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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시스기어"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0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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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그래픽스 2022] 발표자료 다운로드 안내
[코리아 그래픽스 2022] 발표자료 다운로드 안내입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코리아 그래픽스 2022은 4월 15일(목) ~ 16일(금)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올해는 ‘메타버스 시대의 시각화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국내 제조업계와 그래픽 기반의 DCC 분야를 비롯해 VR/AR/MR, AI(인공지능), 그리고 3D 프린팅 업계를 아우르는 최신 그래픽 기술 동향과 신기술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관련 기사]  [포커스] 코리아 그래픽스 2022, 산업별 메타버스 및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트렌드 짚다 [아젠다] 코리아 그래픽스 2022 발표자료는 정보 제공에 동의한 자료만 제공됩니다. 아래 아젠다에 PDF 마크가 표시되어 있는 발표자료가 공개된 내용입니다.      [코리아 그래픽스 2022] 유료결제완료 발표자료 요청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지 않았던 분들은 유료 결제 후에 발표자료를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만 홈페이지 다운로드 용량 제한으로 인하여 전체 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하는데 제약이 있어 첨부한 파일에는 코리아 그래픽스 2022 가이드 파일만 올려 두었습니다. 결제완료 후 메일(event@cadgraphics.co.kr)로 연락주시면 대용량 추가 자료를 별도로 보내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결제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당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제목 :  [코리아 그래픽스 2022] 유료결제완료 발표자료 요청 내용 : 결제시 회원명 / 전화 / 이메일 메일 보낼 곳 : event@cadgraphics.co.kr 문의 : 코리아그래픽스사무국 (02-333-6900) 발표 제목 / 발표자 9.15(1일차) - 제조 / 건축 (Industrial Design / Architecture Visualization) 개회사_코리아그래픽스 추진위원회 이주석 위원장 (인텔코리아 부사장) [기조연설] 클라우드 환경에서 3D/4D 이용한 선박 생산 정보 공유 / 삼성중공업 박진형 센터장 언리얼 엔진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를 통해 ESG 실현하는 방법 / 에픽게임즈 코리아 진득호 과장 데이터가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과 메타버스 / 인텔코리아 이주석 부사장 [기조연설] 4차 산업혁명과 모빌리티 디자인의 변화 / 홍익대학교 구상 교수 'Substance 3D' 효율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스마트한 해결책 / SCK 박상철 과장 Unity를 활용한 Digital Twin Workflow / 유니티코리아 박우진 테크니컬 파트너 어드바이저 미래공항의 여객서비스 및 운영방향 : 메타버스 기술을 중심으로 / 인천국제공항공사 손석현 선임연구원   2일차 ​9.16(2일차) - 트렌드 & 신기술 / DCC [인사말]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 [기조연설] 메타버스가 몰고 온 기술융합의 시대 / 어도비코리아 김태원 이사 메타버스를 위한 클라우드 활용 / 아마존웹서비스(AWS) 조성철 솔루션 아키텍트 3D 프린팅을 통한 확장현실 너머의 세계로 / 스트라타시스 이두연 과장 메타버스 시대의 디지털 트윈과 공간정보 스캔 데이터 처리 자동화 사례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욱 연구위원 대규모 사용자 디지털 환경 구현을 위한 인-메모리 인프라 / 시스기어 엄상호 대표이사 홈트레이닝 동기부여를 위한 모바일 게임과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사례 / 유니브이알 곽태진 대표이사 [기조연설] 메타버스 혁명과 DX 그리고 비즈니스의 기회 / 중앙대 김상윤 교수   
작성일 : 2022-10-14
[포커스] 시각화 및 3D 프린팅을 위한 메타버스의 활용 및 사례
코리아 그래픽스 2022 발표 내용 정리 (2)   둘째 날인 9월 16일에는 어도비코리아 김태원 이사가 ‘메타버스가 몰고 온 기술융합의 시대’라는 주제로 기술융합, 사라진 경계, 3D 에코시스템과 서브스턴스 3D의 확장성에 대해 소개했다. 김태원 이사는 “최근 메타버스, VR/AR이 화두가 되면서 3D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3D 및 몰입형 콘텐츠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게임, 엔터테인먼트 및 전자상거래 산업 전반에서 서브스턴스 3D 도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서브스턴스 3D는 패션 산업과 자동차 산업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김태원 이사는 “자동차 산업에서는 다양한 소재를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테스트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서브스턴스 3D를 사용하여 보다 더 쉽고 빠르게 3D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 어도비코리아 김태원 이사   중앙대학교 김상윤 교수는 ‘메타버스 혁명과 DX 그리고 비즈니스의 기회’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NFT가 주도하는 가상경제 패러 다임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김상윤 교수는 “우리가 가상공간에서 공간을 꾸미고, 다양한 거래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축적이 필요한 형태를 바로 NFT(Non-fungible token)라고 할 수 있다”면서, “최근에는 예술 및 문화 콘텐츠 소유권 인증 수단에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면서 가상 자산이 다양한 용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특히 디지털 예술 분야에서는 NFT가 탄생하며 작품에 대한 소유권을 인증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창작가들이 가상공간에 갤러리를 만들어 디지털 장착물을 전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제페토 1세대 창작자인 ‘렌지’는 아바타용 의류와 액세서리를 제작하며 월 15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 김상윤 교수는 “이처럼 NFT가 가상세계의 재화와 아이템, 부동산 등의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입증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흐름을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중앙대학교 김상윤 교수   아마존웹서비스(AWS) 조성철 솔루션 아키텍트는 ‘메타버스를 위한 클라우드 활용’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AWS의 주요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AWS에서는 메타버스를 위한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으며, 다양한 기업에서는 AWS를 통해 메타버스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AWS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통해 스타트업, 대기업, 정부기관 등 전세계 고객들이 보다 높은 민첩성과 비용 절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아마존웹서비스(AWS) 조성철 솔루션 아키텍트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이두연 과장은 ‘3D 프린팅을 통한 확장현실 너머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3D 프린팅의 활용 사례와 향후 전망에 대해 전했다. 이두연 과장은 “최근 여러 자동차 기업들은 VR/ AR 기술을 활용해 설계 및 디자인 검토를 하고 있지만, 조립성 테스트, 텍스처 질감 검토 등 확인이 불가능한 부분이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이러한 부분을 3D 프린팅 기술이 채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D 프린팅 기술은 VR/AR과 더불어 협업 도구로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특수 재료들을 활용하여 더욱 다양한 제품을 출력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3D 기술을 활용하면 디지털 시뮬레이션만으로는 불가능한 문제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고, 제품 생산 시 제품 개발의 리드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이두연 과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욱 연구위원은 ‘메타버스 시대의 디지털 트윈과 공간정보 스캔 데이터 처리 자동화 사례’라는 주제로 3D 스캐닝 기술 트렌드와 공간정보 스캔 데이터 처리 자동화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메타버스는 디지털 트윈과 유사한 면이 있다. 다만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가상이 서로 교감하고 정밀하게 현실을 시뮬레이션하는 면에서 차이가 있다. 강태욱 연구위원은 “디지털 트윈은 현실을 가상 세계에 투영하기 위해 다양한 센서나 사물인터넷을 사용하기도 하고, 3차원 디지털 구현을 위해 도시 전체를 스캔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로봇에 스캐너를 장착하여 건설 현장을 프로그래밍된 경로로 따라 들어가 확인할 수도 있다”면서 “이러한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손쉽게 스캔한 후 디지털화할 수 있고, 시공상의 문제, 시설물 관리 이슈 등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욱 연구위원   시스기어 엄상호 대표는 ‘대규모 사용자 디지털 환경 구현을 위한 인-메모리 인프라’라는 주제로 대규모 사용자의 디지털 환경 구현을 위한 메모리 인프라 산업 현황과 대안을 소개했다. 