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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마인드스피어"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36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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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SW 업계 신년 인터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
디지털화, MBSE, 로코드 화두… R&D 혁신 프로젝트와 제조업 투자 기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지난 해 반도체, EV/AV, 배터리, 모터, 수소 관련 R&D 및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 비즈니스 투자로 전년대비 두 자리 수 성장했다. 올해는 대기업/중기업의 R&D 혁신 프로젝트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업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Digital Engineering, Digital Manufacturing Platform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디지털화, 디지털 트윈, MBSE, 로코드 플랫폼 관심 가속화 지난 해 기업들은 비대면 비즈니스 환경과 급속한 시장 변화로 인해 오피스/공장 환경의 디지털화, 가상환경 기반의 설계 및 제조, 실제 생산 환경과 Closed Loop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구현, End-To-End 시장 요건/설계/시뮬레이션/테스트까지 연속적이고 심리스한 설계 환경 구현을 위한 모델 기반 시스템엔지니어링(MBSE) 구현, 스마트 공장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최적화, 디지털 제조환경을 위한 차세대 BOM 체계 구축,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로코드(low-code) 개발 플랫폼, 자동차 반도체 칩 개발을 위한 글로벌 인증 시스템 구현 등이 큰 화두였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변화는 멘딕스(Mendix)와 같은 로코드 플랫폼을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개발 효율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추세로 인해 지멘스의  로코드 사업 실적이 목표대비 2.5배 이상의 성공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MBSE 측면은 자동차, 전기/전자, 항공업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엔지니어링 환경 구축의 디지털/버추얼 엔지니어링의 큰 축으로 자리를 잡았고, 2022년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투자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에 대한 개념과 활용가치는 많은 기업들이 이해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과 생산에 걸쳐 엔드 투 엔드 관점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한 가장 큰 혁신 과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멘스의 Comprehensive Digital Twin(Product-Production-Performance) 솔루션에 대한 관심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산업별 트렌드와 지멘스의 대응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국내 EV/AV 트랜드로 인해 전반적인 산업구조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고, 완성차 기업과 관련 부품사들이 EV/AV 개발 및 생산을 위한 비즈니스 개편을 위해 고민과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미니클러스터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투자를 끌어내고 있다. 지멘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국내에 접목하며,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다각화를 해 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코로나가 가져온 영향 중 하나가 EV/AV외 가상환경의 비즈니스 가속화로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신공장 증설과 스마트 공장,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환경, 글로벌 인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상태이다. 특히 End-To-End 품질 확보를 위한 QMS(Quality Management System) 도입도 증가했다. 한편, 한국의 주요 산업인 조선, 항공, 국방, 기계 등의 산업에 대해서도 버추얼 개발, 빠른 제품 개발 지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글로벌 매뉴팩처링 체계 구축 등 주요 혁신 과제들에 대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제조업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지멘스가 제품 개발 및 생산 디지털화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서 다양한 레거시 데이터 활용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에 개발자는 찾기가 힘들고, 오래된 시스템 언어와 아키텍처를 이해하고 연결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단순하고,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로코드, 노코드(no-code) 개발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멘스가 3년전에 인수한 멘딕스가 로코드 개발 플랫폼 시장의 리더로서 A 전자에서는 기술 검증을 받아 표준 개발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조 업계의 빅딜과 이로 인한 변화 현대자동차 차세대 설계 플랫폼으로 지멘스가 우선 협상자로 채택이 되면서 기술 측면, 전문 인력 측면에서 시장 판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EV/AV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가진 것처럼, 현대자동차의 이번 딜의 성과는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비즈니스로 퀀텀 점프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와 지멘스의 역량에 대한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크게 예상되는 변화는 혁신적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최적화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CAD/PDM/PLM을 솔루션 교체 목적보다는 전반적인 제품 개발 프로세스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제품 개발 및 생산 프로세스까지 포함한 혁신 과제이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와 수백개의 협력업체 간의 개발 프로세스 혁신까지 포함할 것이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기존 TCO를 보호하면서 전체적인 업무 효율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검증되고 단계적인 전환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 또한 B 그룹사가 진행하고 있는 그룹 표준 플랫폼 혁신 프로젝트는 차세대 제품 개발/생산 플랫폼으로 지멘스가 표준으로 선정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멘스의 Xcelerator Platform이 포지셔닝되어 글로벌 개발 팀과 국내외 서비스 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폼 전략에 지멘스의 솔루션이 최적화되어 있음을 증명한 프로젝트였다. 포란 인수로 조선해양 비즈니스 강화 지난 해 지멘스는 선박·해양 구조물의 설계·건설·엔지니어링을 위한 CAD·CAE·CAM 소프트웨어인 FORAN(포란)을 인수하였고, 개념 설계부터 생산·운영·관리에 이르는 선박 전체 라이프사이클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0개국에 걸쳐 150개 이상의 조선소 및 설계 사무소 고객을 보유한 포란의 기술은 지멘스가 해양산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포란의 영업 및 기술 전문가들의 영입으로 국내 조선해양 비즈니스를 위한 지멘스 전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멘스의 포란 합병은 엔드-투-엔드 전체 조선 해양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혁신 여정을 원하는 고객에게 실현 가치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 멘토 인수 이후 지난 해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지멘스는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기계·열·전기·전자·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 기능을 모두 제공하고 멘토의 전자 IC 및 시스템 설계, 시뮬레이션과 제조 부문에 이르는 탄탄한 솔루션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자율주행차와 같은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smart connected products)에 필수적인 솔루션 역량 결합으로 기계(mechanical), 열(thermal), 