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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MBSE"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19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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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 신년 인터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
디지털 스레드 사업 가속화… 다양한 산업으로 분야 확대   지난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는 기존에 전기전자, 자동차 분야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조선, 항공, 국방 등 다양한 산업으로 분야를 확장하면서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해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와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 전략을 본격화한 데 이어 올해도 디지털 스레드 사업의 가속화, xDT 솔루션을 통한 심센터(Simcenter) 시장 확대,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대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엔드 투 엔드 솔루션과 아키텍처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지난해 국내 제조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귀사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지난해 전반적으로는 제조 경기가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어려웠는데 올해도 그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그래도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배터리 산업은 주력 산업으로 떠올라서 관련 분야에서 많은 투자가 일어났다. 자동차 산업이 전기자동차로 넘어가면서 이러한 변화에 성공한 기업들은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지멘스의 변화라면 기존에 전기전자, 자동차 분야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조선, 항공, 국방 등 다양한 인더스트리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로도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귀사의 주요 화두는 무엇이었는가 지난해 우리의 화두는 크게 보면 MBSE와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 전략의 본격화라고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협약을 통해서 AI 관련한 협업을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팀센터의 PLM 기능을 결합해서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 것 등이 주목할 만한 변화이다. 또한 AWS 기반의 클라우드 사업은 재작년부터 강화를 시작했기 때문에 올해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귀사의 비즈니스는 어떠했다고 볼 수 있는가  지멘스는 매출 관련 비즈니스에서 여러 가지 핵심 성과 지표(KPI)를 관리하고 있다. 2023년은 지멘스가 모든 KPI에 대한 목표를 달성한 성공적인 한 해였다. 디지털 스레드 비즈니스 영역에서 지멘스는 가전, 자동차 회사와 함께 MBSE 프로젝트를 수행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지멘스의 MBSE 플랫폼이 미국 국방부 공군의 무기체계 획득 표준 플랫폼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고객사들도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MBSE 적용을 고려하는 계기가 됐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아태지역 전체로도 우리나라가 성장률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대기업들은 자체적인 R&D 혁신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기 때문에 우리가 거기에 발빠르게 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중소기업 쪽은 신규 어카운트 발굴을 위한 조직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제품 솔루션별로 보면 지난해는 CAD, PLM, CAE 등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성장했다. 미드레인지 분야에서는 지난해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만큼 가격에 민감해서 솔리드 엣지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전 가격 캠페인 등을 통해 성과를 거두었고, 일렉트리컬 전장 CAD 쪽에서 솔리드 엣지가 좋은 성과가 있었다. 매출 비중을 CAD, PLM, CAE 분야로 나누어 보면 CAE가 45%를 차지하고, CAD PLM, MOM 분야의 솔루션이 55%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판매 형태는 영구 버전 판매와 서브스크립션, 하이브리드 SaaS(Hybrid SaaS)라고 해서 기간제와 클라우드를 혼합한 형태의 판매도 하고 있는데 고객의 선호도에 맞추어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영구 버전이 30%, 하이브리드 SaaS와 서브스크립션이 70% 정도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제품도 이제 클라우드 베이스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STAR-CCM CFD 솔루션 같은 경우는 AWS 전용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이 나와 있고, 팀센터 X의 경우에도 조금 더 저렴한 중소기업용 버전이 3월에 나올 계획이다. 영구버전을 써야겠다고 하는 고객은 계약을 하고 있지만, 회사 전체의 정책은 SaaS 정책을 주안점으로 가져가고 있다.    지난해 빅딜이나 성공 사례가 있었다면 소개 바린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SK하이닉스의 폴라리온(Polarion) 솔루션 도입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표준화하여 협업 효율을 높였다. 그 결과 제품 개발 시간이 20% 단축되고 품질은 15% 향상됐다. 제일 컸던 부분은 LG에너지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재작년에 전략적으로 스마트 공장 관련 사업을 시작했으며, 마더 팩토리, 글로벌 팩토리라는 개념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멘스 솔루션 기반으로 표준화하고, 이를 글로벌하게 복제해 나가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큰 비즈니스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그냥 스마트 공장만 하는 게 아니라 반도체 배터리에 들어가는 배터리 설비를 디지털 트윈화하고 그 설비들을 디지털 프로세스화하고 플랜트 레벨까지 디지털 트윈화해서 최적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다음 큰 프로젝트는 LG그룹의 공상평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ALM, 요구사항 관리, PLM, FMEA(Failure Mode and Effects Analysis)라고 해서 주로 품질 관리 쪽의 솔루션 부문에서 전사 그룹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전자의 경우도 R&D 프로세스 혁신의 일환으로 가전사업부의 MBSE 기반 프로젝트를 지난해 진행한 바 있다. 모바일 사업부도 시뮬레이션 데이터 매니지먼트(SDM)라고 해서 해석 전문가들이 쓰는 다양한 툴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취합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을 수주했다.  HD현대와 조선 관련 차세대 CAD, PLM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 조선 분야에서는 오랫동안 타사의 CAD 플랫폼을 사용해 왔는데 더 나아가 십야드에서 배를 생산하는 현장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현대중공업과 선박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는 디지털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 협약식을 진행했다. 프로세스 간 데이터 사일로로 인한 비효율을 줄이고 생산성 혁신을 달성하는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조선업계의 생산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 분야 그 중에서도 상선 시장은 자동차만큼 큰 시장이다. 현대자동차가 300여개 협력업체가 있다면 조선 분야의 설계자와 엔지니어링 업체 수를 보면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전통적인 조선 CAD 솔루션은 CAD 중심으로 되어 있어 실제 생산 현장과 연계가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었다. 생산현장의 인력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설계에서 현장까지 심리스하게 자동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지멘스가 이에 강점이 있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비즈니스 관련해서는 예상대로 진행되지는 못했지만 지연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리더십이 바뀌면서 투자 의사 결정이 번복되는 상황이 있었지만, 유지보수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또다른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귀사의 조직 및 인원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고, 최근 변화가 있다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한국에 두 개의 사업이 있다. 하나는 CAD, PLM을 하는 조직으로 관련 인원은 350여명이며, 멘토그래픽스를 인수한 EDA 사업부가 있는데 이 부문이 150명 정도 있어 합치면 500여명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다. 내부적으로는 인더스트리 특화된 사업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서 인더스트리 전문가를 좀 더 많이 영입했다. 과거에 주로 단품 위주로 영업을 했다면 이제는 디지털 스레드라는 개념 하에 특정 인더스트리의 엔드 투 엔드 프로세스를 통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자 한다. 그래서 인더스트리에 특화된 사업 역량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조선, 항공국방 등 5개 부문이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에 집중해서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있다. 고객들도 과거에는 툴을 사서 특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면 이제는 전사 효율화와 관련한 주문을 하고 있어서, 지멘스에서도 전사적인 솔루션의 아키텍처를 그려서 제안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지멘스는 CAD부터 테스트 솔루션까지 엔드 투 엔드로 다양한 솔루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아키텍처를 그리는데 강점이 있다고 본다.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관련해, 올해 귀사가 주목하고 있는 기술 트렌드나 시장 동향이 있다면 지멘스의 CAE 관련 솔루션은 다른 단품 업체들에 비하면 종합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단품 위주의 솔빙보다는 시스템 퍼포먼스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해석을 하기 때문에, 복합적으로 해석을 활용하는 추세로 발전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솔루션 영역에서는 심센터(Simcenter) 솔루션의 총체라고 할 수 있는 xDT(Executable Digital Twin)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xDT는 실제 제품이나 프로세스의 가상 복제본 역할을 하는 실행 가능한 디지털 트윈을 의미한다. 정적인 디지털 표현을 뛰어넘는 xDT에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기능과 데이터 분석이 포함된다. 심센터는 1D, 3D, CFD, 전기전자, 컨트롤 등 다양한 멀티피직스 디지털 트윈 개발을 지원한다. 심센터가 지원하는 신경망과 AI 기술을 활용해 Dynamics ROM(차수 축소 모델)을 생성, xDT 개발을 실현한다. xDT는 IoT 솔루션, Insights Hub 및 멘딕스(Mendix)와 원활하게 통합돼 제조 공정의 다양한 장비와 자산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그 결과 제조 공정의 운영 효율성이 향상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결과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제조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 지멘스는 고객이 xDT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혼합기(mixing machine)에 xDT를 적용한 데모 장치인 심센터 믹서(Simcenter Mixer)를 개발했는데, 혼합기는 화학, 제약, 식음료, 화장품, 배터리 등 다양한 제조 공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제조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지멘스는 올해도 소프트웨어 매출의 긍정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지멘스는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프로세스 및 운영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디지털 스레드 방법론을 도입해 왔으며, 올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시장의 확장도 예상된다.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이 출시되면서 새로운 기회와 시장이 창출되고 있다. 클라우드 기술은 유연성, 확장성, 비용 절감, 보안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하고 프로세스 개선과 혁신을 원하는 기업의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귀사의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지멘스는 올해 디지털 스레드 사업을 가속화해 기존 제품과 서비스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xDT 솔루션을 통해 심센터 시장을 연구 개발에서 제조/공정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를 확대하여 고객이 디지털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 디지털 트윈 허브를 만들고 전국의 기관들과 연결해서 디지털 트윈 베이스로 최적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스레드 사업을 가속화하고, 고객의 성공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2-27
