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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VDI"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48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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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지능형 비주얼 클라우드를 위한 데이터센터용 GPU 발표
  인텔은 코드명 ‘아틱 사운드-M’으로 알려졌던 '인텔 데이터센터 GPU 플렉스 시리즈(Intel Data Center GPU Flex Series)'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GPU 제품은 고립되고 사용 제한된(proprietary) 환경의 제약에서 자유롭도록 지원하며, 데이터센터가 별도의 개별 솔루션을 사용할 필요를 절감하도록 지원한다. 인텔은 성능 또는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처리하도록 구축된 단일 GPU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불어, 미디어 전송, 클라우드 게이밍, AI, 메타버스 및 기타 새로운 비주얼 클라우드 사용 사례 등 다양한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대한 총소유비용(TCO) 절감 및 최적화를 지원한다. 인텔 플렉스 시리즈 GPU는 품질, 밀도, 지연시간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제품이다. 인텔은 "플렉스 시리즈 GPU는 데이터센터 GPU에 하드웨어 기반 AV1 인코더를 탑재, 경쟁사 GPU 대비 절반의 전력 소모량으로 5배 높은 미디어 트랜스코드 처리 성능과 2배 높은 디코딩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30% 이상의 대역폭 기능 개선을 바탕으로 TCO를 절감하며, 대중적인 미디어툴, API, 프레임워크, 최신 코덱을 광범위하게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인텔 플렉스 시리즈 GPU는 인텔의 Xe-HPG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되고 및 하드웨어 벤더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생태계 지원을 받고 있다. 더불어,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 저작권에 제한을 받지 않고도 CPU 및 GPU 간 미디어 분석, 스마트 시티, 의료 영상 등 다양한 AI 추론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데이터센터 내에서 미디어 처리, 미디어 제공, AI 시각적 추론, 클라우드 게임 및 데스크탑 가상화 등이 급증하고 있다. 그 결과, 비주얼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 GPU 시장은 2026년4까지 1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GPU 프로그래밍을 위한 쿠다(CUDA)와 같은 저작권 소프트웨어에 산업이 의존하게 되는 현상을 야기한다. 인텔 플렉스 시리즈 GPU 솔루션 스택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여타 솔루션 대비 유연성, 확장성, 전력 소모 부문에 있어 이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적은 수의 서버로 더 많은 구독자를 지원해 솔루션 공급업체의 TCO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스택은 가속 컴퓨팅을 위한 생산적인 경로를 제시하는 oneAPI 기반으로 구동되며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저작권으로 인한 경제적, 기술적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언어와 병렬 모델을 보완하는 안전하고 입증된 도구들을 통해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독점 개발언어 종속현상에 대한 개방형 대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인텔 CPU와 GPU에서 다양한 조합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휴대용 코드를 개발할 수 있다. 또한, 개발자는 oneAPI 및 오픈비노(OpenVINO) 지원을 포함해 비주얼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위한 플렉스 시리즈 GPU 기능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구성요소와 도구를 결합한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할 수 있다. 인텔의 oneAPI 툴을 통해 인텔 oneAPI 영상 처리 라이브러리(oneVPL), 인텔 vTune 프로파일러 등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향후 델 테크놀로지스, HPE, H3C, 인스퍼, 레노버, 슈퍼마이크로 등 글로벌 제조사를 통해 플렉스 시리즈 GPU를 탑재한 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미디어 제공 및 안드로이드 클라우드 게임 워크로드 등을 시작으로 향후 플렉스 시리즈 GPU를 사용한 솔루션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다. 인텔 데이터센터 GPU 플렉스 시리즈는 먼저 안드로이드 클라우드 게이밍, 미디어 처리 및 제공 기능을 제공하며, 이후 윈도우 클라우드 게이밍, AI 및 VDI 워크로드 등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인텔의 제프 멕베이(Jeff McVeigh) 슈퍼 컴퓨팅 그룹 총괄 및 부사장은 “현재 그래픽 사용 환경은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및 해상도 증가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픽셀이 증가하는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현재 데이터센터 인프라는 시각적 정보의 계산, 인코딩, 디코딩, 이동, 저장 및 표시 등 상당한 워크로드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인텔 플렉스 시리즈 GPU는 오늘날의 컴퓨팅 요구사항을 특별하게 해결하는 동시에 향후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할 제품”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2-08-25
[케이스 스터디] 디지털 전환 속도 높이는 LS일렉트릭
클라우드 기반의 CAE 및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로 가치 혁신 이룬다   산업용 전력·자동화 기업으로 잘 알려진 LS일렉트릭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의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디지털 융복합 기업을 비전으로 설정한 LS일렉트릭은 클라우드 인프라에 기반한 CAE를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클라우드 역량을 업그레이드했다. ■ 정수진 편집장   글로벌 디지털 기업으로 진화 꿈꾼다 지난 1974년 설립한 LS일렉트릭은 전력, 자동화, 신재생 분야에 주력해 온 종합 전기전자기업이다. 현재는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스마트 에너지 등 융복합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LS일렉트릭에서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영근 CTO는 “금성계전을 시작으로 LG산전, LS산전을 거쳐 2020년에는 LS일렉트릭으로 사명을 바꾸었는데, 이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기업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추구한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면서, “LS일렉트릭이 공개한 미래 비전인 ‘Drive Change for 2030’은 글로벌 기업 및 디지털 기업으로 진화하면서 2030년까지 매년 유의미한 수준의 성장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 가운데에는 디지털 관련 신규 비즈니스를 전체의 절반 이상 비중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LS일렉트릭의 핵심 이니셔티브 중 하나가 바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김영근 CTO가 바라보는 LS일렉트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문화의 혁신, 인력의 혁신, 마인드셋의 혁신에서 출발해 기술과 연구개발(R&D)뿐 아니라 총체적인 기업의 변화로 이뤄진다.   ▲ LS일렉트릭은 아마존 앱스트림 2.0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된 CAE 데이터의 활용 속도를 높였다.   클라우드 CAE 인프라로 R&D 혁신 LS일렉트릭은 지난 2017년 CAE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했다. 해석 툴과 워크스테이션을 대량으로 사용하면서 클라우드에 대한 일선 연구원들의 요구가 이어졌고, 경영진에서도 서버 구축 및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 연구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해 클라우드 CAE의 도입이 진행됐다. LS일렉트릭이 클라우드 CAE를 도입한 초기의 주된 목적은 전력 계통에서 실제 시험을 진행하기 전에 빠르게 설계를 검증하는 것이었는데, 현재는 멀티피직스(multi-physics) 및 조립 공정 시뮬레이션, 자동화 등으로 클라우드 CAE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는 단계라고 한다. 김영근 CTO는 클라우드 CAE 도입 1단계와 2단계를 진행하면서 시장 경쟁에서 중요한 요소인 제품 개발 속도를 비롯해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LS일렉트릭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고가의 워크스테이션이 없어도 기존에 1달이 걸리던 전/후처리 업무를 3시간이면 끝낼 수 있게 됐고, 성능 시험 횟수를 줄이면서 제품 개발의 전체 주기를 크게 단축할 수 있었다. LS일렉트릭의 경우 제품 개발 과정에서 시험 비용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클라우드 CAE는 이런 비용을 낮추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클라우드로 빠르게 반복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대유행에 대처하는 데에도 클라우드가 큰 역할을 했다. 