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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최우영"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1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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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Graphics 2023년 4월호 목차
  15 THEME. 디지털 전환으로 플랜트/조선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다   디지털 트윈 기술로 기업의 생존이 가능한가? / 최우영 BIM 기반의 메가프로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전동휘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구축 추진 현황 및 방향 / 이정렬 도면 인식 기술을 통한 엔지니어링 정보의 디지털화 / 김도형 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지털 전환 여정 / 박진성, 유준우 3D 광대역 스캐너의 발전과 조선 분야 활용 사례 / 김지한 플랜트/조선 산업의 클라우드 적용 사례 및 DX 동향 / 김종찬   INFOWORLD Case Study 44 언리얼 엔진에 피직스 시뮬레이션을 도입한 알고릭스 고품질 그래픽의 다물체 동역학 시뮬레이션 엔진 개발 48 컴퓨터 비전과 AI 기술의 만남 데이터와 AI로 인간 중심의 컴퓨터 비전을 구현   People & Company 52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성 브라이언 사장 새 오피스와 함께 비즈니스 통합...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혁신 위한 생태계 넓힌다 54 한국생산제조학회 김병희 회장 생산제조기술 분야 선도 학회로서 혁신 위한 청사진 제시   New Products 56 워크플로 향상된 구조 BIM 소프트웨어 테클라 2023 59 코드의 동적 테스트 및 모델 기반 설계를 단순화 매트랩 2023a / 시뮬링크 2023a 62 해상도 및 패턴 처리량 늘린 주얼리 전용 3D 프린터 프로젯 MJP 2500W 플러스 88 이달의 신제품   Focus 64 지스타캐드 한국 시장 10만 카피 판매 돌파… 모두솔루션과 함께 2D 캐드 시장 입지 강화 66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연결된 스마트 공장’ 주제로 성료 68 2023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AI·디지털트윈, 산업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개최 70 로크웰 오토메이션, “OT 경험과 IT 기술 접목해 스마트 공장 플랫폼 제공” 73 인터몰드 2023에서 살펴 본 3D 프린팅 및 CAD/CAE/CAM 트렌드 76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SIMTOS 2024' 참가설명회서 주요 행사 계획 발표   Column 78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챗GPT 비즈니스의 기회 80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로 보다 나은 비즈니스 구축하기 / 오병준 83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 16 / 류용효 챗GPT-PLM 활용의 모습   On Air 92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챗GPT, AI가 가져올 산업의 변화   90 New Books   CADPIA   AEC 93 레빗에서 알아 두면 아주 유익한 꿀팁 시리즈 (17) / 장동수 pyRevit 애드인 기능을 사용해서 수정 기호를 손쉽게 적용하는 방법 96 새로워진 캐디안 2023 살펴보기 (6) / 최영석 Express Tools, 수정 기능 소개 99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3 (11) / 천벼리 지정된 요소 세트 정렬 102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ChatGPT-3 인공지능 기반 자동 프로그래밍 사용기   Reverse Engineering 106 이미지 정보의 취득, 분석 및 활용 (4) / 유우식 무게 측정   Mechanical 113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9.0 (9) / 김성철 향상된 모델 기반 정의 기능   Analysis 118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 사례 / 안홍석 앤시스 플루언트 IFSI를 이용한 풍하중 해석   PLM 122 제조기업의 미래를 위한 PLM 이야기 (3) / 김성희 마케팅 요소와 제품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PLM   Machine Learning 125 자율주행의 인지 성능 향상을 위한 데이터셋 생성 기술 (1) / 김은정 자율주행의 인지 성능을 위한 데이터셋의 역할 및 요건    
작성일 : 2023-03-30
[포커스]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스마트 선박을 위한 기술과 사례 소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이 지난 2월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됐다. ‘플랜트 조선 분야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를 통한 생존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플랜트 및 조선산업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 사례와 이를 위한 기술 등이 폭넓게 소개됐다. ■ 정수진 편집장     같이 보기 : [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인 활용 노력과 기술 짚다   같이 보기 : [포커스] 디지털화부터 자율 운영까지, 스마트 조선소를 위한 로드맵   같이 보기 : [포커스] BIM으로 플랜트의 설계-시공-운영을 혁신하다   같이 보기 : [포커스] 플랜트/조선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이번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에서는 통합 세션 외에도 ‘디지털 엔지니어링&컨스트럭션’과 ‘스마트 선박&스마트 기술’ 등 두 개 트랙을 통해 플랜트와 조선 분야의 기술 개발 및 디지털 전환 적용 사례를 폭넓게 소개했다. 디지털 엔지니어링&컨스트럭션 트랙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박진성 부장이 ‘두산에너빌리티 DX 추진 현황’ 발표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의 디지털 전환 추진 전략 및 발전/비발전 분야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AI 기반의 주요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박진성 부장   소프트힐스의 최우영 부사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로 기업의 생존이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기업의 다양한 응용 사례와 적용 효과를 짚고, 기업의 생존과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향과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 소프트힐스 최우영 부사장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의 김지한 과장은 ‘3D 광대역 스캐너의 발전과 플랜트 조선 활용 사례’ 발표에서 3D 광대역 스캐너 기술의 발전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살펴보는 한편, 플랜트/조선 산업에서 광대역 스캐너가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 김지한 과장   한국남동발전의 김명규 차장은 ‘KOEN 디지털 전환 사례’ 발표를 통해 인프라/발전소/라이프/신사업 등 영역에 걸쳐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 한국남동발전 김명규 차장   DSME정보시스템의 김도형 차장은 ‘도면 인식 기술을 통한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정보 디지털화’를 주제로 엔지니어링 정보의 디지털화를 비롯해 해양 프로젝트에서 도면 인식이 필요한 사례, 도면 인식을 위한 기술 수준, 이미지 형식의 P&ID 정보 인식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 DSME정보시스템 김도형 차장   스마트 선박&스마트 기술 트랙에서는 아비바코리아의 김민규 차장이 ‘AVEVA 솔루션으로 보는 플랜트 조선 분야 DX 트렌드’ 발표에서 플랜트/조선 분야를 위한 아비바의 솔루션 및 발주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이들 솔루션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 아비바코리아 김민규 차장   한국선급의 이정렬 상무는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구축 추진 현황 및 방향’을 주제로, 국내 조선소 및 관련 기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 구축 현황을 소개하고, 스마트십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내용도 전달했다.   ▲ 한국선급 이정렬 상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임근태 센터장은 ‘자율운항선박기술 성능실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례 소개’ 발표를 통해 자율운항선박을 위한 기술 개발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울산 고늘지구에 구축되고 있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와 실증 및 성능 평가를 위한 육상 및 해상 테스트베드 인프라에 대해 소개했다.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임근태 센터장   타임텍의 박정욱 차장은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WillMETA 소개’ 발표에서 자사가 개발한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인 WillMETA(윌메타)에 대해 소개했다. WillMETA는 3D CAD에서 생성된 3D 모델을 가상세계 안에서 구축할 수 있으며 SPACE, MEETING, CAD, TWIN 등의 툴로 구성되어 있다.   ▲ 타임텍 박정욱 차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지현욱 박사는 ‘수소 누출과 거동, 환기 특성을 고려한 해석 및 적용 사례’ 발표를 통해 미래 선박의 에너지원으로도 고려되고 있는 수소의 사용 범위가 늘면서 자동차, 선박, 터널, 주택 등 다양한 장소에서 수소의 누출 가능성이 촉발되었다고 짚었다. 또한 각 장소별로 수소 누출의 거동 및 환기 특성에 대해서 소개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현욱 박사
작성일 : 2023-03-03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 2월 10일 백범김구기념관 개최
