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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잉크젯"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32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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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신학기 맞이 소형 복합기·프린터 최대 30% 할인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이 새 학기를 맞아 3월 한 달간 A4 복합기 및 프린터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후지필름BI는 신학기를 맞아 학습 자료, 과제물 등 출력이 잦은 학생들을 위해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복합기 및 프린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신학기 프로모션은 3월 31일까지 11번가에서 진행한다. 한국후지필름BI의 소형 복합기 및 프린터인 ‘아페오스포트(ApeosPort) C2410SD’와 ‘아페오스포트 프린트(ApeosPort Print) 3410SD’ 2종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선보이는 ‘아페오스포트 C2410SD’와 ‘아페오스포트 프린트 3410SD’는 모두 레이저 복합기와 프린터다. 사용하지 않으면 헤드나 노즐이 막혀 정기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한 잉크젯 방식과는 달리 레이저 방식은 토너 수명이 길어 자주 교체하지 않아도 되고 내구성이 높아 관리가 편하다. 또한 출력 속도가 빨라 대량 출력에 대응할 수 있고 텍스트, 그래픽 문서도 고해상도 출력이 가능해 다양한 형식의 과제를 준비할 수 있다. A4 컬러 복합기 ‘아페오스포트 C2410SD’는 간편한 무선 연결 기능으로 어느 곳이나 유연한 배치가 가능하다. 프린트, 스캔, 팩스 기능과 엽서, 종이 라벨, 봉투 등의 인쇄 지원도 가능해 홈 프린팅 기기로 적합하다.  또한 A4 흑백 프린터 ‘아페오스포트 프린트 3410SD’는 책장, 캐비닛 상부 등에서도 사용 가능한 크기로 동급 대비 작고 가벼운 디자인을 갖추었다. 두 제품 모두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한국후지필름BI는 기간 내 제품 구매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 구매 고객 중 ‘포토 상품평’을 작성한 선착순 100명에게 비전문가도 손쉽게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솔루션 ‘미리캔버스 프로’ 3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특히 ‘아페오스포트 프린트 3410SD’의 경우 3월 31일까지 구매 시 3000매 정품 토너를 무상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한국후지필름BI의 하토가이 준 대표는 “3월 신학기를 맞이해 학생들이 집에서 보다 손쉽게 복합기와 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프로모션을 발 빠르게 제공해 ‘고객행복경험(CHX)’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3-14
한국후지필름BI, 토너∙잉크에 대해 어린이 제품 공통안전기준 적합성 인증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은 자사의 디지털 인쇄기 13종에 사용되는 토너 및 잉크가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 적합성 인증을 보증하는 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국후지필름BI는 친환경 및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출판업계에서도 각종 정부 가이드라인과 국제 표준 적합성 인증이 중요짐에 따라, 2022년부터 자사 디지털 인쇄기에 사용되는 토너 및 잉크에 대한 유해원소물질 검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한국품질시험원의 주관 아래 디지털 프린팅 전문기업 열림씨앤피가 사용 중인 한국후지필름BI의 디지털 인쇄기 10종에서 추출된 샘플 토너 28개 품목을 검사했으며, 2023년에는 잉크젯 디지털 인쇄기 '젯프레스 750HS(Jet Press 750HS)’와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SC170∙SC180(Revoria Press SC170∙SC180)'에 사용되는 잉크 및 토너 9개 품목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한국후지필름BI의 디지털 인쇄기 13종 모두 안티모니, 비소, 바륨 등 유해 물질이 없거나 기준 미만이며, EU의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제한지침(RoHS in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인증 기준에도 