 프린팅 시장 진입에도 불구하고 인재 육성, R&D 등 정부 주도의 산업 활성화 지원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신기술 도입 확대 등으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국내는 캐리마, 인스텍, 로킷 헬스케어 등의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세계 시장에서 6위(3.9%)를 기록했다.   3D 프린팅 소재 활용 비중 현재 국내외 3D 프린팅 소재 시장은 플라스틱 중심으로 구성되며 금속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는 최근 금속 3D 프린팅 기술 도입 확대로 인해 글로벌 시장 대비 플라스틱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고 금속(20.8%)과 의료/치과에서 활용되는 바이오, 세라믹 등의 기타 소재(5.5%) 활용률이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   3D 프린팅 활용 용도 전세계적인 3D 프린팅 활용 용도를 살펴보면, 완제품 제작이 50.7%로 과반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시제품 제작(34.2%), 교육·연구(11.6%)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시제품 제작(46.0%)을 목적으로 한 3D 프린팅 기술 활용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완제품 제작(44.0%), 교육·연구(14.0%)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3D 프린팅 기술 활용은 시제품 제작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완제품 제작도 예비부품 제작 등 기업 내부적인 용도로 주요하게 활용되고 있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3D 프린팅 부품을 통한 매출 발생까지 이어질 필요가 있다.   3D 프린팅 기술 수준 3D 프린팅 기술 수준 및 기술격차 글로벌 주요국의 3D 프린팅 기술 수준은 미국이 가장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유럽 96점(-0.4년), 일본 86.7점(-1.4년), 중국 86.3점(-1.5년), 한국 84.2점(-1.7년) 순으로 미국과 기술격차를 보인다. 특히, 국내 3D 프린팅 기술은 기초, 응용 부분보다 사업화 부분에서 경쟁국인 유럽(95점), 중국(90점), 일본(85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국내 3D 프린팅 산업 시장은 주요국 대비 기술격차를 축소시키기 위한 자국 기술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3D 프린팅 특허 경쟁력 글로벌 주요국과 3D 프린팅 특허 경쟁력을 비교해 본 결과,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미국 대비 유럽(94점), 일본(92.8점), 중국(85.2점), 한국(85점) 순으로 확인되었다. 국내는 세부적으로 특허 영향력에서 2위를 차지하였으나 3D 프린팅 특허 활동도 4위(80.3점), 특허 시장력 4위(80.1점)를 포함 전반적으로 80점 초반대의 점수를 기록하며 미국과 큰 격차를 기록했다. 즉, 3D 프린팅 특허의 질은 미국을 제외한 타 국가 대비 높은 수준이나, 절대적인 특허 수와 패밀리 특허 부족으로 격차가 확대되었다. 국내 3D 프린팅 산·학·연·관은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강화하여 3D 프린팅 특허 출원을 확대해야 한다.   그림 3. 국내 3D 프린팅 수요사 현황(출처 : NIPA)   국내 3D 프린팅 산업의 방향 산업 트렌드 미.중의 패권전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속에 공급망 타격에 따른 부품 공급 지연과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 강화로 탈탄소 운동과 ESG 경영 확대 등 거시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3D 프린팅 기술의 고도화에 따른 생산성 개선, 공급망 재편 및 제조혁신을 위한 기업들의 투자로 인해 3D 프린팅 산업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산업 내 3D 프린팅 기술 적용 확산을 위한 3D 프린팅 기업들의 R&D, 타 기업/기관과의 협약체결 등 다양한 노력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3D 프린팅 프로세스 자동화’, ‘온디맨드 생산/개인맞춤형 제품생산 증가’, ‘3D 프린팅 출력물의 대형화’, ‘친환경 이슈에 따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요 증가’, 그리고 우주/항공, 자동차, 국방/방산, 의료/치과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금속 3D 프린팅 수요 증가’가 주요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산업계의 애로사항 국내 3D 프린팅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산업계에서는 전년 대비 성장세가 크지 않아 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 3D 프린팅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내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부정적 인식’, ‘외산 선호도 심화’, ‘전문인력 및 교육기관 부족 현상’, 그리고 ‘응용산업별 레퍼런스 및 성공사례 미흡’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3D 프린팅 기술과 관련하여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 및 마련이 시급하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7-03