전자(electronic),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툴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ECAD-MCAD 영역 통합이 강화되었고, 전기/전자 영역의 열관리 솔루션인 MAD 비즈니스가 강화되었으며, 현재는 자동차, 반도체 산업의 MBSE 구축 플랫폼이 완성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영역, 통합개발(MBSE) 확산으로 EDA 사업부와의 시너지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항공, 자동차,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지멘스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의 자동화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간 소형단말(IC)에 적용돼왔던 멘토의 검증(시뮬레이션) 관련 기술력을 지멘스가 타깃하는 거대 산업군으로 확장,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올해 제조 시장 전망 올해도 전반적인 산업 트렌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화두가 될 것이고, 제조업의 클라우드 도입과 디지털 트윈 기반 엔지니어링, 제조 환경 구축을 통해 시장 경쟁을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산업군의 경쟁은 심화될 것이기 때문에 디지털 엔지니어링, 디지털 매뉴팩처링, 클라우드 등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제조 시장은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미래 성장과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제조 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이 세계 시장 리더로 격차를 가속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종횡협업과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고, 이에 중소 기업들도 상생을 위한 디지털 변혁 차원의 엔지니어링 혁신과 스마트 공장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와 반도체 분야의 해외 공장 신규 투자 계획으로 공장 운영 계획의 사전 검증 관련 엔지니어링이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위험회피를 위한 지역 공급망 구측 및 리쇼어링 정책이 부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로 인해 제조공장 및 장비의 스마트화, 원격작동 및 관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EV/AV 시장 급속한 확대, 스마트 공장 확대도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다.   지멘스의 신제품 출시와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 지멘스는 8대 산업(자동차, 전기/전자, 조선해양, 항공/군수, 기계/부품, 식음료, 의료/제약, 유틸리티)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제조 솔루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M&A와 기술 개발로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것이며, 제조 산업의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다. 또한 EV/AV 시장 트랜드가 가속화될수록 베터리 및 반도체 산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솔루션 포트폴리오도 특화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솔루션들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연하고 생산적인 제조 설계 및 생산 업무 환경을 위해 클라우드 환경은 이제 필수가 되었다. 지멘스는 팀센터(Teamcenter) X, 폴라리온(Polarion) X, NX Cloud, 심센터 클라우드(Simcenter Cloud), 멘딕스(Mendix), 마인드스피어(Mindsphere) 등 생산성과 매출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멘스의 올해 국내 비즈니스 계획과 전망 지멘스는 작년에 이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및 R&D 혁신, 스마트 공장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국내/외의 다양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적인 기술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EV/AV, 배터리 등의 영업기회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DX가 엔터프라이즈 고객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되는 상황이므로, 중소/중견기업들의 DX에 대한 요구를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드라이브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정부 주도형 스마트 팩토리 사업의 고도화에 대한 관심과, 변화가 예상된다. 고도화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R&D와 생산이 연결된 즉 Closed Loop Manufacturing(CLM), Closed Loop Quality(CLQ)를 말한다. 제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데이터 공유의 효율화,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툴, 플랫폼 등에 가치가 제조업에서도 점차 증명이 되면서 확산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예상된다. 지멘스는 Xcelerator 기반으로 온프레미즈와 클라우드와의 유연한 구성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2021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2-22
지멘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산업용 IoT 플랫폼 부문 비저너리 기업으로 선정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는 가트너(Gartner)가 선정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 산업용 IoT 플랫폼 부문에서 비저너리 쿼드런트(Visionaries Quadrant)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가트너는 IT 공급업체가 경쟁력 있고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세스, 시스템, 방법, 절차의 품질과 효능에 대해 업체를 평가하며, 가트너의 시장 관점에 따라 매출, 사업 유지, 평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급업체의 능력을 평가한다. 지멘스는 처음 참여한 연구 보고서에서 ‘비저너리’ 쿼드런트의 유일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가트너는 비저너리 기업이란 새로운 첨단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탁월해질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발전시키는 혁신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레이 콕(Ray Kok)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가트너의 산업용 IoT 플랫폼 매직 쿼드런트에 선정됨으로써, 산업용 IoT 분야에서 마인드스피어(MindSphere)의 리더십을 확인했다. 또한 이를 통해 IoT와 AI를 통해 새로운 통찰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계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 우리의 미션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지멘스는 제품 로드맵을 실행하는 동안 끊임없이 혁신한다. MindSphere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지멘스는 업계 전반의 고객이 산업용 IoT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도록 돕는 진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멘스의 산업용 서비스형 IoT(IoT as a service ) 솔루션인 MindSphere는 고급 분석 및 인공지능(AI)을 통해 IoT를 엣지(edge)부터 클라우드까지 지원한다. 또한,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일부로서 지멘스의 다른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와 완벽하게 통합돼 폐쇄 루프 디지털 트윈의 완전한 실현을 포함한 강력한 솔루션을 구현한다.  Mendix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활용하도록 구축된 이 솔루션은 고객, 파트너, 지멘스 전 조직이 개인화된 IoT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 및 통합할 수 있도록 해, 맞춤형 비즈니스 활용사례를 신속하게 구체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indSphere와 지멘스의 Industrial Edge 솔루션을 자동화 데이터 및 상황에 맞는 데이터와 결합함으로써,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IoT 솔루션을 보다 쉽게 구현하여 즉각적인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가트너는 연구 간행물에 기술된 공급업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에게 최고 등급 또는 기타 지정을 받은 공급업체만 선택하도록 권고하지 않는다. 가트너 연구 간행물은 가트너 연구 조직의 의견으로 구성되며, 사실의 진술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 가트너는 상품성 또는 특정 목적 적합성에 대한 보증을 포함하여 해당 연구와 관련된 어떠한 명시적 또는 묵시적 보증도 하지 않는다.