  - 플랜트 조선 분야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 및 기술 트렌드 및 전망 소개 - 현대중공업, 포스코,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발전, 대우조선해양, 한국선급 등 주요 플랜트, 조선 기업 사례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주최하는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이 2월 10일(금)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플랜트 조선 분야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를 통한 생존 전략’을 주제로, 플랜트 조선 관련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축 성공사례,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를 통한 위기해결 방안 등 국내 플랜트 조선 업계의 발전을 도모할 다양한 내용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기조연설로 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는 ‘현대중공업 FOS(Future of Shipyard) 소개 및 DT 주요 추진 사례 발표’를 주제로, 현대중공업 그룹 FOS 비전 및 목표에 대해 소개하고, FOS 추진 중장기 계획 및 추진 경과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또한 디지털 기반 조선소를 위한 DT 주요 추진 과제, 미래 현대중공업 그룹 조선소의 모습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포스코A&C 전동휘 부장은 ‘BIM 기반 메가프로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주제로 프리콘BIM과 포스코A&C에서 구축하여 운영중인 건설사업관리 플랫폼 SCP(Smart CM Platform)를 적용한 시공 BIM의 공정, 원가, 품질, 안전, 자재관리 사례들을 소개한다. 메가존클라우드 김종찬 그룹장은 ‘플랜트 조선 산업 클라우드 적용 사례 및 DX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디지털 엔지니어링 & 컨스트랙션(Digital Engineering & Construction) 트랙에서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의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진성 부장은 ‘두산에너빌리티 DX 추진 현황’을 주제로, 두산에너빌리티의 DX 추진 전략에 대해 소개하며, 발전 및 비발전 분야에서 실제 적용되고 있는 AI 기반의 주요 솔루션들에 대해 설명한다. 소프트힐스 최우영 부사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로 기업의 생존이 가능한가?’를 주제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기업의 다양한 응용 사례를 통해 적용 효과와 기업의 생존과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향과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 김지한 과장은 ‘3D 광대역 스캐너의 발전과 플랜트 조선 활용 사례’를 주제로 그 동안의 3D 광대역 스캐너 기술 발전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이야기하고, 플랜트 조선에서 광대역 스캐너가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와 관련된 장단점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남동발전 김명규 차장은 ‘KOEN 디지털 전환 사례’를 주제로, KOEN 디지털 전환(인프라/발전소/라이프/신사업)에 대한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대우조선해양 계열사인 DSME정보시스템 김도형 차장은 ‘도면 인식 기술을 통한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정보 디지털화’를 주제로, 엔지니어링 정보의 디지털화를 비롯해 해양 프로젝트에서 도면 인식이 필요한 사례, 도면 인식을 위한 기술 수준, 이미지 형식의 P&ID 정보 인식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트십 & 스마트 테크(Smart Ship & Smart Tech) 트랙에서는 조선 플랜트 분야의 스마트 기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아비바코리아(AVEVA Korea) 김민규 차장은 ‘AVEVA 솔루션으로 보는 플랜트 조선 분야 DX 트렌드’를 주제로, 플랜트 조선 분야 발주처의 DX 관점으로 AVEVA Solution이 어떤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선급 이정렬 상무는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구축 추진 현황 및 방향’을 주제로, 국내 조선소 및 관련 기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 구축 현황 및 스마트십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내용들에 대해 소개한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임근태 센터장은 ‘자율운항선박기술 성능실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례 소개’를 주제로,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을 통해서 울산 고늘지구에 구축되고 있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와 실증 및 성능 평가를 위한 육상 및 해상 테스트베드 인프라에 대해 소개한다. 타임텍 박정욱 차장은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WillMETA 소개’를 주제로, 3D CAD에서 생성된 3D 모델을 가상세계로 하는 메타버스 SPACE, MEETING, CAD, TWIN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트원 솔루션인 윌메타(WillMETA)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현욱 박사는 ‘건축물 내부에서의 수소 누출과 거동, 환기 특성’을 주제로, 수소의 사용 범위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자동차, 선박, 터널, 주택 등 다양한 장소에서 수소의 누출 가능성이 촉발되는 등 각 장소별로 수소 누출 거동 및 환기에 대한 특성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캐드앤그래픽스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아비바코리아, HP코리아, 메가존클라우드, 타임텍, 휴엔시스템 등이 부스로 참여하여 최신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올해는 3년만에 오프라인에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서 플랜트 조선 분야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관련 분야의 사람들과 네트워킹해 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는 플랜트,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플랜트 코드교육, 글로벌PM교육, 리틀PM 보급을 통한 PM 대중화, 선진화된 전문기술교육 등 급변화는 산업의 기술 진화에 대응하여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캐롤라인대학교와 협력해 협회 회원들에게는 장학혜택을 부여하고, 미국 석∙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과 관련 분야의 교육 정보는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작성일 : 2023-02-01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 발표자료 다운로드 안내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 발표자료 다운로드 안내입니다. 국내 제조업계와 그래픽 기반의 DCC 분야를 비롯해 VR/AR/MR, AI(인공지능), 그리고 3D 프린팅 업계를 아우르는 최신 그‘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www.plm.or.kr)’이 오는 6월 17일(목)~18일(금)까지 이틀 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습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CDE학회, 캐드앤그래픽스가 공동 주최하는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이하 PLM컨퍼런스)’는 지난 2005년 시작된 이래 올해 17회째를 맞았습니다다. 올해 행사에서는 '연결의 시대, 디지털 전환과 가치 중심의 PLM’을 주제로 제조업계 도약을 기대하는 내용들이 발표됐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포스코, 삼성SDS, PTC, 다쏘시스템, 헥사곤, 아비바, SAP, 오토데스크, 지멘스 등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및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PLM 베스트 프랙티스 & 프로세스 혁신 및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신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관련 기사]  [포커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 산업의 변화 속에서 디지털 전환과 PLM의 가치 짚다 [아젠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 발표자료는 정보 제공에 동의한 자료만 제공됩니다. 아래 아젠다에 PDF 마크가 표시되어 있는 발표자료가 공개된 내용입니다.    참고로, PLM 컨퍼런스 2021 행사에 사전등록하고 참석한 분들께는 7월 26일까지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되오니 그 전에 꼭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 유료결제완료 발표자료 요청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지 않았던 분들은 유료 결제 후에 발표자료를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만 홈페이지 다운로드 용량 제한으로 인하여 전체 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하는데 제약이 있어 첨부한 파일에는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 자료집 파일만 올려 두었습니다. 결제완료 후 메일(plm@cadgraphics.co.kr)로 연락주시면 대용량 추가 자료를 별도로 보내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결제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당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제목 :  [PLM 베스트 프랙틱스 컨퍼런스 2021] 유료결제완료 발표자료 요청 내용 : 결제시 회원명 / 전화 / 이메일 메일 보낼 곳 : plm@cadgraphics.co.kr 문의 : PLM컨퍼런스사무국 (02-333-6900)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 아젠다   시간 6월 17일(목) 6월 18일(금) Track PLM 베스트 프랙티스 적용 사례 & DX 전략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신기술과 솔루션 12:20 ~ 13:20 등록 및 프리뷰 영상 감상 등록 및 프리뷰 영상 감상 13:20 ~ 13:30 [개회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 기술위원회 서효원 위원장(카이스트 교수) [격려사] 한국CDE학회 노상도 수석부회장(성균관대학교 교수) 13:30 ~ 14:00 [기조연설] 커넥티트 카 글로벌 트렌드 및 미래 전망 [기조연설] Smart Factory 등대공장을 만든 POSCO Use-Cases 르노삼성자동차 권상순 부사장 포스코 김기수 연구소장 14:05 ~ 14:35 국내 기업 실사례로 보여드리는 인더스트리 4.0과 디지털 트윈 견고한 PLM기반의 ‘디지털 하우스’ 구축하기 SAP 코리아 이상민 본부장, 알씨케이(RCK) 박수진 대표 PTC코리아 지수민 이사 14:40 ~ 15:10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텔 솔루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플랜트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 적용해야 할 기술 및 솔루션 소개   아비바코리아 권오성 상무 15:10 ~ 15:20 휴식 시간 휴식 시간 15:20 ~ 15:50 조선해양산업의 국내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 및 동향 플랜트 조선 분야 디지털 전환 효과와 Hexagon PPM의 솔루션 소개 다쏘시스템 코리아 최우영 기술대표 Hexagon PPM 손창영 상무 15:55 ~ 16:25 디지털 전환을 통한 온택트 협업 환경 제공 제품 개발 프로세스 혁신-Future of PLM 삼성에스디에스 신철우 플랫폼팀장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김명기 프로 16:30 ~ 17:00 중소/중견 제조업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구성 가능한 스마트 제조를 위한 AI기술의 현재와 미래 제품개발 협업 시스템 얼라이언스코리아 정종기 대표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두현 이사   17:05 ~ 17:35 제조 공정 스마트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 개발 [기조연설] 기업에서 진정 필요한 PLM 그리고 AI 활용 방법 울산대학교 박홍석 교수 서귀현 상무(전 두산중공업)