모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후지필름BI의 젯프레스 750HS 잉크젯 디지털 인쇄기   한국후지필름BI는 이런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용 교재나 어린이 도서 제작 사업을 전개하는 디지털 인쇄 분야 고객이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른 공급자 적합성 확인을 받고 자유롭게 출판물을 제작 및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도서를 포함한 기타 어린이 제품의 경우,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의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에 부합하는 공증기관의 시험 성적서를 제출해 공급자 적합성 확인을 받은 뒤 KC 마크를 부착해야 원활한 제작 및 납품이 가능하다. 한국후지필름BI의 권양진 GC영업부장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한국후지필름BI의 디지털 프린팅 토너와 잉크들이 뛰어난 제품력은 물론 우수한 안전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인쇄 업계 고객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1-23
HP, ‘메탈 젯 S100’ 내놓으면서 금속 3D 프린터 제조 혁신 나선다
HP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국제 공작 기계 전시회 ‘IMTS(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2’에서 금속 3D 프린팅 기술에 기반한 ‘메탈 젯(Metal Jet) S100’ 솔루션의 상용화를 발표했다.  제조 분야의 3D 프린터 산업 규모는 지난 10년 간 빠르게 성장했으며, 현재 시장 가치는 약 12조 달러(한화 약 1경 6700조 원)로 추산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진입 단계에서 3D 프린팅 분야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디자인 혁신, 개발 공정의 개선 및 규모의 경제를 통해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HP는 메탈 젯 S100 솔루션을 통해 제품 디자인과 기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기술로 고품질 부품을 대량 인쇄하여 금속 3D 프린터의 보급화 및 산업의 발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HP의 새로운 메탈 젯 S100 솔루션은 고객 지향적이고 디자인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탑재한 엔드투엔드(end-to-end) 공급망 솔루션으로 금속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높은 산업 생산성 및 통합된 워크플로, 구독 및 서비스 오퍼링을 통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과 더불어 디지털 전환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다. 솔루션이 모듈형으로 구성되어 빌드유닛이 4개의 스테이션을 자유롭게 이동함으로써 금속의 대량 생산도 가능하다. HP코리아의 김대환 대표는 “2018년 메탈 젯 기술을 처음 선보인 이후, HP는 3D 금속의 대량 생산을 실현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솔루션 개발에 전념해 왔다”면서,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금속 부품은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핵심 동력이 되는만큼, 새로운 메탈 젯 S100 솔루션을 통해 제조업의 설계부터 생산까지의 전 과정에서 디지털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HP는 열전사 잉크젯(Thermal Inkjet) 기술 및 라텍스 분야에서 보유한 프린팅 관련 전문성과 지식재산(IP)을 활용해 3D 프린팅의 비용, 품질, 생산성, 신뢰도 측면에서 효율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HP는 자사의 노하우가 응축된 산업용 열전사 잉크젯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프린팅 헤드를 통해 3D 기하학 구조를 구현하고, 높은 해상도와 견고한 시스템을 제공하여 3D 금속 부품의 상업용 대량 생산을 지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인더 젯팅(BJ) 기반의 메탈 젯 기술은 포인트 프로세스 대비 생산성을 10배 높여 레이어별로 처리할 수 있다. 