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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조달"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43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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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코리아, 경동나비엔에 전략구매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
SAP 코리아는 경동나비엔이 전략구매 클라우드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SAP 코리아는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SAP Ariba Source-to-Contract Suite) 및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SAP Business Network) 등을 바탕으로 경동나비엔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전략구매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SAP 코리아는 경동나비엔의 SAP 솔루션 도입 이유로 ▲경동나비엔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점진적인 모듈 확장성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확충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및 친화적인 사용자 경험 등을 꼽았다. 또한 경동나비엔은 SAP S/4HANA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 및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원활한 통합 연계성도 기대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클라우드 구매 솔루션 전문 컨설팅 업체인 젠컨설팅과 함께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를 구축해, 구매 업무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달성하고 글로벌 공급망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는 공급사의 수명주기 및 성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경동나비엔은 단일 시스템에서 공급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전략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 견적 및 가격을 요청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소싱 문서(RFx) 생성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견적 작업의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190개국에 걸쳐 연간 5조 3000억 달러 이상의 상거래를 담당하는 B2B 네트워크인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더해져 한 단계 진보한 전략구매 업무가 가능해졌다. 특히, 경동 4개 법인의 표준 프로세스를 사전 정의된 템플릿으로 정리해 빠르고 쉽게 견적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디지털 전략구매 과정은 계약 정보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프로세스를 일원화하고 컴플라이언스 준수도 보장해 계약 주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도 확보할 수 있다. SAP 코리아의 신은영 대표이사는 “불확실성이 지속적인 도전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투명성과 회복탄력성 기반의 통합 솔루션으로 관리해야 한다”면서,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솔루션으로 효율적 전략구매 프로세스 관리를 제공한다. 경동나비엔이 글로벌 확장 모멘텀을 지속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5-07
트림블-현대엔지니어링,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 개발 협력
트림블 코리아가 현대엔지니어링과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건설 현장에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철골 및 PC 공사 공정관리 기능 등을 구현하는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BIM(빌딩 정보 모델)은 3D 모델링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운영 등 건설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이다. 트림블은 전 세계적으로 채택되고 있는 3D 구조(structural) BIM 소프트웨어인 테클라(Tekla)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최신 테클라 솔루션 제품군은 숙련된 사용자와 신규 사용자가 모두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의 일정과 예산 범위 내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트림블 코리아에서 개발한 BIM 공정 관리 프로그램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일부 현장에 적용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트림블 프로그램 운용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하며, 현장의 공정관리 업무를 표준화하고 관련 정보를 취합해 제공한다. 트림블은 이를 활용해 기존 BIM 공정 관리 프로그램을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의 특성에 맞춰 고도화한다. 트림블 코리아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현장 정보와 피드백을 통해 맞춤형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향후 현장에 적용해 기존 대비 공기단축, 비용절감 등 시공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4D 수준의 BIM을 운용 중이다. 2D 도면을 3D 도면으로 전환 설계해 도면 검토, 간섭 검토, 사전 시공성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3D 설계와 각종 공정 정보를 결합한 4D BIM을 통해 공정 시뮬레이션을 함으로써 최적의 공사 계획 수립, 공정 지연 리스크 제거 등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운영 등 건설 공정 전 과정에서 BIM을 활용할 계획이며, 골조 부분에서는 이미 물량 및 비용 산출이 가능한 5D BIM을 도입 중에 있다. 앞으로 전체 공정에 5D BIM을 넘어 공장 자동화와 자재 조달 및 관리가 가능한 6D BIM, 시설물 유지 관리 기능을 포함하는 7D BIM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트림블 코리아의 박완순 사장은 “건설업계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은 BIM”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의 공정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도화·맞춤화된 BIM 공정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에 보급함으로써 국내 BIM 기반 공정 관리 표준화를 촉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4-04