작성일 : 2021-07-05
[포커스] PLM컨퍼런스 2021,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제조 프로세스의 혁신 소개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 주요 발표 정리 (4)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이 지난 6월 17~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연결의 시대, 디지털 전환과 가치 중심의 PLM’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사회, 경제, 문화에 걸쳐 진행되는 거시적 변화에 주목하면서, 투자 대비 효용성을 극대화할 할 수 있는 가치 기반의 PLM에 포커스하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성공사례 등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PLM 베스트 프랙티스 & 프로세스 혁신’에 대해 다룬 행사 첫째 날, RCK 박수진 대표는 ‘국내 기업 사례로 보는 인더스트리 4.0과 디지털 트윈’에 대해 소개했다.  박수진 대표는 “기업의 자산, 설비 데이터, 제품 데이터가 서비스까지 연결되는 디지털 트윈과 실시간 데이터는 제품 개발뿐 아니라 학습과 서비스 개선 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면서,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기 위한 SAP의 ‘인텔리전트 애셋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소개했다.   ▲ RCK 박수진 대표   인텔코리아의 이주석 전무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텔의 솔루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발표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과 서비스가 통합되고 확장되는 과정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 요인이라고 짚었다.  대량의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어서 생산성을 높이거나 비즈니스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수단이 바로 AI인데, 이주석 전무는 AI의 효과를 높이려면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파악한 후에 이에 기반해 데이터를 잘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해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대응방법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최우영 기술대표는 ‘조선해양산업의 국내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 및 동향’에 대해 소개하면서, 여러 조선소를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묶고 도면 대신 선박의 모든 부품을 3D로 모델링해서 설계-해석-생산-인도까지 동일한 모델 기반으로 수행하는 해외 조선해양업계의 변화를 소개했다.  그리고 계약, 설계, 생산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하고 디지털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프로세스를 바꾸어야 한다고 전했다.   ▲ 다쏘시스템코리아 최우영 기술대표   삼성SDS의 신철우 플랫폼팀장은 ‘3D로 완성하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해 소개했다. 고객 요구 - 개발 - 생산 - 출시 - 판매 - 운영까지 3D 데이터가 막힘 없이 흐르는 3D 파이프라인은 기업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더 민첩하게 만들 수 있다.  삼성SDS는 상품기획부터 설계, AS까지 전체 제품 라이프사이클을 관통하는 웹 기반의 3D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 3D 파이프라인은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서 손쉬운 3D 데이터 액세스 ▲보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데이터 스트리밍 기술 ▲사용 목적별로 다양한 수준의 3D 렌더링 ▲모바일 기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경량화 기술 등이 특징이다.   ▲ 삼성SDS 신철우 플랫폼팀장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두현 이사는 ‘중소/중견 제조업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구성 가능한 제품개발 협업 시스템’ 발표에서 시간과 비용 등 전통적인 PLM 도입 과정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오토데스크의 클라우드 기반 PLM 솔루션인 ‘퓨전 360 매니지’를 소개했다.  단순성, 접근성, 유연성을 핵심으로 내세운 퓨전 360 매니지는 최소한의 개발로 PLM의 핵심 기능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으면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관리자가 빠르게 반영해 구현할 수 있는 ‘구성 가능한 PLM’을 내세운다. 사내 서버에 설치되는 오토데스크 볼트에 도면, 모델, 설계 데이터 등 주요 자산을 저장하고 볼트와 퓨전 360 매니지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보안을 향상시켰다.   ▲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두현 이사   울산대학교의 박홍석 교수는 ‘제조 공정 스마트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 개발 및 응용’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해 디지털 트윈으로 브레이크 디스크의 연삭 공정에 대한 모니터링/제어를 구현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 사례에서는 브레이크 디스크의 연삭 공정 라인에서 일어나는 불량을 줄이기 위해 장비 기구속성과 제어 신호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고, 연삭력을 산정할 수 있는 수치 모델을 개발해 디지털 트윈의 예측값과 비교했다.  박흥석 교수는 “스마트 공장을 위해서는 목표에 따라 적합한 요소기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것을 스마트화하려고 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목적지향의 제조혁신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울산대학교 박홍석 교수   같이 보기: [포커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 산업의 변화 속에서 디지털 전환과 PLM의 가치 짚다 같이 보기: [포커스] 연결과 융합으로 진화하는 커넥티드 카 같이 보기: [포커스] 사람과 AI가 협력하는 철강 스마트 공장의 구현 같이 보기: [포커스] 제조산업의 AI 적용은 장기적인 시각으로 추진해야 같이 보기: [포커스] 기술과 전략으로 더 스마트한 제조산업 만든다
작성일 : 2021-07-02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 ‘디지털 전환과 가치 중심의 PLM’ 주제로 6월 17일~18일 온라인 개최
  - 르노삼성자동차, 포스코, 삼성SDS, PTC, 다쏘시스템, 헥사곤, 아비바, SAP, 오토데스크, 지멘스 등 참여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비전 제시 - PLM 베스트 프랙티스 & 프로세스 혁신 및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신기술과 솔루션 소개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www.plm.or.kr)’이 오는 6월 17일(목)~18일(금)까지 이틀 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CDE학회, 캐드앤그래픽스가 공동 주최하는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이하 PLM컨퍼런스)’는 지난 2005년 시작된 이래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제조, 엔지니어링 업계를 비롯해 전 산업 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고, 일상생활에서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럼에도 제조, 건설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은 가속화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스마트공장, 산업IoT, 인더스트리 4.0,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한 PLM과 제조를 융합하고자 하는 시도도 탄력이 붙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이러한 사회, 경제, 문화적인 변화들에 주목하면서 투자 대비 효용성을 극대화할 할 수 있는 가치 기반의 PLM에 포커스하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성공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PLM 컨퍼런스 기조연설에는 르노삼성자동차 권상순 부사장이 ‘커넥티드 카 글로벌 트렌드 및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커넥티드 카의 트렌드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스마트 카 생태계 구축에 대해 르노삼성자동차의 실제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미래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포스코는 제조업에서 IoT, 빅데이터, AI 기술을 도입해 생산, 원가, 품질과 안전 수준을 높이는 사례를 만들어 왔다. 포스코 김기수 공정엔지니어링 연구소장은 ‘Smart Factory 등대공장을 만든 POSCO Use-Cases’를 주제로, 스마트 팩토리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세계 최초의 사용 사례와 교훈에 대해 소개한다. 서귀현(전 두산중공업) 상무는 ‘기업에서 진정 필요한 PLM & AI’에 대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도 내용에 따라 2개의 전문 트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첫째날인 6월 17일(목)에는 ‘PLM 베스트 프랙티스 & 프로세스 혁신’ 트랙이 진행된다. 