[무료다운로드] MBD의 발전 배경과 정의
MBD의 이해와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전략 (1)   자동차, 항공, 가전 등 산업에서 기업들이 진행해 온 모델 기반 개발(Model Based Development : MBD)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호부터 2회에 걸쳐 R&D 영역에 있어서 향후 피할 수 없는 디지털 전환(DX)의 하나인 MBD에 대한 이해를 정리하고, 기업 조직이 어떻게 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 오재응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LG전자 기술고문 이메일 | ilove.ohkr@gmail.com   MBD 발전의 배경 모델 기반 개발(MBD)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자동차 시장의 요구가 CASE(Connected, Automated/Autonomous, Shared & Service, Electric)나 MaaS(Mobility-as-a-Service), 환경 대응으로 전환하고 한 기업이 단독으로 커버할 수 없는 보다 복잡하고 고기능이면서 고품질의 성능이 요구되는 시대에 들어간 것으로, MBD에 대해 새로운 요구가 더해진 것을 들 수 있다. 설계 개발 프로세스 측면에서는 시스템 컴포넌트의 최적화라고 하는 모델 기반 개발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의해 우선은 기능적 효율성을 실행하고, 이 과정에서 얻은 지식을 축적하고 업무 효율의 개선에 의해 획득한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향후 설계 변경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활용한다. 고객 요구와의 일치를 연마하는 것이 모델 기반 개발에 요구되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림 1. MBD의 발전사   MBD를 살펴보기 전에 MBD 발전의 역사를 살펴보고자 한다.(그림 1) 1990년대를 전후해 CAD/CAM을 중심으로 한 형상의 디지털화가 추진되었다. 1990년대에는 CAD/CAM/CAE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의 중요성을 인지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엔진 및 차체 골격 분야의 부분적 모델링에 집중되었다. 한편, 2000년대에 비로소 CAE/MBD 시뮬레이션을 고도화하고 프로토타입 없이 제품을 개발하려는 시도와 더불어 조립이 가속화되었으며, 전체 실차의 모델링과 CAE가 활발하게 추진되었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MBD와 MBSE(Model Based Systems Engineering :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대한 가상 엔지니어링과 시뮬레이션이 복합되어 생산 설비의 DX화 및 동시공학 개발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특히 2010년 이후의 MBD 적용은 C 코드를 사용해 제어 개발을 실시하고 있었지만, 디버그에 많은 공수를 필요로 하고 또한 하드웨어측(플랜트)의 반응은 직접 하드웨어를 연결할 때까지 파악할 수 없었다. 이후에 MBD의 첫 번째 개념이 등장한다. C코드 대신 매트랩(MATLAB)/시뮬링크(Simulink)의 ‘모델’을 사용하고 제어 로직은 C 소스가 아닌 매트랩/시뮬링크로 표현함으로써, 하드웨어 측은 시뮬링크에서 작성된 미분 방정식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과도 상태 등을 간단하게 표현한다. 이를 통해 실제 기기의 테스트 횟수를 줄여 제어 로직을 개발할 수 있어, 개발의 효율화와 함께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그에 대한 대책이 해결되었다. 2020년대 현재는 MBD 및 MBSE가 기법 개발과 인지 확대를 통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2030년대에는 MBD/MBSE의 엔지니어링 체인 전체로 고효율의 개발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전기자동차의 CAE에 의한 성능 예측이 용이해져 디지털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기업 간의 시뮬레이션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활발한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설계기간 단축 및 비용의 절감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1-04
[특별기획] 캐드앤그래픽스 창간 30주년 축하메시지와 엔지니어링 IT 업계의 트렌드
캐드앤그래픽스는 창간 30주년을 맞아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도움을 주고 있는 편집자문위원, 전문위원, 전문 필진분들로부터 최근의 근황과 관련 업계 트렌드 그리고 캐드앤그래픽스에 대한 제언에 대해 들어보았다.   ■ 조형식 |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디지털 지식연구소 대표를 하고 있으며, CNG 지식방송을 진행하고, 월간 캐드앤그래픽스의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자신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면서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의 한 분야인 ChatGPT의 전문가가 되려고 합니다. 이것은 모든 지식의 지식인 메타지식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제품 개발 엔지니어링 분야와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인 PLM 분야는 오랜 정체 끝에 최근에는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1차 도전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이란 기존의 비즈니스 구조를 디지털 환경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차 도전은 더욱 급격한 변화일 수 있습니다. 즉 기계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전환이고,  모든 전산 환경이 최신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과 연결될 것입니다.  수많은 제품과 실체들이 소프트웨어의 형태를 전환하는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 Defined Everything)의 시대가 도래되면 이것은 생성 인공지능의 언어 모델과 연결되어 개인과 인공지능의 소통이 되는 시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것은 모든 부에 대한 접근 방식과 소비에 대한 개념들을 흔들어 놓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서 나아가 디지털 정의(Digital Definition)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관련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첫째, 소프트웨어 지식과 창의력이 필요합니다.  둘째, 기계적 마인드에서 소프트웨어적 마인드로 재교육해야 합니다. 셋째, 혁신(Innovation)에 대한 전문적 지식, 방법론 등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넷째, 인공지능과 친해져야 합니다. 다섯째, 인간의 감정과 지능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기존의 CNG TV 지식방송을 스튜디오에서만 진행했지만, 2023년에는 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출연자가 서울의 스튜디오까지 올 필요 없이 자신의 사무실이나 자택에서 방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방의 도시나 외국에서 근무하는 출연자와 방송을 할 수 있어 저변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와 다양한 지식 커뮤니티를 연결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와 함께 최신 정보에 대한 교육을 만들어야 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의 20주년이 어제 같은데 벌써 30주년이 되었습니다. 20주년에 같이 모였던 분이 벌써 작고 하신 분도 계셔서 세월의 흐름을 느낍니다. 지난 10년 동안 세상은 너무나 변화하고, 새로운 개념들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30년을 더 발전하려면 더 많은 노력과 독자들의 힘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좀 더 변화에 대한 도전이 필요합니다. 30주년의 생존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30년의 생존에 대한 팀과 외부전문가의 합동 워크샵을 하고, 제로 베이스의 원점에서 미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서효원 |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초빙교수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PDM연구회 운영(1995)을 시작으로 CAM/CAM, PLM 분야에 30여년 몸담아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CDE학회(전 한국CAD/CAM학회) 창립이사(1995)에서 고문(~현재), PLM 컨소시엄 운영위원, KAIST PLM Academy(KPA) 설립 및 책임교수, 힌국산업지능화협회 PLM 및 디지털 트윈 기술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해 오고 있습니다. 연구분야로는 동시공학, PDM/PLM, 엔지어링 온톨로지 등의 연구를 해 왔으며, 최근에는 엔지니어링 문서 자연어 처리, 디지털 트윈 등의 연구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에 GPT 및 디지털 트윈이 큰 화두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그동안 공장자동화, 컴퓨터통합생산, 인더스트리 4.0, CPS 시스템 등의 연장선 상에서 발전되고 있으며, 향후 물리-디지털 트윈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해 보다 완성된 디지털 트윈으로 발전하여 정확한 시물레이션 및 예측, 그에 따른 물리 트윈 운영 오퍼레이션 또는 가이드가 이루질 수 있습니다. GPT는 인공지능에 의한 자연어 처리를 대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러한 GPT 기술은 제조기업 또는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 입니다. 제품설계, 생산, 유지보수 및 고객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정보를 생성, 활용하고 있는데 GPT 가 훌륭한 협업자가 될 것이며, 나아가 단계적으로 전문가 작업을 대체해 나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조 기업에 GPT가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생성형’이 갖고 있는 이슈가 극복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GPT 기술은 PLM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가져올 것이며, GPT-enabled PLM 은 디지털 스레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디지털 트윈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앞서 언급한 GPT 기반 엔지니어링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하여 최근에 인공지능 기반 자연어처리 전문가와 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용하여 엔지니어링 분야의 문서 내용 파싱, 엔지니어링 문서 생성, 엔지니어링 질의 응답 등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방향성 분석 및 기본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생성형'이 갖고 있는 이슈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도 함께 협의하고 있습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CAD/CAM/PLM 분야 전문지로서 30여년을 굳건하게 지켜 왔습니다. 잡지발간, 지식방송 CNGTV,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기타 다양한 부분의 콘퍼런스 및 전시 활동을 통하여 전문가들이 함께 할수 있는 물리적, 디지털 공간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해 본 분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발전 있기를 바랍니다.     ■ 한순흥 | 산업데이터표준협회 대표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카이스트 교수직을 2020년에 퇴임하고, 현재는 산업데이터표준협회(www.kstep.or.kr) 대표와 ISO TC184 SC4 JWG16의 컨비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윈 표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조 및 PLM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트윈으로 범위를 넓히면서, 특히 IoT, 6G 초고속 통신망 등으로 디지털 데이터에 대한 관심, 그 중에서도 산업데이터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PLM도 설계 개발 부문의 툴이라는 인식을 벗어나, 원래 단어가 뜻하는 생애주기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확장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IoT, 6G 초고속 통신망, MES, ERP 등과 연결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제조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국제와 국내를 포함하여 표준의 중요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신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글로벌화가 진행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표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일본이나 유럽에 백년 가게들이 있다고 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의 백주년 특집호를 기대합니다. 