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통합검색 "컨텍스트"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1개 있습니다
원하시는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 하단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구글 사이트 맞춤 검색 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오라클, AI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 높이는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 발표
오라클은 AI 코딩 동반 툴인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Oracle Code Assist)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속도를 높이고 코드 일관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실행되며 OCI 기반 자바(JAVA), SQL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최적화된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개발자에게 기업의 모범 사례 및 코드베이스에 맞춤화해 맥락에 특화된 제안 기능을 제공한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대부분의 모던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코드를 업데이트하고 업그레이드 및 리팩터링(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기존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 코드의 구조와 디자인을 개선하는 과정)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은 소프트웨어의 개념화 및 생성, 테스트, 관리 방식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개발자는 AI 지원 도구를 사용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신규, 업그레이드 또는 리팩터링된 코드를 위한 지능형 제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능 덕분에, AI 도구가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SDLC)의 모든 단계에서 핵심적인 부분으로 자리잡게 됐다. 오라클은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코드 스니펫(snippet), 종속성 분석(dependency analysis), 오류 완화 대안(error mitigation alternatives), 테스트 사례, 주석(annotation), 요약 및 문서화를 제공해 SDLC의 각 단계를 처리하여 이 기술 분야의 주된 사례로 꼽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젯브레인 인텔리제이 IDEA(JetBrains IntelliJ IDEA),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Microsoft Visual Studio Code)용 개발 환경 플러그인으로 배포되는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실행 위치와 상관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최적화, 업그레이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훈련될 계획이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수년에 걸친 애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개발된 폭넓은 소프트웨어 저장소를 기반으로 훈련된다. 오라클은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가 OCI의 서비스 API, 코딩 패턴 및 자바, SQL, OCI는 물론, 넷스위트(NetSuite)의 스위트스크립트(SuiteScript) 등을 통한 오라클의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모범 사례를 활용해 미세 조정하여, 배포되는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의 위치와 관계없이 기업 조직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코드 생성(Code Generation), 코드 주석(Code Annotation), 코드 설명 가능성(Code Explainability), 더욱 빨라진 코드 검토(Faster Code Reviews), 테스트 커버리지 생성(Test Coverage Generation) 등의 기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맞춤형 제안(Tailored Suggestions), 코드 생성 컨텍스트(Code Origination Context), 자동 언어 업그레이드(Automated Language Upgrades), 코드 분석(Code Analysis), OCI 최적화 제안(OCI Optimization Suggestions) 등을 통해 개발자가 코드 일관성 및 최적화를 개선하도록 돕는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아난드 크리슈난 제품 관리 부사장은 “커스텀 애플리케이션은 전 세계 모든 기업 조직이 스스로를 차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배포, 유지 관리에는 노동력과 시간이 많이 든다”면서,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속도 및 코드 일관성을 개선하여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고 강력하며, 규정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장기간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4-05-13
아키캐드 AI 비주얼라이저 : AI 기반으로 건축/인테리어 3D 그래픽 생성
개발 : Graphisoft 주요 특징 : 스테이블 디퓨전을 활용해 텍스트 프롬프트로 디자인 배리에이션 생성, 간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 건축/인테리어 디자인의 작업 흐름에 맞춰 최적화, 소스 이미지를 PC에 저장해 지식 재산권 보호 등 자료 제공 : 아키소프트     그라피소프트(Graphisoft)는 건축 및 인테리어 3D 그래픽을 생성하는 툴인 아키캐드 AI 비주얼라이저(Archicad AI Visualizer)를 공개했다. AI 이미지 생성 툴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활용하는 아키캐드 AI 비주얼라이저는 건축 디자인과 인테리어 디자인에 최적화된 간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므로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세밀한 3D 그래픽을 생성할 수 있다. 