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통합검색 "레니쇼"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2개 있습니다
원하시는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 하단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구글 사이트 맞춤 검색 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머티리얼라이즈-레니쇼, 금속 3D 프린팅의 효율성 높이기 위한 파트너십 발표
머티리얼라이즈와 레니쇼(Renishaw)는 레니쇼의 적층제조(AM) 시스템을 사용하는 제조업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레니쇼 시스템 사용자는 금속 AM 시스템인 RenAM 500 시리즈에 맞춤화된 머티리얼라이즈의 빌드 프로세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한편, 머티리얼라이즈의 데이터 및 빌드 준비 소프트웨어인 매직스(Magics)에 액세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레니쇼의 3D 프린팅 시스템 사용자는 디자인부터 3D 프린팅 파트까지 원활한 워크플로를 구축하고, 3D 프린팅 프로세스를 제어 및 맞춤화하며,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3D 프린팅 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금속 부품을 산업 규모로 생산하기 위해 적층제조를 도입하는 제조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산업용 3D 프린팅의 핵심 기술은 레이저 파우더 베드 융합(LPBF)으로, 사용자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프린트 파라미터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경험이 없는 사용자에게는 LPBF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추가 교육이 필요할 수 있다. 제조업체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3D 프린팅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워크플로를 간소화하여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빌드 프로세서는 3D 프린터와 데이터 준비 소프트웨어를 연결하여 디자인부터 프린트까지 적층제조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머티리얼라이즈의 차세대 빌드 프로세서는 레니쇼가 최근 출시한 TEMPUS 기술을 보완한다. 레니쇼의 RenAM 500 시리즈 3D 프린팅 장비에 적용된 이 새로운 스캐닝 알고리즘은 리코터(recoater)가 움직이는 동안 레이저를 발사하여, 품질 저하 없이 파트 제작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머티리얼라이즈의 차세대 빌드 프로세서 소프트웨어는 데이터를 일관되게 처리하고 복잡한 지오메트리와 대량의 파트에 대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다. 또한 레니쇼 AM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빌드 프로세서는 파트 레벨에서 전용 프린트 파라미터를 사용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최적화하여, 서로 다르거나 동일한 파트의 대량 생산에 효과적이다. Renishaw AM 시스템용 빌드 프로세서를 사용해 연결할 수 있는 매직스는 다양한 임포트 파일 형식과 호환되며, 주요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기술 중립적인 데이터 및 빌드 준비 소프트웨어이다. 또한, 사용자에게 고급 워크플로 제어 및 자동화를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물리학 기반 모델링을 사용하여 서포트 구조 생성을 자동화하는 LPBF 시스템의 데이터 및 빌드 준비를 최적화한다. 제조기업은 머티리얼라이즈 빌드 프로세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지적 재산(IP)을 만들고, 개방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통해 금속 3D 프린팅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차세대 빌드 프로세서를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맞춤형 빌드 프로세서는 비용 효율성, 생산 속도 및 파트 품질을 더욱 높여 복잡한 부품을 제조하고 일관된 품질, 불량률 감소 및 리드 타임 단축으로 동일하거나 개인화된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데에 기여한다. 머티리얼라이즈의 카렐 브란스(Karel Brans) 파트너십 수석 디렉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효율적인 금속 3D 프린팅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이 가능해졌다. 레니쇼의 TEMPUS 기술과 머티리얼라이즈 빌드 프로세서의 고속 데이터 처리 능력을 결합하면 생산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면서, “3D 프린터 제조업체와의 파트너십은 빌드 준비를 최적화하고 빌드 작업을 간소화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모든 수량과 맞춤화 수준으로 제조가 가능하여 사용자가 생산 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레니쇼의 맷 파크스(Matt Parkes) AM 전략 개발 매니저는 “머티리얼라이즈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조 애플리케이션에 3D 프린팅을 도입하는 레니쇼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머티리얼라이즈의 차세대 빌드 프로세서는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와 결합하여 우리의 최근 기술 업데이트를 보완한다. 금속 3D 프린팅이 제조 퍼즐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업계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도구에 대해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4-26
[인터뷰] 시뮤팩트 엔지니어링 스테판 짐머 수석 이사
  같이 보기: [포커스] 엠에스씨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생산까지 스마트 공장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 소개   시뮤팩트가 내세우는 ‘가상 제조’는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한 마디로 ‘현장에서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가상 세계로 옮겨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다. 물리적인 숍플로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다양한 케이스를 검증할 수 있고, 실제 파트를 만들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초기 설계 단계에서 가상으로 빠르게 파트를 제조하고 테스트할 수도 있다. 그리고, 현장에서 조립 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갭이나 공차 등을 빠르게 검증하고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리벳 같은 조립 공정을 실제로 테스트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드는데, 가상 환경에서 테스트하면 이러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가상 제조에서 시뮤팩트가 갖는 강점은 무엇인가 시뮤팩트는 포밍(Forming), 웰딩(Welding), 애디티브(Additive) 등 세 가지 모듈로 구성되어 성형, 용접, 적층제조 기술을 검증할 수 있다. 이들 기술이 따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과정으로 이어지는 상황도 한 번에 검증하는 ‘프로세스 체인 애널리시스’도 가능하다. 또한 사용하기 쉬운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해석 전문가가 아닌 생산 현장(shopfloor)의 사용자도 쉽게 쓸 수 있다. CAE 이론보다 현장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있는 경우 오히려 시뮤팩트를 더 잘 쓸 수 있다. 시뮤팩트는 시장에서 많은 인스톨 베이스를 갖고 있다. 항공 분야의 보잉과 사프란, 기계 분야의 보쉬, 자동차 분야의 대형 부품 공급사인 이튼(Eaton) 등에서 사용 중이다. 또한, 레니쇼와 EOS 등 머신 벤더와 협력하고 있으며, 적층제조 소프트웨어 기업인 머티리얼라이즈와도 협력을 통해 서포트 생성 기능을 시뮤팩트에 탑재했다.   ▲ 시뮤팩트는 제조 현장의 공정을 시뮬레이션하는 가상 제조 프로세스를 구현한다.   적층제조 기술을 제조 분야에 적용할 때 시뮬레이션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적층제조(AM)는 아직 새로운 기술이고 경험이 많지 않다. 파라미터에 따라 크랙 등 출력 실패의 리스크가 높고, 재료와 장비가 고가여서 실패에 따른 비용 지출도 높은 편이다.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면 형상 및 공정 설계를 사전에 개선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파라미터와 공정 조건을 바꿔가면서 가상환경에서 빠르게 많은 테스트를 함으로써, 짧은 시간에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변형보상(Distortion Compensation) 설계’라는 개념이 있다. 3D 프린터로 출력할 때 열이나 응력으로 인해 설계한 형상과 다르게 나오는 변형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러한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나 변형을 통해 초기 설계 형상으로 돌아오는 ‘역변형 설계’를 시뮬레이션에서 미리 결정하는 것이다. 시뮤팩트는 이런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해서 최종 출력 형상을 사용자에게 제안할 수 있다.   적층제조 기술이 제조 분야에서 더욱 확산되기 위해 필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먼저 3D 프린터와 소재의 가격이 더 낮아지고 대중화되어야 한다. 