설계 및 해석 업무자들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재택근무로 무리 없이 전환할 수 있었는데, 김영근 CTO는 “연구개발 및 OT(운영기술) 영역에서는 코로나19에 잘 대비할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차질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 아마존 앱스트림 2.0은 클라우드에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SDM,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까지 클라우드 활용 확대 추진 한편으로 클라우드 CAE를 실제로 사용하면서 LS일렉트릭이 체감한 문제점도 있었다고 한다. 그 중 하나가 해석에 필요한 대량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LS일렉트릭의 연간 해석 건수가 늘면서 2021년에는 약 5000건에 이르렀고, 누적된 시뮬레이션 데이터는 140TB까지 증가했다. 김영근 CTO는 “LS일렉트릭은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저장해 활용하고 있는데, 데이터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비용과 관리 효율의 문제가 제기됐다. 한정된 비용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는 데에 대한 고민이 생긴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S일렉트릭은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SDM(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SDM 구축을 위해 LS일렉트릭은 해석 업무 관련 프로세스의 일부를 AWS 클라우드 서비스의 앱스트림 2.0(Amazon AppStream 2.0) 기반으로 전환해 가상접속 환경(VDI : Virtual Desktop Interface)을 구성했다. 앱스트림 2.0은 클라우드에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인터넷을 통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스트리밍 방식의 가상접속 환경을 제공하는 앱스트림 2.0을 활용하면 CAE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사용하고, 해석 수행을 위한 전/후처리 작업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LS일렉트릭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아마존 S3(Amazon S3)에서 아마존 FSx(Amazon FSx)로 이전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FSx로 옮기면서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관리, 운영하는데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 아마존 앱스트림 2.0을 적용한 클라우드 R&D 시스템 구성   김영근 CTO는 “앱스트림 2.0과 FSx로 클라우드 기반의 SDM 환경을 갖추면서, 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핵심 인력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더욱 원활하게 해석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LS일렉트릭은 디지털 트윈, 데이터 애널리틱스, 인공지능을 제품 개발에 접목하는 데에 있어서도 클라우드 인프라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트윈, 데이터 애널리틱스, 인공지능 등은 대량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클라우드를 주목하는 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김영근 CTO는 “3D 설계와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목적은 실제 현장과 같은 제품 및 공정을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앞으로는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가 꾸준히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적화 설계에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고, 글로벌 공급망과 고객을 아우르는 생태계를 메타버스로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김영근 CTO는 “클라우드에 대량의 CAE 데이터가 축적되면, 이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을 최적 설계에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LS일렉트릭에서는 최근 개발한 친환경 차단기의 개발 과정에서 210개의 초기 모델링을 최종 3개 모델로 압축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앞으로는 이런 과정을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더 빠르게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LS일렉트릭의 연구개발본부장인 김영근 CTO는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인프라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효과적인 수단”이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이라고 짚었다.   클라우드는 미래 기업 가치 창출의 기반이 될 것 LS일렉트릭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CAD/CAE 클라우드 개발 환경과 같은 디지털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로 이어지는 혁신 기술을 통합 연계 및 활용할 수 있는 소규모 프로젝트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김영근 CTO는 “특히 클라우드 기반으로 축적된 방대한 CAD/CAE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은 제품 개발의 전체 주기에 걸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클라우드 기술은 기업의 경영 성과에 큰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본 인프라이자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인공지능의 의사결정과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초연결 및 기하급수적인 지식의 공유 등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LS일렉트릭은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가 기업의 시장가치와 수익을 높이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근 CTO는 “클라우드 기반의 시뮬레이션 인프라는 특히 연구개발 영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하는데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이른바 얼리어댑터(early-adaptor)로서 진행 과정에서 고민은 있었지만, 지금은 그 결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LS일렉트릭은 국내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CAE 인프라를 구축한 첫 사례로 꼽힌다. 또한 앱스트림 2.0을 이용한 SDM 구축 사례로는 세계 최초라는 것이 AWS의 설명이다. 한편, 제조분야에서도 점차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활용을 고민하고 있다. 김영근 CTO는 “LS일렉트릭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다는 원칙 아래 작은 부품부터 완제품의 시뮬레이션과 실제 활용 케이스를 꾸준히 만들면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무엇을 할 것인지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제조산업에서도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는 필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화를 위해 새로운 기술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젊은 세대의 역할이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5-03
델, 중소기업 엔트리급 스토리지 ‘파워볼트 ME5 시리즈’ 출시