알씨케이(RCK) 박수진 대표는 SAP 솔루션 관련 ‘국내 기업 실사례로 보여드리는 인더스트리 4.0과 디지털 트윈’이라는 제목으로 설계, 생산, 관리에 이르기까지 중단없는 운영방안과 시각화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텔 솔루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제목으로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인텔의 서버 솔루션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IoT 솔루션과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소개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최우영 기술대표는 ‘조선해양산업의 국내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 및 동향’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클라우드와 온택트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삼성SDS 신철우 플랫폼팀장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온택트 협업 환경 제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두현 이사는 국내 새롭게 출시하는 클라우드 기반 PLM을 이번 컨퍼런스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중소/중견 제조업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구성 가능한 제품개발 협업 시스템’이라는 제목으로 전통적 PLM과의 차별점, 플랫폼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 박홍석 교수는 ‘제조 공정 스마트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 개발’이라는제목으로 데이터 연결을 통한 공정의 예지 및 최적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둘째날인 6월 18일(금)에는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위한 신기술과 솔루션’ 트랙이 진행된다. PTC코리아 지수민 이사는 ‘견고한 PLM 기반의 디지털 하우스 구축하기’라는 제목으로 디지털 스레드를 핵심으로 하는 견고한 엔터프라이즈 PLM 기반을 마련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플랜트 조선 분야의 인사이트들도 많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비바코리아 권오성 상무는 ‘플랜트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적용해야 할 기술 및 솔루션 소개’하고, Hexagon PPM 손창영 상무는 ‘플랜트 조선 분야 디지털 전환 효과와 Hexagon PPM의 솔루션 소개’를 통해 현업의 요구에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기술에 대한 발표도 이어지는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김명기 프로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 혁신 - Future of PLM’이라는 제목으로 PLM의 미래에 대해 얘기하고, 얼라이언스코리아 정종기 대표는 ‘스마트 제조를 위한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스마트 제조 업체가 알아야 할 인공지능과 미래융합기술 소개, 실무 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PLM 컨퍼런스는 관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제조업체 및 관련 벤더, 학계 등 관련 업계가 함께 모여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도 르노삼성자동차, 포스코, 삼성SDS, 인텔코리아, SAP코리아, 다쏘시스템코리아, PTC코리아, 아비바코리아, Hexagon PPM, 오토데스크코리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등 업계를 리드하는 업체들이 발표에 참여한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있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회장은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은 ‘연결의 시대, 디지털 전환과 가치 중심의 PLM’을 주제로 내걸고, 코로나19 이후에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확장되는 제조, 엔지니어링 업계의 트렌드와 기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와 새로운 변화에 대해 주목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산업지능화의 제조 플랫폼과 혁신의 미래에 대해 전망해 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PLM 컨퍼런스 2021 사전등록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 프리뷰’ 6월 7일 개최 또한, 6월 7일(월) 오후 4시 캐드앤그래픽스 지식방송 ‘CNG TV’에서는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1 프리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프리뷰 행사에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회장을 비롯해 오키오토 민종철 대표, 커머스아이 김재곤 이사가 출연하여 중공업(조선/플랜트), 자동차, 전자하이테크 등 각 분야에서 PLM 리더로서 고민해온 경험과 해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PLM 컨퍼런스 2021 프리뷰 사전등록은 CNG TV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작성일 : 2021-06-04
3D 프린팅 디자인(DfAM) 경진대회, 삼성중공업이 제안한 ‘클래딩 밸브’ 대상으로 선정
TSNE The Fun 팀의 SUD(Sports Utility Drone)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및 한국적층제조사용자 협회(K-AMUG)가 공동 주관한 제2회 3D 프린팅 디자인(DfAM) 경진대회에서 삼성중공업 박용하 책임연구원이 제안한 ‘클래딩 밸브’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클래딩 밸브는 이종재질을 DED 방식으로 프린팅 함으로써 DfAM이 상업용 부품에 적용될 수 있는 우수성을 보여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성공사례가 거의 없는 DED 방식의 프린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고 평가받았다. 이밖에 금상은 TSNE The Fun 팀(태성에스엔이 유병주 박사, 박대섭, 황우진, 이종화)이 선정되었고, 은상은 DfAM4U팀(한서대학교의 이창규 교수, 박유진, 이석현과 주성호 대표(MPX 사))과 METALSYS 팀(최우영, 최승묵, 이지빈, 황석민)이 각각 선정되었다. 그리고 동상은 게리피셔 팀(이정세, 이한신)과 현원재가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상은 심보윤과 GEM 팀(이동완, 홍태욱, 권예필, 김범수)이 선정 되었다. 금상을 차지한 ‘SUD(Sports Utility Drone)’는 티타늄으로 가볍고, 강성이 있는 재료로 드론의 파손 방지 및 국방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며 몸체 및 프레임의 균형을 잘 맞출 수 있기에 보다 안정감을 주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접수된 47개 디자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제품 22개를 선정하였으며, 본선은 실물을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3D 프린팅 디자인(DfAM) 경진대회는 GE나 지멘스 등 일부 글로벌 기업에서 시도한 적이 있을 정도로 국내외 사례가 드물어 평가 기준 마련 등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초기의 척박한 환경이 울산시의 많은 지원으로 작년에 비해서 대회의 수준이 현저하게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18-09-12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 차이나텔레콤 NFV 인프라 플랫폼 평가에 선정
네트워크 가상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윈드리버(www.windriver.com)는 중국 최대 국영통신업체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에서 자사의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위한 평가를 위해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은 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해 유선 통신을 비롯하여 vEPC, vIMS, VoLTE 및 영상 품질 보증, IoT 등의 모바일 광대역 기능 적용을 가속화하고자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를 기반으로 NFV 인프라를 위한 평가를 실시했다. 차이나텔레콤은 이번 평가에서 NFV 인프라의 안정성, 견고성, 실시간 전송 성능을 기준으로, 특히 NFVI 도입 시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꼽히는 고가용성의 항목을 검증하기 위해 티타늄 서버가 최적의 기반을 제공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차이나텔레콤의 NFV 인프라 기술 및 솔루션 사업부를 총괄하는 오우 량(Ou Liang) 수석 엔지니어는 “윈드리버의 티타늄 서버 상에서 NFV 인프라스트럭처의 계층형 디커플링(Decoupling, 분리)이 가능한지 실현 가능성 여부를 검토할 수 있었다. 또한 상용화를 위해 준비된 NFVI 플랫폼으로서, 커뮤니티 기반의 오픈스택 플랫폼과 비교하였을 때 극도의 조건들로 구성된 테스트 시나리오까지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2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차이나텔레콤은 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해 시장 출시 속도를 높임으로써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를 신속하게 향상시키고, 운영 비용을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우 량(OuLiang) 수석 엔지니어는 “제품의 기술적인 완성도 외에도, 업계 선도 기업들과의 사전 검증을 보장하는 윈드리버의 티타늄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또한 인상적이었다. 공급 업체 간 상호 인증을 통해 시장 출시 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효율성 면에서 효과적이며,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윈드리버의 국내 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하는 최우영 이사는 “NFV의 이점을 활용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통합 솔루션을 통해 개발 및 배포 시간을 단축해야 하며, 가상화된 서비스는 반드시 캐리어급(Carrier Grade)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해야 한다.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는 ‘서비스 무중단(always on)’이라는 통신 업계의 엄격한 요구 사항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서, 비용을 낮추고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이고자 하는 차이나 텔레콤의 목표에 부합하는 결과를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통신 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NFV인프라 기준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상용화에도 곧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능 통합형 NFV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는 통신 네트워크에 고도의 신뢰성과 성능 효율을 제공한다. 티타늄 서버는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에서 가능했던 수준의 신속한 서비스를 보장하며, 통신사 네트워크에서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는 캐리어급의 가동 시간 및 안정성을 제공한다.
