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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42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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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D 콘텐츠도 생성형 AI로 만든다”
엔비디아가 비주얼 콘텐츠 제공업체를 위해 새로운 이미지 제어 기능인 3D 생성형 AI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비주얼 생성형 AI를 위한 멀티모달 아키텍처인 엔비디아 에디파이(NVIDIA Edify)에 기반하고 있다. 3D 애셋 생성은 에디파이가 개발자와 비주얼 콘텐츠 제공업체에 제공하는 최신 기능 중 하나로, 개발자가 AI 이미지 생성을 더욱 창의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데이터 제공업체인 셔터스톡(Shutterstock)은 에디파이 아키텍처 기반으로 만들어진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에 대한 얼리 액세스를 제공한다. 에디파이 아키텍처는 크리에이터가 텍스트 프롬프트나 이미지를 사용해 가상 장면의 3D 오브젝트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비주얼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마켓플레이스인 게티이미지(Getty Images)는 상업적으로 안전한 생성형 AI 서비스에 맞춤형 미세 조정 기능을 추가해 기업 고객이 각자의 브랜드 가이드라인과 스타일에 맞는 비주얼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 서비스에는 고객이 생성된 이미지를 더욱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엔비디아 GTC에서 발표된 추론용 마이크로서비스 모음인 엔비디아 NIM을 통해 개발자는 게티이미지와 셔터스톡에서 사전 훈련된 에디파이 모델을 API로 테스트해 볼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에 구축된 AI 파운드리인 엔비디아 피카소(Picasso)를 통해 에디파이 아키텍처를 사용해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훈련하고 배포할 수 있다.     셔터스톡의 3D AI 서비스는 얼리 액세스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세트 드레싱(set dressing)과 아이디어 구상을 위해 가상 오브젝트를 생성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장면 프로토타입 제작에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아티스트는 캐릭터와 오브젝트 제작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는 이 도구를 사용해 텍스트 프롬프트나 참조 이미지에서 애셋을 빠르게 생성하고 인기 있는 3D 포맷 중에서 선택해 파일을 내보낼 수 있다. 에디파이 3D 기반 서비스에는 생성된 콘텐츠를 필터링하는 안전 장치도 내장되어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에디파이의 확신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일례로, 엔비디아와 어도비(Adobe)는 에디파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3D 생성 AI 기술을 수백만 명의 파이어플라이(Firefly)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HP와 셔터스톡은 디자이너에게 다양한 프로토타입 옵션을 제공하는 에디파이 3D를 사용해 사용자 맞춤형 3D 프린팅을 개선하기 위한 협업을 GTC에서 선보였다. 셔터스톡의 3D AI 생성기를 사용하면 콘셉트를 빠르게 반복해 디지털 애셋을 만들 수 있다. HP는 자동화된 워크플로를 통해 디지털 애셋을 3D 프린팅 가능한 모델로 변환할 수 있으며, HP 3D 프린터는 이러한 모델을 실제 프로토타입으로 변환시켜 제품 디자인에 영감을 불어넣는다. 또한 셔터스톡은 텍스트나 이미지 프롬프트에서 생성된 360 HDRi 환경을 사용해 경량의 3D 장면을 조명하는 에디파이 기반 도구를 구축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3D 콘텐츠 제작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인 3D익사이트(3DEXCITE)를 통해 CGI 스튜디오 카타나(CGI studio Katana)와 함께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를 기반으로 한 워크플로에 셔터스톡의 생성 360 HDRi API를 통합하고 있다.
작성일 : 2024-03-20
[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 AI 및 디지털 트윈을 통한 산업 혁신 전략 짚어 (1)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주최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가 2월 21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AI와 디지털 트윈을 통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플랜트 조선 관련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축 성공사례,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전환(DX) 사례를 통한 위기 해결 방안 등의 내용을 통해 국내 플랜트 조선 업계의 발전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의 신안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디지털 전환은 플랜트 및 조선 산업에서도 피할 수 없는 화두가 되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한 플랜트/조선 분야의 새로운 변화를 짚고, 이를 위한 기술과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의 기조연설에서는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SK에코엔지니어링, 메가존클라우드가 조선,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전환 비전과 사례, 기반 기술 등을 짚었다.   ▲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   선박 운영과 관리를 최적화하는 조선 디지털 플랫폼 HD현대/HD한국조선해양의 이태진 전무는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현황과 AI 비전’을 주제로, HD현대의 스마트십 데이터 플랫폼 개발 현황과 이를 활용한 AI 데이터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친환경, 탄소중립, 노후 선박의 교체 사이클 등이 조선업계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국내 조선기업들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으로 선박 건조 원가에 대한 부담,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변화,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해야 할 필요성, 고숙련 인력의 부족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태진 전무는 “조선을 포함한 해운 산업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화두 중 하나로서, 디지털 플랫폼의 기반 위에서 데이터를 통해 선박 운영을 효율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면서, “한곳에서 선박에서 나오는 데이터의 모니터링, 관리, 최적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런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및 운영을 효율화하는 것도 숙제”라고 짚었다. 