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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상호작용"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80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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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버추얼 트윈과 자율 로봇 통합 기술 소개
다쏘시스템이 4월 22일~26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박람회에서 버추얼 트윈 기반 혁신과 로봇 기반 자동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인더스트리 4.0과 제조업-X, 산업용 에너지, 디지털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탄소중립 생산, 수소 연료 전지 등 산업의 고도와 기후 중립과의 상생을 모색하며 약 4000개의 글로벌 기업과 13만 명 이상이 참가할 전망이다. 박람회 기간 중 다쏘시스템은 오므론(OMRON)과 함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 모바일 로봇(AMR)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합한 엔드 투 엔드 디지털화의 이점에 대해 시연한다. 이 쇼케이스에서는 제조 분야 표준을 준수하는 데이터 교환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협회(IDTA)의 관리 셸인 자산 관리 셸(AAS)을 소개한다. 이에 더해 유연한 생산 공장 현장 예시를 통해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의 상호작용 과정을 선보인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가치 사슬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디지털 산업 환경의 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촉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쇼케이스에서는 생산 공정 4개 스테이션을 포함해 이동식 자율 모바일 로봇이 설치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부스 내 버추얼 트윈 경험을 통해 ▲사전 판매 단계에서의 시스템 계획 ▲가상 커미셔닝(원활한 통합을 위해 워크플로를 가상으로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실제 시운전 전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하는 프로세스) ▲버추얼 트윈 기반 자동화 운영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등 제품 제작의 전 단계부터 운영까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는 생산 라인을 3D로 미리 계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계와 모바일 로봇을 레이아웃에 맞게 배치하고 전원 공급 및 보행 경로 등의 측면에서 최적의 위치에 배치 가능하다. 아울러 버추얼 트윈을 사용하면 로봇 시뮬레이션과 새로운 워크플로 설계를 통해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원활한 통합을 위해 워크플로를 미리 시뮬레이션하면 실제 시운전 전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어 프로세스의 오류와 병목 현상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으며, 기업은 설치 시간 단축과 효율적인 프로세스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구현하는 버추얼 트윈은 모바일 로봇의 규모가 커질 수록 운영 모니터링 및 관리가 더욱 복잡해진 상황에서 제어 센터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주요 성과 지표 및 자재 정보등의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여 종합적인 개요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 요구 사항에 개별적으로 맞춤화된 버추얼 트윈을 활용하면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여 잠재적인 장애를 조기에 감지하고 수정하는 것은 물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계획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증강 현실 기술도 통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환경을 제한 없이 완벽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의 카메라 이미지에 추가적인 가상 정보를 투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것은 물론, 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 코리아의 정운성 대표이사는 “버추얼 트윈을 로봇 자동화와 결합하면 모든 공정을 가상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최소한의 인력과 자원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인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4에서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프로세스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4-09
[케이스 스터디] 해외 소장 문화재의 ‘디지털 귀향’ 프로젝트
언리얼 엔진과 에픽 에코시스템으로 이뤄낸 문화유산 디지털 경험   문화유산은 우리의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와 미래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존하고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자산이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문화유산 중 약 23만 점은 합법 또는 부당하게 반출되어, 이를 아카이빙하여 관리하고 가능한 경우 국내에 환수하려는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최근 디지털 기술과 장비들의 발전에 힘입어 복잡하고 어려운 물리적 환수를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공유’라는 개념을 생각해 냈다.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디지털 공유’의 개념은 해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 예술품의 디지털 원형 데이터를 매우 정밀하게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물 예술품을 감상하는 것과 같이 디지털로 실감 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한국과 현지에 동시에 전시해 그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이 개념을 처음으로 구체화한 프로젝트가 바로 ‘클리블랜드미술관(CMA) 소장 한국문화재 디지털 귀향 프로젝트’이다.   TRIC 및 CMA 소장 한국문화재 디지털 귀향 프로젝트 소개 이 프로젝트를 수행한 TRIC(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문화와 유산을 위한 디지털 기술 R&D와 그 활용 사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지난 10년 동안 인도네시아, 라오스,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일본, 이집트 등 전 세계의 주요 유산을 대상으로 디지털 아카이빙 및 콘텐츠를 개발해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얼타임 콘텐츠의 발전 덕분에 언리얼 엔진을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클리블랜드 미술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TRIC가 진행한 다양한 프로젝트(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CMA 소장 한국문화재 디지털 귀향 프로젝트는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 문화유산의 디지털 원형 데이터를 구축하고 디지털 실감 콘텐츠를 제작하여 올 3월부터 한미 양국에서 동시에 전시하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다. 