엄상호 대표는 “메타버스는 사회적 자아를 가지고 사람들과 소통으로 발전해가는 삶을 영위하는 디지털 월드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 월드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세상이 아닌 다중 사용자 기반의 디지털 공간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메타버스는 대용량 데이터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 처리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엄상호 대표는 “이에 시스기어에서는 다양한 서버 노드에 위치한 메모리를 통합하거나 분리하여 관리할 수 있는 시스얼라인(Sysalign) 솔루션을 개발했다”면서, “이를 통해 네트워크 노드에 연결되어 있는 각 시스템의 자원을 통합하여 타깃으로 하는 특정 노드로 배치해 대용량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시스기어 엄상호 대표   유니브이알 곽태진 대표는 ‘홈트레이닝 동기부여를 위한 모바일 게임과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사례’라는 주제로 게이밍 실내 자전거인 뎃츠바이크에 대한 소개와 온라인으로 홈트레이닝 사용자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사례를 소개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주요 변화 중 하나는 외부 활동에 대한 제약이다. 이러한 제약으로 인해 최근 홈트레이닝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곽태진 대표는 “유니브이알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집에서도 쉽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 자전거 ‘뎃츠바이크’를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뎃츠바이크는 게임 콘트롤러를 장착한 실내 자전거와 연동되는 모바일 자전거 게임인 푸딩 러쉬로 구성된 ICT 기술 기반 홈트레이닝 제품이다. 곽태진 대표는 “뎃츠바이크는 기존 콘텐츠 연동형 자전거에 비해 가격을 4분의 1로 줄여 대중성을 높였으며, 메타버스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 유니브이알 곽태진 대표   같이 보기 : [포커스] 코리아 그래픽스 2022, 산업별 메타버스 및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트렌드 짚다 같이 보기 : [포커스] 산업별 메타버스 활성화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10-04
코리아 그래픽스 2022, 9월 15일~16일 온라인 개최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인 ‘코리아 그래픽스(Korea Graphics) 2022’가 9월 15일(목)~16일(금)까지 온라인(www.koreagraphics.org)으로 개최된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산업별 메타버스 적용과 트렌드’라는 주제로 국내 제조업계와 그래픽 기반의 DCC(Digital Content Creation) 분야를 비롯해 VR/AR/XR, AI(인공지능), 그리고 3D 프린팅, 메타버스 등을 업계 핫이슈 그래픽 동향과 신기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9월 15일(목), 첫째 날에는 삼성중공업 박진형 센터장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3D/4D 이용한 선박 생산 정보 공유’라는 주제로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제품/공정 정보를 공유하는 사례를 소개하고, 경쟁력 있는 조선 생태계 구성을 위해 클라우드를 이용한 정보 공유 방안에 대해 제안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진득호 과장은 ‘언리얼 엔진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를 통해 ESG 실현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최신 활용 사례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영감을 제공한다. 또한 에픽게임즈의 제작/개발을 위한 에코시스템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하는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인텔코리아 이주석 부사장은 ‘데이터가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과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격변의 시대를 맞아 데이터 연결성을 통해 현실과 가상이 실시간으로 연결될 진정한 메타버스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홍익대학교 구상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모빌리티 디자인의 변화’라는 주제로 디지털 기술과 4차 산업혁명에 의한 다양한 모빌리티 디자인 변화의 방향과 경향을 살펴본다. SCK 박상철 과장은 ‘Substance 3D 효율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스마트한 해결책’이라는 주제로 Substance 3D를 적용해 효율성을 끌어올린 실사례와 건축 및 제조산업에 적용된 ‘파이프라인 가속화’ 사례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유니티코리아 박우진 테크니컬 파트너 어드바이저는 ‘Unity를 활용한 Digital Twin Workflow’라는 주제로 Pixyz를 활용한 CAD, BIM 데이터 Mesh 최적화를 비롯해 Reflect를 활용한 데이터 가시화, Articulation Body를 활용한 정교한 시뮬레이터 제작, Machine Learning을 결합한 솔루션 가속화에 대해 소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손석현 선임연구원은 ‘미래공항의 여객서비스 및 운영방향 : 메타버스 기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첨단 ICT기술에 대한 소개한다. 또한 항공 및 공항산업의 메타버스 도입 시 고려사항 및 추진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9월 16일(금), 둘째 날에는 어도비코리아 김태원 이사가 ‘메타버스가 몰고 온 기술융합의 시대’라는 주제로 Substance 3D,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의 산업표준을 비롯해 기술융합, 사라진 경계, 3D 에코시스템과 Substance 3D의 확장성에 대해 소개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조성철 솔루션 아키텍트는 ‘메타버스를 위한 클라우드 활용’이라는 주제로 대표적인 메타버스 유형들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한 AWS 주요 서비스들 및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이두연 과장은 ‘3D 프린팅을 통한 확장현실 너머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메타버스를 여행하며 랜드마크를 방문하고 사진을 찍고, 그런 다음 아바타가 포함된 장면을 3D 프린팅하는 내용을 공유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욱 연구위원은 ‘메타버스 시대의 디지털 트윈과 공간정보 스캔 데이터 처리 자동화 사례’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시대의 디지털 트윈과 공간정보 스캔 데이터 처리 자동화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3D 스캐닝 기술 트렌드와 디지털 트윈 지원을 위한 공간정보 스캔 데이터 처리 자동화 사례를 공개한다. 시스기어 엄상호 대표이사는 ‘대규모 사용자 디지털 환경 구현을 위한 인-메모리 인프라’라는 주제로 대규모 사용자의 디지털 환경 구현을 위한 메모리 인프라 산업 현황과 대안을 소개한다. 유니브이알 곽태진 대표이사는 ‘홈트레이닝 동기부여를 위한 모바일 게임과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사례’라는 주제로 게임에 특화되어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게이밍 실내 자전거인 뎃츠바이크의 게임 콘텐츠 특징을 설명하고, 온라인으로 홈트레이닝 사용자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중앙대학교 김상윤 교수는 ‘메타버스 혁명과 DX 그리고 비즈니스의 기회’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NFT가 주도하는 가상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소개하고, 그 속에서 기업과 개인은 어떤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제시한다. 코리아 그래픽스 추진위원회 이주석 위원장(인텔코리아 부사장)은 “코리아 그래픽스는 지난 10년 동안 산∙학∙연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그래픽 분야의 축제로, 국내 제조 및 건축 업계를 비롯해 그래픽 기반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VR/AR/MR/XR, AI(인공지능), 그리고 3D프린팅,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최신 그래픽 기술 동향과 신기술 정보를 제공해 왔다”며,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하지만, 현실과 가상공간이 결합한 초연결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산업별 메타버스 적용과 트렌드’를 주제로 급변화하는 시각화 트렌드와 사례를 다양한 관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CNG TV 지식방송에서 지난 8월 22일(월) 진행된 ‘코리아 그래픽스 2022 프리뷰’에서는 실감미디어와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제품디자인, 3D 프린팅 등 관련 산업의 전망에 대해 살펴봤다. 이날 방송에는 LG CNS 안무정 책임, 단국대학교 김태형 교수, 코드쓰리 최성권 기술이사가 참여해 관련 업계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짚어 관심을 모았다.
작성일 : 2022-09-06
코리아 그래픽스 2022에 초대합니다 (9/15~16 온라인)
코리아 그래픽스 202 (9.15~9.16 온라인) - 산업별 메타버스 적용과 트렌드 아래 내용이 보이지 않으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코리아그래픽스 #코리아그래픽스2022 #메타버스 #모빌리티디자인 #디지털트윈 #VR #3D프린팅 #3D스캐닝 #NFT #건축시각화 #어도비코리아 #인텔코리아 #에픽게임즈코리아 #AWS코리아 #SCK #시스기어 #베스핀글로벌 #삼성중공업 #인천국제공항공사 #유니티 #스트라타시스 #유니VR #캐드앤그래픽스   코리아그래픽스2022 - 발표제목(발표자) 9.15(1일차) - 제조 / 건축 (Industrial Design / Architecture Visualization) 개회사_코리아그래픽스 추진위원회 이주석 위원장 (인텔코리아 부사장) [기조연설] 클라우드 환경에서 3D/4D 이용한 선박 생산 정보 공유 / 삼성중공업 박진형 센터장 언리얼 엔진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를 통해 ESG 실현하는 방법 / 에픽게임즈 코리아 진득호 과장 데이터가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과 메타버스 / 인텔코리아 이주석 부사장 [기조연설] 4차 산업혁명과 모빌리티 디자인의 변화 / 홍익대학교 구상 교수 'Substance 3D' 효율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스마트한 해결책 / SCK 박상철 과장 Unity를 활용한 Digital Twin Workflow / 유니티코리아 박우진 테크니컬 파트너 어드바이저 미래공항의 여객서비스 및 운영방향 : 메타버스 기술을 중심으로 / 인천국제공항공사 손석현 선임연구원 ​ 9.16(2일차) - 트렌드 & 신기술 / DCC [인사말]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 [기조연설] 메타버스가 몰고 온 기술융합의 시대 / 어도비코리아 김태원 이사 메타버스를 위한 클라우드 활용 / 아마존웹서비스(AWS) 조성철 솔루션 아키텍트 3D 프린팅을 통한 확장현실 너머의 세계로 / 스트라타시스 이두연 과장 메타버스 시대의 디지털 트윈과 공간정보 스캔 데이터 처리 자동화 사례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태욱 연구위원 대규모 사용자 디지털 환경 구현을 위한 인-메모리 인프라 / 시스기어 엄상호 대표이사 홈트레이닝 동기부여를 위한 모바일 게임과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사례 / 유니브이알 곽태진 대표이사 [기조연설] 메타버스 혁명과 DX 그리고 비즈니스의 기회 / 중앙대 김상윤 교수