또한, HD한국조선해양에서는 이런 고민의 결과물로 선상 플랫폼과 육상 플랫폼을 결합한 ISS(Integrated Smartship Solution)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ISS의 선상 플랫폼은 선박 내 기자재의 데이터를 배 안에서 수집/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육상 플랫폼은 선박들의 데이터를 취합, 모니터링하고 선단 내 선박 관리 및 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   데이터 중심으로 플랜트 EPC를 혁신 SK에코엔지니어링 DX팀의 임채형 팀장은 ‘건설업의 새로운 시작 New EPC’를 주제로, 전통적인 EPC(설계, 조달, 시공)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 수행 모델인 ‘NEW EPC’ 개념을 소개하고, 스마트 워크 플랫폼(Smart Work Platform)을 구성하는 각 요소에 대한 적용 사례 및 효과와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플랜트 EPC 및 기술 기업인 SK에코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BIM(건설 정보 모델링) 중심의 3D 설계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BIM 데이터를 시공/사업 관리에 재활용하고 다음 프로젝트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이를 통해 ‘New EPC’를 개발해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New EPC를 완성할 계획이다. 임채형 팀장은 “건설 산업은 디지털화 수준이 낮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노동집약적 산업으로서 데이터의 분석과 재활용이 어려웠다. 사람의 경험이 정형화된 데이터로서 재활용되거나 전수되지 못하는 것이 큰 어려움이었다. New EPC는 축적된 경험을 데이터화하고 관리 및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에서 출발했다”고 소개했다. SK에코엔지니어링의 New EPC는 5단계의 접근방식에 기반을 둔다. 이는 ▲BIM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프로젝트를 데이터화하고, 새로운 설계/구매의 의사결정에서 리스크 예측 및 사업비 최적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각화된 데이터 제공하는 프리콘(Precon) 단계 ▲설계 진행 단계에서 다양한 문서와 데이터를 적용해 형상 중심이 아닌 EPC 전반의 정보를 3D 중심으로 연계/관리해 설계의 효율화와 자동화를 추구하는 풀 BIM(Full BIM)    ▲3D 디지털 데이터를 현장에 전달하고, 현장의 활동을 3D와 연결해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최적의 운영 및 데이터 재활용을 고민하는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 설계/구매/시공에서 파편화된 업무 단위를 AWP(Advanced Work Packaging) 체계로 묶어 사업 관리를 진행하고 설계 - 구매 - 시공의 연결을 강화하는 인텔리전트 매니지먼트(Intelligent Management) ▲데이터를 패키징 및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후 프로젝트의 프리콘 단계에서 이 데이터를 가져와 재활용하는 데이터 패키지(Data Package) 등으로 이뤄진다.   ▲ SK에코엔지니어링 임채형 팀장   기업의 생산성과 보안을 높이는 클라우드 환경 구축 메가존클라우드의 이인영 이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대내외 보안 협업 환경 조성’을 주제로, 플랜트 조선의 데이터 보안 및 협업 효율성의 확보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한, 삼성그룹에 적용된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의 사례를 통해 보안 정책이 적용된 클라우드 환경의 조성과 사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클라우드는 기술의 관점보다는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환경으로서 접근할 수 있다”고 짚은 이인영 이사는 “플랜트/조선 산업은 구조가 고도화되면서 협업이 강화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안전한 정보 공유 및 정보 유출과 관련한 보안 이슈도 강화되고 있다”면서, “안전하게 구성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도입에 대한 요구도 늘고 있는데, 이인영 이사는 이런 관점에서 클라우드는 ICT 융합산업의 핵심이 되고 있다는 시각을 전했다. ICT 기술 자원과 인프라를 도입하는 과정의 어려움은 클라우드의 당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플랫폼 비즈니스가 확산되면서 오픈 산업 생태계의 협업을 위해 클라우드 환경이 필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인영 이사는 클라우드 환경에 친화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마이크로서비스, 컨테이너, 데브옵스, CI/CD 등의 기술 요소에 대해 소개했고, “고도화되고 있는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유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 내 데이터 보안이 가능한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메가존클라우드 이인영 이사   다양한 최신 기술 및 산업 비전 공유 한편, 올해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 모라이, 에이치디씨(HDC), 스노우플레이크, 위프코, 휴엔시스템, 소프트힐스가 부스 전시를 통해 플랜트 및 조선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VIP 간담회를 통해 관련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 메가존클라우드 부스   ▲ 모라이 부스   ▲ 에이치디씨(HDC) 부스   ▲ 스노우플레이크 부스   ▲ 위프코 부스   ▲ 휴엔시스템 부스   ▲ 소프트힐스 부스   ■ 이어 보기 : [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 AI 및 디지털 트윈을 통한 산업 혁신 전략 짚어 (2)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3-04
[포커스] 멘딕스, 디지털 트윈/생성형 AI와 결합한 로코드 개발 사례 및 비전 소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지난 2018년 로코드 플랫폼 개발 기업인 멘딕스(Mendix)를 인수한 이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앱 개발 기술로 로코드(low code)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12일에는 캐디언스, 웅진과 함께 진행한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트윈 및 ERP 연계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앱 개발 트렌드와 전략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하는 로코드 기술 로코드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데이터의 입출력, 워크플로와 로직 등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과정을 시각적 요소의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앱의 개발 비용과 운영 비용을 줄이고 빠르게 출시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의 비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로코드 기술의 장점으로 꼽힌다.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새롭게 개발되는 기업 애플리케이션의 70%가 로코드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국내서도 지난 몇 년간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중심으로 로코드가 확산되는 추세이다. 지멘스의 로코드 플랫폼인 멘딕스는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가속화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김종수 멘딕스 영업대표는 “기업 애플리케이션의 미래는 컴포저블(composable)”이라면서, 기업의 목표에 맞게 템플릿이나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는 다양한 기술을 조합해 혁신을 빠르게 추진하는 ‘컴포저블 엔터프라이즈’에서 로코드 기술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AI(인공지능)가 앱을 생성하고 LLM(대규모 언어 모델), 분석 툴, 생성형 AI 등을 융합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로코드 3.0’ 비전을 제시했다. 