[포커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데이터 플랫폼으로 EV 배터리 시장 공략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 3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생태계 전반의 순환성을 지원하기 위한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을 제시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배터리 공정 전반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주된 전략이다. ■ 정수진 편집장   전기자동차의 성장과 함께 EV 배터리 시장도 성장이 예상된다. 맥킨지 배터리 인사이트의 2022년 분석에 따르면,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해 오는 2030년에는 총 4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와 4.7TWh(테라와트시) 이상의 시장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이런 배터리 시장의 성장을 둘러싸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리튬,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용 핵심 광물재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공급망의 다각화가 요구된다. 배터리를 설계하고 생산하는 과정에서 자원효율성과 순환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도 강화되고 있다.   전체 가치사슬의 최적화에 주목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프랑수아 베르킨트(Francois Verkindt) EV 배터리 세일즈 리더는 이런 상황에서 배터리 산업은 다양한 도전과제를 안게 되었다고 짚었다. 원재료의 가격변동성, 채굴 공정의 지속가능성, 원재료 품질 관리 등 채굴 단계부터 배터리 제조 과정의 에너지 소비량, 제조 투명성, 폐 배터리의 수거와 재활용 등의 폐순환 구조 등 많은 고려사항이 존재한다. 여기에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채굴부터 제조까지 폭넓은 데이터를 수집해야 할 필요성도 생겼다. 베르킨트 리더는 “배터리 업계의 주요 목표는 ▲얼마나 빠르게 새로운 배터리 공장을 설계하고 완료할 수 있는지 ▲어떻게 생산성을 높여 kWh당 제조 비용을 줄일 수 있는지 ▲어떻게 품질을 개선해서 폐기 비율을 줄일 수 있을지 ▲어떻게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지 등에 있다”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체 가치사슬에 걸쳐 배터리 및 생산 플랜트의 퍼포먼스를 최적화하고 지속가능성 및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배터리 산업을 대상으로 컨트롤러, 협동로봇, 디지털 트윈 등 폭넓은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 수집과 활용 위한 플랫폼 제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배터리 생산의 전체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이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얻는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의 활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디지털 스레드를 위해서는 다양한 데이터의 연결이 필요하다. 3D 설계/시뮬레이션/데이터 시트/디지털 트윈 등의 엔지니어링 데이터, 센서/SCADA/컨트롤러 데이터 등 공장 운영 과정의 시계열 데이터, 시계열 데이터를 보완할 수 있는 ERP(전사 자원 관리)/자산 관리 시스템 등의 관계형 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디지털 스레드를 위한 기반으로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특정 기업/기술에 종속되지 않은(agnostic) 데이터 플랫폼을 내세운다.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ERP, 생산 관리 시스템(MES), 빌딩 관리 시스템(BMS),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물류 추적 시스템 및 여러 회사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연결하고, 대시보드를 통해 공장 전체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베르킨트 리더는 “플랫폼을 통해 연결된 데이터를 머신러닝에 활용하면 품질 및 생산 공정 관리에서 이점을 얻고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체 공급망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회복탄력성을 확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연결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이나 재활용률 등의 실시간 정보를 대시보드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배터리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고, 공장의 가용성이나 에너지 조달에 이르기까지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아비바 PI 시스템 기반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한다.   통합 솔루션으로 배터리 시장 공략 EV 배터리 분야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경쟁력에 대해 베르킨트 리더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에너지 관리와 프로세스 관리를 모두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아비바의 통합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PI 시스템(PI System)을 포함해 다양한 회사의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강성연 배터리 세그먼트 팀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아비바를 포함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중심에서 나아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정한 단일 공정보다는 전체 공정에 집중하면서 재료 및 장비업체에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와도 파트너십 및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진행하면서 성공사례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4-01
직스캐드 : 편의성 및 안정성 확보한 국산 CAD
