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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신수정"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6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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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커넥팅
책에서 얻은 것 No.19     “경험, 강점, 역할을 커넥팅하라.” - 신수정    커넥팅이란 커리어란 목표를 성취하고 자유를 추구하는 여정(커넥팅, connecting)이며, 이 여정의 핵심은 연결이다. 신수정 저자는 현직에 있으면서도 MZ 세대와 같은 감성을 지니고 있으며, 해마다 책을 한 권씩 출판하고 있다. ‘일의 격’, ‘통찰의 시간’, ‘거인의 리더십’에 이어 ‘커넥팅’이 세상에 나왔다. 저자의 SNS에서 소개하는 ‘커넥팅’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지 살펴보겠다. “이번 책은 직장인들의 "커리어"를 위한 책입니다. 2021년 '일의 격' 출간 이후 많은 분들과 만났습니다. 그리고 많은 고민을 들어왔습니다. 흥미롭게도 고민의 가장 많은 부분은 바로 ‘커리어’였습니다. 도대체 커리어를 어떻게 쌓아야 할까? 일을 통해 연봉을 많이 받고 부자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 직장에 오래 있어야 할까? 다양한 직장을 경험해야 하나? AI와 로봇 시대 어떻게 커리어를 준비해야 하나?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 하나?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하나? 일터에서 성장하고 최고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초년생인데 미래를 위해 어떤 직장을 선택해야 하고 어떻게 일해야 하나? 평생 일하는 커리어를 가져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을 빨리 그만 두고 싶은데 셀프파이어를 어떻게 생각하나? 성장하고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성 외에 어떤 역량을 쌓아야 할까? 회사에 계속 있어야 하나? 옮겨야 하나? 옮기려는데 어떤 쪽이 내 커리어의 좋은 선택인가? 승진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리더나 임원들은 어떤 역량을 쌓아야 하고 커리어 방향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나? 나는 일이 즐겁지 않은데 이게 비정상인가? 스타트업, 대기업, 공공기관, 글로벌기업 등이 어떻게 다르고 어떤 커리어 설계를 해야 하는가? 초년생, 10년차, 20년차, 은퇴를 앞둔 사람들의 커리어 전략은 어떻게 다른가? 이러한 다양한 고민들에 대한 저의 대답을 정리한 책입니다. 커리어에 대한 수많은 질문에 대한 해결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저는 ‘커넥팅(connecting)’으로 잡았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이야기한 ‘connecting dots’입니다. 이제 다양한 경험, 관계, 배움을 쌓고 빠른 변화에 대응하여 어떻게 이들을 유연하게 연결하느냐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평생 연봉의 80프로는 첫 직장에서 결정된다"는 ‘연봉의 비밀’ 시리즈로 출발해서 커리어와 커리어 전략, 커리어 포트폴리오 구축 방법론, 커리어에 필요한 역량 등 다양한 내용을 재미있게 다루었습니다. 당연히 직장인들, 커리어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시니어 직장인들은 본인뿐 아니라 커리어를 고민하는 후배를 돕는데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녀나 후배, 지인들에게 큰 길잡이와 선물도 될 것입니다. 창업자나 경영자들 또한 직장인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그들이 회사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하려면 어떻게 성장과 커리어를 도와야 할지 방향을 정하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읽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며 효과적으로 자신의 커리어 방향을 설정하고 설계하여, 1) 일에서 더 성장하고 2) 돈도 많이 벌며 3) 삶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소망입니다.” 또한, 신수정 저자는 AI에 시대 ‘쓸모없는 사람’이 되라고 하였다.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저자는 “AI 시대에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오드리 탕이 말하는 80:20의 룰은 새겨들을 만하다. 80%의 시간은 현재 일에 집중하여 전문성을 기르되 20%의 시간은 다음 단계에 필요한 역량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현재 하고 있던 일의 상당 부분이 AI로 대치되거나 쇠락한다면 준비해 두었던 나머지 20%를 활용해 빠르게 변신하라는 것”이라고 하였다. 성장기에는 다양성을 가져야 창작성도 생긴다. 이런 세부적인 공감을 가지는 내용에 대해 들어 보고 싶다면 책을 사서 읽어 보고, 궁금한 점은 용기를 내어 저자에게 들어보는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커리어란 목표를 성취하고 자유를 추구하는 여정, 이 여정의 핵심은 연결이다.” - 신수정   ‘페북의 현인’ 신수정 작가의 네 번째 신간이 나왔다.  주말을 기다려 서평 맵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신 작가의 책을 모두 서평 맵으로 만들어 보았다. 그리고 사인도 받고 커피와 식사를 하며 즐거운 대화도 가졌다. 나는 이 책에서 나의 미래인 ‘창업’의 관점에서 즐겁게 읽어 내려갔다. 독자 여러분도 커넥팅을 읽을때 자신의 커넥팅 주제를 하나 정하고 그 관점으로 읽어가면 흥미를 느낄 것이다. 갑자기 궁금증이 하나 생겨서 지금 전 인류의 현인 챗GPT(ChatGPT)와 그 궁금증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다. 1950년대 세계 최초의 컴퓨터가 등장한 이래로 챗GPT만큼 흥미롭지는 못했다. 그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 생각되지만, 컴퓨터와 대화를 나누게 된 것은 불과 2년 사이였다. 챗GPT에게 물어 봤다. “그의 지난 저서를 보면 ‘일의 격’, ‘통찰의 시간’, ‘거인의 리더십’, ‘커넥팅’ 다음은 뭘까? 좀 더 재미난 상상력으로 간단한 제목을 10가지 추천해 줘.”  다음은 챗GPT의 답변이다. “신수정 작가의 지난 저서들을 고려하면, 그의 다음 저서는 그의 기존 작품들과 연결되면서도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 여기 재미있고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간단한 제목 10가지를 추천 드립니다. ‘인간과 기계의 대화’ : 인공지능과 인간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지 탐구합니다. ‘시간의 재발견’ : 바쁜 현대 생활 속에서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진정한 의미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실패의 미학’ : 실패를 통해 배우는 교훈과 성장의 과정을 다루며, 실패를 성공으로 이끄는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탐구합니다. ‘소통의 법칙’ : 개인과 조직, 사회에서 효과적인 소통을 이루기 위한 방법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창조의 씨앗’ : 창의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과정과 창조적 생각을 촉진하는 방법에 대해 탐구합니다. ‘리더의 조건’ : 현대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과 리더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합니다. ‘네트워크의 힘’ : 개인과 조직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방법, 그리고 네트워킹이 개인의 성공과 조직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룹니다. ‘감정의 지도’ :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 감정 지능이 개인의 성공과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합니다. ‘혁신의 경로’ : 기술과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의 과정과 혁신을 이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미래의 균형’ : 기술 발전과 인간의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방법과 미래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전략을 모색합니다. 이러한 제목들은 신수정 작가가 다룰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반영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수정 작가는 이 중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몇 가지를 알려 주었다. 내년에는 우리의 손에 들려져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벌써 다음 신간이 기다려지는 것은 왜일까?  “인생에 모든 우연은 연관성이 있다.(Connecting the dots)” - 스티브 잡스   “Connecting the dots” 애플의 전설적인 CEO였던 스티브 잡스는 2005년 스탠포드대학교의 졸업식 연설에서 자신의 인생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Connecting the dots’이다. 스티브 잡스는 본인의 성장 과정 및 사회생활을 이야기했는데, 대학 자퇴 후 서체 강의를 수강한 것이 훗날 다양한 서체의 컴퓨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고 애플 설립 후 쫒겨난 그 순간에는 매우 괴로웠지만 그 덕분에 넥스트(NeXT)라는 회사를 설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넥스트는 1985년 애플에서 해고 통지를 받은 잡스가 설립한 컴퓨터 회사이다. 당시 잡스는 애플과의 결별에 대해 ‘프로그램 개발에 쓰이는 워크스테이션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바람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기회로 여겼다고 한다. 애플은 넥스트 인수 이후 차세대 운영체제인 랩소디를 개발했다. 이후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출시하여 애플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우리는 지금 당장 현실의 일을 미래와 연결지을 수는 없고 이미 지나간 길에 대해서, 즉 과거와 현재를 연결할 수는 있다. 