휴리스틱(heuristics) 기반 로코드가 1세대, AI가 로직을 추천하고 디버깅하는 로코드가 2세대라면, 다음 세대의 로코드는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로직을 생성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 로코드 플랫폼 비전과 전략을 소개한 지멘스 DISW 김종수 멘딕스 영업대표   비즈니스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앱 개발 환경 혁신 멘딕스는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 비용 절감, 민첩성 향상,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컴포저블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로코드를 지향한다. 그리고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춰 앱 개발/운영/배포를 빠르게 진행 및 자동화하는 ‘비즈니스 데브옵스’ 구현 ▲기업의 코어 시스템에 패키징된 비즈니스 컴포넌트를 결합하는 형태의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아키텍처 구축 ▲퍼블릭과 프라이빗을 포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기술과 비즈니스 결합 등의 접근법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지멘스는 여러 산업의 멘딕스 적용 사례도 소개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수백 개의 앱을 현대화하려는 글로벌 기업이 멘딕스를 활용해 쿠버네티스(Kubernetes)로 구축함으로써 빠르게 클라우드 기반으로 앱을 이전하는 한편, 디지털 금융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반도체 장비 기업에서는 멘딕스 로코드 및 쿠버네티스를 도입해 3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전 세계 1만 4000명 사용자로 확장할 수 있었다. 에너지 기업에서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전기 충전기 유지보수나 컴퓨터 비전 기반 품질 관리 등의 프로세스를 클라우드와 로코드로 구현함으로써, 개발 속도는 12배 높이고 개발 비용은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 김종수 영업대표는 “많은 기업의 공통된 요구사항은 다양한 데이터의 통합 관리”라면서, 이를 위해 AI 서비스의 조합, 시뮬레이션과 결합된 디지털 트윈 등을 통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멘딕스는 지멘스 솔루션뿐 아니라 AWS, SAP 등의 솔루션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커넥터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지멘스는 로코드 3.0을 대비해 생성형 AI와 머신러닝을 결합한 앱 개발/운영/배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개발 킷을 배포하면서, 로코드가 추구하는 비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 멘딕스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연계한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윈 연계 및 기업 시스템 현대화 사례 소개 이번 세미나에서 캐디언스는 제조 솔루션과 멘딕스를 연계해 교반기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교반기는 모터와 블레이드 등의 구성요소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최적화를 필요로 한다. 반면에 내부의 유동 현상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기가 어렵고 시험을 반복하는 과정의 시간과 비용이 드는 어려움이 있어서, 설계 초기부터 CAE 해석이 쓰인다. 캐디언스는 교반기를 축소한 시스템을 디지털 트윈으로 재현하고, 멘딕스를 통해 해석 데이터를 연결함으로써 실시간 디지털 트윈을 만들었다. 교반기의 형상과 부품 정보를 3D 모델로 확인할 수 있고, 아메심(Amesim)/스타-CCM+(STAR-CCM+)/심센터 3D(Simcenter 3D) 등의 해석 데이터 및 데스트 데이터를 연결해 교반기의 작동과 교반기 내 유동현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전수 등 최적의 제어 방법을 사용자에게 제안한다. 캐디언스의 이원재 주임은 “디지털 트윈의 이점은 공정의 잠재적인 문제나 비효율을 사전에 확인하고, 설계를 위한 물적/인적 자원의 투입을 최적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체 제품 개발 과정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웅진의 신상철 DCS 사업본부장은 SAP와 멘딕스를 연계한 기업 시스템의 현대화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 한 에너지 기업에서는 웹 UI와 백엔드 서비스를 포함한 레거시 시스템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으로 이전하기 위해 멘딕스 플랫폼을 활용했다. 신상철 본부장은 “주요 로코드 플랫폼을 비교했을 때 멘딕스가 전반적으로 무난하며 다양한 환경을 지원을 지원한다. 또한 멀티 디바이스 환경을 고려한 개발이 가능한 것을 포함해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로코드 개발을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신상철 본부장은 “로코드 플랫폼은 순서도 형태로 개발 과정을 시각화해 결과물의 예측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시스템 개발에 드는 시간을 줄이면서 기존 시스템의 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었고 소개했다. 또한, “로코드 플랫폼으로 제작하는 코드의 품질에 관한 우려도 있는데, 일정한 수준의 코드 표준화가 가능하며 우려했던 것보다 코드의 품질이 높다”고 설명했다.   ▲ 멘딕스와 SAP 솔루션을 연계한 시스템 현대화 사례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1-04
AWS의 신규 EC2 인스턴스에 인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탑재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커스텀 4세대 인텔 http://intel.com/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신규 아마존 일래스틱 컴퓨트 클라우드(Amazon Elastic Compute Cloud, 이하 아마존 EC2) 인스턴스를 발표했다. 4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 인스턴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총소유비용(TCO)를 제공한다. 또한 CPU 중 가장 많은 내장 가속기를 제공하여 AI,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및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주요 워크로드를 처리한다. 아마존 EC2 M7i-flex 및 M7i 등 신규 아마존 EC2 인스턴스는 AWS의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의 내장 가속기 성능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인텔 어드밴스드 매트릭스 익스텐션(Intel AMX)과 같은 내장 가속기는 증가하는 AI 워크로드 수요를 가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대안을 제공한다. 인텔 AMX를 갖춘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200억 개 미만의 매개변수를 가진 대규모 언어 모델에 대한 추론 성능 지표를 충족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언어 모델을 일반용 인프라에서 비용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M7i-flex 인스턴스는 대부분의 범용 워크로드에서 높은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 웹 및 애플리케이션 서버, 가상 데스크톱, 일괄 처리, 마이크로서비스, 데이터베이스 및 기업 애플리케이션 등 범용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실행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M6i 인스턴스 대비 최대 19% 향상된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 M7i 인스턴스는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게임 서버, CPU 기반 머신 러닝 및 영상 스트리밍 등의 워크로드에서 가격 대비 성능 이점을 제공한다. 