그라피소프트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업무를 간소화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로컬라이제이션, 지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하여 AI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그라피소프트는 소개 영상을 만들기 위해 AI 툴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언어로 만들어진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영상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그라피소프트의 졸트 캐러신(Zsolt Kerecsen)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 부사장은 “우리는 로컬라이제이션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생산 과정에 AI를 통합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더 우수한 품질로 더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키캐드 AI 비주얼라이저는 아키캐드에 통합되어 추가 구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아키캐드에서 단순한 콘셉트 모델을 만든 다음 텍스트 프롬프트나 몇 가지 설명을 사용하여 원하는 만큼 디자인 배리에이션을 생성할 수 있으므로, 매번 세부적인 모델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이 툴은 오리지널 콘셉트에 디테일, 컨텍스트, 아이디어를 추가함으로써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여러 가지 대안 디자인을 생성할 수 있다. 아키캐드 AI 비주얼라이저는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으며, 프롬프트와 결과물은 건축 디자인 및 인테리어 디자인의 작업 흐름에 맞추어 최적화된다. 소스 이미지는 사용자의 컴퓨터에 저장되기 때문에 지식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미지의 크기를 지정하거나, 반복 횟수를 변경하여 이미지 생성 속도를 높이거나, 프롬프트 강도를 편집하여 더 정밀한 결과를 얻는 등 다양한 조작을 수행할 수 있다.     아키캐드 AI 비주얼라이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키캐드 27 라이선스와 엔비디아 GPU 또는 애플 실리콘 칩이 필요하다. 다국어 버전에 맞추어 최적화되었지만, 현재는 영어 버전만 제공된다. 아키캐드 AI 비주얼라이저는 AI와 같은 혁신적 기술을 기업의 솔루션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라피소프트의 어댑티브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Adaptive Hybrid Framework)에 기반을 둔다. 캐러신 부사장은 “우리는 어댑티브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도입함으로써 AI 비주얼라이저와 같은 혁신적 기술을 우리의 기술 스택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면서, “이것은 우리의 소프트웨어에 포함된 새로운 기능에 이러한 기술을 통합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이다. 현재 여러 가지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므로, 그라피소프트의 고객들은 앞으로 새로운 AI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훌륭한 건물을 디자인하는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라피소프트의 마르톤 키쉬(Marton Kiss) 제품 사업 부문 부사장은 “AI의 혁신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이 기술 산업 전체를 흔들어 놓았으며, 창조성은 더욱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우리는 실제 세상의 실제 사용자들이 이 툴이 가장 필요한 단계인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탐구하고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이 툴을 테스트하기를 원한다. 앞으로 수 개월 이내에 네메첵 그룹의 브랜드인 올플랜(Allplan)과 벡터웍스(Vectorworks)에서 AI 비주얼라이저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1-04
[케이스 스터디]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는 스마트 시티
실시간 3D 경험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다   이번 호에서는 스마트 시티 운동에 참여하는 글로벌 업계 리더가 유니티를 활용해 도시 디지털 트윈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소개한다. ■ 자료 제공 : 유니티 코리아   ‘스마트 시티’란 전자 기반의 수단을 사용해 도시의 공익 설비, 이동 패턴, 인프라의 사용과 효율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지역 사회를 의미하며, IoT(사물 인터넷) 센서 등의 툴을 사용해 도시 환경에서 발생하는 활동과 변화를 기록한다. 디지털 트윈은 주로 이러한 데이터를 표현하고 시각화하는 시스템의 역할을 수행한다. 디지털 트윈은 다양한 지도와 모델 데이터를 종합하여 제작되고 실시간으로 시각화된다. 많은 도시에서 이미 디지털 트윈 기술의 이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도입률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ABI 리서치(ABI Research)가 2021년에 제공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 세계 500개 이상의 도시에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것이며, 도시 계획에 디지털 트윈을 사용하면 2030년까지 전 세계 도시에서 280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의원과 지방 정부는 이러한 모델을 사용하여 도시 설계 및 계획안이 지역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더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급변하는 기후와 늘어나는 도시 지역의 수요에 맞춰 도시의 미래를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미국 올랜도     OEP(올랜도 경제 파트너십)는 유니티 엑셀러레이트 솔루션(Accelerate Solutions) 팀과 협력하여 경제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몰입도 높은 디지털 트윈 경험을 제작했다. OEP는 민관 협력 기관으로 지난 5년 동안 올랜도 지역에 2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20억 달러의 자본 투자를 유치했다. 올랜도의 디지털 트윈은 올랜도 지역의 800 제곱마일(약 2072㎢)에 이르는 영역을 매핑하고 개인 및 공공 데이터 세트를 계층화하여 기업이 올랜도 확장 계획과 관련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한다. OEP는 프레젠테이션과 도시 투어 대신, 디지털 트윈을 사용해 가용 토지와 부동산은 물론 다양한 산업의 관심 지역, 인프라 연결성, 인재 가용성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OEP의 팀 줄리아니 대표 겸 CEO는 “이 프로젝트는 비즈니스의 수행 방식뿐만 아니라 올랜도의 모든 도시 계획에 기업이 참여하는 방식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노르웨이 트론헤임     노르웨이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트론헤임은 트론헤임 피오르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다. 전 세계의 다른 여러 도시와 마찬가지로 트론헤임 역시 지리적 특징 때문에 도시 성장을 위해 기존 도시 환경을 더 조밀하게 만들어야 했다. 