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스마트 건설을 위한 토목분야 BIM 전면설계의 중요성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스마트 건설 시대에 발맞춰 토목 분야에서도 BIM 전면설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11일 CNG TV 방송에서는 ‘스마트 건설 기술을 위한 토목 분야 전면 BIM 프로세스 제안’을 주제로, 토목분야 BIM 전면설계 적용을 위한 준비 과정과 이에 필요한 데이터, 프로세스 등이 소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디지털 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 KCIM 김지은 책임매니저, 임환수 매니저
‘건설 정보 모델링’을 뜻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전면 도입 준비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임환수 매니저는 본격적으로 BIM 발주 의무화가 진행중이고,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발전하는 건설 기술력에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BIM 도입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토데스크 BIM 리포트에 따르면, 사업비 1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에 도입되는 국내 BIM 도입 현황에서는 조달청에서 나오는 맞춤형 서비스가 4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LH 및 수자원공사 등 신도시 설계 시 BIM이 적용되는 단지/택지 부분에 27%, 설계 시공 모드에 적용되는 국가철도 부분이 20% 적용되고 있다.
김지은 책임매니저는 자산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BIM 전면 설계 수행방안’을 주제로 한국도로공사 상황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021년부터 발주한 모든 고속도로 설계용역에 BIM 전면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진행되는 BIM 전면 설계에 의한 설계 도면은 발주자, 시공자, 감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BIM 데이터를 통해 추출해야 하고, 도면 작성 기준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시한 BIM 표준화에 따라야 하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BIM 설계 인력이 부족하고, 수량 산출을 위해 과도한 BIM 데이터 작성이나 발주처가 제시하는 기준이 각각 다른 점, 교육과 프로그램 구입에 따른 투자비용이 증대 등이 개선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지은 책임매니저는 BIM 도입은 건설 분야에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인 흐름과 고령화, 근로시간 단축 등 사회적인 흐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현재 BIM의 중요성을 미리 파악한 기업은 이미 BIM팀을 구성해 기술력을 확보해 나감과 동시에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등 발주처에서는 전면 BIM을 도입하고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설계업계도 발 빠르게 이에 대응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 BIM 전면설계 수행방안 예시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