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 2016 미리보기
SIMTOS 2016에서 한국 제조업의 미래를 찾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3월 15일 SIMTOS 2016에 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4월 13일부터 4월 17일까지 5일간 킨텍스 1, 2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인 SIMTOS 2016(www.simtos.org)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짚어 보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SIMTOS를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 알아보자.
■ 전소현 기자 shjeon@cadgraphics.co.kr
2014년 대비 부스 규모 11.5% 증가
SIMTOS 2016은 35개국에서 1125개 회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6147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2014년 5513부스 대비 부스 규모가 11.5% 확대됨에 따라 SIMTOS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작기계, 부품소재, 공구 등 SIMTOS 2016 대표 품목뿐만 아니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금속절단, 접합가공 등 금속가공 전반에서 출품이 늘어났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6개 전문관 모두에서 스마트한 제조공정과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선진 기술과 융·복합 제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와 제조용 소프트웨어 시연
미래 제조업의 대안을 제시할 ‘한국형/산업형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이 운영된다. 킨텍스 2전시장 8홀에 150부스 규모로 마련했으며 데미나(Demo + Seminar) 형태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 및 구성기술을 시연한다. 이렇게 마련한 이유는 그동안 해오던 수동적인 정보전달을 넘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SIMTOS 전시운영팀 박재현 팀장은 "테크니컬 투어는 요즘 핫 이슈인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순회 설명을 준비했다. 그냥 단순히 소프트웨어에 대한 설명과 홍보가 아닌 큐레이터를 영입하여 좀 더 가까이서 설명하고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테크니컬 투어는 하루에 2번 운영되며, 온라인 신청 참관객에 한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판로 확대, 시장개척의 기회가 될 매칭메이킹4유
수요-공급자인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만남을 주선해 오던 ‘매칭메이킹4유(MatchMaking4U)’가 SIMTOS 2016에서도 이어진다. ‘만남’이라는 상담회 본연의 틀은 유지하되, 기존의 수동적이고 전시사무국 중심적인 상담회의 틀을 깨고 온라인상담시스템인 매칭프로그램(http://b2b.simtos.org)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전시 개최 이전부터 많은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이 이미 상호간에 정보 검색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전 매칭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시기간 중 참가업체의 부스에서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참관객들을 위한 편의 확대
SIMTOS 2016에서는 참관객의 관람시간 확대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킨텍스 1, 2 전시장간‘ SIMTOS 코끼리 열차와 셔틀버스’를 동시에 운영하여 넓은 전시장으로 인한 이동시간을 단축시켰다. 또한 2전시장 9홀 내 공연이벤트와 2전시장 입구에 무료 시음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연이벤트로는 대북공연, 댄스그룹공연, 마샬아츠, 무술공연, 매직유랑단, 버블 및 벌룬쇼 등이 예정되어 있다. 전시회를 관람하다 지친 몸을 달래 줄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와 일반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어 식사와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2전시장의 경우 참관객 확대를 위해 전시장별 개/폐장 시간 시차제를 도입하여 관람 시간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 킨텍스 1전시장 : 09:00~17:00■ 킨텍스 2전시장 : 10:00~18:00※ 전시 마지막날의 폐장시간은 16:00이다.
CAD/CAM 3D 프린팅 & 스캐닝 관련 전시회와 컨퍼런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변화는 ‘자동화, 캐드/캠, 측정기기 및 로봇관’이다. 앞으로 제조업 성장의 핵심 키워드가 될 스마트팩토리와 제조용 소프트웨어의 특별관 운영이 의미하는 바는 크다. 스마트공장을 구현하기 위한 첫 단계는 CAD, CAM, CAE 등 전문분야 설계 및 해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적화된 설계결과를 내놓는 것이다. 이에 SIMTOS 2016에서는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위해 2전시장 8홀내에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특별관’을 운영한다. 참관객 유입이 용이하도록 ‘스테이션’ 형태로 마련한 특별관에는 20여개 사가 22개 스테이션으로 참가하며 PLM에서부터 설계, 해석, 시뮬레이션, 문서보안 및 관리까지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구체적인 세미나 내용을 살펴보면, 국내 업계의 적용사례뿐만 아니라 독일,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적용사례들이 폭넓게 소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참가업체 중심의 강연에서 탈피하여 산·학·연의 균형적인 강연내용을 확보함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기술세미나로 변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SIMTOS에는 3D 프린팅과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확대한 CAD/CAM 3D 프린팅&스캐닝 컨퍼런스가 개최되는데, 3D 프린팅 소재 및 제조프로세스 혁신 관련 기술 발표를 2014년 20개사 대비 2016년에는 총 27개 사로 확대했다.