이러한 요구 사항은 특히 유서 깊은 아름다움과 매력을 보존하고자 하는 도시 설계에 중요한 과제를 안긴다. 2020년에 지역 건축가들은 ‘Trondheim 2050’ 공모전을 통해 도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모델링했다. 이 공모전은 다양한 관점을 받아들이고 도시 계획 과정에 대중이 참여하도록 하여 앞으로 수십 년에 걸친 도시 성장을 위해 종합적인 전략을 세우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트론헤임시의 지리 데이터 전문가인 마틴 비쇠는 2050년 미래의 트론헤임을 모델링하기 위해 유니티를 사용했다. 비쇠의 프로젝트로 도시의 상세한 디지털 뷰가 탄생했으며, 이 뷰는 각 팀이 제안한 건물과 인프라 변화를 컨텍스트 내에서 볼 수 있는 트론헤임의 3D 비전 그 자체이다. 프로젝트에 대한 도시와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다. 비쇠는 “시 직원들은 3D, VR(가상현실), 인터랙티브 반응형 맵에 대중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했다. 일반적으로 지역 사회 활동에 대한 참여는 공청회에 참석하거나 종이로 인쇄된 지도에 표시하는 등의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라면서, “디지털 트윈 방식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도시 계획 과정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시 계획 담당자에 따르면, 기존의 정보 공유 방식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이 이미 그 과정에 대해 잘 알고 있으므로 어떤 식으로든 의견을 제공했을 것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핀란드 오울루     핀란드에 본사를 둔 시토와이즈(Sitowise)는 건축 환경 분야의 전문 기업이며 디지털 분야에 특히 집중하고 있다. 시토와이즈는 부동산 및 빌딩, 인프라 설계, 디지털 솔루션 등 세 가지 비즈니스 영역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는 시토와이즈는 일상 생활을 위한 견고하고 지속 가능한 토대를 제공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시토와이즈는 건축 환경을 시각화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실시간 3D 디지털 트윈 환경을 찾다가 유니티를 사용하여 사내에서 직접 설계하고 엔지니어링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도시 모델링, 데이터 관리, 실시간 시뮬레이션, 상호 작용을 위한 시토와이즈의 가상 환경인 아우라(Aura)가 탄생했다. 아우라는 실시간 동적 디지털 트윈 구축에 필요한 모든 기술적 사전 요건을 제공한다. 핀란드의 오울루 항구는 항구 인프라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고 이를 다양한 IoT 센서 및 데이터 소스에 연결하고자 했다. 항구 환경에서 디지털 트윈은 운영 계획 및 최적화, 보안 관리 및 관찰, 이해 관계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을 위한 플랫폼 제공에 사용될 수 있다. 유니티의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에서 제작된 이 새로운 툴을 사용해 시토와이즈는 고품질의 시각화가 적용된 항구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었다. 시토와이즈의 전문가인 니코 모레이라는 “오울루 항구는 미래의 디지털화된 항구가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를 다시 설계하고 있다. 시토와이즈는 유니티와 함께 이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동참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파리     벡츄엘(Vectuel)은 시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랑스 기업으로, 지금까지 10년 넘게 유니티를 활용하여 파리 대도시 권역을 실시간 3D로 재창조해 왔다. 현재 벡츄엘의 거대한 디지털 트윈 도시에는 1000㎢ 규모의 대지에 현재 제작 중이거나 구상 단계에 있는 건물까지 포함하여 200만 개가 넘는 건축물이 있다. 파리의 공무원과 건축가들은 건물을 더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검토 및 시공하기 위해 벡츄엘과 협업하고 있다. 파리의 인프라를 디지털로 구현하면 대규모 시각화를 통해 건축 양식, 색상, 평면도, 장비 배치와 관련한 결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내릴 수 있으므로 다운타임이나 시공 시간, 오류를 비롯하여 전반적인 프로젝트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벡츄엘의 디지털 트윈 내에서 사용자는 파리 대도시 권역에 있는 특정 부동산 구역과 상호 작용하고, 더 넓은 도시를 배경으로 프로젝트를 분석할 수 있다. 벡츄엘의 그레고리 몰렛 CEO는 “유니티로 전환한 이유는 웹을 포함한 다양한 기기에 퍼블리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중이 어디에서나 쉽게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기능인데, 유니티 제품 덕분에 이 과정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벡츄엘의 통합된 프로젝트 비전 덕분에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많은 직원들이 디지털 트윈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직원들은 어느 현장에서든 모델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인근의 건설 예정인 건물을 시공 이전에 확인할 수도 있다. 벡츄엘의 시각화 솔루션은 모든 사용자가 통합된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올 포 원(All For One)’ 원칙을 강조한다. 벡츄엘 모델은 유럽 최대 교통 프로젝트인 그랑 파리 철도망(Grand Paris Express) 확장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현재 진행 중인 약 250개의 프로젝트에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2024 파리 올림픽을 비롯한 프랑스 전역의 도시 계획 프로젝트에도 연결되어 있다. 그랑 파리 협회(Societe du Grand Paris)는 벡츄엘과 협력하여 파리의 주요 교통 시스템을 확장하는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 이 기획안은 4개의 신규 철도 노선과 상호 연결된 68개의 신규 기차역을 포함하며, 파리 시민들의 통근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트윈 내에서 확장을 기획하면 엔지니어와 건축가가 각 철도 노선과 역이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 주변 지역이나 향후 도시의 설계와 개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확인할 수 있다. 벡츄엘의 테일로 프랑수아 이노베이션 디렉터는 “파리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개발 계획에 의견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거주 지역이 미래에 어떤 모습일지 주민들이 직접 확인하고, 커뮤니티의 성장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한다. 이러한 노력에 유니티가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1-04