총 3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1차년도인 2022년에 클리블랜드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 유물 대표 13점을 디지털 아카이빙했고, 2차년도인 2023년에는 13점의 유물 중 대규모 전시 연출에 가장 적합한 칠보산도를 선정해 몰입적인 실감 콘텐츠로 제작했다. 그리고 3차년도인 올해 3월에는 한미 양국에 그 결과물을 선보이는 공동전시를 개최했다.    ▲ CMA 소장 한국문화재 디지털 귀향 프로젝트 : 칠보산도(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언리얼 엔진을 작업 파이프라인에 도입한 이유 예술품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구축 프로젝트는 디지털 버전의 예술품을 얼마나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하는지 그 사실성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메시와 텍스처가 정밀할수록, 그리고 단일 예술품이 아닌 건축물을 구현할수록 데이터가 무거워지는 것은 필연적이기 때문에 기존에는 데이터 경량 및 최적화 작업에 많은 리소스를 투입했다. TRIC는 설립 초창기부터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통한 관람객과 예술 사이의 상호작용(인터랙션)을 중요하게 생각해 왔고, 물리적 센싱 기반의 콘텐츠나 VR 및 AR 등 실시간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을 주로 해 왔기 때문에 이러한 최적화 작업이 반드시 필요했다. 이 때문에 퀄리티를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최소한의 작업으로 실시간 구동이 가능한 언리얼 엔진을 도입했다.   ▲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한 높은 정밀도의 디지털 유물(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언리얼 엔진 5의 루멘과 나나이트를 활용하면 데이터의 디테일을 높은 비주얼 퀄리티로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리얼타임 제작에 필수였던 장시간의 최적화 작업에 대한 부담을 줄여 주었기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도 목표한 퀄리티의 결과물을 빠르게 도출할 수 있었다. 또한, 언리얼 엔진을 도입한 덕분에 기본 영상부터 복잡한 계산과 시뮬레이션을 요구하는 몰입형 다면 영상, 아나몰픽 영상 등 새로운 출력 방식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작업 파이프라인까지 TRIC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전반의 파이프라인을 단축할 수 있었다.   ▲ TRIC가 제작한 아나몰픽 영상(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최근에 진행한 프로젝트의 파이프라인 CMA 소장 한국문화재 디지털 귀향 프로젝트는 크게 13점의 유물을 스캔하여 디지털화하고, 칠보산도 실감 콘텐츠를 제작하는 2가지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스캔 작업에서는 리얼리티캡처를 전면적으로 활용하였고, 칠보산도 실감 콘텐츠 제작에서는 언리얼 엔진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먼저 프로젝트 1차 연도에 진행한 디지털 데이터 구축 작업의 경우, 칠보산도를 포함하여 클리블랜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 유물 13점에 대한 초정밀 디지털 데이터를 구축했다. 일반적으로 정밀한 3D 스캔은 라이다 또는 구조광 스캐너 등의 전문 장비를 활용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유물이 해외에 있어 장비의 반입과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기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사진 측량 기반의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TRIC가 예술품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대부분의 공간 및 오브젝트의 3D 데이터를 구축할 때 사용하는 리얼리티캡처를 사용했다. 유물마다 수천 장의 사진을 촬영한 후 리얼리티캡처로 메시를 생성했는데, 덕분에 높은 정밀도의 텍스처와 메시가 적용된 애셋을 구축할 수 있었다. 리얼리티캡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독일 국경이 봉쇄된 상황에서 베를린의 건축사진가와 협업을 통해 샤를로텐부르크성 도자기 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 주었던 핵심 툴이기도 하다.   ▲ 스캔된 13점의 실제 유물(위)과 디지털 버전(아래)(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프로젝트 2차 연도에 진행한 실감 콘텐츠 제작 작업에서는 길게 펼쳐진 병풍 속에 그려진 칠보산을 3면으로 구성된 몰입형 스크린으로 옮겨, 전통 회화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입체적인 공간감을 더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먼저 카메라 로데이터를 활용해 폭당 수천 장의 이미지를 연결하여 방대한 기가픽셀 데이터를 구축했다. 모든 요소들을 객체별, 색역별, 층별로 분리해 별도의 레이어로 제작하고, 여기에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3차원 공간에 재배치한 후 촬영하는 방식을 통해 평면의 전통 회화 유물인 칠보산도에 입체감과 역동감을 부여하여 3D 콘텐츠로 재탄생시켰다.   ▲ 2D 병풍화를 레이어화하여 언리얼 엔진에서 3D 공간에 재배치(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입체감 표현에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캐릭터의 윤곽선을 따라 붓 선의 느낌이 나도록 표현하는 것이었다. TRIC는 언리얼 엔진의 머티리얼 에디터를 통해 셰이더를 제작했고, 그 위에 종이 질감의 고퀄리티 텍스처를 메가스캔에서 다운로드 후 가공하여 캐릭터에 포스트 프로세싱 재질을 입혀주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그리고 역동감을 살리기 위해서 필요했던 포그는 언리얼 엔진의 나이아가라 플루이드로 제작했다. 덕분에 다른 오브젝트와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시뮬레이션이 가능했고, 원하는 타이밍에 시퀀서를 통해 제어할 수 있었다. 또한, Open VDB를 활용했던 기존 방식보다 가볍고 필요한 수정을 즉시 작업할 수도 있었다. 이렇게 잘 만들어진 캐릭터와 이펙트를 3면으로 구성된 스크린으로 보여주기 위해 세 개의 카메라를 하나로 묶은 카메라 리그를 사용해 애니메이션을 효과적으로 한 번에 처리했고, 렌더링 역시 시퀀서에 배치된 세 개의 카메라를 동시에 렌더링할 수 있는 무비 렌더 큐로 개별 영상을 한 번에 출력했다.   ▲ 3개의 카메라로 동시에 렌더링하는 장면(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언리얼 엔진과 에픽 에코시스템의 역할  칠보산도 실감 콘텐츠처럼 전통 회화 리소스를 활용한 콘텐츠에서는 동양 회화 특유의 심미적 감각과 화풍이 모든 요소와 장면에 일관적으로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에, 모든 과정에서 정밀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제작 툴이 필요하다. 언리얼 엔진은 퍼포먼스의 제약 없이 콘텐츠 자체의 비주얼 퀄리티를 최대한 올리면서 나이아가라, 시퀀서 등으로 그 구성 애셋을 세밀하면서도 정확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와 메가스캔의 라이브러리에서 구름, 달, 안개, 바람, 비 등 다양한 자연 현상을 구현할 때 적합한 리소스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고, 리깅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전통 회화 스타일로 완전히 새롭게 입체화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원화의 캐릭터 질감을 구현하는 데 적합한 고퀄리티의 셰이더, 텍스처 등도 제공하여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 전통 회화의 붓 선 셰이더 적용 여부 비교. 