패밀리 테이블 생성과 편집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9.0 (8)   패밀리 테이블은 기본적으로는 비슷하지만 약간씩 다른 부품, 어셈블리 또는 피처의 집합이다. 패밀리 테이블을 사용하면 표준화된 컴포넌트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크레오 파라메트릭(Creo Parametric)에서 패밀리 테이블을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 심미연 디지테크 기술지원팀의 부장으로 Creo 전 제품의 기술지원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메일 | mysim@digiteki.com 홈페이지 | www.digiteki.com   패밀리 테이블은 기본적으로는 비슷하지만 크기나 세부 피처와 같은 한두 가지 측면에서 약간씩 다른 부품, 어셈블리 또는 피처의 집합이다. 예를 들어, 나무 나사들은 다양한 크기가 있지만 모양은 대개 비슷하고 동일한 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이들을 패밀리 부품으로 취급하는 것이 편리하다. 패밀리 테이블의 부품을 테이블 제어 부품이라고도 한다. 다음 그림은 볼트 패밀리를 보여주고 있다. 원본은 그림의 맨 위에, 인스턴스는 그 아래에 있다. 원본이 모 피처이다.     패밀리 테이블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많은 수의 객체를 간편하고 쉽게 만들고 저장할 수 있다. 부품 생성을 표준화함으로써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 하나의 부품 파일로부터 일일이 재생성하지 않고도 부품의 변형들을 만들 수 있다. 관계식을 이용해서 모델을 변경하지 않고도 부품을 약간 변형할 수 있다. 프린트 파일로 저장 가능하고, 부품 카탈로그에 포함되는 부품들의 테이블을 만들 수 있다. 패밀리 테이블을 사용하면 표준화된 컴포넌트를 사용하기가 더 쉬워진다. 패밀리 테이블은 크레오 파라메트릭의 실제 부품 재고를 나타낸다. 또한 패밀리를 이용하면 동일 패밀리 내의 인스턴스들을 자동으로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어셈블리 내의 부품과 서브 어셈블리 교환을 쉽게 할 수 있다.   패밀리 테이블의 구조 패밀리 테이블은 기본적으로 행과 열로 구성된 스프레드시트이다. 패밀리 테이블은 다음 세 컴포넌트로 구성된다. 모든 패밀리 멤버의 토대가 되는 기본(base) 객체(원본 객체나 원본) 치수, 매개 변수, 피처 번호, 사용자 정의 피처 이름 그리고 테이블 제어로 만들어지기 위해 선택된 어셈블리 멤버 이름들(이하 ‘항목’으로 지칭한다.) 테이블에 의해 만들어진 모든 패밀리 멤버(인스턴스)의 이름과 각 테이블 제어 항목에 해당하는 값 행에는 부품 인스턴스들과 그 해당 값이 포함되고, 열은 항목에 사용된다. 열 머리글은 인스턴스 이름과 모든 치수, 매개 변수, 피처, 멤버들, 테이블에 대해 선택된 그룹들을 표시한다. 치수는 이름(예 : d9) 순으로 나열되며 연관된 기호 이름(예 : depth)이 그 아래 줄에 표시된다. 매개 변수들은 이름 순으로 나열된다. 피처는 피처 번호(예 : F107) 순으로 나열되며 연관된 피처 유형(예 : cut)이나 피처 이름이 그 아래 줄에 표시된다. 원본 모델은 테이블의 첫 행에 있다. 원본에 속한 테이블 엔트리는 실제 부품을 수정하거나 피처를 억제 또는 복원해서만 변경할 수 있다. 패밀리 테이블 엔트리를 편집하여 원본 모델을 변경할 수는 없다. 인스턴스에 존재하는지 여부(Y 또는 N)를 나타내거나 치수의 경우 숫자 값을 제공하여 피처, 매개 변수 또는 어셈블리 이름을 인스턴스에 사용할지 여부를 각 인스턴스마다 정의할 수 있다. 모든 치수 셀은 하나의 값이 있어야 한다. 그 값은 숫자이거나 일반 값을 사용한다는 의미의 별표(*)이어야 한다. 패밀리 테이블에 포함되지 않은 원본 모델의 모든 측면은 각 인스턴스마다 자동으로 발생한다. 예를 들어, 원본 모델에 Steel 값을 갖는 Material이라는 매개 변수가 있는 경우 모든 인스턴스는 동일한 매개 변수와 값을 가진다.     ◼︎ 전체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3-03
CAD&Graphics 2023년 3월호 목차
  INFOWORLD   Case Study 15 XR 토털 솔루션 전문 기업 삼우이머션 언리얼 엔진으로 자갈치시장의 안전관리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20 디지털 트윈을 통한 시뮬레이션 활용 사례 도시 건설부터 산업 혁신까지, 디지털 트윈의 활용 가능성 확대   New Products 24 엔지니어링 시제품 제작에 적합한 3D 프린팅 솔루션 스트라타시스 J55 프로 26 제품 설계 및 엔지니어링 성과를 높이는 시뮬레이션 솔루션 앤시스 2023 R1 52 전문가를 위한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 인텔 제온 W-3400/W-2400 54 이달의 신제품   People&Company 29 알씨케이 박수진 대표 시각화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과 메타팩토리 구현   Focus 32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인 활용 노력과 기술 짚다 39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으로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 