등방성 부품 또한 후처리 가공 또는 서포트 제거가 불필요하다. HP는 메탈 젯 기술을 통해 금속 부품의 경량화 또는 통합을 위한 새로운 기하학적 형태, 밀도 제어 및 맞춤형 디자인을 실현함으로써, 3D 프린팅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부품의 제조 공정을 간소화해 공급망의 비용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레이저 기반의 금속 분말 3D 프린팅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 HP 메탈 젯 S100 솔루션으로 제작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GKN 필터   HP는 폭스바겐, 영국 자동차 부품회사 GKN, 미국 의료장비 제조회사 파마텍(Parmatech), 푸마의 골프 클럽 브랜드인 코브라 골프(Cobra Golf), 이탈리아 주얼리 패션 브랜드 레고 그룹(Legor Group) 등 주요 파트너 및 고객들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외에도 다양한 고객사와 대량의 금속 3D 프린팅 생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그중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형태와 재료의 복잡성으로 인해 기존의 제조 기술로 생산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NSX 브레이커의 새로운 필터를 메탈 젯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했다. HP의 솔루션은 협소한 공간에서 가스, 압력 및 열의 영향을 줄이는 새로운 파워 필터 형태의 설계를 구현했으며, 이 과정에서 생산성과 친환경성 또한 확보했다.  HP코리아의 김대환 대표는 “변동성이 뉴노멀로 떠오르는 요즘, 소비재, 헬스케어,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서 제조 공정과 공급망이 디지털화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면서, “가운데 HP는 생산 속도 단축에 기여할 수 있는 적층제조(AM) 부문을 강화하여 훌륭한 파트너의 자질을 갖추게 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같은 선도적인 기업과 협업하고, HP의 노하우가 담긴 3D 프린팅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조 공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2-09-22
브라더코리아, 건축·인테리어·디자인 업계 겨냥한 A3 잉크젯 복합기 출시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브라더코리아)가 건축·인테리어·디자인 업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A3 잉크젯 복합기인 MFC-J2740DW 및 MFC-J3940DW의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A3 잉크젯 복합기는 새로운 특허 기술인 '맥시드라이브(MAXIDRIVE)'를 적용해 흑백과 컬러 모두 최대 28ipm(Image Per Minute)의 속도로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맥시드라이브는 피에조 시스템(Piezoelectric System)을 적용, 강력하게 잉크를 분사해 용도에 맞도록 속도와 선명도를 조절하며 출력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첫 장을 인쇄하는 시간이 흑백 기준 4.4초, 컬러 기준 4.6초로 브라더의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50% 빨라졌다. 기기 수명 역시 이전 모델 대비 200% 향상되며 보다 업그레이드됐다.     브라더의 대용량 잉크베네핏(InkBenefit) 카트리지를 사용하면 흑백 기준 최대 3000장, 컬러 기준 최대 1500장까지 인쇄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한 기존 제품이 10만 장까지 출력 가능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최대 30만 장까지 출력할 수 있도록 내구성이 향상됐다. 또한, 최대 600매까지 지원하는 대용량 용지함을 탑재해 용지 보충 횟수를 줄였다. 또한 두 용지함 모두 최대 A3까지 급지가 가능해 용지 크기를 변경할 때마다 교체할 필요가 없다. A3 용지는 물론 긴 배너(최대 인쇄 면적 297×1200mm) 및 문서 출력도 용이하다. 긴 사이즈의 용지로 인쇄하면 기존 A3 용지 출력 시 발생하던 여백을 줄이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보다 다양해진 용지 활용도 및 높은 호환성으로 디자인 업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외에도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3.5인치 LCD 터치 스크린을 탑재하고 모든 인쇄 작업과 기능들을 손쉽게 조작 가능하도록 했다. 기기와의 호환성도 강화해 브라더 모바일 커넥트 앱(Brother Mobile Connect App)과 웹커넥트(Web Connect), 브라더 클라우드 앱(Brother Cloud App) 등 모바일 앱과 와이파이를 통해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브라더코리아의 최정규 세일즈 & 마케팅 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인쇄 품질과 기능을 혁신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빠른 속도로 고품질의 인쇄물을 받아볼 수 있어 작업의 능률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2-08-04