  델 테크놀로지스는 중소기업을 위한 엔트리급 스토리지 신제품인 ‘델 파워볼트 ME5(Dell PowerVault ME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신 소프트웨어 설계를 통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2배의 성능, 처리량, 용량 및 메모리를 제공하는 이번 신제품은 데이터 증가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는 한편 고부가가치를 위한 최신 워크로드를 지원하여 비즈니스 성과 개선을 지원한다. 델 파워볼트 스토리지는 SAN(storage area network) 및 DAS(Direct-Attached Storage)에 최적화된 설계로 다양한 워크로드의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새롭게 출시된 파워볼트 ME5 시리즈는 ‘델 EMC 파워엣지(Dell EMC PowerEdge)’ 서버와의 호환성, 풍부한 데이터 서비스와 고성능,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 분석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HTML5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의 관리 소프트웨어인 ‘파워볼트 매니저(PowerVault Manager)’는 직관적인 사용자 내비게이션과 레드피시/소드피시(Redfish/Swordfish) REST 및 CLI API 등의 스크립트를 지원해 파워볼트 스토리지의 관리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델의 네트워크, 서버 및 기타 인프라 솔루션으로 구성된 데이터센터에 파워볼트를 함께 설치할 경우 ‘오픈 매니지먼트 엔터프라이즈(Open Management Enterprise)’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프로서포트 서비스(ProSupport Services)’로 추가 비용 없이 ‘클라우드IQ(CloudIQ)’를 활용함으로써 AI옵스(AIOps)를 구현할 수 있다. 지능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IQ’는 머신러닝 및 예측 분석 기술을 사용해 인프라 단에서 발생한 문제가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근본 원인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워볼트 ME5는 고성능 컴퓨팅(HPC)의 파일 시스템(BeeGFS, PixStore, NFS), CCTV 엣지 환경에서의 안전 및 보안 워크로드, 마이크로소프트 및 VM웨어 가상화, 최대 500대 규모의 VDI(가상데스크톱), 석유 및 가스 탐사 시설이나 클라우드 게이밍과 같은 엣지 환경 등 최적의 성능과 엄격한 SLA가 요구되는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OEM(주문자상표 부착 생산) 레디 설계로, 델 브랜드를 활용하거나 자체 브래드로 재구성하고자 하는 OEM 업체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요구와 경제성에 초점을 맞춘 파워볼트 ME5 시리즈는 소형 2U 폼팩터와 고밀도 5U 폼팩터로 구분된다. 2U 폼팩터 제품은 12개 드라이브 구성의 ME5012, 24개 드라이브 구성의 ME5024로, 5U 폼팩터 제품은 84개 드라이브 구성의 ME5084로 제공된다. 인텔 제온(Intel Xeon) 프로세서 및 듀얼 액티브 컨트롤러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파워볼트 ME5 시리즈는 12GB/sec의 읽기속도, 10GB/sec의 쓰기 속도를 제공하며, 신속한 용량 확장을 위한 12Gb의 SAS 백엔드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올플래시 어레이 구성과 더불어 하이브리드 구성이 가능해 올플래시의 짧은 대기 시간과 가용성, 안정성, 그리고 보안 기능이 필요한 조직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김경진 총괄 사장은 “최소한의 자원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해야 하는 중소기업에서는 IT 관리를 간소화하고 스토리지를 빠르게 배치하고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파워볼트 ME5 시리즈는 경제적인 투자로 중요한 워크로드까지 처리할 수 있는 성능과 안정성, 확장성을 구현하게끔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2-03-03
[케이스 스터디] 언리얼 엔진으로 모든 연령층을 매료시킨 특촬물
스튜디오이온의 ‘아머드 사우루스’   ▲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아머드 사우루스(Armored Saurus)’는 지상파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왓챠 등의 OTT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실사풍의 VFX TV 특촬물 드라마이다. 이번 호에서는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기획되었던 ‘아머드 사우루스. 가 어떻게 언리얼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 및 버추얼 프로덕션과 만나 실사풍의 VFX TV 특촬물 드라마로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아본다. 또 스튜디오이온이 언리얼 엔진으로 최종 렌더링까지 진행하면서 어떤 혁신적인 제작 환경과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되었는지도 살펴본다.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공룡, 로봇 그리고 합체, 이 세 개의 요소가 모두 들어간 작품이 만들어진다면? 대부분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을 만한 조합이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진보된 리얼타임 3D 엔진으로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사실감까지 더해진다면 어떨까? 어린아이는 물론 성인의 눈높이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이 탄생하지 않을까? 사실 이것은 실제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아니 특히나 성인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그리고 현재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스튜디오이온(Studio EON)이 만든 ‘아머드 사우루스’의 이야기다.   ▲ Armored Saurus Official Teaser #3   ‘아머드 사우루스’를 제작한 스튜디오이온 스튜디오이온은 미국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아이언키드(Eon Kid)’와 유튜브에서 어린이들의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콩순이’ 등을 기획, 연출, 제작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2013년 창업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다. 현재 50명 이상의 언리얼 엔진 아티스트를 포함해 국내 최고 영상 전문가들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 제작 방식의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 ‘아머드 사우루스’는 스튜디오이온이 3년간 기획하여 2017년부터 프리 프로덕션을 시작한 작품이다. 대원미디어 유튜브 채널(현재 아머드 사우루스 별도 유튜브 채널 개설)에서 트레일러와 메이킹 필름을 처음으로 공개했을 때, 3주 만에 100만 명을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아동용 콘텐츠로는 이례적으로 20~40대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각종 언론에서 뉴스로 다뤄질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또한, 언리얼 엔진의 버추얼 프로덕션을 이용하여 배우들을 CG 배경과 실시간으로 합성하면서 현장 세트 및 로케이션 없이 제작되었다는 점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스튜디오이온은 언리얼 엔진의 기술이 퀄리티나 프로세스의 효율성 등의 제작 측면과 아울러 예산과 타깃층 형성 등의 사업적인 측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했다.   ▲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스튜디오이온이 언리얼 엔진을 선택한 이유 2014년에 처음 언리얼 엔진의 가능성을 접하면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한 스튜디오이온은 2016년 영상 작업에 본격적으로 언리얼 엔진을 도입했다. 다른 리얼타임 렌더링 엔진도 고려했으나 초기 진입은 조금 어려울지라도 작품의 퀄리티에는 언리얼 엔진이 훨씬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는데, 트레일러 첫 공개 당시 열광적인 반응으로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요즘 OTT, 지상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형태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작품들이 선보여지고 있는 시대의 트렌드와도 일맥상통하는 선택이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물론 시행착오도 있었다. 언리얼 엔진을 테스트하던 초기에는 언리얼 엔진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게임 분야 출신 인력 위주로 팀을 구성해 영상을 제작했는데, 생각보다 성과가 나지 않았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깨달은 것은, 게임의 경우 보통 TV나 모니터 크기의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렌더링되어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폴리곤에 표면의 노멀 벡터를 수정하거나 렌더링 색상을 부드럽게 변경하는 방식으로 보완하지만, 거대한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영상에서는 애셋들이 높은 퀄리티로 렌더링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각각의 제작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기존의 영상 제작 방식에 익숙한 영상 분야 아티스트에게 언리얼 엔진을 익히게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게 되었고, 지난 몇 년간 양질의 언리얼 엔진 아티스트를 50명 이상 확보해 왔다.   ▲ 스튜디오이온의 제작 파이프라인(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언리얼 엔진을 선택하면서 얻은 이점 스튜디오이온은 제작 파이프라인에 언리얼 엔진을 도입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는데, 이를 통해 얻은 이점은 세 가지다. 첫째, 언리얼 엔진으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는 것 자체가 회사의 큰 자산이 되었다. 아머드 사우루스는 아동용 콘텐츠로 기획됐기 때문에 예산은 적었지만, 엄청난 양의 풀 CG 신이 요구되는 프로젝트였다. 스튜디오이온은 언리얼 엔진 아티스트를 육성하여 각 파이프라인 단계별로 이들을 적절히 배치시켜 효율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였고, 이렇게 구축된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둘째, 물리 기반 실시간 렌더링 기술이다. 언리얼 엔진의 물리 기반 렌더링은 다양한 라이팅 환경에서 현실 세계와 가장 가까운 음영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가상의 배경과 현실의 캐릭터를 한 화면에서 이질감 없이 보여줘야 하는 버추얼 프로덕션에 적합한 툴이었다. 