실현한다” 42 슈나이더 일렉트릭, “제조산업 지속가능성의 핵심 전략은 디지털화와 전기화” 45 어도비, “디지털 콘텐츠에서 비즈니스 기회 찾으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 48 한국IBM, 클라우드와 AI 중심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50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레드햇 리눅스를 더 쉽게 사용한다   Column 57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 15 / 류용효 AI 시대의 업무와 성과 재정의(챗GPT에 질문하다) 60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챗GPT가 모든 것을 바꾼다   64 News 69 New Books   CADPIA   AEC 72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라이다-카메라 센서 퓨전을 이용한 3D 객체 인식 및 거리, 위치 자동 추출 기술 개발 방법 76 레빗에서 알아 두면 아주 유익한 꿀팁 시리즈 (16) / 장동수 평면도와 천장 평면도에서 View Range 차이를 이해하기 78 새로워진 캐디안 2023 살펴보기 (5) / 최영석  Express Tools, 문자 기능 소개 81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3 (10) / 천벼리 다중 분할   Reverse Engineering 84 이미지 정보의 취득, 분석 및 활용 (3) / 유우식 길이 측정   PLM 93 제조기업의 미래를 위한 PLM 이야기 (2) / 김성희 기업의 경영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PLM   Mechanical 96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9.0 (8) / 심미연 패밀리 테이블 생성과 편집   Manufacturing 102 NCG CAM 기능을 이용한 3D CAM 작업 (6) / 김민관 정삭 가공   Analysis 106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 사례 / 최귀진 앤시스 그란타 셀렉터를 이용한 최적 재료 선정 프로세스    
작성일 : 2023-02-28
레빗에서 알아 두면 아주 유익한 꿀팁 시리즈 (12)
알아 두면 유용한 기본 설정   레빗(Revit)에는 수많은 기능들이 있고, 각각의 기능은 옵션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혹은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서 효율적인 측면에서 아주 많은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연재를 통해 레빗에 있는 수많은 기능들 중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잘 모르는 기능이나 알고 있는 기능이라고 할지라도 좀 더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꿀팁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이번 호에서는 레빗에서 알아두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기본 설정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 장동수 |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BKV Group에서 AutoCAD, Revit, Navisworks, Dynamo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BIM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Do it! 레빗 – BIM 설계의 시작(2016)’, ‘실전 Dynamo 완전정복(2018)’, ‘Do it! 건축 BIM을 위한 Revit 입문(개정판, 2020)’ 등이 있다. 이메일 | nerkerr@gmail.com 블로그 | blog.naver.com/nerkerr 유튜브 | www.youtube.com/c/BIMVDCTV   레빗에는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설정이 있으며, 이러한 설정을 레빗에서 기본적으로 설정된 상태가 아닌 사용자의 환경이나 특성에 따라서 잘 조절해서 사용하면 더 편리하게 레빗을 사용할 수 있다. 처음에 살펴볼 설정 중에 하나는 바로 ‘더블 클릭 설정’이다.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임의로 변경하지 않은 경우에 레빗에서 특정 요소를 더블 클릭하면 해당 패밀리 파일이 열리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런데 사용자가 실수로 패밀리 파일을 열었을 경우에는 다시 닫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 더블 클릭 설정을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살겠다.  (1) 최근 버전들을 기준으로는 파일 탭을 클릭해서 오른쪽 아래에 있는 옵션을 선택한다.   그림 1. 레빗의 옵션 실행하기   (2) 팝업창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분으로 이동해서 ‘더블 클릭 옵션’의 편집 버튼을 클릭한다.   그림 2. 사용자 인터페이스 탭  
작성일 : 2022-08-01
비브스튜디오스, 벤츠 쇼케이스 영상의 버추얼 프로덕션 진행