그라피소프트, AI 기술에 기반한 아키캐드용 비주얼라이저 공개
그라피소프트(Graphisoft)는 건축 및 인테리어 3D 그래픽을 생성하는 툴인 아키캐드 AI 비주얼라이저(Archicad AI Visualizer)를 공개했다. AI 이미지 생성 툴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활용하는 아키캐드 AI 비주얼라이저는 건축 디자인과 인테리어 디자인에 최적화된 간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므로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세밀한 3D 그래픽을 생성할 수 있다. 아키캐드 AI 비주얼라이저는 아키캐드에 통합되어 추가 구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아키캐드에서 단순한 콘셉트 모델을 만든 다음 텍스트 프롬프트나 몇 가지 설명을 사용하여 원하는 만큼 디자인 배리에이션을 생성할 수 있으므로, 매번 세부적인 모델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이 툴은 오리지널 콘셉트에 디테일, 컨텍스트, 아이디어를 추가함으로써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여러 가지 대안 디자인을 생성할 수 있다.     아키캐드 AI 비주얼라이저는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으며, 프롬프트와 결과물은 건축 디자인 및 인테리어 디자인의 작업 흐름에 맞추어 최적화된다. 소스 이미지는 사용자의 컴퓨터에 저장되기 때문에 지식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미지의 크기를 지정하거나, 반복 횟수를 변경하여 이미지 생성 속도를 높이거나, 프롬프트 강도를 편집하여 더 정밀한 결과를 얻는 등 다양한 조작을 수행할 수 있다. 아키캐드 AI 비주얼라이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키캐드 27 라이선스와 엔비디아 GPU 또는 애플 실리콘 칩이 필요하다. 다국어 버전에 맞추어 최적화되었지만, 현재는 영어 버전만 제공된다. 아키캐드 AI 비주얼라이저는 AI와 같은 혁신적 기술을 기업의 솔루션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라피소프트의 어댑티브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Adaptive Hybrid Framework)에 기반을 둔다. 그라피소프트의 Zsolt Kerecsen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 부사장은 “우리는 어댑티브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도입함으로써 AI 비주얼라이저와 같은 혁신적 기술을 우리의 기술 스택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면서, “이것은 우리의 소프트웨어에 포함된 새로운 기능에 이러한 기술을 통합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이다. 현재 여러 가지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므로, 그라피소프트의 고객들은 앞으로 새로운 AI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훌륭한 건물을 디자인하는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라피소프트의 마르톤 키쉬(Márton Kiss) 제품 사업 부문 부사장은 “AI의 혁신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이 기술 산업 전체를 흔들어 놓았으며, 창조성은 더욱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우리는 실제 세상의 실제 사용자들이 이 툴이 가장 필요한 단계인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탐구하고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이 툴을 테스트하기를 원한다. 앞으로 수 개월 이내에 네메첵 그룹의 브랜드인 올플랜(Allplan)과 벡터웍스(Vectorworks)에서 AI 비주얼라이저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3-12-04
파수, 비정형 데이터 내 개인정보 탐지하는 ‘FDR 2.2’ 출시
  파수가 AI를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 내 민감정보를 탐지하고 마스킹 처리할 수 있는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 2.2’를 출시했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다양한 저장소의 문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내용 및 컨텍스트 기반으로 자동 분류하는 솔루션이다.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정보를 식별할 뿐 아니라 해당 문서를 암호화하고 격리, 삭제 처리하거나, 일정 기간 후 권한을 회수하거나 파기할 수 있는 후처리 기능을 제공해 개인정보 관리에 유용하다. 파수는 이번 업데이트로 파수 데이터 레이더와 AI 기반의 ‘파수 AiR(Fasoo AI Radar, 파수 AI 레이더)’와의 연동을 지원해, 이미지나 텍스트 문서 등 비정형 파일에 포함된 개인정보 검출 및 마스킹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그간 개인정보보호 법령을 준수하기 위해 사용하던 대부분의 기존 솔루션으로는 비정형 데이터 내 개인정보 검출이 어려워 곤란을 겪었던 많은 기업들이 이제 보다 철저하게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파수의 설명이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와 연동되는 파수 AiR는 AI 기반의 자연어 처리(NLP) 기술과 광학식 문자판독장치(OCR) 기술, 파수 자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머신러닝 평가지표(F1 Score) 93.1%를 기록하는 등 높은 개인정보 검출 정확도를 보여주는 솔루션이다. 트랜스포머 기술 기반의 언어 모델을 적용해 복잡한 문장에서도 맥락을 파악하고,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은행 계좌, 카드 번호 등 다양한 유형의 개인정보를 검출하고 마스킹할 수 있다. 파수의 조규곤 대표는 “정확한 개인정보검출은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필수 역량이지만, 기존의 패턴 매칭 기반 솔루션은 비정형 데이터 관리에서 한계가 있었다”며, “새로운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뛰어난 정확도의 자체 AI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데이터 내의 개인정보를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3-07-04
오토데스크, '포마' 출시로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빌딩 설계 지원
