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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유비쿼터스"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25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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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 2024 R1 : 디지털 엔지니어링 생산성 높이는 AI 기반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 : Ansys, www.ansys.com 주요 특징 : 최신 디자인 언어로 멀티피직스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사용자 경험 향상,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접근성 강화, 소프트웨어의 통합 및 개방형 아키텍처/HPC/클라우드를 통한 확장성 지원, 엔지니어링 팀 간의 협업 워크스페이스 제공, AI 기능을 통해 고급 수치 연산 가속 및 예측 정확도 향상 등 공급 : 앤시스코리아, www.ansys.com/ko-kr     앤시스코리아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생산성 향상을 위해 보다 개선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앤시스 2024 R1(Ansys 2024 R1)’을 발표했다. 앤시스 2024 R1은 AI를 활용해 디지털 엔지니어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개방형 아키텍처와 결합되어 엔지니어링 워크플로를 최적화하고, 강력한 협업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상호작용을 장려해 최종 프로젝트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차세대 제품들은 통합 전자기기(integrated electronics), 임베디드 소프트웨어(embedded software), 유비쿼터스 커넥티비티(ubiquitous connectivity)를 포함하는 보다 복잡한 시스템(complex systems)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의 다양한 구성 요소가 함께 잘 작동하려면 열역학, 소음, 공기 흐름 등 다중 물리 현상을 분석하는 통합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 솔루션의 정확한 예측 능력이 요구된다. 또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공학 도구에 대한 접근은 고객의 고품질, 신뢰성 및 더욱 지속 가능한 제품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쉽고 직관적일 필요가 있다. 앤시스 2024 R1은 사용자 정의가 가능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앤시스 2024 R1에 추가된 AI 기반 솔루션은 제품 개발과 창의적인 설계 탐구를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앤시스의 셰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정의 전기 자동차(Software-Defined Electric Vehicles),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Aircraft), 맞춤형 실리콘, 인실리코(In-Sillico) 헬스케어 실험 같은 산업군에서 엔지니어링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 전반에 걸쳐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다. 앤시스 2024 R1은 디지털 엔지니어링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이러한 도전을 기회로 바꿀 수 있으며, 사용자들이 엔지니어링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AI를 활용해 시뮬레이션을 보완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앤시스 2024 R1이 제공하는 화면 모드   원활하고 직관적인 UX로 생산성과 협업 증진 앤시스 2024 R1은 앤시스의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룩앤필(look and feel)을 새롭게 정의하는 최신의 앤시스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한다. 이 유연한 디자인 언어는 이전 버전과 동일한 룩앤필을 제공하는 클래식 모드, 가시성과 심미성을 개선한 라이트 모드, 어두운 조명 환경에서 눈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다크 모드의 세 가지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네이티브 통합 기능을 통해 한 번의 클릭으로 다른 앤시스 소프트웨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앤시스 스케이드 원(Ansys Scade One) 모델 기반 설계 환경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참고해 구축되어서 학습과 사용이 간편하다.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과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사용하는 각종 첨단 기술이 원활하게 통합되도록 설계되었다.   멀티피직스의 우수성과 컴퓨팅 성능 향상에 더해진 가시성 앤시스 2024 R1은 세계적 수준의 멀티피직스 모델 및 제반 기술이 포함된 진보된 솔버/메시의 수치기반(numerics-based) 솔루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며, 이는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넘어 개선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대규모 고성능 컴퓨팅(HPC) 확장성을 지원해 온프레미스 HPC, 클라우드 버스팅, 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컴퓨팅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복잡한 제품 설계 및 개발 과제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앤시스 디스커버리(Ansys Discovery) 3D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로, 디스커버리 UI에서 직접 클라우드에 연결된 버스트 컴퓨팅 기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버스트 컴퓨팅 기능을 이용한 테스트 결과 10분 안에 1000개의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수 있었다. 이는 로컬 워크스테이션을 점유하지 않고도 대규모로 설계 공간 탐색과 혁신을 가속화하며, 동시에 AI를 훈련시킬 수 있는 데이터 세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속도 개선은 AI 훈련과 결합되어 엔지니어들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초기에 더 많은 제품 디자인 옵션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   인공지능과 함께 향상된 최첨단 솔루션 앤시스 제품 및 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통합의 확대는 기능이 형태를 따르는 또 다른 사례다. 최근 앤시스는 앤시스 심AI(Ansys SimAI) 솔루션과 앤시스 GPT(Ansys GPT)의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 앤시스 심AI는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이전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사용하여 새로운 디자인의 성능을 신뢰성 있게 몇 분 안에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앤시스 GPT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24시간 365일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가상 지원(어시스턴트) 시스템이다. 앤시스 2024 R1에는 앤시스 AI+ 애드온을 제공하며, 애드온 AI 기능을 활용해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앤시스 옵티스랭 AI+(optiSLang AI+), 그란타 MI AI+(Granta MI AI+) 및 CFD AI+ 솔루션이 출시되었으며, 사용자는 새로운 UI에서 AI+ 애드온 기능을 클릭 한 번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통합과 사용자 경험 효율에 중점을 둔 앤시스 2024 R1의 개선 사항 소음·진동·마찰(NVH)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 워크플로에서 효율적인 메모리 사용, 빠른 해석 시간, 디스크 공간 최적화로 5~50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 전용 어쿠스틱 메싱 워크플로를 이용하여 복잡한 기하학 시뮬레이션의 준비 시간을 최대 12배 단축 애플리케이션별 멀티피직스 개선으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에서 중요한 가상 블레이드(virtual blade) 모델의 포스트 프로세싱 시간을 개선 단일 시뮬레이션 플랫폼 및 워크플로인 앤시스 아이스팩(Ansys Icepak), 앤시스 메카니컬(Ansys Mechanical), 앤시스 HFSS(Ansys HFSS), 앤시스 랩터X(Ansys RaptorX), 앤시스 Q3D 익스트랙터(Ansys Q3D Extractor) 등의 솔버가 멀티피직스 기반 전자기 시뮬레이션 워크플로에 최적화 앤시스 메디니 애널라이즈(Ansys medini analyze)의 새로운 웹 애플리케이션인 앤시스 디지털 세이프티 매니저(Ansys Digital Safety Manager)는 안전 및 사이버 보안 프로젝트에 대한 중앙 집중화된 계획, 모니터링 및 검증을 지원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3-05
앤시스, 앤시스 2024 R1에서 AI 기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지원
앤시스코리아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생산성 향상을 위해 보다 개선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AI 기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앤시스 2024 R1(Ansys 2024 R1)’을 발표했다. 앤시스 2024 R1은 AI를 활용해 디지털 엔지니어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개방형 아키텍처와 결합되어 엔지니어링 워크플로를 최적화하고, 강력한 협업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상호작용을 장려해 최종 프로젝트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차세대 제품들은 통합 전자기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유비쿼터스 커넥티비티를 포함하는 보다 복잡한 시스템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의 다양한 구성 요소가 함께 잘 작동하려면 통합적인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 솔루션의 정확한 예측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공학 도구에 대한 접근은 고객의 고품질, 신뢰성 및 더욱 지속 가능한 제품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쉽고 직관적일 필요가 있다. 앤시스 2024 R1은 사용자 정의가 가능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앤시스 2024 R1에 추가된 AI 기반 솔루션은 제품 개발과 창의적인 설계 탐구를 더욱 가속화기 위한 것이다. 앤시스의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앤시스 2024 R1은 앤시스 소프트웨어의 룩앤필(look and feel)을 새롭게 정의하는 최신의 앤시스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한다. 이 유연한 디자인 언어는 이전 버전과 동일한 룩앤필을 제공하는 클래식 모드, 가시성과 심미성을 개선한 라이트 모드, 어두운 조명 환경에서 눈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다크 모드의 세 가지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네이티브 통합 기능을 통해 한 번의 클릭으로 다른 앤시스 소프트웨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앤시스 스케이드 원(Ansys Scade One) 모델 기반 설계 환경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참고해 구축되어 학습과 사용이 간편하다.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과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사용하는 각종 첨단 기술이 원활하게 통합되도록 설계되었다. 