비브스튜디오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공개한 ‘더 뉴 EQB’ 디지털 쇼케이스의 영상 제작에서 자사 버추얼 스튜디오의 첨단 프로덕션 기술을 접목해 성공적으로 가상 현실 공간을 구현해냈다고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더 뉴 EQB 디지털 쇼케이스 영상은 지난 6월 경기도 곤지암에 있는 비브스튜디오스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사전 촬영·제작됐다. 이 과정에서 비브스튜디오스는 '하이엔드 패밀리 전기 SUV'라는 특징을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의 건축물 속 메인 스테이지, 현대적 감각이 느껴지는 깔끔한 외관의 주택 공간, 노을 속 호숫가 앞 캠핑과 별 가득한 밤하늘 등이 차량과 함께 어우러지는 초실감 가상 현실 공간을 기획 및 구현했다. 특히,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인카메라 VFX 기술을 접목해 제작한 가상 공간을 대형 LED 월에 띄워, 스튜디오를 실제 외부 현장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만들어냈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낮과 밤, 날씨, 계절 등 자연적 요소와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받는 기존 촬영 방식과 달리 리얼타임 3D 그래픽을 이용해 백그라운드를 구현하고, 하늘에 구름을 추가하거나 낮과 밤을 자유롭게 오가는 등 시공간·계절·날씨에 얽매이지 않는 촬영 환경을 제공하는 최첨단 제작 기술이다. 또한 대부분의 VFX는 촬영 중 카메라에 담겨 실시간으로 촬영장 모니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정 효과가 배경과 잘 결합되지 않을 경우 현장에서 바로 CG 환경을 변경·조정할 수 있어서 VFX 후반 작업 공정을 큰 폭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주목받고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더 뉴 EQB 디지털 쇼케이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더 뉴 EQB 디지털 쇼케이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더 뉴 EQB 디지털 쇼케이스’   올해 초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와 컬래버레이션해 공개한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착호)’ 스토리 필름을 비롯해 ▲ENHYPEN 오리지널 스토리 ‘DARKMOON: 달의 제단(다크 문:달의 제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 스토리 필름 등도 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프로덕션을 거쳐 탄생했다. 비브스튜디오스 담당자는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프로덕션의 가장 큰 장점은 상상하는 모든 공간의 구현 외에도 제작된 환경을 바로 게임화할 수 있는 메타버스로 연결이 쉽다는 확장성”이라며, “버추얼 프로덕션은 다양한 크리에이티브의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갈구하는 대중의 수요에 부합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2-07-27
AWS 클라우드 환경의 가상 서버, Amazon EC2 인스턴스 (4)
슬기롭게 인스턴스를 선택하는 방법   지난 호에서는 Amazon EC2 인스턴스의 표기법과 다양한 종류의 인스턴스 타입에 대해 여러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연재의 마지막회로 EC2 인스턴스 유형을 크게 5가지 관점에서 구분하여 독자들의 인스턴스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세히 소개하도록 한다.   ■ 조상만 | AWS 코리아의 솔루션즈 아키텍트로, AWS 클라우드를 통해 제조 대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술적으로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메일 | smcho@amazon.com 홈페이지 | https://aws.amazon.com/ko   Amazon EC2 인스턴스의 유형 AWS에서는 지난 호에 소개한  다양한 타입의 인스턴스를 크게 ▲범용 ▲컴퓨팅 ▲메모리 최적화 ▲가속화된 컴퓨팅 ▲스토리지 최적화의 다섯 가지 형태로 구분하고 있다. 독자가 처음 AWS의 EC2 인스턴스를 소개하는 다음의 웹 페이지에 접근한다면, 매우 다양한 인스턴스 타입에 당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EC2 인스턴스에 대해 처음 접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인스턴스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5가지 유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도록 한다. ■ Amazon EC2 인스턴스 유형 : https://aws.amazon.com/ko/ec2/instance-types   범용 워크로드에 적용 가능한 인스턴스 첫 번째로 소개하는 유형은 범용 워크로드에 적합한 인스턴스이다. 범용 인스턴스란 균형 있는 컴퓨팅, 메모리 및 네트워킹 리소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워크로드에 사용할 수 있는 인스턴스를 의미한다. ‘M’과 ‘T’로 시작하는 인스턴스가 대표적인 범용 인스턴스 패밀리이다.  