작성일 : 2022-08-24
[포커스] 코리아 그래픽스 2019, 엔지니어링에서 콘텐츠까지 컴퓨터 그래픽스의 가능성 넓힌다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은 시각화를 넘어 제조/건축과 디지털 콘텐츠 등 폭넓은 분야에서 갈수록 중요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딥러닝이나 3D 프린팅 등과 결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4월 18일 열린 코리아 그래픽스 2019에서는 컴퓨터 그래픽스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동향과 활용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코리아그래픽스포럼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최성권 이화여대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국내 그래픽 업계의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지난 2012년 시작된 코리아그래픽스는 실무에 도움이 되는 그래픽 솔루션과 성공사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 왔다”면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제조, DCC, VR/AR, AI, 3D 프린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코리아그래픽스 포럼 추진위원회 최성권 위원장 3D프린팅산업협회 서울지회장인 장중식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혁신 물결에서 국내 산업계 역시 변화를 겪고 있다. 연결된 창의성(connected creativity)과 시각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3D 프린팅 분야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면서,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은 이러한 흐름의 근간이며 제조/건축 설계,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앞으로 정보의 데이터화, 시각화, VR/AR, AI 등 기술이 어우러져 산업 경쟁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3D프린팅산업협회 장중식 서울지회장 3D 모델링과 3D 프린팅, 신 개념 운송수단을 만들다 코리아 그래픽스 2019의 기조연설에서는 3D 프린팅, 스마트 시티, 자동차 디자인, 딥러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위한 노력과 기술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홍익대 국제디자인 전문대학원장인 이근 교수는 3D 프린팅을 활용해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을 개발한 사례를 소개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은 자율주행, 전기화/전자화 등을 중심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도 꾸준히 변신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 중 하나는 자동차의 각 구성요소를 따로 개발/제조하고 이를 조합하는 모듈화이다. 이근 교수는 “자동차가 모듈화되면 다양한 요구에 맞는 자동차를 손쉽게 조립할 수 있게 된다. 대형 자동차 업체가 공통 플랫폼(common platform)을 만들고 중소기업이나 개인이 기타 구성요소를 개발/제조하는 형태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D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3D 프린팅은 이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꼽힌다. 3D 모델링과 게임엔진으로 새로운 모듈 디자인을 결정하고, 위상최적화와 같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으로 디자인을 검증하며, 대규모의 생산 설비 대신 3D 프린터로 제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홍익대 이근 교수는 3D 프린팅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운송수단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래 도시의 패러다임 제시하는 스마트 기술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회장인 김치용 동의대 교수는 스마트 시티 및 퓨처 시티의 현황과 사례를 소개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에 따라 유비쿼터스, 스마트화 등 개념이 등장하고, 이를 도시 환경과 운영에 접목하는 움직임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U-시티(U-City), 스마트 시티(Smart City) 등이 이를 정의하는 개념으로 등장했다. 김치용 교수는 “스마트 시티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기술의 융합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래형 첨단 도시라고 할 수 있으며, 새로운 도시를 넘어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을 만드는 미래 도시(Future City)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치용 교수가 꼽은 스마트시티의 핵심 구성요소는 ▲접근성, 안전, 효율, 지능화 등 새로운 교통 모델을 제시하는 스마트 교통 ▲생산성, 지역 독립성, 전자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을 통합하는 스마트 경제 ▲삶의 질 향상, 교육/헬스케어/안전, 고품격 헬스케어 서비스, 홈 자동화 등 스마트 생활 ▲직접 참여에 의한 의사결정, 투명성, 민주적 절차 등으로 정부와 상호연계 및 접근성을 높이는 스마트 거버넌스 ▲사회적/인본적 자본과 창의성/교양을 갖춘 스마트 피플(시민) ▲환경오염 모니터링, 친환경/지속가능한 에너지 소비, 에너지 보존과 자원 재활용 촉진 등 스마트 환경 등이 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스마트 시티를 위한 국가 전략과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18년 범정부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세종과 부산에 시범 도시를 마련 중이다.  ▲ 한국멀티미디어학회 김치용 회장은 “ICT에 기반한 도시의 스마트화는 미래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짚었다. 시대 정신과 트렌드 읽는 인터페이스 디자인 서연이화의 방영찬 상품디자인실장은 HMI(Human-Machine Interface)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와 함께 신개념의 자동차 인테리어 HMI 디자인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과거의 도구는 학습하지 않아도 경험에 의해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었지만, 기계화와 전자화의 발전과 함께 사용 방법은 더욱 복잡해졌다. 도구의 형태만 보고 기능을 가늠하기 어려워지고 사용방법의 학습이 필요해지면서,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사용자 행위유도 디자인(affordable design)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러한 흐름에서 자동차 인테리어의 디자인 역시 직관적으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복잡한 형태의 기계식 스위치가 노출되어 항상 사용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는 HMI에서 벗어나 정전식 스위치, 손끝의 감각으로 작동 상태를 인지할 수 있는 햅틱(haptic) 방식, 표면 재질과 일체화되어 있다가 사용하고자 할 때만 활성화되는 스위치 등 다음 단계의 ‘HMI 2.0’을 고민할 시점이라는 것이 방영찬 실장의 설명이다. HMI 2.0에서는 인지를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단순화하는 것과 함께 시각 및 사운드 피드백, 평상시에 숨어 있다가 필요할 때만 나타나는 샤이테크(shy tech) 등의 기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공지능과 음성 인식도 자동차 분야에서 중요한 인터페이스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자동차 인테리어의 변화하는 디자인 트렌드와 개발 사례를 소개한 서연이화 방영찬 상품디자인실장 효과적인 인공지능/딥러닝 위한 고민 필요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인공지능(AI)과 딥러닝에 대해 짚었다. IoT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딥러닝으로 학습, 인공지능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프로세스는 더 큰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론은 없다는 것이 이주석 전무의 지적이다. 그는 “딥러닝과 인공지능을 실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는 어떻게 수집할지, 인공지능 적용을 위해 어떤 프로세스를 갖출 지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데이터 수집-데이터 변환 툴-학습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인공지능 학습 모델-최적화 툴킷-추론 기술에 이르는 인공지능의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이에 적합한 방법론과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게 꼽힌다.  이주석 전무는 “다양한 프로세스에 대해 CPU 또는 GPU, 머신러닝, 딥러닝, 메모리 기반, 로직 기반 등 시스템과 기법을 적절하게 선택해야 한다. 인텔은 인텔은 CPU뿐만 아니라 메모리, 파이버 옵틱스 등 다양한 기술 및 제품을 갖추고 엔드 투 엔드 인공지능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면서, “또한 인공지능의 기반인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할 수 있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발굴 및 데이터 분석 기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방법론에서 도구까지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 제조/건축에서 DCC까지 다양한 기술과 적용사례 소개 코리아 그래픽스 2019의 오후 행사에서는 엔지니어링 디자인과 3D 비주얼라이제이션 등 두 개 트랙에서 최신 기술 동향과 활용 사례가 폭 넓게 소개되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부스 전시 및 관련 업계 간담회 등도 진행되었다. 