오토데스크는 건축 환경에서 설계, 건설, 운영 등 워크플로 전반을 통합하는 산업 클라우드인 오토데스크 포마(Autodesk Forma)의 첫 번째 기능 세트를 공개했다. 포마의 초기 기능은 설계 개념의 탐색을 간소화하고, 반복적인 작업의 부담을 덜어주며, 건물 부지 주변의 환경적 특성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동화 및 AI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포마는 초기 단계의 계획 및 설계 프로세스를 대상으로 하며, 건축가는 창의적인 솔루션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포마는 AEC 및 건설 운영 분야의 산업 클라우드를 위한 첫걸음으로, 오토데스크는 새로운 기능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포마는 사용자가 수십 가지 설계 옵션을 빠르게 평가하고 원하는 설계 품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빠른 프로젝트 설정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깊은 기술 전문 지식 없이도 고급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사용하여 설계 비전에 대한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전달함으로써 이해 관계자의 동의를 확보하고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오토데스크의 설명이다. 오토데스크는 이를 통해 건축 회사가 고객의 요구를 더 잘 충족하고 더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달성하여, 더 많은 입찰을 수주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토데스크 포마의 초기 버전은 컨텍스트 모델링(contextual modeling)을 통해 새로운 BIM(빌딩 정보 모델링) 프로젝트의 시작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사용자는 몇 분 안에 전체 프로젝트 영역의 3D 모델을 설정하고, 자체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선택한 지역에 대한 데이터 세트를 구입하여 포마 내에서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다. 포마의 개념 설계 기능은 사용자가 설계 의도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복잡한 설계를 몇 분 만에 풀 3D로 생성할 수 있는 프리폼 건물 설계 도구를 제공한다. 그리고 자동화를 통해 설계 콘셉트의 초기 탐색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간단하면서 강력한 파라메트릭 툴을 사용하면 다양한 설계 콘셉트와 변형을 빠르게 개발하여 전체 공간을 탐색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는 창의성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포마가 제공하는 머신러닝은 사용자가 깊은 기술적 전문 지식이 없어도 햇빛, 일광, 바람, 미기후(microclimate)와 같은 주요 조밀도 및 환경 품질에 대한 실시간 분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설계 프로세스 첫 날부터 환경 분석을 완료하여 지속 가능성 요구 사항과 목표를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이 오토데스크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포마는 파일 없이 레빗과 동기화할 수 있는 애드인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레빗에서 포마의 데이터를 상세하게 작성하고, 해석을 위해 다시 포마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오토데스크는 포마를 통해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Autodesk Construction Cloud)를 포함한 커넥티드 제품 생태계 함께 초기 단계의 계획부터 레빗 설계까지 건물 설계를 위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서브스크립션 가입자의 경우 오토데스크 AEC 컬렉션에 포마가 포함된다. 오토데스크의 에이미 번젤(Amy Bunszel)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 설계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포마는 건축 전문가들이 계획과 세부 설계를 순차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민첩성을 제공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태양과 바람, 소음, 운영 에너지 등 다양한 요소를 빠르게 평가하는 것부터 계산 작업을 클라우드로 옮기고 레빗과 연결하는 것까지 포마는 고객에게 큰 가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3-05-17
[포커스] 지멘스 EDA,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 극복 및 성장을 혁신 기술로 뒷받침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가 3월 28일 연례 행사인 ‘지멘스 EDA 포럼 2023(Siemens EDA Forum 2023)’을 개최했다. ‘지멘스 EDA 포럼 2023’은 반도체/전자 설계/검증 엔지니어를 위한 최신의 설계 방법론과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기술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에서는 격변하는 디지털화된 시장과 반도체 설계의 모든 영역에서 필요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 전세계 반도체 시장은 짧은 침체를 지나 회복세가 예상된다.(자료 제공 : 지멘스 EDA)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 속에 설계 혁신으로 성장 동력 갖춰야 지멘스 EDA의 조셉 사위키(Joseph Sawicki) 수석부사장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극복하는 강력한 성장 동력’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과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자사의 기술 리더십을 발표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은 대규모의 공급망 붕괴와 글로벌 팬데믹을 포함하는 전례 없는 시기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했지만, 이례적인 시기를 지난 지금은 재고 조정 및 기타 구조적 변화를 보이며 불확실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이는 단기적 위축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뉴 노멀 시대에 접어 들면서 미래를 보다 희망적으로 예측하는 설득력 있는 사례도 있다. 업계 역사상 이렇게 많은 메가 트렌드가 동시에 나타난 경우는 흔치 않다. 이러한 메가 트렌드의 대부분은 진정한 설계의 혁신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2000년도 이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네 번째 하강기를 지나고 있는데, 그 배경으로는 메모리 시장 침체와 PC/스마트폰 수요의 부진이 꼽힌다. 사위키 수석부사장은 거시 트렌드를 볼 때 반도체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는 동시에, 함께 향후 2030년까지 탄탄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한 배경으로는 스마트 제품 및 스마트 시스템의 확대가 꼽힌다. 글로벌 전자제품 시장 매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970년~1987년에 8.3%였지만, 최근에는 25~26%에 이른다. 