또한, 3D 프린팅 파트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가 더욱 높은 수준의 자유도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3D 프린팅은 기존의 가공공법으로 만들기 어려운 부품을 더 적은 비용으로 만들거나, 여러 개의 파트를 하나로 만들어 출력하는 등의 이점이 있는데,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다.   향후 시뮤팩트의 제품 개발 및 시장 전략에 대해 버추얼 매뉴팩처링의 프로세스에서 제조 공정뿐 아니라 설계에서 필요한 시뮬레이션이나 비용 예측 등 설계자를 위한 기능을 확장하고자 한다. 그 한 가지 예로, 설계 단계서 위상최적화(topology optimization)를 더 빠르고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적층 프로세스의 지원 범위를 넓혀서 PBF(Powder Bed Fusion)뿐 아니라 DED(Directed Energy Deposition)와 바인더 제트(Binder Jet) 등 공법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항공과 의료 분야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항공 분야는 티타늄 등 고가의 재료를 많이 사용하는데, 재료의 낭비를 줄이는데 시뮬레이션을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사람마다 다른 신체 형상에 맞춰 개인화된 보조구나 보철물을 3D 프린팅으로 만들고자 한다. 또한 래티스 구조 등 3D 프린팅의 특성을 활용해 더욱 가볍고 편안한 보조구를 만들 수도 있다.  한국은 적층제조 분야에서 큰 시장으로 하이테크와 자동차 등 주요 기업이 많다. 의료 분야서도 신기술을 활발히 적용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3D 프린팅 분야에서 한국 시장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작성일 : 2019-07-03
[참관기] 3차 SAMA 3D 프린팅 국제 포럼을 다녀오다
‘3차 SAMA 국제 포럼’과 ‘2018년 국제 3D 프린팅 연례 미팅(The 3rd SAMA International Forum& 2018 World 3D Printing Annual Meeting)’이 중국 상하이 린강 산업지구 하버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적층제조협회와 상해시 적층제조혁신센터(Shanghai Additive Manufacturing Innovation Center), 상해적층제조연구원(Shanghai Additive Manufacturing Insitute), 3D 프린팅산업연맹(Shanghai 3D Printing Industry Alliance)의 주최로 열렸다. 공동 주최자로 유엔의 UNIDO와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KAMUG)가 함께 했다. ■ 주승환 | 인하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의 협회장을 맡고 있다. 중국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선진국으로 생산 수단이 넘어갈 것을 대비하여 ‘중국제조 2025 계획’을 추진하고 이에 대한 중요한 생산 수단으로 메탈 3D 프린팅 산업을 계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재 1차 단계인 항공 산업분야와 의료분야에서 선두적인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2차 단계인 자동차 분야까지 진출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포럼이 열린 린강산업지구는 반경 300km가 되는 인공 도시지역으로, 중앙에 인공 호수를 간척하여 만들어진 지구이다. 시진핑 주석이 깊은 관심을 갖는 지역으로 10년만에 거대한 산업도시 지역으로 바뀌었다. 4차 산업혁명과 3D 프린팅으로 대변되고 있는 이 도시는 스마트 공장의 도시로 육성되고 있으며, 중국의 중공업 단지가 밀집해 있고, 민항기 엔진을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상하이 엔진 회사가 있다. 뿐만 아니라 3D 프린팅을 활용하는 중국의 새로운 첨단 스마트 도시 산업단지이다. 그림 1. 2018 SAMA 개회식 이후 참석자 기념 촬영. 전 세계 100개국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3D 프린팅 산업공동체의 건설, 공존 공영실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중국은 생산을 넘어 공동체의 건설 및 공존 공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아직도 갈 길을 못 찾는 우리나라와는 현저한 차이가 느껴졌다. 콘퍼런스는 5가지 세부 주제로 개최되었다. ▲산업 응용 ▲생의학 응용 ▲인공지능과 발전적 제조(Advanced Manufacturing) ▲3D 프린팅 혁신과 교육 ▲산업 테스팅 및 표준화 등이다. 포럼에는 전 세계에서 100개국 이상의 전문가가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유럽의 아테네, 울산, 독일, 벨기에, 스웨던, 미국, 아프리카 등에서 많은 전문가가 참석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가장 큰 포럼이라고 할 수 있다. 전시의 경우는 영국의 레니쇼, 올리콘, 파순 등 3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필자의 경우는 중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의 전문가 위원회의 전문가 위원으로 재차 피선되었다.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와 울산시 정보산업진흥원은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토론과 발표자로 참석했다. 한국의 현황 및 4차 산업과 지능 생산 시대에 맞는 3D 프린팅 산업의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국제 3D 프린팅 연례 미팅에는 전 세계 20여개국의 대표가 참석한 WAMA(World Advanced Manufacturing Association : 국제 첨단 생산 협회)의 이사회도 같이 열렸다. 3개의 의제가 통과되고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가 부회장사로 선출되었다. 그림 2. 국제회의 모습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3D 프린팅 기술   콘퍼런스의 전체적인 특징을 보면 경량화, 장비의 대형화, 부가장비의 신규 출시 및 보급, 의료산업 및 산업의 적용을 넘어서 지능화로 넘어가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산업적인 부분은 3D 프린팅을 넘어서 생산에 필요한 장비의 중국 내 수요가 늘어서 성숙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메탈 3D 프린터 장비의 경우, 중국 업체의 장비는 매우 안정되어 있고 50개 이상의 업체가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파순과 BLT의 경우 세계적인 업체가 되었고, 나머지 48개 업체는 중소기업으로 가격적인 면에서 한국 업체에 비해 우수한 장비로 여겨진다. 중국 장비의 한국 내 대거 진출이 이뤄질 것이 예측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파순의 경우 2017년 중국에서 메탈 3D 프린터 41대를 판매하였고, 폴리머 장비 50대를 판매했다. BLT의 경우는 메탈 3D 프린터를 20대 판매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2개 업체는 메탈 3D 프린터를 61대 판매하였고, 군소 업체까지 합치면 160여대를 판매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2017년 107여대의 설치 규모를 훨씬 앞지르고 있고, 제품의 품질도 우리나라 제품에 비해서 안정되어 있다. 또한 항공 의료 분야의 제품 생산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중국 업체에서는 “메탈 3D 프린팅 기술은 현재 단순한 기술이기 때문에 많은 업체가 생산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미 중국은 메탈 3D 프린터 제작 기술이 일반화되었고 생산기술도 일반화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콘퍼런스에서는 의료, 항공 분야의 생산 결과가 많이 나왔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성숙된 느낌이 들었다.  중국 선양의 비행기설계연구소 왕시앙 밍 소장은 메탈 3D 프린팅으로 제작, 생산 중인 65개의 메탈 산업용 3D 프린팅 부품에 대해 발표했다. 이는 항공기 3D 프린팅 부품이 거의 없는 국내의 현실에 비해서는 크게 앞서 있는 점이다. 랴오닝성의 연구소에서는 3D 프린팅 몰드에 대해 발표했으며, 등각고속냉각채널이 들어간 실제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상하이에 있는 상용엔진회사의 리밍 레이 부사장은 중국의 민항기인 C919에 들어가는 상용 엔진에 메탈 3D 프린팅으로 개발된 부품을 장착하는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처럼 메탈 3D 프린터로 개발된 많은 부품이 적용되고 있었다. 중국에 있는 허니웰의 항공 연구소는 2015년에 처음으로 미항공우주국(FAA)의 승인을 받은 36-150APU에 대해 발표했으며, 2018년까지 80개 이상의 부품을 메탈 3D 프린팅으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들은 부품 생산에서 솔루션 생산으로 가는 Mind Set(사고방식)의 변화를 제시하였다. 그림 3. 중국 항공기의 메탈 3D 프린팅 적용 사례(강의 자료 촬영) 중국 지멘스의 경우는 모든 자료가 중국어로 번역되어 있었고, 이미 시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발전용 노즐과 블레이드 생산에 대해 다뤄 많은 이해가 되었다. 자동차 생산 분야는 2014년을 시작으로 대시보드 생산, 1m 이상의 대형 제품 생산 등 중국에서 직접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중국의 SAPW는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부분을 3D 프린팅으로 지원하는 회사로, 30일 만에 탄소 섬유 대형 차체를 제작했다. 또한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대시보드를 제작함으로써 45일 걸리던 동평자동차 SUV 개발을 15일로 단축시켰다. 이는 우리나라에 비해 현저히 앞서가는 사례이다. 또한 등각고속냉각채널 몰드를 사용하여 열교환기의 고속 생산 및 복잡한 설계로 효율을 높인 사례가 발표되었다. 이 기술은 2014년부터 진행된 최신 기술로, 일부만 소개됐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에 맞는 소재 개발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림 4.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의 발표 모습 지멘스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적용 사례도 소개되었다. 