앤시스 2024 R1은 멀티피직스 모델 및 제반 기술이 포함된 솔버/메시의 수치 기반(numerics-based) 솔루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며, 이는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넘어 개선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대규모 고성능 컴퓨팅(HPC) 확장성을 지원해 온프레미스 HPC, 클라우드 버스팅, 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컴퓨팅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복잡한 제품 설계 및 개발 과제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다. 앤시스 디스커버리(Ansys Discovery) 3D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로, 디스커버리 UI에서 직접 클라우드에 연결된 버스트 컴퓨팅 기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버스트 컴퓨팅 기능을 이용한 테스트 결과 10분 안에 1000개의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수 있었다. 이는 로컬 워크스테이션을 점유하지 않고도 대규모로 설계 공간 탐색과 혁신을 가속화하며, 동시에 AI를 훈련시킬 수 있는 데이터 세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현저한 속도 개선은 AI 훈련과 결합되어 엔지니어들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초기에 더 많은 제품 디자인 옵션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 앤시스 제품 및 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통합의 확대는 기능이 형태를 따르는 또 다른 사례다. 최근 앤시스는 앤시스 심AI(Ansys SimAI) 솔루션과 앤시스 GPT(Ansys GPT)의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 앤시스 SimAI는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이전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사용하여 새로운 디자인의 성능을 신뢰성 있게 몇 분 안에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앤시스 GPT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24시간 365일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가상 지원(어시스턴트) 시스템이다. 앤시스 2024 R1에는 앤시스 AI+ 애드온(add-on)을 제공하며, 애드온 AI 기능을 활용해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을 풍부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앤시스 옵티스랭 AI+(optiSLang AI+), 그란타 MI AI+(Granta MI AI+) 및 CFD AI+ 솔루션이 출시되었으며, 사용자는 새로운 UI에서 AI+ 애드온 기능을 클릭 한 번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앤시스 2024 R1은 통합과 사용자 경험 효율성에 중점을 둔 추가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 소음·진동·마찰(NVH)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 워크플로에서는 메모리를 효율적인 사용하고 빠른 해석 시간 및 디스크 공간 최적화로 5~50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전용 어쿠스틱 메싱 워크플로를 이용하면 복잡한 기하학 시뮬레이션의 준비 시간을 최대 12배 단축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별 멀티피직스가 개선되어, 도심 항공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에서 중요한 가상 블레이드(virtual blade) 모델의 포스트 프로세싱 시간을 개선한다. 그리고, 단일 시뮬레이션 플랫폼 및 워크플로인 앤시스 아이스팩(Ansys Icepak), 앤시스 메카니컬(Ansys Mechanical), 앤시스 HFSS (Ansys HFSS), 앤시스 랩터X(Ansys RaptorX), 앤시스 Q3D 익스트라액터(Ansys Q3D Extractor) 등의 솔버가 멀티피직스 기반 전자기 시뮬레이션 워크플로에 최적화되었다. 또한, 앤시스 메티니 애널라이즈(Ansys medini analyze)의 새로운 웹 애플리케이션인 앤시스 디지털 세이프티 매니저(Ansys Digital Safety Manager)는 안전 및 사이버 보안 프로젝트에 대한 중앙 집중화된 계획, 모니터링 및 검증을 지원한다. 앤시스의 셰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정의 전기 자동차,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맞춤형 실리콘, 인실리코(In-Sillico) 헬스케어 실험 같은 산업군에서 엔지니어링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 전반에 걸쳐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라면서, “앤시스 2024 R1은 디지털 엔지니어링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이러한 도전을 기회로 바꿀 수 있으며, 사용자들이 엔지니어링 복잡성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AI를 활용해 시뮬레이션을 보완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4-02-20
[특별기획] 캐드앤그래픽스 창간 30주년 축하메시지와 엔지니어링 IT 업계의 트렌드
캐드앤그래픽스는 창간 30주년을 맞아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도움을 주고 있는 편집자문위원, 전문위원, 전문 필진분들로부터 최근의 근황과 관련 업계 트렌드 그리고 캐드앤그래픽스에 대한 제언에 대해 들어보았다.   ■ 조형식 |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디지털 지식연구소 대표를 하고 있으며, CNG 지식방송을 진행하고, 월간 캐드앤그래픽스의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자신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면서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의 한 분야인 ChatGPT의 전문가가 되려고 합니다. 이것은 모든 지식의 지식인 메타지식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제품 개발 엔지니어링 분야와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인 PLM 분야는 오랜 정체 끝에 최근에는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1차 도전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이란 기존의 비즈니스 구조를 디지털 환경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차 도전은 더욱 급격한 변화일 수 있습니다. 즉 기계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전환이고,  모든 전산 환경이 최신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과 연결될 것입니다.  수많은 제품과 실체들이 소프트웨어의 형태를 전환하는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 Defined Everything)의 시대가 도래되면 이것은 생성 인공지능의 언어 모델과 연결되어 개인과 인공지능의 소통이 되는 시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것은 모든 부에 대한 접근 방식과 소비에 대한 개념들을 흔들어 놓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서 나아가 디지털 정의(Digital Definition)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관련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첫째, 소프트웨어 지식과 창의력이 필요합니다.  둘째, 기계적 마인드에서 소프트웨어적 마인드로 재교육해야 합니다. 셋째, 혁신(Innovation)에 대한 전문적 지식, 방법론 등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넷째, 인공지능과 친해져야 합니다. 다섯째, 인간의 감정과 지능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기존의 CNG TV 지식방송을 스튜디오에서만 진행했지만, 2023년에는 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출연자가 서울의 스튜디오까지 올 필요 없이 자신의 사무실이나 자택에서 방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방의 도시나 외국에서 근무하는 출연자와 방송을 할 수 있어 저변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와 다양한 지식 커뮤니티를 연결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와 함께 최신 정보에 대한 교육을 만들어야 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의 20주년이 어제 같은데 벌써 30주년이 되었습니다. 20주년에 같이 모였던 분이 벌써 작고 하신 분도 계셔서 세월의 흐름을 느낍니다. 지난 10년 동안 세상은 너무나 변화하고, 새로운 개념들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30년을 더 발전하려면 더 많은 노력과 독자들의 힘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좀 더 변화에 대한 도전이 필요합니다. 30주년의 생존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30년의 생존에 대한 팀과 외부전문가의 합동 워크샵을 하고, 제로 베이스의 원점에서 미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서효원 |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초빙교수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PDM연구회 운영(1995)을 시작으로 CAM/CAM, PLM 분야에 30여년 몸담아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CDE학회(전 한국CAD/CAM학회) 창립이사(1995)에서 고문(~현재), PLM 컨소시엄 운영위원, KAIST PLM Academy(KPA) 설립 및 책임교수, 힌국산업지능화협회 PLM 및 디지털 트윈 기술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해 오고 있습니다. 연구분야로는 동시공학, PDM/PLM, 엔지어링 온톨로지 등의 연구를 해 왔으며, 최근에는 엔지니어링 문서 자연어 처리, 디지털 트윈 등의 연구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에 GPT 및 디지털 트윈이 큰 화두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그동안 공장자동화, 컴퓨터통합생산, 인더스트리 4.0, CPS 시스템 등의 연장선 상에서 발전되고 있으며, 향후 물리-디지털 트윈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해 보다 완성된 디지털 트윈으로 발전하여 정확한 시물레이션 및 예측, 그에 따른 물리 트윈 운영 오퍼레이션 또는 가이드가 이루질 수 있습니다. GPT는 인공지능에 의한 자연어 처리를 대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러한 GPT 기술은 제조기업 또는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 입니다. 제품설계, 생산, 유지보수 및 고객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정보를 생성, 활용하고 있는데 GPT 가 훌륭한 협업자가 될 것이며, 나아가 단계적으로 전문가 작업을 대체해 나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조 기업에 GPT가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생성형’이 갖고 있는 이슈가 극복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GPT 기술은 PLM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가져올 것이며, GPT-enabled PLM 은 디지털 스레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디지털 트윈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앞서 언급한 GPT 기반 엔지니어링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하여 최근에 인공지능 기반 자연어처리 전문가와 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용하여 엔지니어링 분야의 문서 내용 파싱, 엔지니어링 문서 생성, 엔지니어링 질의 응답 등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방향성 분석 및 기본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생성형'이 갖고 있는 이슈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도 함께 협의하고 있습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CAD/CAM/PLM 분야 전문지로서 30여년을 굳건하게 지켜 왔습니다. 