최대 192개의 vCPU 및 768 GiB의 메모리를 제공하며, 신규 내장 가속기로 데이터 작업의 효율적인 오프로드(offload) 및 가속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및 압축, 큐 관리 워크로드의 성능 최적화를 지원한다. 기존 M6i 인스턴스 대비 가격 대비 성능을 최대 15% 높였다. 인텔의 제온 제품 및 솔루션 그룹 총괄인 리사 스펠만(Lisa Spelman) 부사장은 “인텔은 AWS와 긴밀히 협력해 풍부한 기능의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AWS 클라우드 고객에 제공했다. 이에 많은 고객들이 프라이빗 및 공개 프리뷰를 통해 성능과 가치를 수 개월간 누릴 수 있었다”며 “이번 발표로 인텔은 전 세계 클라우드 고객들에게 동일한 실제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과 AWS는 고객들에게 워크로드, 성능 및 가격 요구사항에 가장 적합한 제품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래 디지털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편리성과 유연성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M7i-flex 및 M7i 인스턴스는 미국 동부(오하이오), 미국 동부(북 버지니아), 미국 서부(오레곤), 및 유럽(아일랜드) 등의 AWS 리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작성일 : 2023-08-03
VM웨어, ‘스프링원 투어 코리아’ 통해 앱 개발자 지원 의지 밝혀
VM웨어 코리아는 6월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스프링원 투어 코리아(SpringOne Tour Kore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VM웨어는 개발자들이 쉽고 빠르게 앱을 개발, 구축,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스프링(Spring)의 새로운 기능과 앱데브(AppDev) 모범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스프링은 속도, 단순성,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자바(Java) 프레임워크 중 하나이다. VM웨어는 국내 스프링 사용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에서는 4년만에 대면으로 스프링원 투어 행사를 개최해, 최신 업데이트를 발표하고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총 2개의 세션에는 각각 조쉬 롱(Josh Long)과 신혜원 상무가 연사로 참여했다. 조쉬 롱은 스프링 개발자 애드버킷(Advocate)이자 자바 챔피언으로 수많은 베스트셀링 비디오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온 프로그래밍 전문가다. 이번 행사를 위해 두 달 간의 아시아 투어 중 한국을 찾은 그는 새로운 스프링 AOT 엔진에서 그랄VM(GraalVM) 네이티브 이미지와 컴파일 타임 컴포넌트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지원사항을 포함, 스프링 부트 3과 스프링 프레임워크 6의 최신 기능들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VM웨어 탄주 솔루션 엔지니어이자 CTO 앰배서더(Ambassador)인 신혜원 상무가 스프링과 탄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Tanzu Application Platform)을 활용해 앱 현대화 아키텍처를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 세션에서는 스프링 부트(Spring Boot)와 스프링 클라우드 서비스(Spring Cloud Services)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스프링 클라우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배포하는 방법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에서 API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됐다. VM웨어의 전인호 한국 지사장은 “스프링원 투어 코리아는 세상을 움직이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수많은 국내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이들과 협력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VM웨어는 앞으로도 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탄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등 맞춤형 플랫폼을 통해 스프링 사용자는 물론 데브옵스 전문가와 소프트웨어 리더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3-06-29
[포커스] AWS,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위한 클라우드의 역할과 사례 소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지난 11월 3일 ‘AWS 인더스트리 위크(AWS Industry Week)’를 진행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서 AWS는 제조, 리테일 및 이커머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여행 및 관광, 금융 및 핀테크 등 총 5개 산업 분야별로 최신 클라우드 트렌드와 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제조 분야에서는 제품 개발과 생산의 최적화뿐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한 클라우드 활용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 정수진 편집장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클라우드는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이다. 가트너(Gartner)의 조사에 따르면 85%의 기업이 3년 이내에 클라우드 우선 전략을 선택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대부분의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구축 및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 분야에서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주된 이유는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는 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사회 전반의 변화 속도가 빨라졌고, 이에 따라 제조산업은 제품 개발과 생산에서 속도 및 효율을 더욱 끌어 올려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했다. 그 수단으로서 디지털 기술에 주목하게 되면서 디지털 혁신 또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제조산업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AWS는 이런 디지털 전환의 기반에 클라우드가 자리한다고 보고 있다. 컴퓨팅 비전과 IoT(사물인터넷)을 통해 제품과 공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으로 생산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클라우드 기반의 프레임워크로 구축해 디지털 혁신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AWS 코리아의 한재용 제조 사업 개발 매니저는 “제조 디지털 혁신은 비용, 수익,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얻게 되는 데이터와 서비스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하려는 움직임도 강화되고 있다”면서, “기술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서는 클라우드를 통한 혁신 플랫폼 구축이 필수가 되고 있으며, 대기업에서는 생산성 및 품질을 높이는 과정에서 난관을 극복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데에 클라우드가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제조산업 디지털 플랫폼을 위한 AWS의 솔루션 프레임워크   설계/제조 효율화부터 신사업 창출까지 AWS는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200개 이상의 디지털 혁신 지원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파트너사의 솔루션 및 프로페셔널 서비스 등을 통해 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프로덕션 및 자산 최적화 ▲공급망 관리 ▲스마트 제품 및 서비스 등 영역에 걸쳐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AWS의 설명이다.