작성일 : 2021-12-15
[피플&컴퍼니]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토니 헤멀건 CEO
기술에 대한 신뢰와 디지털 전략이 제조 혁신을 성공시킨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지난 5월 글로벌 사용자 이벤트인 ‘리얼라이즈 라이브(Realize LIVE)’를 열고,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제조에 관한 자사의 비전 및 전략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토니 헤멀건 CEO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확신’이 제조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출발점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정수진 편집장   제조산업이 디지털화를 위해 중요하게 고려할 점이 있다면 코로나19 이후 산업계에 닥쳐 온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고객들은 폭넓은 프로세스에 디지털화를 수용하면서 적응 방법을 찾고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지멘스 또한 다양한 산업의 고객과 협력하면서 한계를 넓히면서, 아이디어를 통해서 새로운 가능성을 정의하고자 한다. 디지털화를 이룬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이후 지난 1년 반 동안 전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을 보면, 디지털 전략과 디지털 환경이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업무를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술은 신뢰와 확신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라이트 형제는 최초로 비행기를 띄우기 위해 신념을 갖고 도전했지만, 오늘날에는 시제품조차 없는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상황에서 설계와 테스트,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이 가져다 주는 이런 신뢰는 제조기업이 더욱 빠르게 움직이면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화의 발전은 설계한 제품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한지, 그리고 시뮬레이션 결과가 실제 세계에서도 그대로 일어날지를 증명하고 있다. 디지털 전략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 요구에 반응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디지털 전략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 디지털 기술 자체에 대한 신뢰도 중요하다. 아직도 많은 기업이 디지털화에 대한 뚜렷한 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관망 중인데, 디지털 전략을 위해서는 디지털화를 실천하려는 의지와 역량이 모두 필요하다. 그 바탕에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신뢰가 있다.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내세우는 포괄적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윈에 대한 지멘스의 관점을 소개한다면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솔루션에 대한 신뢰는 고객이 가능성을 정의하는 핵심 영역이며, 그 중심은 포괄적 디지털 트윈(comprehensive digital twin)이다. 제품, 생산, 퍼포먼스의 연결고리를 포함하는 지멘스의 포괄적 디지털 트윈은 더욱 복잡해지는 세상과 제품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지멘스는 이런 복잡성을 경쟁 우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는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강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제품에서 전자 기능이 필수가 되었기 때문에, 전자 기능을 구현할 수 없다면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 수 없다. 지멘스가 3년 전에 인수한 멘토그래픽스는 현재 ‘지멘스 EDA’로서 지멘스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멘스는 EDA 분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강화하면서 전자설계와 기계설계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있으며, 프랙틀(Fractal Technologies)과 서플라이프레임(Supplyframe) 등 추가적인 인수합병도 진행하고 있다.   지멘스의 디지털 제조 전략은 어떤 강점을 갖고 있는지 디지털 모델에서 일어나는 일이 실제 생산에서 어떻게 표현될지를 알 수 있으려면 소프트웨어 및 제조에 대한 역량이 필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지멘스의 큰 장점은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것이다. 이런 배경에서 지멘스는 시스템 관점을 가질 수 있고, 고객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 시스템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강점은 제품-생산-퍼포먼스를 아우르는 포괄적 디지털 트윈을 중심으로, 고객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지멘스는 애플리케이션 레벨이 아니라 솔루션과 시스템 차원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IT(정보기술)와 OT(운영기술)의 통합에 대해 잘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IT-OT의 통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마인드스피어(MindSphere)이다.  마인드스피어는 제품의 개발과 생산, 제품의 사용 그리고 다시 개발과 제조로 이어지는 폐순환(closed-loop) 프로세스를 완성시킨다. 이런 폐순환 프로세스에서는 제품의 생산 후에 수집한 데이터에서 학습한 정보를 설계 프로세스에 피드백하여 설계변경이나 최적화에 쓰일 수 있다. 그래서 마인드스피어는 IT-OT의 통합과 함께, 제품의 설계와 제조방식을 최적화할 때 마주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용하다.   클라우드와 AI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확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지멘스의 전략은 무엇인지 클라우드의 이점을 확인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가 CFD(전산유체역학) 시뮬레이션이다. CFD는 복잡한 도메인 지식과 강력한 컴퓨팅 파워가 요구되는 분야인데, 클라우드는 CFD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HPC(고성능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한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높은 퍼포먼스의 소프트웨어를 이전보다 더 쉽게 도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결과적으로 클라우드는 기업이 제품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복잡한 주변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지멘스 DI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설계 능력을 확장하고 언제 어디서든 유연한 협업을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와 SaaS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솔루션을 사용하면서 워크플로를 향상시키려는 고객 요구에도 대응하기 위해 전면적인 SaaS 전환 대신 고객의 선택권을 제공한다. 클라우드와 SaaS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솔루션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엑셀러레이터의 클라우드 플랫폼은 팀센터를 백본으로 사용하면서, 지멘스 앱뿐 아니라 고객이 자신의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프로세스의 현대화를 지원한다.  엑셀러레이터 셰어(Xcelerator Share)는 팀센터를 사내 협업 툴로 사용하면서 협력업체나 고객과도 유연하게 데이터를 공유하려는 요구에 대응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PLM을 지향하는 팀센터 X(Teamcenter X)는 지멘스가 IT 인프라와 솔루션을 관리하기 때문에, 고객사는 제품 혁신에 집중하면서 PLM 도입 후 ROI를 빠르게 회수할 수 있다.  PCB플로(PCBflow)는 온라인 환경에서 PCB(인쇄회로기판) 설계와 생산을 연결하고, 생산 공정을 위한 PCB 설계를 자동화함으로써 설계 주기를 줄여준다. 