인류의 기술 발전 속도가 가속되고, 이에 따라 인류의 데이터 보유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속도만큼 캐드앤그래픽스의 콘텐츠 범위도 같이 늘어나야 현상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 이상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 김인한 |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M3 시스템즈 대표)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교육자로서 지난 30년간 건축분야의 CAD, BIM, 정보기술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교육해 왔습니다. 이제 BIM 기술이 어느 정도 활성화되고 실용화 되었다고 보기에, 최근에는 제조화 건축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모듈러 건축기반 플렛폼 회사(M3 시스템즈)를 설립하여 실무 중심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건축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인건비와 자재비의 급격한 인상과 안전에 관한 이슈가 중요하게 떠오르게 되어 건축(건설)도 기존의 현장기반 시공보다는 공장에서 제작 후 현장에서는 설치/조립을 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 주택에 더하여, 오피스 건물, 학교건물 등 모든 건축물을 가능하면 프리팹(PreFab)방식으로 선제작하여 현장에서는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이는 글로벌한 트렌드이며 한국도 이 건설방식을 주도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실무에 적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는 이제 정년이 많이 남지 않아, 그동안 연구개발한 주제들을 대상으로 실무에 적용하고 한국의 미래지향적인 건설기술을 현장에서 참여하며 선도해 가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2년 전 창업한 회사를 중심으로 국내 건설업에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가는데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M3시스템즈는 일반 주택(전원주택 등)을 포함하여 업무용 건물을 목조, 강구조 및 RC 등 다양한 구조방식에 구애받지 않는 튼튼하고 품질이 좋으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모듈러 기반으로 제작하여 설치하는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웹사이트에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난 30여년간 캐드엔그래픽스가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국내 유일의 해당분야 전문매체로서 그 역할을 묵묵히 해온 귀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캐드엔그래픽스가 없었다면, 우리 산업의 소통과 성장도 지금과는 크게 달랐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 위치를 지켜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간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고,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립니다.     ■ 문영래 | 문영래정형외과 병원장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문영래 정형외과 병원장으로서, 관절 및 스포츠 의학 전문가입니다. 제 역할은 의료 IT와 줄기세포 치료를 통합해 혁신적인 의료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치료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저희 병원의 목표는 최신 의료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의료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의료 분야는 광학, 3D 의료 영상, 인공지능 기반 의료, 원격 의료의 확대, 그리고 IT 공학과 생명공학의 융합 등과 같은 기술적 발전을 통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개인화된 치료 해결책을 제공하고, 진료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희 병원 의료진과 환자 모두 최소한의 치료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첨단 연구와 진료를 결합하고,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새롭고 안전한 의료 기술과 치료법을 개발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캐드앤그래픽스가 의료 분야의 혁신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보도함으로써 독자들과 환자 그리고 의료 기술 개발자들에게 최신 트렌드와 연구 결과를 제공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인공지능 의료, 줄기세포 재생의학과 같은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지식을 포함시킴으로써, 캐드앤그래픽스가 환자와 의료인에게 더욱 다가서는 전문 잡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장중식 |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교수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남다른 생각으로 경쟁력이 필요할듯 하여 3D프린터를 연구개발하는 분야를 최근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3D프린터를 좀더 효과적이고 혁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의류출력용 3D프린터를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품디자인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디자인 분야는 AI와 함께 새로운 급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전자제품들이 전체적으로 똑똑한 것을 넘어서 인공지능을 가진 새로운 서비스로 급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향후 제품의 트렌드는 인간과 함께 협동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제품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앞으로 3D프린팅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3D프린팅 분야는 최근 라이다 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AI 출력 품질개선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신규로 많은 분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지 출력된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닌 레이어별로 해당 부위의 출력 품질을 검증하는 개념으로 앞으로 이런 새로운 서비스가 전체적 제품디자인과 제품의 개념에 영향을 많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I기반의 새로운 제품의 도약이라는 측면에서 AI기반 신산업이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경쟁력 있는 기회로 안내하리라 생각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도 잘 진행해주셨고 많은 축하를 드립니다 향후에는 좀더 캐드앤그래픽스에서 물리적인 세계와 교감이 있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 한석희 | 4차산업혁명연구소 소장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4차산업혁명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7가지 관점’을 활용하여, 정책, 산업, 기술, 일자리, 교육, 연대기, 인문 등의 관점으로 트렌드를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을 필요에 따라 한두 가지 묶어 융합하여 사회 및 기업 현장의 현상을 분석하면서 감추어진 인사이트를 찾아내어 기업에 알리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펼친 활동의 예로서 기술과 정책 관점을 융합하여 뉴웨이브(New Wave)라고 부르는 ‘인더스트리4.0’, ’스마트공장’, ‘DX’ 등에 가까이 다가가서 분석을 한 바 있으며, 이렇게 얻은 지식과 경험을 기업 현장에 응용하고 적용하는 일로 강의, 자문, 저술 등의 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기회를 얻어서 조직의 구성을 늘려 이런 일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칠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제조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4차 산업혁명이 점차 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국내 제조기업이 빠른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여 혼란에 빠지는 총체적 위기 현상을 아주 심각하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 전망을 과거 10년 단위에서 5년 단위로 축소하여 예측하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기업이 이런 변화 대응 방안, 적어도 활동 영역에서 ‘최강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점차 특이점에 다가서고 있는 AI기술이 스마트제조, DX 기술과 융합하여 만들어내는 기회를 선점하여 차별적인 혁신 기술을 구현하는 능력, 그 기술의 응용 방안을 도출하는 것,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로 연결하는 것 등 이런 과정을 기업 스스로 찾아가는 역량이 절대 필요한 시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대응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조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미래는 더 이상 개별 기술이나 산업으로 존재하지 않고 모두 부분 또는 전부 융합하는 방법으로 이전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거나 기존 시장에서 틈새 시장을 설정하여 공략하는 일이 전반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으로서는 ‘창의’, ‘융합’, ‘협업’을 아무 때나 실용적으로 구현해야 하는 능력을 갖추고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30살된 캐드앤그래픽스를 먼저 축하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가 초창기 CAD & PLM 등의 주된 활동 범위를 용기 있게 벗어나면서 다른 활동 영역으로 범위를 넓히는 것을 지켜보아 왔습니다. 앞으로 이런 변화를 더 확대하여 캐드앤그래픽스라는 명칭을 빼고 모두 바꾸는 수준의 더 큰 변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전혀 새로운 세상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영역과 범위는 물론이고 거버넌스, 비즈니스 모델 등 모든 영역에서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많이 만들어 내어 40살 즈음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캐드앤그래픽스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강태욱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중입니다. 현재, BIM학회 이사진, 빌딩스마트협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BIM, 3차원 스캔, 인공지능, 컴퓨터 그래픽스 등과 관련된 블로그, 팟캐스트, 최근에는 CNG TV 전문위원으로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픈소스 활동에 관심이 많아, 개발한 유틸리티들을 공유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성AI로 표현되는 딥러닝 기술이 급격히 발전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기술을 관심있게 살펴보는 중입니다.    건축 및 BIM, 스캔 등 관련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BIM, 3차원 스캔 및 역설계, 시설물 관리 분야는 디지털 전환 트렌드 아래 AI, IoT와 같은 기술이 적용되어 급격히 발전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생성AI를 이용해, 스케치만으로도 BIM 모델링이 가능해 질 것이며, 스캔된 정보를 BIM으로 역설계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IoT는 시설물 관리에 더욱 중요한 기술이 되어, 이를 통해 이상패턴 예측 및 원인 진단과 같은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기술의 원료인 디지털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기계 학습될 수 있도록 무결성이 확보된 디지털 데이터의 자산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데이터만 있으면, 이를 만든 저작자의 작업 패턴을 인식해 묘사할 수 있습니다. 원본 데이터에 대한 저작권, 보안이 더욱 중요해 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건축, BIM 분야의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아직 국내 BIM 데이터는 무결성을 확보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데이터 품질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누구도 그 데이터를 사용하고자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도적으로도 BIM은 아직 근본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발주제도가 단계별로 통합될 수 없다면, BIM은 단지 이중작업일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시대에 BIM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앞서가는 기술을 적절히 녹여내지 못한다면, 뒤처진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발주자와 수급자는 요구사항을 명확히하고, 기술을 적절히 사용해, 가치를 얻으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 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제가 기술 개발하는 분야에서 우리 분야 선배님들이 해 왔던 작업들을 해 보고 싶습니다. 이 분야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 작은 기여를 해 보고 싶습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 창간 30주년 기념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캐드앤그래픽스에 칼럼을 기고한지도 11년이 넘었습니다. 