한국폼텍, QR 전용 라벨 출시
프린트 전용 라벨 전문기업 한국폼텍이 QR 전용 라벨을 출시했다. QR 전용 라벨은 프린터를 통해 출력할 수 있는 종이 스티커로 레이저 혹은 잉크젯 프린터를 통해 QR코드를 인쇄해서 원하는 장소에 붙일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폼텍의 QR 전용 라벨은 개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생활과 업무에서 QR코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여준 것이 장점이다. QR코드는 정사각형의 격자무늬 패턴으로 구현된 마크로 코로나를 겪으면서 전자출입명부로 국민 누구나 알고 있는 기호가 됐다. 사진, 동영상 정보, 인터넷 주소(URL), 지리정보, 명함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할 수 있는데 식당, 커피숍, 편의점 등 매장에서 QR코드는 '페이' 같은 결제 도구로 사용 가능하다. 해당점포의 결제 전용 QR코드를 사용자가 카메라로 읽은 다음 나타나는 결제 화면에 실물 금액을 입력하고 누르면 즉시 결제된다. 각 테이블에 메뉴판 링크가 포함된 QR코드 라벨을 부착하면 손님들이 편하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결제를 연동하면 주문과 함께 결제도 가능해 일손을 줄일 수 있다. 가게 온라인 샵을 만든 후에 고객이 주문하고 결제한 후 테이블 넘버를 넣으면 결제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차량이나 가게 출입구에 부착된 비상 연락처를 QR코드로 대체하면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는 장점도 제공한다. QR코드를 스캔하지 않으면 연락이 불가능하기에 범죄, 스팸, 보이스피싱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줄어든다. 가게 손님에게 메뉴판이나 와이파이 비번을 제공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 비번의 경우 스마트폰에서 생성한 QR코드를 출력해 붙이면 손님들이 스캔만으로도 쉽게 와이파이에 연결할 수 있다. 한국폼텍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과 팬데믹 시대를 지나면서 QR코드는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전달하는 용도로 자리잡았다”면서 “코로나 방역을 개인별 QR 인증을 통해 전 국민이 사용하면서 익숙해진 QR코드의 장점을 개인이나 자영업자, 중소기업에서 QR 코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QR 전용 라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폼텍 주식회사가 출시한 제품은 두 종류로 일반용인 QR 전용 라벨과 방수까지 적용되는 QR 전용 방수 라벨이 있다. QR 전용 라벨은 2cm x 2cm, 4cm x 4cm, 7cm x 7cm 규격을 지원한다. QR 전용 방수 라벨 제품은 4cm x 4cm, 7cm x 7cm 규격을 지원한다. 전국 문구점과 온라인 폼샵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일반용은 7,000원, 방수용은 8,300원이다.  
작성일 : 2022-07-18
분당 출력 속도 140매의 초고속 잉크젯 프린터 FT5430
리소코리아는 분당 출력 속도가 140매의 초고속 잉크젯 프린터 FT5430을 선보였다. 리소는 풀컬러 잉크젯 프린터 ‘컴컬러(ComColor)’의 새로운 비즈니스 잉크젯 라인인 FT 시리즈를 출시하여 가장 상위 모델인 FT5430에 주력하고 있다. FT 시리즈는 문서 출력량이 많은 사무실 및 관공서뿐만 아니라, 상업용 인쇄 업계의 라이트 유저를 타깃으로 하는 프로페셔널 프린터 제품으로, 매우 빠른 인쇄 속도와 저렴한 인쇄 비용을 자랑한다.    FT5430   FT 시리즈는 FT5430, FT5230, FT1430 3종이다.  FT5430은 분당 컬러 출력 속도가 140매, FT5230과 FT1430는 각각 분당 컬러 출력 속도가 120매, 분당 흑백 출력 속도가 140매로, 첫 장 출력에 걸리는 시간이 단 5초에 불과하고 1000매 인쇄에 단 7분 정도가 소요될 만큼 빠른 속도를 구현했다.  이 제품들은 블랙 컬러의 농도와 시안 잉크의 발색을 향상시켜 블랙은 더욱 선명하게, 컬러 이미지와 그라데이션은 더욱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어 인쇄 활용 범위를 확장했으며, 추가용지 급지대를 옵션으로 제공해 최대 급지 용량을 기존의 2000매에서 4000매로 두 배 향상시켰다.  또한, 고정식 프린트 헤드로 안정적인 고품질 인쇄가 가능하며, 리소의 독자적인 잉크와 컬러 프로파일로 잉크가 빠르게 건조된다는 특징이 있다. 터치 패널은 컬러 아이콘으로 구성되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고, 틸트 방식으로 9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레이저 프린터와 달리, 비열 방식의 잉크젯 프린터로서 발열 현상이 없어 낮은 소비 전력으로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성이 매우 높고, 토너 입자를 배출하지 않으며 부품 및 소모품 교체의 최소화를 구현해 높은 친환경성까지 겸비하고 있다. 