한편, 지멘스 DI 소프트웨어는 솔루션을 강화하면서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AI의 채택을 넓히고 있다. 예를 들어, CAD 솔루션인 NX에서는 사용자가 다음에 어떤 작업을 할 지에 대해 AI가 97%의 정확도로 예측해서 제안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은 작업의 속도와 편의성을 높이고, 설계작업에 대한 노하우를 저장해서 교육에 활용할 수도 있다.  로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아닌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지멘스 DI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와 AI를 통해 새로운 사용자가 새로운 기능을 훨씬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과거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시장과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지멘스가 주목하는 제조 시장의 트렌드는 어떤 것인지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분야 중 하나로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는 티어 1 부품업체가 티어 2 업체를 자사의 프로세스에 통합하는 식으로 가치사슬을 강화하고 OEM에 시스템을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런 업체에서는 시스템 통합을 위해 MBSE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부품 업체들이 MES와 품질 관리, 스케줄링 솔루션을 도입해서 협력사와 더 긴밀하게 통합하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런 움직임은 공급망의 장애를 극복하고 민첩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글로벌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많은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제조기업의 전체 가치사슬을 통합하는 디지털 스레드를 구축하는 데에는 긴 시간과 많은 자본이 투입되는데, 지멘스는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중심으로 전체 가치사슬에 걸친 통합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 제조산업 프로세스에서 지멘스가 갖고 있지 않은 것이 ERP인데, 지멘스는 2020년 SAP와 협력을 발표하면서,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멘스의 제조.엔지니어링 솔루션과 SAP의 ERP를 통합함으로써 더 큰 혜택을 제공하게 되었고, 이전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분야와 고객까지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7-02
서프로크, 디지털 트윈으로 서핑을 위한 인공 파도 만든다
가상 공간과 실제 세계를 결합하는 디지털 트윈이 전통적인 제조산업이나 건축산업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서프로크(Surf Loch)가 자사의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와 자동화 기술을 사용해 실제 바다와 비슷한 파도 풀을 제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프로크는 1980년대부터 파도 생성 기술을 개발해 온 미국 캘리포니아의 회사로, 자연 해변에 대한 사람의 영향이나 훼손을 줄이기 위해 서핑 풀에서 인공 파도를 서비스하고 있다. 서프로크는 파도의 형태를 실제 시설에서 시험하기 전에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하는 방법을 활용했다.  우선, 서프로크는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솔루션을 활용해 파도의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고, 전산 유체 역학(CFD) 분석과 다분야 최적화를 사용하여 모든 파도 생성 장비의 주요 설정 지점을 식별한다. 이를 통해 원하는 파도를 생성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서프로크는 지멘스의 PLM소프트웨어인 팀센터(Teamcenter)를 사용하여 데이터와 문서를 관리하고, 클라우드 기능을 활용해 협력사와 함께 도면 및 설계를 수정할 수 있다. 서프로크는 여러 지역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효율 향상, 에너지 소비의 최적화, 예지 정비 등에 협업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멘스의 산업용 IoT 서비스 솔루션인 마인드스피어(MindSphere)는 서프로크가 자산 성능 측정, 서비스 일정 관리를 포함해, 자산을 로컬에서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서프로크는 서핑 풀의 물리적 파도에 필요한 정확도를 얻기 위해 지멘스의 Simotion 모션 컨트롤, Sinamics 드라이브 기술 및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인 TIA Portal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솔루션들은 초보자나 숙련자 등 다양한 종류의 사용자에 맞춘 모양의 파도를 생성하게 해준다. 서프로크의 톰 로크테펠드(Tom Lochtefeld) CEO는 "서프로크는 파도를 만들 때, 그 파도가 형성되는 과정의 모든 측면을 1000분의 1초까지 제어하고 있다. 지멘스와 협력을 통해 우리는 실제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여 높은 정밀도를 달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디지털 사고방식을 수용함으로써, 서프로크는 서퍼들에게 시간당 400번의 파도를 제공할 수 있다. 실제 바다에서 서퍼들은 보통 운이 좋아야 5번 정도 파도를 만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1-06-02
지멘스-SAP, 인텔리전트 서비스 및 자산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 제공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SAP는 새로운 서비스 및 자산 수명주기 솔루션 제공을 위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용 장비 제조업체가 주요 자산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계획되지 않은 다운타임을 방지하며, 자산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의 설계 주기를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서비스/자산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고 제조사와 운영사 간에 새로운 협업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다. 지멘스는 먼저 이산 제조(discrete manufacturing)에 중점을 두고 SAP 자산 인텔리전스 네트워크(SAP Asset Intelligence Network), SAP 자산 전략 및 성능 관리(SAP Asset Strategy and Performance Management) 애플리케이션, SAP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 및 프로젝트 관리(SAP Enterprise Portfolio and Project Management) 패키지 제공을 시작한다. 한편, SAP는 지멘스 팀센터(Teamcenter)의 서비스 수명주기 관리 포트폴리오를 제공하여 통합된 서비스 엔지니어링 및 자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멘스와 SAP는 2020년 7월 PLM-공급망-자산 관리 등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되는 새로운 솔루션의 이점에 대해 "산업용 장비 제조업체는 설치된 장비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수 있고, 장비 소유업체 및 운영업체는 운영 통찰력을 통해 자산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 자산을 설계, 엔지니어링, 운영 및 서비스하는 기업은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계획되지 않은 다운타임을 방지하며, OEM사와 자산 운영사 간의 복잡한 관계를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멘스와 SAP는 closed-loop 디지털 트윈의 일환으로 서비스 설계 콘텐츠를 운영 단계에 공유하고 다시 제품 설계 단계에 반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은 네트워크 파트너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공장, 플릿, 장비에 대한 서비스 운영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지멘스 솔루션은 팀센터 포트폴리오, 서비스형 산업용 IoT 및 자산 성능 관리 솔루션인 마인드스피어(MindSphere), 