엔지니어링 디자인 트랙 디자인과 제조 융합 시대 속 오토데스크 퓨전 360의 역할(오토데스크 김지훈 퓨전 360 에반젤리스트, 상우정공 황규건 대표) 디자인 프로세스의 자동화 기술 및 활용(플러스플라스틱 윤상훈 대표) AEC 산업 내 유니티 활용(유니티코리아 아드리안나 라이언 에반젤리스트) 가상현실/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건설산업 적용 사례(포스코 A&C 박보성 과장) 사례를 통한 Engineering VDI 검토(DKUNC 송규태 부장) 뉴발란스와 아디다스가 전사 도입한 3D 산업디자인 솔루션 성공사례(파운드리코리아 이범희 크리에이티브 스페셜리스트) 적층제조와 파라메트릭 디자인(이화여대 산업디자인학과 최성권 겸임교수) 3D 비주얼라이제이션 트랙 리얼타임 버추얼 휴먼 제작 사례(자이언트스텝 강성구 실장, 문기영 실장) VR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미니월드 VR’(중앙대 장욱상 교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디자인 트렌드(LG CNS 안무정 책임) CAD 데이터를 가장 빠르고 손쉽게 언리얼 게임엔진과 가상현실에 적용하는 방법(파운드리코리아 위원식 지사장) From CAD data to real-time 3D(유니티코리아 오지현 리드 에반젤리스트)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씬을 창조하는 CGI(비브스튜디오스 이현석 감독) When AI Meets VR: 가상현실 시대의 인공지능 콘텐츠(박진호 소장/문화재디지털복원가) ▲ 건축/제조/미디어 등을 위한 실시간 3D 플랫폼을 소개한 유니티코리아, 포비스티앤씨 부스 ▲ 옵테인 SSD 제품을 전시한 인텔, 시스기어, 피씨디렉트 부스 ▲ CAD 데이터 시각화, VR 제작, 제품디자인 등 솔루션을 소개한 파운드리코리아 부스 ▲ GPU 가상화 및 VDI 기술을 소개한 HPE, DKUNC 부스 ▲ VR/AR 개발 플랫폼을 소개한 실리콘스튜디오코리아 부스 ▲ 실시간 텍스처링 등 산업용 시각화 솔루션을 소개한 Substance by Adobe 부스 ▲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E900 G4를 전시한 에이수스코리아 부스 ▲ 3D 시각화 솔루션인 키샷을 전시한 플러스플라스틱 부스 ▲ 리얼타임 레이트레이싱 솔루션 V-Ray를 소개한 한국인프라, 카오스그룹 부스 ▲ 코리아 그래픽스 2019 업계 간담회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9-05-07
코리아그래픽스 2019 성황리 개최- 최신 그래픽 트렌트와 비전 소개
국내 최대 규모의 컴퓨터 그래픽스 컨퍼런스인 ‘코리아그래픽스(Korea Graphics) 2019’가 지난 4월 18일(목)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캐드앤그래픽스(CAD&Graphics)가 주최하고 코리아그래픽스포럼이 주관한 ‘코리아그래픽스(구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는 올해 7회째를 맞아 국내 제조업계와 그래픽 기반의 DCC 분야를 비롯해 VR/AR, 인공지능(AI), 그리고 3D 프린팅 업계를 아우르는 최신 컴퓨터 그래픽 기술 동향과 신기술 정보 등을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VR/AR, AI 등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한 컴퓨터 그래픽 관련 최신 트렌드 발표와 서연이화, 포스코A&C 등 제조,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실제 적용사례, 그리고 DCC 분야의 게임, 애니메이션, VR 제작과정에 대한 소개 등 다양한 그래픽 관련 내용들이 소개됐다. 코리아그래픽스포럼 추진위원회 최성권 위원장(이화여대 겸임교수)는 개회사에서 "코리아그래픽스는 2012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그래픽 업계의 최신 정보 및 트렌드 공유의 장으로 시작해 실무에 도움이 되는 그래픽 솔루션과 성공사례 등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코리아그래픽스 2019가 최신 그래픽 관련 솔루션과 기술동향을 소개하는 커뮤니티의 장으로써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3D프린팅산업협회 장중식 지회장(국민대 교수)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혁신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제조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3D 프린팅 기술의 발전을 비롯해 제조업 환경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며, "3D 프린팅 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전자 등 산업 분야 및 건축, 의료, 패션, 금형, 음식 등 다양한 분야로 3D 프린팅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히고, "이번 코리아 그래픽스 2019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첫 번째 기조발표는 홍익대학교 이근 교수(국제디자인 전문대학원장)가 ‘3D 프린팅 기법을 활용한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개발 사례’를 주제로 개인용 이동 수단 디자인을 혼자 생산부터 판매까지 가능한 3D 프린팅 1인 메이커 프로세스 사례를 소개했다.  이근 교수는 자동차 환경이 큰 변화로 자율주행 등을 꼽았다.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이 변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기화/전자화를 기반으로 자동차 플랫폼이 모듈화되면 다양한 차량의 손쉬운 조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전문적인 엔지니어링 툴을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사실적인 프로토타입 제작이 가능해져 양산성과 구조화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실제 데모제품 개발 과정의 다양한 프로세스 변화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국멀티미디어학회 김치용 회장(동의대학교 교수)는 ‘Smart City, Future City의 현황과 사례’를 주제로 범국가적인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스마트 시티와 Future City의 미래에 대해 CG는 어디에 있고, 어떤 역할을 하며, 향후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치용 회장은 스마트시티의 핵심 구성요소로 스마트 교통, 스마트 경제, 스마트 생활, 스마트 정부, 스마트 피플, 스마트 환경 등을 꼽았다. 미국과 네덜란드, 중국 등의 스마트 시티 발전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에서도 정부 주도로 2018년 1월부터 범정부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 마련을 위한 계획이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치용 회장은 "스마트시티, 미래 도시는 새로운 도시를 넘어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연이화 방영찬 이사(상품디자인실장)은 ‘자동차로 본 미래 디자인 트렌드(HMI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미래 디자인의 중요한 트렌드의 하나인 Shy Technology의 흐름을 알아보고, 이를 어떻게 제품 디자인에 반영할 것인지 서연이화의 '비즈모델'의 사례를 통한 디자인 개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방영찬 이사는 "자동차 산업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사물을 인식하고 사용하는 관점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기계화, 전자화는 사용 방법의 복잡화를 가져왔는데,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디자인 행위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의 HMI 1.0 시대에서는 기계식의 복잡한 형태였다면 HMI 2.0 시대에서는 정전식/햅틱방식으로 디자인 구조가 표면 재질과 일체화 되어 사용하고자 할 때만 활성화되는 형태로 변화했다"며 "자동차도 기존 운송수단 개념에서 자율주행, 자동화 개념이 도입되면서 제3의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는 ‘Workload Acceleration을 위한 End to End Solution’을 주제로 데이터 시대를 맞아 수많은 정보를 분석해서 인사이트를 도출해 내야만 하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10년간 준비할 사항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인텔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오후에는 2개 트랙으로 나뉘어 엔지니어링 디자인과 3D 비주얼라이제이션 부문에서 전문 발표가 이어졌다. 트랙 A인 '엔지니어링 디자인 트랙'에서는 ▲오토데스크 김지훈 Fusion 360 에반젤리스트와 상우정공 황규건 대표가 ‘디자인과 제조 융합 시대 속 오토데스크 Fusion 360의 역할’에 대해 ▲플러스플라스틱 윤상훈 대표가 ‘디자인 프로세스의 자동화 기술 및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니티코리아 아드리안나 라이언(Adriana Ryan) 에반젤리스트는 ‘AEC 산업 내 유니티 활용’에 대해 소개하고 ▲포스코A&C 박보성 과장이 ‘가상현실/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건설산업 적용 사례’를 이야기했다. ▲DKUNC(디케이유엔씨) 송규태 부장은 ‘사례를 통한 엔지니어링 VDI 검토’를 주제로 ▲파운드리코리아 이범희 크리에이티브 스페셜리스트는 ‘뉴발란스와 아디다스가 전사 도입한 3D 산업디자인 솔루션 성공사례’에 대해 설명했고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최성권 겸임교수가 ‘적층제조(3DP&AM)를 위한 파라메트릭 및 제네레이티브 디자인’을 소개했다. 또 다른 B트랙인 '3D 비주얼라이제이션 트랙'에서는 ▲자이언트스텝 강성구 실장, 문기영 실장이 ‘리얼타임 버추얼 휴먼 제작’을 주제로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장욱상 교수가 ‘VR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미니월드 VR]’ 제작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LG CNS 안무정 책임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서비스 디자인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 ▲파운드리코리아 위원식 지사장이 ‘CAD 데이터로 가장 빠르고 손쉽게 콘텐츠 제작, 가상현실 그리고 게임엔진으로 서비스 구현하기’를 소개했다. ▲유니티코리아 오지현 리드 에반젤리스트는 ‘From CAD data to real-time 3D’에 대해 ▲비브스튜디오스 이현석 감독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씬을 창조하는 CGI’를 주제로 ▲박진호 문화재디지털복원가는 ‘When AI Meets VR : 가상현실 시대의 인공지능 콘텐츠’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업계 간담회를 비롯해 인텔코리아/피씨디렉트/시스기어, 한국HPE/DKUNC, 유니티테크놀로지코리아/포비스티앤씨, 파운드리코리아/엠지에스코리아, 에이수스코리아, 실리콘스튜디오코리아, 플러스플라스틱, 카오스그룹/한국인프라, Substance by Adobe가 마련한 부스에서는 자사의 솔루션과 제품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한편 데모시연 등을 통해 참관객과 만났다. 참고로, 코리아그래픽스 2019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캐드앤그래픽스 5월호에 소개될 예정이다.