개발 및 공급 : 직스테크놀로지, https://zyx.co.kr 주요 특징 : 국내 개발 범용 CAD 솔루션, 도면 오픈/객체 처리 등에서 빠른 속도 제공, 국내 시장에 맞춘 기능 및 업그레이드 제공 등   직스캐드(ZYXCAD)는 2022년 직스테크놀로지에서 출시한 국내 자체 개발 범용 CAD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외산 제품이 국내 CAD 시장을 80% 가량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기술로 만든 경쟁력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개발되었다.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으로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직스캐드의 특징이다.   직스캐드의 주요 기능 다중 CPU 지원 : 여러 개의 CPU에서 연산을 지원하여 프로그램 속도 향상 파일 및 프로그램 호환성 : DWG, DXF, PDF, DWT 등 다양한 파일과 호환 지원. 3D 제품군, 그래픽 디자인 제품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사용 가능 메모리 최적화 : 큰 용량의 도면도 빠르게 열리며 장시간 작업에도 프로그램 속도 유지 블록 정렬 : 외부 참조, 블록을 불러와서 정렬하는 기능을 지원하며 다중 블록 삽입 기능 제공 3D 모델링 및 화면 표시 : 3차원 작업 시 객체 회전을 위한 3D 궤도 표시 기능 제공 리스프(LISP) 디버그 : 리스프로 프로그램 작업 시 오류 확인을 위한 디버깅 가능 응용 프로그램 : 다양한 언어로 개발이 가능하며 VBA. LISP, .NET, SDS 내장 프로그램 개발 지원 Works(서드파티 플러그인) : 토목 설계, 도면, 엑셀, 출력 작업을 위해 기존에 없던 부가 기능을 제공하며, CAD 엔진 API를 이용하여 개발 및 선탑재 및 자동 업데이트 정북일조권 사선제한 기능 : 건축 법규에 맞는 도면 검토 기능으로 설계 편리성 제공 도면 분할 기능 : 공공기관 납품 형식에 맞는 도면 분할 저장 기능 제공   ▲ 직스캐드의 3D 모델링 및 화면 표시   빠른 속도 기반의 효율적인 작업 KOLAS(한국인정기구) 인증 시험을 통해 성능을 인정받은 직스캐드는 도면 오픈 속도, 객체 표현 수량 등의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70MB 도면의 오픈 속도는 5회 평균 15초를 기록하였으며, 객체 복사 테스트에서 약 126만개의 객체 복사 시 정상 작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편의성을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 직스캐드는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자 국내 시장 맞춤형 업그레이드도 함께 지원한다. CAD 유저가 편리하게 도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타 제품군에서 공급하지 않거나 유료화한 230여 가지의 기능을 무상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요청한 기능을 직접 개발해 고객사에 지원하고, 문제가 생겼을 시 빠르게 1:1 원격 지원 및 피드백을 진행하는 등 사용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경험 기반의 편의 기능 제공 작업 속도와 편의성, 안정성을 높여 고객 경험(CX) 기반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타 제품군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다수 개발하고 제공해 더욱 편리하게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기관 조달 우수품목 직스캐드는 GS인증에서 1등급(99.8점)을 획득한 바 있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국가 공인 인증기관이 국제 표준에 따라 프로그램의 기능과 사용성, 신뢰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이며, 직스캐드는 높은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아 다수의 공공 기관 및 교육기관 등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직스캐드 웍스의 다중 플롯 플러그인   ▲ 다중 CPU 지원   관련 산업 파급 효과 직스캐드는 AEC/매뉴팩처링/엔지니어링 등 국내 산업군 전반에 필요한 설계 소프트웨어인 CAD 국산화 및 수입 대체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CAD 시장은 90% 이상 외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1000억원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직스캐드를 도입하면 외산 제품의 1/3 가격인 국내 제품을 산업군에 제공함으로써, 원가 절감 및 경쟁력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직스캐드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 시장에도 제품을 출시해 외산 CAD 제품보다 빠르고 강력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머 기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편안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프로세스를 혁신하여 향후 발전 과제에 적응하고 업계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안이다.   향후 전망 및 계획 직스테크놀로지는 K-컬처의 성공적인 모습을 벤치마킹해, 국내 시장 공략을 넘어 인공지능 CAD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인 동남아 시장을 1차 타깃으로 보고 있으며, 그 중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지닌 베트남 진출을 계획 중이다. 베트남의 경우 약 1조원 규모의 CAD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 중 75% 이상이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 중이다. 저작권 및 정품 사용에 대한 인식 변화로 폭발적 성장이 있었던 20년 전 한국 소프트웨어 시장을 재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발맞춰 성공적인 수출 모델 로드맵을 그려 나가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도면을 학습시켜 2D에서 3D로 전환하는 AI 기반 설계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설계 시간을 더욱 단축하고 편의성은 높여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3-05
[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 AI 및 디지털 트윈을 통한 산업 혁신 전략 짚어 (1)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주최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가 2월 21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AI와 디지털 트윈을 통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플랜트 조선 관련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축 성공사례,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전환(DX) 사례를 통한 위기 해결 방안 등의 내용을 통해 국내 플랜트 조선 업계의 발전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의 신안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디지털 전환은 플랜트 및 조선 산업에서도 피할 수 없는 화두가 되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한 플랜트/조선 분야의 새로운 변화를 짚고, 이를 위한 기술과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의 기조연설에서는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SK에코엔지니어링, 메가존클라우드가 조선,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전환 비전과 사례, 기반 기술 등을 짚었다.   ▲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   선박 운영과 관리를 최적화하는 조선 디지털 플랫폼 HD현대/HD한국조선해양의 이태진 전무는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현황과 AI 비전’을 주제로, HD현대의 스마트십 데이터 플랫폼 개발 현황과 이를 활용한 AI 데이터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친환경, 탄소중립, 노후 선박의 교체 사이클 등이 조선업계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국내 조선기업들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으로 선박 건조 원가에 대한 부담,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변화,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해야 할 필요성, 고숙련 인력의 부족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태진 전무는 “조선을 포함한 해운 산업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화두 중 하나로서, 디지털 플랫폼의 기반 위에서 데이터를 통해 선박 운영을 효율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면서, “한곳에서 선박에서 나오는 데이터의 모니터링, 관리, 최적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런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및 운영을 효율화하는 것도 숙제”라고 짚었다. 또한, HD한국조선해양에서는 이런 고민의 결과물로 선상 플랫폼과 육상 플랫폼을 결합한 ISS(Integrated Smartship Solution)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ISS의 선상 플랫폼은 선박 내 기자재의 데이터를 배 안에서 수집/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육상 플랫폼은 선박들의 데이터를 취합, 모니터링하고 선단 내 선박 관리 및 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   데이터 중심으로 플랜트 EPC를 혁신 SK에코엔지니어링 DX팀의 임채형 팀장은 ‘건설업의 새로운 시작 New EPC’를 주제로, 전통적인 EPC(설계, 조달, 시공)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 수행 모델인 ‘NEW EPC’ 개념을 소개하고, 스마트 워크 플랫폼(Smart Work Platform)을 구성하는 각 요소에 대한 적용 사례 및 효과와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플랜트 EPC 및 기술 기업인 SK에코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BIM(건설 정보 모델링) 중심의 3D 설계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BIM 데이터를 시공/사업 관리에 재활용하고 다음 프로젝트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이를 통해 ‘New EPC’를 개발해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New EPC를 완성할 계획이다. 임채형 팀장은 “건설 산업은 디지털화 수준이 낮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노동집약적 산업으로서 데이터의 분석과 재활용이 어려웠다. 사람의 경험이 정형화된 데이터로서 재활용되거나 전수되지 못하는 것이 큰 어려움이었다. New EPC는 축적된 경험을 데이터화하고 관리 및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에서 출발했다”고 소개했다. SK에코엔지니어링의 New EPC는 5단계의 접근방식에 기반을 둔다. 이는 ▲BIM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프로젝트를 데이터화하고, 새로운 설계/구매의 의사결정에서 리스크 예측 및 사업비 최적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각화된 데이터 제공하는 프리콘(Precon) 단계 ▲설계 진행 단계에서 다양한 문서와 데이터를 적용해 형상 중심이 아닌 EPC 전반의 정보를 3D 중심으로 연계/관리해 설계의 효율화와 자동화를 추구하는 풀 BIM(Full BIM)    ▲3D 디지털 데이터를 현장에 전달하고, 현장의 활동을 3D와 연결해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최적의 운영 및 데이터 재활용을 고민하는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 설계/구매/시공에서 파편화된 업무 단위를 AWP(Advanced Work Packaging) 체계로 묶어 사업 관리를 진행하고 설계 - 구매 - 시공의 연결을 강화하는 인텔리전트 매니지먼트(Intelligent Management) ▲데이터를 패키징 및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후 프로젝트의 프리콘 단계에서 이 데이터를 가져와 재활용하는 데이터 패키지(Data Package) 등으로 이뤄진다.   ▲ SK에코엔지니어링 임채형 팀장   기업의 생산성과 보안을 높이는 클라우드 환경 구축 메가존클라우드의 이인영 이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대내외 보안 협업 환경 조성’을 주제로, 플랜트 조선의 데이터 보안 및 협업 효율성의 확보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한, 삼성그룹에 적용된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의 사례를 통해 보안 정책이 적용된 클라우드 환경의 조성과 사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클라우드는 기술의 관점보다는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환경으로서 접근할 수 있다”고 짚은 이인영 이사는 “플랜트/조선 산업은 구조가 고도화되면서 협업이 강화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안전한 정보 공유 및 정보 유출과 관련한 보안 이슈도 강화되고 있다”면서, “안전하게 구성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도입에 대한 요구도 늘고 있는데, 이인영 이사는 이런 관점에서 클라우드는 ICT 융합산업의 핵심이 되고 있다는 시각을 전했다. ICT 기술 자원과 인프라를 도입하는 과정의 어려움은 클라우드의 당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플랫폼 비즈니스가 확산되면서 오픈 산업 생태계의 협업을 위해 클라우드 환경이 필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인영 이사는 클라우드 환경에 친화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마이크로서비스, 컨테이너, 데브옵스, CI/CD 등의 기술 요소에 대해 소개했고, “고도화되고 있는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유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 내 데이터 보안이 가능한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메가존클라우드 이인영 이사   다양한 최신 기술 및 산업 비전 공유 한편, 올해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 모라이, 에이치디씨(HDC), 스노우플레이크, 위프코, 휴엔시스템, 소프트힐스가 부스 전시를 통해 플랜트 및 조선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VIP 간담회를 통해 관련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 메가존클라우드 부스   ▲ 모라이 부스   ▲ 에이치디씨(HDC) 부스   ▲ 스노우플레이크 부스   ▲ 위프코 부스   ▲ 휴엔시스템 부스   ▲ 소프트힐스 부스   ■ 이어 보기 : [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 AI 및 디지털 트윈을 통한 산업 혁신 전략 짚어 (2)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3-04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 신년 인터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