언리얼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은 풀 CG 애니메이션 신 제작에서 더욱 빛을 발했는데, 레이아웃에서 키 애니메이션만 추가하여 해당 레이아웃을 최종 영상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적절하게 애니메이션 사이클을 사용하거나 기존의 완성된 키애니메이션을 재활용하여 작업한 레이아웃을 최종 영상으로 활용할 수도 있었다. 레이아웃을 최종 영상과 동일한 퀄리티로 작업할 수 있다는 부분은 풀 CG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주었다. 마지막으로, 언리얼 엔진은 새로운 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들이 대폭 추가되어 손쉽게 제작 파이프라인을 개선할 수 있었다. 작업하면서 필요한 기능이 추가되더라도 언리얼 엔진은 풀 소스 코드를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필요한 기능 또는 플러그인 개발이 매우 유연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언리얼 엔진과 함께 사용한 자체 개발 플러그인 스튜디오이온은 ‘아머드 사우루스’를 제작하면서 자체적으로 다양한 플러그인을 제작해 언리얼 엔진과 함께 사용했다. 레이어 익스포터(Layer Exporter) 플러그인은 아티스트들이 필요한 이미지 버퍼를 손쉽게 출력할 수 있도록 커스텀 스텐실(Custom Stencil) 버퍼나 스텐실(Stencil) 버퍼를 이용한 플러그인이다. 언리얼 엔진은 기본적으로 디퍼드 렌더링(Deferred Rendering)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언리얼 에디터의 버퍼 시각화 메뉴를 통해서 많은 수의 이미지 버퍼를 볼 수 있고 출력할 수 있다.   ▲ 레이어 익스포터 플러그인과 그 출력 예시(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하지만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뎁스 버퍼나 알파 버퍼 등과 같이 영상 제작 시 합성 작업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미지 버퍼를 한두 번의 클릭으로 간단히 출력하는 기능이 없었고, 언리얼 엔진 4.26부터 지원된 크립토매트 출력 기능 또한 ‘아머드 사우루스’ 제작 당시 지원되지 않았다. 스튜디오이온은 누구나 원하는 버퍼를 간단히 출력할 수 있는 레이어 익스포터 플러그인을 이용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언리얼 엔진으로 프로젝트의 대다수 영상을 렌더링하다 보니 엄청나게 많은 수의 시퀀서 파일을 만들고 렌더링해야 했는데, 이를 위해 여러 시퀀서 파일을 배치(Batch)로 렌더링하면서 원하는 렌더 레이어만 선택적으로 출력할 수 있는 배치 렌더 매니저를 언리얼 파이썬과 외부 PyQt 패키지를 이용하여 자체 개발했다. 많은 수의 시퀀서를 렌더링하는 경우 시퀀서 파일들을 열고 렌더링하는 작업에만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 과정을 줄여주는 배치 렌더 매니저 기능은 아티스트들의 작업 효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 배치 렌더 매니저 구동 예시(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이외에도, UDIM 텍스처 지원을 위해 자체적으로 UDIM 지원 기능을 개발했는데, 현재 언리얼 엔진에서 UDIM을 기본 지원하기 때문에 지금은 이 솔루션은 사용하지 않는다.   ▲ UDIM 세터(Setter) 솔루션이 사용하는 UDIM 머티리얼 템플릿(Material Template) 예시(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가장 유용했던 언리얼 엔진 기능 스튜디오이온은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아티스트도 필요한 기능을 스스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 블루프린트, 영화와 같은 카메라를 표현할 수 있게 만들어준 시네마틱 툴의 카메라 액터, 카메라 퀵레일 등의 언리얼 엔진 기능들을 유용하게 사용했다. 그중에서도 시퀀서가 제일 유용한 기능이었다. 시퀀서에 포함돼 있는 전문화된 멀티 트랙 에디터를 통해 인게임 시네마틱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이는 풀 CG 애니메이션 작업의 돌파구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모션 블러를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머드 사우루스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인 ‘아머를 입은 공룡들의 전투 신’에서 모션 블러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즉석에서 카메라의 움직임을 수정할 수 있어서 역동적인 연출이 가능했으며, 실시간 포커스 이동이 가능한 점 또한 큰 도움이 되었다.   ▲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또한, 언리얼 엔진 4.22의 리얼타임 레이트레이싱은 영상의 완성도를 위해 부득이하게 마야(Maya)를 통해서 추가 작업을 해야만 했던 많은 단계를 언리얼 엔진으로 가져와 엔진 내에서 일괄 작업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섬세한 실사 영상을 필요로 했던 프로젝트였기에 세밀한 그림자와 반사 같은 사실적인 묘사가 필수적이었는데, 반사되는 빛의 경로를 추적하여 색을 수집하는 레이트레이싱 기능 덕분에 영상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라이브 링크를 이용하여 실제 카메라의 위치와 회전 값을 실시간으로 VCam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실제 카메라의 움직임에 맞추어 실시간으로 렌더링되는 배경을 함께 촬영할 수 있었던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이렇게 촬영된 CG 배경 영상은 최종 결과물에 쓰일 CG 배경 영상과 모든 촬영 데이터 값이 일치하기 때문에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서의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거의 모든 촬영 장면을 실제 세트를 제작하거나 로케이션을 방문하지 않고도 버추얼 프로덕션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 스튜디오이온은 추후 LED월을 추가로 활용하게 되면 더욱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완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스튜디오이온의 향후 목표와 언리얼 엔진에 대한 비전 언리얼 엔진은 영상 제작에 필요한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실시간 렌더링을 통한 버추얼 프로덕션의 핵심 툴로 자리 잡고 있다. 언리얼 엔진과 카메라 트래킹 장비를 연동하면 CG 배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정 사항도 바로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촬영감독과 연출자, 배우들 모두에게 효율적인 새로운 제작 환경을 제공하면서 전통적인 영상 제작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또한, 대략적인 화면 레이아웃만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 프리비즈와 달리 언리얼 엔진은 실시간으로 최종 결과물에 가까운 영상을 촬영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를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스튜디오이온은 기존 방식으로는 상상조차 어려웠던 52부작의 대규모 영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지속적인 R&D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언리얼 엔진 중심의 제작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언리얼 엔진을 접목한 다양한 작품을 진행하고 있다.   ▲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한편, 스튜디오이온은 다가오는 메타버스 세상을 준비하면서 CJ ENM 컨벤션 라이브 사업부와 버추얼 콘서트 VDIUM(Virtual Stadium) 프로젝트의 공연 무대 및 스타디움 전체를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해 가상 콘서트 분야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더불어 인터랙티브 VR/XR 콘텐츠 및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개발하여 디지털 캐릭터, 실사 배우, 디지털 세트, 실제 로케이션 등을 혼용한 새로운 방식의 하이브리드 IP를 기획하고 있다. 스튜디오이온은 언리얼 엔진이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M&E 분야에서 필수적인 툴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언리얼 엔진 작업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스튜디오이온 역시 핵심 버추얼 스튜디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2-31