어느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지금 현재 각자가 자신의 자리에서 하고 있는 노력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연결이 될 거라는 믿음을 가져야만 한다. 배짱, 운명, 업보 등 무엇이라도 어떠 이유로든 자신의 미래와 현재가 연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신수정 작가가 언급한 커넥팅과 일맥상통할뿐더러 저자도 이런 커넥팅을 실천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래에 대한 걱정에 과거를 자책하는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에게 뜻깊은 성찰이 될 책이 바로 ‘커넥팅’이다.  “현재의 자신에게 집중하면 됩니다. 지금과는 완전히 별개의 분야로 간다 해도, 지금의 경험은 목걸이의 구슬이 됩니다.”  - 박수경 교수(KAIST)   학습 노트(‘커넥팅’ 서평맵) 이 글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사인도 받고,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이 글에서는 완료형으로 쓰겠다. 저자와의 만남 약속으로 나는 ‘커넥팅’에 정말 잘 어울릴 두 분의 지인을 초청하였고 한 분은 가까운 거리, 한 분은 먼 거리에 있지만 참석했다. 즐거운 점심시간과 함께 각자의 ‘커넥팅’에 대해서 어떤 기회와 어떤 고민이 있는지 나누고, “본인의 경험, 강점, 역할을 커넥팅”하라는 저자의 조언을 들었다.  나는 5년 뒤 염두에 두고 있는 창업의 기회를 위해 ‘커넥팅’을 활용하고자 한다. 그래서 ‘창업’에 대한 ‘커넥팅’으로 집중하였다.    ▲ ‘커넥팅’(신수정 지음, 김영사 출판) 서평 맵(Map by 류용효)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4-01
[신간 ] 커넥팅
신수정 지음 / 18,000원 / 김영사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리어 교과서 일의 길을 찾고 삶의 자유를 얻는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페이스북과 링크드인 등 소셜미디어에서 일과 삶에 대한 경험과 지혜, 통찰을 설파하는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신간 《커넥팅》이 출간됐다. 급변하는 일터 환경과 상황 속에서 커리어 계획과 실천, 관리의 중심을 잡는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안한다.  커리어 포트폴리오란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일과 삶의 영역 곳곳에 펼쳐놓고 이를 상황과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연결하고(connecting) 조합하는 전략을 말한다. 스티브 잡스가 말한 점 연결하기(connectinf dots)의 개념과도 일맥상통한다. 저자 신수정은 2013년부터 ‘일 잘하는 법’ ‘일과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가는 법’에 대한 통찰을 소셜미디어에 연재해왔다. 페이스북과 링크드인 등에 올리는 게시글에는 ‘좋아요’가 수천 개, 댓글이 수백 개씩 달린다. 연재한 글을 모아 출간한 전작 《일의 격》에서 사람과 조직이 일하면서 성장하는 방법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신간 《커넥팅》은 실무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커리어 관리와 구체적 실행법, 커리어를 강화하는 마인드셋과 태도를 전한다.  재능을 발견하고 향상하는 법, 커리어를 확장하고 성과를 표현하는 법, 창업이나 이직 실전 전략, 취미를 직업으로 발전시키는 법, 네트워킹으로 커리어 기회를 만드는 법,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활용하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직업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 회사 생활을 막 시작한 초년생, 창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 크고 작은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팀장이나 리더, 퇴임을 앞둔 임원까지 모두가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얼마나 알고 있는가’보다 ‘얼마나 빠르게 배우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가’가 중요해지는 시대, 커리어 계획과 실천에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작성일 : 2024-02-22
[칼럼] PLM 구축 유형별 특징
현장에서 얻은 것 No.14   “리더십이란 자신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움직이는 것이다.” - 신수정(‘거인의 리더십’ 저자)   PLM 구축 시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PLM을 구축할 때 선택의 기준은 기업마다 산업마다 다양한 경향을 띤다. 하지만 주요 의사결정의 큰 요소는 기능, 가격, 신뢰도(구축경험)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첫 번째, 비즈니스 목표를 수립하여 PLM을 도입하려는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제품 개발 속도 향상, 품질 향상, 비용 절감, 제품 혁신 등과 같은 비즈니스 목표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  두 번째, 기능과 기능 확장성이다. PLM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기능과 그 기능이 어떻게 확장 가능한지 고려해야 한다. 회사의 현재 요구사항과 장기적인 필요성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세 번째, 사용자 요구사항이다. 이 부분은 요구사항을 개발할 것이 아니라 먼저 요구사항의 목적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차 즉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PLM 솔루션이 가지고 있는 베스트 프랙티스를 기반으로 우선 스토리보드를 만들고 사용 케이스(use case)를 만든다. 어떤 부분은 사용자를 설득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래서 원하는 목적에 부합하도록 뭐가 필요한지 세세하게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네 번째, 통합성이다. 가급적 솔루션에서 제시하는 베스트 프랙티스를 따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향후 업그레이드와 지속성, 최신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다섯 번째, 비용과 ROI(투자 대비 효과)이다. PLM 구축과 유지 관리 비용을 고려하고, 이를 투자 대비 효과와 비교하여 경제적 가치를 확인한다. 여섯 번째, 신뢰성과 지원이다. 솔루션 제공 업체의 신뢰성, 기술 지원 및 교육 서비스도 고려되어야 한다.  일곱 번째, 보안과 규정 준수 요구사항의 충족 여부이다. 마지막으로 확작성과 미래에 대한 대비이다. 기업의 성장과 미래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는 자신이 움직이고, 리더는 타인을 움직인다.” - 신수정(‘거인의 리더십’ 저자)   PLM 구축 유형별 비교 PLM 구축 유형을 네 가지로 분류해 봤다. 신규 도입, 스타트업용, 업그레이드, 재구축(마이그레이션)으로 각각의 특징과 고려사항을 11가지 비교 요소를 기반으로 비교 분석해 보았다.  <표 1>과 같이, 챗GPT(ChatGPT)의 도움을 받아서 정교한 질문을 활용하여 정리해 보았다. 참고로 챗GPT에 ‘비서6.PLM 전문가’라는 인스턴스를 활용하여 PLM 관련된 내용을 내가 원하는 방향과 내용으로 답변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학습시키는 중이다. 이러한 부분은 챗GPT가 기존에는 없는 커다란 혁명을 가지고 왔다고 볼 수 있다.  “CEO가 먼저 회사 전체의 목표 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 신수정(‘거인의 리더십’ 저자)   표 1. PLM 구축 유형별 비교(feat. ChatPGT)   신규 도입 PLM을 신규로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클라우드 기반, ERP 연계 및 산업별 고려사항도 함께 고려한다. 클라우드 기반 PLM의 고려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비용 효율성으로 클라우드 기반 PLM은 초기 투자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두 번째, 확장성 측면에서는 클라우드 PLM은 필요에 따라 확장 가능하므로 미래의 성장을 지원한다. 세 번째, 접근성 측면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하여 원격 작업 및 협업을 강화한다. ERP 연계 고려사항에는 첫 번째, 통합 측면에서는 PLM과 기업의 ERP 시스템을 통합하여 제품 데이터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제품 개발 및 생산 프로세스를 효율화한다. 두 번째, 데이터 일치 측면에는 PLM 및 ERP 간 데이터 일치 및 동기화를 보장하여 오류를 방지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산업별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자동차 산업은 제품 디자인, 공학 및 제조 프로세스를 통합하여 빠른 개발과 고품질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PLM을 활용한다.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엄격한 규정 준수 및 제조 품질 관리가 중요하므로 PLM은 품질 및 규정 준수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는 PLM을 사용하여 제품 생명주기를 관리하고 의료 규정을 준수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전자 제품 산업 분야에서는 PLM을 사용하여 짧은 제품 라이프사이클을 단축하고 혁신을 촉진한다. 비즈니스 목표와 요구사항 측면에서는 PLM 도입의 목적을 정의하고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또한, 보안과 규정 준수 측면에서는 데이터 보안 및 관련 규정 준수를 고려하여 PLM 솔루션을 선택해야 한다. 사용자 교육은 OOTB 기반 PLM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여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요소를 고려하여 PLM을 도입하면, 제품 개발과 생산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리더의 임무는 목표 관리, 일 관리, 사람 관리라고 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탁월한 리더의 첫 출발점이다.” - 신수정(‘거인의 리더십’ 저자)   스타트업 스타트업 회사의 주요 특성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 창의성과 혁신으로 스타트업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추구하며, 기존 시장에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한다. 