작성일 : 2019-04-24
[포커스] CAE 컨퍼런스 2018,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CAE 역할을 짚다
  자율주행자동차 등 새로운 스마트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디지털 트윈과 4차 산업혁명 등 제조산업의 새 패러다임이 주목받는 가운데, 제품 개발 과정에서 CAE 및 시뮬레이션의 역할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지난 11월 1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CAE 컨퍼런스 2018’에서는 CAE 분야의 최근 동향과 함께 다양한 신기술의 개발 및 활용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이번 CAE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6편의 기조연설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CAE의 역할 변화와 IT 기술의 발전 방향을 짚는 한편,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실제 제품 개발 프로세스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었다. 제품 개발의 디지털 프로세스 확산과 CAE의 역할 변화   제품 플래닝 - 개념 설계 - 상세 설계 - 생산 준비 등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서 효율과 품질을 높이고 시간/비용을 절감하려는 꾸준한 노력은 다양한 디지털 도구의 활용을 확산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각 단계별로 디지털 도구를 도입하는 것뿐 아니라 전체 수명주기를 아우르는 디지털 프로세스에 주목하는 추세이다. CAE 컨퍼런스 2018의 준비위원장인 건국대학교 강병식 교수는 시뮬레이션 기반 가상 제품 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짚었다. 강병식 교수는 “디지털 프로세스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부서의 작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다른 부서에 공유된다는 것”이라면서, “전체 개발 과정의 각 역할에 대응해 디지털 툴을 접목하는 통합 프로세스가 현재 진행되는 가상 제품 개발(VPD)의 방향”이라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산업에서는 1990년대 말부터 신차 개발 기간을 줄이기 위해 CAS(Computer-Aided Styling)를 활용하고 CAD와 CAE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기 시작한 이후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디지털 프로세스를 접목하고 있다. 특히 CAE의 역할 변화가 눈에 띈다. 1990년대 CAE의 역할이 도면으로 설계한 차량의 성능을 검증하는 후행 평가였다면, 2000년대 들어 도면을 출도하기 전 CAE로 문제를 검토하고 설계를 수정한 후에 출도하는 선행 평가가 설계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강병식 교수는 “2010년대 이후에는 초기 개념 설계에서 CAE가 먼저 개념설계의 방향을 설정하고 최적화하는 흐름이 진행되면서, 자동차 산업의 프로세스가 CAE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주목을 받는 CAE 분야의 기술로는 ▲해석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무요소법 또는 메시프리(meshfree) 기술 ▲해석 비전문가가 설계 단계에서 손 쉽게 제품 을 검증하 는 해석의 대중화(democratization)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의 성장에 따라 더욱 넓은 범위로 확대되는 멀티피직스 ▲하나의 모델과 솔버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원 모델 원 솔버(OMOS) ▲시뮬레이션 및 시험 데이터 기반의 메타 모델에 설계 변수만 입력해 최적의 결과를 얻는 메타 모델링 등이 꼽힌다. 강병식 교수는 “시뮬레이션 기반의 개발체계에서는 각 단계서 최적화를 통해 설계를 완성하고 FMI(기능 목업 인터페이스)와 시스템 모델링으로 효율을 높이는 방향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더 빠르게 전체적인 제품 성능을 검토하기 위해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가 대두되고 있으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하면 데이터만으로 개발을 자동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건국대학교 강병식 교수는 “가상 제품 개발의 발전에 따라 CAE가 개념 설계를 선행 결정하는 쪽으로 역할 변화가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설계자 중심의 성능 검증 위한 메시프리 기술   마이다스아이티 신대석 CTO는 무요소 해석 기법의 소개와 함께 효과적인 CAE 운영 전략에 대해 짚었다. 최근의 엔지니어링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자가 해석을 수행하고자 하는 요구가 늘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이에 대응해 제품 설계에서 많이 요구되는 선형해석과 대변형 해석을 중심으로 메시프리(meshfree)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했다. 메시프리 기술은 CAE 작업에서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메시 생성 과정을 줄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유한요소법(FEM)은 선형/비선형/열/동해석 등 대부분의 해석에 적용할 수 있지만, 메시의 품질에 따라 정확도에 영향을 받고, CAD 모델을 해석에 맞게 클린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메시를 배제하는 무요소법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 왔는데, 절점의 분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등의 한계로 선형해석에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신대석 CTO는 “마이다스아이티가 개발한 마이다스 메시프리(midas MeshFree)는 기존 FEM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서 백그라운드 메시를 적용해, 안정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형상과 요소에 대한 종속도는 낮추었다”고 소개했다. 마이다스 메시프리는 CAD 모델에 하중 및 경계조건만 부여하면 해석 진행이 가능하고, CAD 설계가 변경되어도 해석 조건을 유지하면서 자동으로 반복해석을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컬뿐 아니라 슈퍼컴퓨터나 클라우드 환경에서 해석할 수 있다는 점도 전체 해석 시간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신대석 CTO는 “수작업을 상당 부분 제거해 해석 자동화가 가능한 마이다스 메시프리는 기존 기법에 비해 해석 시간을 평균 60% 줄이고, 해석 성공률을 높였다. 또한, 설계자 중심의 성능 검증과 함께 다양한 설계안의 성능 검증 및 최적화를 통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능률을 높일 수 있다”면서, “위상최적화, 치수최적화 등 최적설계 기능과 함께 메시프리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요구가 많았던 비선형 접촉해석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 마이다스아이티 신대석 CTO는 설계자가 제품 성능을 검증하고 전체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는 메시프리 기술을 소개했다.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도전, 가상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   현대자동차의 박귀영 이사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가상 성능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모빌리티, 전기화, 연결성, 자율주행 등은 생산자 중심의 대량생산을 고려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개발 체계를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새 등장한 리막(RIMAC), 폼(FOMM), 웨이모(Waymo) 등 규모는 작지만 혁신적인 자동차 기업들은 가상 개발 기술을 활용해 선행단계서 성능을 결정하고 데이터 공유 시스템으로 실시간 개발을 진행하는 등, 유연하면서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한 발 앞서 도입하고 있다. 박귀영 이사는 “정형화된 개발 프로세스와 후행 성능개선 중심에서 벗어나 지능적이고 자동화된 가상 개발 환경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자동차 업계에서 자리잡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환경에서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자동차를 적재적소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설계, 해석뿐 아니라 마케팅, 영업 등 모든 부문이 디지털 데이터를 중심으로 연결될 뿐 아니라 실제 시장 상황의 데이터가 차량 개발에 연동되는 가상 개발 체계가 필수”라고 전했다. 자동차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념 기획 단계에서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배경에서 메타 모델 및 데이터베이스 모델, 경험 모델, 시험 등 물리 요소 기반의 가상 모델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가상 모델은 다양한 개념 평가를 통해 설계의 경향성을 제공하고 목표 성능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향후 본격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서도 가상 개발은 중요하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성을 검증하려면 수십 억 마일의 주행 테스트가 필요한데, 이는 실차 테스트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뮬레이션이 필수이다. 정확한 가상 검증을 위해서는 차량의 모델뿐 아니라 인체 모델과 주행 환경, 주행 시나리오까지 폭넓은 가상 모델이 필요하다. 박귀영 이사는 “제품의 성능 목표와 범위를 설정하고 시스템 레벨의 성능 목표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가상 개발을 더욱 앞단계로 가져오면서 효율화하는 것이 CAE의 주요한 역할이 되고 있다”면서, “효과적인 제품 개발을 넘어 제조업체의 생존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CAE 중심의 가상 성능 개발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현대자동차 박귀영 이사는 “CAE 중심의 가상 성능 개발은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해 제조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생태계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손민혁 부장은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그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프로세스를 개선해야 한다고 짚었다.  많이 알려진 제품 개발 프레임워크인 V 사이클은 내부 피드백 루크를 포함하는 선형 프로세스이며, 제품을 출시한 후에 시스템이 변경되지 않는다고 가정하고 있다. 그런데, 자율주행자동차의 전체 생태계는 단일 업체나 주체에 의해 제어되지 않으며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상호 운영성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개발과 배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손민혁 부장은 “자율주행자동차 전체 개발 생태계는 강건해야 하며, 이는 안전성과 신뢰성, 소비자 수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이라고 짚었다. 지멘스는 개발, 제조, 인증된 자동차가 출시 후에도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다시 개발 단계에 적용하는 통합 사이클이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지멘스는 2017년 타스 인터내셔널(Tass International)을 인수하면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을 강화했고 동역학 시뮬레이션, 전장 설계/시뮬레이션, 승객 시뮬레이션, 디지털 시나리오, 엔지니어링 서비스, 물리 테스트, 엣지 디바이스, 인증 등 개발&검증과 운영&업데이트를 포괄하는 통합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팀센터, 심센터, 마인드스피어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요구사항, 차량의 디지털 트윈, 환경의 디지털 트윈을 통합하는 가상 차량 개발 환경을 내세운다. ▲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손민혁 부장은 개발&검증과 운영&업데이트가 순환하는 자율주행 개발 프로세스 및 강건한 개발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소리의 시각화, 물리 현상을 데이터로 만든다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어렵다. KAIST 김양한 명예교수는 소리를 어떻게 시각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현실세계의 물리현상을 모사하는 CAE와의 접점을 짚었다. 그는 800점의 유화와 스케치를 포함해 2000여 점의 작품을 남긴 빈센트 반 고흐, 일생동안 다양한 화풍으로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남긴 파블로 피카소, 연습의 반복을 통해 추상의 기본이 되는 화법을 찾아낸 폴 세잔 등을 소개하면서, “수많은 관찰, 스케치, 시도를 통해 그림으로 표현하고, 새로운 표현법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낸 화가들의 작업은 일종의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으로 볼 수 있다. 