또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가 최근 들어 꾸준히 성장하면서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최첨단 시스템 기업의 신규 SoC(System on Chip) 설계에 따라 파운드리 수익 비중이 늘고, 데이터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차량용 반도체의 연평균 11% 성장세, 데이터센터를 위한 ASIC 설계 증가 등의 시장 상황이 향후 반도체 시장에도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반도체 업계의 R&D 투자 또한 2021년에 15.5% 성장하여 사상 최고치인 816억 달러를 기록했다.   ▲ 지멘스 EDA 조셉 사위키 수석부사장   기술/설계/시스템의 확장성으로 반도체 산업 성장 돕는다 사위키 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의 과거 동향에서 어떻게 희망적인 미래를 위한 동력을 찾을 수 있는지 소개하고, 다가오는 경기 회복기에 반도체 기업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자사의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디지털화와 AI 적용 확대라는 추세에 맞춰 지멘스 EDA는 세 가지 핵심 분야에 R&D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는 고객이 최첨단 제조 프로세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스케일링’이다. 사위키 수석부사장은 “지멘스 EDA는 새로운 노드 및 제조 특성화를 위해 고객이 새로운 기술과 툴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사는 혁신을 통해 수율을 개선할 수 있고, 의사 결정을 초반에 수행해 최적화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사용 가능한 모든 트랜지스터를 최대한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설계 스케일링’이다. 지멘스 EDA는 칩 내 설계에 AI 콘텐츠가 늘어날 수록 스마트한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위키 수석부사장은 “칩이 커지고 레이아웃도 어려워지는 가운데, 지멘스 EDA는 새로운 설계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라우팅 기법을 통해 속도 향상과 함께 설계 최적화도 지원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는 시스템 컨텍스트 내에서 SoC 기능을 통합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 스케일링’이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스택 ,환경 내에서 칩의 거동을 분석하려는 요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지멘스 EDA는 복잡한 시스템의 올바른 작동을 보장하기 위해 칩의 동작 성능을 미리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사위키 수석부사장은 “이를 위해 지멘스 EDA는 칩의 거동을 빠르게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실제 환경을 모델링해 작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위키 부사장은 “지멘스 EDA는 트랜지스터에서 시스템까지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으며, 혁신을 위해 지멘스 EDA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AI 기술이 적용된 ML(머신러닝) 솔루션의 생산이나 전체 설계 흐름에 걸친 시프트-레프트(Shift-Left) 기술의 적용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소개했다.   ▲ 지멘스 EDA는 기술/설계/시스템의 확장성을 지원한다는 전략을 소개했다.(자료 제공 : 지멘스 EDA)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5-02
지멘스 EDA, '지멘스 EDA 포럼 2023'에서 반도체 산업의 성장 동력 제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가 http://www.siemens.com/eda 3월 28일 연례 EDA 행사인 ‘지멘스 EDA 포럼 2023(Siemens EDA Forum 2023)’을 개최했다. ‘지멘스 EDA 포럼 2023’은 반도체/전자 설계/검증 엔지니어를 위한 최신의 설계 방법론과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기술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에서는 격변하는 디지털화된 시장과 반도체 설계의 모든 영역에서 필요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지멘스 EDA의 조셉 사위키(Joseph Sawicki) 수석부사장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극복하는 강력한 성장 동력’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과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자사의 기술 리더십을 발표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은 대규모의 공급망 붕괴와 글로벌 팬데믹을 포함하는 전례 없는 시기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했지만, 이례적인 시기를 지난 지금은 재고 조정 및 기타 구조적 변화를 보이며 불확실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이는 단기적 위축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뉴 노멀 시대에 접어 들면서 미래를 보다 희망적으로 예측하는 설득력 있는 사례도 있다. 업계 역사상 이렇게 많은 메가 트렌드가 동시에 나타난 경우는 흔치 않다. 이러한 메가 트렌드의 대부분은 진정한 설계의 혁신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사위키 부사장은 "오늘날 전자제품 시장에서 반도체의 사용 비중은 25%를 차지하는데, 이는 지난 2012년의 16% 수준에서 크게 높아진 것이다. 특히 시스템 제품의 가치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첨단 시스템 기업의 신규 SoC(System on Chip) 설계에 따라 파운드리 수익 비중이 늘고, 데이터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차량용 반도체의 연평균 11% 성장세, 데이터센터를 위한 ASIC 설계 증가 등의 시장 상황이 향후 반도체 시장에도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반도체 업계의 R&D 투자 또한 2021년에 15.5% 성장하여 사상 최고치인 816억 달러를 기록했다.     사위키 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의 과거 동향에서 어떻게 희망적인 미래를 위한 동력을 찾을 수 있는지 소개하고, 다가오는 경기 회복기에 반도체 기업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자사의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디지털화와 AI 적용 확대라는 추세에 맞춰 ▲고객이 최첨단 제조 프로세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스케일링 ▲사용 가능한 모든 트랜지스터를 최대한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설계 스케일링 ▲복잡한 시스템의 올바른 작동을 보장하려면 시스템 컨텍스트 내에서 SoC 기능을 통합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 스케일링 등 3가지 핵심 분야에 R&D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위키 부사장은 "지멘스 EDA는 트랜지스터에서 시스템까지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으며, 혁신을 위해 지멘스 EDA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AI 기술이 적용된 ML(머신러닝) 솔루션의 생산이나 전체 설계 흐름에 걸친 시프트-레프트(Shift-Left) 기술의 적용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소개했다.