작성일 : 2021-11-30
[포커스] 글로벌 장비산업, 디지털 전환 대응과 함께 제조공정 혁신 가속화
정밀가공장비 산업은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와 미-중 무역 분쟁,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의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이슈는 인프라적 취약성을 가진 국내 가공장비산업에 더욱 큰 위기로 다가왔으며, 튼튼한 정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비차원의 지속적인 투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지난 7월 1일 KOTRA가 주관한 산업용 장비분야 해외 진출전략 웨비나에서 한국기술평가관리원 심창섭 참단장비 PD가 발표한 ‘글로벌 기계산업 동향 및 향후 전망’을 정리하고, 국내 장비 산업의 국산화 및 고도화 방안을 공유한다. ■ 이성숙 기자     장비산업의 개념 및 범위 장비는 소재·부품을 생산하거나 소재·부품을 사용하여 완제품을 생산하는 장치나 설비로, 제조장비는 제조업 생산 활동을 위해 동력원을 활용하여 움직이거나 일하는 장치 및 설비를 통칭한다. 정밀가공장비와 산업공정장비, 제조로봇과 자동화장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계측장비들이 주요 제조장비다.  제조 장비를 세부적으로 구분해 보면, 정밀가공장비에는 절삭가공기계, 프레스기계, 초소형 가공저립장비, 레이저가공기 등 공작기계 기반 가공제조업 분야에 쓰이는 장비들이 포함돼 있다. 또 산업공정장비로는 섬유기계, 일반가공기계 등에서부터 주조,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등 뿌리산업 공정 수행을 위한 장비가 포함된다. 이밖에도 산업용 로봇 제조업으로 분류된 제조로봇·자동화 장비 분야에는 로봇비전과 생산자동화기술, 조립/정밀 이송기술을 구현하는 장비들이 포함된다.    장비산업의 특징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세계 장비시장은 2017년 4455억 달러에서 연평균 3.4% 성장하여 2024년에는 5640억 달러에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장비시장은 지난 10년간 연 8.5% 성장해 2017년에 약 46조원 규모를 기록했으며, 이는 세계 6위 수준이다. 이중 정밀가공장비 시장은 2017년 기준으로 70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산업공정장비 시장은 1691억 달러, 제조로봇은 377억 달러, 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는 897억 달러를 각각 기록하였다.  장비산업은 제조업의 4대 요소 중 하나로, 제품의 생산성과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다. 특히 고용창출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내고 있다. 4455억 달러의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세계 장비 산업은 선진국의 전략적 핵심산업으로 부상하며 각국이 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장비산업은 ‘제조업의 기반’, ‘유망한 차세대 성장산업’, ‘선진국의 전략산업’, ‘고용창출’ 이 4가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제조업의 기반’으로서 장비산업은 제조업 4대 요소로, 제품의 부가가치, 생산성 결정, 전체 산업 생태계의 핵심 공급자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망한 차세대 성장산업’에 있어서 장비는 고부가가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선진국은 기술과 노하우가 체화된 제조기술의 총집합체인 장비산업을 전략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장비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성장을 견제하고 있다. 실제 독일은 공작기계 기업에 대한 중국의 M&A를 불허하고 있으며, 미국은 중국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장비 수출 시 특별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비산업은 전후방산업과의 파급효과가 큰 고용친화적 산업으로, 최근 제조장비 산업 전반에서 불고 있는 스마트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글로벌 장비산업 동향 정밀가공장비 최근 정밀가공장비 분야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가공장비의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유연자동화 시스템의 패키지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정밀가공장비의 공급 산업적 측면에서는 패키지형 시스템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 기반 플랫폼화가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사 마작(Mazak)은 IIoT 기반 플랫폼 서비스인 ‘SmartBox’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디엠지-모리(DMG-Mori)는 센서 60개를 활용해 Machine 4.0, 로봇융합 모바일 가공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글로벌 컨트롤러 제조사 화낙(Fanuc)은 IIoT 기반 통합 플랫폼 FIELD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자동화설비 제조사 파스템스(FASTEMS)는 로봇-장비 최적화 솔루션을 전문화해 공급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전방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로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과 경량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 항공산업에서는 다양한 대형 부품가공을 위한 이동형 생산시스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장비 업계 역시 분주하다. 