사물이나 인물의 형태를 자신만의 표현으로 2D 도메인에 변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관찰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표현 방법을 쓰는지에 따라 다른 결과와 다른 예측이 가능하다. 목적에 맞는 표현법이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소리를 시각화하는 것 또한 방법에 따라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소리를 수집하는 마이크로폰을 스피커로 바꾸면 소리를 ‘그리는’ 것도 가능하다. 김양한 명예교수는 소리 데이터의 수집 및 시각화와 관련해 그간 진행한 다양한 연구 내용을 소개하면서, “기존의 자료를 참고하고 모방하는 것은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좋은 수단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독특하고 가치 있는 데이터의 변환”이라고 짚었다. ▲ KAIST 김양한 명예교수는 “소리를 시각화하는 것은 물리현상을 가치 있는 데이터로 변환하는 과정”이라면서, 효과적인 방법론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데이터가 중심이 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텔코리아의 이주석 전무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삶의 많은 곳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일어나는 ‘데이터의 시대’이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데이터의 중요성과 인공지능의 활용을 위한 IT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디지털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이 많은 기업의 핵심 역량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를 위해 IT 문제를 해결하는 것뿐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량적인 결과를 얻는데 IT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기업의 전략 수립과 관련 인재 양성, 기업의 마케팅과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IT 인프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주석 전무는 “인텔은 데이터 분석 및 AI 프로세스에서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엣지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까지 연결하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 및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인텔의 제온(Xeon) 프로세서는 데이터의 흐름을 최적화해 딥러닝/인공지능을 포함한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출시한 제온 W3175X는 28개 코어와 56개의 스레드를 탑재하고 6채널 DDR4 메모리를 지원하는 워크스테이션용 프로세서로, 레이턴시를 최소화하고 고성능 컴퓨팅 성능을 극대화한다. 코어 X(Core X) 시리즈 CPU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작업과 사용자 요구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코어 i9-9980XE에서 i7-9800X까지 7가지의 라인업을 제공한다. 또한, CAD 및 CAE 사용자에게 유용한 옵테인(Optane) 메모리 및 옵테인 900P/905P SSD는 데이터 I/O의 병목을 제거해 컴퓨팅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주석 전무는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서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가 중요하다”면서, “인텔은 CPU와 메모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 및 인공지능과 같은 소프트웨어 솔루션까지 제공하며,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이며, 새로운 플랫폼과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태계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CAE의 미래를 여는 기술과 활용 사례 공유   이번 CAE 컨퍼런스 2018에서는 기조연설 및 세션 발표, 부스 전시 등을 통해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자율주행, 메시프리, 복합소재, 오픈소스 등 다양한 트렌드와 현대자동차, LS산전, 만도, 금호타이어 등 제조업계의 기술 활용 사례 등이 폭넓게 소개되었다. 트랙 A - 트렌드/솔루션 설계 및 3D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실시간 디지털 탐색 솔루션, Discovery Live 소개(앤시스코리아 김영호 차장) 범용 클라우드 기반 CAE 플랫폼 운영 및 변화관리(LS산전 유성열 책임연구원) 반도체 설계와 시뮬레이션 기술의 발전과 전망(상명대학교 정연철 교수) 가상제조를 위한 소재물성 정보의 중요성(한국화학연구원 김선우 책임연구원) 트랙 B - 베스트 프랙티스 전자 제어 브레이크 개발을 위한 시스템 레벨 시뮬레이션(만도 권봉현 선임연구원) 3D프린팅 특화설계를 위한 CAE 활용(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근 교수) Lattice Boltzmann Method를 이용한 타이어 수막현상 해석(금호타이어 박우철 선임연구원) 오픈소스 CAE와 함께 하는 제품 개발 개발 프로세스에서 CAE 활용(김동호 전 대진디엠피 파트장) ▲ 프리스캔 및 심센터 솔루션을 소개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 요소법 기반의 메시프리 해석 기술을 선보인 마이다스아이티 ▲ 제조혁신 포트폴리오를 소개한 스페이스솔루션 ▲ 나스트란 인캐드와 오토데스크 CFD 등 소프트웨어를 소개한 오토데스크, 에스씨케이 ▲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옵테인 제품군을 전시한 인텔, 시스기어, 피씨디렉트 ▲ 엔지니어링 SW 기술개발 기반구축 사업을 소개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 하이퍼웍스 등 디지털 트윈을 위한 솔루션을 내세운 한국알테어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8-12-05
[포커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8,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은 필수… 생존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하라
‘PLM/MO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8’이 지난 9월 1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E에서 개최되었다. ‘PLM의 확장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AI’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는 인더스트리 4.0, 스마트 공장 등 다양하게 불리는 제조 산업 혁신의 핵심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주목했다. 제조 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어떤 가치를 지향하며 구체적인 실천 방법은 무엇인지 등 제조 산업의 새로운 가치와 시장 기회를 만들기 위한 기술과 사례, 비전 등을 폭 넓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제조산업의 혁신과 생존을 위한 열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는 지난 2005년부터 제조 산업을 위한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의 트렌드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는 ‘PLM/MO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로 확대되어 PLM뿐 아니라 MOM(제조 운영 관리)과 공장지능화 등 스마트 제조 혁신 기술 전반에 걸쳐 더욱 다양한 내용을 다루었다. 우리 제조산업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공장, 개발도상국의 추격과 선진국의 보호무역 강화, 노동시간의 변화 등 안팎으로 급변하는 환경을 마주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중심으로 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한국CDE학회 이상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기술 변혁의 한복판에 있다. 이는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신기술로 촉발되었으며, 궁극적으로는 모든 사물이 연결되고 지능화되며 현실과 가상 세계가 융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경영 환경의 변화에 맞춰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의 전략,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 한국CDE학회 이상헌 회장은 “기업의 전략,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과제”라고 짚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현재의 프로세스를 개선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면적인 혁신을 통해 향후 기업 또는 산업의 지속 생존을 이룰 수 있는 필수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콘스텔레이션 리서치(Constellation Research)의 레이 왕 수석 분석가는 “디지털 혁명으로 인해 2000년 이후 포천(Fortune) 500대 기업 중 52%가 인수합병이나 파산으로 인해 리스트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는 “2020년까지 모든 기업은 디지털 기술의 사용법을 이해하고 고객 가치를 만들어내는 디지털 포식자(Digital Predator)가 되거나 아니면 희생양(Digital Prey)의 운명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의 김태환 회장은 “초연결, 초지능화, 초융합화, 초자동화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은 개념만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 도입되어 성과를 내고 있다. 전체 로드맵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사례도 주목할 만한 시점에 와 있다”고 짚으면서, “14회째를 맞은 올해 PLM/MO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는 ‘PLM의 확장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AI’를 주제로, 제조업의 화두가 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공장, 산업 IoT(IIo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인공지능(AI) 등 PLM과 스마트 제조에 관한 다양한 최신 트렌드 및 기술 동향, 성공사례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김태환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패러다임 전환이자 생존을 위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디지털 혁신과 공유를 위한 조감도를 만들자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에서는 디지털화에 기반한 제조산업의 혁신 방향과 새로운 기술의 접목을 통한 가치 창출, 실제 기업에서의 혁신 노력 및 스마트 공장의 발전 방향 등을 폭넓게 살펴보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먼저, 두산그룹 형원준 CDO(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두산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대해 소개했다. 두산그룹은 원자력발전소, 에너지 설비, 중장비 등에 집중해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하고 새로운 시장에 대응해 왔다. 한편 2시간 비행이 가능한 드론이나 고도의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아도 사람과 협업할 수 있는 로봇 등 다양한 혁신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이렇게 변화한 포트폴리오를 질적으로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두산그룹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장 중요한 전략으로 삼고 있다. 형원준 CDO는 “선진기업이 만든 시장을 따라가는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 전략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시장을 바꾸기 위해서는 민첩성(Agility), 다양성(Diversity), 감성(Empathy)의 세 축이 필요하다. 이 세 축을 입체적으로 강화한다면 급속도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민첩성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경쟁자보다 빠르게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다. 기업의 IT 시스템은 이벤트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하고, 과거의 경험 데이터를 분석해 대응 방법을 결정한 후 액션을 취한다. 이러한 PDCA(Plan - Do - Check - Act) 사이클이 얼마나 걸리는지가 기업 활동의 속도를 결정하는 것이다. 형원준 CDO는 “최근에는 민첩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생산공정의 순차적 스케줄링을 벗어나 기업 내 모든 부문과 시스템이 동시 협업하는 ‘라이브 프로세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에서는 참여자의 센싱, 분석, 의사결정이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순차적인 플로차트가 무의미해진다”고 소개했다. 