잡지발간, 지식방송 CNGTV,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기타 다양한 부분의 콘퍼런스 및 전시 활동을 통하여 전문가들이 함께 할수 있는 물리적, 디지털 공간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해 본 분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발전 있기를 바랍니다.     ■ 한순흥 | 산업데이터표준협회 대표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카이스트 교수직을 2020년에 퇴임하고, 현재는 산업데이터표준협회(www.kstep.or.kr) 대표와 ISO TC184 SC4 JWG16의 컨비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윈 표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조 및 PLM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트윈으로 범위를 넓히면서, 특히 IoT, 6G 초고속 통신망 등으로 디지털 데이터에 대한 관심, 그 중에서도 산업데이터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PLM도 설계 개발 부문의 툴이라는 인식을 벗어나, 원래 단어가 뜻하는 생애주기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확장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IoT, 6G 초고속 통신망, MES, ERP 등과 연결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제조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국제와 국내를 포함하여 표준의 중요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신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글로벌화가 진행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표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일본이나 유럽에 백년 가게들이 있다고 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의 백주년 특집호를 기대합니다. 인류의 기술 발전 속도가 가속되고, 이에 따라 인류의 데이터 보유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속도만큼 캐드앤그래픽스의 콘텐츠 범위도 같이 늘어나야 현상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 이상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 김인한 |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M3 시스템즈 대표)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교육자로서 지난 30년간 건축분야의 CAD, BIM, 정보기술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교육해 왔습니다. 이제 BIM 기술이 어느 정도 활성화되고 실용화 되었다고 보기에, 최근에는 제조화 건축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모듈러 건축기반 플렛폼 회사(M3 시스템즈)를 설립하여 실무 중심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건축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인건비와 자재비의 급격한 인상과 안전에 관한 이슈가 중요하게 떠오르게 되어 건축(건설)도 기존의 현장기반 시공보다는 공장에서 제작 후 현장에서는 설치/조립을 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 주택에 더하여, 오피스 건물, 학교건물 등 모든 건축물을 가능하면 프리팹(PreFab)방식으로 선제작하여 현장에서는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이는 글로벌한 트렌드이며 한국도 이 건설방식을 주도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실무에 적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는 이제 정년이 많이 남지 않아, 그동안 연구개발한 주제들을 대상으로 실무에 적용하고 한국의 미래지향적인 건설기술을 현장에서 참여하며 선도해 가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2년 전 창업한 회사를 중심으로 국내 건설업에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가는데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M3시스템즈는 일반 주택(전원주택 등)을 포함하여 업무용 건물을 목조, 강구조 및 RC 등 다양한 구조방식에 구애받지 않는 튼튼하고 품질이 좋으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모듈러 기반으로 제작하여 설치하는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웹사이트에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난 30여년간 캐드엔그래픽스가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국내 유일의 해당분야 전문매체로서 그 역할을 묵묵히 해온 귀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캐드엔그래픽스가 없었다면, 우리 산업의 소통과 성장도 지금과는 크게 달랐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 위치를 지켜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간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고,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립니다.     ■ 문영래 | 문영래정형외과 병원장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문영래 정형외과 병원장으로서, 관절 및 스포츠 의학 전문가입니다. 제 역할은 의료 IT와 줄기세포 치료를 통합해 혁신적인 의료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치료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저희 병원의 목표는 최신 의료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의료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의료 분야는 광학, 3D 의료 영상, 인공지능 기반 의료, 원격 의료의 확대, 그리고 IT 공학과 생명공학의 융합 등과 같은 기술적 발전을 통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개인화된 치료 해결책을 제공하고, 진료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희 병원 의료진과 환자 모두 최소한의 치료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첨단 연구와 진료를 결합하고,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새롭고 안전한 의료 기술과 치료법을 개발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캐드앤그래픽스가 의료 분야의 혁신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보도함으로써 독자들과 환자 그리고 의료 기술 개발자들에게 최신 트렌드와 연구 결과를 제공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인공지능 의료, 줄기세포 재생의학과 같은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지식을 포함시킴으로써, 캐드앤그래픽스가 환자와 의료인에게 더욱 다가서는 전문 잡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장중식 |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교수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남다른 생각으로 경쟁력이 필요할듯 하여 3D프린터를 연구개발하는 분야를 최근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3D프린터를 좀더 효과적이고 혁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의류출력용 3D프린터를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품디자인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디자인 분야는 AI와 함께 새로운 급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전자제품들이 전체적으로 똑똑한 것을 넘어서 인공지능을 가진 새로운 서비스로 급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향후 제품의 트렌드는 인간과 함께 협동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제품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앞으로 3D프린팅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3D프린팅 분야는 최근 라이다 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AI 출력 품질개선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신규로 많은 분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지 출력된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닌 레이어별로 해당 부위의 출력 품질을 검증하는 개념으로 앞으로 이런 새로운 서비스가 전체적 제품디자인과 제품의 개념에 영향을 많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I기반의 새로운 제품의 도약이라는 측면에서 AI기반 신산업이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경쟁력 있는 기회로 안내하리라 생각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도 잘 진행해주셨고 많은 축하를 드립니다 향후에는 좀더 캐드앤그래픽스에서 물리적인 세계와 교감이 있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 한석희 | 4차산업혁명연구소 소장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4차산업혁명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7가지 관점’을 활용하여, 정책, 산업, 기술, 일자리, 교육, 연대기, 인문 등의 관점으로 트렌드를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을 필요에 따라 한두 가지 묶어 융합하여 사회 및 기업 현장의 현상을 분석하면서 감추어진 인사이트를 찾아내어 기업에 알리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펼친 활동의 예로서 기술과 정책 관점을 융합하여 뉴웨이브(New Wave)라고 부르는 ‘인더스트리4.0’, ’스마트공장’, ‘DX’ 등에 가까이 다가가서 분석을 한 바 있으며, 이렇게 얻은 지식과 경험을 기업 현장에 응용하고 적용하는 일로 강의, 자문, 저술 등의 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기회를 얻어서 조직의 구성을 늘려 이런 일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칠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제조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4차 산업혁명이 점차 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국내 제조기업이 빠른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여 혼란에 빠지는 총체적 위기 현상을 아주 심각하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 전망을 과거 10년 단위에서 5년 단위로 축소하여 예측하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기업이 이런 변화 대응 방안, 적어도 활동 영역에서 ‘최강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점차 특이점에 다가서고 있는 AI기술이 스마트제조, DX 기술과 융합하여 만들어내는 기회를 선점하여 차별적인 혁신 기술을 구현하는 능력, 그 기술의 응용 방안을 도출하는 것,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로 연결하는 것 등 이런 과정을 기업 스스로 찾아가는 역량이 절대 필요한 시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대응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조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미래는 더 이상 개별 기술이나 산업으로 존재하지 않고 모두 부분 또는 전부 융합하는 방법으로 이전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거나 기존 시장에서 틈새 시장을 설정하여 공략하는 일이 전반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으로서는 ‘창의’, ‘융합’, ‘협업’을 아무 때나 실용적으로 구현해야 하는 능력을 갖추고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30살된 캐드앤그래픽스를 먼저 축하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가 초창기 CAD & PLM 등의 주된 활동 범위를 용기 있게 벗어나면서 다른 활동 영역으로 범위를 넓히는 것을 지켜보아 왔습니다. 