멘딕스(Mendix) 로코드 플랫폼과 데이터허브(DataHub)를 포함한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요소와 SAP 인텔리전트 자산 관리 및 SAP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관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의 세드릭 나이케(Cedrik Neike) CEO는 "지멘스는 IT와 OT 사이의 폐순환 구조(Closed loop)를 제공해 제조 기업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멘스와 SAP는 양사의 구성요소를 활용해 실시간 운영 기반 데이터를 가상 제품 및 자산 모델과 통합하여 운영 통찰력을 제공하는 진정한 디지털 스레드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산업용 장비의 소유업체, 운영업체, 제조업체가 성능 및 사용량 기반 비용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고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SAP의 토마스 사우어레식(Thomas Saueressig)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은 "지멘스와 SAP는 제조 기업의 미래에 대한 공통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설계, 생산 및 운영에서 유지 보수에 이르기까지 생산 및 공급망 전반에 걸쳐 디지털 스레드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비교할 수 없는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기업들이 전반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자산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멘스와 SAP는 SAP 자산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와 같은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협업 및 정보 교환을 강화하고, 고객들이 인더스트리 4.0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1-04-19
레드햇-지멘스-IBM,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로 IIoT의 유연성 높인다
레드햇은 지멘스 및 IBM과 함께 공장이나 발전소 등 제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운영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개방성과 유연성, 보안을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산업용 IoT(IIoT) 서비스 솔루션인 마인드스피어가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에 기반한 IBM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을 활용해, 더욱 유연한 구축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 IBM과 레드햇이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마인드스피어는 산업용 IoT를 통해 제품과 공장, 시스템, 기계에서 실시간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 운영을 강화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이 마인드스피어의 목표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마인드스피어를 온프레미스에서 실행해 공장의 운영 속도와 민첩성을 높이는 동시에, 클라우드에서 원활한 제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마인드스피어 사용자는 가치사슬에서 제품, 생산 자산, 제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여 실시간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프라이빗 또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를 통해 마인드스피어 솔루션을 유연하게 실행할 수 있으며, 현장에 기업의 인사이트를 전달할 수 있다. 이에 더해, IBM의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Global Business Services) 및 글로벌 기술 서비스(Global Technology Services) 컨설턴트는 기능 운영을 지원하고 IT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지멘스의 마인드스피어 고객을 위한 관리형 서비스 및 IoT 솔루션을 제공한다.   ▲ 산업용 IoT 플랫폼인 지멘스의 마인드스피어   한편, 지멘스와 IBM은 고객이 데이터의 완전한 물리적 제어를 유지하여 규제 요구사항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멘스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인 레이먼드 콕(Raymond Kok)은 "오늘날 제조업체들은 고품질 제품을 짧은 생산주기로 만들어낼 수 있는 민첩성과 유연성을 필요로 한다. 레드햇 및 IBM과의 협력을 통해 이제 고객에게 마인드스피어를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은 그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고 시장에 보다 효율적이고 민첩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IBM의 에너지, 자원 및 제조 부문 산업 총괄 매니저인 매니시 차울라(Manish Chawla)는 "대부분의 산업 데이터는 제조 운영, 공급망 또는 커넥티드 제품 등 IT 환경 외부에서 생성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제조업체는 데이터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로 보내거나 IT 기술을 현장으로 가져오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며, "지멘스와의 협업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제조업체에게 엣지 환경에서 처리되는 현장 데이터에 대한 자율성, 속도 및 제어는 물론 기업과 원활한 연결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드햇의 산업 및 글로벌 어카운트 부문 수석 부사장인 데럴 조던 스미스(Darrell Jordan-Smith)는 "지멘스와의 협업은 쿠버네티스 플랫폼과 오픈 하이브리드 접근방식을 활용하여 제조 운영을 간소화하도록 지원한다"면서, "마인드스피어의 기반 플랫폼을 레드햇 오픈시프트로 활용하여, 제조 업체에서 마인드스피어를 사내 또는 클라우드에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는 통합된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복잡성을 줄인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은 혁신에 집중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1-03-11
지멘스, 산업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 강화하는 멘딕스 데이터 허브 및 멘딕스 포 인더스프리얼 엣지 출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멘딕스 데이터 허브(Mendix Data Hub)와 신규 멘딕스 포 인더스트리얼 엣지(Mendix for Industrial Edge)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신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공장 및 시스템에 대한 엔드 투 엔드 뷰를 확보하도록 했으며, 기업은 조직 전반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출시로 지멘스는 멀티 체험 앱(multi experience apps)을 구축하고, 위치, 기기, 클라우드, 플랫폼의 종류에 상관없이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멘딕스 플랫폼을 자사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여 그 지원영역을 한층 확대하였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 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현재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멘딕스(Mendix)로 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의 고객이 자사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하고 데이터 중심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멘딕스의 데릭 루스(Derek Roos) CEO는 "멘딕스는 고객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고객이 높은 확장성과 유연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지멘스의 사업부로서 멘딕스는 산업 분야 고객이 공장 작업 현장, 기록 시스템, 또는 현장 서비스 상황에서 데이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멘딕스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발표된 멘딕스 포 인더스트리얼 엣지 플랫폼은 공장 운영자들이 엣지 앱(Edge Apps)으로 현장에서 실행되는 멘딕스 로 코드 플랫폼 상에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거의 실시간으로 통찰력을 얻어 다양한 최종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디지털 혁신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인 공장 자동화는 공장에 배치된 운영 기술(OT)과 공장 현장 조직 간, 그리고 기업 본사에 입주한 IT 조직 간의 물리적 및 조직적 거리에 따라 늦춰질 수 있다. 