레니쇼의 3단계 메탈 3D 프린팅의 개념 등은 새로운 생산 방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생산에 적용이 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상해 교통대학의 부속 병원인 상해 제9인민병원의 하오 요칭 교수팀은 아캠(ARCAM) 장비를 통해 고관절, 슬관절, 기타 골절, 안면의 암으로 인한 변형된 환자 등의 티타늄 임플란트를 환자맞춤형으로 제작하고, 2014년부터 많은 시술을 진행했다. 우리나라에 비해서 임상 경험으로는 현저하게 앞서가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의 메탈 3D 프린팅 의료 기술은 중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있고, 점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의사가 중국에 가서 현실적으로 적용 사례를 배워오고, 중국에서의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중국은 한 세션에서 의료를 할애할 정도로 일반화되었고, 장비의 경우도 PBF 레이저 방식의 장비로 생산이 진행되고 있었다. 또한 대형 장비 업체에서 군소 업체까지 실제로 적용되고, 사용 및 생산이 되고 있는 현실이 우리에 비해서 현저히 앞서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림 5. 머리뼈 임플란트를 저렴한 중국산 레이저 PBF 방식 장비로 제작한 예이다. 국내에서는 아직도 전자빔 장비로 주로 생산하는 것이 비해 중국은 저렴한 레이저 장비의 국산화, 보급화가 적용 중인 것이 특징이다. 그림 6. 엉덩이 고관절, 비구컵, 무릎 관절 제작품이다. 중국산 장비의 보급으로 일반화가 된 것이 특징이다. <그림 5~6>에서 중요한 부분은 의료 분야의 전 응용 분야가 레이저 방식의 PBF 기계로 일반화되었다는 것과 중국산 장비의 보급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전시회에는 의료분야의 전시가 많았고, 항공 분야는 국가 비밀사항이 많아 사례로 발표하고 중요한 내용은 비밀로 붙이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외에도 대표적인 업체 이외에 많은 업체들이 대형 장비를 저렴하게 생산하고, 프린팅 퀄리티가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산업용, 의료용의 프린팅을 넘어 중국적인 장식품도 생산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SanFeng 3D의 Ampro SP-500 모델의 경우는 500×250×250으로 250mm를 넘어서 대형화로 넘어간 것이 특징이다. 그림 7. 메탈 3D 프린팅 신규 업체로, 성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발표를 크게 한 것이 특징이다. 그림 8. 중국 장신구를 메탈로 프린팅하여 전시했으며, 주얼리 분야에서 이미 일반화가 되었다고 한다. 저렴한 중소기업 장비가 산업에 보급된 예이다.  그림 9. 중국 장비로 생산 중인 의료용 허리 디스크용 케이지.  경량화, 래티스 구조가 중소기업까지 일반화되어 생산이 되고 있다. 고품질의 3D 프린팅 출력물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소재 공개   소재는 수십 개의 업체가 진출하여 다양한 소재가 국산화됐으며, 현재 적용 및 생산 단계에 진입했다. CNPC Powders는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파우더 외에도, 구리 등 새로운 소재까지 20여 종 이상의 파우더를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림 10. CNPC의 분말 전시 모습 외국업체의 경우는 중국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스위스의 올리콘이 분말로 찍은 많은 부품을 전시했다. 생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후처리, 부가 장비 업체의 약진이 보이고, 기술적으로 우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림 11. 중국 업체가 발표한 방열판 부분이다. 사이즈가 큰 것이 특징이다. 대형화로 가고 있다. 그림 12. 올리콘의 분말을 사용해서 제작한 부품이다. 그림 13. 올리콘의 분말을 사용해서 제작한 대형 사이즈 부품 TAP의 경우는 습식, 건식 자동화 분말 회수시스템을 개발, 중국의 업체에 보급하고 수출하는 모습이다. 이 회사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수출을 시작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E-plus라는 중국 장비가 들어오면서, 2대가 설치되었다고 한다. 국내 장비업체의 경우 건식 장비의 수동 장비를 사용하여 납품을 하는데 비해서 중국은 국산화가 이루어지고 전세계적으로 수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림 14. 건식 장비가 앞에 보이고, 뒤쪽에 습식 장비가 보인다. 한국 내에도 2대가 설치가 되고, 전세계적으로 수출이 되고 있다. 중국은 2017년 현재 시장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하고 있고, 2020년까지 3조원의 시장을 창출할 예정이며 중국에서 제작하는 인공위성의 60% 이상의 부품을 3D 프린팅으로 생산을 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부분에 3D 프린팅 적용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재, 장비, 서비스 분야에서는 이미 한국을 앞질러 가고 있다. 이제는 중국을 쫓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다. 항공 분야는 우리보다 5년 이상 앞서 가고, 실제 적용을 하고 있다. 이 기술이 일반 조선, 자동차 분야에 들어가면 우리가 현실적으로 경쟁에서 이기는 것은 힘들 듯 하다는 느낌이 깊게 들었고, 한국의 경우에 맞는 산업 육성으로 조선 해양 분야에 적극적인 장비 도입과 부품 제작으로 앞서가는 것이 필요함을 느꼈다. 이미 중국 정부의 시진핑 주석이 ‘중국제조 2015’라는 목표에 3D 프린팅을 대표적인 생산 양식으로 지정하고, 2013년에 새로운 생산 방식으로 나오는 AM을 중국 정부에서 지원을 하라는 지시가 나온 이후에 전폭적인 지지로 대형 사이즈의 기술을 이미 구현하고 많은 부분을 생산을 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최근에는 각 지역별 3D 프린팅 연구원을 두고 육성을 하는 것이 우리와 틀린 모습이다. 각 연구원의 규모가 우리나라 전체의 시장의 규모와 비슷한 것이 특징이고, 이런 연구원이 24개 이상의 성에 하나씩이 있으니, 우리나라가 정신을 차리고 쫓아가지 않으면 이제는 중국을 따라가는 것은 쉽지 않을 듯하다. 이번 국제 포럼도 상하이 3D 프린팅 연구원이 주최를 하는 대회일 정도로 정부의 지원이 전폭적이었다. 그림 15. 콘퍼런스 전경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8-12-05
[참관기] 장비, 소재, 서비스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폼넥스트 2018 전시회 트렌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폼넥스트(Formnext) 전시회는 전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3D 프린팅 전시회이다. 이번 폼넥스트 2018에서 전시된 다양한 3D 프린팅 관련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 송인보 | 3D 프린팅 정보 플랫폼 사이트 3D그루 대표 프랑크푸르트는 인구가 80만 명도 안되는 작은 도시이지만, 영국의 런던과 함께 유럽연합의 경제 중심 도시로 불리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의 가장 번화가인 중앙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전시장 입구에 전철역도 있음)에 전시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아주 편리하다. 2015년에 시작된 폼넥스트 전시회의 성장 속도는 정말 엄청나다. 전시 면적은 2배 증가했고, 부스 참여 업체와 방문객수는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데이터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약 550여 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림 1. 폼넥스트 주최측에서 제공한 데이터 전시장은 홀 3(Hall 3)의 2개 층을 모두 사용하였다. 첫 번째 층(3.0)은 메인으로 금속 3D 프린터 관련 업체들이 전시를 하였고, 그 외에 세라믹, 폴리머 소재를 사용하는 3D 프린터 업체들, 3D 스캐너 업체들이 전시를 하고 있었다. 두 번째 층(3.1)은 대부분이 폴리머 소재를 사용하는 3D 프린터들이 있었지만, 금속 3D 프린터 업체들도 곳곳에 전시를 하고 있었다. 그림 2. 폼넥스트 2018 전시회에 입장하는 모습 3D그루도 이번 전시회에 참관하여 동향 및 트렌드를 분석하고, 신제품 및 전시회 모습을 보고 왔다. 이번 폼넥스트 2018 전시회의 트렌드를 7개로 분석하였다. 먼저 금속 3D 프린터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금속 3D 프린터는 여전히 고공 비행 중   2013년부터 판매량이 증가하다가, 2017년에 급격하게 판매량이 증가하였다. <그림 3>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년에 급격하게 판매 대수가 증가한 원인 중 하나는 데스크톱 메탈(Desktop Metal)의 스튜디오 시스템(Studio System)이 2017년 말에 357가 판매된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판매대수만 대상으로 해도 판매 상승률은 다른 3D 프린터보다 높은 편이다. 그림 3. 금속 3D 프린터 판매 대수(자료 출처 : Wohlers Report 2018) GE의 리프(Leap) 엔진 연료노즐 3만대 생산, 극한의 조건에서 견디는 지멘스의 가스 터빈용 블레이드(blades)를 금속 3D 프린터로 생산하여 활용하는 등 성공적인 사례들이 늘어나고, 금속 3D 프린터로 출력한 출력물의 품질이 전통적인 제조방식으로 생산한 것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여전히 대량생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이러한 장점들과 DfAM 설계 기법을 활용하여 경량화 및 파트 합치기(part consolidation) 기능까지 더해져서 금속 3D 프린터의 판매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림 4. GE의 리프 엔진 연료노즐(왼쪽)과 지멘스의 가스 터빈용 블레이드(오른쪽) 최근에는 데스크톱 메탈, 마크포지드(Markforged), 오로라 랩스(Aurora Labs) 등의 회사들이 비교적 저가 금속 3D 프린터를 선보이는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이 제품들이 시장에서 평가를 잘 받아 살아남는다면, 하나의 트렌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류에 맞춰서, EOS, GE 애디티브(GE Additive), SLM 솔루션즈(SLM Solutions), 레니쇼(Renishaw), 디엠지모리(DMG Mori), 데스크톱 메탈 등 대부분의 금속 3D 프린터 제조사들이 부스를 크게 열었다. 