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영역에서 AWS는 제품의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위한 CAD, EDA(전자 설계 자동화), CAE, CAM 등의 워크로드를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컴퓨팅 자원과 라이선스 등의 제약 때문에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이런 설계/시뮬레이션/가공 소프트웨어를 원하는 만큼 원활하게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반면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온디멘드로 다양한 솔루션에 손쉽게 액세스할 수 있으며, 필요한 만큼의 컴퓨팅 코어를 빠르게 확장하거나 병렬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AWS가 내세우는 이점이다. 프로덕션 및 자산 최적화를 위해 AWS는 컴퓨터 비전에 기반한 불량 검출, 센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설비 및 장비의 이상 탐지, 생산성 관리 시각화 대시보드 구성, 작업자/작업장 환경의 안전 모니터링, 시계열 데이터 예측&분석 등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AWS 코리아의 이명복 인더스트리얼 스페셜리스트는 “스마트 공장 구현에 가장 필요한 솔루션은 머신러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능화된 스마트 공장을 만들고 이를 고도화해 자율 운영까지 구현하기 위해서는 머신러닝 전문가가 필요했는데, AWS는 제조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례 기반의 머신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공급망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수요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한데, AWS는 다양한 기업의 실시간 데이터를 연결해 가치사슬 전반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WS는 제조현장 안팎의 다양한 장비에서 IoT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거나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의 스마트화를 지원한다. 고장으로 제품의 가동이 멈추는 것을 사전에 막고 최적화된 제품 운영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제조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AWS의 설명이다.   ▲ AWS는 센서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클라우드 기반의 제조산업 디지털화 사례 소개 이번 AWS 인더스트리 위크에서는 서비스 개발과 운영, 스마트 공장 구축, 비즈니스 혁신 등을 위해 클라우드를 선택한 국내 제조 기업의 사례도 소개됐다. 포스코는 앞으로의 디지털화 패러다임이 퍼블릭 클라우드에 있다고 보고, 기존에 온프레미스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구축된 주요 사내 시스템을 오는 2024년까지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이런 결정의 바탕에는 제조기업이 모든 IT 기술을 구현 및 유지하기가 어렵고, 클라우드에 이미 만들어져 있는 서비스를 활용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포스코는 민첩하고 유연한 IT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2020년 마스터 플랜 수립에 착수했고, 2021년과 올해는 Amazon EKS 기반의 신규 개발 환경 구축 및 SCM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다. 단기적으로는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존 시스템을 IaaS(Infrastructure-as-a-Service)로 전환하고, 신규 시스템은 PaaS(Platform-as-a-Service) 기반으로 구축하며, 상용 SaaS(Software-as-a-Service) 또한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 포스코의 계획이다. 일례로 포스코는 엔지니어링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기술을 도입해, 고사양의 워크스테이션 대신 개인 PC와 모바일 기기로 3D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도면을 전달하고 공급사에서 접수 및 현장 검수까지의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의 장원종 클라우드추진TF팀장은 “기존 온프레미스 시스템에서는 서버의 고장에 대한 리스크, 시스템 구매부터 설치까지 걸리는 시간, 성능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 수정의 어려움, 비용 및 운영환경 분석, 불용 자원 관리 등의 문제점이 있었는데, IaaS 전환을 통해 이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수성엔지니어링은 토목설계와 감리 과정에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자사의 웹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으로 재편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AWS의 프로토타이핑 서비스를 활용해 아키텍처 개발부터 프로토타이핑까지의 작업을 6주만에 완료했다. 수성엔지니어링은 드론으로 얻은 이미지와 공간정보를 AWS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인 Amazon RDS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인 Amazon S3에 저장하고, 서버리스 컴퓨팅 플랫폼인 람다(AWS Lambda) 및 컨테이너 관리 서비스 Amazon ECS와 연계해 이미지 및 데이터 전처리를 자동화하는 형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폐기물 자원화 및 에너지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을 소각해 발생하는 열을 전기 에너지로 회수하는 폐기물 소각로의 운전 과정에서 오염물질과 구조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데이터를 분석한 후 추론을 통해 적절한 소각로의 운전 가이드를 제시하는 서비스를 AWS의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했다. 보드, 건장재 및 2차전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동화기업은 데이터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능형 스마트 공장 구축 로드맵을 2017년부터 진행해 왔다. 동화기업은 기존 MES 아키텍처를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AWS EC2 기반으로 재구축해 데이터의 수집과 조회 과정을 최적화했다. 실시간으로 수집한 데이터는 통합된 데이터 레이크(data lake)에 저장해 사내 다양한 구성원이 데이터에 접근하고 소통과 협업을 할 수 있게 했고, 공정이나 설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 작업자가 빠르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셀프 분석 도구도 개발했다. 