그 동안 캐드앤그래픽스는 국내 유일 캐드 그래픽스 엔지니어링 잡지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이터가 풍부해지고, 컴퓨팅 파워도 급속히 발전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캐드앤그래픽스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더욱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류용효 | 디원 상무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세 개의 명함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본업으로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쏘시스템 솔루션 기반 PLM 컨설팅, 구축 PM, 그리고 Presales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취미활동으로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 리더로 활동하면서,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씽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컨셉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세 번째는 부캐로서 CNG TV 전문위원 활동으로 제조부문의 Zoom LIVE 방송 사회를 맡고 있으며, 제조관련 핫 이슈들에 대해 직접 방문 및 취재를 하고 있습니다.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요즘의 대세는 OOTB(Out of the Box)로 최대한 솔루션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게 쓰려고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MBSE 등이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로 서서히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뮬레이션은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구현의 중심에 자리를 잡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에서의 변화는 특정 솔루션의 의존도에서 기업 스스로 중심에 서서 시스템 아키텍처를 정립하고 솔루션 OOTB 영역과 독자 개발하여 구축하려고 하는 영역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성에 차지 않는 미래 비전일 지라도 거부보다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받아드리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이 변화에 대응하는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이제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이 컨설팅 회사나 기업 외부에서 컨설팅을 요구하는 만큼 수행할 수 있는 여력이나 자원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기업 스스로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정돈된 프로세스가 아니라 리얼(실제)한 스토리보드를 만들어 외부의 컨설턴트와 숨바꼭질 보다 오픈 협업을 해야 하며, 불필요한 분석 비용과 시간 및 효과적인 프로세스나 개선방향을 심도 있게 연구.분석하여 시스템 구축을 리딩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기업내부에서도 서로의 알력이나 승진 등 알게 모르게 복잡한 형태로 일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거기에다 인력과 시간 부족으로 현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측면도 있고, 기업 인프라 측면에서 효율적인 운영이 안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시스템 도입이 목적과 목표가 아니라, 그 기업에서 만드는 좋은 제품이 나오도록 생각해야만 합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 중심으로 에너지와 관심을 집중하게 되면, 업무도 거기에 맞춰 질 것이고, 업무를 지원할 프로세스도 따라가며, 당연히 시스템은 프로세스 기반으로 설계, 구축되어 질 것입니다.  그리고 문서화(업무↔프로세스↔시스템)가 잘 되고 변경관리가 되어야, 건강한 상태로 기업에서 잘 운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루션 공급사도 해당 솔루션의 기본기능(OOTB)를 잘 알아야 하며, 특히 구축 PM은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현업에서 차출된 분들이 집중교육을 받고 그중에서 이해도 높은 분이 직접 교육하는 것이 효과가 큽니다. 우리는 그것을 ‘키맨’이라고 부릅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리더십으로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많이 재능기부를 하고 싶습니다. 리더십 인플루언서를 위해 컨셉맵을 다양한 방면으로 발전시켜서, 책 출판 및 업무맵, 서평맵, 프로세스맵, 기업성장맵, 시사맵, 서평맵, 진로맵, 라이프맵 등을 나만의 패턴을 만들어 배우고자 하는 분께 ‘컨셉맵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향후 ‘컨셉맵연구소’를 온오프라인으로 구축하여 노후에도 지속적으로 마우스를 놓을 때까지, 만남을 멈출 때까지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PLM의 업무는 소명감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능력과 고객이 불러줄 때까지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30년을 잘 버텨온 것처럼, 앞으로도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지로 캐드앤그래픽스 독자를 위해 지속적 성장을 이루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는 가져가겠지만, 처음 초심은 항상 잃지 않도록 영원한 스타트업으로 정보의 등불이 되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또한 저도 2012년 5월부터 시작한 칼럼을 200회까지 매달 꾸준히 쓰면서 같이 동행하고자 합니다.      ■ 최성권 | 홍익대학교 교수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의 주요 활동 무대는 대학교육과 기업 활동을 겸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홍익대학교 공학교육 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홍익 메이커스페이스 총괄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며, 캐드앤그래픽스 CNG TV에서 디자인 및 3D프린팅 분야 전문위원을 수행 중입니다.  기업에서는 VR, XR 관련  실감형 교육 콘텐츠 개발이 주이며, 대학에서는 디지털디자인과 3D프린팅 기술 활용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제품디자인과 3D프린팅 디자인에 활용하는 교육 커리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제품디자인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디자인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되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학생들이 만들어 오는 과제 결과의 일부가 미드저니(Midjourney)나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달리 2(DALL.E2), 파이어플라이(Firefly), 챗지피티(ChatGPT) 등과 협업하는 것입니다. 물론 다양한 문제나 한계는 있지만 가능성, 효과가 극적이라 이제 새로운 국면이 열린 것으로 보입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우선인 듯합니다.   3D프린팅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인공지능 활용 분야의 확장과 활성화는 시장 전개로 볼 때 낙관적으로 보입니다. 활용하느냐 활용하지 않느냐의 문제일 것입니다. 3D프린팅, 적층 제조(AM)산업은 이제 시제품에서 상품을 만드는 양산화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디자인 분야 특히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 디자인 방법론과 3D프린팅 프로세스를 융합하는 연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구체화 되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할 계획입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2월로 창간 30주년을 맞이하는 캐드앤그래픽스에 대해 먼저 축하드립니다. 그간 많은 분들의 노고와 헌신이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0년을 발판으로 이제 100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 보고 급변하는 시대에도 독자들을 위해 왜곡되지 않는 정보의 창이 되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 안무정 | LG CNS 책임연구원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LG CNS 공공 DX(Digital Transformation) 신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생성형 AI를  공공/국방 영역에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드앤그래픽스 CNG TV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IT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업무 프로세스가 생성형 AI로 재편되고 있으며, 특히 파편화된 정보와 지식이 생성형 AI 중심으로 재구성되고 학습되어 진정한 지식경영(KM)의 혁신이 실현될 것으로 봅니다.   앞으로 IT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AI가 주도하는 시대에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혁신을 위해 단기 전략이 아닌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이 필요하며, 특히 AI 확산을 주도할 수 있는 조직 구성과 전문가 육성이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현재 진행하는 신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2024년 신간 출판을 통해 독자와 오프라인 모임을 기대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의 창간 3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 세상의 모든 최신 IT 기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문 기술 메거진으로 발전하기를 응원합니다.        ■ 신경수 | 코스펙빔테크 전무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1990년부터 건축 CAD 관련 일을 했고, 캐드파워(CADPOWER)를 개발했으며, 현재는 코스펙빔테크에서 BIM 컨설팅 업무와 연우PC엔지니어링의 스마트건설사업 지원업무를 겸하고 있습니다.   건축 및 BIM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현재 하고 있는 BIM 업무는 어느덧 국내에 도입된지 20여 년이 다 되어 갑니다. 지금은 일반화되었고, BIM 정보와 연계한 다양한 IT 기술과 접목해서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건설과 맞물려서 BIM 정보를 연계한 건설장비 활용, 3D 프린팅, 드론, 바닥에 먹줄을 놓은 레이아웃 로봇 등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BIM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이 발전할 수록 BIM 데이터 작성이 중요해지므로 BIM의 활용은 더욱 보편화될 것입니다.   건축 및 BIM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무엇보다 BIM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려면 BIM 기술 자체 보다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현재의 침체된 건설 경기와 낮은 수익성으로 건설사의 BIM 활용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고, 아울러 건축설계 단계에 BIM을 활용하는 건축사사무소 역시 일감이 줄어들어 BIM을 사용하려고 해도 사용할 수 없는 사항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BIM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시장의 확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건설 경기가 나아져서 많은 건축물들이 지어지기 바랍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은 BIM 관련 업무보다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OSC/모듈러 등의 현대적 건축기술과 관련해서 회사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피씨를 사랑하는 모임)에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있습니다. 관련 분야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회사에서 이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현대적 건축기술은 현장 위주의 건설이 아닌 공장 제작 후 현장 조립 방식을 지향합니다. 이런 방식을 위해서는 BIM 기술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어야 하므로 이에 대한 정보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 김명섭 |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IT 전문위원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공장 전문위원으로서 중견중소기업 코칭을 하고 있습니다.    제조 및 스마트공장 관련 분야의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인구소멸에 따라 자동화 추진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 비즈니스가 되는 중소기업의 육성 및 전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스마트공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나 제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CAX가 C5를 넘어 아이디어를 가공하여 가치 창조 사회로 가는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즉 기술 사회가 가치 사회로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2세대, 3세대 오너 및 젊은 제조 기술인들에게 가치 사회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강연을 많이 하고자 합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산업사에서 CAX 저변화에 캐드앤그래픽스가 큰 기여를 한 것을 모두가 압니다. 