그림 5. 폼넥스트 전시회의 금속 3D 프린터 제조사 부스 금속 3D 프린팅 후가공 업체들의 진격   이번 전시회에서 금속 3D 프린팅 후가공 업체와 금속 3D 프린팅 서비스 업체의 부스가 많이 보였다. 3D 프린터 제조업체 못지 않게 큰 규모의 부스로 입구 쪽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은 후가공 업체들도 있고, 전시장 여기저기서 금속 3D 프린팅 후가공 업체들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후가공 장비를 전시하는 업체와 전문적으로 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등 크게 두 부류의 후가공 업체가 대부분이었다. 금속 3D 프린터는 폴리머 소재의 3D 프린터보다 후가공이 어렵다. 서포터도 금속이라 제거하기가 어렵고, 금속 표면을 연마 또는 도금하는 것은 전통적인 생산방식에서도 전체 제조 프로세스의 일부 영역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금속 3D 프린터의 판매가 증가하면 출력을 많이 하게 될 것이고, 결국 후가공도 많아질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후가공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자사의 존재를 알리려고 전시회에 많이 참여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독일 업체들을 비롯해 대부분이 유럽 회사들이었다. 그림 6. 후가공 업체의 전시장 모습 3D 프린팅 서비스도 온 디멘드로 Go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금속 3D 프린팅 서비스 업체가 많이 참여했고, 폴리머 소재의 3D 프린팅 서비스 업체도 마찬가지로 참여했다. 금속 3D 프린팅 서비스 업체의 부스 몇 군데에 들어가서 얘기를 해보았는데, 대부분의 회사들이 수 십년, 길게는 100년 이상 금속 관련 사업을 해 온, 금속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유럽 업체들이었다. 대부분이 금속 3D 프린팅 출력 서비스 쪽으로 사업을 확장한 업체들이어서 생각보다 회사가 오래 되고, 규모가 큰 업체가 많았다. 금속이나 폴리머 소재에 상관없이 3D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머터리얼라이즈(Materialise) 같은 회사들, 스트라타시스(Stratasys)와 3D 시스템즈(3D Systems)같이 3D 프린터 제조업체가 Stratasys Direct Manufacturing, 3D Systems Quickparts와 같은 브랜드로 3D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림 7. 3D 프린팅 서비스 업체들 소재 업체들의 사업 확장. 소재만 팔라는 법은 없잖아   에센티움(Essentium)은 폴리머 소재 업체이지만, 현재 개발 중인 HSE(High Speed Extrusion) 방식의 3D 프린터도 함께 공개했다. FDM 방식보다 10배 빠르다고 한다. 실제로 프린팅하는 모습과 출력물 샘플들을 봤는데, 속도는 정말 빠르고 출력물 품질도 그런대로 괜찮아 보였다. 2019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프린터 개발자와 얘기를 했는데, 필자가 제품과 출력물에 대해 여러가지 물어보자 신이 나서 열심히 설명을 해주고, 명함까지 주고 받았다. 그림 8. 에센티움이 개발 중인 3D 프린터 헨켈(Henkel)은 HP의 오픈 플랫폼에도 참여하고 있고 폴리머 소재에 강점이 있는 화학회사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록타이트(Loctite) 브랜드로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의 3D 프린터와 경화기를 함께 선보였다.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자신들의 레진이 다른 3D 프린터에도 사용이 되지만 자신들이 개발한 레진에 가장 잘 맞는 3D 프린터를 개발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림 9. 헨켈이 선보인 DLP 방식의 3D 프린터와 경화기 바스프(BASF)는 2017년 9월에 BASF 3D Printing Solutions라는 조직을 만들면서 소재뿐만 아니라 시스템, 컴포넌트, 서비스 사업을 하겠다고 공언하였다. 이 외에도 올리콘(Oerlikon)은 금속 소재 업체이지만 금속 3D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소재 업체들이 자신들의 전공인 소재 분야를 넘어서 3D 프린팅의 다른 분야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소재 업체들은 장치 산업에 속하고 규모가 큰 업체들이 많다. 회사가 여력이 있다 보니, 소재를 넘어서 3D 프린팅의 다른 분야 시장들을 테스트해 보고 사업 확장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규 진입한 공룡기업들의 약진   폼넥스트 전시장의 1, 2층 모두 전시장의 중앙 부분에 규모가 큰 업체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많은 화제를 뿌리며 3D 프린팅 분야로 진출한 공룡 기업인 HP, GE, 바스프 등이 전시장의 중앙에서 기존의 선두업체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다. HP는 2019년에 출시할 컬러 3D 프린터를 미리 전시하고 있었고, GE와 바스프는 지금까지 다른 업체들과 협업해 온 성과물을 전시하고 있었다.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그림 10. HP가 론칭할 젯 퓨전(Jet Fusion) 500/300 시리즈 3D 프린터 그림 11. 티타늄 소재로 3D 프린팅한 GE의 창립자 에디슨 동상 그림 12. 바스프에서 제작한 콘셉트 신발 기존 업체들도 신제품과 함께 돌격 앞으로   기존 3D 프린팅의 강자인 스트라타시스, 3D 시스템즈, 엔비전텍(EnvisonTEC), EOS, 트럼프(Trumpf), SLM 솔루션즈, XYZ 프린팅(XYZ Printing) 등 업체들도 신제품 및 기존에 인정받고 있는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트라타시스는 금속 3D 프린팅의 프로세스 콘셉트와 몇 개의 샘플을 가지고 나왔고, 엔비전텍과 XYZ 프린팅 등은 폼넥스트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공개하였다. 그림 13. 기존 업체들의 전시장 모습 3D 프린팅 시장이 성장하면서 기술력과 자본을 갖춘 신규기업들이 3D 프린팅 시장에 진출하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에 시장을 선도해 왔던 업체들도 시장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선전하고 있었다.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는 FDM 3D 프린터들 다 모여   스트라타시스는 포투스(Fortus) 380mc 장비의 카본 파이버 에디션(Carbon Fiber Edition)을 발표했다. 이름대로 카본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림 14. 카본 소재를 출력할 수 있는 포투스 380mc 3D 프린터 일반적인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방식의 3D 프린터는 노즐 온도가 보통 300도 이하로 올라간다. ABS, PLA, HIPS, PETG와 같은 소재는 출력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PEEK나 ULTEM과 같이 녹는점이 높은 소재는 출력할 수 없다. 이러한 고온 소재를 출력할 수 있는 3D 프린터들은 스트라타시스뿐만 아니라 인탐시스(INTAMSYS), 미니팩토리(miniFactory), 브이셰이퍼(VSHAPER), 로보즈(Roboze), 3D젠스(3DGence), AON3D 등 다수가 있는데, 이런 회사들이 이번 폼넥스트에 대거 참여했다. 그림 15. 고온 소재를 출력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3D 프린터 얼티메이커(Ultimaker)도 제품을 일반 사용자용에서 기업용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고, 이후에 보쉬(Bosch) 공장에 납품하는 등 나름의 성과가 있는 걸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얼티메이커는 다양한 소재와 관련 샘플들을 전시했다. 기업에서는 PLA보다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 소재를 원했을 것이고, 이에 맞춰서 다양한 소재들을 개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비슷하게 조트랙스(Zortrax)에서도 정전기 방지 기능을 갖춘 ESD 소재, UV 광선, 햇빛 등에 저항성을 가진 ASA 등의 소재를 이미 출시하였다. 저먼 렙랩(German RepRap)에서는 실리콘 소재를 출력할 수 있는 신제품을 론칭하였다. 참고로, 엔비전텍에서도 실리콘 소재를 의료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출력하는 3D 프린터를 전시하고 있었다. 프로페셔널 급의 데스크톱 3D 프린터들이 기업에서 사용되면서, 소재에 대한 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림 16. 실리콘 소재를 출력할 수 있는 3D 프린터 그림 17. 얼티메이커의 소재 리스트(왼쪽) 및 조트랙스의 정전기 방지 소재 Z-ESD 케이스 샘플(오른쪽) 지금까지 폼넥스트 2018 전시회의 트렌드를 7가지로 분석해 봤다. 3D 프린터뿐만 아니라 전통 제조산업의 역사가 오래된 유럽 및 미국 업체들이 참여하여 국내 전시회에서 볼 수 없는 업체들도 많이 참가하였다. 3D 프린터 장비뿐만 아니라 3D 프린팅 서비스, 후가공 서비스 업체들도 많이 참여를 하여 전시회가 더 풍성해 보였고, 우리나라의 전시회도 더욱 활성화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8-12-05
[포커스] 중국 하얼빈 항공 3D 프린팅 국제 회의 및 전시회를 다녀오다