또한 머신러닝을 활용해 사전에 품질을 예측하고 최적의 공정조건을 추천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12-01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새로운 베타 릴리스 업데이트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의 새로운 베타 릴리스(Beta Releas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타 릴리스에서는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려는 개발자와 제작자, 초보자를 위한 핵심적인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 및 도구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옴니버스 플랫폼 각 핵심 구성 요소의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협업 워크플로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액세스가 용이해졌으며, 유연성이 향상됐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는 어디에서나 사용자 지정 애플리케이션, 연결 및 확장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베타 릴리스는 새로운 엔비디아 에이다 제너레이션(Ada Generation) GPU의 지원과 엔비디아 시뮬레이션 기술의 발전으로 구동된다. 베타 릴리스는 타사의 여러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크고 복잡한 장면을 쉽게 수집하고 실시간 렌더링, 패스 트레이싱(path tracing), 물리 시뮬레이션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중앙 데이터베이스이자 협업 엔진인 옴니버스 뉴클러스(Omniverse Nucleus)는 이제 더 빠른 라이브 협업과 서버 간의 복사가 가능하다. 뉴클러스 네비게이터(Nucleus Navigator) 3.2를 사용하면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클라우드 서버 간에 파일과 폴더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향상된 검색 기능을 추가해 이미지와 개체, 기타 자산들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옴니버스 라이브(Omniverse Live) 2.0이 포함된 옴니오브젝트(OmniObjects)를 사용하면 커넥터(Connector) 간의 보다 빠른 협업이 가능하다. 또한, 주요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옴니버스와 연결하기 위한 커넥터의 업데이트 및 추가가 이뤄졌다. 이는 외부 애플리케이션에서 옴니버스 플랫폼까지 커넥터를 생성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인 옴니버스 커넥트(Omniverse Connect)를 통해 제공된다.      이번 베타 릴리스에는 PTC 크레오(PTC Creo)와 오토데스크 알리아스(Autodesk Alias) 용 옴니버스 커넥터가 추가됐다. 그리고 오토데스크 3ds Max, 오토데스크 마야, 오토데스크 레빗(Revit),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맥닐 라이노(McNeel Rhino), 트림블 스케치업(Trimble SketchUp), 그라피소프트 아키캐드(Graphisoft Archicad), 키트웨어의 파라뷰용 옴니버스 커넥터가 업데이트됐다. 이외에도, 옴니버스 시뮬레이션의 대표 도구인 엔비디아 피직스(PhysX) 5는 오픈 소스로 제공돼 물리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수정,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다. 피직스의 새로운 버전에는 여러 장면 지원, 충돌 시 발생하는 오디오, 로봇 애플리케이션 검사기와 같은 흥미로운 새 기능이 포함된다. 옴니버스를 다운로드하고 옴니버스 쇼룸(Showroom)에서 피직스 5와 실시간 RTX 렌더링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 시연 테스트를 통해 옴니버스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옴니버스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새로운 기능은 옴니버스 키트(Omniverse Kit) 104에 의해 구동된다. 이를 통해 초보자 또는 숙련된 파이썬(Python) 및 C++ 개발자들은 맞춤형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과 확장 기능을 보다 쉽게 개발, 패키징, 게시하여 산업별 워크플로를 가속화할 수 있다. 이번 옴니버스 키트 104 베타 릴리스에는 C++ 개발자와 기술 아티스트가 C++를 사용해 확장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확장 템플릿 세트가 포함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키트는 딥서치(DeepSearch)와 같은 모든 옴니버스 마이크로서비스 또는 옴니버스 크리에이트, 뷰 또는 아이작 심(Isaac Sim)과 같은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이 구축되는 SDK이다. 이러한 마이크로서비스와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은 개발자가 복사하고 커스텀할 수 있는 샘플로 구축된다. 옴니버스 크리에이트에서는 피직스 저작 도구 모음(Authoring Toolbar)과 SDF(Signed Distance Field) 충돌형 가속기(Collider) 등 다수의 새로운 피직스 확장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피직스 저작 도구 모음은 시뮬레이션된 환경에서 모든 콘텐츠를 올바르게 작동시킬 수 있는 간단한 저작 도구 모음이다. SDF 충돌형 가속기는 SDF 기반 충돌 감지기를 물리적인 개체에 사용해, 실시간으로 직접 기어와 캠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작성일 : 2022-11-10
VM웨어,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 ‘SpringOne 2022’ 개최
VM웨어가 오는 12월 6일부터 8일(미국 현지시간)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Moscone Center)에서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 SpringOne 2022를 개최한다.    SpringOne은 컨테이너 환경에서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VM웨어 탄주 팀이 이끄는 연례 행사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바(Java) 프레임워크인 스프링 프레임워크(Spring Framework)부터 쿠버네티스(Kubernetes),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s)에 이르기까지 최신 툴을 사용한 혁신적인 앱 구축, 새로운 툴 탐색 및 적용, 고객에게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제공 방법 등 여러 주제를 다룬다.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세상을 움직이는 앱 구축(Build the apps that make the world run)’을 주제로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개발자, 클라우드 엔지니어, 비즈니스 리더 등이 모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세션, 워크샵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날인 6일에는 강사와 1대 1로 소통하며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워크샵 프로그램과 여성 참가자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Women SpringOne이 진행될 예정이다. 7일과 8일에는 ▲초급 스프링 ▲ 중·고급 스프링 ▲플랫폼 및 스택 ▲사람, 프로세스, 문화 ▲프로그래밍 툴 ▲고객 사례 등 6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다양한 세션이 제공된다. 특히 7일 메인 스테이지에는 다숀 카터(DaShaun Carter) VMware 스프링 개발자 애드버킷(Advocate), 조쉬 롱(Josh Long) VMware 스프링 개발자 애드버킷(Advocate) 겸 자바 챔피언, 라이언 모건(Ryan Morgan) VMware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스프링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다수가 연사로 참여해 유용한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VM웨어 코리아 탄주 총괄 김영태 전무는 "세상을 놀라게 하는 앱을 만들면서도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테스트하고, 확장하는 최신 툴에 대해 배울 시간이 여전히 부족한 개발자들에게 SpringOne은 최적의 행사"라며 "3년만에 대면 개최되는 SpringOne 2022에서 전세계 동료들과 함께 애자일 방법론을 확장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 노력을 앞당기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2-11-03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 베타, 미션 크리티컬 앱 개발 단순화 및 보안 강화