투명도 0.2(위), 투명도 0.8(아래)(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무엇보다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렌더링이 프로젝트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이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콘텐츠 제작 기간이 2개월도 주어지지 않아 시간이 촉박했다. 그에 반해 3개의 스크린이 사다리꼴 모양으로 배치된 몰입형 스크린에서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3개의 버추얼 카메라로 촬영하여 매우 높은 해상도로 렌더링해야 했다. 이런 경우 관람객의 위치 및 화각에 따라 몰입도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며 반복적이고 섬세한 조정이 필요했다. 특히, 한국과 미국이라는 지구 정 반대편에 있는 양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다 보니 실시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세부 의견을 주고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언리얼 엔진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소통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최종 결과물의 퀄리티도 이미 제작 과정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의 오류나 재작업 리스크가 거의 없었다. 만약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했다면 회의만 하다 정해진 프로젝트 기간이 다 되거나, 겨우 합의에 이르렀다 해도 퀄리티는 물론 기간 내에 제작하는 것조차 불가능했을 것이다.   ▲ TRIC가 해외 전문가들과 컨퍼런스 콜을 진행하는 모습(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문화유산기술연구소의 향후 목표 및 나아갈 방향 단기적으로는 현재 수행하고 있는 CMA 소장 한국문화재 디지털 귀향 프로젝트와 이집트 문화유산 ODA(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이 TRIC의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확보된 수많은 데이터와 리얼타임 콘텐츠를 연결하는 메타버스와 유사한 개념의 시대별 리얼타임 월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언리얼 엔진과 에픽 에코시스템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역사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은 도시의 시대별 모습을 입체적으로 복원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우선 8세기 서라벌 전체를 리얼타임 월드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여 진행하고 있다. 신라의 왕경인 서라벌의 지형, 식생 등이 복원된 환경에서 건축, 도로, 사람, 역사적 사건 및 사회 등의 방대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마주하고, 발굴 및 연구 결과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체험하며 교류할 수 있는 하나의 콘텐츠로서, 실사 수준의 퀄리티로 영화나 다큐멘터리 속의 장면도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 낼 수 있다.   ▲ 서라벌 리얼타임 월드(위)와 나나이트 트라이앵글 시각화(아래)(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4-01
[신간] 메타버스 디자인 교과서
오석희 지음 / 35,000원 / 안그라픽스       생성형 AI가 창조하는 무한한 확장 세계 메타버스. 메타버스를 이끄는 새로운 UX 디자인을 위한 지침서   생성형 AI가 창조하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 ‘메타버스’라면, 메타버스라는 확장 세계를 이끄는 것은 메타버스 UX 디자인이다. 『메타버스 디자인 교과서』는 ‘메타버스’라는 현란한 이름 자체보다 메타버스를 이해하고, 메타버스가 제공하는 무한한 기회를 활용할 실질적인 디자인 기술을 다루고자 했다. 컴퓨터 공학, 게임, 헬스케어,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해온 융합공학자이자 디지털 교육자인 저자는 혁신적이고 생생하며 실용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할 메타버스에서 차세대 디자이너가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할 방법을 탐색한다. 생성형 AI 시대 UX 디자인의 새로운 미래 전략이 될 메타버스는 이제 시작이다.   메타버스라는 가상 공유 공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상에 브레이크가 걸린 사람들에게 열린 새로운 소통 공간이었다. 너도나도 메타버스를 말했고, 메타버스의 세계는 곧 다가올 것 같았지만, 팬데믹이 끝나자 이 세계는 황량해졌고 사람들은 현실로 복귀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낯선 사용자 경험과 현실감 결여, 재미의 부족 혹은 보상의 부재 때문은 아닐까?  메타버스의 비전은 인간 중심의 기술 혁신에 있다. 기술 혁신이란 인공지능, XR 기술 등을 통해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타버스는 이러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플랫폼으로서, 사용자가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을 제공한다. 즉 메타버스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우리가 세상을 경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방식을 재정의한다.  저자는 메타버스와 생성형 AI의 결합이 우리의 삶과 창작, 소통 방식을 변화시키며, 이는 독자가 곧 마주할 미래라고 강조한다. 책에서는 메타버스의 기반이 되는 기술적 측면과 예술, 사회, 문화,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며, 메타버스가 어떻게 개인의 삶과 우리의 상호작용 방식을 혁신하고, 창의성과 협업에 새로운 기회를 열며, 교육과 업무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메타버스의 기초 이론부터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UX를 다루고 있다.  
작성일 : 2024-02-22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Virtual Test Drive(VTD)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Virtual Test Drive(VTD)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 개발 : Forming Technologies, www.forming.com ■ 자료 제공 :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031-719-4466/www.mscsoftware.com/kr 1. VTD : 가상환경 시뮬레이션을 위한 Complete Tool-chain  VTD(Virtual Test Drive)는 ADAS 및 자율 주행 차량의 개발 및 검증을 위한 가상 환경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도로 네트워크, 시나리오, 차량 동역학, 교통 및 음향 시뮬레이션, 센서 시뮬레이션 등을 위한 모듈화된 시스템으로 실제 환경과 동일한 가상환경을 생성한다. 이런 가상환경에서 생성된 자율주행차량의 데이터는 MiL, SiL, HiL, DiL, ViL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VTD는 20년 동안, 광업, 농업 및 운송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세계 자동차, 항공우주 및 철도 산업의 수많은 설비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최근 VTD는 MS Azure, AWS와 같은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수백만개의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Edge Case 시나리오를 검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백만 개의 시나리오를 분석하여 수십억 개의 가상 테스트가 실시간 시뮬레이션보다 훨씬 더 빠르게 수행되도록 병렬 프로세스를 지원하여 ADAS 및 AV 시스템에 대한 연산 속도를 높인다. VTD는 OpenDRIVE, OpenCRG 및 OpenSCENARIO의 Global Standards를 준수한다.  