우선 디엠지-모리는 에너지 초음파 레이저 응용 하이브리드 장비를 공급 중이며, 마작은 열변형 예측/보정을 위한 ‘Smooth Ai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산업공정장비  산업공정장비의 최근 트렌드를 보면, 기계구조의 단순화 및 전자동화, 초고속화, 에너지 절감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이들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비의료용 섬유 제조장비에 대한 선진기업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공급 산업적 측면에서는 생산현장에서 친환경·스마트·첨단화로 생산성 향상, 제품 고급화하려는 니즈가 커지면서 이를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들이 공급되고 있다. 예를 들어 고객 주문부터 제품 출고까지 전공정을 스마트화하거나, 제품의 생산이력 및 생산조건을 추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 수요 측면에서는 전방산업인 조선산업의 경우 숙련인력 부족이슈를 디지털 전환으로 해결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기존 제조공정을 혁신시켜 미래 산업에 대응할 첨단 제품을 생산하길 원하고 있다. 이러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고벨스틸은 주판, 부분품, 대조립에 대한 공정자동화 설비를 모듈 단위로 공급하고 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사 카티바(Kateeva)는 OLDE 증착 장비를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 혁신적으로 대체하였다.   제조로봇 제조로봇은 생산성 향상,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작업자와 협력하는 ‘인간공존형 공정자동화’와 ‘고정밀 조립자동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유럽 기업 주도하에 협동로봇 신시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화낙은 로봇생산 공정 무인화용 자체 생산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ABB는 인력대체/헙업이 가능한 14축 양팔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중국은 독일 쿠카로봇(KUKA)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M&A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로봇의 협업이 증가하면서 자동화산업에서 시장이 커지고 있으며, 의약품 생산자동화에 로봇 적용이 커지면서 바이오산업에서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디엠지-모리는 로봇과 협업을 고려한 장비 설계 응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멀티플라이 랩스(Multiply Labs)에서는 캡슐형 의약품 생산에 클라우드 제어로봇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 글로벌 장비산업 SWOT 분석   글로벌 장비산업 전망 스마트 공통 기술 글로벌 장비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제어기, 제조장비 및 로봇 지능화기술, 제조시스템 솔루션 기술 등 스마트 제조 혁신 구현을 위한 기반 기술이 필요하다.  보다 상세한 스마트 공통 기술 항목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 차세대 제어기 개방형 제어기 차세대 HMI(Human Machine Interface) 멀티공정용 구동기 센서 융합 제조장비 지능화 기술 센서 내장형 구동 유닛 자가보정 및 적용제어 가상 시뮬레이션 DB 기반 공구성능 최적화 솔루션 고난도 공정 자동화를 위한 로봇 지능화 기술 스마트 티칭 인식기반 로봇작업 제조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 인간-로봇 안전/협업 스마트 제조셀 통합 운영 솔루션 기술 AI 응용 제조셀 최적 운영 이기종 시스템 통합 인터페이스 고장/이상 예지보전 시스템 생산성 시뮬레이션/최적화   고부가화·고효율화 현재 경쟁력을 갖춘 정밀가공분야 범용장비에서 고생산, 융합공정, 유연가공 등을 실현하기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고생산 장비, 융합공정장비, 유연가공시스템 등 고부가 고급장비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술이 필요하다. 여기에 더해 기계·공장간 토털 솔루션, 친환경 융합 공정장비, 하이브리드 소재 제조시스템 등 소요 에너지와 작업공간을 줄이고 기계·공정간 연계로 생산성을 높이는 친환경·고효율 장비 기술도 필요하다. 