오라클이 융합형 데이터베이스(converged database)의 최신 버전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 베타(Oracle Database 23c Beta)’를 발표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는 다양한 데이터 유형, 워크로드와 개발 스타일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간소화에 중점을 두었다.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진행된 이번 혁신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에서의 성능, 보안 및 가용성에 대한 오라클의 리더십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에 적용된 신규 기능들은 JSON, 그래프(Graph), 마이크로서비스를 사용해 작성된 애플리케이션에서의 개발자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에는 손쉬운 SQL 사용을 위한 개선 사항 및 스토어드 프로시저(stored procedure) 언어로 자바스크립트(JavaScript)가 추가됐으며, 새로운 접근법인 JSON 관계형 이원성(JSON Relational Duality)을 추가해 애플리케이션이 데이터를 조작하는 방식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 저장 방식 사이에 나타나는 부정합을 해결했다. JSON 관계형 이원성은 데이터가 애플리케이션 친화 JSON 문서 및 데이터베이스 친화 관계형 테이블로 동시에 사용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한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는 차세대 미션 크리티컬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지원하는 신규 기능을 포함한다.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 DBA를 위한 융합형 데이터베이스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에는 JSON 관계형 이원성, 자바스크립트 스토어드 프로시저, 운영 데이터의 실시간 속성 그래프 분석, 사가스(sagas)로도 알려진 분산형 마이크로서비스 트랜잭션 자동화 처리, 향상된 자동 구체화 보기(Automatic Materialized Views), 실시간 SQL 계획 관리(Real-time SQL Plan Management), 트루 캐시(True Cache), SQL 실행 최적화를 위한 ML 기반 데이터 통계 예측, 데이터베이스 샤드의 네이티브 복제가 포함된다. 또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서의 카프카(Kafka) 애플리케이션 직접 실행 지원 기능 및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내장된 신규 SQL 방화벽을 사용하는 모든 실행 경로에서 미승인 SQL을 차단하는 보호 기능이 추가됐다. 베타 등록 프로세스를 완료한 고객은 베타 버전을 바로 이용 가능하다. 몽고DB용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API(Oracle Database API for MongoDB)는 온프레미스 환경용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몽고DB 호환성을 제공한다. 해당 API는 몽고DB 개발자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서 자주 활용하는 몽고DB 도구, 드라이버,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새로운 몽고DB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실행하고, 애플리케이션 수정 없이 기존 몽고DB 워크로드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지원한다. 골든게이트 23c(GoldenGate 23c)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 및 이전 버전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용성, 성능, 진단, 보안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JSON 복제 성능의 속도 향상, 블록체인 및 불변 테이블을 위한 신규 복제 지원, 에디션 기반 리데피니션(Edition-Based Redefinition)을 활용한 다운타임 없는 애플리케이션 패칭 등이 포함된다. 또한, OCI 골든게이트는 오라클 소스와 AWS 및 애저 등 비 오라클 소스를 망라하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 및 데이터 통합과 데이터-인-모션(data-in-motion) 분석을 위한 스트림 애널리틱스(Stream Analytics)로부터 40여 개의 이상의 새로운 데이터 연결을 지원한다. 골든게이트 무료 버전(GoldenGate Free)은 기존 및 잠재 고객, 개발자, 학생에게 골든게이트와 새로운 UX, 완전 자동화된 라이프사이클 복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OCI, 기타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사내구축형)에서 20GB 이하의 소스 또는 타깃 데이터베이스를 개발, 데브옵스, 테스트, 프로덕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Autonomous Data Warehouse)는 기업이 오픈소스 델타 공유(Delta Sharing) 프로토콜 및 인-데이터베이스(in-database) 분석 보기(Analytic Views)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팀 간의 협업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애널리틱스(Oracle Analytics)를 위한 기존의 내장형 지원 및 태블로(Tableau) 등의 기능에 더해, 마이크로소프트 엑셀(Microsoft Excel) 애드인(add-in) 프로그램과 트랜스폼(Transforms)을 갖춘 완전 내장형 데이터 통합 기능 등을 포함한다. 이외에도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용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액셀러레이터(Oracle Application Accelerators for Oracle E-Business Suite)를 통해 즉시 사용 가능한 데이터 모델, KPI, 데이터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오라클 APEX 22.2(미리보기)는 PWA(progressive web apps)를 개선함으로써 가상 네이티브 모바일 UX를 제공하고, 로코드(low-code)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야에서 오라클의 입지를 강화했다. 작업 관리를 APEX 앱에 통합하기 위한 새로운 워크플로우 승인 구성요소 역시 사용 가능하며, 개발자들은 즉시 사용 가능한 서드파티 앱 및 데이터와의 통합 기능에 액세스해 보다 풍부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 APEX는 완전 지원형 서비스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의 기능들과 OCI 기반 개발자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서비스 트랜잭션 매니저 무료 버전(Transaction Manager for Microservices Free)은 쿠버네티스(Kubernetes)에 배포된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의 분산형 트랜잭션 사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유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된 여러 마이크로서비스를 포함한 글로벌 트랜잭션을 생성할 수 있다. 