중국 항공과학산업과 하얼빈 인민정부의 주최로 항공 3D 프린팅 국제 회의 및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행사에서는 ‘혁신을 바탕으로 통합적인 개발’을 주제로 3D 프린팅 소재, 장비, 공정 응용 기술이 소개되었으며, 500여 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재의 개발 현황, 미래의 AM 트렌드, 급격하게 발전을 하는 AM 산업 분야에 대해서 활발한 토의를 진행했다. ■ 주승환 | KAMUG(Korean Additive manufacturing User Group, 한국 AM 3D 프린팅 유저 그룹) 회장으로 산업부 및 미래부의 3D 프린팅 기술 로드맵 수립위원이다. 네이버 카페 한국 3D 프린터 유저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소스 3D 프린터 윌리봇을 개발한 바 있다. 카페 | cafe.naver.com/3dprinters 항공 3D 프린팅 국제 회의 및 전시회가 중국 항공과학산업과 하얼빈 인민정부의 주최로 개최되었다. ‘혁신을 바탕으로 통합적인 개발’을 주제로 3D 프린팅 소재, 장비, 공정 응용 기술이 소개되었으며, 전시는 1만㎡ 규모의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전시에는 중국의 민항기 회사인 COMAC, 중국 과학원의 금속소재 연구소, 지멘스, 트럼프, BEAM, 레니쇼, 머티리얼라이즈가 참여하고, 중국의 각 지역 베이징, 상하이, 광동, 후난, 허베이, 산동에서 모든 중국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500여 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재의 3D 프린팅 개발 현황, 미래의 AM 트렌드, 급격하게 발전을 하는 AM 산업 분야에 대해서 활발한 토의를 하였다.  ▲ 엄청나게 많은 인원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자리 뒷부분까지 꽉 찬 상태로 진행되었다. 중국은 2017년 시장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하고 있고 2020년까지 3조원의 시장을 창출할 예정이며, 중국에서 제작하는 인공위성의 60% 이상의 부품을 3D 프린팅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부분에 3D 프린팅 기술을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필자는 중국 하얼빈 정부와 중국 학회의 초청으로 주제 강연과 전시회에 KAMUG 부스를 마련해서 국내외에 우리나라를 소개하고, 국제 협력을 추진했다. 또한 하얼빈 빙등 축제 개막식에 초대되었다.  전시장에는 많은 장비, 소재, 서비스 업체가 나왔고, 중국 상해 3D 프린팅 연구원과 중국 민항기 제작 회사인 COMAC의 부스가 단연 돋보였다. ▲ 하얼빈 전시회에 마련한 KAMUG 부스 ▲ 중국 상해 적층제조 연구원, 적층 제조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에도 이런 연구원이 있어야 한다. 현재 울산에서 진행 중이다. ▲ 중국의 대표적인 항공기 제작 회사인 COMAC은 최근에 발표한 중국 자체의 민항기를 제작했다.  부스에는 중국이 제작 중인 민항기의 모델이 전시되었다. 많은 부품이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소재, 장비, 서비스 분야에서는 이미 한국을 앞질러 가고 있다. 이제는 중국을 쫓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다. 항공 분야는 우리보다 4~5년 이상 앞서가고, 실제 적용하고 있고, 기술이 일반 조선, 자동차 분야에 들어가면 우리가 현실적으로 경쟁에서 이기는 것은 힘들 듯 하다는 느낌이 깊게 들었다. 조선 해양 분야에 적극적인 장비 도입과 부품 제작으로 앞서가는 것도 2018년 내에 진행하지 않는다면, 생산 분야에서 우리가 중국을 앞서가는 일은 힘들고 뒤떨어진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명확하고, 4차 산업혁명에서 우리의 역할은 없어진다고 느껴지기까지 하였다. 헤이룽지앙 부성장, 하얼빈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고, 부성장이 꼼꼼히 메모를 하면서 기술적인 부분을 체크하는 모습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 중국 장비로 메탈 3D 프린팅한 부품 ▲ 중국 COSIC 항공 회사에 사용중인 SLS 장비. 왼쪽부터 플라스틱 장비, 소형 메탈 프린터, 대형 메탈 프린터이다. ▲ SLS 프린터로 오른쪽이 SLS 플라스틱 프린터, 왼쪽이 메탈 3D 프린터이다. 중국 E-Plus의 제품이다. ▲ 소재 업체도 많이 참여하였다, 티타늄까지 제작판매가 되고 있다. 중국 지앙수빌로이의 제품이다.  그전에 중국 AMC에서 제작판매를 시작한 이후 많은 업체가 제작 판매를 하고 있다. ▲ 본격적인 공정 업체도 등장해서, 여러 가지 제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 업체가 보편화되어, 생산에 직접 사용이 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그 회사에서 전시한 제품이다. 필자는 중국 하얼빈 정부의 초청을 받아 주제 강연을 했으며, 중국 TV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특히 선박 프로펠러를 3D 프린터로 제작하여 실제 장착을 하려는 시도, 그리고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배를 만들려는 시도 등을 소개했다. 항공 분야에 대한 내용 중 대형 부품의 개발에 대한 것은 이미 개발이 끝나, 생산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을 느꼈다. 우리는 장비를 만들고 이제 무엇을 해볼까 하는 우리나라에 깊은 교훈과 반성을 느끼는 부분이다. 후아밍 왕 교수(베이항 대학, 공정원 원사)의 기조 강연 중 1989년부터 시작해서 1992년 논문 발표로 시작하여, 대형 사이즈의 티타늄의 부품을 실제로 제작하고 중국 항공기에 장착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중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자체의 항공 산업이 있어서 가능함을 느꼈다. 1607㎏을 경량화시켜서 150㎏으로 줄이고, 4m 이상의 레이저 DED 방식으로 개발하여 실제 부품을 제작하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이 될까 하는 것을 이미 실현해서 생산에 적용했고, 가공이 어렵고 고가의 금속인 티타늄을 이미 이용해서 제작하는 것을 보니, 우리나라가 중국에 비해서 뒤쳐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중국 대형 사이즈 티타늄, 비행기 부품 제작 예 ▲ 중국 제작 민항기의 날개의 뼈대 연결 부의 티타늄 부품을 3D 프린터로 제작한 예. 실제 적용을 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 항공기에 들어가는 티타늄 특정 부품을 3D 프린터로 대량 생산을 하는 예 이미 중국 정부의 시진핑 주석이 2013년에 새로운 생산 방식으로 나오는 AM을 중국 정부에서 지원하라는 지시가 나온 이후에 전폭적인 지지로 아마도 세계 최고의 대형 사이즈의 기술을 이미 구현하고, 많은 부분을 생산을 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최근에는 각 지역별로 3D 프린팅 연구원을 두고 육성을 하는 것이 우리와 다른 모습이다. 각 연구원의 규모가 우리나라 전체의 규모와 비슷한 것이 특징이고, 이런 것이 24개 이상의 성에 하나씩 있으니 우리나라가 정신을 차리고 쫓아가지 않으면 이제는 중국을 따라가는 것은 쉽지 않을 듯하다. 의료 분야의 경우는 아주 발전되어 거의 모든 부분에서 적용되었고, 우리나라처럼 정부 기관이 하는 것이 아니라 상해 교통 병원에서 직접 3D 프린팅 장비, 스웨덴 아르캠(Arcam)의 장비로 티타늄 임플란트를 직접 생산 및 제작해서 바로 시술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국립 연구소나 기업이 제작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고가이고, 비효율적이었다. 한국의 경우 700만원이나 하는 임플란트를 직접 제작하니, 거의 실비로 중국인에게 서비스가 되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의 정부의 지원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국책 연구소에 있는 장비를 민간에게 이양하거나, 빌려주어서 장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는 사용률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실제 무슨 용도에 쓰는지도 모르고 운영을 하는 곳이 많고, 예산이 줄어드니 사용료가 실제 외국보다 현저하게 비싸게 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실제 정부 예산이 투여된 것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고 예산 낭비까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중국과 같이 생산에 응용하는 효율적이 활용이 필요하고, 실제적인 접근 방식이 중국에 비해서 떨어진 현실을 바꾸어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 기존 방식의 부품 생산을 3D 프린팅으로 바꾸었다. ▲ 기존 설계를 3D 프린팅에 맞게 바꾼다. ▲ 전용 적층 제조를 해서 생산한다. ▲ 성형 후에 정밀하게 기계 가공을 진행한다 ▲ 성형 사이즈가 6×1.5m, 300톤급 300㎏/h로 생산 능력의 장비 완성 및 생산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8-02-01
[포커스] 세계 3대 3D 프린팅 전시회, 폼넥스트를 다녀와서
적층제조의 글로벌 트렌드가 한 눈에! 3D 프린팅 전시회인 폼넥스트(Formnext)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머티리얼라이즈 (Materialise), 3D 시스템즈(3D Systems), 오알레이저(OR LASER) 등 471여 개 기업이 참가하여 3D 프린팅 기술과 3D 프린터, 3D 프린터로 제작된 부품 등을 공개했다. ■ 주승환 | KAMUG(Korean Additive manufacturing User Group, 한국 AM 3D 프린팅 유저 그룹) 회장으로 산업부 및 미래부의 3D 프린팅 기술로드맵 수립위원이다. 네이버 카페 한국 3D 프린터 유저 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소스 3D 프린터 윌리봇을 개발한 바 있다.  카페 | cafe.naver.com/3dprinters 폼넥스트(Formnext)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미국의 래피드(Rapid), AMUGexpo(KAMUG와 같은 미국의 적층제조사용자협회의 기술 및 전시회)와 더불어 세계 3대 3D 프린팅 전시이다. 주로 산업용 위주의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폼넥스트는 TCT 해외 전시 업체가 개최하며, 33개국에서 471개의 회사가 전시에 참가했다. 지난 2015년부터 열린 행사로 2015년에 203개사, 2016년 307개사로 53% 이상 참가업체가 늘었다. 매년 11월에 열리며, 금년에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의 1층을 사용하던 작년에 비해, 1층과 3층을 더해 1만 8700㎡에서 2만 8000㎡로 규모가 확장되었다. 폼넥스트 2017 행사에는 머티리얼라이즈(Materialise), 3D 시스템즈(3D Systems), 오알레이저(OR LASER) 등 471여 개 기업이 참가해 전시했다. 데스크톱 메탈(Desktop Metal), GE Additive 등은 처음으로 전시에 참가했다. 폼넥스트 전시는 장비 업체 등의 대거 참여가 기존에 비해서 차이점이다. 