이에 멘딕스 로 코드 플랫폼은 복잡성을 상당 부분 덜어내고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인재 풀을 확대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에 따라 OT 리더들이 제한적인 IT 개입으로도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 개발자, 각 분야 엔지니어 및 공장 운영 직원들은 이제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도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엣지용 앱(Apps for Siemens Industrial Edge)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를 지멘스의 마인드스피어(MindSphere), 산업용 서비스형 IoT(IoT as a service) 솔루션 및 기타 엑셀러레이터 클라우드 솔루션과 결합하면, 고객은 완전히 통합된 엣지-클라우드(edge to cloud)의 혜택을 빠르게 누릴 수 있다. 지멘스는 또한 멘딕스 데이터 허브를 출시함으로써, 기업들이 전사적으로 데이터를 검색, 이해, 사용 및 큐레이팅하고, 이를 소프트웨어 개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및 기타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하는 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 이기종 레거시 시스템(disparate legacy system)은 복잡한 물리적 모델을 지원하는 다양한 형식과 데이터를 포함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개발자와 엔지니어가 적절한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이때 멘딕스의 로 코드 개발 플랫폼과 연계된 멘딕스 데이터 허브를 사용하면, 개발자들은 적절한 데이터와 그 소유자를 찾고, API 호출에 신경 쓰고,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데 낭비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멘딕스 데이터 허브는 조직이 애플리케이션 제공 시간(delivery time)을 극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기 버전의 멘딕스 데이터 허브는 팀센터(Teamcenter) 소프트웨어 및 SAP와 같은 가장 일반적인 산업 데이터 소스에 연결되며, 향후 출시될 버전에서는 기타 공용 데이터 서비스와 데이터베이스, 산업별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멘딕스 데이터 허브는 지멘스와 eQ Technologic 사이에 새롭게 확대된 파트너십에 따라 eQ의 eQube 서비스형 데이터(Data-as-a-Service)에 의해 확장될 수 있으며, 60개 이상의 풍부한 스마트 커넥터 세트를 통해 산업 데이터와 시스템 통합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작성일 : 2020-09-22
지멘스, 산업 데이터의 액세스와 실행을 강화하는 새 멘딕스 솔루션 소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자사의 로 코드(low-code)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멘딕스(Mendix)를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지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9월 1일 열린 'Mendix World Version 2.0' 이벤트에서 선보인 멘딕스 데이터 허브(Mendix Data Hub)와 멘딕스 포 인더스트리얼 엣지(Mendix for Industrial Edge) 서비스는 공장과 시스템에 대한 엔드 투 엔드 뷰를 얻고, 조직 전체에서 얻은 적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도메인 전문가가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멘딕스 플랫폼은 다중 경험 앱(multi experience apps)을 구축하고 모든 위치, 디바이스, 클라우드 또는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이점을 더욱 빠르게 실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멘딕스의 데릭 루스(Derek Roos) CEO는“멘딕스의 비전은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고객이 전례없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실현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지멘스의 일부로서, 우리는 산업 분야의 고객이 생산 현장, 기록 시스템 또는 현장 서비스의 컨텍스트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활용해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멘딕스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멘딕스 포 인더스트리얼 엣지(이미지: 지멘스 웹사이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목표는 공장 자동화이다. 그런데, 공장 자동화의 속도는 운영 기술(OT)과 공장에 배치된 조직, 그리고 본사에 있는 IT 조직 사이의 물리적&구조적 거리에 따라 느려질 수 있다.  멘딕스 포 인더스트리얼 엣지 플랫폼은 멘덱스의 로 코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엣지 앱처럼 로컬에서 구동하며 데이터를 수집하는 커스텀 애플리케이션을 공장 운영자가 만들고, 다양한 최종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실시간에 가깝게 인사이트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한다.  코딩 작업을 최대한 줄이면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멘딕스의 로 코드 플랫폼은 복잡성의 상당 부분을 추상화하고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인재 풀을 넓힐 수 있게 설계되어, OT 리더가 IT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시급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즈니스 개발자, 도메인 엔지니어 및 공장 운영 직원은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이도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엣지(Siemens Industrial Edge)용 앱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지멘스의 산업용 IoT 서비스 솔루션인 마인드스피어(MindSphere)를 비롯해 엑셀러레이터의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는 통합된 엣지-클라우드 경험의 이점을 빠르게 실현할 수 있다.    ▲ 멘딕스 데이터 허브(이미지: 멘딕스 웹사이트)   이종의 레거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 복잡한 물리 모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포맷과 유형의 데이터를 담고 있기 때문에, 개발자나 엔지니어가 보안을 유지하면서 원하는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지멘스가 공개한 멘딕스 데이터 허브는 기업 조직 전반에서 데이터를 검색하고 이해하고 사용 및 큐레이션하며, 이를 소프트웨어 개발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데이터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멘딕스 데이터 허브는 멘딕스의 로 코드 개발 플랫폼과 연계해 개발자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검색하고, 데이터 소유자를 찾고, API 호출을 고려하는 데에 쓰는 시간을 줄여준다. 이를 통해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하면서,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보안 액세스를 제공한다.  현재 멘딕스 데이터 허브는 팀센터(Teamcenter) PLM 소프트웨어나 SAP와 같은 일반적인 산업 데이터 소스에 연결된다. 이후 릴리스에서는 다른 데이터 서비스 및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산업 특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멘딕스 데이터 허브는 최근 지멘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한 eQ의 서비스형 데이터 시스템(Data-as-a-Service)인 eQube를 통한 확장도 가능한데, 이를 활용하면 산업 데이터 및 시스템의 통합을 제공하는 60개 이상의 스마트 커넥터 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작성일 : 2020-09-09