디지털 스레드 사업 가속화… 다양한 산업으로 분야 확대   지난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는 기존에 전기전자, 자동차 분야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조선, 항공, 국방 등 다양한 산업으로 분야를 확장하면서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해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와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 전략을 본격화한 데 이어 올해도 디지털 스레드 사업의 가속화, xDT 솔루션을 통한 심센터(Simcenter) 시장 확대,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대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엔드 투 엔드 솔루션과 아키텍처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지난해 국내 제조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귀사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지난해 전반적으로는 제조 경기가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어려웠는데 올해도 그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그래도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배터리 산업은 주력 산업으로 떠올라서 관련 분야에서 많은 투자가 일어났다. 자동차 산업이 전기자동차로 넘어가면서 이러한 변화에 성공한 기업들은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지멘스의 변화라면 기존에 전기전자, 자동차 분야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조선, 항공, 국방 등 다양한 인더스트리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로도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귀사의 주요 화두는 무엇이었는가 지난해 우리의 화두는 크게 보면 MBSE와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 전략의 본격화라고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협약을 통해서 AI 관련한 협업을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팀센터의 PLM 기능을 결합해서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 것 등이 주목할 만한 변화이다. 또한 AWS 기반의 클라우드 사업은 재작년부터 강화를 시작했기 때문에 올해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귀사의 비즈니스는 어떠했다고 볼 수 있는가  지멘스는 매출 관련 비즈니스에서 여러 가지 핵심 성과 지표(KPI)를 관리하고 있다. 2023년은 지멘스가 모든 KPI에 대한 목표를 달성한 성공적인 한 해였다. 디지털 스레드 비즈니스 영역에서 지멘스는 가전, 자동차 회사와 함께 MBSE 프로젝트를 수행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지멘스의 MBSE 플랫폼이 미국 국방부 공군의 무기체계 획득 표준 플랫폼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고객사들도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MBSE 적용을 고려하는 계기가 됐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아태지역 전체로도 우리나라가 성장률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대기업들은 자체적인 R&D 혁신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기 때문에 우리가 거기에 발빠르게 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중소기업 쪽은 신규 어카운트 발굴을 위한 조직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제품 솔루션별로 보면 지난해는 CAD, PLM, CAE 등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성장했다. 미드레인지 분야에서는 지난해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만큼 가격에 민감해서 솔리드 엣지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전 가격 캠페인 등을 통해 성과를 거두었고, 일렉트리컬 전장 CAD 쪽에서 솔리드 엣지가 좋은 성과가 있었다. 매출 비중을 CAD, PLM, CAE 분야로 나누어 보면 CAE가 45%를 차지하고, CAD PLM, MOM 분야의 솔루션이 55%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판매 형태는 영구 버전 판매와 서브스크립션, 하이브리드 SaaS(Hybrid SaaS)라고 해서 기간제와 클라우드를 혼합한 형태의 판매도 하고 있는데 고객의 선호도에 맞추어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영구 버전이 30%, 하이브리드 SaaS와 서브스크립션이 70% 정도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제품도 이제 클라우드 베이스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STAR-CCM CFD 솔루션 같은 경우는 AWS 전용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이 나와 있고, 팀센터 X의 경우에도 조금 더 저렴한 중소기업용 버전이 3월에 나올 계획이다. 영구버전을 써야겠다고 하는 고객은 계약을 하고 있지만, 회사 전체의 정책은 SaaS 정책을 주안점으로 가져가고 있다.    지난해 빅딜이나 성공 사례가 있었다면 소개 바린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SK하이닉스의 폴라리온(Polarion) 솔루션 도입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표준화하여 협업 효율을 높였다. 그 결과 제품 개발 시간이 20% 단축되고 품질은 15% 향상됐다. 제일 컸던 부분은 LG에너지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재작년에 전략적으로 스마트 공장 관련 사업을 시작했으며, 마더 팩토리, 글로벌 팩토리라는 개념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멘스 솔루션 기반으로 표준화하고, 이를 글로벌하게 복제해 나가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큰 비즈니스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그냥 스마트 공장만 하는 게 아니라 반도체 배터리에 들어가는 배터리 설비를 디지털 트윈화하고 그 설비들을 디지털 프로세스화하고 플랜트 레벨까지 디지털 트윈화해서 최적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다음 큰 프로젝트는 LG그룹의 공상평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ALM, 요구사항 관리, PLM, FMEA(Failure Mode and Effects Analysis)라고 해서 주로 품질 관리 쪽의 솔루션 부문에서 전사 그룹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전자의 경우도 R&D 프로세스 혁신의 일환으로 가전사업부의 MBSE 기반 프로젝트를 지난해 진행한 바 있다. 