앞으로 이런 변화를 더 확대하여 캐드앤그래픽스라는 명칭을 빼고 모두 바꾸는 수준의 더 큰 변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전혀 새로운 세상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영역과 범위는 물론이고 거버넌스, 비즈니스 모델 등 모든 영역에서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많이 만들어 내어 40살 즈음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캐드앤그래픽스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강태욱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중입니다. 현재, BIM학회 이사진, 빌딩스마트협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BIM, 3차원 스캔, 인공지능, 컴퓨터 그래픽스 등과 관련된 블로그, 팟캐스트, 최근에는 CNG TV 전문위원으로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픈소스 활동에 관심이 많아, 개발한 유틸리티들을 공유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성AI로 표현되는 딥러닝 기술이 급격히 발전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기술을 관심있게 살펴보는 중입니다.    건축 및 BIM, 스캔 등 관련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BIM, 3차원 스캔 및 역설계, 시설물 관리 분야는 디지털 전환 트렌드 아래 AI, IoT와 같은 기술이 적용되어 급격히 발전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생성AI를 이용해, 스케치만으로도 BIM 모델링이 가능해 질 것이며, 스캔된 정보를 BIM으로 역설계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IoT는 시설물 관리에 더욱 중요한 기술이 되어, 이를 통해 이상패턴 예측 및 원인 진단과 같은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기술의 원료인 디지털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기계 학습될 수 있도록 무결성이 확보된 디지털 데이터의 자산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데이터만 있으면, 이를 만든 저작자의 작업 패턴을 인식해 묘사할 수 있습니다. 원본 데이터에 대한 저작권, 보안이 더욱 중요해 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건축, BIM 분야의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아직 국내 BIM 데이터는 무결성을 확보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데이터 품질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누구도 그 데이터를 사용하고자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도적으로도 BIM은 아직 근본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발주제도가 단계별로 통합될 수 없다면, BIM은 단지 이중작업일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시대에 BIM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앞서가는 기술을 적절히 녹여내지 못한다면, 뒤처진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발주자와 수급자는 요구사항을 명확히하고, 기술을 적절히 사용해, 가치를 얻으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 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제가 기술 개발하는 분야에서 우리 분야 선배님들이 해 왔던 작업들을 해 보고 싶습니다. 이 분야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 작은 기여를 해 보고 싶습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 창간 30주년 기념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캐드앤그래픽스에 칼럼을 기고한지도 11년이 넘었습니다. 그 동안 캐드앤그래픽스는 국내 유일 캐드 그래픽스 엔지니어링 잡지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이터가 풍부해지고, 컴퓨팅 파워도 급속히 발전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캐드앤그래픽스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더욱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류용효 | 디원 상무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세 개의 명함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본업으로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쏘시스템 솔루션 기반 PLM 컨설팅, 구축 PM, 그리고 Presales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취미활동으로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 리더로 활동하면서,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씽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컨셉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세 번째는 부캐로서 CNG TV 전문위원 활동으로 제조부문의 Zoom LIVE 방송 사회를 맡고 있으며, 제조관련 핫 이슈들에 대해 직접 방문 및 취재를 하고 있습니다.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요즘의 대세는 OOTB(Out of the Box)로 최대한 솔루션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게 쓰려고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MBSE 등이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로 서서히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뮬레이션은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구현의 중심에 자리를 잡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에서의 변화는 특정 솔루션의 의존도에서 기업 스스로 중심에 서서 시스템 아키텍처를 정립하고 솔루션 OOTB 영역과 독자 개발하여 구축하려고 하는 영역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성에 차지 않는 미래 비전일 지라도 거부보다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받아드리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이 변화에 대응하는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이제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이 컨설팅 회사나 기업 외부에서 컨설팅을 요구하는 만큼 수행할 수 있는 여력이나 자원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기업 스스로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정돈된 프로세스가 아니라 리얼(실제)한 스토리보드를 만들어 외부의 컨설턴트와 숨바꼭질 보다 오픈 협업을 해야 하며, 불필요한 분석 비용과 시간 및 효과적인 프로세스나 개선방향을 심도 있게 연구.분석하여 시스템 구축을 리딩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기업내부에서도 서로의 알력이나 승진 등 알게 모르게 복잡한 형태로 일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거기에다 인력과 시간 부족으로 현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측면도 있고, 기업 인프라 측면에서 효율적인 운영이 안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시스템 도입이 목적과 목표가 아니라, 그 기업에서 만드는 좋은 제품이 나오도록 생각해야만 합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 중심으로 에너지와 관심을 집중하게 되면, 업무도 거기에 맞춰 질 것이고, 업무를 지원할 프로세스도 따라가며, 당연히 시스템은 프로세스 기반으로 설계, 구축되어 질 것입니다.  그리고 문서화(업무↔프로세스↔시스템)가 잘 되고 변경관리가 되어야, 건강한 상태로 기업에서 잘 운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루션 공급사도 해당 솔루션의 기본기능(OOTB)를 잘 알아야 하며, 특히 구축 PM은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현업에서 차출된 분들이 집중교육을 받고 그중에서 이해도 높은 분이 직접 교육하는 것이 효과가 큽니다. 우리는 그것을 ‘키맨’이라고 부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리더십으로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많이 재능기부를 하고 싶습니다. 리더십 인플루언서를 위해 컨셉맵을 다양한 방면으로 발전시켜서, 책 출판 및 업무맵, 서평맵, 프로세스맵, 기업성장맵, 시사맵, 서평맵, 진로맵, 라이프맵 등을 나만의 패턴을 만들어 배우고자 하는 분께 ‘컨셉맵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향후 ‘컨셉맵연구소’를 온오프라인으로 구축하여 노후에도 지속적으로 마우스를 놓을 때까지, 만남을 멈출 때까지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PLM의 업무는 소명감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능력과 고객이 불러줄 때까지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30년을 잘 버텨온 것처럼, 앞으로도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지로 캐드앤그래픽스 독자를 위해 지속적 성장을 이루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는 가져가겠지만, 처음 초심은 항상 잃지 않도록 영원한 스타트업으로 정보의 등불이 되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또한 저도 2012년 5월부터 시작한 칼럼을 200회까지 매달 꾸준히 쓰면서 같이 동행하고자 합니다.      ■ 최성권 | 홍익대학교 교수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의 주요 활동 무대는 대학교육과 기업 활동을 겸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홍익대학교 공학교육 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홍익 메이커스페이스 총괄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며, 캐드앤그래픽스 CNG TV에서 디자인 및 3D프린팅 분야 전문위원을 수행 중입니다.  기업에서는 VR, XR 관련  실감형 교육 콘텐츠 개발이 주이며, 대학에서는 디지털디자인과 3D프린팅 기술 활용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제품디자인과 3D프린팅 디자인에 활용하는 교육 커리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제품디자인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디자인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되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학생들이 만들어 오는 과제 결과의 일부가 미드저니(Midjourney)나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달리 2(DALL.E2), 파이어플라이(Firefly), 챗지피티(ChatGPT) 등과 협업하는 것입니다. 