OpenDRIVE는 도로네트워크, 도로시설물, 노면, 표지판등 가상환경 도로 구성을 위한 Global stand-ards이다.  OpenCRG는 도로 표면의 굴곡, 거칠기등 상세한 표현을 위한 규격으로, 도로 표면의 생성, 관리, 평가를 위한 기준 및 툴이다. OpenSCENARIO는 시뮬레이션 도로 네트워크상에서 움직이는 모든 동적 요인을 정의하고 구성하기 위한 Global Standards이다.  VTD의 ROD(Road Designer)는 가상의 도로 네트워크를 생성하기 위한 3D 편집 도구로 OpenDRIVE, OpenCRG 등의 편집이 가능한 도구이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국가의 3D Modeling 및 도로 형태의 데이터를 라이브러리로 구성,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제공한다.   2. 주요 기능 (1) Sensors ■ Simplified perfect sensors는 감지된 오브젝트 정보 및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s) 같은 센서의 원시데이터를 고속(Real-time)으로 출력 ■ 노면상 Road Mark를 검지할 수 있는 수준의 고해상도 감지 기능 ■ Sensor Model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SDK 제공 (2) Traffic & Pedestrian ■ 사전 정의된 이벤트 혹은 시나리오 경로를 따라 자동차 및 보행자의 행동범위 정의 ■ 다가오는 차량을 주시하는 등의 차량-보행자 상호작용 가능 ■ 도로네트워크 상 수많은 자동차 및 보행자의 개별 움직임 기반 시나리오 구성  ■ 중장비, 보행자, 자전거, 세그웨이, 동물 등 다양한 객체 생성 지원 ■ SCP 명령을 통한 실시간 객체 위치, 행동, 제스처 변경   (3) Scenarios ■ 시나리오 내 200대 이상의 차량, 보행자 생성 및 동시 주행 가능 ■ 실제 차량 및 보행자 궤적을 적용한 시나리오 구성, 혹은 사용자 연구목적에 따른 이상적인 이동 궤적 생성 및 적용   (4) Vehicle Model ■ 고정밀도 기반의 차량 모델 생성(스쿠터, 자전거, 세그웨이, 기차, UAM등 적용) ■ 실사정보를 기반으로 측정 및 모델 메시 정보를 적용한 차량 모델 제작   (5) Weather ■ 다양한 기상현상 표현 및 감지(time-of-day, clouds, visibility, Rain, Snow)   (6) Massive Scaling ■ Edge Case Scenario를 효율적으로 추출하기 위한 수천개의 시나리오 병렬 Computing 기능 지원  ■ PROSTEP OpenPDM 기술을 활용한 PDM 통합 ■ 모든 트랜잭션 데이터 자동 저장 지원 ■ 웹브라우저 기반의 빠른 개발 및 배포 기능 지원  ■ 다중 접속 기술지원 및 실험 환경 구성 가능   3. 적용 효과 ■ Native support for OpenDRIVE, OpenCRG, OpenSCENARIO ■ 영상, 다이나믹, 센서 등 모듈화된 운영 방식(내부 네트워크망을 통한 통합) ■ MiL, SiL, DiL, ViL, HiL 등 다양한 실험구성과 연동 및 통합 가능 ■ 고정밀 센서 모델 제공(object-list 기반 센서 및 physics-based 기반 센서); 사용자화 가능한 SDK 제공 ■ 물질 및 물리현상이 적용된 고해상도 이미지 생성(PBR 기술적용) : 사용자화 가능한 SDK 제공 ■ 다양한 3D Model 라이브러리 및 국가별 표지판, 신호등 데이터 베이스 제공 ■ 매우 복잡한 교통상환 시나리오 구성 가능(3rd party Traffic Simulation Tool 통합 가능 : Vissim, SUMO) ■ 손쉬운 데이터 모니터링 기능 지원, 실시간 SCP 명령을 통한 시뮬레이션 조건 변경 기능 지원 ■ 단일 Workstation에서 풀 스케일 HPC 환경까지 운영 가능(사용자 목적에 따라 변경 가능) ■ 정확한 차량 동역학 기반의 센서모델링을 위해 Adams Real-Time과 같은 Hexagon AB solutions 내 솔루션도구와 통합 ■ Hexagon’s LeicaGeosystems의 솔루션을 통한 정밀지리정보 취득 및 VTD 적용(OpenDRIVE format)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4-02-12
해양 시뮬레이션 구조 해석 소프트웨어, MOSES 
해양 시뮬레이션 구조 해석 소프트웨어, MOSES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 개발 : 벤틀리시스템즈, www.bentley.com ■ 자료 제공 :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02-557-0555, www.bentley.com/ko 1. 적용 분야 MOSES(모제스)는 통합 해양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검증된 유체 정역학, 유체 동역학 및 계류 기능으로 해양 프로젝트 내의 모든 주요 활동 영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수송, 진수, 리프팅, 전체적 성능을 포함한 시뮬레이션을 생성하는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해석을 간소화한다. 2. 주요 특징 MOSES를 사용하여 복잡한 해양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재사용이 가능한 정확한 고품질 모델 및 플랫폼 설계를 생성할 수 있다. 프로젝트 요구에 맞는 버전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MOSES – 주파수 영역에서의 안정성 평가 및 운동 해석 기능을 통해 일반적인 수송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MOSES Advanced – MOSES에 리프팅, 부유, 전체적 성능을 해석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해상 운영 위험을 완화한다. 스트립 이론 또는 방사-회절판 방법을 적용하여 주파수 영역에서의 응답을 계산하고 시간 영역에서 비선형 선박 운동을 예측한다. MOSES Enterprise – 통합 해양 전용 시스템에서 설치 및 전체적 성능 요구 사항을 평가하여 시간을 절약한다. 선체 모델링과 안정성 계산부터 운동 예측, 계류 및 라이저 해석, 배관, 재킷 진수에 이르기까지 완비된 기능으로 MOSES Advanced를 확장한다. 3. 주요 기능 ■ 플로팅 시스템 해석: 시뮬레이션 언어를 사용하여 환경 조건을 정의하고 계류 구성을 지정하며 통합 환경에서 통합 솔루션을 실행하여 전체적 성능 해석을 자동화한다. 운영 조건 범위에서 시스템 응답이 정의된 한계를 벗어나지 않도록 보장한다. ■ 해양 선박 및 플랫폼 모델링: 신규 또는 기존 선체의 모델을 간편하게 생성하고 이를 프로젝트 요구 사항에 맞게 변환시킨다. 상호작용 적인 해양 전용 그래픽 도구를 사용하여 선박 또는 부유 시스템의 모델을 생성한다. 수정 중에 탱크 및 객실 모델을 시각화 하여 정확한 하중 정의를 보장한다. ■ 해양 운영 시뮬레이션: 종합적이고 맞춤 설정이 가능한 스크립트 도구를 사용하여 복잡한 설치 순서를 관리하고 설계 대안을 체계적으로 탐색한다. 과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사전 정의된 매크로를 사용하여 계획된 활동을 시뮬레이션, 시각화 및 평가함으로써 해양 엔지니어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4. 도입 효과 MOSES 통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설계를 최적화함으로써 해양 프로젝트 위험을 최소화한다. 설치 및 설계 순서에 관한 업계 모범 사례를 적용하며, 효율적이고 유연한 통합 모델링 환경에서 설계 대안들을 탐색한다. 유체 정역학, 유체 동역학, 계류, 구조 거동에 대한 고급 통합 솔루션을 사용하여 완전한 시스템 응답을 시뮬레이션한다. SACS와 통합을 통해 구조 팀과 협업함으로써 재작업과 프로젝트 지연을 줄인다. 5. 주요 고객 사이트 KRISO,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KOMERI,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젠텍엔지니어링 외 다수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3-12-25
레노버, ‘모두를 위한 AI’ 비전과 신기능 공개