모바일 사업부도 시뮬레이션 데이터 매니지먼트(SDM)라고 해서 해석 전문가들이 쓰는 다양한 툴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취합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을 수주했다.  HD현대와 조선 관련 차세대 CAD, PLM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 조선 분야에서는 오랫동안 타사의 CAD 플랫폼을 사용해 왔는데 더 나아가 십야드에서 배를 생산하는 현장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현대중공업과 선박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는 디지털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 협약식을 진행했다. 프로세스 간 데이터 사일로로 인한 비효율을 줄이고 생산성 혁신을 달성하는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조선업계의 생산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 분야 그 중에서도 상선 시장은 자동차만큼 큰 시장이다. 현대자동차가 300여개 협력업체가 있다면 조선 분야의 설계자와 엔지니어링 업체 수를 보면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전통적인 조선 CAD 솔루션은 CAD 중심으로 되어 있어 실제 생산 현장과 연계가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었다. 생산현장의 인력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설계에서 현장까지 심리스하게 자동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지멘스가 이에 강점이 있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비즈니스 관련해서는 예상대로 진행되지는 못했지만 지연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리더십이 바뀌면서 투자 의사 결정이 번복되는 상황이 있었지만, 유지보수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또다른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귀사의 조직 및 인원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고, 최근 변화가 있다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한국에 두 개의 사업이 있다. 하나는 CAD, PLM을 하는 조직으로 관련 인원은 350여명이며, 멘토그래픽스를 인수한 EDA 사업부가 있는데 이 부문이 150명 정도 있어 합치면 500여명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다. 내부적으로는 인더스트리 특화된 사업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서 인더스트리 전문가를 좀 더 많이 영입했다. 과거에 주로 단품 위주로 영업을 했다면 이제는 디지털 스레드라는 개념 하에 특정 인더스트리의 엔드 투 엔드 프로세스를 통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자 한다. 그래서 인더스트리에 특화된 사업 역량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조선, 항공국방 등 5개 부문이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에 집중해서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있다. 고객들도 과거에는 툴을 사서 특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면 이제는 전사 효율화와 관련한 주문을 하고 있어서, 지멘스에서도 전사적인 솔루션의 아키텍처를 그려서 제안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지멘스는 CAD부터 테스트 솔루션까지 엔드 투 엔드로 다양한 솔루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아키텍처를 그리는데 강점이 있다고 본다.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관련해, 올해 귀사가 주목하고 있는 기술 트렌드나 시장 동향이 있다면 지멘스의 CAE 관련 솔루션은 다른 단품 업체들에 비하면 종합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단품 위주의 솔빙보다는 시스템 퍼포먼스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해석을 하기 때문에, 복합적으로 해석을 활용하는 추세로 발전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솔루션 영역에서는 심센터(Simcenter) 솔루션의 총체라고 할 수 있는 xDT(Executable Digital Twin)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xDT는 실제 제품이나 프로세스의 가상 복제본 역할을 하는 실행 가능한 디지털 트윈을 의미한다. 정적인 디지털 표현을 뛰어넘는 xDT에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기능과 데이터 분석이 포함된다. 심센터는 1D, 3D, CFD, 전기전자, 컨트롤 등 다양한 멀티피직스 디지털 트윈 개발을 지원한다. 심센터가 지원하는 신경망과 AI 기술을 활용해 Dynamics ROM(차수 축소 모델)을 생성, xDT 개발을 실현한다. xDT는 IoT 솔루션, Insights Hub 및 멘딕스(Mendix)와 원활하게 통합돼 제조 공정의 다양한 장비와 자산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그 결과 제조 공정의 운영 효율성이 향상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결과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제조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 지멘스는 고객이 xDT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혼합기(mixing machine)에 xDT를 적용한 데모 장치인 심센터 믹서(Simcenter Mixer)를 개발했는데, 혼합기는 화학, 제약, 식음료, 화장품, 배터리 등 다양한 제조 공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제조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지멘스는 올해도 소프트웨어 매출의 긍정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지멘스는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프로세스 및 운영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디지털 스레드 방법론을 도입해 왔으며, 올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시장의 확장도 예상된다.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이 출시되면서 새로운 기회와 시장이 창출되고 있다. 클라우드 기술은 유연성, 확장성, 비용 절감, 보안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하고 프로세스 개선과 혁신을 원하는 기업의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귀사의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지멘스는 올해 디지털 스레드 사업을 가속화해 기존 제품과 서비스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xDT 솔루션을 통해 심센터 시장을 연구 개발에서 제조/공정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를 확대하여 고객이 디지털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 디지털 트윈 허브를 만들고 전국의 기관들과 연결해서 디지털 트윈 베이스로 최적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스레드 사업을 가속화하고, 고객의 성공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2-27