마이크로서비스용 트랜잭션 매니저는 기존 및 잠재 고객, 개발자,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턱시도 22c(Tuxedo 22c)는 쿠버네티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C/C++ 또는 COBOL로 작성된) 턱시도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한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로서비스용 오라클 트랜잭션 매니저(Oracle Transaction Manager for Microservices)를 통해 쿠버네티스에 배포된 마이크로서비스와의 XA 트랜잭션 상호 운용 가능성을 지원하며, 즉시 사용 가능한 컨테이너 이미지, 다양한 쿠버네티스 배포를 위한 샘플 헬름(Helm) 차트, 네이티브 쿠버네티스 도구 및 환경과의 통합, 새로운 HA 개선, 향상된 보안 등을 포함한다. 턱시도 22c와 마이크로서비스용 트랜잭션 관리자를 결합해 사용할 경우 현재 많은 기업들이 진행 중인 메인프레임 현대화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할 수 있다.   한편, 오라클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무손실 자율 복구 서비스(Oracle Database Zero Data Loss Autonomous Recovery Service)를 발표했다. 이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 OCI) 기반 미션 크리티컬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의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랜섬웨어, 정전, 인적 오류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한다. 오라클은 이외에도 고객이 OCI 콘솔을 통해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미들웨어, 네트워크, 스토리지, 컴퓨트 등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사용된 풀스택 기술에 대한 재해 복구 프로세스를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는 오라클 풀스택 재해 복구 서비스(Oracle Full Stack Disaster Recovery Service)를 발표했다. 오라클의 후안 로이자(Juan Loaiza)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베이스 테크놀로지 부문 총괄 부사장은 “모던 애플리케이션 구축에는 JSON, 그래프 등 신규 유형의 데이터와 머신러닝과 같은 새로운 분석 방식, 그리고 마이크로서비스 등의 새로운 개발 스타일이 활용되며, 모던 애플리케이션이 사용하는 방대한 데이터 기술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실행의 복잡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는 모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실행을 간소화하는 혁신적인 신기술을 갖췄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2-10-24
[포커스] 경험과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클라우드 - 삼성SDS 이은주 부사장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 발표 내용 정리 (2)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가 지난 7월 7일~8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고객경험을 위한 DX 전략과 클라우드 시대의 PLM’을 주제로 한 이번 PLM 컨퍼런스는 제조산업에서도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는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PLM의 진화와 함께, 꾸준히 확장되고 있는 PLM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고객경험과 클라우드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짚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 정수진 편집장   ▲ 삼성SDS 이은주 부사장은 비즈니스 혁신을 뒷받침하는 클라우드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SDS의 이은주 부사장은 ‘제조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적용 방향’을 주제로 한 7월 7일 기조발표에서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다양한 IT 기술이 도입되고 있는데, 특히 클라우드의 도입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IT 서비스의 변화에서 클라우드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클라우드는 서비스 제공업체의 데이터센터에 접속해 서비스를 사용하는 컴퓨팅 패러다임의 변화이다. IT 자원을 직접 구매하고 관리하는 대신 서비스 공급사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클라우드의 가치로는 비즈니스 대응 속도를 높여 타임투마켓을 줄이고, 리소스 관리의 유연성을 확보하며, 운영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등이 꼽힌다. 이에 따라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주 부사장은 “B2C에서 B2B로 클라우드의 도입이 확대되고, MES, MIS(경영 정보 시스템), ERP 등 기업의 핵심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도 최근의 추세이다. 스타트업을 시작으로 게임, 미디어 산업뿐 아니라 금융, 유통 그리고 제조/서비스 산업까지 클라우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제조 분야에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지능형 제조 혁신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실시간 데이터 수집으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국내외 공장 증설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며, 축적된 제조 데이터를 AI/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해 신기술을 더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실시간 확인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이은주 부사장은 “클라우드는 고도화된 IT 기술뿐 아니라 향상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지만, 클라우드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기술과 함께 기업의 업무방식 및 문화까지 폭넓은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개발 운영 방식을 갖추기 위해 자유롭게 확장 가능하면서 안정적인 인프라를 위한 컨테이너 방식의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마이크로서비스 방식으로 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스템이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배포와 적용까지 단일 프로세스로 자동화할 수 있는 CI(Continuous Integration)/CD(Continuous Development) 방식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며, 전체적인 자동화 설정과 관리를 조정해 클라우드에 맞게 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 이은주 부사장의 설명이다.   같이 보기 : [포커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 산업 디지털 전환의 다양한 가치와 비전을 짚다 같이 보기 : [포커스] 미래 제조 혁신을 위한 플랫폼 전략 같이 보기 : [포커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PLM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같이 보기 : [포커스] 디지털 전환의 성공 위한 전략과 리더십을 짚다 같이 보기 : [포커스] PLM과 다양한 기술의 접목으로 디지털 전환을 앞당긴다
작성일 : 202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