두 번째, 자원 부족으로 스타트업은 자금, 인력, 기술 및 인프라 측면에서 자원이 제한되어 있다. 세 번째, 고속 성장의 기회로 많은 스타트업은 짧은 시간 내에 빠른 성장을 경험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노력한다. 네 번째, 위험과 불확실성으로 스타트업은 미래가 불확실하며, 실패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영적인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다섯 번째,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자금 부족으로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여섯 번째, 시장 적응력으로 스타트업은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 요구에 맞춰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일곱 번째, 비즈니스 모델 검증으로 초기에는 비즈니스 모델을 실험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시장 수용성을 확인해야 한다. 여덟 번째, 팀 협력으로 작은 팀이 협력하여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회사의 성공을 위해 힘을 합친다.  아홉 번째, 자기 주도성으로 스타트업의 창업자와 팀은 자신들의 목표와 비전을 추구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일한다. 열 번째, 자금 조달과 투자 유치를 통해 성장과 확장을 위한 자본을 확보한다. 이러한 특성은 스타트업이 독특한 환경에서 경쟁하고 성공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로서, 이런 특성 기반으로 스타트업에서 PLM 도입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비용 효율성으로 예산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비용 효율적인 PLM 솔루션을 선택해야 한다. 클라우드 기반 PLM 시스템은 초기 비용을 낮추고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번째, 빠른 설치와 적용으로 제품을 빠르게 시장에 내놓아야 할 때가 많다. 빠른 설치와 적용이 가능한 PLM 솔루션을 선택하여 제품 개발과 출시를 가속화한다. 세 번째, 클라우드 기반 PLM은 하드웨어 관리 부담을 줄여주고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어 원격 작업과 협업을 강화한다. 또한 빠른 배포가 가능하다. 네 번째, PLM 솔루션의 버전 관리 및 업그레이드가 용이해야 한다. 최신 기능과 보안 패치를 쉽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다섯 번째, 확장성으로 선택한 PLM 시스템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해야 한다. 여섯 번째, 베스트 프랙티스 적용으로 PLM 도입 시 업계 내 베스트 프랙티스를 고려하고 적용한다. 이는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일곱 번째, 사용자 편의성과 교육 측면으로 사용자들이 PLM 시스템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교육 자료를 고려한다. 여덟 번째, 비즈니스 요구 사항으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목표와 요구 사항을 명확히 이해하고, PLM 시스템을 그에 맞게 구성해야 한다. 이러한 고려사항을 고려하여 PLM을 도입하면, 제품 개발 및 관리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를 코치하지 마라. 팀을 코치하라. 팀이 이기는 것이 핵심이다.” - 조제 무리뉴(AS 로마 축구팀 감독)    업그레이드 2010년대 구축한 회사 중에는 상당수가 많은 개발을 한 경우가 많다. 그 당시에는 개발이 일반화되고, 사용자 요구사항을 수렴해서 시스템 구축을 하던 시절이라, 프로젝트마다 개발 건수가 많았다. 이런 상태에서는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았고, 시스템 구축 후 거의 8년~10년 정도 유지하면서 차세대 PLM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PLM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비즈니스 목표와 요구 사항 측면에서는 업그레이드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고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파악해야 한다. 어떤 기능을 향상시키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지를 명확하게 이해한다. 두 번째, 시스템 호환성 측면으로 현재 사용 중인 PLM 시스템과 업그레이드할 시스템 간의 호환성을 확인한다. 데이터 및 사용자 계정의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세 번째, 데이터 이전 및 백업 측면에서는 업그레이드 전에 모든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백업해야 한다. 또한 데이터의 원활한 이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네 번째, 사용자 교육 측면에서는 새로운 기능 및 변경 사항에 대한 사용자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업그레이드 후에도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다섯 번째, 테스트 측면에서는 업그레이드 전에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버그 및 문제를 식별하고 수정한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여섯 번째, 보안 고려 사항으로는 업그레이드 시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하고 데이터 보호를 강화한다. 일곱 번째, 비즈니스 연속성 측면으로는 업그레이드 작업 중에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해야 한다. 업그레이드 작업이 사용자나 프로세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여덟 번째, 베스트 프랙티스 적용 측면에는 업그레이드 시 업계 내 베스트 프랙티스를 따른다. 이는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홉 번째, 업그레이드 계획은 업그레이드 작업에 대한 명확한 일정 및 계획을 수립한다. 업그레이드가 비즈니스 영향을 최소화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열 번째, 솔루션사 지원 측면으로는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PLM 소프트웨어 솔루션사의 지원을 활용한다. 기술 지원 및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상과 같이, PLM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는 기업의 제품 개발 및 관리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단계이다. 이러한 고려사항을 고려하여 업그레이드를 신중하게 계획하고 실행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간혹 계획 따로 실행 따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계획을 멋진 파워포인트 자료로 정리한 후 잊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 신수정(‘거인의 리더십’ 저자)   재구축 타사 PLM 솔루션을 다른 솔루션으로 대체하는 PLM 시스템 재구축(마이그레이션)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측면으로 기존 PLM 시스템에서 사용 중인 모든 데이터를 새로운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이전해야 한다. 또한 데이터의 정확성, 무결성, 및 일관성을 보장하며 중요한 정보의 손실을 방지해야 한다. 두 번째,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설계 측면으로 새로운 PLM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설계할 기회를 활용한다. 기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새로운 시스템의 장점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세 번째, 시스템 선택은 대체할 PLM 솔루션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현재 및 미래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결정하고 선택한다. 변화 관리를 스스로 감당해야 하고, 고객이 리딩하지 못하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구축사를 탓하기보다 고객 스스로 감당이 되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구축하는 회사는 해 달라고 하는 범위 내에서 같이 고민해주고 실행하는 파트너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은 고객도 사전에 인지해야 한다. 네 번째, 사용자 교육 측면에는 새로운 PLM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여 이용자의 매끄러운 전환을 지원해야 한다. 교육이 제일 어렵다. 기존에 하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형태로 전환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기업에서 변화가 가장 어려운 것처럼 말이다. 고객 스스로 내재화해서 기업 내부 동료를 설득하고 교육해서 변화시키는 각오를 해야 한다. 다섯 번째, 보안과 규정 준수 측면에는 새로운 시스템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관련 규정 및 규정 준수를 준수해야 한다. 여섯 번째, 테스트 측면으로 마이그레이션 전에 새로운 시스템을 철저히 테스트하고 문제를 식별하며 수정한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및 기능 작동을 체계적으로 확실히 검증한다. 일곱 번째, 연속적인 모니터링 측면으로 재구축 후에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예방하거나 신속하게 대응한다. 여덟 번째, 버전 관리 측면으로 새로운 시스템의 버전 관리를 철저히 수행하여 최신 기능과 보안 패치를 적용한다. 아홉 번째, 비즈니스 연속성 측면으로 재구축 작업 중에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고, 고객 서비스나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한다. 열 번째, 변경 관리 측면으로 시스템 재구축은 조직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변경 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관련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한다. 