조달청 2024년도 시설공사 발주계획 공고
2024년도 시설공사 발주계획 공고(조달청 공고 제2024-51호)   조달청 공고 제2024-51호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92조의2 및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11조 제3항에 따라 2024년도 시설공사 발주계획을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2024. 2. 5. 조달청장 1. 정부조달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2. 공공기관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시설공사 입찰참가 희망업체에 입찰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4년도 시설공사 발주계획을 “붙임”과 같이 공고하오니 업무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3. 본 공고 내용은 올해 1월 31일까지 각 기관이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에 등록한 자료를 집계한 것으로 사업계획조정 등의 사유로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붙임 : 2024년도 시설공사 발주계획   -------------------   2024년도 시설공사 발주계획 분석자료   ‘24년도 시설공사 중앙․자체조달 발주계획(총괄) 1 수요기관별 증감 내용(‘23년 대비) 2 수요기관별 상위기관 발주계획 3 전년 대비 수요기관별 상위기관 발주계획 증감액 4 수요기관의 월별 발주계획 5 전년대비 공사규모별 증감현황 6 전년대비 낙찰자 결정방법별 증감현황 7 국가기관 신규발주 공사규모 상위 10건 현황 8 지자체 신규발주 공사규모 상위 10건 현황 9 기타 공공기관 신규발주 공사규모 상위 10건 현황 24년도 조달청 발주계획(총괄) 1 수요기관별 조달요청 증감 내용(‘23년 대비) 2 수요기관별 조달요청 상위기관 발주계획 3 전년 대비 수요기관별 조달요청 상위기관 발주계획 증감액 4 조달청의 월별 발주계획 5 전년대비 공사규모별 증감현황 6 전년대비 낙찰자 결정방법별 증감현황 7 조달요청 신규발주 공사규모 상위 10건 현황  
작성일 : 2024-02-26
건설업 ESG 확산과 기업 거버넌스 대응 방향
건설업 ESG 확산과 기업 거버넌스 대응 방향 발행 : 2024. 1.  형식 : pdf 34 page 제작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http://www.cerik.re.kr/report/issue/detail/2820   건설업 ESG 확산과 기업 거버넌스 대응 방향  □ 본 연구는 ESG 경영의 핵심인 거버넌스(G, governance)를 정의하고, 건설업 거버넌스의 현황 파악 및 방향성을 설정함.          - 최근 세계적으로 ESG 논의가 확대됨에 따라 우리 정부도 ESG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등 ESG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건설업의               ESG는 그 중요성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 □ 거버넌스는 ‘이해관계자 모두를 위한 올바른 의사결정 체계’로 정의할 수 있으며, 환경(E), 사회(S) 분야와 긴밀히 연결된 ESG의 핵심 분야         임.         - 좋은 거버넌스는 지속가능성, 참여, 책임, 투명, 공평, 포용, 신뢰 등의 가치를 포함하고 있으며, 기업의 소유 및 통제구조를 의미하는 ‘기업             지배구조’보다 광의의 개념임. □ 기업의 거버넌스 수준을 계량적으로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움. 이에 거버넌스 관련 제도는 ‘거버넌스’가 아닌 ‘기업지배구조’에 국한되어         있는 상황이며, 제도 마련의 초기 단계로서 일부 기업에 적용되고 있으나 점차 확산될 예정임.         -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제도는 2017년 자율공시 형태로 도입되고 2019년부터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의무공시로 전환             되었으며, 점차 대상기업을 확대하여 2026년부터는 코 스피 상장사 전체로 대상을 늘릴 예정임. □ 건설업은 산업의 특성으로 인해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타 산업보다 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위주의 ESG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소 및        중견기업의 대응은 미흡한 상황임.         - 수주나 자금조달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의 조건일 뿐 아니라 건설업에 연관되어 상호작용하는 수많은 이해관계자의 권리를 지켜나감으로             써 건전하고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도 거버넌 스는 매우 중요함.         -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발간 건설기업은 약 20여 곳임. 전체 건설기업 수가 87,239개(2022년 기준)라는 것을 고려             할 때 극히 소수의 대기업만이 ESG 경영을 시행하고 있으며 중견 및 중소기업의 ESG 활동이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건설업 거버넌스 중요성에 따른 대응 방향은 다음과 같음.        - ① ESG 경영추진 및 성과공유 : ESG 경영추진에 대한 리더의 의지와 경영 추진체계 마련이 필요함.        - ② 기업지배구조 개선 : 주주의 권리 보호, 이사회와 감사기구의 투명성과 건전성이 확립되어야 함.        - ③ 준법·윤리경영 : 기업 내 준법·윤리경영 추진체계를 마련하여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구축해야 함.        - ④ 리스크 관리 :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예방 및 대응체계 마련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함.  □ 기업의 효율적 시스템 마련도 물론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건설업에 속한 기업과 개인 모두가 거버넌스에서 추구하는 배려와 존중의 가치          를 공유해야 함.- 한 명의 개인이 공동체 속에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기업도 혼자서는 살아남을 수 없음. 이해         관계자를 배려 및 존중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성숙한 법인격으로의 변화가 필요함.       - ESG 경영은 건설업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임.