디엠지모리(DMG Mori), 사우어(Sauer), Hage, 헤믈레(Hermle), 마츠우라(Matsuura), 소딕(Sodick) 등이 하이브리드 장비에 대한 최근의 개발품을 전시했고, 궁극적으로 측정 장비 업체 후처리 장비 업체까지 확장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더불어 파로(Faro), Joke, 니콘(Nikon), 벤젤(Wenzel), Werth Messtechnik, KAMUG 회원사인 Inert 등이 보였고, 소프트웨어 부분까지 확장되어, Additive Works, 알테어(Altair),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s), IKOffice, MachineWorks, 시그마랩스(Sigma Labs) 등 다양한 업체의 등장이 새로운 점이다. 3D 프린팅 디자인에서 연속 제작에 이르기까지 부품 및 제품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산업 도구, 재료, 기계 공학, 계측, 프로토타이핑, 제품 처리, 액세서리 및 기타 분야의 유명 제조업체뿐 아니라 제조 기술 분야의 세계 유수 제조업체들이 참여했다. 중소기업이 어떻게 AM(Additive Value for Industry) 시장에 들어가는지에 대한 주제로 2시간동안 진행된 세미나가 인기를 끌었고, AM4U(AM for you)라는 주제로 인력 네트워크 구성, 구인 구직 등에 대한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세미나의 경우는 54개의 주제로, 에어버스(Airbus), 도이치반(Deutsche Bahn), 하니웰(Honeywell), 프리미엄 에어로테크(Premium Aerotec), 폭스바겐(Volkswagen) 등 유수의 업체에서 30여 개의 실제 산업의 적용사례를 발표하였다.   ▲ 한국관 한국기업은 울산지역 기업인 센트롤, 캐리마, 씨에이텍을 비롯해 오픈크레이터즈 등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유럽을 방문중인 울산시 오규택 경제부시장이 폼넥스트 2017을 방문해 내년 울산 기업관 운영을 협의하고, 4차 산업의 발 빠른 대응 및 3D 프린팅 관련 세계적 기업과 울산 기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모색했다. 최근 세계 3D 프린팅 시장의 소재, 설계, 장비 분야의 선진 기술은 적층 제조와 기존의 제조 방법을 결합하는 차세대 제조 기술로 진화하고 있어 참가 기업들과 함께 울산시 제조업과 연계될 수 있는 기술개발 방안 등을 모색했다.  실제 전시회를 살펴보면 두 가지의 주제로 진행이 되었는데, 하나는 산업에서 AM이 부가가치를 갖는 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3D 프린팅과 기존 산업이 융합이 되는지에 대한 주제로 전시 및 콘퍼런스가 진행되었다.  필자가 느끼기에는 기존 기계 공업과 융합의 방향으로 미국은 항공산업 분야로 메탈 프린팅이 발전하고 있고, 플라스틱 분야는 대형화 부품으로 생산되어 가는 것을 느꼈다. EOS, SLM, 콘셉트 레이저(Concept Laser) 등이 대형화를 주도하였으나, 후발 주자인 레니쇼, 3D 시스템즈, Additive Industries 등이 대형화 및 다중 레이저 고속 시스템을 출시하여 AM 메탈 생산 기술이 보편화되는 것을 느꼈다. 대형화 추세도 알루미늄 대형화 장비, 8기통 이상의 실린더 제작 등 대형화 생산품이 일반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활성화가 안된 부품을 생산하는 시스템 업체도 대거 출현했다. 소재 업체의 도약은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다.  ▲ 600mm 이상 대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마츠우라의 메탈 AM 장비 ▲ 일본 마츠우라에서 생산된 초대형 8기통 엔진 블록  중요한 점은 메탈 프린팅 부분은 생산을 위해서 장비, 소재의 보편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생산을 보조하는 시스템의 장비가 많아진 점이다. 대형화 장비가 과거에는 고가의 금속에 한정되어 있고, 고 가격대였지만 이제는 가격대가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가격대로 진행이 되고 있고 거의 독점 상태였던 기술이 일반화되어 저가격화가 된다는 점이다.  Xact Metal의 경우는 메탈 프린터를 1억 2000만 원대에 출시하는 등 2016년에 오알레이저가 발표한 이후에 미국에서 새로운 업체가 계속 생기는 점이나, 복잡한 후처리 장비 등이 생산에 사용이 편하게 나온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선박 생산용 대형 장비의 출현이 항공 산업의 생산에서 중공업 그리고 일반 자동차용 생산 시스템에 들어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과거 EOS와 SLM, 콘셉트 레이저가 주도하던 대형 사이즈 시장에 3D 시스템즈, Additive Industries, 레니쇼가 대형 사이즈, 고속 다중 레이저 제품을 발표하여, 이제는 대형화, 고속화가 일반화되고 있다. ▲ Additive Industries의 연속 생산 장비이다. 이 장비는 8~10개까지 늘려서 일괄 생산이 가능하다. ▲ 일반화된 열교환기의 생산으로, Additive Industries는 에어버스 등에 장비를 납품했다. ▲ 3D 시스템즈의 대형 생산 장비 소재의 경우에는 이미 대형 업체들이 진출하고 있다. 올리콘, LPW뿐만 아니라 미국의 중소기업, 중국의 기업까지 뛰어들어 거의 모든 소재의 사용이 가능하고 가격대도 현저하게 떨어져 대량 생산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저가형, 대형화, 일반화, 소재의 다양화, 자동화 장비의 업체가 대거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다. 대형 장비를 활용한 생산도 두드러졌다. 다양한 회사가 고가의 티타늄 등으로 진행되었으나 최근에는 알루미늄 소재까지 크게 적층하는 업체가 등장한 것이 특이점이다. ▲ 과거에 비해 미국의 중소 분말 소재 업체의 진출이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 구리 제품을 활용한 열교환기 등 거의 모든 소재가 일반화되고 있다. ▲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탁자이다. 이런 제품이 과거에는 미국의 시아키 장비로 티타늄을 사용해 제작된 예가 있다.  이제는 알루미늄까지 일반화되는 순서로 산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형화에 대표적인 예로는 선박으로 실제 미국의 BAAM 장비와 사비나의 소재, 오토데스크의 소프트웨어 기술로 리브레아에서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선박이 소개되었다. 필자는 현재 울산에서 개발 중인 선박의 제조로 관심이 있던 것을 실제로 보니 많은 도움과 영감을 얻었고, 실제 KAMUG와 협력하기로 하였다. ▲ 대형 선박을 제작하기 위한 소재 및 기술이 오토데스크, 사비나, 리브레아에서 개발되었다.  ▲ 3D 프린터를 통해 항공용 부품과 차량용 부품이 생산되고 있다. 또 다른 경향은 실제 3D 프린팅 제품을 생산하는 부품 업체가 일반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3D 프린팅의 홈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업체는 항공용 제품에서 일반 제품, 안경 등 모든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작년, 메탈 프린터 업체에서 플라스틱까지 일반화됨에 따라 생산이 이제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이런 부품 생산 업체의 등장이 더딘 것이 아쉬운 사실이다. 기술적으로 부족하면, 이제는 해외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도 방안이다. 필자는 국내에 서로 협력을 해서 도입하면 기술력이 향상될 업체를 찾아 다녔다. 이제는 우리나라의 3D 프린팅 생산 산업을 해외의 기술 도입과 자체 대형 선박을 제작하기 위한 소재 및 기술이 오토 개발로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 3D 프린팅의 홈이라는 이름으로 대형 부스로 참가했다. 거의 모든 부품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 ▲ 자동차에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차량용 부품을 실제 적용한 예이다.  자체 경량화, 엔진 블록, 타이어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독일 부품 업체에서 진행했다. 다음으로 재미있는 예는 일반 생활 부분까지 침투하고 있는 것이다. 안경과 신발의 밑창이 대표적인 예이고, 이제는 의상 업체가 많아진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기계 시장의 경우는 독점된 컬러 플라스틱의 기계 시장에 미마키(MIMAKI)의 등장 및 세 라믹 프린터 시장에 새로운 기계의 출시 등이 재미 있는 점이다. 이제는 거의 모든 분야의 소재의 사용이 일반화되고 있고, 기술의 보편화로 저가격화되고 있다. ▲ 3D 프린팅 의상 전시 ▲ 미마키의 경우, 3D 시스템즈와 스트라타시스가 독점한 컬러 프린팅 시장에 기계를 출시하면서,  기존 업체를 위협하고 컬러 프린팅을 일반화시키고 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7-12-01
[포커스] IMTS(국제제조기술전시회) 2016 참관 후기
메탈 3D 프린팅 활용과 관심 증대… 대형화, 생산라인 구축 등으로 진화 IMTS(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www.imts.com)는 미국의 대표적인 제조업 전시회로서 2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이번에는 2016년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매코닉센터에서 열렸다. 인기를 끌었던 3D 프린팅관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 주승환(William SH Joo) | 한양대학교 연구교수, jshkoret@naver.com IMTS의 전시관은 동서남북의 4가지 관에서 열렸고, 여기에 단연 인기를 끈 분야는 단연 3D 프린팅이다. 3D 프린팅 분야는 미국에서 쓰는 용어인 적층 생산(Additive manufacturing)이라는 이름으로 2일간의 콘퍼런스, 그리고 특별관을 만들어 전시가 되었다. 특별관 이외에도 콘퍼런스 공간 이외에 교류를 하는 네트워킹 룸을 따로 만들어 그 곳에서도 특별 전시가 따로 이루어져 이중으로 전시를 한 것이 특이한 점이다. 이 전시회의 특징은 제조업 전시회라는 특성 때문인지, 가장 큰 주제가 메탈(금속) 3D 프린팅을 활용한 생산 공장의 건설이었다. 그러다 보니, 메탈 프린팅과 대형화, 생산 라인 구축 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 많은 업체들이 발표를 진행하였고, 사례 발표가 이루어졌다. 전시 내용은 대량 생산을 위한 방안인데, 기존의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의 경우는 로봇을 활용하고 대형화 생산 라인 구축을 하는 예를 보여준 것이 특징이고, 메탈 3D 프린팅은 무엇을 생산하고 어떻게 공장 구축을 하느냐에 대한 예를 보여주는 것이 이 전시회에서 볼 일이다. EOS는 고속 대형화를 보여주었다. 