레노버가 텍사스에서 개최한 연례 글로벌 행사 ‘테크월드(Tech World)’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이라는 통합 비전 아래 레노버의 차세대 AI 기능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레노버는 포켓에서 클라우드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전반의 인텔리전트 전환(intelligent transformation)을 위한 레노버의 AI 활용 노력을 강조했다. 레노버는 '모두를 위한 AI' 비전의 일환이자 지난 8월 발표한 AI 혁신에 10억 달러(약 1조 3400억원) 추가 투자 계획 이행의 일부로서 공공, 민간, 개인 맞춤화 모델 등 다양한 모델이 공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하이브리드형 AI에 대한 역동적인 접근 방식을 공유했다. 데이터 및 사용자 개인 정보 보안을 위해 레노버 AI는 디바이스 또는 온프레미스(on-premises) 서버 내에서만 작동, 개인 사용자가 제공한 데이터 및 기업체의 독점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엄격한 보안이 유지된다. 이번 행사에서 레노버는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 흐름을 간소화하며 데이터를 보호할 미래형 AI PC의 비전과 퍼스널 AI 트윈 데모를 포함한 AI 지원 기기 및 AI 기반 기능의 미래를 시연했다. 이는 키보드와 엔드 유저의 자연어에 대한 AI 상호작용 분만 아니라, AI PC를 위한 퍼스널 AI 트윈(AI 어시스턴트) 솔루션인 ‘AI 나우(AI NOW)’라는 새로운 개념의 기능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 기기 내 지식과 미세 조정된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개별화된 비공개 추론 모델을 활용하며, 데이터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를 통해 엔드 유저를 보호한다. 이 외에도 전용 웨어러블 기기가 필요없는 AI 기반 모션 캡쳐 ‘프로젝트 크로노스(Project Chronos)’에 대한 업데이트와 더불어 파트너사들과 함께 하는 기술 생태계에서의 작업을 공유했다. 레노버의 중앙 컴퓨팅 유닛은 엔비디아의 미래형 차량용 시스템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에서 작동될 예정이다. 그리고 레노버는 스마트 솔루션의 일환으로, AI 애플리케이션 ‘엔터프라이즈 AI 트윈’의 비전을 발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디바이스, 에지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로부터 기업 내 관련 정보를 탐색 및 추출하며, 이를 종합해 평가와 결론을 도출해내고 솔루션을 제시한다. 직원들이 회사 정책을 준수하면서도 개인이 선호하는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 날씨가 배송에 미칠 영향과 교통 장애 현황을 살펴보며 부품의 도착에 있어 공급망 부서가 가질 리스크를 완화하는 것 등 AI 트윈은 다양한 시나리오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레노버와 엔비디아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솔루션 및 엔지니어링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모든 기업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레노버는 엔비디아의 파트너로서, 에지부터 클라우드까지 데이터가 생성되는 모든 곳에 AI 기반 컴퓨팅을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레노버의 양 위안칭(Yuanqing Yang) CEO는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을 위한 AI를 제공한다는 혁신적인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레노버는 포켓부터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컴퓨팅 역량을 활용해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는 한편, 개인 및 기업체에 개별 맞춤형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AI 시대의 주요 리더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레노버는 파트너사와 함께 AI의 힘을 펼치고, 더욱 스마트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3-11-01
유니티, 'APAC 인더스트리 서밋 2023'에서 산업 분야 위한 디지털 트윈 비전 소개
  유니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합 행사인 ‘유니티 APAC 인더스트리 서밋 2023’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축, 우주항공, 의료, 자동차, 공항, 정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쓰이는 유니티의 실제 사례 및 유니티 엔진의 최신 기술이 소개됐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유니티의 로리 아메스(Rory Armes) 솔루션 디벨롭먼트 부문 부사장, 니코 페로니(Nico Perony) AI 리서치 디렉터, 알렉스 휴즈(Alex Hughes) 유니티 재팬 디지털 트윈 스튜디오 리드, 김범주 APAC 애드보커시 리더 등 유니티 기술 전문가들이 유니티 활용 실제 사례와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로리 아메스 부사장은 디지털 트윈의 개념과 효용성부터 구축 방법과 실제 사례 및 유니티 폴리스페이셜(PolySpatial)의 기능과 작동 방식, 활용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게임 엔진 회사로 출발한 유니티는 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 방안을 끊임 없이 고민해 왔다. 이 과정에서 실시간 3D를 핵심 요소로 놓고, 이를 산업 데이터와 연결해 새로운 비주얼 내러티브를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게임 분야와는 다른 산업 영역의 환경과 특성을 고려해 새로운 툴을 개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발전해 온 디지털 트윈이 최근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실시간 3D가 중요한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유니티는 디지털 트윈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수단으로 게임 엔진이 의미가 있다고 보았다. 실시간 3D를 구현하는 게임 엔진이 제조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데이터를 통해 공정을 가상화하는 데에 유용하다는 것이다. 또한, PLM이 커버하는 제품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다양한 데이터를 가시화하며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 유니티의 디지털 트윈 비전을 소개한 로리 아메스 부사장   또한, 유니티는 데이터의 확인, 협업과 상호작용, 결과물의 승인 등을 위한 XR(확장현실) 기술도 강화하고 있으며, 게임 분야에서 발전한 디지털 트윈과 XR 기술을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이 유용할 것으로 보았다. 니코 페로니 AI 리서치 디렉터는 이번 서밋에서 신규 AI 플랫폼인 유니티 뮤즈(Unity Muse)와 유니티 센티스(Unity Sentis) 기반 적용 사례와 유니티 뮤즈 시연 등을 선보였다. 한편, 올해 서밋에서는 ▲LG유플러스 김민구 Web3사업개발랩장의 ‘공간의 디지털을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 만들기’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정홍범 대표의 ‘유니티와 함께 지능형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는 메타팩토리’ 등 유니티 고객사의 오프닝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에는 데이터 수집과 디지털 트윈의 구축, 데이터의 시각화를 통한 인사이트 확인,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시뮬레이션과 최적화, 디지털 경험 등 디지털 트윈의 성숙도 모델에 기반한 주제의 세션 발표가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LG유플러스, 현대자동차, 삼성중공업, CJ라이브시티, DL이앤씨,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기업이 유니티 기술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이끈 사례가 소개됐다.