특히 조립공정, 포장/물류공정, 뿌리산업 등 작업자 의존도가 높고 작업환경이 열악한 공정에서는 ‘고난도 공정 자동화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   국내 업계에 대한 시사점 우리나라 정밀가공장비 산업은 생산 세계 6위, 수출 세계 7위, 국산화율 65% 수준으로 높은 편이나 하이엔드급 고부가가치 정밀가공장비의 경우 상당수를 독일, 일본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정밀가공장비 산업의 선진국인 독일, 일본은 장기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은 대규모 내수를 기반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정밀가공장비 산업계가 취약한 인프라를 개선하고 튼튼한 경쟁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정밀가공장비 산업 생태계의 전반적인 실태 파악을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정밀가공장비 산업 각 분야의 글로벌 가치사슬 구조, 주요 제품 및 부품별 상세 기술 수준, 가격 및 품질 수준, 거래기업과의 관계, 애로사항, 정책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밀가공장비의 고부가가치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글로벌 정밀가공장비 선진국들은 수요산업이 요구하는 기술 고도화에 맞는 정밀가공장비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우리 역시 이익률이 낮은 단품 단위의 범용 장비를 스마트화 하고, 패키지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9-02
[포커스] 생산기술로 가능성 높아진 3D 프린팅, 어떻게 활용할까
시제품뿐만 아니라 실제 부품이나 완제품을 제조하는 생산기술로서 3D 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HP와 에이엠코리아가 지난 7월 9일 진행한 ‘전자 및 제조사를 위한 고품질 3D 프린팅 기술 웨비나’는 제조 분야에서 3D 프린팅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HP의 기술과 활용사례를 소개했는데, 제조 분야에서 3D 프린팅의 향후 방향과 가능성을 가늠하는 기회가 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 HP의 젯 퓨전 3D 프린터   대량생산을 위한 산업용 3D 프린팅 기술 제공 HP는 잉크젯과 레이저 프린터 분야의 대표 업체이면서, 지난 2016년 첫 번째 3D 프린터 출시와 함께 3D 프린팅 시장에 뛰어들었다. HP의 3D 프린팅 기술인 멀티젯 퓨전(Multi Jet Fusion: MJF)은 분말 소재에 접착제를 분사해 결합시키는 바인더젯(Binder Jetting)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난 30여년 간 HP가 다져 온 잉크젯 프린터의 헤드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MJF 기술은 분말 재료를 0.08mm 두께로 뿌리고, 그 위에 올라가는 퓨징 에이전트(fusing agent)가 열을 흡수한 뒤 녹으면서 결합시키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HP는 처음부터 부품이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산업용 3D 프린터에 집중했다. 현재는 젯 퓨전(Jet Fusion) 5210/5200/4200/500 시리즈의 3D 프린터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500 시리즈는 프로토타입 제작을 타깃으로 하고, 나머지 세 모델은 양산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 재료를 깔고 접착제를 덮은 뒤 열로 결합하는 HP의 멀티젯 퓨전 기술   대량생산을 위한 3D 프린팅에서 살펴볼 점은? 한국HP의 이주헌 과장은 “MJF의 기본 콘셉트는 대량생산용 장비인데 양산을 위해서는 재료의 강성, 생산성, 경제성이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3D 프린팅은 한 층씩 쌓는 적층가공(additive manufacturing)이라고도 불리는데, 적층하는 방향에 따라 최종 결과물의 강성이 달라진다. 실제 제품을 만들 때 이런 특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3D 프린팅을 위한 설계나 모델의 배치에는 어느 정도의 제약이 따른다. HP의 MJF는 재료가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열에 노출되면서 재료가 녹는 방식이다. 이주헌 과장은 “MJF는 조형이 끝날 때까지 경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레이어 사이의 결합력이 높다. 그래서 Z축의 강도가 높아져서 적층방향에 따른 강도의 차이가 적다. 또한 적층 내부 밀도도 높아서 기밀성을 얻을 수 있고, 출력 후에 후처리를 하지 않아도 방수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빠른 속도도 중요한데, HP는 MJF의 경우 프린팅 헤드가 한 번 이동할 때 레이어 전체를 커버하기 때문에 만드는 파트의 수에 관계 없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또한, 프린터의 빌드 유닛이 분리되는 설계를 채택해서 빌드 유닛만 교체하면서 연속 출력이 가능하다. 이런 설계는 장비의 생산 효율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다. HP 3D 프린터는 범용의 나일론 소재인 PA12, 탄성을 높여서 의료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PA11, 유리가루를 포함해 열변형이 적은 PA12 글래스 비드, 고무 소재인 TPU 등의 3D 프린팅 재료를 사용한다. 