[포커스] 디지털 데이터와 연결된 프로세스가 자동차 개발을 혁신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모든 산업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에서도 디지털 기반의 비즈니스 변화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품 개발의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알테어가 9월 15일 진행한 연례 사용자 이벤트인 ‘알테어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2021(ATC 2021)’에서, 국내 주요 완성차업체인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연구개발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술 개발과 프로세스 구축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의 전체 개발 프로세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연결하는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미지 출처 : 현대.기아자동차)   자동차 엔지니어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코로나19 등 변화에 따라 많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기 위해 고민 중이다. 고객들이 제품을 소비하는 목적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변화하면서, 제조기업의 비즈니스 모델도 일회성 제품 판매에서 구독(subscription) 기반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제조업체가 서비스 공급업체로 변화를 추구하는 추세다. 현대자동차 역시 지난 2019년 전통적 제조업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사’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소개했다. 친환경 자동차나 자율주행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통합 플랫폼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한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ATC 2021의 기조연설에서 현대자동차 버추얼이노베이션리서치랩의 한용하 연구위원은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자동차 개발의 복잡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것은 수익 향상뿐 아니라 기업 생존의 문제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자동차 R&D 영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현대자동차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략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략은 제품 개발 초기의 요구사항부터 시스템/부품 단위의 설계 및 검증 그리고 양산까지 전체 개발 프로세스를 디지털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체 개발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트윈 ▲디지털 데이터를 하나로 엮는 디지털 스레드 ▲데이터 기반의 가상 개발 방법론인 MBSE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한용하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 디지털 트윈의 전사적 활용을 위한 ‘버추얼 개러지’   기능 모델부터 VR까지 엔지니어링을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현대자동차는 디지털 트윈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수단으로 보고 있으며,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일원화하는 체계를 만들어 디지털 트윈을 전사적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디지털 트윈을 연구개발 영역에 적용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만든 시스템이 ‘버추얼 개러지’이다. 버추얼 개러지는 시뮬레이션 모델이나 가상 차량 모델을 한 곳에 저장하고, 연구원은 연구에 필요한 최적의 가상 모델을 버추얼 개러지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한용하 연구위원은 “버추얼 개러지의 모델은 실물 프로토타입을 대체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토타입을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추얼 프로토타입은 기능 기반의 1D 시뮬레이션 모델과 형상 기반의 3D 시뮬레이션 모델, 자동차의 공간감이나 조작 편의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VR 평가 모델을 아우르고 있으며, 특히 VR 모델은 디지털 생산뿐 아니라 판매 카탈로그나 마케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다.   ▲ 디지털 스레드 개념의 R&D 데이터 허브   디지털 데이터를 연결하는 디지털 스레드 이런 버추얼 개러지를 완성하기 위한 전략이 디지털 데이터를 하나로 엮는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이다.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는 것뿐 아니라 이들 데이터를 연결하는 네트워킹 체계라고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디지털 스레드의 목표로 잡은 것은 자동차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품과 복잡한 개발 프로세스 영역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서, 추적성을 확보하고 재활용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용하 연구위원은 “현대자동차에서는 R&D 데이터 허브의 개념으로 디지털 스레드를 구현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데이터 허브의 지향점은 개발 연구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단일 소스의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런 디지털 스레드가 실현되면 자동차 제조사뿐 아니라 많은 협력업체가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면서 소통할 수 있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나 생산과 판매 이후 자동차의 운행.작동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개발 단계에 피드백할 수 있는 ‘스마트 비클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았다.   MBSE 방법론으로 가상 개발 구현 현대자동차는 디지털 데이터 및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 자동차 개발의 핵심 방법론으로서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전면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한용하 연구위원은 “MBSE는 복잡한 시스템 내부의 인풋과 아웃풋을 논리적으로 연결하고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전체 아키텍처 모델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요구사항의 세분화, 동적 거동의 정의, 시스템 단위의 목표 설정, 구조 설계, 검증 등 전체 엔지니어링 단계를 MBSE 방법론으로 정리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런 MBSE 방법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능 중심의 1D 시뮬레이션 모델과 3D 형상 기반의 CAE 모델의 통합 멀티 도메인/멀티 피직스/멀티 스케일 관점의 통합 기계.전기.열 해석 모델을 구성하고 커플링 해석하는 멀티피직스 해석 모듈 방식의 FMU(기능 목업) 모델을 시스템 아키텍처와 연결해 통합 관리하는 ‘지능형 제네릭 모델링’ 3D 모델에서 위상(topology) 최적화와 파라미터 스터디를 통해 최적 설계 데이터를 만드는 순차적 통합 최적화 변수조건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해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머신러닝 기법 개발 시나리오/환경/로직/안전장비/승객실 등 개별 도메인의 안전성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하는 자율주행 안전 시나리오 검토   ▲ MBSE 방법론을 적용한 자율주행 통합 안전 검토   변화하는 시뮬레이션 트렌드와 기술 활용 방법 짚어 한편, ATC 2021의 기조연설에서 LG전자의 홍철기 연구위원은 ‘자동차 전장부품 개발의 MCAE 활용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HUD, 주행 정보 디스플레이 등 자동차에 내장되는 전장부품에 늘어나고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ing, Electrification)로 대표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내장부품에 대한 요구사항도 변화하고 있다. 발열 증가에 대비한 냉각 솔루션, 운행거리 증가에 따른 부품의 내구연한 및 강성의 향상, 전기 모터 구동계의 소음/진동 감소에 따른 내장 부품의 감성 측면 대책 등이 그것이다. 홍철기 연구위원은 “짧은 개발 기간에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대응하려면 프로토타입을 만들지 않으면서 정확한 선행 예측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CAE 엔지니어는 단순히 해석 결과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성 분석을 통해 해석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고, 그 결과를 CAD 설계 전 예측 단계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실물 테스트 전에도 예측/검토 결과를 활용해 전체 제품 개발의 문제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뢰성 향상, 사전 검토, 개발기간 단축이 CAE 업무 변화를 위해 홍철기 연구위원이 꼽은 핵심 키워드이다. 10개의 발표 세션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ATC 2021에서는 이외에도 국내 여러 기업의 기술발표 77편이 진행되었다. 자동차, 전기전자, 국방, 항공우주 등 산업군에서 알테어 시뮬레이션 기술의 활용 사례 및 솔루션 업데이트 등 내용도 소개됐다. 특히, 알테어는 통합 플랫폼인 ‘알테어 원(Altair One)’을 중심으로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머신러닝, 클라우드 등 기술을 아우르는 자사의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0-01