이제는 후배님들이 더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소통하며 가치를 창조하고 리딩할 수 있도록 지식보다는 지혜를 제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 정일영 |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소장   귀하를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29년 석유화학기업의 공장과 기획 부문에서 근무했습니다. 국내외 21개 플랜트에 대한 ERP 프로젝트, 예지보전과 공장 최적화 등 1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플랜트 스마트팩토리 전략가로 육성하였습니다. 2018년부터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소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팩토리의 차별화된 추진의 전도사로 전략 강의와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제가 만든 설비관리 진단 방법론을 가지고 제조 현장의 설비관리 체계를 잡아 주고 공장 경쟁력을 높여 주는 활동 중에 있습니다.    제조 및 스마트공장 관련 최근 변화 및 트렌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공장에 컴퓨터가 들어 온 지 불과 30년 만에 분산화와 병렬화 기술로 빅데이터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생성형 AI가 등장해 새로운 변곡점의 한 꼭지에 와 있습니다. 그런 기술 발전 속에서도 제조 현장은 ‘Back to the Basic’을 이야기하며 다시금 기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체계를 요구하고 있고 구축된 그 체계를 잘 따를 역량 향상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술만 이야기하던 현장의 생각이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제조 현장은 역량과 제도는 무시하고 기술만 쫓았습니다. 그 결과 시간과 투자는 늘어 갔지만 Cost Report 상으로 효율이나 효과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조 현장의 설비관리 트렌드를 보면, 활동을 통해 효과와 효율을 얻는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의 주 분야인 설비관리는 지금까지 설비가 고장이 나면 빨리 고치는 것에 포커스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바꾸어야 합니다. 잘 고치는 것만큼 고장이 나지 않게 하는 원천적인 것에 포커스 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공장의 정비비 예산을 절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보전활동을 바르게 했더니 자연스럽게 정비비 예산이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제조 공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는 몇몇 대기업 위주로 일을 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중소기업까지 확대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한 곳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캐드앤그래픽스에 전하고 싶은 말씀 또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캐드앤그래픽스의 30주년 생일을 축하합니다. 인터넷 시대와 유비쿼터스 시대 등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앞장서서 같이 웃어주고 때론 같이 울어 준 마음에 박수를 드립니다. 지난 30년 캐드앤그래픽스는 수많은 기업체 속의 샛별이었습니다. 어두운 아침에 가장 밝게 맞아주고 저녁에는 붉은 노을 속에서 하루를 정리하는 발걸음과도 같이 했습니다. 앞으로 30년도 지난 30년과 같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보다 더 따스하고 밝은 모습으로 기업들 속 샛별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15
[포커스]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전략 소개한 덱스콘 2023 개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지난 11월 1일 ‘산업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DXcon) 2023’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 AI 전략과 사례 발표, 전문가 패널토의, 산업 디지털 전환 성과 발표 등을 통해 산업 AI(인공지능) 내재화의 가속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DXcon(덱스콘)은 올해 3회째를 맞은 산업 디지털 전환 전문 콘퍼런스로서, 다양한 기업간 협업 어젠다를 발굴하고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진입장벽을 낮추는 민간 중심의 디지털 전환 종합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에서 올해 초 산업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민간 중심의 AI 생태계 조성 및 AI 생태계 전략 과제 발굴 등의 노력이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 성과 및 지난 7월 발족한 산업 AI 얼라이언스의 성과를 발표하고, 네 개 트랙에서 산업 AI가 촉발하는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략과 사례를 폭넓게 소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는 제조업의 생존 과제 기조연설에서 LS일렉트릭의 권봉현 부사장은 산업 AI가 촉발한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 방향을 소개하면서, “스마트 제조는 완성형이 아니라 진행형”이라고 짚었다.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의 필요성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반면 국내 스마트 제조 시장은 많은 기업이 기초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권봉현 부사장의 지적이다. ESG와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 증가, 자국 우선주의 확대,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희소자원의 무기화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하고, 불안정성과 예측 불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권봉현 부사장은 스마트 제조의 지향점으로 ▲작업 내용을 데이터로 연결해 가시성을 확보하는 자동화 ▲표준화를 통한 제조 데이터의 확보 및 연계 ▲운용 솔루션의 호환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려 ▲보편성과 독자성에 기반한 데이터 및 AI 활용 등을 꼽았다. 권봉현 부사장은 “지난 2012년 ‘인더스트리 4.0’이 등장한 이후 10년간 스마트 제조의 이점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지만, 이제는 생존을 위해 스마트 제조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 스마트 제조와 AI는 제조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한 여정”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트윈과 AI 결합한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진화 KAIST의 김탁곤 명예교수는 디지털 트윈의 활용 방안과 발전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디지털 전환을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의 결합으로 본 김탁곤 명예교수는 “시스템의 구성요소인 제품(product), 사람(people), 프로세스(process) 등 이른바 ‘3P’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서 전체 시스템에 대한 디지털 트윈을 구성해야 한다”고 짚었다. “3P를 복제해 디지털 모델로 만들고 실제 시스템과 연동하는 시나리오로 분석하며, 여기에 AI를 접목해 제품의 수명주기 전반에서 진화학습이 가능하다”고 본 김탁곤 명예교수는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에서 더욱 고도화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시스템 엔지니어링(DTSE)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탁곤 명예교수는 “실제 시스템만으로 불가능한 서비스를 물리 트윈과 디지털 트윈의 연동으로 창출할 수 있으며, 이런 디지털 트윈은 디바이스/에지/클라우드 등 목적에 맞는 위치에 구축해 스마트 공장 서비스인 분석/예측/최적화의 대상이 되는 모든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면서, 디지털 트윈의 구성요소로 ▲실체계 운용 데이터 ▲실체계 디지털 공간 정보 및 형상 정보 ▲실체계 객체의 행위 모델을 꼽았다. 또한 “빅데이터/AI 기반의 데이터 모델과 디지털 트윈을 결합해 what-if 예측에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산업 AI 얼라이언스 최재붕 위원장이 산업 AI 융합 기술 개발 및 생태계 조성 등 활동을 소개했다.   산업 AI 기술부터 제도까지 폭넓은 연구 진행 산업 AI 얼라이언스 위원장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부총장은 출범 네 달째를 맞은 산업 AI 얼라이언스의 성과를 소개했다.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를 확대 개편한 산업 AI 얼라이언스는 AI 융합과 AI 생태계에 걸쳐 65개의 민간 중심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AI 융합 분야에서는 모빌리티 AI, 기계(machinery) AI, 최적화(optimization) AI 분과에서 자율생산 기술, 기계-로봇 통합 운용 플랫폼, AI 기반 최적 공정 조건 및 품질 예측 플랫폼 등의 개발과 실증을 진행한다. 그리고 AI 생태계 분야에서는 법/규제/제도 개선 및 산업 데이터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연구에 나선다. 최재붕 위원장은 “산업 AI 얼라이언스의 목표는 민간 주도로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촉진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AI 내재화 기술 개발을 위한 수요 기반 과제 기획 ▲산업 AI 관련 규제 발굴 및 해소 ▲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 등의 전략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산업 AI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한편, DXcon 2023의 오후 행사에서는 산업 AI의 현재와 문제 해결 전략, 산업 AI 표준화를 통한 내재화, 산업 AI의 기술과 미래, 기업과 AI 기술의 만남 등 네 개 트랙에서 산업 AI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 사례, 전략 등이 소개됐다. 또한 ‘산업 AI 내재화를 위한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협업 방안’을 주제로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패널토의와 산업 디지털 전환 유공 포상 및 산업 지능화 유공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산업 AI 내재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한 패널토의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04
[칼럼] CAE, MBSE를 넘어 DBSE로
지난 11월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CAE 컨퍼런스 2023’이 진행됐다. CAE 분야의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CAE 분야의 AI 혁신과 디지털 트윈’이란 주제로 열렸다.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CTO인 김탁곤 KAIST 명예교수가 ‘디지털 트윈 기반 CAE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의 키노트 발표를 통해 디지털 트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CAE 분야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였고, 많은 청중의 호응을 받았다.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는 컴퓨터를 활용하여 제품의 물리적 특성을 분석하고 검증하는 기술이다. 이는 유체 역학, 열 역학, 구조 해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제품의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CAE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과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CAE 분야에서도 CAE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존 CAE와 AI(인공지능) 기술의 한계를 인식하고,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융합 활용하고 MBSE(Model Based System Engineering,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로 확대 발전을 시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CAE와 MBSE를 넘어 ‘디지털 트윈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으로 진화(進化)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경쟁을 넘어 협업과 융합이 필요하다. 엔지니어링은 제품(products)뿐만 아니라 사람(people)과 프로세스(processes) 문제도 포괄해야 한다. 제품을 만드는 목적은 사람의 필요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고, 용도에 맞게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3P의 최적 조화가 필요한 것이다. 또한 엔지니어링은 제품을 잘 안드는 설계와 구현을 넘어 운영과 유지보수 문제도 포괄해야 한다.(그림 1)   그림 1   AI는 이런 생각에 어떤 답을 낼까? “그렇습니다. 엔지니어링은 제품뿐만 아니라 인적 자원과 프로세스, 즉 기업 내부의 모든 문제를 포괄해야 합니다. 제품을 개발하는데 있어서는 CAE와 MBSE와 같은 기술적인 도구와 접근법이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인적 자원, 즉 엔지니어링 팀의 역량과 조직 문화, 프로세스, 즉 개발 프로세스와 관련된 일련의 활동들도 제품 개발의 성공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제품이 출시된 이후 운영과 유지보수를 고려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제품이 실제로 사용되는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나 요구사항에 대해 생각하고, 그에 맞는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엔지니어링은 제품뿐만 아니라 인적 자원, 프로세스, 운영 및 유지보수 등 모든 측면을 고려하여 효과적인 제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렇다. 