물론 다양한 문제나 한계는 있지만 가능성, 효과가 극적이라 이제 새로운 국면이 열린 것으로 보입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우선인 듯합니다.   3D프린팅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인공지능 활용 분야의 확장과 활성화는 시장 전개로 볼 때 낙관적으로 보입니다. 활용하느냐 활용하지 않느냐의 문제일 것입니다. 3D프린팅, 적층 제조(AM)산업은 이제 시제품에서 상품을 만드는 양산화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디자인 분야 특히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 디자인 방법론과 3D프린팅 프로세스를 융합하는 연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구체화 되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할 계획입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2월로 창간 30주년을 맞이하는 캐드앤그래픽스에 대해 먼저 축하드립니다. 그간 많은 분들의 노고와 헌신이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0년을 발판으로 이제 100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 보고 급변하는 시대에도 독자들을 위해 왜곡되지 않는 정보의 창이 되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 안무정 | LG CNS 책임연구원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LG CNS 공공 DX(Digital Transformation) 신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생성형 AI를  공공/국방 영역에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드앤그래픽스 CNG TV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IT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업무 프로세스가 생성형 AI로 재편되고 있으며, 특히 파편화된 정보와 지식이 생성형 AI 중심으로 재구성되고 학습되어 진정한 지식경영(KM)의 혁신이 실현될 것으로 봅니다.   앞으로 IT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AI가 주도하는 시대에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혁신을 위해 단기 전략이 아닌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이 필요하며, 특히 AI 확산을 주도할 수 있는 조직 구성과 전문가 육성이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현재 진행하는 신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2024년 신간 출판을 통해 독자와 오프라인 모임을 기대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의 창간 3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 세상의 모든 최신 IT 기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문 기술 메거진으로 발전하기를 응원합니다.        ■ 신경수 | 코스펙빔테크 전무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1990년부터 건축 CAD 관련 일을 했고, 캐드파워(CADPOWER)를 개발했으며, 현재는 코스펙빔테크에서 BIM 컨설팅 업무와 연우PC엔지니어링의 스마트건설사업 지원업무를 겸하고 있습니다.   건축 및 BIM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현재 하고 있는 BIM 업무는 어느덧 국내에 도입된지 20여 년이 다 되어 갑니다. 지금은 일반화되었고, BIM 정보와 연계한 다양한 IT 기술과 접목해서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건설과 맞물려서 BIM 정보를 연계한 건설장비 활용, 3D 프린팅, 드론, 바닥에 먹줄을 놓은 레이아웃 로봇 등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BIM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이 발전할 수록 BIM 데이터 작성이 중요해지므로 BIM의 활용은 더욱 보편화될 것입니다.   건축 및 BIM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무엇보다 BIM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려면 BIM 기술 자체 보다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현재의 침체된 건설 경기와 낮은 수익성으로 건설사의 BIM 활용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고, 아울러 건축설계 단계에 BIM을 활용하는 건축사사무소 역시 일감이 줄어들어 BIM을 사용하려고 해도 사용할 수 없는 사항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BIM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시장의 확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건설 경기가 나아져서 많은 건축물들이 지어지기 바랍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은 BIM 관련 업무보다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OSC/모듈러 등의 현대적 건축기술과 관련해서 회사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피씨를 사랑하는 모임)에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있습니다. 관련 분야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회사에서 이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현대적 건축기술은 현장 위주의 건설이 아닌 공장 제작 후 현장 조립 방식을 지향합니다. 이런 방식을 위해서는 BIM 기술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어야 하므로 이에 대한 정보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 김명섭 |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IT 전문위원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공장 전문위원으로서 중견중소기업 코칭을 하고 있습니다.    제조 및 스마트공장 관련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인구소멸에 따라 자동화 추진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 비즈니스가 되는 중소기업의 육성 및 전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스마트공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CAX가 C5를 넘어 아이디어를 가공하여 가치 창조 사회로 가는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즉 기술 사회가 가치 사회로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2세대, 3세대 오너 및 젊은 제조 기술인들에게 가치 사회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강연을 많이 하고자 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산업사에서 CAX 저변화에 캐드앤그래픽스가 큰 기여를 한 것을 모두가 압니다. 이제는 후배님들이 더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소통하며 가치를 창조하고 리딩할 수 있도록 지식보다는 지혜를 제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 정일영 |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소장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29년 석유화학기업의 공장과 기획 부문에서 근무했습니다. 국내외 21개 플랜트에 대한 ERP 프로젝트, 예지보전과 공장 최적화 등 1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플랜트 스마트팩토리 전략가로 육성하였습니다. 2018년부터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소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팩토리의 차별화된 추진의 전도사로 전략 강의와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제가 만든 설비관리 진단 방법론을 가지고 제조 현장의 설비관리 체계를 잡아 주고 공장 경쟁력을 높여 주는 활동 중에 있습니다.    제조 및 스마트공장 관련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공장에 컴퓨터가 들어 온 지 불과 30년 만에 분산화와 병렬화 기술로 빅데이터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생성형 AI가 등장해 새로운 변곡점의 한 꼭지에 와 있습니다. 그런 기술 발전 속에서도 제조 현장은 ‘Back to the Basic’을 이야기하며 다시금 기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체계를 요구하고 있고 구축된 그 체계를 잘 따를 역량 향상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술만 이야기하던 현장의 생각이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제조 현장은 역량과 제도는 무시하고 기술만 쫓았습니다. 그 결과 시간과 투자는 늘어 갔지만 Cost Report 상으로 효율이나 효과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조 현장의 설비관리 트렌드를 보면, 활동을 통해 효과와 효율을 얻는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의 주 분야인 설비관리는 지금까지 설비가 고장이 나면 빨리 고치는 것에 포커스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바꾸어야 합니다. 잘 고치는 것만큼 고장이 나지 않게 하는 원천적인 것에 포커스 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공장의 정비비 예산을 절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보전활동을 바르게 했더니 자연스럽게 정비비 예산이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제조 공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는 몇몇 대기업 위주로 일을 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중소기업까지 확대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한 곳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의 30주년 생일을 축하합니다. 인터넷 시대와 유비쿼터스 시대 등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앞장서서 같이 웃어주고 때론 같이 울어 준 마음에 박수를 드립니다. 지난 30년 캐드앤그래픽스는 수많은 기업체 속의 샛별이었습니다. 어두운 아침에 가장 밝게 맞아주고 저녁에는 붉은 노을 속에서 하루를 정리하는 발걸음과도 같이 했습니다. 앞으로 30년도 지난 30년과 같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보다 더 따스하고 밝은 모습으로 기업들 속 샛별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15