[포커스] 디지털 데이터와 연결된 프로세스가 자동차 개발을 혁신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모든 산업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에서도 디지털 기반의 비즈니스 변화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품 개발의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알테어가 9월 15일 진행한 연례 사용자 이벤트인 ‘알테어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2021(ATC 2021)’에서, 국내 주요 완성차업체인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연구개발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술 개발과 프로세스 구축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의 전체 개발 프로세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연결하는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미지 출처 : 현대.기아자동차)   자동차 엔지니어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코로나19 등 변화에 따라 많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기 위해 고민 중이다. 고객들이 제품을 소비하는 목적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변화하면서, 제조기업의 비즈니스 모델도 일회성 제품 판매에서 구독(subscription) 기반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제조업체가 서비스 공급업체로 변화를 추구하는 추세다. 현대자동차 역시 지난 2019년 전통적 제조업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사’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소개했다. 친환경 자동차나 자율주행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통합 플랫폼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한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ATC 2021의 기조연설에서 현대자동차 버추얼이노베이션리서치랩의 한용하 연구위원은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자동차 개발의 복잡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것은 수익 향상뿐 아니라 기업 생존의 문제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자동차 R&D 영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현대자동차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략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략은 제품 개발 초기의 요구사항부터 시스템/부품 단위의 설계 및 검증 그리고 양산까지 전체 개발 프로세스를 디지털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체 개발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트윈 ▲디지털 데이터를 하나로 엮는 디지털 스레드 ▲데이터 기반의 가상 개발 방법론인 MBSE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한용하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 디지털 트윈의 전사적 활용을 위한 ‘버추얼 개러지’   기능 모델부터 VR까지 엔지니어링을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현대자동차는 디지털 트윈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수단으로 보고 있으며,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일원화하는 체계를 만들어 디지털 트윈을 전사적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디지털 트윈을 연구개발 영역에 적용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만든 시스템이 ‘버추얼 개러지’이다. 버추얼 개러지는 시뮬레이션 모델이나 가상 차량 모델을 한 곳에 저장하고, 연구원은 연구에 필요한 최적의 가상 모델을 버추얼 개러지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한용하 연구위원은 “버추얼 개러지의 모델은 실물 프로토타입을 대체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토타입을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추얼 프로토타입은 기능 기반의 1D 시뮬레이션 모델과 형상 기반의 3D 시뮬레이션 모델, 자동차의 공간감이나 조작 편의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VR 평가 모델을 아우르고 있으며, 특히 VR 모델은 디지털 생산뿐 아니라 판매 카탈로그나 마케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다.   ▲ 디지털 스레드 개념의 R&D 데이터 허브   디지털 데이터를 연결하는 디지털 스레드 이런 버추얼 개러지를 완성하기 위한 전략이 디지털 데이터를 하나로 엮는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이다.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는 것뿐 아니라 이들 데이터를 연결하는 네트워킹 체계라고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디지털 스레드의 목표로 잡은 것은 자동차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품과 복잡한 개발 프로세스 영역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서, 추적성을 확보하고 재활용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용하 연구위원은 “현대자동차에서는 R&D 데이터 허브의 개념으로 디지털 스레드를 구현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데이터 허브의 지향점은 개발 연구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단일 소스의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런 디지털 스레드가 실현되면 자동차 제조사뿐 아니라 많은 협력업체가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면서 소통할 수 있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나 생산과 판매 이후 자동차의 운행.작동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개발 단계에 피드백할 수 있는 ‘스마트 비클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았다.   MBSE 방법론으로 가상 개발 구현 현대자동차는 디지털 데이터 및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 자동차 개발의 핵심 방법론으로서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전면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한용하 연구위원은 “MBSE는 복잡한 시스템 내부의 인풋과 아웃풋을 논리적으로 연결하고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전체 아키텍처 모델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요구사항의 세분화, 동적 거동의 정의, 시스템 단위의 목표 설정, 구조 설계, 검증 등 전체 엔지니어링 단계를 MBSE 방법론으로 정리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런 MBSE 방법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능 중심의 1D 시뮬레이션 모델과 3D 형상 기반의 CAE 모델의 통합 멀티 도메인/멀티 피직스/멀티 스케일 관점의 통합 기계.전기.열 해석 모델을 구성하고 커플링 해석하는 멀티피직스 해석 모듈 방식의 FMU(기능 목업) 모델을 시스템 아키텍처와 연결해 통합 관리하는 ‘지능형 제네릭 모델링’ 3D 모델에서 위상(topology) 최적화와 파라미터 스터디를 통해 최적 설계 데이터를 만드는 순차적 통합 최적화 변수조건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해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머신러닝 기법 개발 시나리오/환경/로직/안전장비/승객실 등 개별 도메인의 안전성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하는 자율주행 안전 시나리오 검토   ▲ MBSE 방법론을 적용한 자율주행 통합 안전 검토   변화하는 시뮬레이션 트렌드와 기술 활용 방법 짚어 한편, ATC 2021의 기조연설에서 LG전자의 홍철기 연구위원은 ‘자동차 전장부품 개발의 MCAE 활용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HUD, 주행 정보 디스플레이 등 자동차에 내장되는 전장부품에 늘어나고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ing, Electrification)로 대표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내장부품에 대한 요구사항도 변화하고 있다. 발열 증가에 대비한 냉각 솔루션, 운행거리 증가에 따른 부품의 내구연한 및 강성의 향상, 전기 모터 구동계의 소음/진동 감소에 따른 내장 부품의 감성 측면 대책 등이 그것이다. 홍철기 연구위원은 “짧은 개발 기간에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대응하려면 프로토타입을 만들지 않으면서 정확한 선행 예측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CAE 엔지니어는 단순히 해석 결과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성 분석을 통해 해석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고, 그 결과를 CAD 설계 전 예측 단계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실물 테스트 전에도 예측/검토 결과를 활용해 전체 제품 개발의 문제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뢰성 향상, 사전 검토, 개발기간 단축이 CAE 업무 변화를 위해 홍철기 연구위원이 꼽은 핵심 키워드이다. 10개의 발표 세션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ATC 2021에서는 이외에도 국내 여러 기업의 기술발표 77편이 진행되었다. 