공학(engineering)은 학문적으로 탐구된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이나 시스템을 설계, 개발, 구축하는 분야이다. 공학은 실제적인 문제 해결과 기술적인 응용에 중점을 두고 과학적인 원리와 이론을 실제적인 상황에 적용하여 실용적인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를 찾고 정의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컴퓨터와 과학 기술을 이용하여 공학적으로 해결하면 된다. 선진국을 빨리 쫓아가던 추격국가(fast follower)에서 선도국가(first mover)로 전환하려면 남이 내준 문제를 학습하여 빨리 푸는 역량을 넘어 최초의 질문과 문제를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풀려고 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변동적이고 복잡하며 불확실하고 모호한 부카(VUCA) 시대, 과거의 비정상이 정상이 되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다. 혁신(innovation). ‘혁신해야 미래가 있다’고 입에 달고 살긴 쉽지만, ‘혁신에 성공했다’고 자신하기란 어렵다. 혁신,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일까. 혁신에도 정답이 있을까? “우리는 미래를 대비(prepare)할 순 있지만 예측(predict)할 순 없다”, “인류는 ‘협력’을 통해 진화했고, ‘협조’ 때문에 퇴화 중이다”, “‘왜’를 물어야 한다”, “싸고 효율적인 제품 대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라”, “빅데이터를 믿지 마라. 인공지능(AI)도 믿지 마라. AI는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 ‘디자인 씽킹’의 전설적 원로학자인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래리 라이퍼 교수의 말을 새겨 들어야 한다. 과거의 경험과 지식이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수많은 제품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인간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있을까? 과거에 발생한 빅데이터의 상관관계를 기계학습하는 인공지능이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산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인가? 데이터가 없는 최초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을까? 김탁곤 교수님이 정리한 CAE 모델과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모델의 차이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그림 2)   그림 2   CAE 업계에서는 시뮬레이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를 접목하고, 제품 문제를 넘어 시스템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MBSE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의문과 필요는 여전히 남는다. 제품을 잘 만들면 문제가 해결될까? 제품은 잘 쓰기 위해 만드는 것이다. 3P(products, people, processes)의 조화가 필요하다. 제품도 여러 개의 제품이 결합되어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이다. 제품은 인간(people)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매뉴얼(process)에 따라 잘 쓰여야 한다. 잘못 쓰이면 해(害)가 된다. 운영 과정에서 변하는 실체계의 노화/열화를 반영하려면, 실체계와 연동하여 동질성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CAE와 MBSE를 넘어 디지털 트윈 기반 시스템 공학(DBSE)으로 가야하는 이유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상기 의문과 필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CAE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융합하면 김탁곤 교수님이 발표하신 것처럼 다음과 같은 확장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경쟁을 넘어 협업,  학습을 넘어 가상실험,  정보와 지식을 넘어 지혜가 필요한 시대다.   ■ 양영진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의 대표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제품화하여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 문제와 산업 문제의 해결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과 아인스에스엔씨를 거치면서 다양한 실전 경험과 지식, 네트워크를 쌓아 왔고, 현재 디지털 트윈협동조합 이사장과 한국데이터산업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홈페이지)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04
MBSE 프레임워크와 플랫폼의 역할
제품 개발의 새로운 방법론, MBSE (6)   현대의 다양한 산업의 제품 또는 시스템은 기계 중심에서 전기/전자 제품들이 결합된 메카트로닉스, 나아가 인텔리전스와 커넥티비티 등이 추가되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요구사항은 점점 더 구체적이고 시장에서의 수요는 매우 역동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예측할 수 없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제품의 복잡성이 증가하는 현대 시장과 경제 체제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제품 개발 과정에서 효과적인 솔루션을 채택하고 지속 가능한 목적 달성을 위해 제품/시스템의 라이프사이클 모든 단계를 지원해야 한다.   ■ 김태현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인더스트리 프로세스 컨설턴트로 MBSE 도입 및 지속가능성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자동차/모빌리티, A&D 산업 분야 MBSE 적용에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3ds.com/ko   ■ 전형재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인더스트리 프로세스 컨설턴트로 3DEXPERIENCE 플랫폼 기반 MBSE 적용에 기여하고 있다. 정보공학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20년 이상 제조 연구소 시스템 관련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유지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3ds.com/ko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대부분의 산업 분야별 조직들은 다학제간(multidisciplinary) 접근법을 통해 협업, 공동 설계 등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다루게 되었다. 다학제간 접근의 대표적 방법인 시스템 엔지니어링(systems engineering)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최근에는 모델 중심의 MBSE(Model Based Systems Engineering)을 통해 데이터의 정확성(correctness)과 일관성(consistency)을 보장하고, 제품/시스템 라이프사이클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명확한 단일 데이터 소스에 기초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실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제품의 디지털 표현이 가능할 정도로 발전을 이루었다. 과거의 전통적인 제품 개발 방식에서 디지털 엔지니어링으로의 전환은 ▲개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라이프사이클의 시작/중간/종료 시점에 따른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며 ▲팀 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한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개발 시간/비용을 줄이고 위험요인을 초반에 식별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데이터 중심의 모델 기반 접근은 제품의 설계, 생산, 지원, 폐기와 같은 전체 라이프사이클에서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고 지원하는 프로세스의 정의, 실행, 통제, 관리와 같은 활동에서 모델 기반의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한 최적화를 수행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델 기반 엔터프라이즈 프레임워크 모델 기반 엔터프라이즈(Model Based Enterprise : MBE)는 모델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하여 제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해당하는 설계, 생산, 지원, 폐기와 관련된 모든 기술과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관리하는 접근법이다. 다양한 학제간(interdisciplinary)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전체 라이프사이클 안에서 관리되고 연결되며, 계산이 가능한 모델들을 활용함으로써 프로세스 효율성, 사용자 및 조직 생산성을 위한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한다. 모델 기반 엔터프라이즈는 최상위 수준에서 다음의 도메인을 포함한다. Program & Configuration Management Model-Based Acquisitions Model-Based Systems Engineering Model-Based Engineering & Certification Model-Based Manufacturing Supply Chain Operations & Sustainment   그림 1. 모델 기반 엔터프라이즈 프레임워크   MBSE 접근과 프레임워크 모델 기반 엔터프라이즈는 MBSE 도메인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MBSE가 제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MBSE 솔루션의 기본 목표는 개념 개발 및 설계, 시뮬레이션, 테스트에서부터 제조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개발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제품 개발 활동과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정확하게 조율하는 것이다. MBSE 프레임워크에서 엔지니어링 영역에 필요한 핵심 기능은 요구 공학(requirements engineering), 시스템 아키텍처, 시스템 설계 및 대안 분석(trade analysis), 검증(verification), 확인(validation), 시험(test)으로 볼 수 있다. 또한, MBSE 복잡성을 지원하는 수단으로서 거버넌스(governance), 협업(collaboration), 가시성(visibility)에 관한 부분도 MBSE의 프레임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림 2.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1-02
CAD&Graphics 2023년 11월호 목차
  INFOWORLD   Focus 17 유니티, 디지털 트윈/XR/AI로 산업 분야서 실시간 3D 기술의 확대 추진 20 앤시스, 시뮬레이션 경험을 향상시키는 AI와 클라우드 솔루션 제시 23 AWS,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로 산업 분야의 혁신 뒷받침한다” 26 에릭슨엘지, “초저지연 5G 기술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돕는다”   People&Company 28 알테어 밍 저우 전산 역학 및 최적화 총괄 연구위원 다중물리부터 AI까지… 제품 설계의 최적화를 위한 기술 혁신 이어간다   Case Study 30 디지털 트윈으로 도시, 건물, 인프라를 재구성하는 6가지 방법 데이터의 실시간 3D 시각화 통해 설계/운영/교육 등의 경험 개선 34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 BIM 데이터와 실시간 3D 기술 결합해 최적의 의사결정 지원   New Products 42 솔버 성능과 접촉 해석 속도 향상된 다물체 동역학 해석 소프트웨어 리커다인 2024 46 AI 기능 도입으로 설계 작업의 자동화 및 속도 향상 솔리드 엣지 2024 48 결함방지 테스트 및 요구사항 추적 기능 등 추가 매트랩 R2023b, 시뮬링크 R2023b 50 AI 및 HPC 기술 융합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하이퍼웍스 2023 39 이달의 신제품   Column 56 여행에서 얻은 것 No.2 / 류용효 제주 즐기기 - 보고, 담고, 웃고, 걷고   52 New Books 54 News   Directory 123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61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라마 2 설치와 사용법 64 새로워진 캐디안 2023 살펴보기 (13) / 최영석 캐디안 2023의 3D 객체 그리기 기능 Ⅳ 67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4 (7) / 천벼리 삼위일체 블록 라이브러리 70 토목 분야 BIM 기반 자동, 연동, 수동 수량산출 합산 프로세스 (4) / 이재홍 BIM 기반 자동, 연동, 수동 수량산출 내역 합산 프로세스 구축의 의미와 향후 과제   Cloud Computing 73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WS IoT 서비스 (7) / 조상만 AWS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IoT 트윈메이커 Ⅱ   Reverse Engineering 78 이미지 정보의 취득, 분석 및 활용 (11) / 유우식 정보의 가시화 88 포인트셰이프 디자인을 사용한 역설계 사례 / 드림티엔에스 자동차 서스펜션 스캔 데이터의 역설계 작업 과정   Mechanical 94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 (6) / 박수민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을 사용한 금형 설계 116 국내 E-CAD 시장 분석과 전장설계 활용을 위한 제언 (1) / 구형서 국내 E-CAD 제품 시장 분석   Analysis 98 성공적인 유동 해석을 위한 케이던스의 CFD 기술 (3) / 나인플러스IT 복잡한 선박 형상의 메싱 간소화 102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 사례 / 권기태 딥러닝을 사용한 해석 데이터 기반 메타모델 살펴보기 109 제품 개발의 새로운 방법론, MBSE (6) / 김태현, 전형재 MBSE 프레임워크와 플랫폼의 역할   PLM 120 제조기업의 미래를 위한 PLM 이야기 (9) / 김성희 클라우드 기반의 아키텍처를 고려한 PLM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책자 구입하기>>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PDF 구입하기>>    