[칼럼] 메타버스 X, Metaverse of Everything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지난 몇 년 동안 유행했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고 있다. 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메타버스(metaverse)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전에 요즘은 메타버스 거품 논란도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말로만 하는 메타버스로 가는 것 같다. 구체적인 구조나 비즈니스 모델이나 체계적인 연구보다는, 일단 타고 같이 공부하면서 목적지를 정하자는 ‘묻지마 버스’가 되어간다. 메타버스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생각이다.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것이 미래의 언제 어떻게 우리에게 올지는 아무도 확실하게 장담할 수 없다. 메타버스의 최대의 장점이자 약점은 가상세계라는 것이다. 우리가 현재 게임같은 가상세계에 하루 종일 들어가 있을 수 없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하루가 24시간이기 때문에, 얼마나 사람들의 시간을 잡아 두는 것이 있는 것인가가 모든 비즈니스의 핵심이다.   그림 1. 메타버스의 비즈니스 요소(출처 : Gartner)   컨설팅 회사인 가트너(Gartner)는 메타버스의 요소를 13가지로 정리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 메타버스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여러가지 문화, 정서, 심리학, 인지, 디지털 기술, 인문학 등이 포함될 것 같다. 체계적이고 방대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 분야와 기술이 방대하다. 상상력이나 인문학적으로 가능하지만, 기술적으로는 구현할 수 있는 기술들이 아직은 미성숙되었다. 예를 들어서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의 핵심기술인 CPS(Cyber Physical System)가 생각보다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힘들어서, 중간 단계인 스마트 공장이나 디지털 트윈 기술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 아마도 메타버스도 기술적 중간 단계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2. 메타버스의 기술 요소(출처 : A Survery On Metaverse)   메타버스의 기술적 측면을 보면 인공지능(AI : Artificial Intelligence), 블록체인(blockchain),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 디지털현실(DR : Digital Reality), VR/AR/MR/ZR, BCI(Brain-Computer Interaction) 그리고 네트워킹,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을 모두 포함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메타버스를 표방하는 하는 제품들은 아직은 미성숙되었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메타버스의 본격적인 시작은 애플이 메타버스 시장에 들어올 때부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애플의 팀 쿡은 메타버스라는 말을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은 먼 미래의 메타버스보다는 가까운 미래인 증강현실(AR : Augmented Reality)에 집중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증강현실보다는 가상현실(VR : Virtual Reality)이다. 애플과 메타버스 전략은 디지털 36계의 첫 번째 전략인 만천과해(瞞天過海 : 은밀하게 내일을 도모하라)이다. 직역하면 하늘을 속이고 바다를 건너간다는 전략이다. 하늘이란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고, 바다를 건너는 것은 새로운 거대 시장의 진입이다. 이제 모든 사람들이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졌다. 메타버스로 성공하는 것은 바다를 건너가는 것처럼 힘든 일이다. 많은 기업이 마치 자신의 회사가 메타버스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처럼 선전하지만, 확실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아직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 애플이 추구하는 증강현실이 시장에서는 제품으로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애플은 그 동안 제품으로 증명하였기 때문에 시장과 사용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먼 미래의 가상현실이 메타버스이고, 가까운 미래의 증강현실이 애플이 추구하는 전략이다.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은 메타버스의 실체에 대해서 너무 확장적인 환상을 가지고 있다. 근본적으로 메타버스같은 가상현실은 현재로서는 기술적이나 사회적 문제가 있다. 현실세계와 거리가 있는 가상현실에 있을 것인가? 아니면 필요할 때 현실세계에 증강정보를 알려주는 증강현실이 더 필요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된다.   그림 3. 메타버스의 발전 단계(출처 : A Survey On Metaverse)   최근에는 마케팅 용어로서의 메타버스가 아니라 기술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메타버스 구조를 정의하려는 연구도 한창인데, 한 연구에 의하면 우선 메타버스의 발전 단계를 3단계로 정의하고 있다. 1단계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이고 2단계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 3단계는 초현실(surreality)이다. 메타버스의 구조는 <그림 4>와 같다. 이것이 전적으로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메타버스의 구조에 대해서 본격으로 탐구를 시작하는 것에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전의 메타버스 자료는 체계적이라기 보다는 마케팅 자료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우선 메타버스 정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메타버스는 일관된 가치체계 및 물리적 세계와 연결된 독립적인 경제 시스템을 갖춘 컴퓨터로 생성된 세계라고 할 수 있다.(a computer-generated world with a consistent value system and an independent economic system linked to the physical world.) 이것을 풀어보면, 메타버스는 일관된 가치체계, 물리적 세계와 연결된 독립적인 경제 시스템, 컴퓨터로 생성된 세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 4. 메타버스의 구조(출처: A Survey On Metaverse)   메타버스는 물리적으로 영구적인 가상 공간과 사실상 강화된 물리적 현실의 융합에 의해 만들어진 자립적이고 초시공간적이며 3D 몰입형 가상 공유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메타버스의 구조를 보면 인간세계(human world), 현실세계(physical world) 그리고 디지털 세계(digital world)인 3개의 세계를 연결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5가지의 영역인 인간사회(human society), 물리적 인프라(physical infrastructures), 상호연결 가상세계(interconnected virtual worlds), 메타버스 엔진(metaverse engine), 내부세계 정보 흐름(in-world information flow), 세계간 정보 흐름(information flow across worlds)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호연결 가상세계에는 디지털 아바타, 가상 환경, 가상 서비스 또는 가상 제품 등이 존재할 수 있다. 메타버스의 가상 서비스는 디지털 시장, 디지털 통화, 디지털 규제, 사회 서비스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범위를 가지고 있다. 메타버스 엔진은 보다 복잡한 여러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것이 현존하는 모든 디지털 현실(DR : Digital Reality) 기술인데, 여기서 디지털 현실은 AR, VR, MR, XR 등 디지털로 만들어지는 컴퓨터 생성 현실감을 의미한다. 미래에는 BCI 등을 포함한 정보는 메타버스의 핵심 자원이며 인간세계, 현실세계, 디지털 세계의 3가지 세계의 자유로운 데이터 흐름으로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어 결국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의 통합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버스에는 두 가지 주요 정보 소스가 있다 : 하나는 현실 세계의 입력, 즉 캡처된 정보와 가상 공간에 디지털 방식으로 표시된 실제 공간으로부터 얻은 지식이다. 다른 하나는 가상 세계의 출력, 즉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 디지털 객체 및 메타버스 서비스에 의해 생성된 정보이다. 이 모든 정보는 메타버스 엔진에서 처리된다. 결론적으로 메타버스는 단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일상에서 일탈의 즐거움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이 아니라, 현재의 인터넷과 디지털 경제처럼 또 다른 거대한 가상의 독립된 경제 문화 세계가 될 수 있다. 요즘 난무하는 일회성 메타버스 기사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장기적이고 총체적인 국가 메타버스 전략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조형식 항공 유체해석(CFD) 엔지니어로 출발하여 프로젝트 관리자 및 컨설턴트를 걸쳐서 디지털 지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와 인더스트리 4.0, MES 강의, 캐드앤그래픽스 CNG 지식교육 방송 사회자 및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보잉, 삼성항공우주연구소, 한국항공(KAI), 지멘스에서 근무했다. 저서로는 ‘PLM 지식’, ‘서비스공학’, ‘스마트 엔지니어링’, ‘MES’, ‘인더스트리 4.0’ 등이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6-02
[포커스] 인텔, PC부터 자율주행까지 혁신을 앞당기는 기술 공개
인텔이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2(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노트북 PC용 프로세서인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인텔은 새로운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높은 성능과 경험을 제공하는 노트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이예지 기자     인텔은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와 데스크톱 프로세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기업, 사물인터넷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 등 광범위한 요구사항에 적합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텔의 그레고리 브라이언트(Gregory Bryant) 수석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은 “인텔의 새로운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컴퓨팅의 미래와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인텔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사용자에 제공하며 노트북용 프로세서의 새로운 성능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수석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인텔7 공정 기반 12세대 H-시리즈 프로세서 인텔은 인텔 코어 i9-12900HK 프로세서가 포함된 ‘12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를 통해 업계 선도적인 모바일 프로세서 성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텔 코어 i9-12900HK는 인텔 스레드 디렉터(Intel Thread Director)를 통한 워크로드 우선순위 지정 및 배치 관리 기능을 퍼포먼스 코어(P-코어) 및 에피션트 코어(E-코어)와 결합해 단일 및 멀티스레드 애플리케이션에서 향상된 시스템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12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는 11세대 인텔 코어 i9-11980HK 대비 최대 28% 높은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콘텐츠 제작 도구에서도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3D 렌더링 워크로드에서 최대 43%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노트북의 성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크리에이터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을 위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데스크톱 급의 성능을 제공한다.   ▲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모빌아이, 주요 자동차 제조기업들과 협업 확장 CES 2022에서 인텔은 모빌아이를 통한 자율주행 분야와 외장그래픽 분야의 성과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인텔은 고객과 파트너사가 유비쿼터스 컴퓨팅, 클라우드-투-엣지 인프라, 포괄적 연결성, 인공지능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슈퍼파워를 더욱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수석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은 “인텔과 모빌아이는 PC부터 고성능 그래픽, 그리고 자율주행 솔루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업계에서 새로운 생태계와 기회를 창조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면서 “인텔은 파트너 및 고객들과 함께 제품, 플랫폼 및 서비스에 걸친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세상을 바꾸는 기술을 지원한다는 인텔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모빌아이는 이번 행사에서 자율주행차에 탑재될 새로운 시스템온칩(SoC)을 공개했다. 모빌아이 아이큐(EyeQ)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큐 울트라(EyeQ Ultra)’는 단 하나의 패키지로 10개의 아이큐5 시스템온칩과 동일한 정보 처리량을 제공하며 자율주행 차량에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 모빌아이 아이큐 울트라   인텔 아크 그래픽으로 외장그래픽 산업 혁신 이번 행사에서 인텔은 PC 제조사에 인텔 아크(Intel Arc, 코드네임 알케미스트(Alchemist)) 그래픽을 출하했다고 밝히며 외장그래픽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 인텔 아크 그래픽은 인텔의 소비자용 고성능 그래픽 제품 브랜드로 인텔의 여러 외장그래픽 플랫폼을 포함해 업계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인텔 아크 그래픽은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 Xe 슈퍼 샘플링(XeSS)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 및 인텔 딥링크 기술 등의 고급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서, 에이수스, 클레보(Clevo), 델, 기가바이트, 하이얼(Haier), HP, 레노버, 삼성 등의 제조사는 인텔과 협력해 50개 이상의 인텔 아크 외장그래픽이 탑재된 게이머 및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새로운 노트북 및 데스크톱 PC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인텔은 XeSS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모멘텀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현재 XeSS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은 코지마 프로덕션(Kojima Production)의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Death Stranding Director’s Cut)에 독점적으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게임 타이틀에 적용하고 있다.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은 또한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핵심 최적화 기능도 활용한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2-03
메타버스 시대, 산업을 혁신하는 시각화 기술 트렌드
  시각화(visualization) 기술은 제품이나 건물, 공간의 형태를 더 사실적으로 구현하고 본질을 잘 이해하기 위한 방향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2D에서 3D로, 그리고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VR/AR(가상현실/증강현실)까지 다양한 기술과 결합하면서, 더욱 사실적인 시각화를 빠르게 만들어내고 시각화 경험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한편 가상의 공간과 실제 세계를 연결하고 한데 묶어내고자 하는 고민과 노력은 가상·증강현실, 디지털 트윈 등의 개념으로 구체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타버스(metaverse)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흐름은 가상-현실의 객체뿐 아니라 공간을 넘나드는 사람의 활동까지 다루는 것이 주요한 변화로 보인다.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다양한 기술은 메타버스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꾸준히 발전하고 활용되어 왔는데, 이런 기술을 서로 엮고 효과적인 활용을 고민하는 것이 향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4월 15~16일 진행된 ‘코리아 그래픽스 2021’에서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가상·증강현실부터 메타버스까지 이어지는 시각화 기술의 흐름과 함께 디지털 트윈 및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AR 등 기술 발전에 관해 짚어본다.   AR 3.0 시대의 유비쿼터스 가상현실, 디지털 트윈 그리고 메타버스 / 우운택 디지털 트윈을 위한 리얼타임 3D 플랫폼, 언리얼 엔진 / 진득호 제조·건축 분야 AR 적용과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 조규성   총 15 페이지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6-01
CAD&Graphics 2021년 6월호 목차
  17 Theme. 메타버스 시대, 산업을 혁신하는 시각화 기술 트렌드 AR 3.0 시대의 유비쿼터스 가상현실, 디지털 트윈 그리고 메타버스 / 우운택 디지털 트윈을 위한 리얼타임 3D 플랫폼, 언리얼 엔진 / 진득호 제조·건축 분야 AR 적용과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 조규성 Infoworld Case Study 32 플랜트 설계부터 생산까지 디지털화에 나선 두산중공업 플랜트를 디지털 팩토리로 전환하기 위해 설계 기반 혁신 34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차세대 자동차 공개한 BMW의 #NEXTGen 38 글로벌 3D 프린터 기업으로 성장한 폼랩 HP 워크스테이션과 원격 솔루션으로 3D 협업을 혁신 People & Company 41 시뮬레이션 기술 기업, 브이이엔지 산업의 변화에 맞춰 전문화된 CAE 기술과 경험 제공한다 Focus 44 AWS코리아, 클라우드 기술의 최신 트렌드 및 성공사례 공유 47 제조기업의 R&D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트렌드와 활용방법은? 50 델 테크놀로지스, 서비스형 IT 인프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앞당기다 New Product 53 올인원 3D CAD/CAM 소프트웨어 ZW3D 2022 56 최종 부품의 적층제조를 위한 3D 프린터 스트라타시스 오리진 원/H350/F770 58 CAD 작업자의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 솔루션 DXT-H4/DXH4 및 DXZ4/DXZC TLC Solution 60 비대면 온라인 소프트웨어 실습 솔루션 Virtual Class 63 사용이 간편한 셀프 서비스 애널리틱스 역량 제공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66 이달의 신제품 Column 76 트렌드에서 얻는 것 No. 2 / 류용효 조조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묻다 78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디지털 트윈 수명주기 관리 On-Air 81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AVL Meshless CFD 솔루션 ‘PreonLab’ 소개 / 제조업의 비즈니스 가속화를 위한 HP Jet Fusion 3D 프린팅 솔루션 68 New Books 70 News Directory 147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82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최신 디지털 건설 기술 트렌드 88 레빗 패밀리 이해하기 (16) / 장동수 패밀리의 상세수준 이해하기 93 어드밴스 스틸과 함께 하는 철골구조물 BIM 설계 실무 (8) / 유상현 어드밴스 스틸의 검색, 추적 시스템 활용방법 142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살펴보기 (13) / 천벼리 아레스 캐드 2022 : 새로운 기능 살펴보기(Import STL as Mesh) 144 새로워진 캐디안 2021 살펴보기 (9) / 최영석 찾기 및 바꾸기 기능 Visualization 98 유니티의 새로운 HDRP 템플릿을 활용한 학습 및 제작 / 피에르 이브 돈잘라즈 HDRP 템플릿으로 조명 설정 및 강도 조절하기 Reverse Engineering 103 보이는 것과 보는 것 (6) / 유우식 보기 쉽게 하는 것 Analysis 110 솔리드웍스를 통한 설계 - 해석 - 제조 솔루션 소개 (23) / 김주열 클라우드 기반 유동 시뮬레이션 솔루션 Fluid Dynamics Engineer 3D Printing 114 전기자동차 시대를 준비하는 3D 프린팅 (1) / 최동환 전기자동차의 역사와 관련 시험 118 금속적층제조를 위한 시뮬레이션의 활용 (1) / 유병주, 전효승 고부가가치 다물리 바이오닉 형상 구현 사례 : 우주발사체 MOV 하우징 개발 Mechanical 123 미래 지향적인 설계로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8.0 (1) / 박수민 크레오 8.0에서 향상된 주요 기능 소개 128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위한 제조 엔지니어링 / 장득현 회로 및 기구 설계 프로세스의 통합 추진 방향 Manufacturing 131 클라우드 제조를 위한 퓨전 360의 활용 (2) / 이경하 협업을 위한 퓨전 360 팀 사용하기 Cloud Computing 136 언택트 시대의 CAD/CAE 유저를 위한 AWS 클라우드 서비스 (3) / 조상만 고성능 2D/3D 그래픽 처리를 위한 원격 스트리밍 서비스, DCV       캐드앤그래픽스 2021년 6월호 목차 from 캐드앤그래픽스
작성일 : 2021-06-01
[코리아 그래픽스 2021] 발표자료 다운로드 안내
[코리아 그래픽스 2021] 발표자료 다운로드 안내입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코리아 그래픽스 2021은 4월 15일(목) ~ 16일(금)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올해는 ‘메타버스 시대의 시각화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국내 제조업계와 그래픽 기반의 DCC 분야를 비롯해 VR/AR/MR, AI(인공지능), 그리고 3D 프린팅 업계를 아우르는 최신 그래픽 기술 동향과 신기술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관련 기사]  [포커스] 코리아 그래픽스 2021, 미래를 여는 메타버스와 시각화 기술의 흐름을 짚다 [아젠다] 코리아 그래픽스 2021 발표자료는 정보 제공에 동의한 자료만 제공됩니다. 아래 아젠다에 PDF 마크가 표시되어 있는 발표자료가 공개된 내용입니다.  [코리아 그래픽스 2021] 유료결제완료 발표자료 요청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지 않았던 분들은 유료 결제 후에 발표자료를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만 홈페이지 다운로드 용량 제한으로 인하여 전체 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하는데 제약이 있어 첨부한 파일에는 코리아 그래픽스 2021 자료집 파일만 올려 두었습니다. 결제완료 후 메일(event@cadgraphics.co.kr)로 연락주시면 대용량 추가 자료를 별도로 보내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결제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당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제목 :  [코리아 그래픽스 2021] 유료결제완료 발표자료 요청 내용 : 결제시 회원명 / 전화 / 이메일 메일 보낼 곳 : event@cadgraphics.co.kr 문의 : 코리아그래픽스사무국 (02-333-6900) 발표 제목 / 발표자 1일차 뉴노멀 시대를 위한 디지털 디자인 트렌드와 방향 / 홍익대 국제디자인대학원 나건 교수 디지털 트윈을 위한 언리얼 엔진 /에픽게임즈 코리아 진득호 과장 뷰포리아(Vuforia)를 활용한 차세대 마커리스 AR 기술 및 활용 사례 / PTC 코리아 서창교 부장 더욱 간소화된 3D 프린팅 워크플로를 통한 CMF 디자인 리얼리즘 실현 /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이두연 과장 제조/건축 분야 AR 적용과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사례 / 맥스트 조규성 부사장/CTO 건축 BIM에서부터 3D스캐닝, 드론, 사진측량, 그리고 XR까지 공간 정보 데이터의 다양한 활용 / 스캔비 이병도 대표 2일차 컴퓨터그래픽스와 딥러닝의 만남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연구소 이주행 책임연구원 Unity Forma를 이용한 RT3D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 유니티 코리아 전영재 솔루션 엔지니어 언택트 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기술 트렌드 / 에픽게임즈 코리아 신광섭 부장 버추얼 스튜디오와 메타버스 콘텐츠 / 자이언트스텝 신원호 본부장 3D 프린팅에 최적화된 모델링 제작 기술 / FAB365 구상권 대표 AR 4.0 시대의 유비쿼터스 가상현실, 디지털트윈, 그리고 메타버스 / 카이스트 우운택 교수