신·구 시스템을 어떻게 매끄럽게 이관할 것인지 변화 관리가 중요하다.  타사 PLM 솔루션의 재구축은 조직의 PLM 시스템을 향상시키고 최신화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이러한 고려사항을 준수하면 재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시스템이 집단의 존속에 꼭 필요하다.” - 하세가와 교수   어떤 시스템이 효율적일까? ‘거인의 리더십(신수정 저)’에 이런 내용이 있다. 100% 극단의 효율로 돌아가는 조직은 위험하다. 너무 빡빡하고 효율화되어 백업이나 버퍼가 없는 조직은 하나만 무너져도 도미노가 될 수 있고, 위기나 위험 시 쓸 여유 자원이 없이 대응하기 어렵다는 의미이다. 이런 얘기도 있다. 일본 하세가와 교수 연구팀은 개미들을 연구하며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일본 전국에 서식하는 뿔개미속의 한 종류를 사육하고, 한 마리마다 구분할 수 있도록 색을 입힌 후 한 달 이상에 걸쳐 8개 집단, 1200마리의 행동을 관찰했다. 관찰 결과, 처음에 일하던 개미가 피로하여 일하기 어렵게 되자 일하지 않고 놀던 개미가 일하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했다. 나는 내가 만나는 고객마다 늘 이런 얘기를 나눈다. 고객 스스로 자신이 하는 일을 모두 프로세스화하고, 자신 있게 내·외부사람들에게 말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래서 우리가 어떤 어려움이 있고 어떤 부분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 그려낼 수 있는가?라고 항상 여쭤 본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지금은 예전보다 시스템도 프로세스도 정교하게 복잡해져서 외부 사람들이 자신의 지식으로 커버되는 시대는 훌쩍 지나버렸다는 것이다. 기업마다, 부서마다, 제품마다, 산업마다 특성이 있어서 외부에서 쉽게 간파해서 해결책을 제시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간다. 그래서 내부에서 스스로 분석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 드리고 있다.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사용자 수용(user acceptance)이 때론 정말 어렵게 느껴진다. 사용자 수용 단계를 통과해서 고객의 사인이 들어가야지 프로젝트 비용 정산 등 완료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PLM 프로젝트의 성패 여부는 프로젝트 시작 후 한 달 이내에 판가름난다. 고객 중에 PLM의 본질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눈이 반짝거리는 MZ 세대를 못 만난다면, 고객은 그저 명품 시스템을 하나 장만한 것밖에 없다, 스스로의 몸에 맞는 명품이 되어야 스스로 입고 다니면서 뽐낼 수 있다.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0-04
[칼럼] 거인의 리더십
책에서 얻은 것 No.18   “리더는 자신의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다.” - 신수정(‘거인의 리더십’ 저자)   리더와 리더십이란? ‘월스트리트 저널’의 자동차와 테크 분야 전문기자인 팀 하킨스(Tim Higgins) 가 쓴 그의 데뷔작이기도 한 ‘Power Play : Tesla, Elon Musk, and the Bet of the Century’를 번역한 ‘테슬라 전기차 전쟁의 설계자(정윤미 옮김, 라이온북스)’를 읽었다. 이 책은 테슬라 탐사보고서와 같은 책이다. 스토리는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테슬라모터스의 창업은 마틴 에버하드, JB 스트라우벨, 그리고 일론 머스크로 이어진다. 이전에 없던 배터리 구조를 연구하던 스탠포드 대학교 출신 스트라우벨과 그를 따르는 팀이야기와 함께 기가팩토리에 대한 생생한 스토리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또한 자신이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테슬라에서 베터리 팩을 만들 때 고민하던 것을 파나소닉에 가서 발표할 때 깜짝 놀랐다고 한다. 자신과 똑같이 고민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또한 차량 개발 분야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와 테슬라만의 고유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만들면서 벌어지는 스토리 등 한시도 눈을 뗼 수 없을 정도로 숨막히는, 기존 자동차 회사와 전혀 다른 테슬라의 모빌리티 역주행이 담겨 있다. 테슬라가 2003년 참업한 이후 2019년까지의 스토리가 담겨 있는데, 16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벌어지고 또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를 떠나는지의 스토리와 그 중심에 있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팀 쿡.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구글의 래리 페이지와의 스토리도 담겨 있다. 한때 테슬라는 구글과 한 번, 애플과 두 번 인수 협상을 벌였다. 만약 테슬라가 구글이나 애플에 인수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괴짜’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면서도 테슬라의 성공과 더불어 세계 제일의 부자로 오른 비결은 무엇일까? ‘테슬라 전기차 전쟁의 설계자’의 서평 맵은 다음 호에서 소개하기로 하고, 이번 호에서는 ‘괴짜’, ‘천재 사업가’, ‘희대의 사기꾼’, ‘뉴트론 일론(블룸버그가 붙인 별명)’, ‘잠이 없는 사람’ 등의 별명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의 리더십에 대해서 생각해 보며, 2023년 5월 출간된 ‘거인의 리더십(신수정 저)’을 중심으로 리더십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선수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은 ‘팀에서’ 축구하는 법이다. 팀이 이기는 것이 핵심이다.” - 조세 무리뉴(축구 감독)   리더십은 여정이다 ‘거인의 리더십’의 프롤로그를 보면서 저자가 언급한 숫자들을 모아봤다. 33 1 3 60 12 50 800 7 5 9 4… 책에서 해답을 얻길 바란다. 저자가 걸어온 길, 그리고 현장의 고통과 향기가 담긴 책이며, “나의 현장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을 남기고자 함이며, 이 책을 통해 후배 리더들이 내 어깨 위에서 더 크게 서기를 원하기 때문이다”라며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원동력의 숫자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유난히 질문 리스트가 많이 나온다. 그만큼 리더, 리더십에 대한 물음과 답변이 중요함을 느낀다. 저자가 정의한 리더란 ‘자신의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다. 또한, 리더십이란 ‘구성원들의 영감과 동기를 불러일으켜서 팀의 다이나믹스(dynamics)를 만들어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는 기술’이라고 하였다. 리더가 할 일 세 가지는 목표 관리, 일 관리, 사람 관리이며 특히 일 관리의 경우 프로세스화, 매뉴얼화, 소프트웨어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 관리 - 프로세스화, 매뉴얼화, 소프트웨어화 우리 조직은 어떤 방식으로 일할 것인가? 일은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처리할 것인가? 회의는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 보고는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 프로젝트는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의사결정은 어떤 기준으로 할 것인가? 이슈는 어떤 절차를 통해 관리하게 할 것인가? 과거의 지식을 어떻게 축적하고 활용할까?   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에 대해서 패트릭 랜치오니는 6가지 질문에 답할 것을 권한다.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미션)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는가?(핵심 가치) 우리는 무엇을 하는가?(사업 정의) 우리는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핵심 전략)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최상위 목표) 누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실행 방안) “리더십이란 당신이 원하는 일을 다른 사람이 스스로 원해서 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 아이젠하워(미국 34대 대통령)   학습노트 (‘거인의 리더십’ 서평 맵) 리더가 되기를 두려워하는 세 가지 리스크는 대인관계, 이미지, 책임이라고 한다. 리더는 자신의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다. 그 중 제일 어려운 일을 하는 역할이 팀장이다. 팀장은 생각과 가치가 가지각색인 다양한 구성원을 직접 리드할 뿐 아니라 위로부터의 압력과 열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의 매력은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 더 큰 자율, 더 큰 책임, 더 많은 도전의 기회가 주어지며, 다른 사람을 돕고 세상에 영향을 줄 기회가 많아진다. 전문가는 자신이 움직이고, 리더는 타인을 움직인다. 리더가 갖춰야 할 마인드셋(관점) 세 가지는 프로페서널, 성장, 목적과 실험 중심이다. 그렇다면, 리더십의 목적은 무엇인가? 리더십의 목적은 첫째 탁월한 성과를 내는 것이고, 둘째 지속가능한 성과를 내는 것이다. 조직이 성공한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첫째 조직의 미션과 가치 정의, 둘째 조직의 3년 후 미래를 그려본다.(to-be를 이미지화) 그리고 세 번째는 올해의 목표(for 3 years) & 핵심 전략과 전략 과제 3~5가지이다. 그러면서 책에서 리더는 ‘CEO는 먼저 회사 전체의 목표 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라고 강조한다. 뛰어난 리더는 회사 전체의 목표를 자신의 조직의 목표로 전환시키고, 구성원들에게 역할과 책임을 분배하고 지원하여 코칭하며, 파워풀한 팀으로서 목표를 제때 달성해 낸다. 우리가 흔히 격는 멘탈 관련 내용이 있어서, 책의 내용을 직접 인용해 본다. 멘탈이 크게 흔들릴 때는 우선 멘탈이 망가지는 것이 정상임을 인식한다. 그러므로 자책하거나 숨지 마라. 그리고 절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지 마라. 심리상태가 안정될 때 의사결정을 하라. 가능한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받아라. 문제가 생긴 분야의 전문가면 더 좋다. 