작성일 : 2023-10-31
앤시스, AI·클라우드·HPC 기술 강화해 시뮬레이션 혁신 지원한다
앤시스코리아가 연례 행사인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Simulation World Korea) 2023’을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했다. 앤시스코리아의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3’에 맞춰 방한한 앤시스의 스티브 파이텔(Steve Pytel) 제품관리 총괄 부사장은 ‘AI 시대, 설계 기술의 진보(Advancing Design in an AI World)’를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섰다.     파이텔 부사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엔지니어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사용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앤시스는 글로벌 고객들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요구 사항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이후 25개 관련 기업의 전략적 인수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또한 10억 달러 이상의 R&D 투자를 통해 구조, 유체, 전자기, 시스템/회로, 광학 등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파이텔 부사장은 “앤시스 솔루션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은 시뮬레이션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모든 제품 설계를 철저히 검증할 수 있어, 생산성을 개선하며 민첩성을 높여 혁신을 가속화하고 궁극적으로 ‘시뮬레이션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3’에서 앤시스는 혁신을 위한 5대 중점 분야인 수치 해석, HPC (고성능 컴퓨팅),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클라우드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술 지원 전략 및 계획을 발표했다. ▲수치 해석 기술을 위해 앤시스는 솔버의 체계적인 활용 방법, 지오메트리 및 메시, 형상 및 토폴로지 최적화, 진보된 분석론 제시, 멀티피직스 및 멀티스케일 등을 지원한다. ▲HPC 분야에서는 메모리 공유, MPI(매시지 패스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병렬 처리, 세분화된 GPU(Fine-grained GPUs) 처리, FPGA 및 AI 하드웨어나 퀀텀 컴퓨팅 등 새로운 아키텍처를 도입하고 있다. ▲AI(인공지능)/ML(머신러닝) 분야에서 앤시스는 솔버 가속, 솔버 설정, 하향식(톱다운)/상향식(버텀-업) 방법, ROM(차수축소모델), LLM(거대언어모델) 등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사용 강화, 네이티브 클라우드 제공, 클라우드 플랫폼 및 이를 이용한 협업, 오픈 API 및 개발자 에코시스템, 통일된 사용자 경험 등을 제공하며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위해서는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디지털 엔지니어링의 요구 사항 및 아키텍처 연결, 안전 및 보안과 소프트웨어,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 등을 제공한다.     앤시스는 이와 같은 중점 분야를 지원하는 기술로 시뮬레이션 가속화를 위한 GPU 솔버/HPC/양자 컴퓨터 활용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AI를 사용한 업무 효율화와 간소화를 위해서 다국어 AI 가상 비서(어시스턴트)인 '앤시스GPT(AnsysGPT)'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 솔루션 포트폴리오 전반에 적용하여 광범위한 개발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오픈소스 파이썬(Python) API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파이앤시스(PyAnsys)’와 마이크로 소프트 에저(Microsoft Azure) 및 AWS에서 구동되는 ‘앤시스 클라우드(Ansys Clould)’를 통해 고객이 보다 효과적으로 협업하고 보다 빠르게 혁신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제품 업데이트 및 수많은 신규 기능을 추가하여 고객의 업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MBSE, 디지털 트윈과 같은 디지털 엔지니어링, AI 및 ML 분야의 수요가 많은 점을 인지하여 다양한 기업 고객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관련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앤시스에 따르면 국내 앤시스코리아 조직에는 100명 이상의 분야별 전문 엔지니어들이 고객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 고객 지원 시간은 이미 5150 시간을 넘어섰다. 또한 앤시스 솔루션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을 대상으로 1750시간 이상의 대면 교육 및 7750시간 이상의 온라인 교육도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면밀한 고객 지원을 통한 올해 고객 만족도는 93.5%에 이른다. 파이텔 부사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선도적인 시뮬레이션 솔루션 제공은 물론이고, 교육, 컨설팅, 기술 지원 등 고객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함께 해결함으로써 한국 기업 고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앤시스코리아의 문석환 지사장은 “이번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3에는 역대 가장 많은 고객분들이 등록 및 참석할 정도로, 앤시스 및 시뮬레이션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앤시스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기술 개발 및 투자로 더욱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며, 활용 영역을 더욱 확장하여 의료제약, 항공우주 등 산업군에서의 활용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도 고객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시뮬레이션이 혁신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3-10-19
다쏘시스템코리아 비즈니스 파트너 2023(채널/리셀러/파트너)
출처 : 다쏘시스템코리아 https://www.3ds.com/partners/   파트너 알텐코리아(주) 파트너 아스펜스 주식회사 아스펜스는 2001년 1월 설립된 나무테크의 자회사입니다. 2008년 PLM 사업부를 시작으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다쏘시스템과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확장해 왔습니다. Aspens는 Das… 파트너 ATIS 시스템 주식 회사 ATIS SYSTEM CO LTDATIS SYSTEM은 컨설팅, 구축, 유지보수까지 국내 최고의 Total PLM Solution Provider입니다. 특히, ATIS의 많은 컨설턴트와 엔지니어들은 LG전자, 코웨이, SK 등 하이테크를 선도… 파트너 (주)두산 파트너 EMAG TECH CO LTD EMAG TECH는 Dassault Systèmes의 SIMULIA 브랜드 내 3D 전자기장 솔루션인 CST STUDIO SUITE를 공급하고 전자기장 분야의 기술 지원, 교육 서비스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안테나… 파트너 (주)아이진 EyeGene Inc.는 눈 관련 질병 및 백신의 치료법, 진단 및 기술 개발에 전념하는 한국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단백질체학 및 바이오 제약 벤처입니다. 당사는 2000년 법인 설립 이후 당뇨망막병증(DR), 미숙아망막병증(ROP) 등 눈 관련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및 진단법 개발에 주력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현재 유럽 2a상 임상 시험에서 비증식성 당뇨병성 망막증에 대한 First in Class 신규 후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성 망막증 시장은 2012년 5억 달러 규모에서 2024년 38억 달러(CAGR 18%)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우리는 새로운 독점 면역 보조제를 사용하여 개발 중인 백신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HPV 백신은 현재 임상 시험 중입니다. EyeGene은 미국, EU, 일본, 중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40개 이상의 특허를 등록하고 6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 중입니다. 아이진은 EGT022 및 백신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재산권을 확보했습니다. ㈜아이진… 파트너 가우스텍 INC (주)가우스테크는 DS SIMULIA(OPERA-2d/3d) 브랜드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EM 분석회사입니다. 가우스테크(GAUSSTECH Inc.)는 2005년에 설립되어 15년 동안 전기전자 엔지니어 산업에 다양한 전자 및 전기(발전기, 모터, 차단기 등), 전자기장 분석/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은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 교육 서비스, 엔지니어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a… 파트너 지오지니 컨설턴트 그룹 INC GeoGeny는 광산 프로젝트의 탐사, 개발 및 운영을 위해 광산 공학, 지질학, 지구물리학 및 토목 공학 분야의 유능한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GeoGeny의 핵심 엔지니어들은 18~35년의 경력을 …   파트너 하나TS 하나TS는 기술고등학교, 전문대학, 종합대학의 교수, 교사, 학생을 위한 전문 기업입니다. 하나TS는 WW Top Tier 기업들과 협력하여 엔지니어링 컨텐츠와 교육 시스템을 개발해 왔습니다. 특히 CAD/CA… 파트너 현대오토에버(주) 파트너 ICTPEOPLE 주식 회사 (주)ICTPEOPLE은 컨설팅/구축부터 유지보수까지 국내 PLM 솔루션 제공업체로, DS Exalead & Enovia Collaboration 브랜드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소프트웨어, 기술 지… 파트너 인실리코 주식회사 인실리코는 화학과 IT(분자모델링, 인포매틱스*)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저비용, 고성능의 신소재를 개발, 생산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화학기업이다. 파트너 차량공학연구소 Modelica를 기반으로 한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 차량공학연구소는 2013년 국민대학교 자동차 구조 및 안전 연구실(허 교수)에서 분사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자동차, 국방, 건설, 조선… 파트너 이즈파크(주) Infinite Solution Park : 솔루션을 지향하는 무한한 공간을 의미하는 ISPark는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가치 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ICT 전문가 그룹으로서 고객의 ICT 시스템 솔루션에 … 파트너 케이이노텍(주) K-Innotech은 2017년에 설립된 국내 PLM 솔루션 공급업체로 컨설팅/구현부터 유지보수까지, 소비재 패키지 상품 및 소매 산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K-Innotech은 과제를 식별하고 실제 요구 사… 파트너 LG CNS 주식회사     파트너 ONCORE S&T 주식 회사 온코어는 설계 전문성과 플랜트 IT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플랜트 IT 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코어는 설계 분야까지 추가한 엔지니어링 설계 서비스 전문 사업군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OnCore는 건설단계에서 기본설계부터 상세설계, 시공도면 작성까지 지속적인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코어는 최적의 플랜트 배관 설계로 고품질 제품을 실현합니다. 고객 지향 서비스는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축적된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니다. 온코어는 플랜트 건설관리 시스템과 CAD 기반의 응용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온코어는 오랜 경험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개발합니다. OnCore는 고객 입장에서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 우려에 기여하고 Total Continuous Solution을 제공합니다. OnCore는 IT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부터 배관 공사 업무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회사입니다.OnCore는 지난 20년 동안 IT 사업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5년에 설계 부분을 추가하여 전문화된 엔지니어링 설계 용역 서비스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OnCore는 기본 설계부터 상세 설계 및 건설 단계의 건축 작성까지 연속된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적인 설계의 설계를 더욱 확장합니다.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함께 설계된 설계 노하우를 통해 고객의 프로젝트에 특화된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IT 개발은 공사 관리 시스템 및 건설 분야의 CAD 기반 응용 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대 수혜 부문 현장 업무 환경 및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 사항에 치적화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최신 기술을 연구하겠습니다. OnCore S&a… 파트너 오상자이엘(주) PLM 전문가 오상자이엘입니다. 는 세계 최고의 PLM 솔루션 개발업체이자 다쏘시스템 코리아의 대표 파트너입니다. 