SIMTOS 2016 소프트웨어관 참가업체
건솔루션, 나이스솔루션뱅크, 모두솔루션, 블룸노보테스트, 스페이스솔루션, 솔코, 엔씨비, 엠에프알씨, 이쓰리피에스, 이플랜한국지사, 아이지피넷,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이스트소프트, 이루미소프트, 오픈솔루션, 오비피이엔지, 지더블유캐드코리아, 펑션베이, 피엘지정보기술, 한국델켐, 한국씨엔에스
CAD/CAM 컨퍼런스 2016 아젠다(www.cadgraphics.co.kr/cadcam)
4월 14일(1일차)
■ 스마트신인류 시대, 플랫폼과 생태계를 구축하라 - 성대 최재붕 교수■ Future of Making Things 제조산업의 미래 - 오토데스크■ 3D 프린팅기술 기반 산업별 제조혁신 방안 - 생기원 이낙규 단장■ CAD/CAM과 제조산업의 미래 - 서울과학기술대 정연찬 교수■ 3D CAD 기반 설계자동화 시스템 구축사례 - NX, Creo 활용 - LG전자 C4팀 임기수 수석연구원■ Metal 3D Printing Applications with DMT Technologies - 인스텍 정성윤 전무■ 3D 모델링 품질 향상 기술 - 아이지피넷 윤정두 대리■ 금속 3D프린터 기술개발 동향 및 응용분야와 전망 - 3D 프린팅 연구조합 강민철 이사■ Open up your new third dimension - 메디트 곽승재 대리■ 제조혁신을 위한 3D프린팅 기술 산업화/공단화 - 센트롤 주승환 CTO■ 지능형 금형 가공기 Smart-UaX - 화천기공 박대유 책임■ Stratasys 3D 프린팅 고객 활용 사례 - Stratasys Korea 이주헌 대리■ 금형, 부품 제조산업에 스마트함을 더하다 - 한국델켐 도영돈 팀장■ 3D 프린팅 도면 유실 및 유출 방지를 위한 방안 소개 - 이스트소프트 김동민 팀장
4월 15일(2일차)
■ 제조업의 미래를 향한 첫 걸음 - 한국델켐■ 3D 프린팅이 제조업에 가져올 혁신 - Baran Gumusel, Stratasys■ Industry 4.0과 CELOS - 디엠지모리■ 3D 프린팅 에코시스템 - Shiry Saar, MakerBot■ CAM 작업 효율 향상 솔루션 및 정밀 5축 가공 - 아이지피넷 김경태 대리■ 스마트공장 설계/운영을 위한 CPS 기술 적용 - 성대 노상도 교수■ 제조기술의 퍼펙트 스톰 - 생산기술연구원 이덕근 본부장■ Renishaw 계측 장비를 활용한 세팅 & 측정 & 진단 솔루션 - 건솔루션 김삼성 대표■ 차세대 공작기계를 위한 SMART한 CAM 활용 방안 - 나이스솔루션 윤천일 팀장■ 3D프린팅 직접제조기술을 이용한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 - 프로토텍 노두숙 차장■ 생산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제조 솔루션 - 한국델켐 도영돈 팀장■ Hybrid 메탈 프린팅 최신 기술과 동향 - 디엠지모리 김중경 기술이사■ 디지털 사회에서의 최신 제조 트랜드와 전략 - PLMBOK 조형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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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