[포커스] 더욱 빨라진 제조산업의 변화,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1)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지난 6월 17~18일 ‘미디어 & 애널리스트 콘퍼런스(SMAC)’를 진행했다. SMAC은 전세계 미디어와 분석가를 대상으로 지멘스의 소프트웨어 전략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SMAC에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작년에 이어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과 클라우드, IoT 등에 기반한 제조 혁신 비전을 소개했는데, 특히 최근의 글로벌 팬데믹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유연하면서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을 강조했다. ■ 정수진 편집장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트윈이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 전세계의 제조기업들은 글로벌 제품 개발과 제조 프로세스, 전기/전자요소의 추가, 친환경 관련 규제 대응 등 제품 개발의 복잡성에 대응하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 그런데 올해 들어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공급망부터 전체 제품 라인, 그리고 고객의 요구 등 모든 영역에서 폭발적으로 복잡도를 높이고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CEO는 “이런 도전과제는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트윈의 활용을 가속화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디지털 트윈이라는 개념은 비즈니스 가치에 중점을 두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에 훌륭한 지침을 제공할 수 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의 예측 기능을 실제 세상에 미칠 수 있는 실제 영향을 측정하는데 활용한다면 기업은 더욱 빠르게 학습하고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으며, 코로나 사태와 같은 오늘날 같이 변화하는 외부 요소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이런 맥락에서 헤멀건 CEO는 코로나19의 전세계 유행에 따른 ‘글로벌 팬데믹’이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보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위기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사고방식(mindset)을 갖추고 디지털 환경 구축에 나선 것이다.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핵심 전략   혁신을 위한 디지털 기업의 프레임워크 지멘스 DI 소프트웨어는 2019년 9월 자사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앱 개발을 통합한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지멘스 DI 소프트웨어가 내세운 것은 전기/기계/소프트웨어로 나누어진 엔지니어링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한다는 비전이었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는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모든 솔루션을 포괄하는데, 디지털 혁신주기를 가속화하고 강력한 산업 네트워크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이 통합되었다. 나아가 지멘스의 더 넓은 포트폴리오에 연결되어 디지털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헤멀건 CEO는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comprehensive digital twin), 개인화된 업무 방식(personalized adaptable/modern), 개방형 생태계(flexible open ecosystem)라는 세 가지 전략도 제시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 트윈과 관련해, 지멘스 DI 소프트웨어는 제품과 생산의 전체 수명주기를 커버하는 것뿐 아니라, 제품이 실제로 쓰이는 상황에서 나오는 성능 데이터가 다시 디지털 모델로 전달되어 제품의 정비와 후속 개발을 개선하는 것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포괄적(comprehensive)’이라는 단어에는 이런 폐순환(closed-loop)을 이뤄야 한다는 뜻이 포함된다. 헤멀건 CEO는 “IoT에서 3D 모델로 가는 피드백 루프를 갖추고 그 루프를 실행하는 것, 또 피드백 루프를 따라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에서 의미 있는 변경을 할 수 있는 것이 디지털 트윈의 필수 요소”라고 전했다.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인 제품과 사양을 포함해 프로세스 흐름의 모든 시점을 가상공간에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제품이나 생산 시스템을 시뮬레이션/예측/최적화할 수 있어야 한다. 제품이 복잡해질 수록 디지털 트윈도 CAD, CAE, 소프트웨어 바이너리, ECU, 와이어 하네스 모델, BOM 등이 포함되면서 함께 복잡해지고 진화한다. 지멘스는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로 이런 포괄적 디지털 트윈을 지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기계/전기/소프트웨어 모델을 설계하는 솔루션, 최적화를 위한 시뮬레이션/테스트 솔루션과 전체 프로세스를 연결하는 PLM, IoT로 제품의 상태와 성능에 대한 실시간 정보 스트림을 연결하는 마인드스피어(MindSphere), 그리고 맞춤형 앱 개발로 디지털 트윈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멘딕스(Mendix)까지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모든 솔루션이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 간소화된 제품과 공장 디지털 트윈의 수명주기 단계   공장 설계와 운영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트윈 지멘스는 디지털 트윈의 수명주기를 설계, 제조, 서비스의 세 단계로 정리했는데, 제품과 마찬가지로 공장에 대해서도 공장의 설계, 생산 및 운영을 통한 건설과 커미셔닝, 공장 서비스 등 3단계의 디지털 트윈을 제시했다. 공장을 실제로 건설하기 전에 디지털 트윈으로 생산 과정을 시뮬레이션해서 생산성 및 제품의 품질을 위한 공장 설계와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포괄적 디지털 트윈의 개념이 공장에 적용되면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커미셔닝, 자재 흐름 최적화, 공장 전력 소비, 기계 고장 등에 대한 예측도 가능하다.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스튜어트 맥커천(Stuart McCutcheon) 글로벌 세일즈 및 커스터머 석세스 부사장은 “제품의 수명주기와 공장의 수명주기는 동시에 발생하며 생산 과정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다. 공장의 디지털 트윈은 시설, 생산 프로세스, 생산된 제품의 품질, 물류, 공장의 노동력과 같이 다양한 측면을 모두 시뮬레이션하고 최적화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및 홈 케어 회사인 SPB는 손 소독제 생산을 두 배로 늘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공장 레이아웃을 변경하면서 기존의 생산 라인 중에 일부는 폐쇄하고 일부는 늘려야 했는데, 그 와중에도 작업자의 안전뿐 아니라 작업자 간 감염을 막기 위한 거리두기도 고려해야 했다. 또 이런 변경 작업을 재택근무로 진행해야 했다. SPB는 지멘스 DI 소프트웨어의 제조 실행 기술을 활용해 기존 생산 라인을 재조정했다. 생산 라인의 디지털 모델을 바탕으로 작업자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고, 작업자 사이에 거리가 가까우면 경고를 보낸다. 그리고 시간 흐름에 따른 데이터를 분석해서 경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이나 위험 시나리오를 파악한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이런 검토 작업을 수행하면 실제 생산 라인을 변경하기 전에 안전과 생산성을 확보하는 재설계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 공장의 디지털 트윈으로 가상 환경에서 작업자의 안전을 검토할 수 있다.   같이 보기: [포커스] 더욱 빨라진 제조산업의 변화,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2)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7-31