작성일 : 2016-07-11
[특별기획]BIM 활용 현장을 가다 - 하나금융그룹통합데이터센터 PreCon Service 현장(2)
BIM 활용 가치 극대화한 GS건설 PreCon Service, 국내 건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지난 호에서는 GS건설 본사 취재 내용을 토대로 PreCon 서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GS건설 하나은행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현장에서 실무자들을 취재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 신경수 : 코스펙빔테크 전무, ccsks2003@naver.com 하나금융그룹통합데이터센터(이하 데이터센터) 합사 사무실을 방문하다 데이터센터는 현재 설계 단계의 PCS(이하 PCS)작업을 진행 중으로 왕십리에 있는 사무실에 합사가 되어 있다. 이곳에는 발주처, CM(한미글로벌), 설계사(삼우), 시공사(GS건설), 시공협력사(중앙알텍, 엑사이엔씨, LG CNS, 우영기건, 동방전자산업, 미동이엔씨), 미국 DPR건설사에 소속된 인력 80여 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합사 사무실(이하 현장)에 들어서니 수 많은 사람들 중에 눈에 띄는 사람은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외국 분이었다. 아마 미국 DPR건설사에서 오신 분인 것 같았다. 국내의 건축설계사무소나 엔지니어링 사무실을 방문하면 50대의 엔지니어가 일하는 것을 보기도 쉽지 않다.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 외국의 유사 업종 사무실을 보면 60세도 훌쩍 넘은 이들이 일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분을 보며 외국 사무실의 풍경이 떠올랐다. 간혹 턴키 프로젝트의 수주를 위한 합사 사무실을 갈 기회가 있는데, 주로 건설사와 설계사 위주의 인력들로 차 있다. 그러나 이 사무실은 다르고 인력도 더 많다. 분위기도 딱딱하기보다는 부드럽고 훈훈한 느낌이 든다. PCS는 건설 참여자간의 협업과 팀워크가 중요한데, 협업의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가 보다. 인터뷰에 앞서 본격적인 합사 현장 실무자 인터뷰에 앞서 건축 PreCon팀 소속으로 합사 현장 BIM 매니저 업무를 수행하는 윤석진 과장에게 이 프로젝트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물어 보았다. Q : 발주처에게 PCS 작업 방식을 설명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윤석진 : 핵심은 신뢰이다. 신뢰는 결국 돈에 대한 것이다. 발주처는 프로젝트를 맡기는데 들인 돈만큼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 결국 신뢰가 중요하다. 어떻게 발주처에 신뢰를 줄 것인가? 이를 위해 프로젝트 소요 비용에 대한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자료를 제공하였고, PreCon 방식으로 건설사가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발주처에 무슨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상세히 설명하여 신뢰를 얻도록 노력했다. Q : 건설사는 PCS 사업을 하기 앞서 그만한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정연석 : 발주처가 PCS에 대해 신뢰를 가지도록 GS건설이 지난 몇 년 동안 인력과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였고, DPR과 같은 관련 분야 선진 건설사의 컨설팅을 통해 기술과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또한 PreCon 방식으로 몇 개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었기에, 이를 토대로 발주처를 설득할 수 있었고 PCS 사업도 진행할 수 있었다. 현재 PCS 사업은 주로 건설 난이도가 높은 데이터센터, 병원 등의 프로젝트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Q : 현재 GS건설의 PCS 프로젝트 수행 현황은 어떠한가? 윤석진 : 현재 2개의 PCS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현장(데이터센터) 이외에 꽤 규모가 있는 청라 드림타워이다. PCS는 시공될 건물에 대한 건설 참여자가 함께 모여 작업해야 하므로 현재 데이터 센터에는 발주처, CM단, 설계사, 시공사(GS건설), 시공협력사의 70~80명 정도가 함께 일하고 있고, 드림타워는 현재 설계 계획 단계로 간삼건축이 작업하는데 곧 건설사 PCS 인력도 참여할 것이다. Q : 시공사(건설사)가 시공협력사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윤석진 : 기존 국내 건설에서 설계사의 BIM 데이터를 시공에서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 BIM이 단지 설계를 위한 설계 데이터로 머물러, 시공에 필요한 정보나 데이터가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BIM 용역사에 의뢰해서 BIM 데이터를 작성해도 한계가 있기에, 직접 시공할 시공협력사의 인력이 BIM 작업을 하도록 하는 것이 건축PreCon팀의 방향이다.이를 위해서는 설계단계에서 BIM 모델을 제대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역량 있는 시공협력사를 선별하고, 시공 협력사(기계, 전기, 내장 등)의 정직원으로 8~10년 실무경력을 보유한 실무자들에게 12주 동안 매주 토요일 종일 교육을 시켰다. 일반 BIM 교육은 BIM 소프트웨어의 기능 습득 교육이나 당사가 시킨 교육은 실지 BIM 모델 작성 후 시공 코디네이션에 대한 사항과 BIM에 의한 숍 드로잉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현재 2년에 걸쳐 43명을 교육하였으며, 데이터센터프로젝트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실력이 입증된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윤석진 과장으로부터 PCS에 수행 방식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국내 건설 분야의 효율적인 BIM 활용을 위해서는 시공협력사의 BIM 활용 능력이 중요한데 이는 GS건설뿐만 아니라 타 건설사도 함께 노력하여 제대로 BIM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면 좋겠다”고 했던 말이 특히 인상에 남는다. 어쩌면 이러한 취재를 통하여 PreCon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국내 건설 분야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취지도 있을 것이라 봤을 때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 GS건설 직원들에게 물어보다 데이터센터 현장에서는 PreCon서비스의 총괄 책임자부터 각 공종별 담당자를 인터뷰하였다. 바쁜 가운데에서도 취재에 응해준 실무자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GS건설 이동준 부장, PreCon서비스 총괄매니저■ GS건설 이재순 대리, 전기 분야 담당■ GS건설 최우영 차장, 기계 분야 담당■ 동방전자사업 남궁배 부장, 소방 분야 담당■ 우양기건 박석규 이사, 기계 분야 담당■ 미동이엔씨 강병권 차장, 전기 분야 담당 생각지도 못한 인원을 취재하게 되어서 당황스러웠지만 본 취재의 의도가 BIM 현장을 방문하여 실무자들의 견해를 그대로 전하는 것이므로, PreCon 작업에 참여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서 인터뷰하는 것이 본 취재에 부합하는 것이라 필자도 매우 좋았다. 이동준 부장은 이 프로젝트의 PreCon 작업을 전체 관리하는 담당자로 전체의 각 공종에 대한 조율, 진행속도 조절(일정관리), 작업의 방향성, 공종별로 상충된 사항에 대한 조율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Q : PreCon 방식으로 수주한 국내의 최초 프로젝트다.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 이동준 : 가장 어려웠던 것은 발주처, 건설사, CM을 이해시키는 것이었다. 어느 정도 작업 진행이 되어 건설 참여자들이 확실한 효과에 대한 신뢰를 갖게 하는 것이 프로젝트 성공의 관건이라 본다. 한정된 공기에서 PreCon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서는 건설 참여자들이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해야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데 초반에는 각 건설 참여자들이 기존 방식에 익숙하므로 새로운 방식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이 과제였다. Q : 건설 참여자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어떤 방식을 취했는가. 