작성일 : 2023-10-05
[칼럼] 디지털 노애스크 그리고 지식, 노하우, 노애스크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최근에 미래의 지식(knowledge)과 노하우(know-how)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 특히 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의 발전은 전통적인 지식 습득 방법에 대해서 여러 가지 변화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챗GPT를 사용하면서 다음과 같은 이점을 발견하였다. 이전에는 특정 정보나 지식을 얻기 위해서 책을 읽거나 전문가에게 문의해야 했지만, 이제는 생성형 인공지능같은 도구를 사용해서 즉시 필요한 정보나 대답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은 인간 두뇌의 역동적인 흐름에 아주 적합하다. 아이디어가 갑자기 생각날 때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연결할 수 있으면 생산성이 폭발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   ▲ 디지털 노애스크 그리고 지식, 노하우, 노애스크   또한 사용자가 특정 질문을 하면 그에 대한 맞춤형 답변을 받을 수 있어서 개인의 학습 요구와 속도에 맞춰서 학습을 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습의 지속성을 강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특정한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나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질문을 계속하면서 소통 학습으로 확장할 수 있다. 챗GPT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 이전에는 불가능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탐색하고 진도가 나갈 수 있다. 이전에는 정해진 시간에 개념이나 정보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교육 방식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만들 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강의 도중에 모르는 내용이 있을 경우 즉시 챗GPT에 질문하여 추가 정보를 얻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학습 방법은 여전히 주효하다는 생각과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뉠 수 있다. 전자의 이유는, 아무리 발전된 AI 모델이라도 인간의 사고방식, 경험, 직관, 인간 간의 상호작용 등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AI는 전통적인 학습 방법의 보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후자는 자동차의 발명은 과거의 마차의 패러다임과 단절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기차의 개발 프로세스와 내연기관의 개발 프로세스는 아주 다를 수 있다는 가정이다. 새로운 지식에 대한 생각을 하기 전에 지식과 노하우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우선 챗GPT에게 지식과 노하우에 대해서 물어봤다. “지식은 경험이나 교육을 통해 습득한 사실, 정보, 설명 또는 기술에 대한 이해 또는 인식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서로 다른 개체 간의 관계나 연관성을 인식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지식은 주제에 대한 이론적 이해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속 운전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식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은 종종 책, 데이터베이스 또는 기타 저장소에 저장되거나 문서화되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거나 전달될 수 있습니다. 노하우는 어떤 일을 수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문 지식이나 기술을 의미합니다. 특정 행동이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 관한 것입니다. 명시적으로 설명하거나 전달할 수 있는 지식과 달리 노하우는 암묵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쉽게 설명하거나 가르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시 운전의 예를 들어보면, 노하우는 운전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자동차를 운전하는 실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하우는 실제 경험과 연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차이점을 더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기타 연주에 관한 책을 읽으면 기타가 어떻게 소리를 내는지, 기타의 다양한 부품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심지어는 다양한 코드에 숨어 있는 음악 이론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기타를 들고 연습하지 않으면 실제로 기타를 연주할 수 있는 노하우는 얻을 수 없습니다. 더 넓은 범위의 계산과 사회 및 경제의 발전에서 지식(이론적 이해)과 노하우(실제 적용)는 모두 중요합니다. 지식은 기초와 방향을 제시하고 노하우는 실행과 실질적인 실현을 보장합니다.” 다시 챗GPT에게 일반적인 용어인 노하우와 개인적인 용어인 노애스크(know-ask)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 “노하우와 노애스크는 두 개의 다른 개념입니다. 노하우는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이나 경험을 의미합니다. 노하우는 주로 실무 경험을 통해 얻어지며, 교과서나 이론적인 학습만으로는 얻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자전거를 타는 방법, 특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방법, 기계를 운영하는 방법 등이 노하우에 해당됩니다. 노애스크의 개념은 널리 알려진 표준 용어가 아니지만, 이를 ‘질문하는 방법을 아는 것’ 혹은 ‘적절한 정보나 지식을 얻기 위해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정보나 지식을 효과적으로 얻기 위해서는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질문을 구성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특히 복잡하거나 전문적인 주제에서는 정확한 질문을 통해 원하는 답변을 더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두 개념의 가장 큰 차이는, 노하우는 ‘어떻게’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지식이며, 노애스크는 ‘어떻게’ 정보나 지식을 효과적으로 요청하거나 찾아내는지에 대한 지식입니다.” 챗GPT에 물어 본 두 가지 질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지식이란 대상에 대한 인식이고, 노하우는 어떻게 수행하는지에 대한 지식이며, 노애스크는 효과적으로 요청하거나 찾아내는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미래에는 지식 생태계에서 노애스크가 중요하다. 