자동차, 전기전자, 국방, 항공우주 등 산업군에서 알테어 시뮬레이션 기술의 활용 사례 및 솔루션 업데이트 등 내용도 소개됐다. 특히, 알테어는 통합 플랫폼인 ‘알테어 원(Altair One)’을 중심으로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머신러닝, 클라우드 등 기술을 아우르는 자사의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0-01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운영체제 '윈도우 365' 내놓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연례 파트너 콘퍼런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2021(Microsoft Inspire 2021)’에서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제인 '윈도우 365(Windows 365)'를 공개했다.   ▲ 이미지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코로나19는 여러 분야에서 디지털화의 속도를 더욱 높였고, 하이브리드 업무는 기업 내에서 기술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유연성과 융통성, 단순함, 보안 등을 더욱 높이면서도 향상된 생산성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보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는 윈도우 365를 '하이브리드 시대를 위한 하이브리드 운영체제'라고 소개했다. 사용자의 PC에 윈도우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으로 몇 번의 클릭을 통해 윈도우가 설치된 가상의 PC를 셋업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10 또는 올해 출시될 윈도우 11을 선택할 수 있고 프로세서, 저장장치, 메모리 등을 사용자에 맞게 할당할 수 있다. 사용자의 디바이스에 스트리밍 형식으로 화면을 전송하는 이 클라우드 윈도우 PC에는 운영체제뿐 아니라 앱과 콘텐츠, 설정이 그대로 저장되기 때문에, 작업을 중단한 시점의 화면과 데이터를 다시 시작할 때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이는 이전에 사용하던 PC뿐 아니라 다른 디바이스에서 작업을 이어서 진행할 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이다.   ▲ 이미지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기업 시장을 겨냥한 윈도우 365는 쉽게 말하면 '클라우드에 설치된 윈도우 PC'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미 많은 업체에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또는 원격 데스크톱이라고 부르는 서비스를 내놓았고,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애저 버추얼 데스크톱'이라는 VD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윈도우 365의 과제는 클라우드 서버에 윈도우를 설치하는 기존의 서비스와 다른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윈도우 365가 차별화하려는 지점은 가상 PC의 관리 편의성과 시장 확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완기 맥켈비(Wangui McKelvey) 마이크로소프트 365 제너럴 매니저는 "현재 회사에서 PC를 관리하는 툴을 그대로 사용해 클라우드 PC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다"면서, "윈도우 365는 비용이나 복잡성에 대한 부담이 있거나 사내 전문가가 없어서 가상화를 시도하지 못했던 조직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 이미지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8월부터 윈도우 365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작성일 : 2021-07-15
[포커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차세대 전투기 개발의 밑거름이 되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6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다쏘시스템코리아의 ‘3D익스피리언스 콘퍼런스 2021’에 참가해,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추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내용과 성과를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 2021년 4월 진행된 KF-21 보라매의 출고식(출처 : 한국항공우주산업)   우리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인 ‘KF-21 보라매’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첫 번째 초음속 전투기로, 지난 2014년 개발이 시작되어 올해 4월 시제 1호기의 출고가 이뤄졌다. 이후 지상시험과 비행시험 등을 거쳐 오는 2026년에 도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3D익스피리언스 콘퍼런스 코리아 2021'에서 KAI의 유경열 CIO는 “전투기의 개발은 다른 항공기와 비교해도 요구 수준과 복잡도가 높다. 또한 국제공동사업으로 진행된 KF-21 보라매의 개발 일정이 그리 길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의 개발 인프라로는 빠르게 대응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에 따라 KAI는 디지털 연속성(digital continuity)에 바탕을 둔 최신의 개발 방법론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공동개발 파트너까지 아우르면서 프로젝트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확장된 개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단일 소스로 통합된 디지털 개발 플랫폼 KAI가 KF-21 보라매의 개발 과정에서 추구한 디지털 방법론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단일 소스(single source) 및 단일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플랫폼이다. 기존의 개발 환경은 기능별로 분리된 시스템과 설계/엔지니어링/제조 등으로 나누어진 BOM(Bill-of-Materials)으로 이뤄졌는데, KAI는 이런 구조 대신 수많은 데이터가 하나로 연결되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다.  유경열 CIO는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요구도, 개념설계, 상세설계, BOM을 연결하고, 이 과정에서 파생되는 기술 데이터와 변경 이력을 연결해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AI는 전투기 개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전략을 세웠다. 그리고, 향후 진행된 지상시험 및 비행시험을 위한 시스템까지 모든 데이터가 플랫폼 안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애자일(agile) 방식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모델 기반 정의 프로세스 두 번째 디지털 방법론은 완전한 MBD(모델 기반 정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3D CAD로 설계한 후에 다시 2D 도면을 작성하는 개발 프로세스를 사용했다. 반면, KF-21 보라매의 개발 과정에서 KAI는 2D 도면을 없애고 3D CAD의 형상 안에 치수나 공차 등 제품 제조 정보(PMI)를 포함하는 MBD 모델을 생성했다. 이 MBD 모델은 설계 과정뿐 아니라 생산 현장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서, 제작과 조립을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설계자는 생산 단계에 전달할 2D 도면을 따로 작성하는 시간을 줄이고, 3D 모델을 2D 도면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나 품질 저하 등의 문제도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시각화 기술의 활용 세 번째는 가상현실(VR)이나 기능 디지털 목업(FDMU)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복잡한 전투기 내부의 배치를 설계하기 위해, KAI는 큰 화면에 3D VR로 구성된 설계 모델을 여러 명의 설계자가 모여서 검토할 수 있는 몰입형 디자인 센터를 구축·운영했다. 유경열 CIO는 "또한, 가상 디지털 트윈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 단계로, KAI는 항공기의 각 계통별로 디지털 시스템 모델을 FDMU로 구현하고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한국항공우주산업 유경열 CIO는 디지털 기술과 방법론에 바탕을 둔 제품 개발 프로세스 혁신 내용을 소개했다.('3D익스피리언스 콘퍼런스 코리아 2021' 발표영상 캡처)   항공산업의 디지털 혁신 위한 생태계 조성 노력 제품 개발 환경의 디지털화는 이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은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등의 확산세를 넓히면서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더욱 높이는 배경이 되었다. 국내외에서 많은 기업들이 미래 제품 개발 환경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경쟁 우위를 갖기 위해 핵심 디지털 기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시스템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는 것이 유경열 CIO의 지적이다. 유경열 CIO는 "KAI는 향후 유사한 국방 기술의 개발에서 표준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이런 준비 과정과 노력은 우리나라의 항공 산업을 선도하는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수많은 업체를 포함해 전체 생태계의 생산 능력이 항공 부문의 제조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에 따라, KAI는 유관 중소기업에 기술을 전파하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속가능한 산업 혁신의 돌파구 찾는다 한편, 이번 ‘3D익스피리언스 콘퍼런스 2021’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산업의 혁신과 성장 방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KAI와 함께 중견/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화를 뒷받침하는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의 지원 노력과 성과, 스마트 해양 쓰레기 통합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포어시스의 버추얼 트윈 활용 등의 내용이 소개되었다.  그리고 카티아, 시뮬리아, 에노비아, 델미아, 넷바이브 등 다쏘시스템의 주요 솔루션 전반에 걸쳐 적용 사례가 3일간 소개됐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7-01