플라스틱 업체는 카본3D와 HP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속도와 생산에 적한한 제품을 출시해서 보여주면서, 새로운 생산 시장이 개척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 주물사 프린터 업체도 대형화 그리고 메탈 프린팅에 대한 제품 전시가 되었다. 가정용 FDM 분야는 제품 전시가 없었고, 대형화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미국 연구소를 중심으로 3D 프린팅 차가 3대 전시되었고, 대형 사이즈의 집과 건물이 전시된 것이 특징이었다. 콘퍼런스는 HP, 오토데스크, EOS, 옵토맥, 카본3D, 레니쇼(Renishaw) 등이 신제품 발표 및 3D 프린팅의 산업화에 대한 주제로 진행이 되었고, 공장에서의 메탈 3D 프린터를 활용한 생산 및 산업화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제 미국은 바야흐로 3D 프린팅을 이용한 생산의 시대로 돌입을 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오토데스크는 넷팹(NETFAB)사를 인수 합병한 후에 이번 전시에 머티리얼라이즈의 경쟁 제품을 출시하여 발표를 하였다. 머티얼라이즈의 매직스 프로그램과 유사한 것으로 3D 프린팅 구동 소프트웨어이다. 현재 SLM과 ExOne이 일부 채택 사용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추가적으로 메탈 프린팅 회사를 찾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재, 미국 내에서 SLM솔루션즈(SLM Solutions)와 아르캠(ARCAM)이 GE에 인수된 이후에 엄청난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분위기는 아주 활기차고, SLM솔루션즈는 아주 흥분된 분위기였다. 그 외에 GE 벤처캐피탈에서 하이브리드 기계를 만드는 일본 마키다에 투자를 하였고, 오토데스크의 1억불 펀드는 이미 옵토맥과 카본3D에 천만불 이상 투자를 했는데, 고속의 제품 및 품질이 아주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받은 인상은 미국의 많은 벤처 투자 업체들이 3D 프린팅 회사를 찾아다니고 있어 우리나라와는 대조적인 느낌을 받았다. 레니쇼의 경우는 영국 회사인데 비해 미국애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었고, 산업화 및 공장 자동 생산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서 주목을 받았다. EOS는 메탈 3D 프린팅의 대표업체답게 많은 제품을 발표 하였다. 최신의 레이저 4개를 사용하는 고속 생산 시스템 M400-4 제품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많은 주력 제품, 플라스틱 제품을 발표를 하였고, 미주지역의 유저 콘퍼런스도 개최를 해서 많은 유저들이 모였다. ▲ EOS M400 시스템의 보조 지원 부분, 하나의 시스템에서 모든 생산이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플라스틱은 스트라타시스와 3D시스템즈의 아성을 넘볼 수 있는 업
작성일 : 2016-10-04
[특별기획]SIMTOS 2016 제조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특별관 및 참가업체 소개
오는 4월 열리는 SIMTOS 2016(www.simtos.org)에서는 '캐드캠, 측정기기 및 로봇자동화관'과 함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특별관'이 처음으로 마련되어, 제조 관련 다양한 전문 분야를 위한 소프트웨어가 한 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SIMTOS 2016 및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특별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를 미리 살펴 보자. SIMTOS 2016 전시사무국은 2015년 4월 30일 이전에 조기참가신청업체 중 SIMTOS 홈페이지에 '마케팅 정보등록'을 완료하고, 전시회 출품품목을 확정한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SIMTOS 2016 공식잡지인 CAD&Graphics에 제품홍보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3000톤 이상 프레스용 3차원 대형 트랜스퍼 출품 - K.D.M ■ 054-977-5211~3, www.ekdm.co.kr   '3000톤 이상 프레스용 3차원 대형 트랜스퍼(Transfer)'를 개발, 제작하면서 업계로부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K.D.M은 이번 SIMTOS 2016에 3000톤 이상 프레스용 3차원 대형 트랜스퍼를 출품, 참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장시간 진동에 노출시 jaw에 균열이 가거나 에어 유출로 자칫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취약한 에어 jaw와 달리 바클램프(bar clamp) 장치에 전기모터를 적용하여 바 체결 후 떨림을 완화하였으며, 체결 부위가 기존의 에어 jaw보다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바 슬라이드 장치 베어링은 무급유 타입으로 고속에 유리하도록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데, 이는 슬라이드 부분이 단기간에 마모되는 타입의 제품과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X축 피딩(feeding) 장치는 상향식으로 축 상부에 부착함으로써 취출 소재가 빠지는 공간의 활용성이 뛰어나며, 대형 소재의 작업에 용이하도록 제작되었다. 독일의 레이저 메탈 3D 프린터와 고속가공기 출품 - KAMI ■ 02-6670-4114, www.kami.biz     1990년에 설립된 KAMI(카미)는 금속 3D 프린터, 고속가공기 및 정밀 방전기 등 세계 최고/최신의 기술과 기계를 국내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SIMTOS 2016에 독일 콘셉트 레이저(Concept Laser)의 메탈 3D 프린터와 독일 뢰더스(Roeders)의 고속가공기, 독일 ZK(Zimmer&Kreim)의 CNC 정밀 방전기를 출품할 계획이다. 이 중 메탈 3D 프린터는 작고 정밀한 제품부터 대형에 내구성이 필요한 제품까지 제작 가능하며, 안전한 방폭설계와 사용자 친화성까지 갖추어 원하는 분말을 원하는 파라미터로 변환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뢰더스 고속가공기는 장비에서 고속 밀링, 지그 그라인딩, 측정을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ZK의 CNC 정밀 방전기, 자동화 유연 생산 시스템은 장비의 자동화, 표준화 자동 인식화를 통하여 소수인원으로도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빠른 시간 내에 공급할 수 있다. 금형박사-Hybrid Ⅱ 출품 - 글로벌컴퓨터엔지니어링 ■ 031-436-2255, www.gce.co.kr    금형전용 CAD/CAM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컴퓨터엔지니어링은 25년간 국내 금형업계의 업무 활성화와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SIMTOS 2016에 2차원과 3차원의 '완전통합'이라는 모토로 개발된 '금형박사-Hybrid Ⅱ'를 주력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모델(3D)과 도면(2D)의 통합', '뛰어난 조작성', '전문적 노하우 축척'에 의해 금형시장에 적합한 최적의 제품구성을 실현하였으며, 특히 '3D 레이아웃 설계'를 지원함으로써 자동차 관련 금형설계 분야에도 전체 효율 향상이 예상된다. 또한 복잡한 금형구조라 하더라도 설계에서 M/C, W/C 가공까지 일주일만에 완성할 수 있도록 작업자 편의성을 높였다. 솔리드웍스 3D CAD 소프트웨어 등 출품 - 메이븐 ■ 02-852-2555, www.swmaven.co.kr   국내 솔리드웍스 공식 리셀러인 메이븐은 기계산업 분야에서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3D CAD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컨설팅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SIMTOS 2016에 솔리드웍스의 3D CAD 소프트웨어와 파트솔루션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솔리드웍스 3D CAD 소프트웨어는 직관적인 설계를 가능하게 함으로 운영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시장 포지셔닝을 강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파트솔루션즈(PART Solutions)는 기계, 엔지니어링, 자동차, 조선, 플랜트 및 건축분야의 엔지니어나 디자이너가 설계 시 필요로 하는 구매품이나 표준품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메이븐에서 솔리드웍스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상으로 지원되는 서비스이다. 메이븐은 이전 전시회에서 자사 출품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부스 내에서 라이브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계공정관리 솔루션 SPC System 출품 - 성신인스트루먼트 ■ 02-2672-0013, www.sungshinkiki.co.kr      정밀측정 전문업체 성신인스트루먼트는 이번 SIMTOS 2016에 SPC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프로그램,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정관리 및 R&D 테스트 프로그램 등 SPC System 관련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SPC System은 디지매틱 게이지나 3차원 측정기, 비전 측정기, 조도형상 진원도 측정기 등 SPC 출력 기능이 있는 고품질의 장비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분석,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솔루션 구축 및 기업 ERP/MES 연동, 커스터마이징, 실시간 검사 성적서(Report) 발행은 물론 기업의 SPC System 구축 시 필요한 모든 사항을 컨설팅에서부터 설치 및 교육까지 지원함으로써 스마트공장을 위한 체계적인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그리퍼, 툴체인저 등 출품 - 짐머코리아 ■ 032 330-7636, www.zimmer-group.com    짐머그룹코리아는 독일 Zimmer GmbH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최근 회사명을 써머오토매틱코리아에서 짐머그룹코리아로 변경하였다. 