특히 디지털 지식에서는 디지털노애스크(digital know-ask)가 중요하다. 현재 프롬프트(prompt)도 디지털 노애스크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노애스크는 챗GPT나 생성형 인공지능이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 질문(digital question)이라고 할 수 있다. 노애스크는 단지 질문만이 아니라 대행 요구도 될 수 있다.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프로젝트에 필요한 지식이나 노하우를 처음부터 학습해서 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인공지능과 연결 API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고, 인간은 디지털 하우애스크 스킬을 발전시켜야 한다.   노애스크는 시스템 엔지니어링이나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디지털 트윈과 같이 협업 시스템 개발 환경에서도 필요하다. 복잡한 시스템에서 모든 분야의 지식을 다 알 수는 없다. 많은 부분을 인공지능이나 다른 도메인 데이터베이스에 의존해야 하고 대행해야 한다. 모든 개발 엔지니어가 시스템 개발을 위해서 오랫동안 CAD나 CAE 도구와 소프트웨어 코딩, 엑셀 같은 개발 환경을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수 있다. 이런 것은 디지털 노애스크를 이용해서 해결하면 된다. 현재 인간의 학습속도보다 빠르게 변하는 지식 환경 속에서 노애스크가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 이런 디지털 노애스크는 개인에게 엄청난 초능력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다. “If you don’t ask, You don't get.” - 스티비 원더   ■ 조형식 항공 유체해석(CFD) 엔지니어로 출발하여 프로젝트 관리자 및 컨설턴트를 걸쳐서 디지털 지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와 인더스트리 4.0, MES 강의, 캐드앤그래픽스 CNG 지식교육 방송 사회자 및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보잉, 삼성항공우주연구소, 한국항공(KAI), 지멘스에서 근무했다. 저서로는 ‘PLM 지식’, ‘서비스공학’,  ‘스마트 엔지니어링’, ‘MES’, ‘인더스트리 4.0’ 등이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31
새로운 와콤 원(Wacom One) 출시
신제품 와콤 원 공개, 액정 타블렛 2종, 펜 타블렛 2종으로 총 4종 라인업 출시   와콤(Wacom)이 액정 타블렛 2종과 펜 타블렛 2종으로 구성된 신제품 와콤 원(Wacom One) 제품군을 선보였다. 새로운 와콤 원은 개인 맞춤형의 옵션 선택의 경험, 다양한 번들 소프트웨어를 제공과 동시에 이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는 상세한 튜토리얼 영상 등 와콤의 커뮤니티 혜택을 제공한다. 창작 전문가 및 소비자, 기업용 제품 등 지난 40년 디지털 펜을 만들어온 와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된 와콤 원은 창작 입문자는 물론, 일반 사용자, 디지털 영역에서 펜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사람 모두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완벽한 타블렛 제품이다. 사용자들은 와콤 원과 함께 한 차원 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와콤 원은 창작 입문자, 학생, 교육자, 재택근무, 오피스 직장인 모두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다. 사용자들은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와콤 원 13 터치와 펜 전용 제품인 와콤 원 12 액정 타블렛 중에서 사용 선호에 따라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고, 블루투스 무선 연결로 사용하는 와콤 원 펜 타블렛은 중형과 소형 두 가지로 출시된다. 액정 타블렛과 펜 타블렛 중에서 선택 가능할 뿐만 아니라, 두 가지 모두에서 호환 가능한 펜을 나만의 펜으로 커스텀 할 수 있고, 타블렛과 함께 쓸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들도 함께 출시된다.    최초의 커스텀 타블렛 펜 제공하는 ‘와콤 원’ 와콤 원 제품군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 구성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이다. 새로운 와콤 원 제품군에는 하나의 펜으로 4종의 제품에 호환 가능하며, 이 펜은 하단 두 가지, 상단 7가지 다양한 색상의 액세서리로 구성되어 나만의 취향으로 펜 커스텀이 가능하다. 특히 ‘Wacom UD’ 펜 기술을 적용, 새로운 와콤 원에서 사용자들은 취향에 따라 스테들러(Steadtler, 와콤 원 액정 타블렛만 해당), 라미(LAMY), 닥터 그립(Dr. Grip) 등 유명 문구 브랜드의 펜을 사용할 수 있다. 이들 문구 브랜드와의 협업, 펜 호환 기능은 타블렛 업계에서 최초로 구현된 것이다.  와콤 원 액정 타블렛 2종은 각각 11.6인치와 13.3인치 액정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으며, 1920x1080 FHD 해상도 및 sRGB 99% 색재현율을 자랑한다. 또 광학 본딩 공정으로 시야각에 따른 왜곡을 최소화해 더욱 정확하고 정밀한 작업을 지원한다. 와콤 원 13 터치는 10개 지점의 손터치를 동시에 인식하는 멀티 터치 기능을 제공하는 액정 타블렛으로, 펜 입력 뿐만 아니라 터치 기능을 추가해 새로운 차원의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해 준다. 와콤 원 액정 타블렛은 USB-C 타입 케이블을 통해 누구나 쉽게 연결할 수 있고, HDMI 연결도 가능하다. 와콤 원 펜 타블렛 2종은 소형 및 중형 두 가지 사이즈로, USB-C 케이블 연결 또는 블루투스 무선 기능을 지원한다. 펜은 와콤 원 액정 타블렛과 동일한 펜으로 호환 가능하며, 다양한 색상 옵션 선택을 통해 나만의 펜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 슬림한 디자인(각각 11.5mm 두께의 디스플레이 및 7.9mm의 타블렛 두께)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와콤 원 제품군은 모두 윈도우, 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크롬 등 대부분의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와콤 원 4종 모두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이동성과 휴대성이 뛰어나다.  와콤 어드벤처(Wacom Adventure) 프로그램 와콤 원은 타블렛 기기 이상의 활용 능력을 자랑한다. 사용자는 다양한 색상의 펜부터 케이블, 스탠드 등 액세서리를 와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창작 및 비 창작 활동 분야를 아우르는 십여 가지의 번들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창작 입문자, 일반 사용자 모두의 디지털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와콤 어드벤처’ 프로그램 일환으로서 다양한 비디오 및 튜토리얼 콘텐츠 등도 제공한다. 제품 등록, 설정 및 소프트웨어 사용은 타블렛 뒷면의 QR코드 스캔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및 튜토리얼 콘텐츠는 아래와 같다.  • 창작 입문자를 위한 드로잉과 채색 클립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 마그마(Magma), 어피니티 포토(Affinity Photo),  어피니티 디자이너(Affinity Designer), 어피니티 퍼블리셔(Affinity Publisher), Shapr 3D • 상호작용, 주석 달기 등 교육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툴 카미(Kami), 페어덱(Pear Deck), 콜라보드(Collaboard), 익스플레인 에브리씽(Explain Everything), 림누(Limnu), 뱀부 페이퍼(Bamboo Paper),스킬쉐어(Skillshare) • 오피스 및 재택근무 시 활용할 수 있는 협업 툴 폭스잇 PDF(Foxit PDF), 와콤 노트(Wacom Notes)  파이크 카라오글루(Faik Karaoglu) 와콤 브랜드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지난 4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됐다”며, “와콤 원 제품은 사용자들에게 한 차원 더 새로운 디지털 아트, 창의성, 생산적인 경험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티스트와 일반 사용자 모두가 보다 쉽게 크리에이티브 여정을 시작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와콤 원은 드로잉, 채색, 편집, 학습, 교육, 협업, 아이디어 개발 및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들이 디지털 펜 사용의 이점을 알 수 있도록 모든 요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지속 가능성, 가격 및 판매 정보  와콤 원 펜 타블렛과 액정 타블렛은 현재까지 출시된 와콤 제품 중 지속가능성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이다. 제품 생산 시 석유 유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거나 폴리락트산 바이오 플라스틱(PLA) 소재로 대체했다. 재활용 플라스틱 (PCR) 사용량은 제품의 플라스틱 소재의 약 30~65%로 비중을 높였으나, 이는 와콤의 높은 제품 내구성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부피와 포장재를 최소화해 물류 운송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을 줄였으며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 소재, 유기농 수성 잉크를 사용한 플렉소그래픽 인쇄를 통해 포장재의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신제품 와콤 원은 와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고, 와콤 원 12 모델은 바로 구매 가능하며, 나머지 모델들은 순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와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표준 모델 외에도 소비자가 본품과 액세서리들을 따로 구매해 개인의 취향과 기호에 따라 선호하는 펜 색이나 타입, 케이블, 전원 어댑터, 스탠드, 투명 케이스 등을 옵션 구매 할 수 있다. 
작성일 : 2023-08-26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 디지타이저로 3D 난류 시뮬레이션 모델링의 고도화 지원
디지타이저 및 제너레이터 전문기업인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Spectrum Instrumentation)는 자사의 플래그십 초고속 디지타이저 M5i.3321가 3D 난류 시뮬레이션 모델링에 도입되었다고 소개했다. M5i.3321은 풍력 시뮬레이션 설비를 제공하는 덴마크 회사 빈드-빈드의 3D 난류 시뮬레이션 모델링에 도입되었는데,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수많은 먼지 입자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바람이 건물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한다. 기존 대형 건물의 설계에 있어 가장 일반적이고 오랜 기간 풍하중을 측정하는 방식은 풍동실험이다. 이는 건물과 주변 환경을 축소한 실험모형을 제작, 풍동장에 설치해 바람이 건축물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실험하는 방식이다. 다만 최대 풍하중을 정확하게 측정하지 못하고 동시에 여러 방향에서 난류가 형성되지 않아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빈드-빈드는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의 M5i.3321를 도입해 보다 사실적이고 새로운 난류 3D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했다. 공기 중의 입자가 레이저를 반사하는 도플러 효과로 빛이 반사되어 생기는 변화를 분석해 바람이 건물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한 것이다. 3D 난류 시뮬레이션 모델은 사방에서 난류가 형성되는 대기 상층부의 영향을 포함해 도시 환경에서 측정된 난류를 비교 평가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후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검증에 활용된다. 이 모델은 10ns 펄스 LIDAR 시스템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한다.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수많은 먼지 입자를 추적하는 데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생성되기 때문에 빈드-빈드는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스펙트럼의 SCAPP(Spectrum CUDA Access for Parallel Processing)를 사용했다. 스펙트럼의 M5i 디지타이저는 16레인 PCIe 인터페이스를 갖춰 초당 최대 12.8 GB의 수집된 데이터를 컴퓨터 CPU가 아닌 CUDA 기반 그래픽 카드로 직접 전송한다. 빈드-빈드의 페르 요르겐센(Per Jørgensen) CEO는 "우리의 3D 난류 시뮬레이션은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기에, 제한된 환경에서 진행되는 풍동실험보다 더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정확도(wind comfort)를 갖는다"면서, "현재로서 바람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방법은 장거리 저해상도 측정과 단거리 고해상도 측정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우리는 3.2 GS/s의 초고속 샘플링 속도와 12비트 분해능으로 데이터 수집을 지원하는 스펙트럼 디지타이저를 통해 장거리에서도 고해상도 측정을 가능케하는 LIDAR 기반의 기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장비는 잡음이 많거나 미약한 신호도 포착할 수 있게 하며, 고주파 노이즈를 즉시 식별하고 필터링하여, 추후 처리과정에서 저주파 노이즈만 남게 된다”고 전했다. 빈드-빈드는 새로운 3D 난류 시뮬레이션이 도시 환경, 풍력 터빈 클러스터, 교량 또는 공항에서의 대기 난류와 같은 복잡한 바람 상호작용 등 일반적인 풍동실험에서 확인할 수 없는 정보를 입증할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성일 : 202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