토요타, 원격 3D 설계 인프라로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뉴타닉스는 토요타자동차가 3D CAD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환경 구축 목적으로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토요타의 엔지니어링 설계부서는 뉴타닉스를 통해 업무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토요타는 전 세계 약 36만 명의 직원을 둔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2016년에 업무 혁신을 선포한 후 임직원 약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재택근무 직원의 비율은 부서마다 차이가 있었고, 특히 엔지니어링 설계부서의 경우 재택근무 제도가 안착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3D CAD 소프트웨어로 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워크스테이션과 현장 근무가 필수였다. 토요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서 또한 워크스테이션에 대한 유지 보수 및 조달 비용과 관련한 문제를 겪고 있었다. 토요타는 사내 방침을 변경하고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3D CAD 소프트웨어 및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VDI 환경을 구축하고자 뉴타닉스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를 도입했다. 뉴타닉스는 HCI의 가상 환경에서 3D 그래픽을 렌더링하는데 필요한 가상 GPU(vGPU) 기술에 특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은 약 1000대의 장치에 VDI 환경을 구축했으며, 토요타가 초기에 계획한 VDI 도입 일정보다 빠르게 VDI 환경 확장을 마치도록 지원했다. 토요타의 엔지니어링 설계 부서 직원들은 업무 혁신을 경험하게 되었으며,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 권고 조치가 내려졌을 때에도 업무 중단 없이 설계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 또한, 제조 현장에서 미팅을 진행할 때 과거에는 종이 도면을 통해 디자인을 제시할 수밖에 없던 반면, 현재는 3D CAD 모델을 토대로 고객 및 다른 부서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미팅 중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어 더욱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졌다. 토요타는 VDI 인프라를 통해 엔지니어링 설계 부서를 위한 업무 혁신을 실현하고, 기존에 활용도가 낮았던 워크스테이션을 VDI 환경으로 통합해 전체 워크스테이션 개수를 절반으로 줄여 관련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토요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부서의 마사노부 타카히사는 “향후 토요타의 계획은 이 같은 시스템을 토요타 그룹 전반에 구축하는 것“이라며 “향후 VDI 환경에서 CAE 소프트웨어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계속하여 엔지니어링 설계 부서의 업무 혁신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1-06-15
KAI, "차세대 전투기 개발 성공의 배경에 디지털 전환이 있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우리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추진한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내용과 성과를 소개했다. KF-21 보라매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첫 번째 초음속 전투기로, 지난 2014년 개발이 시작되어 올해 4월 시제 1호기의 출고가 이뤄졌다. 이후 지상시험과 비행시험 등을 거쳐 오는 2026년에 도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6월 8일 열린 다쏘시스템코리아의 '3D익스피리언스 콘퍼런스 코리아 2021'에서 KAI의 유경열 CIO는 "전투기의 개발은 다른 항공기와 비교해도 요구 수준과 복잡도가 높다. 또한 KF-21 보라매의 개발은 국제공동사업으로 진행되고 일정도 길지 않은 상황이어서, 기존의 개발 인프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이에 따라 KAI는 디지털 연속성(digital continuity)에 바탕을 둔 최신의 개발 방법론으로 전환을 시도했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공동개발 파트너까지 아우르면서 프로젝트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확장된 개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 2021년 4월 진행된 KF-21 보라매의 출고식(출처 :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KF-21 보라매의 개발 과정에서 추구한 디지털 방법론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단일 소스(single source), 단일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플랫폼이다. 기능별로 분리된 시스템과 설계/엔지니어링/제조 등으로 나누어진 BOM(Bill-of-Materials) 대신 수많은 데이터가 하나로 연결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한 것이다.  유경열 CIO는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요구도, 개념설계, 상세설계, BOM을 연결하고, 이 과정에서 파생되는 기술 데이터와 변경 이력을 연결해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KAI는 전투기 개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전략을 세우고, 향후 진행된 지상시험 및 비행시험을 위한 시스템까지 모든 데이터가 플랫폼 안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애자일(agile) 방식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두 번째는 완전한 MBD(모델 기반 정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3D CAD로 설계한 후에 다시 2D 도면을 작성하는 개발 프로세스를 사용했다. KAI는 KF-21 보라매의 개발 과정에서 2D 도면을 없애고 3D CAD의 형상 안에 치수나 공차 등 제품 제조 정보(PMI)를 포함하는 MBD 모델을 생성하고, 생산 현장에서도 이를 활용해 제작과 조립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설계자는 2D 도면을 따로 작성하는 시간을 줄이고, 3D 모델을 2D 도면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나 품질 저하 등의 문제도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세 번째는 VR(가상현실), FDMU(기능 디지털 목업)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복잡한 전투기 내부의 배치를 설계하기 위해, KAI는 큰 화면에 3D VR로 구성된 설계 모델을 여러 명의 설계자가 모여서 검토할 수 있는 몰입형 디자인 센터를 구축·운영했다. 유경열 CIO는 "또한, 가상 디지털 트윈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 단계로, 항공기의 각 계통별로 디지털 시스템 모델을 FDMU로 구현하고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한국항공우주산업 유경열 CIO는 디지털 기술과 방법론에 바탕을 둔 제품 개발 프로세스 혁신 내용을 소개했다.('3D익스피리언스 콘퍼런스 코리아 2021' 발표영상 캡처)   제품 개발 환경의 디지털화는 이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은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등의 확산세를 넓히면서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더욱 높이는 배경이 되었다. 국내외에서 많은 기업들이 미래 제품 개발 환경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경쟁 우위를 갖기 위해 핵심 디지털 기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시스템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는 것이 유경열 CIO의 지적이다. 유경열 CIO는 "KAI는 향후 유사한 국방 기술의 개발에서 표준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이런 준비 과정과 노력은 우리나라의 항공 산업을 선도하는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수많은 업체를 포함해 전체 생태계의 생산 능력이 항공 부문의 제조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에 따라, KAI는 유관 중소기업에 기술을 전파하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