이 회사는 '노하우 팩토리(The Know-how Factory)'라는 슬로건 아래 핸들링, 댐핑, 리니어, 프로세스, 툴링 및 기계 툴링 기술의 총 6가지 기술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짐머그룹코리아는 이번 SIMTOS 2016에 스틸로 된 V-형 방식, 스틸 선형 가이드, 고강도 DLC 코팅처리, 더블 실로 더욱 견고한 가이드, 높은 정밀도, 공압식과 전기식 버전에 대한 완벽한 호환성을 지닌 프리미엄 그리퍼 5000시리즈를 비롯해 뛰어난 내구성과 성능을 자랑하는 표준형 제품의 WWR125-B와 새로 개발된 스페셜 타입의 용접용 툴체인저를 출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동 공압실린더를 기본으로 양방향에서 최대 토크 130Nm까지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하는 플랫 스위블 유니트와 마켓에서 이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리니어 기술 제품(Linear Technology)의 클램핑 및 브레이킹 엘리먼트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고속/고정밀 IR 3D 스캐너 기반 스마트 팩토리 검사 솔루션 등 출품 - 코세코 ■ 02-2645-6385, www.koseco.co.kr    코세코는 제품 판매에서부터 솔루션 개발, 사후관리 체계를 갖춘 기술 기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측정, 측량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번 SIMTOS 2016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IR 3D 스캐너인 래피드스캔(RapidScan)을 비롯해 이동식 초정밀 3차원 측정 장비인 Laser Tracker, Radian을 결합한 인라인, 오프라인 자동/반자동 3차원 검사 시스템인 SFIC(Smart Factory Inspection Cell)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래피드스캔은 저 S/N비 고 다이내믹 레인지 IR 레이저를 3D 스캐닝 기술에 적용하여 고반사/고대비 물체, 색상의 영향 없는 스캐닝, 4만 포인트 랜덤 도트(Random Dot) 기술을 이용한 정확한 엣지 스캐닝 및 피처 인식 자동 정합 기능, 420×420mm 대면적 0.025초 초고속 스캐닝과 메시 처리 없는 초고속 검사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SFIC의 수동 측정 구성 요소로 레이저 트래커와 연동하여 자유로운 위치와 자세로 스캐닝과 프로빙(Probing)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체형 프로브/스캐너인 I360까지 한 자리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SFIC의 핵심 장비이자 주 좌표 제어 장비인 API의 레이저 트래커(Laser Tracker)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정밀한 측정, 검사가 요구되는 항공, 조선, 자동차, 발전, 정밀기계/전자, 로봇산업 등에 필수적인 레이저 측정 장비다. CAD/CAM 통합 솔루션 출품 - 시엠시엔지니어링에스포트 ■ 02-869-5391, www.tebis.com   시엠시엔지니어링에스포트는 이번 SIMTOS 2016에 툴, 다이 및 몰드의 제조를 위한 캐드/캠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독일 테비스의 소프트웨어를 출품할 예정이다. 테비스의 소프트웨어는 자동차와 항공기 산업뿐만 아니라 스타일링, 모델, 툴과 금형 등의 제조업체 및 크고 작은 협력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 지엠코리아, 쌍용자동차뿐만 아니라 아우디, 다임러, BMW, 폭스바겐, 오펠, 포드, 시트, 볼보, 사브, 혼다, 토요타 등의 글로벌 자동차 완성업체를 포함하여 약 1950 개 사이트에서 8200개의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시엠시엔지니어링에스포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테비스 : 더 프로세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부스 방문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통계적 공정관리 플랫폼 넥스폼 출품 - 큐씨아이 ■ 032-231-8109, www.qci.co.kr    큐씨아이는 이번 SIMTOS 2016에 자사와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는 위즈코어의 기술과 관련 제품을 출품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위즈코어는 넥스폼을 필두로 IT와 제조업 통합 역량을 융합하여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하는 제조 & IT 컨버전스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넥스폼이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품질 데이터의 수집 및 처리 과정을 빅데이터의 관점에서 분석,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조 품질 통계적 공정관리 플랫폼이다. 넥스폼은 모든 공장의 장비들을 연결하여 품질 데이터 수집, 표준화, 통합, 분석,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며, 크게 Agent, Adapter, Publisher로 구성된다. Agent는 각종 측정 장비를 등록, 관리하여 데이터를 표준화해주는 소프트웨어이며, Adapter는 측정장비와 연결되어 데이터를 에이전트로 보내주는 일종의 하드웨어 연결 장치이다. 마지막으로 Publisher는 품질 데이터를 시각화해서 직관적인 그래프로 보여준다. 사용자 권한별로 대시보드 구성이 가능하여 각 권한에 맞게 확인할 수 있다. 적외선 공작물 계측장치 OMP40 출품 - 프로텍이노션 ■ 070-7734-9600, www.probe.co.kr    영국의 글로벌 측정메이커 레니쇼(RENISHAW PLC)의 공작기계 측정기 한국총판인 프로텍이노션은 이번 SIMTOS 2016에 옵티컬(적외선) 방식 공작물 계측장치 'OMP 40' 모델을 비롯해 공구 길이 측정기, 라디오(주파수) 방식 공작물 계측장치 등 레니쇼의 측정장비를 대거 출품할 계획이다. 이중 옵티컬(적외선) 방식 공작물 계측장치 OMP 40은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는 공작물을 사용자가 자동으로 세팅할 수 있어 사용자가 수동으로 세팅을 할 필요가 없는 타입과, 가공이 다 끝난 후 공작물을 측정하여 불량인지 아닌지를 수동이 아닌 자동으로 계측하여 불량 검출을 할 수 있는 타입 등 두 가지의 기본적인 계측방식으로 구분된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이 제품은 공작기계 내부에 설치되고, 최고 등급의 방수 규격과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외부 구조로 충격에 대비하여 설계 되어 절삭유의 내부 침투나 기계 진동에 의한 오차를 줄일 수 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6-02-02
라이트버스, PDS를 통해 첨단 설계 방식의 차량을 시장에 선보여
라이트버스, PDS를 통해 첨단 설계 방식의 차량을 시장에 선보여 PTC는 라이트(Wright)그룹의 영국 생산 사업부인 유럽 최대 규모의 운송차량 제조업체 중 하나인 라이트버스가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를 위한 솔루션으로 윈칠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라이트버스는 PTC의 콘텐츠 및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인 윈칠을 사용해 협업적 제품 개발 절차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 라이트버스는 이미 2000년부터 PTC의 프로엔지니어(Pro/ENGINEER)를 사용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윈칠을 추가로 채택함에 따라 PTC의 통합 제품 개발 시스템(PDS)의 편익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혁신적인 선도업체로서의 위치를 유지하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강화할 수 있다. 라이트버스의 마틴 그레헴(Martin Graham) IT 및 물류사업부 국장은 “우리는 라이트버스가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공급업체라고 믿고 있다.”라며, “이러한 시장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당사의 설계 절차가 전체 업무 절차와 빈틈없이 통합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윈칠을 당사의 공통된 제품 정보 관리 플랫폼으로 채택함으로써 이제 모든 사내 절차를 동기화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의 목표는 설계 부문에 있어서 비부가가치 활동의 50%를 제거하는 데 있다.”라고 말했다.   1946년 북아일랜드 밸리미나에 설립된 라이트버스는 여전히 가족 소유 기업이다. 영국 내 저상버스의 선구자격 업체인 라이트버스는 스타일리쉬하고 내구성이 강하며 최고의 품질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2007년 제품 혁신 공로로 레니쇼상을 수상한 하이브리드 디젤-전기 자동차 등과 같은 혁신적 기능을 갖춘 차량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중부 유럽, 미국 등 고객 기반이 확대 되어감에 따라 라이트버스는 기존의 제품 개발 절차가 추가 성장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제품 개발 및 생산 공정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라이트버스는 제품 구조 관리, 설계 변경 관리, 업무흐름 관리 개선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윈칠을 자사 PLM 플랫폼으로 채택했다. 그에 따라 제품 구조 데이터가 최적화된 절차 흐름을 사용하는 생산 시스템으로 전달될 수 있게 되었고 PLM에서 ERP 시스템으로 정확한 데이터가 전달되게 되었다.     PTC의 조슈아 프래드버그(Joshua Fredberg) 제품 및 시장전략사업부 부사장은 “PTC는 제품의 시장 출시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절차를 최적화하고 중복 업무를 제거시켜주는 방식으로 기업에게 경쟁 우위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시장 선도업체들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제품 개발에 있어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진력함에 따라 라이트버스는 핵심 투자 분야로서 PLM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08-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