작성일 : 2021-05-13
[포커스] 현실과 디지털 세계가 융합되는 메타버스
코리아 그래픽스 2021 주요 발표 정리 (3)   컴퓨터 그래픽스와 시각화 기술 흐름을 짚어보는 ‘코리아 그래픽스 2021’이 지난 4월 15일~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메타버스 시대의 시각화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서는 최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를 중심으로 하는 시각화 분야의 트렌드를 비롯해 제조·건축·미디어 등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는 디자인, VR/AR, 3D 프린팅 기술 개발과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 카이스트 우운택 교수는 가상·증강현실,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이 사회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일상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카이스트의 우운택 교수는 ‘AR 4.0 시대의 유비쿼터스 가상현실, 디지털트윈, 메타버스’에 대한 흐름과 향후 전망을 소개했다. 1990년대 주목받았던 VR(가상현실)과 비슷한 시기 첫 등장한 AR(증강현실)은 한동안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듯이 보였지만, 최근 들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흐름의 바탕에는 스마트폰, VR 헤드셋, 게임 등 VR/AR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등장이 있다. 코로나19로 언택트/온택트 시대를 향한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졌고, 이러한 변화는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운택 교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방법으로 연결하고 협력하게 될 것이며, 그 방법 중 하나가 가상세계와 현실을 연결해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VR과 AR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으로, 디지털 트윈을 포함하는 메타버스가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사람과 환경의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만든 정보와 일상 정보를 융합하는 개념으로 정의하기도 했던 메타버스는 최근 페이스북, 애플, 엔비디아 등 주요 IT 기업에서 본격적으로 시장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우운택 교수는 메타버스에 대해 “현실의 맥락 정보를 가진 디지털 세계”라고 설명했다. 센서를 통해 현실 공간의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해석, 관리한다. 또한 해석한 정보를 현실과 실시간 연동하고, 가상 공간에서 현실과 같은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즉, 네트워크,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이 총체적으로 메타버스에 활용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우운택 교수의 설명이다.     우운택 교수는 “메타버스 시대에도 컴퓨터 그래픽스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인데, 기술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과 만나는 소셜 플랫폼이나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일상의 도구가 되기 위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같이 보기 : 코리아 그래픽스 2021, 미래를 여는 메타버스와 시각화 기술의 흐름을 짚다   같이 보기 : 주요 발표 정리  뉴노멀 시대 디자인의 키워드는 혁신 가치와 경험  컴퓨터 그래픽스, 딥러닝과 만나다  현실과 디지털 세계가 융합되는 메타버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심에 선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  산업 분야를 위한 증강현실 기술의 진화  제품 개발에서 마케팅까지 프로세스 바꾸는 실시간 시각화  3D 프린팅 기술이 디자인 경쟁력을 높인다  산업분야의 AR과 메타버스를 위한 플랫폼 개발  3D 스캔과 사진 데이터 결합해 정밀한 BIM 구현  콘텐츠, 서비스, 비즈니스까지 메타버스에서 융합  3D 프린팅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줄이는 새로운 모델링 방법
작성일 : 2021-04-30
국내 최대 컴퓨터 그래픽스 콘퍼런스 ‘코리아 그래픽스 2021’ 온라인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컴퓨터 그래픽 콘퍼런스인 ​‘코리아 그래픽스(Korea Graphics) 2021’이 4월 15일~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 캐드앤그래픽스 주최로 개최되는 ‘코리아 그래픽스’ 콘퍼런스는 올해 9회째를 맞아 현실과 가상공간이 결합된 초연결 디지털 세계로 풀이되는 ‘메타버스(metaverse)’를 테마로 한 ‘메타버스 시대의 시각화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제조, 건축,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비주얼라이제이션 트렌드와 제작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 첫째 날인 4월 15일에는 홍익대학교 나건 교수가 ‘뉴노멀 시대를 위한 디지털 디자인 트렌드와 방향’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하이퍼 커넥션과 하이퍼 인텔리전스라는 기술에 의한 뉴노멀 시대 디자인의 새로운 정의와 트렌드 리딩을 위한 중요한 팁을 정리하여 다가올 뉴노멀 시대 뉴리더의 조건을 제시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진득호 AEC 테크니컬 어카운트 매니저는 ‘디지털 트윈을 위한 언리얼 엔진’을 주제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데 다양한 데이터 통합과 개방적인 개발 환경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뛰어난 개방성을 기반으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최고의 퀄리티를 제공하는 언리얼 엔진을 통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고 통합하는 방법을 사례들을 통해 알아본다.​ PTC코리아 서창교 부장은 ‘뷰포리아(Vuforia)를 활용한 차세대 마커리스 AR 기술 및 활용 사례’를 주제로, 공간이나 제품에 자유롭고 정교하게 가상의 콘텐츠를 증강시킬 수 있는 차세대 기술 마커리스 AR의 구체적인 구현 방법과 활용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이두연 과장은 ‘더욱 간소화된 3D 프린팅 워크플로를 통한 CMF 디자인 리얼리즘 실현’을 주제로, 디자인 씽킹과 간소화된 CAD to Print의 워크플로를 통해 스마트하고 빠르게 CMF 모델을 만들어볼 수 있는 방법과 풀 컬러 3D프린터를 통해 시각화 프로세스에 가치를 더하고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방법에 소개한다. 맥스트 손태윤 부사장은 '제조/건축 분야 AR 적용과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사례'을 주제로, 제조/건축 분야에서의 증강현실 적용 사례 소개 및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중요성과 개발 동향 소개한다. 스캔비 이병도 대표는 '건축 BIM에서부터 3D스캐닝, 드론, 사진측량, 그리고 XR까지 공간정보 데이터의 다양한 활용'을 주제로 건축 BIM에서부터 활용된 3차원 공간정보 모델이 3D 스캐닝을 활용한 엔지니어링 분석과 드론을 활용한 사진측량 데이터의 기반을 넘어 XR 콘텐츠를 위한 다양한 공간정보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는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둘째 날인 4월 16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주행 책임연구원이 '컴퓨터 그래픽스와 딥러닝의 만남'을 주제로, ‘코드로 그린 그림’ 등 새로운 예술 장르를 만들어 나가는 컴퓨터 그래픽스와 딥러닝의 공진화적 발전에 대해 살펴본다. 유니티 코리아 전영재 솔루션 엔지니어는 ‘Unity Forma를 이용한 RT3D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실시간 3차원 렌더링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Unity Forma를 소개한다. 실제 제품의 설계 디자인 또는 3차원 모델을 활용하여 GUI 기반으로 재질, 형상의 배리언트를 설정해 손쉽게 제품의 컨피규레이터를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신광섭 부장은 ‘언택트 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언택트 시대로 인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욱 더 중요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서는 현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최신 기술에 대한 관심도와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이 세션에서는 이러한 언택트 시대의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메타휴먼 크리에이터 등을 통해서 이러한 트렌드를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자이언트스텝 신원호 본부장은 ‘버추얼 스튜디오와 메타버스 콘텐츠’를 주제로, 버추얼 스튜디오 소개와 XR 콘텐츠로의 적용, 관련된 발전 계획으로의 메타버스와 VFX 업계의 메타버스 시각에 대해서 설명한다. FAB365 구상권 대표는 ‘3D 프린팅에 최적화된 모델링 제작 기술’을 주제로, 3D 프린팅의 실패율과 손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3D 프린팅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디자인 방식 ‘Print-in-place Foldable Articulated’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카이스트 우운택 교수는 'AR 4.0 시대의 유비쿼터스 가상현실, 디지털트윈, 그리고 메타버스'를 주제로, 증강현실이 일상의 기술로 자리잡기 위한 네 번째 도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AR 4.0의 가능성에 대해 소개한다. 코리아 그래픽스 추진위원회 장중식 위원장(국민대학교 교수)는 “코리아 그래픽스는 관련 분야의 산∙학∙연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그래픽 분야의 축제로, 국내 제조 및 건축 업계와 그래픽 기반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비롯해 VR/AR/MR/XR, AI(인공지능), 그리고 3D프린팅 업계를 아우르는 최신 그래픽 기술 동향과 신기술 정보를 제공해 왔다”며,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하게 됐지만, 현실과 가상공간이 결합한 초연결 디지털 세계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시대의 시각화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변화하고 있는 시각화 트렌드와 사례를 다양한 분야와 관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4월 12일 오후 4시에는 ‘코리아그래픽스 2021 프리뷰’로 진행되는 CNG TV 지식방송에서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의 최근 트렌드와 관련 산업 전망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프리뷰 방송에는 코리아그래픽스2021 추진위원장을 맡은 장중식 국민대 교수를 비롯해, 한국지엠 자동차 디자인 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제품디자인 회사인 디자인에이블을 운영하고 있는 오왕석 대표, 오토데스크 등을 거쳐 현재 누크, 모도 등으로 유명한 파운드리코리아를 진두 지휘하고 있는 위원식 지사장이 출연한다.
작성일 :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