한편, 획일적인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제조산업이 변화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다양성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모듈화이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구성요소들을 모듈로 만들고 필요에 따라 이를 빠르게 조합하는 방식으로 민첩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다양성을 만족시키는 기업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형원준 CDO의 지적이다.  예를 들어, 에어버스(Airbus)는 항공기의 생산을 모듈화하는 프로젝트를 시험하고 있다. 여객과 화물의 수요 변화에 맞춰 공항에서 모듈을 바로 조립해 비행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스마트 시티(Smart City)에서는 도시의 여러 구성요소를 모듈화하고 시민들이 참여해 각자가 원하는 도시의 기능 요소를 선택함으로써 스마트 시티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감성은 소비자의 감성을 이해하고 취향이나 가치관을 충족시킴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에는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사람이 실제 사용자와 단절되어 있어서 사용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제품/서비스를 디자인하는 사람들이 소비자와 직접 대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흐름이다. ▲ 두산그룹 형원준 CDO는 “민첩성, 다양성, 감성의 세 축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시장을 바꾸기 위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조감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형원준 CDO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조감도를 그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감도는 기업 활동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이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지에 대해 기업 내 부문과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이 공유, 이해한 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협업은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형원준 CDO는 “모든 직원이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과 함께, 개방적인 혁신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형원준 CDO는 두산그룹이 민첩성 철학을 바탕에 둔 애자일(Agile) 방식을 사내에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소프트웨어 분야서 먼저 도입된 애자일 방식은 업무 진행의 단위를 작게 나누고 실행 과정에서 리듬을 만들어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얻은 속도는 다양한 시도를 빠르게 진행하고 적은 기회비용으로 더 나은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새로운 시장,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인공지능 기술   인공지능(AI)은 제조산업에 새로운 가치와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제조산업에서 어떻게 쓰이고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인공지능을 제품에 탑재하면 사용자의 정보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수 있고, 신 기능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고객에게 전달되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기업 매출을 늘릴 수 있다. 또한 품질관리, 설계, 생산 일정 계획, 판매채널 등 운영방식을 바꾸거나 새로운 재료와 물질을 만드는 데에도 인공지능이 쓰인다. 사물인터넷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이전에 없던 기업간 파트너십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 TV의 사용시간 및 시청채널 등 데이터를 모아서 광고 전략을 세우는데 활용하거나, 조리기구의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료 구매를 제안하는 것 등이 가능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데이터의 익명성 확보 등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사용자의 거부감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데이터를 통해 기업이 진화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 되었다. 많은 제품 데이터로부터 서비스를 기획/개발하고 서비스에 대한 전망이 제품의 기획/설계에 반영되는 구조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짚은 이경전 교수는 “이제는 제조기업이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먼저 기획하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을 설계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서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에 대한 AI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제품 데이터를 수집해 고객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인지하는 시스템,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는 시스템, 고객에게 연결하는 수행 시스템이 연결되는 모듈화 네트워크 및 이를 재사용할 수 있는 AI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 이경전 교수의 설명이다. 인공지능을 제조산업에 적용한 사례와 연구 내용을 다양하게 소개한 이경전 교수는 “제품, 사람, 공간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제3자와 공유할 때는 블록체인 등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것뿐 아니라 판매 이후까지 포함하는 디지털 트윈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는 “인공지능은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궁극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서, 인공지능의 제조업 적용을 위한 전략과 사례를 소개했다. 디지털 트윈의 필수 요소는 가상과 실제의 연결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는데 디지털 기술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화는 궁극적으로 실제와 같은 제품 및 생산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검증하는 ‘디지털 트윈’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옥희동 전무는 ‘디지털 트윈을 통한 스마트 매뉴팩처링’의 방향을 소개하면서, 기업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은 어느 시점에 완성되는 혁신이 아니라 끊임 없는 진화와 연결이라고 짚었다.  전화기의 역사는 길지만, 스마트폰은 길지 않은 기간에 꾸준한 진화를 거쳐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기술로 자리잡았다. 전기 기술과 자동차도 오래 전에 개발되었으나 전략망과 도로망이라는 네트워크가 갖춰지면서 보편화될 수 있었다. 이처럼 IT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폭발적인 혁신을 맞이하고 있다. 통합은 디지털 트윈의 바탕이다. 모든 제품은 일련의 프로세스를 통해 만들어지고 관리되는데, 디지털 트윈은 그래픽으로만 디지털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는 것이다.  디지털 트윈을 구성하는 요소는 디지털로 구현한 제품(Product)과 제조(Production) 과정의 디지털화이다. 디지털 제품은 실제 제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성능과 결함, 가공성까지 예측할 수 있어야 하고, 프로덕션은 장비, 사람, 물류 등 생산을 위한 모든 활동을 디지털 환경에서 모니터링하고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프로세스 각 단계에 대응하는 개별 솔루션뿐 아니라 솔루션간의 통합이 필수이다. 옥희동 전무는 “디지털 제품과 디지털 제조를 구현하려면 많은 기술이 필요한데, 이들을 통합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것도 디지털 트윈을 위해 필요하다. 디지털 세계를 실제 세계와 연결하기 위한 가상 커미셔닝(Virtual Commisioning)도 디지털 트윈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고 짚었다. 한편, 제품 생산과 사용 과정에서 많은 정보가 나오는데, 이를 활용하기 위해 최근 주목받는 기술이 사물인터넷이다. 언제 어디서든 제품과 사람을 실질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지멘스의 마인드스피어는 디바이스와 커뮤니케이션하고, 클라우드를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 앱으로 분석함으로써 기계와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옥희동 전무는 “이러한 인프라와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지멘스는 160여 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17개 국가 57개 사이트에서 센서를 연결해 데이터 활용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옥희동 전무는 “디지털 트윈은 제품과 제조에 관련한 모든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제품-디지털 제조-실제 제품의 연결과 통합이 필수”라고 전했다. 성공적인 스마트 공장을 위한 실천 방안 제시   IT 기술과 디지털 트윈을 바탕으로 하는 스마트 공장이 단순한 자동화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스마트 공장의 개념과 비전, 그리고 구체적인 실천 방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 배경한 부단장은 ‘스마트 공장의 트렌드와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독일 등 선진국에서 스마트 공장이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고령화와 출산률 저하에 따른 경제인구의 감소, 공장의 해외 이전으로 투자 및 고용 여건이 악화되는 문제에 대응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했다. 또한 대량생산에서 소품종 맞춤생산으로 제조 환경이 변화한 것도 배경이 되었다. 해외에서는 스마트 공장 또는 인더스트리 4.0의 표준화 노력이 진행 중이다. 독일은 RAMI 4.0(Reference Architecture Model for Industry 4.0)이라는 스마트 공장의 표준 모델을 만들었다. 이 모델은 계층별로 생애주기 및 가치 흐름을 정의하고, 시스템/솔루션의 모듈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한편, 미국의 NIST 모델은 제품, 프로덕션, 비즈니스 등의 도메인에서 생태계를 구성하고, 그 중심에 PLM, ERP, MOM, CPPS(Cyber-Physical Production System) 등이 있다. 한편, 독일은 사람이 생산성, 품질, 원가 등의 가치를 창출하는 중심으로 만든다는 뜻의 ‘인간 중심의 제조’를 내세우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화와 함께 진행되는 노동 시장의 변화에도 대응하는 제도와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배경한 부단장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전략은 인더스트리 4.0 솔루션의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연구 및 교육 등 기반 구축 강화가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배경한 부단장은 스마트 공장을 추진하는데 있어 고려해야 하는 이슈 중 하나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들었다.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 지배적 위치에 올라서고, SaaS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한편,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플랫폼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들 사이의 정보 연계와 상호호환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컨피규레이션과 데이터 교환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배경한 부단장의 지적이다. 스마트 공장을 MES와 PLM 위주에서 인텔리전스 중심으로 고도화하는 것 또한 과제이다. 