그래야 자신의 좁은 시야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기적인 상황에서의 멘탈관리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멘탈을 단단하게 하려면 일과 삶에 대한 태도와 관점이 필요하다. 첫째, 새옹지마의 관점을 가져라.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상황들이 발생할 것이다. 간혹 멘붕의 상황도 직면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마주했을 때 감정적으로 흥분하면 큰 실수를 하게 된다. 냉정하게 최선을 다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를 경험했거나 숭진에 누락했더라도 이를 스스로를 한탄하거나 환경을 불평하고 다녀서는 안된다. 운이라는 것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새옹지마의 관점을 갖는 것이 좋다. 나쁜 일이 있으면 이후 올라갈 일이 있다. 또 지금 보면 나쁜 일이 이후 좋은 일이 될수도 있다. 무엇이 좋은 것이고 무엇이 나쁜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한다. 너무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새옹지마의 관점을 가져라. - 48장 ‘리더의 멘탈관리는 어떻게 할까?’ 중에서 ‘거인의 리더십’의 신수정 저자는 여전히 현역 리더로서 저자가 걸어온 길 그리고 현장의 고통과 향기가 담긴 책을 쓰고 싶어했고, “나의 현장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을 남기고자 함이며, 이 책을 통해 후배 리더들이 내 어깨 위에서 더 크게 서기를 원하기 때문이다”라면서 이 책을 출간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직장인이라면 늘 고민해 보는 주제에 대해 평소 본인의 생각을 페이스북과 얼룩소에 기재한 내용을 모아서 두 권의 책 ‘일의 격(2021)’과 ‘통찰의 시간(2022)’을 냈다.   ▲ ‘거인의 리더십(신수정 저)’ 서평 맵 (map by 류용효)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리더십 - 변화 관리 변화는 단계별로 이루어지고, 혁신은 한꺼번에 이루어진다. 변화는 각 단계별로 서서히 이루어지며 곳곳에서 장애물을 만나는데, 새로운 가능성보다 현재가 주는 ‘혜택’이 더 크기 때문에 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즉 기존에 가지고 있는 혜택을 잃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혁신은 비전으로부터 톱다운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리더에 의해, 리더십에 의해 이룰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테슬라이다. 다음 호에서는 ‘테슬라 전기차 전쟁의 설계자’ 맵에서 어떻게 일론 머스크 제국이 만들어졌는지의 과정을 그린 서평 맵을 소개하고자 한다.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02
[신간] 거인의 리더십
신수정 지음 / 18,000원 / 메디치미디어     역경의 시대, 지속가능한 성과를 내는 리더의 조건을 말하다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경력이 쌓이면 리더가 되는 순간이 온다. 그러나 리더가 되면 구성원으로 지낼 때와는 다른 자질이 필요하다. 팀원으로서 유능했지만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리더의 역할이 어려운 이유는 제대로 리더십 교육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요즘과 같이 경제, 사회 환경이 급변하는 혼돈과 역경의 시대에 리더들은 어떻게 팀을 운영하고 성과를 내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런 리더들의 고민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주기 위해 페이스북의 현인, 대한민국 직장인들과 리더들의 멘토로 불리는 신수정 부사장이 자신만의 리더십 노하우를 상세하게 풀어낸다. 스타트업, 벤처, 글로벌기업, 대기업에서 리더로 경험을 쌓아온 저자는 현장에서 뛴 플레이어의 관점에서 실전 리더십 코칭을 해나간다.  저자는 평론가 관점이 아니라 현장에서 뛰는 플레이어의 관점에서 실전적이면서도 인간과 조직에 대한 이해와 철학이 담긴 책을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후배들이 오랫동안 교과서나 참고서처럼 간직하며 공부할 수 있는 ‘리더십 교과서’와 같은 책,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거인의 리더십>에는 세계적인 경영 석학들의 위대한 가르침이나 글로벌 리더들의 화려한 스토리는 없다. 컨설턴트와 같은 평론가들의 뜬구름 잡는 모호한 이야기도 없다. 오랜 세월 필드에서 뛴 베스트 플레이어의 탄탄한 현장 경험과 지식이 융합된 통찰이 빛난다. 지금 바로 리더들이 읽고 실천해야 할 실전 리더십 코칭 교과서다. 스타트업, 벤처, 대기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뛴 저자 신수정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성과를 내는 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생한 사례를 제시하며 구체적인 방법론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페이스북의 현인’, ‘대한민국 직장인들과 리더들의 멘토’라는 저자를 가리키는 수식어가 그냥 붙은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4부로 나누어진다. 1부에서는 리더십이란 무엇인?, 왜 우리는 리더가 되어야 할까?, 리더는 도대체 어떤 일을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답한다. 리더란 결국 구성원들을 움직여 성과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위해 목표 관리, 일 관리, 사람 관리 세 가지를 하는 것이 리더의 핵심 역할임을 강조한다.  2부와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조직과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을 다룬다. 2부에서는 조직 전체의 목적과 틀을 만들어서 구성원들이 목표로 향하며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거시적’ 방법을, 3부에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목적, 욕구, 가치, 성향 등을 파악하며 신뢰관계를 맺고 동기를 강화하며 코칭하고 피드백하는 ‘미시적’ 방법을 다룬다.  4부에서는 리더의 성장을 위한 위임과 변화관리 기술, 승진 전략과 처신의 기술, 성공을 위한 정치력, 상사 관리의 기술, 강약조절 기술 등을 알려준다. 이에 더하여 리더가 빠지기 쉬운 위험들 또한 다루었다. 경험 많은 선배가 옆에서 때로 코칭하고, 때로 위로하는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작성일 : 2023-07-26
[칼럼] 미래 PLM의 리더십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17   “혁신은 새로 일어났을 때가 아니라 누구나 다 사용을 할 때가 혁신이다.” - 피터 드러커   디지털 전환은 어떤 비즈니스 변화를 가져왔는가 디지털 전환(DX)을 쉽게 풀어 쓰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의 제품/서비스, 일하는 방식,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는 과정’이다. 비즈니스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분야별 대표 선두기업들이 보란듯이 변화를 이끌었다. 나이키는 의류 패션 도소매에서 의류 패션 이커머스 및 콘텐츠로, 마스터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네트워크 제공에서 결제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PC 운영체제 공급에서 클라우드 공급 및 컨설팅으로 전환 및 확장했다. 특히 주목받는 스타벅스의 경우에는 커피라는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 오프라인 매장 기반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을 가져왔다.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보낸다. 왜냐면, DX의 화두는 경영자에게 있기 때문이다. 기업 경영자의 리더십이 깨어 있지 않으면, 기업의 성공이 힘들다. “CEO가 먼저 회사 전체의 목표 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한다.(‘거인의 리더십’ 중에서)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는 ‘서비스 디지털화’의 대명사이다. 매장에 직접 가서 줄을 서서 주문하던 것을 모바일로 바꿔 버렸다. 모바일로 주문하고 완료 시 알림을 준다. 요즘은 대부분의 커피 전문점이 사이렌 오더와 같은 방식을 지원한다. 한 술 더 떠서 배달까지 지원하는 곳도 있다. 그래서 사이렌 오더는 누구나 다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혁신’이라고 불릴 만하다.   그림 1.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전환의 대표 사례   디지털 연속성에서부터 버추얼 트윈 경험까지 지금까지 우리는 기능 중심의 리더십으로 사례들을 보면서 개별 업무를 다져왔다. 문서 관리, 도면 관리, 설계 변경, 프로젝트 관리 등… 상당한 성과를 이루는 반면에 지금은 굉장히 형식적인 기능 지원 여부의 판별용으로 어느 솔루션을 선택할 것인가의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도입 기업에서는 기능 리스트를 통해 솔루션 판별력과 가격, 그리고 전략 등을 고려해서 의사결정을 한다. 하지만, 솔루션들은 기능들이 평준화되고, 기업에서는 학습보다는 다른 회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검토해서 담당자는 편할지 몰라도, 구축하게 되면 크게 효과를 본다든지 하는 감흥은 별로 없다. 오히려 사용자 수용(user acceptance)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은 항상 나중에… 특히 교육을 한참 하고 사용할 때쯤 불만사항이나 해 줬으면 하는 요구사항들이 등장한다. 또한 구축 회사에서도 이런 패턴이 타사의 경험을 통해 익숙해져서, 프로젝트 초반부터 고객에게 교육 등을 집중해서 관심을 가지는 과정을 적게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지금은 주 사용 고객들이 MZ 세대를 중심으로 구성되다 보니, 이런 패턴도 변화가 필요하다. 한 마디로 기능의 어려움과 복잡함보다는 어떤 스토리와 시나리오로 이 일이 어떻게 처리되는지의 과정이 궁금해졌다. 또한, 이런 것을 시연하는 것이 갈 수록 쉽지는 않다. 왜냐면 끊임 없는 공부와 연습을 해야 가능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MBSE(Model Based Systems Engineering,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은 SE의 이해와 전체적인 흐름과 제품의 특성 등 한 사람이 모든 것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체계적인 변화로 발전하였다. 