오상자이엘(주)는 3DEXPERIENCE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여 여러분이 … 파트너 오조메타 주식회사  FSCM(Financing Supply Chain Management) B2B 플랫폼, 스마트 시티, AE&C 에너지 플랜트 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과 디지털 트윈, AI, 유통/물류, 마켓 플레이스, 금융과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합니다. AE&C 산업의 3D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스코AnC, 포스코인터내셔널, 하나은행, 다쏘시스템코리아가 노베메브(Novemebr)에서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2021년 12월 21일 OZOmeta가 설립되었습니다. 2021년 (주)하나은행, (주)스마트시티개발, (주)레고녹스 및 기타 기업의 자금을 기준으로 합니다. 특히, 패시브빌딩(Co2) 2.5L, 육교설계 및 문화센터 및 박물관(PODIUM 360) 프로젝트에 대한 3D 모델링 및 시공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FSCM B2B 플랫폼 회사로서 스마트시티와 건설 및 에너지는 산업에 4차 산업 혁명 핵심 기술중 하나인 3D 설계, 디지탈트윈 및 AI 기술의 적용과 생태계 구성이 시급함을 인식한 poscoInternation, posco AnC, 레고녹스 (가구 회사) 등 건설산업 관련 회사들과 하나은행이 모두 제휴관계를 맺고 투자를 함으로써 2021년 12월 21일이 설립되었습니다. 디지탈트윈과 물류, 홈플레이스와 금융을 연계하여 산업군내의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과대… 파트너 파미노젠(주) 파미노젠은 혁신신약개발, 신약개발 컨설팅, 생리활성물질 발굴 등 AI 딥러닝 특허 비즈니스 모델로 5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또한, 초기 기술전략으로 안정적인 성장잠재력 확보를 통해 사업활성화 및 기술 최적화를 실현하였습니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구조기반 연구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다수의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합니다. 플랫폼 구축, 상용화를 통한 기술이전 등 사업 성장이 지난 5년간의 성과이며, 향후 5년 내 기술특허의 고도화는 글로벌화로 이어졌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혁신적인 R&D 재투자, 인재 채용, 그리고 비즈니스 영역의 장기적인 서비스 모델링. 파미노젠은 개발, 아래개발하고, 활동적인 존재발굴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AI 딥러닝 특허 기술로 5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습니다. 즉시적 기술전략으로 성장성을 강화하여 사업 활성화 및 기술최적화를 또한 했습니다. 인공지능, 기계학습, 구조 연구 기반 등의 방법을 활용한 키보드의 보유후보물질 책임감화를 다루는 플랫폼 구축 및 기술이전 등의 비즈니스 성장은 최근 5년 동안 기술 특허의 높이화로 글로벌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혁신적인 R&am… 파트너 리치 앤 타임 주식회사 PLM 전문가들은 SI&PLM 분야의 선두주자를 목표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스토리지, H/W 구축, 보안 등 보다 다양한 서비스는 물론 선도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극대화를 … 파트너 삼성SDS(주) 파트너 SE 기술 주식 회사 SE Technology, Inc.(SET)는 2000년에 시스템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시스템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제품 개발 방법론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SET의 주요 서비스 영역은 운영 및 시스템 요구 사항을 정의하고 시스템 설계 단계를 위한 시스템 개념 및 관련 산출물을 생성하는 것입니다. 요구사항 분석 및 운영 분석을 수행하여 아키텍처 제품… 파트너 실리콘 스튜디오 코리아 주식회사 실리콘스튜디오코리아(주)는 2000년 설립 이후 풍부한 기술 및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현실, 3D 시각화, 엔터테인먼트, CG 산업 분야를 선도해 왔습니다. 엔터테인먼트와 VR&CG 시장에 대한 통찰…   파트너 SK쉴더스(주) SK ICT Family는 모든 것이 연결되고 융합되는 5G 시대의 보안 생태계를 구성합니다. SK인포섹은 다년간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축적해 온 최고의 기술력과 고객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 파트너 에스엘 주식회사 저희 회사는 1996년에 설립되어 PLM, CAD/CAM/CAE.product/금형 설계 자동화 엔지니어링 솔루션, e-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OEM 공급업체 인증 준비를 위한 Tier 1 자동차 부품 … 파트너 솔브리드플러스(주) 솔브리드플러스는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동차, 교통, 생명과학, 하이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컨설턴트와 뛰어난 기술 전문가들이 … 파트너 SOLIDENG 주식 회사 솔리드엔지는 CAD, CAM, CAE, CAT, CAP, PDM 등 3D PLM, 시스템 구축, 네트워크 통합, 가상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SI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3D PLM 사업은 다쏘시스템 솔루션을 기반으로 유통, 교육, 컨설팅, 서비스 프로젝트 등을 담당하며 고객에게 국내 최고의 서비스 제공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의 SI사업은 동종업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TCO를 제공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a… 파트너 신테그레이트 LLC Syntegrate는 건축 산업에 컴퓨터 기반 기술을 적용하는 전문 컨설팅 회사입니다. 우리는 건축 정보 모델링 및 관리 분야의 소프트웨어 도구를 활용하여 건축 환경의 마스터 계획, 건축 설계, 프로젝트 … 파트너 더원주식회사 THE ONE은 PLM & SI 사업의 Total Solution을 제공합니다.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업.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제조 및 … 파트너 VENG 주식 회사 (주)VENG는 국내 최고의 CAE 전문기업으로 DS SIMULIA 브랜드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 교육 서비스, 엔지니어링 컨설팅 서비스 제공입니다. 기능적… 파트너 브이피케이(VPK) INC 브이피케이앤씨는 PLM 전문기업으로 CAD, CAE,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SIMULIA Abaqus의 구조해석, 피로내구해석, 최적화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엔지니어링 서비스(구조/…    
작성일 : 2023-10-10
[Q&A] PLM과 MBSE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 - 목종수 비즈니스 컨설턴트(다쏘시스템코리아)
영상 다시보기와 발표자료 다운로드 바로가기   [Q&A] 정리 [질문] 국내 동향, C사의 사례에서 유용성을 확인하셨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유용성을 평가하셨는지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결국은 회사에 도움에 되는가로 판단달 수 있습니다. 회사가 하고하는 일, 혁신하고자 하는일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판단하면 됩니다. 아키텍처라는 작업을 하게 되면 회사경쟁력에 도움이 되고 연구원 또는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관련 자료 보내드리겠습니다." [질문] MBSE에 다양한 Methodology가 있는데 어떤 것에 전문성을 가지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는지요? [답변]저의 회사의 전문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아키텍쳐 2. 해석 -1D 시뮬레이션/3D 시뮬레이션 3. MBSE 거버넌스 4. 제품개발관점의 적용 및 목표성능 달성 [질문] 구조를 설계하고 파트 리스트를 아무리 꼼꼼히 챙겨도 실수나 오류가 생기는데, 아키텍처와 BOM 연계시에 아키텍터 혹은 BOM 간의 오류를 발견 및 호환 여부를 판별해 주는 기능이나 도구는 별도로 있는지 문의 드립니다[답변] 대부분의 회사는 변환로직을 갖고 있고 이를 시스템으로 검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스템으로 filtering하고 프로세스적으로 filtering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질문] AI 반도체가 큰 화두가 되고 있는데, AI 반도체 관련한 특화 기능이나 메뉴가 포함이 되어 있는지 여부와 만약에 현재 없다면 향후에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는 없는 부분으로 판단이 됩니다. 하지만 다쏘시스템도 하이테크 분야에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질문]esg 경영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답변] 제품 개발 시 친환경 요소를 적용하면 됩니다.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기후변화 > 탄소배출 > 제품 개발과 제조과정의 물리적 제작/실험을 디지털 시뮬레이션 대체 ② 자연자원 > 물소비 > 제조공정의 최적화 시뮬레이션으로 물 사용량 감소" [질문]디지털 PLM 도입 시 얻을 수 있는 효과와 PLM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기업 사례가 궁금합니다     [답변] 현대 선진기업들은 차세대 PLM도입을 준비중입니다. 자사가 바라보는 선진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쏘시스템의 홈페이지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요청드립니다. [질문]PLM 적용을 위한 내부 조직 및 프로세스의 혁신도 동반되어야 할텐데 이러한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은 어떤게 있을까요?     [답변]PLM은 조직을 혁신으로 가게 하는 매개체 입니다. PLM 도입을 통해 업무가 바뀌고 회사의 경쟁력에 혁신적인 기여를 하기위한 활동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우선 시장의 움직임, 경쟁사 움직임, 회사의 전략등을 파악하고 우리가 PLM을 통해 어느 부분에서 경쟁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도입할 때 조직의 확산측면에 대한 Challenge들에 대한 대응/준비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1D와 3D 모델을 결합해서 시스템 엔지니어링 운영 시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며, 직무 단위 중심의 변화는 필수인지요? 다쏘 MBSE의 최신 기술과 엔지니어링 구현 시 타 솔루션과 주요 차별점은 무엇이며, 비용 절감 방안은 어떻게 되는지요?     [답변]1. 우선 제품 개발상에서 1D와 3D 모델의 역할을 정의가 필요합니다. 만일 1D와 3D 연계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면 1D의 파라미터와 3D 파라미터를 어떻게/어떤 방법으로 연계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이 필요합니다. 2. 주요 차별점은 아키텍쳐 부분을 모델링하는가 않하는가입니다. MBSE는 아키텍쳐링을 SysML로 모델링하고 이를 1D와 연계하여 조기검증하여 아키텍쳐를 최대한 잘 만들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후공정에서 발생하는 부분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서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질문] 기업마다 비지니스 로직이 존재하여 그것들의 프로세스의 최적화된 적용을 고려해야하는데, 템플릿 등을 통한 업무의 표준화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답변]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벤더사들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 지원하는 솔루션들을 갖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면 저희 회사에 연락주시면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전가차는 친환경이 아니기때문에 폐밧데리를 어떻게 재활용할지를생각해야 하는건 아닌지 친환경산업인 경영을 준비해야만 살아남지안을까 생각이듭니다     [답변]맞는 말씀입니다. 앞으로 환경에 대한 도전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 입니다. 이에 대한 준비를 Virtulal Product Development/Model Based Design/Model Based Systems Engineering등으로 대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MBSE구현에 따른 복잡성이 큰 프로젝트를 실행하게되면 문제가 발생할텐데 프로젝트를 기업간 협업 효율을 높일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좋은사례가있다면 소개해주실수 있을까요?     [답변]복잡성이 큰 프로젝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키텍쳐를 모델링하고 이를 공유해서 협업해나가는 프로젝트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티센크루프의 잠수함 개발, 또는 아우디의 새로운 차량보조 시스템 개발등이 있습니다. [질문]여러영역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하다보면, 각기 다른 영역의 원하는 결과가 약간 다르게 나타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최종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결과가 방향성 제시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설계 시 목표 하는바에 대해 여러 팀들이 모여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고 의견들을 조정합니다. 좀더 진화되면 시뮬레이션 결과들과 시험결과들에 대해 정량화 가능하며 이를 통해 의사결정들을 내릴 수 있습니다. [질문] MBSE 모델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이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또 다른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발히 쓰이고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해외에는 다양한 산업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A&D, 자동차, 전기전자 및 농기계까지 다양합니다.
작성일 : 202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