이주헌 과장은 “3D 프린팅 재료는 가격이 높기 때문에, 재료의 재사용도 중요하다. MJF는 80%까지 재료를 재사용할 수 있어서 3D 프린팅의 단가를 낮추고 조형 품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 분리/교체할 수 있는 젯 퓨전 3D 프린터의 빌드 유닛   목적에 맞춰 3D 프린팅 적용 방법 고민해야 에이엠코리아의 최원철 팀장은 다양한 분야의 HP 3D 프린터 활용 사례를 소개하면서, 산업별로 또 목적에 따라 다양한 점을 고려하게 된다고 짚었다. “개발 기간에 비해 기대 수명이 짧고 생산량이 적은 분야에서는 시제품 제작에 3D 프린팅을 많이 활용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스페어 파트를 3D 프린팅으로 만드는데 관심이 높다”는 것이다. 매뉴팩처링 분야에서는 생산량이 적은 경우부터 많은 경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3D 프린팅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D 프린팅은 똑같은 제품을 대량으로 만들 수 없는 맞춤형 제품이나 기존 공법으로 만들기 어려운 디자인을 제조하는 데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또한, 부품의 수를 줄여서 더 가볍게 만들고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영역에서 활용 가치가 높으면서, 필요할 때 생산하면 되기 때문에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최원철 팀장의 설명이다.   HP의 3D 프린팅 기술, HP에서도 쓴다 최원철 팀장은 HP 내부에서도 3D 프린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HP의 대형 인쇄장비인 라텍스(Latex)는 스틸 및 알루미늄 파트를 MJF로 대체했는데, 3D 프린팅을 위해 위상최적화(topology optimization) 설계를 해서 부품의 무게를 1/10 수준으로 줄였다. HP 프린터의 헤드 노즐 제작에 쓰이는 부품은 원래 7개로 이뤄진 것을 하나로 줄여서, 조립 공차 때문에 생기는 부품 사이의 틈새에 재료나 용제가 엉키는 문제를 해결했다.   ▲ 3D 프린팅으로 프린터 헤드 노즐의 부품 수를 줄여 고장을 막을 수 있었다.   모니터 위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3D 스캐너인 HP Z 3D 카메라(HP Z 3D Camera)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다. 출시 전에 어느 정도의 수요가 있고 얼마나 생산해야 할 지 예측하기 어려운 반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필요했는데, HP는 3D 프린팅으로 소량의 제품을 생산해 출하한 뒤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는 접근법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첫 출시 기간을 6주 정도 앞당길 수 있었다.   ▲ HP의 Z 3D 카메라는 3D 프린팅으로 소량 생산해서 빠르게 출시하고 시장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   멀티젯 3D 프린터에도 MJF로 제작한 부품이 65개 들어 있다. 제품의 기대 수명이 길다면 단종된 후에도 현장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A/S를 위한 예비 부품을 생산하고 수급하는게 어려운데, 3D 프린팅으로 부품을 만들면 창고에 재고를 쌓아놓을 필요 없이 필요할 때 빠르게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31
포스코강판, ‘2020 포스아트(PosART) 건축 공모전’ 개최
포스코강판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스아트(PosART) 건축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제1회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 이은 두 번째 공모전으로, 올해는 포스아트와 프린트강판을 활용해 기존과 차별화된 공동주택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이 주제다. 포스아트(PosART, POSCO Advanced Resolution printing Technology)는 잉크젯프린트 기술과 철강재를 접목해 만든 포스코강판의 프리미엄 프린트강판이다. 다양한 소재에 완벽하게 풀 컬러(Full Color)로 인쇄가 가능하고, 기존 프린트강판에 비해 해상도가 4배 이상 높아 1200dpi 수준의 고해상도로 표현이 가능하다.     공모전에는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혹은 팀(3인 이내) 자격으로 응모 가능하며, 출품 수에는 제한이 없다. 공동주택의 외관디자인, 세대별 인테리어, 주민공동시설, 방화문, 난간대, 파고라 등에 포스아트, 프린트강판을 적용하여 친환경 건축 트렌드에 맞춘 철강 건축자재 활용법을 제안하는 것이 과제다. 선정작 대상에는 상금 500만 원과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고, 최우수작에는 300만 원, 우수작에는 100만 원이 수여된다. 작품 제출 기한은 오는 9월 4일 오후 4시까지이며, 결과 발표는 9월 18일에 개별로 통지될 예정이다. 한편, 7월 23일 오후 2시에는 공모전에 대한 보다 상세한 안내를 위한 오프라인 설명회가 더샵갤러리(서울 강남구 언주로 832)에서 열린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공모전에 대한 상세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고, 더불어 더샵갤러리에서 직접 포스아트와 프린트강판 실물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