또 다른 예로 제품 사양 BOM 체계이다. 기능적으로는 이미 오래 전에 솔루션 회사에서 제공하지만, 기업에서 적용하는 데에는 기존의 프로세스 틀에서 개발하거나 아예 기존 틀을 계속 사용하는 형태로 유지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에 이런 체계를 OOTB(Out-of-the-Box) 기반으로 구축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즉, 체계로의 전환이 시작되었다. 여기에는 고객 PM의 역할이 크다. 설득으로만 될 문제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디지털 전환 리더십의 7가지를 이해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나의 리더십의 핵심은 사람들에게 확신을 불어 넣는 것이라 믿는다.” - 하워드 슐츠   그림 2. 여러분 회사의 디지털 전환 여정은 어디쯤 와 있을까요?   디지털 전환 리더십 7가지 하워드 슐츠의 스타벅스처럼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 일곱 가지로 정리해 봤다.   버추얼 트윈의 ‘디지털 연속성’ 확보 첫 번째로 디지털 트윈에 인터렉티브(interactive)와 다이나믹(dynamic)을 추가한 버추얼 트윈의 디지털 연속성이다. 버추얼 트윈은 비즈니스의 엔드 투 엔드 전 과정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되어 통합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협업을 극대화하여 최적의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5가지의 버추얼 트윈이 있는데, 관념화(ideation) 및 콘셉트를 형상화하고 콘셉트 대안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콘셉트 버추얼 트윈, 그 다음으로 3D 형상 설계 및 디지털 시뮬레이션 및 검증을 하는 엔지니어링 버추얼 트윈, 다음으로 생산공정 설계/최적화 및 생산 계획 수립 및 실행을 하는 생산 버추얼 트윈, 고객 사용 환경 동기화&모니터링, 예방 정비 및 성능 개선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용 환경 버추얼 트윈, 마지막으로 고객 맞춤형 가상 경험 제공 및 마케팅/영업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고객 경험 버추얼 트윈이 있다.   지속적으로 OOTB 업그레이드를 용이하게 하려면 기존에는 그리고 지금도 PLM을 구축하려고 하면 요구사항을 듣고,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RFP에 의해 특별한 PLM을 개발하고 사용자 수용을 통해 완료한다. 이러한 것을 반복하다 보니, 업그레이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걸려 어려움을 호소한다. 심지어 재구축하는 비용이 더 저렴하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하지만 앞으로는 PLM 구축시 PM(구축, 고객)의 OOTB 이해, 반복적인 교육과 더불어 습관화를 통한 PLM 구축 방법론 전환이 필요하다. OOTB 기반 프레임워크를 통해 교육 → 스토리보드 → 사용 케이스(use case) 방식을 통해서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OOTB의 기능 중 사용하는 기능들을 요구사항으로 정리한다. 그리고 실제 검증(value commitment)를 거쳐 구축(value delivery)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게 되면 업그레이드는 최소한의 절차를 통해서 진행될 것이다.   그림 3. 지속적으로 OOTB 업그레이드를 용이하게 하려면   체계 중심으로 전환 가장 적절한 예가 MBSE일 것이다. MBSE는 솔루션사에서 나오는 기고나 정보를 활용해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업의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서 요구사항과 관련된 항목(명확한 요구사항, 불완전한 요구사항, 요구사항의 변경)이 프로젝트의 성공 및 어려움을 겪게 하는 요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MBSE는 이와 같은 문제점의 해결책으로 떠오르는 미래전략으로, 부재 시 적절하게 대응하기 어려워 프로젝트의 성공 확률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는 ‘시스템 싱킹(system thinking)’으로 전략은 수긍이 가나 풀어가는 과정이 어렵다는 것은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나는 단연코 시도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MBSE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였다면 분명히 글로벌 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설 가능성이 높다. 개인적으로 테슬라가 MBSE의 선구자라 생각한다. 그들은 시스템 싱킹을 체계적으로 잘 하지 않을까, 리스크 감소를 넘어 리스크가 없는 환경을 꿈꾸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스타트업이나 유니콘으로 가려는 기업은 반드시 해 봐야 한다. 그리고 기존 방식과 섞지 말고 독자적으로 해 봐야 한다. 솔루션사와 제휴해서 꼭 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왜냐면 디지털 전환의 방향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경우,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기반에서 어느 한 곳이 바뀌면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복잡성을 엮어줄 열쇠가 MBSE라고 생각된다. 모델링 언어인 SysML의 수요는 인력시장에서 새롭게 포지셔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클라우드로의 여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현재는 스타트업, 신사업,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시작하는 곳에서 클라우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운영 중인 PLM은 앞으로의 변화에 신경을 쓰고 착실히 준비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왜냐면 트렌드의 흐름이 클라우드로 가기 때문이고, 또 비용과 운영 측면에서도 유리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고려해 볼 만하다. 물론 현재 드러난 사실들을 보면 제약사항도 분명이 있어 보이고, 그러한 허들을 하나하나 넘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무조건 안된다고 하기 보다 무엇이 이익인지 천천히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 “무언가를 시작하려 할 때, 그 꿈을 꿀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그 즉시 시작하라.” - 하워드 슐츠   변화 관리는 어떻게 하나 ‘일의 격’에서 신수정 저자는 ‘왜 선택(변화/혁신)을 주저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새로운 가능성보다 현재가 주는 ‘혜택’이 더 크기 때문(혜택을 잃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변화는 단계별로 서서히 진행되지만, 혁신은 비전으로부터 시작되며, 톱다운(top-down)으로 진행된다. 변화의 저항요소 6가지 중에 혼란은 가장 많이 영향을 준다. 변화를 통제하는 방법으로 환경 변화는 변화의 방향, 변화의 속도, 변화의 온도에 의해 좌우되며, 변화 성공요소는 리더십, 명확성, 모든 계층에 변화주도자 배치, 직원의 참여, 교육실시 등이다.   미래 트렌드 변화 안목 높이기 시대적 흐름을 살펴보면 사피엔스에서 포노사피엔스로 넘어가는 키워드는 ‘클릭’이었다. 클릭은 스마트폰의 혁명을 의미하며, 그 후로 ‘우리’에서 ‘나’로 바뀌며 커뮤니티, 성장, 호기심 이런 단어들이 나에겐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최근에 ‘클릭’ 다음으로 주목받는 것이 ‘질문’이다. ChatGPT로 인한 생성형 AI가 온 세상을 휩쓸고 있다. 기업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문서화(업무 ↔ 프로세스 ↔ 시스템)라고 생각된다. 얼마나 정교한가에 따라 그 기업의 업무 수준 및 관리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디자인 싱킹 방법론을 통해서 해야 하는 것, 원하는 것, 신뢰성(회사), 편의성(개인-다양성) 사이를 트레이드 오프(trade off)해야 한다. 편의성에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해야 하는 것에는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최근 추가되었다. 각자 다름을 인정하고 원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힘을 통해서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 “많은 기업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기반을 튼튼히 하지 않고 너무 먼 곳만 보기 때문이다.” - 하워드 슐츠   그림 4. 미래 트렌드 변화 안목 높이기   디지털 전환 중장기 로드맵 PLM 관점에서 디지털 전환의 목적은 차세대 PLM에 대해서 파악하고, 기업에 최대한 이익이 되는 중장기 로드맵 방향을 수립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4가지 세트로 구성된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비즈니스 오브젝티브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한 장의 맵이 중요하다. 지금 당장 당면한 과제, 그리고 개선하고 싶은 사항, 비전 및 향후 하고 싶은 것을 분석하고 목표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에는 목표를 뒷받침하는 단계별 추진 로드맵, 그리고 추진 로드맵을 상세히 분석한 실행방안과 실행방안을 실현해 줄 아키텍처이다. 이렇게 4장의 세트로 구성된 디지털 전환 중장기 로드맵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및 관리해 주어야 방향을 잃지 않고 해마다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남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위험에 도전하라. 남들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꿈을 꿔라.” - 하워드 슐츠   미래 PLM의 리더십 디지털 전환 리더십 7가지를 통해서 미래 PLM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을 살펴보았다. ChatGPT의 등장으로 과거와 다른 무언가 큰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지금까지의 변화는 사회적 변화와 국가적인 변화의 흐름이었다면, ChatGPT는 분명 개인의 역량의 차이로 ChatGPT를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의 일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미래 PLM의 리더십 관점으로 본다면 과거에 하던 방식을 답습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들게 된다. 이미 최적화된 것들은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 체크만 하면 되는 것들로, 미래로 가는 큰 체계 중심으로 사고의 전환과 운영을 꾀해야 할 시점이다.   그림 5. 디지털 전환 중장기 로드맵 예시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7-03