작성일 : 2023-03-28
[케이스 스터디] 아프리카 유적지를 디지털로 보존한 자마니 프로젝트
트윈모션 및 리얼리티캡처로 고품질 디지털 복제본 구현   케이프타운 대학교(University of Cape Town)의 하인즈 뤼터(Heinz Ruther) 교수는 2004년 자마니 프로젝트(Zamani Project)를 구상했다. 자마니 프로젝트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유적지의 정확한 고퀄리티 디지털 복제본을 전 세계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비영리 이니셔티브다. 이 이니셔티브는 대중에게 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데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유산은 과거를 들여다보고,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계획하도록 도와준다. 우리는 유산에 대한 인식을 통해 문화적 정체성을 발전시키고, 타인에 대한 관용과 수용의 자세를 기를 수 있다. 그러나 전 세계 수많은 유적지의 기록 자원은 제한적인 경우가 많으며,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또한 유적지는 자연재해, 해수면 상승, 문화·예술 및 공공 시설을 파괴하는 반달리즘, 문화적 테러, 대중 관광 등 다양한 위협에 노출되기도 한다. 지난 17년간 하인즈 뤼터 교수가 주요 투자자로서 이끌어 온 자마니 프로젝트 팀은 유네스코(UNESCO)와 세계 기념물 기금(World Monuments Fund)을 비롯한 유산 관련 주요 기구와 협력하여 18개국의 65곳이 넘는 유적지를 디지털로 기록했다. 이러한 디지털 기록물은 트윈모션(Twinmotion) 및 리얼리티캡처(RealityCapture)의 도움으로 아름답고 매력적인 3D 애니메이션의 형태로 구현돼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뤼터의 팀원으로는 프로젝트의 첫해부터 함께한 최고 과학 책임자 로샨 버타(Roshan Bhurtha)와 랄프 슈뢰더(Ralph Schroeder), 5년 전에 합류한 브루스 맥도널드(Bruce McDonald)가 있다.   ▲ 유적지를 3D 모델로 전환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모습   리얼리티캡처를 통한 유적지 재현 유적지를 캡처하고 디지털로 재구성하기 위해 팀은 사진측량 기술 소프트웨어인 리얼리티캡처를 사용했다. 리얼리티캡처를 사용하면 여러 장의 이미지나 레이저 스캔본을 통해 사실적인 3D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2021년 3월, 이 제품을 개발한 ‘캡처링 리얼리티’가 에픽게임즈에 합류하면서 리얼리티캡처는 트윈모션을 비롯한 언리얼 엔진 생태계의 일부가 됐다. 팀은 유적지에서 Z+F 레이저 스캐너와 DSLR 카메라 및 드론을 함께 사용해 방대한 양의 포인트 클라우드 및 사진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리얼리티캡처를 통해 처리 및 병합되어 고해상도 단일 3D 모델로 재탄생한다. 그 후 모델의 트라이앵글 수를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줄여 간소화한 뒤 리얼리티캡처를 통해 노멀 맵 및 텍스처를 원본 데이터에서 추출하고 메시에 적용한다. 결과물은 트윈모션에 임포트할 준비가 된 고퀄리티의 텍스처 모델이다. 언리얼 엔진 익스포트 프리셋을 리얼리티캡처에서 사용하여 트윈모션에서 사용하기에 적절한 스케일의 OBJ 메시를 제작함으로써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작업 경험에 대해 브루스 맥도널드는 “리얼리티캡처로 제작한 3D 모델의 퀄리티는 탁월하다. 트윈모션에 임포트하면 아주 근사하다”고 밝혔다.   ▲ 자마니 프로젝트로 남아프리카의 마풍구브웨를 구현한 모습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으로 재탄생한 3D 모델 텍스처를 갖춘 고해상도 애셋을 임포트해도 끄떡없는 트윈모션에 3D 모델을 가져오고, 여기에 팀이 마무리 배경 작업을 하고 나면, 자마니 프로젝트가 스토리텔링을 시작할 차례다. 브루스 맥도널드는 “트윈모션은 실제로 방문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유적지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우리는 단순히 3D 모델을 보여주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최대한 현실과 유사한 배경에서 모델을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및 경험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트윈모션에서 남아프리카 마풍구브웨의 일출 및 일몰의 모습을 재현   트윈모션은 다양한 포토리얼 시각화 기능을 통해 한층 발전된 리얼리즘을 구현하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트윈모션에 포함된 퀵셀 메가스캔 라이브러리로 고퀄리티 스캔 애셋 및 머티리얼에 액세스하여 사실적인 배경을 제작할 수 있으며, 하이트맵 데이터를 임포트하여 컨텍스트 랜드스케이프를 제작할 수도 있다. 두 가지 기능 모두 브루스 맥도널드가 높이 평가하는 것들이다. 게다가 유적지의 실제 지리학적 위치에 기반해 일출 및 일몰 시 태양의 위치도 올바르게 설정할 수 있다. 이처럼 사소한 디테일에 시간을 들여 섬세하게 처리하는 일은 사실적인 최종 결과물을 얻는 데 필수적이다. 브루스 맥도널드는 “신 세트 덕분에 트윈모션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것이 수월하다”고 말하며, 고퀄리티 디폴트 라이팅, 손쉬운 카메라 제어를 통한 비디오 클립 제작, 카메라가 접근하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기능 등을 예로 들었다.   ▲ 트윈모션을 통해 마풍구브웨가 담긴 애니메이션을 손쉽게 만들 수 있었다.(참고 영상)   또한, 팀은 트윈모션 덕분에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사용하여 신을 편집하면서 신에 몰입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예전에는 불가능했던 수준의 사실성을 구현할 수 있었다. 신이 완성되면 팀은 동일한 프로젝트에서 고해상도 스틸 이미지, 표준 또는 360° 비디오, 파노라마 및 링크된 파노라마 세트뿐만 아니라 완전한 인터랙티브 3D 프레젠테이션까지 익스포트할 수 있다. 트윈모션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URL 하나로 전 세계 어디에서든 누구에게나 파노라마 세트와 프레젠테이션을 공유할 수 있다. 공유 받은 사람은 고사양 하드웨어를 갖추거나 파일을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으며, 스마트폰, 태블릿 또는 컴퓨터의 웹 브라우저에서 액세스할 수 있다. 로컬 프레젠테이션은 VR로도 볼 수 있다. 트윈모션은 강력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학습 곡선이 완만하다. 이는 높은 생산성과 빠른 결과물 도출로 이어진다. 