흔히들 ‘M’으로 시작하는 인스턴스를 메모리에 특화된 인스턴스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메모리에 특화된 인스턴스는 ‘R’로 시작한다. 여기서 ‘M’이란 ‘Moderate’의 약자이다. 범용 워크로드에 사용되는 ‘M’ 타입의 인스턴스는 지난 호에서 소개한 인텔, AMD, 그래비톤 프로세서 기반 모두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각각 최신 6세대 인스턴스인 ‘M6i’, ‘M6a’, ‘M6g’를 출시하였다. 만약 범용 워크로드에 적용할 인스턴스를 검토하고 있다면, 이들 인스턴스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높은 가성비를 얻을 수 있다.  범용 인스턴스 패밀리 중  ‘T’로 시작하는 인스턴스 타입은 컴퓨팅 리소스의 버스팅(bursting) 기능을 제공한다. 즉 워크로드가 기본 임계값 이하로 작동하는 동안은 CPU 크레딧을 축적하고, 임계값 이상의 워크로드를 처리할 경우에는 축적된 크레딧을 이용하여 기본 성능 이상으로 성능을 확장(버스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T’ 타입의 인스턴스는 기본적으로 vCPU의 개수가 8 이하이며, 메모리 용량도 32GB 이하인 저사양 인스턴스이다. 물론 가격도 다른 인스턴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하다. 따라서 간단한 테스트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수행하거나, 단순한 여러 가지 범용 애플리케이션을 수행하는데 적합한 인스턴스라 할 수 있다. ‘T’ 타입의 인스턴스 또한 인텔, AMD, 그래비톤 프로세서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다. 맥OS를 탑재한 ‘Mac’ 인스턴스도 이 카테고리 범주에 속한다. 지난 5월호에서 EC2 인스턴스가 맥OS도 지원한다고 소개한 바 있는데, 바로 이 인스턴스가 맥OS를 지원한다. 이 인스턴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디바이스용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구축, 테스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인스턴스이다. 참고로 이 인스턴스는 인텔 프로세서(3.2GHz 인텔 8세대(커피레이크) 코어 i7) 기반으로 이미 출시되었으며, 2021년 말 AWS 리인벤트(re:Invent)를 통해 인텔이 아닌 Arm을 기반으로 하는 M1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규 Mac 인스턴스 또한 프리뷰(preview) 형태로 출시되었다.    컴퓨팅에 최적화된 인스턴스 두 번째로 소개할 인스턴스 유형은 컴퓨팅에 최적화된 인스턴스 타입이다. 6월호의 ‘EC2 인스턴스 표기법’에서 소개한 것처럼, 일반적으로 컴퓨팅에 최적화된 인스턴스는 ‘C’로 시작하는 인스턴스 타입이다. 여기서 ‘C’는 ‘Computing’의 약자이다.  이 타입의 인스턴스는 다른 인스턴스 패밀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vCPU(virtual CPU)를 포함하고 있다.  CAE와 같이 부동 소수점 연산이 많이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HPC)에 대해 특별한 요구 사항이 없다면, 기본적으로 고객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인스턴스 타입이 바로 ‘C’로 시작하는 인스턴스 타입이다. 특히 고성능 컴퓨팅에 적합한 인스턴스는 ‘C’ 타입 이외에도 여러 종류를 검토할 수 있다. 우선 고성능 컴퓨팅의 워크로드는 <그림 1>처럼 크게 4개의 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림 1.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EC2 인스턴스
작성일 : 2022-07-01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시공성을 개선할 수 있는 철근 이음 기술 개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프리캐스트 구조물의 대형화 및 시공성을 개선할 수 있는 ‘확대마디 철근을 활용한 프리캐스트 구조물 연결부 이음길이 최소화 기술(이하 확대마디 공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리캐스트 공법은 건설현장이 아닌 별도 제작 장소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의 일부를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하여 조립 및 시공하는 대표적인 사전제작·현장조립(Off-site) 공법이다.  그러나 프리캐스트 공법은 차량 운송의 제약(높이 2.7 m, 중량 25 ton)을 받는다. 프리캐스트 구조물 높이와 연결부 길이의 합이 2.7 m로 제한됨에 따라 프리캐스트 구조물의 대형화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현장으로 운송된 콘크리트 구조물 모듈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연결부 조립을 위한 현장작업이 필요하다. 연결부 조립 방법에는 겹친이음, 커플러 공법, 모르타르 채움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확대마디 형상 철근  철근의 하중을 분산하는 확대마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구조연구본부 연구팀(팀장: 김건수 박사)은 ‘확대마디 공법’을 개발하였다. 확대마디란 철근에 설치되는 다수의 돌기를 말하는데, 확대마디가 철근 주변의 콘크리트를 단단히 고정시켜 부착력을 증가시키는 방식이다. 