[온디맨드]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 발표자료 및 영상 다시보기
PLM 컨퍼런스 2022 온디맨드 입니다.  보이지 않으면 <여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PLM 컨퍼런스 2022] 발표 자료 및 프리뷰 자료 다운로드 안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업체 관계자 분들과 참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 행사는 7월 7일(목) ~ 8일(금)까지 이틀 동안 온라인으 로 진행됐습니다. 컨퍼런스를 놓치신 분이나 다시 시청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 중 정보공개에 동의해 주신 발표자료와 영상을 모아서 제공합니다. - 발표자료는 아래 아젠다에 PDF로 표시된 자료만 공개가 가능합니다. - CNG TV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 프리뷰' (6/20) 자료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발표자 : 최희경 그룹장(삼성SDS), 오민수 대표(디엑스티), 목종수 컨설팅 대표(다쏘시스템코리아)) - 발표자료는 무료 다운로드는 종료되었습니다. - 발표자료 유료 다운로드 페이지 바로가기 [PLM 컨퍼런스 2022] 질문 댓글 & 답변 보기>> 회신 온 자료에 대해 공개함 문의 • PLM컨퍼런스사무국 Tel: 02-333-6900. E-mail: plm@cadgraphics.co.kr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1일차 (7/7) ​ [기조연설]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디지털 혁신 플랫폼 전략(지멘스 이수아 부문장) [기조연설] 제조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적용 방향(삼성SDS 이은주 클라우드상품기획팀장( 부사장) Digitalize to Decarbonize : ESG & 탈탄소로 가는 글로벌 전략과 성공사례(헥사곤 ALI (구 PPM) 신병천 부사장 소비재 및 바이오 산업 제품 정보의 디지털 전환(SAP코리아 고건 파트너) 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추진 개요와 PTC 디지털 스레드 전략(PTC코리아 지수민 상무) Single Source Of Truth를 위한 모델 기반 엔터프라이즈 달성 전략(지멘스 김성윤 프로) 클라우드 시대, 중소제조기업의 PLM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체크리스트(싱글톤소프트 홍상훈 대표) ​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일차 (7/8) ​ [기조연설]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전략과 리더십(KT Enterprise 신수정 부문장(부사장)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AVEVA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소개(아비바코리아 조영찬 부장) 제조산업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협업을 위한 XR 솔루션(버넥트 박근영 센터장) 멘딕스 - 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지멘스 김재성 본부장) 라이카의 자율화된 모바일 Reality Capture 솔루션(라이카지오시스템즈 정용훈 리얼리티캡처 세일즈매니저) IEC61499에 기반한 Universal Automation(슈나이더 일렉트릭 김건 매니저) Platform 기반 EPC 프로젝트 혁신(삼성엔지니어링 정원상 프로)  
작성일 : 2022-08-09
[포커스] 디지털 전환의 성공 위한 전략과 리더십을 짚다 - KT 신수정 부사장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 발표 내용 정리 (4)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가 지난 7월 7일~8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고객경험을 위한 DX 전략과 클라우드 시대의 PLM’을 주제로 한 이번 PLM 컨퍼런스는 제조산업에서도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는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PLM의 진화와 함께, 꾸준히 확장되고 있는 PLM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고객경험과 클라우드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짚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 정수진 편집장   ▲ KT 신수정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의 성공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행사 이틀째인 7월 8일에는 KT의 신수정 부사장이 기조발표에서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전략과 리더십’을 소개했다. 디지털 전환에 대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5G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정의한 신수정 부사장은 “이전의 전산화 또는 IT화의 초점이 기존의 비즈니스를 효율화하는 것이었다면, 디지털화는 비즈니스를 바꾼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규모의 경제에서 속도의 경제로 바뀌면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짚었다. 최근 디지털 전환이 모든 산업에서 이슈가 되는 배경에는 노동 환경의 변화, 고객 요구의 변화, 시장 경쟁 상황의 변화 등이 있다. 디지털 기업들이 기존의 산업 구조를 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은 생존과 성장의 문제가 된 것이다. 신수정 부사장은 ▲가치사슬 일부의 디지털화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광범위한 디지털화 도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의 변환 등의 형태로 디지털화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으로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대해 장벽을 느끼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디지털 전환을 단순히 기술 도입으로 생각하는 경영진이 적지 않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력 및 문화의 부족도 과제로 꼽힌다. “글로벌 사례가 나오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대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짚은 신수정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이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어떤 위험요소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방향을 정해야 한다. 그리고 작은 규모로 추진해 성공사례를 쌓은 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디지털 역량을 가진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외 함께 신수정 부사장은 다양한 시도와 실패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쌓는 과정을 피하지 않는 기업 문화 역시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제조산업에서는 명확한 목표와 계획을 바탕으로 실패와 낭비를 없애는 것에 익숙한데, 디지털 산업은 이런 틀을 따르지 않으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이 신수정 부사장의 조언이다.     같이 보기 : [포커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 산업 디지털 전환의 다양한 가치와 비전을 짚다 같이 보기 : [포커스] 미래 제조 혁신을 위한 플랫폼 전략 같이 보기 : [포커스] 경험과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클라우드 같이 보기 : [포커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PLM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같이 보기 : [포커스] PLM과 다양한 기술의 접목으로 디지털 전환을 앞당긴다
작성일 : 2022-08-01
[포커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 산업 디지털 전환의 다양한 가치와 비전을 짚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가 지난 7월 7일~8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고객경험을 위한 DX 전략과 클라우드 시대의 PLM’을 주제로 한 이번 PLM 컨퍼런스는 제조산업에서도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는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PLM의 진화와 함께, 꾸준히 확장되고 있는 PLM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고객경험과 클라우드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짚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 기술위원회 위원장인 KAIST 서효원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CAD 데이터 및 도면 관리로 시작한 PLM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으로 확장되어 왔으며, 디지털 전환(DX)이 큰 흐름이 되면서 PLM 기반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제품 개발, 제품 개발 환경, 제품 개발을 위한 정보 자원의 변화를 중심으로 PLM 기반의 디지털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조직구조가 수평적으로 네트워크화되는 디지털화에 맞춰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수용해야 하며, 시스템 간의 연결이나 가치 있는 정보의 효율적인 재활용 