이동준 : 가장 중요한 것은 특히 발주처와 건설사 간의 신뢰이다. 발주처의 입장에서는 공사비용이 중요한데, PreCon 방식에서는 건설사가 공사비용에 대해 솔직하고 명확한 태도로 발주처의 신뢰를 주어야 한다. 발주처는 PreCon 방식이 기존보다 경쟁 입찰 방식이 더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이러한 우려는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쉽지 않을 것이다. 초반에는 발주처의 우려가 커서 일하기 힘들었으나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GS건설의 노력으로 점차 신뢰가 쌓이면서 많이 좋아졌다. Q : 발주처뿐만 아니라 시공협력사도 낯선 방식에 대한 우려가 있었을 것 같은데. 이동준 : 다행히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회사는 이전에 당사와 파일럿 프로젝트를 한 경험이 있어 어느 정도 신뢰가 쌓인 상태였기에 부담감과 우려는 적어 보인다.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선진국은 왜 이러한 계약방식(IPD)으로 갈 수밖에 없는가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처럼 공사 참여자들이 공사비용 절감을 통해 생긴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계약 방식이 국내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 프로젝트 초기와 비교했을 때 업무 강도는 어떤가. 이동준 : 프로젝트 초기보다 일하기가 많이 좋아졌다. 업무 추진 속도도 빨라졌다. 처음에는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다 보니 불필요한 일도 많았는데 지금은 경험이 쌓이고 체계가 잡혀 훨씬 진행이 수월해졌다. PreCon 방식은 건설 참여자 간의 신뢰가 중요하다. 시공협력사의 경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PreCon 방식으로 일하면서 경험이 쌓이면 점차 문제가 없겠지만 각기 다른 발주처와 일해야 하는 건설사의 특성 상 발주처와 PreCon 방식에 의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은 이러한 방식이 건설이 어느 정도 정착될 때까지는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보인다. 발주처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방식의 건설방식이 처음이므로 더욱 긴장하는 면도 있을 것 같다. 모든 비즈니스에서 그러하듯이 처음 경험자들의 입소문이 중요하다. GS건설이 특히 이 프로젝트의 발주처와 유사 업종을 하는 다른 발주처의 건설을 한다면 아마 지금보다는 좀 수월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야 할 것이다. 이재순 대리는 GS건설의 건축PreCon팀 소속으로 현장에서 전기 설비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PreCon 기술을 적용했던 파르나스 호텔 프로젝트에서 BIM 업무를 수행했던 경험이 있다. 합사 사무실은 공종별(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클러스터미팅을 통하여 설계/시공성 검토, 원가 관리, VE 항목 도출 등 프로젝트의 품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우영 차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계설비 엔지니어로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기계설비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BIM 적용 파일럿 현장에서 새로운 방식의 업무를 적용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거치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참고로 클러스터(cluster)는 ‘비슷한 업종의 다른 기능을 하는 관련 기업, 기관들이 일정 지역에 모여 있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상호 작용을 통하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 대학, 연구소 따위를 모아 놓은 지역’ 을 의미한다. Q : 공종별 클러스터 모임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이재순 : 1주일에 2번씩 정기적으로 클러스터 모임을 갖고 있다. 클러스터 모임은 발주처, 설계사, CM사, 시공사(건설사), 시공협력사가 함께 모여 설계, 시공성, 원가 절감 방안들을 협의하고,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항을 정리하여 통합 설계회의에 상정하여 최종 의사결정을 요청하고 있다. 정리된 자료는 문서화하여 전체 회의에 사용된다. Q : 클러스터의 작업 절차는 어떻게 되나? 이재순 : 각 설계단계에서 작성된 설계 자료(도면, 시방서 등)를 받아 3D 모델링과 함께 사전 검토를 하고, 이를 클러스터 미팅에서 각 구성원들의 경험과 사례를 반영하여 설계 개선사항 및 시공성을 검토한 뒤 불필요한 사항을 제거하여 최종 설계 결과물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Q : 클러스터에서 구성원들과의 미팅에 대한 어려움은 없는가. 이재순 : 클러스터 미팅에서의 큰 어려움은 없다. 클러스터 구성원들은 각기 다른 회사와 입장에서 클러스터 미팅에 참여하지만 모두들 ‘성공적인 최종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목적을 갖고 있기에 미팅에 매우 적극적이고 검토할 안건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 최우영 : 처음 해 보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2~3개월은 걸린 것 같다. 처음에는 BIM에 의한 의사결정이 무슨 효과가 있었을까 의문도 가졌으나, 실제로 해 보니 확실한 효과가 있는 것 같다. Q : 동종 업무를 하는 구성원이기에 협의가 잘 될 것 같은데. 최우영 : 계약관계로 보면 건설 참여자 간의 갑을 관계이나 클러스터에는 발주처, CM사, 설계사, 시공사, 협력업체, 미국회사(DPR)의 참여자들은 동등한 위치에서 원가 절감과 같은 동일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하므로 큰 어려움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BIM을 활용할 경우 BIM의 시각화로 인해 건설참여자간의 의사결정을 하는데 기존 방식(2D)보다는 훨씬 용이하다. 클러스터의 경우 관련(동종) 분야 건설참여자들이 한 공간에서 같이 일하므로 업무 협의와 의사 결정이 훨씬 신속하다. BIM은 이러한 형태의 업무를 할 수 있는 핵심적인 인프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이상적인 업무 처리나 프로젝트 수행도 그러한 것을 시행할 수 있는 방법(도구)가 없으면 제대로 이뤄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재순 : 클러스터에서 의사 결정은 구성원들이 클러스터 회의실에서 대형 모니터를 통해 직접 BIM 데이터로 가상 시공 검토를 해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한다. Q :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끝나고 기존 방식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불편할 것 같은데. 최우영 : 불편할 것 같긴 한데, 회사 직원으로서 어쩔 수 없이 그 방식에 맞게 업무를 수행할 것이다. Q : 남들이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소감은. 최우영 : GS건설도 처음 해 보는 방식이지만 가장 진보된 방식이라 생각한다. GS건설 참여 직원도 처음 시작했을 때 의구심이 있었지만 이제 긍정적으로 변했다. 참여자들은 이 프로젝트의 최종적인 명확한 성과목표라 할 수 있는 원가절감, 재시공(오시공) 저하, 발주처 만족을 통해 이 프로젝트의 성과 달성, 그리고 다음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신뢰도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 이 프로젝트에 대해 친구나 동료들이 물어보지는 않는가. 최우영 : 친구나 동료들과 이야기하면 ‘BIM 없이도 2D로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묻는다. 물론 2D로도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지만 BIM의 시각적 효과로 인해 보다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발주처에서도 이해가 쉽다. 의사 결정이 빨라지는 것이 무엇보다 일을 처리하는데 가장 큰 장점이다. 