[기획] 언택트 시대, 플랫폼의 진화가 스마트 제조를 앞당긴다
최근의 제조 플랫폼은 제품 설계부터 생산 계획, 생산 엔지니어링과 실행, 사후 서비스까지 전체 제조과정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플랫폼은 다양한 제조 장비·디바이스들과 IoT로 연결되어 단일공장을 연결형 공장으로 확장시키는 것을 넘어, 여러 공장에 대한 광역 연결성을 지원하기도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가치사슬과 산업 지형의 구조적 변화가 생기면서 비대면, 디지털 경제를 이끌 플랫폼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이미지: 123RF   플랫폼이란 스마트 제조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주체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장비·디바이스’이다. 이중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 제조 IT 솔루션의 최상단에 있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MES, ERP, PLM, SCM 등 플랫폼 상에서 각종 제조 실행을 수행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의미한다. 또, 장비·디바이스는 스마트 제조를 구성하는 최하단 하드웨어 중심의 시스템으로 주력산업, 신산업과 관련된 공정·장비를 위한 컴포넌트인 컨트롤러, 로봇, 센서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비에 내장되는 지능형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영역도 포함한다. 그렇다면 스마트 제조 수행에 있어서 플랫폼의 역할은 무엇일까? 플랫폼은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어주는 역할로 효율적인 데이터 채널을 제공한다. 다시 말해 플랫폼은 스마트 공장의 기반에 해당하는 장비·디바이스에서 입수한 표준화된 정보를 최상단 애플리케이션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미들웨어 수준의 기술들을 뜻한다. 디바이스에 의해 수집된 정보의 실시간 취합, 처리, 분류 등을 포함한 상위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AR/VR/MR, IoT, CPS, AI, 보안 등이 여기에 속한다.   스마트 제조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행한 ‘중소기업 전략기술로드맵 2020-2022(스마트 제조)’에서는 스마트 제조 기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이 적용된 자동차 산업의 경우, 2018년에서 2023년까지 연간 8.3%로 고속 성장하여 2023년에는 스마트 제조 애플리케이션 시장 중 가장 큰 전방산업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는 DCS, PLC, MES 등이, 디바이스 분야에서는 산업용 로봇과 센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스마트 제조산업 지역별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규모는 2018년 615억 달러로 전 세계 스마트 제조 시장의 41.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매년 11.1%로 성장하여 1043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지역의 스마트 제조 시장은 매년 8.2%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에 373억 달러에서 2023년 556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중국산업정보는 2017년 중국 공업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약 14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약 12% 성장했고 2021년 20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플랫폼 기업 트렌드 독일과 미국 등 제조강국을 중심으로 제조업 진흥을 통한 생산 효율 증대와 고객 맞춤형 생산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으며, 스마트 공장 관련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의 수평적·수직적 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앞 다투어 플랫폼 비즈니스에 발을 들어놓고 있으며 지멘스, 다쏘시스템, PTC, 오토데스크 등이 대표적인 스마트 제조 플랫폼 관련 글로벌 선도기업들이다. 이중 지멘스는 생산설비, 제어시스템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등 거의 모든 산업분야의 제조 및 공정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화 및 디지털화 영역 핵심 역량 집중과 CAD, CAE, CAM, MES에서 드라이버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독일 암베르크의 지멘스 공장은 IIoT(산업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마인드스피어(MindSphere)’를 바탕으로, 자동화·스마트화된 공장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 지멘스 암베르크 공장의 추진 과정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스마트 제조 플랫폼을 진화시키며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새로운 클라우드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 웍스(3DEXPERIENCE WORKS)’를 선보였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크리에이티브 과정을 간소화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더 나은 연결성, 통합성,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웍스   또 PTC는 지난 4월 ‘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Vuforia Spatial Toolbox)’를 론칭했다. 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는 개발자들이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에 대한 프로젝트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고 혁신하며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 PTC의 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   이와 함께 어도비는 지난 4월 업계 최초의 실시간 고객경험관리(CXM) 플랫폼인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dobe Experience Platform)’을 전세계에 출시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합, 처리하고 실행함으로써 기업이 풍부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국내에서는 LG CNS, 삼성 SDS, SK C&C, 포스코 ICT 등 대기업이 그룹 내 IT 계열사를 통해서 애플리케이션 영역을 구축하고 최근에는 클라우드나 빅데이터 플랫폼에 초점을 두고 진행 중이다. 반면 티라유텍, 엠아이큐브솔루션, 유라, 더존비즈온, 가온소프트, 안랩, 한컴MDS, 티맥스소프트, 유디엠텍 등 중소·중견기업은 주로 SI 프로젝트의 형태로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하거나 기업별 장점이 있는 분야의 니치 마켓(틈새시장)에 주력하는 중이다. 그동안 제조 분야는 시장성, 노동력 및 채산성, 미래가치 등에 따라 전 세계에 생산라인 및 거점을 두고 수익 극대화를 위한 투자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제조 산업 지형의 구조적 변화를 불러왔으며, 제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도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회·경제 안팎에서는 비대면(언텍트), 디지털 등 온라인 기반의 기술이슈들이 관심을 높이게 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플랫폼은 디지털 경제를 이끌 가장 중요한 기술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작성일 : 202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