작성일 : 2024-02-26
기업의 80%, 2026년까지 구독 기반 서비스 활용 신규 디지털 인프라 설계 및 운영 예측
에퀴닉스(Equinix)는 2월 1일 연례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GXI) 2024를 발표하고 2026년까지 약 80%의 신규 기업 디지털 인프라 투자가 구독 기반 모델을 통해 운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GXI 2024 리포트에 따르면 IT 의사 결정권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AI, 5G, 엣지 컴퓨팅 등 고밀도 데이터 기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점점 더 서버, 라우터, 스토리지 어레이 등 물리적 장비 구매에서 벗어나 유연한 구독 기반 모델을 선호하고 있다고 예측한다. 최근 이루어지는 자본 지출(CAPEX)에서 운영 비용(OPEX)로의 전환은 멀티클라우드 도입으로 인해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모든 인프라 및 엣지에 표준으로 거듭났다. 이를 통해 기업은 어디에서든 인프라를 설계 시 높은 민첩성을 확보하고 가장 효율적인 기술에 접근할 수 있다. 스티브 매든(Steve Madden) Equinix 디지털 전환 & 세그먼트 부문 부사장은 “불필요한 IT 하드웨어 장비를 구매하던 기존의 조달 프로세스는 점점 더 기업 경쟁력에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GPU 기술과 같이 하드웨어 혁신 속도는 증가하고 있으며 가격 대 성능 비율 및 인프라 효율성에 더욱 압력을 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동적인 변화에 더 잘 적응하면서 더욱 민첩성을 향상해야 한다. 기업은 구독 모델을 통해 이미 시행 중인 신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쉽게 도입할 수 있다.” GXI 2024의 주요 예측 및 동향 디지털 경제 확장 지속: 글로벌 상호연결 대역폭은 2026년까지 34%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해 초당 33,578테라비트(Tbps)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태지역은 전 세계 글로벌 상호연결 대역폭의 28%를 차지하며, 2026년까지 35%의 연평균 성장률을 바탕으로 9,283 Tbps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생태계 성장 가속: 기업들은 두 배 많은 위치에서 30% 많은 비즈니스 파트너와 연결하고 있다. 엣지 비즈니스 촉진하는 디지털 인접성: 엣지 인프라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6년까지 코어 비즈니스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혜덕 Equinix 한국 대표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 공급자는 바로 하이퍼스케일 공급자다. 이러한 현상은 Equinix가 2024년 1분기에 국내 첫 번째 xScale 시설을 가동하고 하이퍼스케일 사업을 확장하는데 매우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출시한 Equinix Fabric Cloud Router도 국내 기업이 여러 클라우드 간 응용 프로그램을 쉽고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멀티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4-02-12
[플랜트 산업 동향] 지난해 플랜트 수주 300억 불 달성으로 8년만에 최대 성과
움츠렸던 플랜트 산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해 플랜트 수주액이 총 302.3억 불로 기존 목표 300억 불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241.8억 불 대비 60.5억 불, 25% 증가한 것으로 2015년 364.7억 불을 기록한 이후 8년 만에 최대 성과이다. 이는 지난 해 말 캐나다에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15억 불을 수주하면서 목표를 달성하게 되었다. 1. 연도별 수주 실적  이번 성과는 2022년 11월(서울)과 지난 해 10월(리야드) 두 차례에 걸친 한-사우디 정상 경제외교 성과가 대형 사업(프로젝트) 계약으로 이어지는 등 중동지역 수주액이 대폭 증가한 데 힘입은 바가 크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50.8억 불),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자푸라 가스 플랜트(23.7억 불)를 수주했다. 한편,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국내기업의 생산 현지화에 따른 수주 증가로 현대차와 LG엔솔 등은 미 조지아주에서 전기차·배터리·부품 생산시설을 발주하였고,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제조설비 및 풍력 타워, 변압기 등 재생에너지설비 발주 등 사상 최고를 기록한 신산업분야의 기자재 수출증가도 목표 달성에 일조하였다.   2. 지역별, 분야별 ‘23년도 실적    플랜트는 재화를 생산하기 위한 기계·장비 등 하드웨어와 그 설치에 필요한 설계, 시공, 유지·보수가 포함된 융합산업으로서 기자재 생산, 엔지니어링, 상담(컨설팅), 자금 조달(파이낸싱), 인력 진출 등 전후방 효과가 매우 큰 분야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정부 업무보고에서 플랜트 수출 목표를 300억 불로 제시하였고, 2023년 2월 국무회의에서는 원전, 방산 등과 함께 5대 수출 유망 분야 중 하나로 플랜트산업이 지정되기도 하였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주재 ❶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2023. 2월, 11월), 통상추진위원회(2023. 3월), 수출확대 대책회의(2023. 10월) 등 범정부 회의체에서 수주지원방안을 꾸준히 논의하는 한편, ❷해외공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등과 함께 해외 플랜트 발주현황을 파악하여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또한, ❸유망 기업들의 수주 조사 및 상담(컨설팅)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고 일부 기업의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실제 수주까지 이어지기도 하였다.   【 주요 지원 사업 성공 사례 】 ❶ 주로 러시아에서 활동하던 SAC 사(社)(합금철 플랜트 공학 기업)는 ‘시장개척 지원 사업’으로 타당성 조사(‘19년도)를 시행하였고 3년간 영업 활동을 통해 이번에 카자흐스탄 합금철 프로젝트(56백만 불) 수주에 성공하였다. ❷ 대연테크 사(社)(수로관 세척 및 갱생 특허기술 보유)는 그간 국내시장에서 주로 활동하였으나 ’시장개척지원사업’을 통해 사우디 수로관 관리시스템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로 이 플랜트 공사의 기자재(2백만 불) 수출에 성공하였다. 2024년에도 신(新) 중동 대성황(붐)이 본격화되고 탈탄소 등 신산업분야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플랜트 수주 지원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의 수출 상승 기조가 견고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플랜트산업 개요 및 2023년 해외 플랜트 수주실적 1. 플랜트산업 개요 플랜트 산업은 석유화학, 발전 담수, 산업시설, 오일&가스, 해양, 기자재 수출을 포함하고 있다.  2. 수주실적 (단위 : 백만 불, %)   2-1. 연도별 2-2. 분야별  
작성일 : 202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