시공협력사들에게 물어보다 PreCon 방식에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시공에 활용되는 도면을 작성해야 하므로 이를 시공하는 시공협력사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 사무실에는 전기, 기계의 설비 시공을 담당할 시공협력사에서 파견된 작업자들이 모여서 일을 하고 있다. 남궁배 부장은 동방전자산업에서 이 프로젝트를 위해 파견되어 소방관련 모델 작성과 도면을 만들고 있다. 박석규 이사는 우양기건 소속으로 공조, 위생 설비를 담당하고 있다. 두 분은 파르나스타워 현장에서 BIM 작업을 한 경험이 있는 분으로, 이 프로젝트의 다른 참여자들에게 BIM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미동이엔씨의 강병권 차장은 전기 모델 및 숍 드로잉을 담당하고 있다. Q : 시공협력사의 BIM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최우영 : 현재 작업 중인 설비 모델러는 10명이 된다. 모두들 관련 분야 숍 경력이 8년이 넘는 분들로 지난 6개월 동안 한국씨아이엠의 BIM 교육장을 빌려서 주말마다 교육했다. 두 분(남궁배, 박석규)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도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기능도 있지만 실지 실무에서의 작성 시 고려할 실무적인 사항도 함께 교육했다. PreCon을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BIM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것은 교육하면 되지만 실무에서의 경험과 기술 능력을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아직 국내에 숍 드로잉을 하고 BIM 소프트웨어를 다루며, 실무 경험을 한 분들을 많지 않은데 이러한 교육을 통해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교육 방식도 실무자가 담당하여 BIM 소프트웨어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실무 활용을 가르치는 것은 바람직한 것 같다. 이러한 사항은 건축, 구조는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특히 건축설비는 매주 적합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Q : 현장에서의 작업 경험이 있어 프로젝트 진행이 더욱 수월할 것 같은데. 남궁배 : 아무래도 파르나스타워 프로젝트를 통해 BIM으로 작업한 경험이 있다 보니 이전보다 BIM이 편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Q : 시공협력사 입장에서 볼 때 PreCon 방식이 이전 방식보다 도움이 되는가. 남궁배 :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공사 금액의 예측이 쉽고, 시공을 하는데 있어서 BIM을 통해서 가상 시공을 함으로써 수정작업을 줄일 수 있어 예전 방식보다 나아진 방식이라 본다. 박석규 : 이 프로젝트를 위해 생긴 임시 조직으로 설계팀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여기서는 조직 관리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대부분 전문시공업체의 경우 설계관련 조직이 별로 없고, 프리랜서의 인력을 활용하는데 앞으로 이러한 점이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Q : 건설사의 입장에서는 이미 검증된 시공협력사와 일을 하려고 할 것 같다. 이에 대한 시공협력사의 비전과 입장은 어떠한가. 박석규 : 우양기건의 경영진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인식이 많이 변화한 것 같다. BIM을 하려면 많은 비용이 투자되어 1인당 약 1500만원의 투자가 발생하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러한 방식으로 시공에 참여하는 것이 늘어날 것으로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Q : 이러한 시공 방식은 아직 익숙하지 않고 많은 투자를 필요로 해서 시공협력사도 따라가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박석규 : 아무래도 시공 협력사의 규모가 작으면 참여할 기회도 적고, 투자나 인력 문제로 쉽지 않을 것 같다. 한편으로는 숍 드로잉 작업자의 위상이 커지는 것 같다. 예전 2D의 경우 숍 드로잉이 있어도 시공 현장에서의 작업자들이 도면에 의한 시공에 소홀하였으나, BIM 모델에 의해 생성된 숍 드로잉의 경우는 보다 정확한 시공이 필요하므로 BIM에 의해서 작성된 숍 드로잉대로 시공해야 한다. 그만큼 숍 드로잉 작성자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Q : 사용하는 BIM 소프트웨어는 무엇인가. 정연석 : AutoCAD MEP로 작업한다. 건축은 레빗으로 하고, 기존의 오토캐드로 숍 드로잉을 했던 이들도 기존의 숍 작업자들은 오토캐드에 익숙하므로 AutoCAD MEP가 작업하는데 편리하다.AutoCAD MEP를 사용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BIM 모델 작성을 레빗으로 작업하면 편리한 것도 있으나 PreCon 프로젝트에서는 곤란한 것도 있다. 예를 들어 발주처에 BIM 데이터를 제공할 경우 발주처에도 이를 보려면 레빗 소프트웨어가 있어야 하는데, AutoCAD MEP를 사용하면 발주처도 오토캐드가 있으므로 경제적이다. 더불어 사용방법이 달라 별도로 배워야 하는 부담도 없다.실무자의 입장에서 보면 레빗은 DWG로 내보내어 도면 작업을 할 경우 추가적인 작업도 많으나 AutoCAD MEP는 그럴 필요가 없다.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건축설비에 레빗 또는 AutoCAD MEP를 사용하는 것이 다르다. BIM으로부터 도면을 생성할 시, 설비의 경우 Revit MEP를 사용하면 도면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후 조사를 통해서 AutoCAD MEP를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하여 이를 사용하고 있다. 레빗 사용자보다 AutoCAD MEP 사용자가 적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으나, 모델에 의한 도면화를 고려한다면 설비에서는 교육해서라도 AutoCAD MEP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Q : 전기 쪽에서의 BIM 작업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강병권 : 보이지 않는 부분은 하지 않고 주로 노출되는 부위, 예를 들면 케이블이나 트레이 등을 BIM으로 작업한다. Q : 설비에서 간섭은 기계와 전기에서 많이 일어난다. 이에 대한 코디네이션은 어떠한가. 박석규 : 같은 사무실의 공간에 있다 보니 서로 신속히 협의할 수 있어 공종 간의 조정이 잘 된다. 문제나 어려움이 거의 없다. 강병권 : BIM으로 작업하니 공종 간의 문제점 발견과 해결이 쉽고, 특히 함께 일하므로 상대방과 본인의 입장을 고려하여 합리적 조정을 통해 신속히 해결해 나가고 있다. 예전 방식보다는 훨씬 좋은 것 같다. Q : 설비 참여사는 설계단계 이후에도 시공에 참여하는가. 박석규 : 아마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우선 발주처에서 원하는 원가 목표에 근접할 수 있도록 BIM을 활용한 적절한 제안과 원가 절감 활동을 하여 발주처가 OK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공협력사도 적절한 시공비가 책정되면 당연히 할 것이다. Q : PreCon을 통해 실제 시공 상의 문제들이 줄어들 것으로 보는가. 박석규 : 실제 시공 현장에서 오프닝이나 건축적인 문제들로 인한 어려움이 설계 단계에서 해결된다. 아무래도 시공상에서 발생되는 문제가 많이 감소하고, 시공도 용이해질 것 같다. Q :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소감이나 바람이 있다면. 최우영 : GS건설은 경상대 병원, 파르나스호텔, 파주 LCD 공장의 3개의 파일럿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많은 노하우를 습득했다. 그리고 이번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는 최적화된 방식을 활용하는데, 실무자로서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아마 타 건설업체들이 벤치마킹을 하더라도 경험이 부족하여 쉽게 따라오지 못할 것이리라 생각한다. 또한 PreCon 방식의 건설이 발주처의 좋은 평가를 받으면 앞으로 더욱 확대되지 않을까 한다. 이재순 : 그간 BIM에 의한 작업과 파르나스호텔 등의 PreCon 방식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경험하였으나, 명확하게 PreCon 방식으로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회사의 위상이 높아졌으면 한다. 