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비즈니스를 바꾸는 인간과 AI 에이전트의 협업 전략 소개
세일즈포스가 마케팅&Middot;커머스 특화 콘퍼런스인 ‘에이전트포스 디지털 서밋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The Next Question : 비즈니스의 판을 바꾸는 날카로운 호기심’을 주제로 열렸다.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의 확산이 비즈니스 생태계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조망했다. 아울러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고, 마케팅과 커머스 현장에서 즉각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실무 중심의 AI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김평호 인더스트리 어드바이저와 이나연 영업대표가 주요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세일즈포스가 재정의하는 AI 시대의 SaaS, 마케팅, 커머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SaaS가 단순한 업무 자동화 도구를 넘어, 고객 데이터와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고 마케팅과 커머스 전반의 실행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일즈포스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협업할 수 있는 미래형 아키텍처인 ‘헤드리스 360(Headless 360)’을 공개했다. 헤드리스 360에서 사람은 슬랙, 모바일, 브라우저를 쓰고 AI 에이전트는 API, MCP를 각각 활용한다. 세일즈포스는 접근 방식이 달라도 동일한 비즈니스 로직과 거버넌스 위에서 함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현장 시연에서는 마케터가 캠페인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면, AI가 캠페인 설계부터 콘텐츠 생성, 자율형 파이프라인 구축, 슬랙 기반 워크플로 제어까지의 전 과정을 가드레일 안에서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케이카, 롯데 GRS, KT&aMp;G, 뉴트리시아, 씨메스로보틱스, 조선일보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제 마케팅과 커머스 혁신 사례도 공개됐다. 이들 기업은 고객 데이터 통합, 개인화 마케팅, 커머스 플랫폼 고도화, B2B(기업 간 거래) 리드 관리, 구독 및 멤버십 운영 등 현업의 핵심 과제와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한편,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의 확산에 따른 마케터의 역할 변화도 짚었다. AI가 반복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이 확산되면서, 앞으로 마케터의 역할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일에서 벗어나 AI 에이전트를 기획하고 설계하며 운영 전략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일즈포스는 AI와 협업하며 캠페인 전반을 총괄하는 마케터의 새로운 역할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박세진 대표는 “AI가 최적의 답을 제안하는 시대에 기업의 경쟁력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도출한 인사이트를 어떻게 고객경험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이제 AI 에이전트는 마케팅과 커머스 영역에서 고객의 행동과 의도를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캠페인과 커머스, 영업, 서비스 전반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진 대표는 “이번 에이전트포스 디지털 서밋 2026은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질적인 혁신 사례를 통해 마케팅과 커머스 현장에서의 에이전틱 AI 활용 전략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이 고객 중심의 개인화 경험을 구현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6-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