등 새로운 이슈에 대응하는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위해 많은 고려와 노력 그리고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개회사를 진행한 KAIST 서효원 교수     한국CDE학회 회장인 성균관대학교 노상도 교수는 격려사에서 “초연결·초융합·초지능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생산 및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즉 산업 DX는 스마트 제품·공장·물류·서비스 등의 영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사람 중심·지속가능성·탄력성 등이 ESG와 함께 강조되면서 산업 인공지능의 적용과 디지털 트윈을 통한 제품·공정·장비·생산계획·운영 등의 스마트화 및 자율화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산업 디지털 전환은 제조 현장의 디지털화를 통한 데이터의 처리·분석·활용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융복합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와 프로세스 혁신,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격려사를 진행한 성균관대학교 노상도 교수     행사 첫째 날인 7월 7일에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지멘스 DISW) 이수아 부문장의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제조 혁신 플랫폼 전략', 삼성SDS 이은주 부사장의 ‘제조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적용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또한 ‘PLM 베스트 프랙티스 적용 사례 및 DX 전략’을 주제로 ▲혝사곤 신병천 부사장의 'Digitalize to Decarbonize : ESG & 탈탄소로 가는 글로벌 전략과 성공사례' ▲SAP코리아 고건 파트너의 '소비재 및 바이오 산업 제품 정보의 디지털 전환' ▲PTC코리아 솔루션 컨설팅 그룹 총괄 지수민 상무의 '기업혁신을 위한 디지털 추진 개요와 PTC 디지털 스레드 전략'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김성윤 프로의 'Single Source Of Truth를 위한 모델 기반 엔터프라이즈 달성 전략' ▲싱글톤소프트 홍상훈 대표이사의 '클라우드 시대, 중소제조기업의 PLM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체크리스트'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 이틀째인 7월 8일에는 KT의 신수정 부사장이 기조발표에서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전략과 리더십’을 소개했다. 그리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기술과 솔루션’을 주제로 ▲아비바코리아 조영찬 부장의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AVEVA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소개' ▲버넥트 박근영 센터장의 '제조산업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협업을 위한 XR 솔루션'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김재성 본부장의 '멘딕스-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라이카지오시스템즈 정용훈 리얼리티캡처 세일즈매니저의 '라이카의 자율화된 모바일 Reality Capture 솔루션' ▲슈나이더 일렉트릭 김건 매니저의 'IEC61499에 기반한 Universal Automation' ▲삼성엔지니어링 정원상 프로 'Platform 기반 EPC 프로젝트 혁신' 등 발표가 진행됐다.   같이 보기 : [포커스] 미래 제조 혁신을 위한 플랫폼 전략 같이 보기 : [포커스] 경험과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클라우드 같이 보기 : [포커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PLM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같이 보기 : [포커스] 디지털 전환의 성공 위한 전략과 리더십을 짚다 같이 보기 : [포커스] PLM과 다양한 기술의 접목으로 디지털 전환을 앞당긴다     ■ 전체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8-01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 발표자료 다운로드 안내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 발표자료 다운로드 안내입니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www.plm.or.kr)’가 지난 7월 7일~8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고객경험을 위한 DX 전략과 클라우드 시대의 PLM’을 주제로, 제조산업에서도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는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PLM의 진화와 함께, 꾸준히 확장되고 있는 PLM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고객경험과 클라우드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짚어보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 기술위원회 위원장인 KAIST 서효원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CAD 데이터 및 도면 관리로 시작한 PLM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으로 확장되어 왔으며, 디지털 전환(DX)이 큰 흐름이 되면서 PLM 기반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한국CDE학회 회장인 성균관대학교 노상도 교수는 격려사에서 “초연결·초융합·초지능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생산 및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즉 산업 DX는 스마트 제품·공장·물류·서비스 등의 영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사람 중심·지속가능성·탄력성 등이 ESG와 함께 강조되면서 산업 인공지능의 적용과 디지털 트윈을 통한 제품·공정·장비·생산계획·운영 등의 스마트화 및 자율화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 기사]  [포커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PLM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아젠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 발표자료는 정보 제공에 동의한 자료만 제공됩니다. 아래 아젠다에 PDF 마크가 표시되어 있는 발표자료가 공개된 내용입니다.  >>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 유료 결제완료 발표자료 요청 유료 결제 후에 발표자료를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만 홈페이지 다운로드 용량 제한으로 인하여 전체 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하는데 제약이 있어 링크 주소에는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 자료집 파일만 올려 두었습니다. 결제완료 후 메일(plm@cadgraphics.co.kr)로 연락주시면 대용량 추가 자료를 별도로 보내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결제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당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제목 :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 유료 결제완료 발표자료 요청 내용 : 결제시 회원명 / 전화 / 이메일 메일 보낼 곳 : plm@cadgraphics.co.kr 문의 : PLM컨퍼런스사무국 (02-333-6900)   ------------------------------------------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 아젠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1일차 (7/7) [기조연설]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디지털 혁신 플랫폼 전략(지멘스 이수아 부문장) [기조연설] 제조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적용 방향(삼성SDS 이은주 클라우드상품기획팀장( 부사장) Digitalize to Decarbonize : ESG & 탈탄소로 가는 글로벌 전략과 성공사례(헥사곤 ALI (구 PPM) 신병천 부사장 소비재 및 바이오 산업 제품 정보의 디지털 전환(SAP코리아 고건 파트너) 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추진 개요와 PTC 디지털 스레드 전략(PTC코리아 지수민 상무) Single Source Of Truth를 위한 모델 기반 엔터프라이즈 달성 전략(지멘스 김성윤 프로) 클라우드 시대, 중소제조기업의 PLM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체크리스트(싱글톤소프트 홍상훈 대표)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일차 (7/8) [기조연설]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전략과 리더십(KT Enterprise 신수정 부문장(부사장)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AVEVA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소개(아비바코리아 조영찬 부장) 제조산업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협업을 위한 XR 솔루션(버넥트 박근영 센터장) 멘딕스 - 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지멘스 김재성 본부장) 라이카의 자율화된 모바일 Reality Capture 솔루션(라이카지오시스템즈 정용훈 리얼리티캡처 세일즈매니저) IEC61499에 기반한 Universal Automation(슈나이더 일렉트릭 김건 매니저) Platform 기반 EPC 프로젝트 혁신(삼성엔지니어링 정원상 프로) ​ 참여업체 #지멘스 #헥사곤 #버넥트 #슈나이더일렉트릭 #아비바코리아 #SAP코리아 #PTC코리아 #싱글톤소프트 #라이카 #KT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S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CDE학회 #캐드앤그래픽스   
작성일 : 202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