설계사 직원에게 물어보다 이후 설계사인 삼우설계 이지협 대리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이지협 대리는 건축설계와 관련하여 디자인, 설계, BIM 모델링, 업무협의, 인허가 등 다양한 업무를 한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설계 단계이므로 아무래도 설계사 직원들이 가장 바쁠 수밖에 없을 것이다. Q : 설계에 있어 기존 방식과 PreCon 방식 간의 차이점은 어떠한가. 이지협 : 기존 2D 방식의 건축설계만 했을 때는 나름대로 위험성과 착오를 하는 예상을 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놓치는 부분이 많았다. PCS와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서 BIM을 통해 시공협력사의 숍 드로잉 담당자와 협의하면서 진행하므로 설계에서 문제점 파악이 용이하고, 결론적으로 설계품질이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 Q : 설계자의 입장에서 기존 설계 방식과 PreCon 방식의 장단점은. 이지협 : 기존은 설계와 시공이 별개이므로 시공과의 벽이 있어 시공을 고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PreCon 방식을 통해 시공을 더욱 이해하고 그 벽이 조금은 허물어진 것 같다. 6년간 설계를 해 오면서 아무리 많은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같은 방식으로 했지만, PreCon에서는 직접 설비나 시공자들과 협업하기 때문에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 많다. BIM으로 작업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Q : 일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것은 있는가? 이지협 : 초기에는 낯설었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평소에 하는 것처럼 하면 되는 것 같다. 설계를 별도로 작업하면 독단에 빠질 수 있으나, 전 공종이 한 공간에 모여서 작업하다 보니 시공 사항을 이해하게 되는 도움을 받고, 또 도움을 줄 수 있어 좋다. 건축설계는 설계할 경우 각 공종별 사항이 반영되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도 많으므로 자연히 일이 많다. 기존에는 설계를 마친 후에서 시공단계에 가면 설계와 시공의 괴리가 있어 시공 개선 사항이 많은 경우 공사 수행 리스크가 높아져 재시공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PreCon에서의 설계는 이 부분을 미리 반영하므로 이전 방식에 비해 시공 단계의 보완 사항의 90%는 이미 해결된 것 같다. 처음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일이 많지만 결국 설계사나 시공사도 서로 좋을 것 같다. Q :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감은. 이지협 : 발주처를 비롯해 건설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일하는 방식이라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이제는 친해져서 일하기 괜찮다. 특히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고 답해주는 방식으로 일해서 좋다. 이 프로젝트가 끝나고 기존의 방식으로 돌아가면 설계 작업이 힘들지도 모르겠다. 인터뷰를 마치며 취재를 준비를 하면서 우려했던 것은 이 프로젝트 참여자가 아무리 발전적이고 합리적이며 좋은 방식이라 하더라도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프로젝트 실무자들과 인터뷰를 하다 보니 이러한 생각은 기우였음을 느꼈다. 실무자들 모두가 PreCon 방식에 대해 많은 관심과 노력, 만족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사실 기존의 DBB(Design Bid Build, 설계시공 분리 발주-설계 후 시공)에서 건설 참여자들은 나름대로 불만이 많았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건설업계 종사자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건설에 참여하는 각 회사들은 많은 경제적 이익을 남겨야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건설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시공도 고려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PreCon 방식은 건설이 발주처와 건설참여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지향할 테지만, 한편으로는 건설참여자들이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며, 건설 정보의 공유로 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간다면 상당히 의미 있는 결과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PreCon팀의 전체 회의를 잠깐 보았다. 회의 참석자는 발주처, CM단, 설계사, 시공사, 시공협력사이고, 회의에 참석한 인원을 세어 보니 27명이나 된다. BIM에 의해 작성된 데이터를 갖고 이슈사항에 대해 회의를 진행하면서 다 함께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취재를 마치면서 필자는 BIM 용역을 하는 사업을 하면서 ‘BIM의 진정한 가치는 부분적인 BIM 소프트웨어의 활용성이 아니라 건설 프로세스 혁신의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배우게 되었다. 지금의 비효율적이고 고착화된 건설 프로세스로 인해 BIM 활용성도 새로운 진화나 혁신 없이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BIM은 하나의 IT 기술이라 할 수 있다. IT의 기술의 대명사인 스마트폰이 우리의 일상 생활과 산업 생태계를 크게 변화시키는 것처럼 BIM 또한 건설 생태계를 크게 변화시키리라 본다. 필자는 지난 3~4년간 목조주택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주택을 짓는 집 주인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었다. 만약 필자나 여러분이 집을 짓고자 한다면 어떠한 건설업자를 만나고 싶어 할까? 당연히 적정한 가격에 품질이 좋은 집을 제때에 지어주는 사람일 것이다. 건설업자에게 적절한 수고 대가를 주더라도 집을 잘 지어주었으면 하는데, 혹시나 바가지를 씌우거나 시공도 엉터리로 하고 집을 짓는 과정에 이런 저런 요구로 골치를 썩이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은 대부분 집을 짓고자 하는 건축주의 우려일 것이다. 만약 GS건설의 PCS를 집 짓는데 적용하면 어떠할까? 건축주의 예산 내에서 적합한 설계와 시공방법의 선정과 합리적인 마감자재를 선택하도록 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 그렇게 일해 주는 건설사라 하면 당연히 시공도 부탁하고, 건설업체도 기대에 부응하는 시공을 하리라 본다. 그리하면 건축주도 만족하고, 건설업자도 적정한 이윤이 생겨서 만족하고, 다른 건설참여자도 마찬가지이다. 실지 그렇게 집을 지어 주는 건설업자도 있다. 결국 주택을 짓는 데에 대한 건축주의 바람은 큰 건물의 건설을 위한 발주처의 마음과 다를 것이 없다. 이렇게 되려면 기존의 문제가 되었던 건설 방식으로 개선과 변화가 필요함을 자명한 일이다. 이번 취재를 통하여 국내에도 발전적인 건설방식이 도입되는 것을 보면 반갑다.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황소처럼 우직하고 끈기 있게 가노라면’ 언젠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국내 건설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면 한다. 비록 이번 취재가 BIM과 관련된 취재는 미흡했으나 PCS나 PreCon는 사실상 BIM 기술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므로 필자에게 그리고 이 글을 읽은 독자에게도 유익한 취재였다 생각된다. BIM 기술에 기반한 PCS나 PreCon의 사업이나 업무가 잘 된다는 것은 그 만큼 BIM을 잘 활용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글을 마무리하다 문득 이전에 본 영화 인터스텔라의 상징적 구절이 생각난다.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래왔듯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해결하여 비전의 실현이 진일보되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본 취재에 협조해 주신 GS건설 건축PreCon팀 취재 협조자 및 데이터센터 실무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