커플러 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확대마디 공법은 철근 연결장치인 확대마디를 사전제작 함으로써 별도의 연결 장치와 추가 공정이 필요 없는 것이 장점이다.  확대마디의 이러한 장점은 프리캐스트 구조물의 시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즉, 확대마디 공법은 시공성 개선을 통한 공기단축으로 기존 커플러 연결 방식에 비해 15%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확대마디 공법에서는 철근 연결부 길이를 겹친이음 대비 최대 53%를 절약(750mm→350mm)할 수 있기 때문에 구조물의 대형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프리캐스트 구조물의 연결부는 안전확보를 위해 높은 수준의 구조성능이 함께 요구된다. 이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는 ‘확대마디 공법’의 구조성능 평가를 수행하여 안전성을 검증하였다. 검증 결과 기존의 현장에서 타설되는 철근 연속이음 공법(커플러 공법)과 비교하였을 때, 동등한 수준의 구조성능을 확보한 것을 확인하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패밀리기업인 씨제이인스트루먼트와 함께 높이 10 m 급 대형 프리캐스트 옹벽 적용을 위한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 중에 있으며, 현장적용 및 신기술 인증을 통한 기술도약을 준비 중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병석 원장은 “확대마디 공법의 실용화 및 보급을 통해 기존 프리캐스트 연결부 문제를 쉽게 해결함으로써 시공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성과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중소·중견기업지원사업 운송 조건이 개선된 프리캐스트 옹벽 연결부 및 프리캐스트 구조물 제작 모니터링 기술 개발(2021년)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작성일 : 2022-06-10
레빗 2022 : 거친 축척 채우기 패턴
레빗에서 알아 두면 아주 유익한 꿀팁 시리즈 (8)    레빗(Revit)에는 수많은 기능들이 있고, 각각의 기능은 옵션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혹은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서 효율적인 측면에서 아주 많은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앞으로 레빗에 있는 수많은 기능들 중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잘 모르는 기능이나 알고 있는 기능이라고 할지라도 좀 더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꿀팁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이번 호에서는 뷰의 상세 수준에 따라서 각각의 벽 유형에 특정 패턴이나 색상을 채워서 나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 장동수 |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Aria Group Architects에서 AutoCAD, Revit, Navisworks, Dynamo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BIM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Do it! 레빗 – BIM 설계의 시작 (2016), 실전 Dynamo 완전정복 (2018), Do it! 건축 BIM을 위한 Revit 입문(개정판, 2020) 등이 있다. 이메일 | nerkerr@gmail.com 블로그 | http://blog.naver.com/nerkerr 유튜브 | www.youtube.com/c/BIMVDCTV   레빗에서는 각각의 벽 유형에 특정 패턴이나 색상을 채워서 평면도나 단면도 등에서 표현할 수 있는 Coarse Scale Fill Pattern(거친 축척 채우기 패턴)이라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뷰에서 벽의 잘린 단면에 사용자가 지정한 패턴이나 색상 등을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oarse Scale Fill Pattern 기능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 뷰의 상세 수준이 Coarse(낮음)으로 설정되어 있을 경우에만 나타나며, 상세 수준이 중간(Medium)이나 높음(Fine)으로 지정되어 있을 경우에는 벽의 Coarse Scale Fill Pattern이 지정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뷰에서 지정한 패턴이 나타나지 않는다. 각각의 벽 유형에 Coarse Scale Fill Pattern을 지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적용하고자 하는 벽을 선택하고, 특성 창의 유형 편집(Edit Type)을 클릭한다.   그림 1. 유형 편집 클릭하기   또는, 프로젝트 탐색기에서 패밀리 부분에 있는 벽으로 이동한 다음에, 원하는 벽 유형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다음에 유형 특성(Type Properties)을 클릭하면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팝업창을 열 수 있다.   그림 2. 프로젝트 탐색기를 사용하는 방법  
작성일 : 202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