인텔리전스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스마트 머신 및 CPS&디지털 트윈 등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의 가치와 활용방안에 대한 이해를 넓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배경한 부단장은 스마트 공장의 향후 발전 방향으로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업무 영역, 연결 대상, 디지털 수준의 3개 축에서 중소/중견 제조업에 맞춘 실용적 표준을 마련하고, 업종별 특성을 반영하여 활용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사람 중심의 스마트 공장을 위해 인체공학과 IoT형 보조 디바이스를 제조 시스템에 접목하는 플랫폼 개발도 진행되어야 한다. ▲ 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 배경한 부단장은 “향후 스마트 공장의 구축/확산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중소/중견 제조업의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표준 마련 등의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제조를 위한 기술과 사례를 한 눈에   이번 행사의 오후 세션에서는 트렌드/전략/솔루션, 베스트 프랙티스, 스마트 제조/신기술, MOM 등의 트랙에서 최신 기술 동향과 제조산업 적용 사례, 교육 및 연구 활동 등이 다양하게 소개되었다. 또한, 솔루션 부스 전시와 VIP 간담회 등을 통해 스마트 제조를 위한 기술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트랙 A(트렌드/전략/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R&D 엔지니어링 플랫폼 구축 방안(이즈파크 오동석 부장)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으로의 진화(PTC코리아 이연자 상무) 글로벌 수주를 위한 PLM(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김명섭 기술위원) 지멘스의 VR 기반 DPA 시뮬레이션 소개(스페이스솔루션 고봉수 부장)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인텔 제온 프로세서 소개(인텔 최원혁 상무) 4차 산업혁명에서의 디지털 엔지니어링과 디지털 PLM 그리고 디지털 트윈 전략(디지털 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 트랙 B(베스트 프랙티스) 스마트 팩토리 중심의 제조 인프라 구축 사례(신성이엔지 오동훈 전무) 조선 맞춤형 스마트 공장 솔루션 구축(DSME정보시스템 정종열 기술정보부서장) 의류/소매 업계 PLM 구축 사례 발표(이쓰리피에스 신재식 과장)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Conceptual Engineering Architecture 소개(다쏘시스템코리아 김종국 이사) 원가관리시스템을 통한 설계원가 구축사례(키미이에스 송태섭 책임) 생산 시뮬레이션을 위한 Point Cloud 적용 사례(씨테크시스템 민의기 이사) 트랙 C(스마트 제조/신기술) 제조업에서 블록체인의 활용 사례 및 전략(AiBB연구소 장동인 소장)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사업 운영 체계 실현(자이오넥스 류동식 대표이사) 팀센터 기반 고객승인형 주문생산방식 제품의 설계 프로세스(캐디언스 김광은 연구소장) 공장 운영을 위한 CPS 기술 적용(성균관대학교 노상도 교수) 스마트 팩토리의 허와 실-실질적인 플랜트 스마트 팩토리 성공 전략 소개(스마트팩토리연구소 정일영 소장) PDM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팅을 활용한 BOM 기반 제품개발실습(경상대학교 도남철 교수) 트랙 D(MOM)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팩토리(데이터인큐베이터코리아 문영상 CTO) 성공적인 IoT 고객 제품 서비스 론칭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폴리큐브 기술연구소 심재철 소장) 전기전자 업종 중간2수준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엑센솔루션 채수문 이사) 통합 플랫폼 기반 글로벌 MES 구축 사례(지후소프트 김용호 대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플랫폼 기반 설비 연계(나무아이앤씨 조영환 CEO) 고 수준의 스마트 공장 달성을 위한 시스템 구성 요소와 적용 사례(지식시스템(KSTEC) 유환주 전무)   ▲ 스마트 제조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8 VIP 간담회 ▲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씨테크시스템, 스페이스솔루션, 캐디언스시스템, 키미이에스 전시 부스 ▲ 다쏘시스템코리아, 에이피솔루션즈, 오상자이엘, 이지파크 전시 부스 ▲ PTC, 이쓰리피에스 전시 부스 ▲ 인텔, 시스기어, 피씨디렉트 전시 부스 ▲ 델, 제스프로 전시 부스 ▲ 아이지피넷 전시 부스  ▲ 엔솔루션스 전시 부스 ▲ 소프트힐스 전시 부스 ▲ 아이엠지 전시 부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발표자료 다운로드 바로가기
작성일 : 2018-10-04
PLM/MO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8 성황리 개최
‘PLM/MO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8’이 지난 9월 1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E에서 진행되었다. ‘PLM의 확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AI’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는 인더스트리 4.0, 스마트 공장 등 다양하게 불리는 제조 산업 혁신의 핵심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주목했다. 제조 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어떤 가치를 지향하며 구체적인 실천 방법은 무엇인지 등 제조 산업의 새로운 가치와 시장 기회를 만들기 위한 기술과 사례, 비전 등을 폭 넓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는 지난 2005년부터 제조 산업을 위한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의 트렌드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는 ‘PLM/MO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로 확대되어 PLM뿐 아니라 MOM(제조 운영 관리)과 공장지능화 등 스마트 제조 혁신 기술 전반에 걸쳐 더욱 다양한 내용을 다루었다.  우리 제조산업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공장, 개발도상국의 추격과 선진국의 보호무역 강화, 노동시간의 변화 등 안팎으로 급변하는 환경을 마주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중심으로 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의 김태환 회장은 “초연결, 초지능화, 초융합화, 초자동화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은 개념만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 도입되어 성과를 내고 있다. 전체 로드맵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사례도 주목할 만한 시점에 와 있다”고 짚었다. 한국CDE학회 이상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기술 변혁의 한복판에 있다. 이는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신기술로 촉발되었으며, 궁극적으로는 모든 사물이 연결되고 지능화되며 현실과 가상 세계가 융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전에 진행된 첫 번째 기조발표에 나선 두산그룹 형원준 CDO(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두산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대해 소개했다. 형원준 CDO는 “선진기업이 만든 시장을 따라가는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 전략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시장을 바꾸기 위해서는 민첩성(Agility), 다양성(Diversity), 감성(Empathy)의 세 축이 필요하다. 이 세 축을 입체적으로 강화한다면 급속도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제조산업에서 어떻게 쓰이고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이경전 교수는 “데이터를 통해 기업이 진화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 되었다. 많은 제품 데이터로부터 서비스를 기획/개발하고 서비스에 대한 전망이 제품의 기획/설계에 반영되는 구조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짚은 이경전 교수는 “이제는 제조기업이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먼저 기획하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을 설계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옥희동 전무는 ‘디지털 트윈을 통한 스마트 매뉴팩처링’의 방향을 소개하면서, 기업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은 어느 시점에 완성되는 혁신이 아니라 끊임 없는 진화와 연결이라고 짚었다. 옥희동 전무는 “디지털 제품과 디지털 제조를 구현하려면 많은 기술이 필요한데, 이들을 통해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것도 디지털 트윈을 위해 필요하다. 디지털 세계를 실제 세계와 연결하기 위한 가상 커미셔닝(Virtual Commisioning)도 디지털 트윈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 배경한 부단장은 ‘스마트 공장의 트렌드와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배경한 부단장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전략은 인더스트리 4.0 솔루션의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연구 및 교육 등 기반 구축 강화가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후에는 '스마트 제조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8 VIP 간담회'가 진행했고, 전문 트랙별로 나뉘어 A(트렌드/전략/솔루션), B(베스트 프랙티스), C(스마트 제조/신기술), D(MOM) 신규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성공사례, 트렌드 등 다채로운 발표가 이어졌다.  전문 발표세션 외에도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스페이스솔루션, 씨테크시스템, 캐디언스시스템, 키미이에스)를 비롯해 다쏘시스템코리아(이즈파크, 오상자이엘, 에이피솔루션즈), 이쓰리피에스(PTC), 아이지피넷, 아이엠지 소프트웨어, 소프트힐스, 엔솔루션스, 시스기어(인텔, 피씨디렉트), 제스프로(Dell) 등 전문 업체들이 부스로 참여해 컨퍼런스를 찾은 참관객들과 소통했다. 참고로, PLM/MO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8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드앤그래픽스 10월호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18-09-21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사전 예약 판매 진행
AMD가 오는 8월 10일 출시 예정인 하이엔드 데스크톱 프로세서 ‘라이젠 스레드리퍼(Ryzen Threadripper)’ 2종의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 판매는 AMD 스레드리퍼 공식 예약 판매 파트너사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라이젠 스레드리퍼 CPU는 물론, 라이젠 스레드리퍼가 탑재된 PC 시스템까지 구매 가능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하이엔드 데스크톱 시장 및 프리미엄 데스크톱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군으로, 지난 5월 대만 타이페이 ‘컴퓨텍스 2017’에서 열린 AMD의 미디어 대상 행사에서 실물이 공개된 바 있다.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새로운 소켓인 TR4, X399 플랫폼 기반으로 쿼드채널 DDR4 메모리 및 64개의 PCIe 레인(Lane)을 지원한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1950X와 라이젠 스레드리퍼 1920X 총 2가지 모델의 예약 판매가 먼저 진행되며, 전 모델 배수락이 해제되어 강력한 오버클럭킹이 가능하다. 16코어 32스레드 기반의 플래그십 모델인 라이젠 스레드리퍼 1950X 프로세서는 3.4GHz의 기본 클럭 및 4.0GHz의 프리시전 부스트 클럭을 제공한다. 12코어 24스레드의 라이젠 스레드리퍼 1920X 프로세서는 3.5GHz의 기본 클럭 및 4.0GHz의 프리시전 부스트 클럭을 제공한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세서의 압도적인 코어 및 스레드로 혁신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하이엔드 데스크톱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 라이젠 스레드리퍼 1950X 1,387,000원 ▲ 라이젠 스레드리퍼 1920X 1,104,000원이며, 스레드리퍼 탑재 PC 가격은 각 제품의 사양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메인보드는 애즈락(ASRock), 에이수스(ASUS), 기가바이트(Gigabyte), MSI 등의 제조사로부터 출시되며, 새로운 X399 플랫폼을 완벽히 지원한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CPU와 메인보드 그리고 시스템은 7월 31일 오후 11시부터 AMD 스레드리퍼 공식 예약 판매 파트너사인 아이코다, 영재컴퓨터, 폴라리스 컴퓨터, 컴퓨존, 오마이PC, 시스기어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은 라이젠 스레드리퍼의 공식 출시일인 8월 10일 이후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AMD는 8코어 기반의 라이젠 스레드리퍼 1900X 역시 추가로 공개했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1900X는 3.8GHz의 기본 클럭 및 4.0GHz의 프리시전 부스트 클럭을 제공하며, 오는 8월 31일 출시 예정이다.
작성일 : 2017-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