브루스 맥도널드는 “트윈모션을 사용하면 아름다운 고퀄리티 애니메이션을 매우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예전에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 자마니 프로젝트로 구현한 시에라리온 번스 섬의 노예 요새   시에라리온의 번스 섬 요새 2021년 자마니 프로젝트는 프리타운의 구 푸라 베이 대학(Old Fourah Bay College)을 기록하려는 세계 기념물 기금 프로젝트를 위해 시에라리온을 방문했다. 그 후 팀은 번스 섬의 노예 요새를 캡처 및 재현하기 위해 시에라리온강으로 이동했다. 약 488m 길이의 무인도인 번스 섬은 1670년 노예 무역 기지가 세워진 바 있다. 요새는 1808년에 폐기되었으며, 번스 섬은 1840년에 버려졌다. 이후 1948년 번스 섬은 국가 기념물로 지정됐다. 2022년 자마니 프로젝트 팀은 하루 반나절 만에 유적지 대부분을 기록했다. 니콘 D7200 DSLR 카메라로 약 4500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Z+F 5010X 스캐너로 70장이 넘는 컬러 레이저 스캔본을 확보했다. 이후 리얼리티캡처 및 트윈모션으로 이 데이터를 3D 모델, 파노라마, 스틸 이미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머티리얼로 변환했다.   ▲ 자마니 프로젝트로 구현한 시에라리온 번스 섬의 노예 요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풍구브웨 자마니 프로젝트의 또 다른 유적지로는 마풍구브웨가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북부의 국경 지대에 위치한 마풍구브웨는 짐바브웨, 보츠와나와 인접해 있으며 림포포강과 샤슈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마풍구브웨 왕국은 14세기에 멸망하기 전까지 아프리카 아대륙 최대의 왕국이었던 것으로 여겨졌다. 대부분 훼손 없이 잘 보존된 마풍구브웨 유적지에는 수 세기 전의 궁터와 정착지 전체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초기 수도로 파악되는 두 개 지역도 거의 훼손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 희귀한 발견 덕분에 400여 년에 걸쳐 발전을 이룬 사회를 엿볼 수 있었다.   ▲ 카메라와 드론으로 마풍구브웨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모습   마풍구브웨의 캡처 작업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유적지를 기록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부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유산 자원청(South African Heritage Resource Agency, SAHRA)이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2020년 두바이 엑스포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부스에서 선보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것이었다. 자마니 프로젝트 팀은 사자, 코끼리 등 공원 내 야생동물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무장한 파크 레인저와 항상 동행했다. 니콘 D7200 DSLR 카메라와 팬텀(Phantom) 3 Pro 및 4 Pro 드론을 사용하여 마풍구브웨 지역을 사진으로 기록했으며, 그 수는 총 1만 장 가량에 달했다. 촬영한 사진은 리얼리티캡처에 업로드한 뒤 하나의 좌표계에 병합하여 텍스처 3D 모델로 제작했으며, 마지막으로 트윈모션으로 가져와 디테일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단일 스캔본을 복제하여 만든 바오밥나무로 배경을 장식하고, 수조에 넣을 시뮬레이션된 물을 제작하고, 드론으로 촬영한 원본 영상에서 얻은 멋진 파노라마 배경을 추가하기도 했다.   ▲ 리얼리티캡처와 트윈모션을 활용해 마풍구브웨의 모습을 3D 모델로 구현했다.   다음 목표는 페트라 자마니 프로젝트 팀은 리얼리티캡처와 트윈모션을 팀의 워크플로에 확고히 자리매김시켰고, 언리얼 엔진과 더불어 향후의 모험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하고 있다. 에픽 메가그랜트 지원으로 가능하게 된 이 최신 프로젝트는 요르단의 페트라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페트라의 지형은 그 방대한 규모로 인해 기록 작업에만 10년이 넘게 걸렸다. 자마니 프로젝트 팀은 2011년과 2014년 사이에 페트라에 대한 초기 측량 조사를 진행한 바가 있다. 메가그랜트 지원금과 최신 캡처 기술로 무장한 자마니 프로젝트 팀은 2022년 3월에 페트라를 재방문했고, 약 10만 장의 사진을 비롯한 테라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가지고 돌아왔다. 이때 확보한 데이터는 현재 리얼리티캡처에서 처리 중이며, 이후 언리얼 엔진 5에서 3D 경험으로 제작될 것이다. 팀은 엔진의 나나이트 가상화 지오메트리 시스템을 사용해 대용량 메시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1-31
헥사곤, 록랩 인수로 디지털 트윈 제작 역량 강화
헥사곤이 3D 디지털 트윈 콘텐츠 제작 기술 기업인 LocLab(록랩)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록랩은 디지털 트윈을 제작하는데 있어 비용과 시간 효율을 높이는 워크플로와 함께 인공지능을 사용한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록랩이 개발한 툴체인은 육상 비디오 측량, 측량 데이터 및 포인트 클라우드와 같은 여러 포맷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속도, 비용 및 정확성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한다. 비디오 측량은 높은 측량 정확도보다 속도가 우선시될 때 유용한 방법이며 확장성이 높다. 록랩의 소프트웨어는 기계, 건물 및 제조 시설의 3D 모델을 생성하거나 운송 네트워크 및 도시 전체 등 대규모의 공간 모델을 만들 때, AI 소프트웨어가 객체를 감지하고 3D 요소 객체 라이브러리와 비교한다. 이를 통해 컨텍스트 및 설명을 추가한 3D 모델을 반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헥사곤은 록랩의 인수와 함께 자사 고객이 스마트 디지털 현실에 더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록랩의 고객에게는 3D 디지털 트윈을 호스팅, 공유 및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헥사곤의 올라 롤렌(Ola Rollén) CEO는 "우리는 디지털 트윈의 유용성과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것을 스마트 디지털 현실(Smart Digital Reality)이라고 부른다"면서, "모든 스마트 디지털 현실의 기초는 3D 모델이다. 3D 모델을 쉽게 사용할 수 없다면 디지털 트윈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시간과 리소스가 많이 들게 된다. 비디오 데이터에서 AI 기반 객체 인식과 3D 디지털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갖춘 록랩의 반자동 모델링 프로세스는 큰 폭의 시간 절약과 비용 효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롤렌 CEO는 "록랩의 3D 디지털 콘텐츠를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 시각화 및 협업 플랫폼인 HxDR과 통합할 것이다. 향후 HxDR은 운송, 건설, 도시 계획 및 기타 여러 산업 분야를 위한 디지털 현실 플랫폼으로 확장된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