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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IBM"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991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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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2023년 가장 큰 보안 위협은 신원 정보 탈취, 침해 복구 시간 부담 가중”
IBM은 ‘2024 엑스포스 위협 인텔리전스 인덱스 보고서(2024 X-Force Threat Intelligence Index)’를 통해 사이버 공격자들이 해킹이 아닌, 유효한 자격 증명을 사용해 단순히 로그인해 공격하는 건수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IBM 엑스포스는 IBM 컨설팅의 사이버 공격 및 방어 보안 서비스 부문으로, 엑스포스 인덱스는 130여 개국에서 매일 1500억 건 이상의 보안 이벤트를 모니터링하여 얻은 인사이트와 관찰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2024년 보고서는 IBM 엑스포스 위협 인텔리전스, 사고 대응, 엑스포스 레드팀, IBM 관리형 보안 서비스 등 IBM 내 여러 소스와 레드햇 인사이트 및 인테저(Intezer)에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늘날 다크 웹에서는 수십억 개의 유출된 인증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유효한 계정을 악용하는 것은 사이버 공격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이다. 2023년에는 이메일, 소셜 미디어 및 메시징 앱 인증 정보, 은행 정보, 암호화폐 지갑 데이터 등과 같은 개인 식별 정보를 탈취하게 설계한 인포스틸링(infostealing) 멀웨어가 266% 증가했다. 공격자들이 사용자의 신원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공격자들에게는 침투하기 쉬운 진입 경로가 기업들에게는 탐지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는 것이다. 엑스포스에 따르면 유효한 계정을 사용한 침해 사고는 일반적인 침해 사고보다 보안 팀의 대응 조치가 약 200% 더 복잡했다. 또, IBM의 ‘2023 데이터 유출 비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탈취되거나 유출된 인증정보로 인한 침해 사고를 탐지하고 복구하는 데에 약 11개월이 소요되어 침해 사고 중 대응 주기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기업의 대응 비용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는 공격자들이 공격을 최적화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신원 기반 위협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미 2023년에 다크 웹 포럼에서 AI와 GPT에 관한 80만 개 이상의 게시물이 관찰되었고 이러한 신기술이 사이버 공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엑스포스가 대응한 공격의 약 70%가 주요 인프라 조직에 대한 공격이었다. 핵심 인프라 조직은 시스템 가동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격자들이 표적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주요 인프라 부문에 대한 공격의 약 85%에서는 패치, 다중 인증 또는 최소 권한 원칙 등 보안 업계가 지금까지 ‘기본적인 수준의 보안’이라고 정의한 것만 지켜졌어도 피해를 완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생성형 AI에 대한 공격은 아직 투자수익률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사이버 공격자들이 공격으로 투자 대비 효과를 보려면 공격 대상이 되는 기술이 전 세계 대부분의 조직에서 보편화되어야 한다. 엑스포스는 단일 기술이 시장 점유율 50%에 근접하거나 시장이 3개 이하 기술로 통합되는 등 특정 생성형 AI의 시장 지배력이 확립되면 새로운 툴에 대한 사이버 공격자들의 추가 투자를 유도해 AI가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한다. 다만, 기업은 생성형 AI가 현재 대중화 전 단계에 있어도 사이버 공격자들이 공격 활동을 확대하기 전에 AI 모델을 보호해야 한다.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기본 인프라에 대한 공격은 새로운 방식이 개발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기본 인프라가 AI 모델에 대한 공격의 관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생성형 AI 시대에는 보안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한국IBM의 컨설팅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 총괄 및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배수진 전무는, “보안 기본 원칙은 AI 키워드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보안 과제는 패치되지 않은 알려진 취약점”이라며, “특히 신원은 계속해서 악용되고 있으며, 공격자들이 전술을 최적화하기 위해 AI와 같은 신무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이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므로 기업들의 선제적인 대응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4-03-11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IBM 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 마케팅 혁신 지원
어도비가 자사의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 모델군인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통한 IBM의 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 마케팅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IBM은 2023년 파트너와 기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데 주력한다는 취지를 담은 브랜드 캠페인인 ‘렛츠 크리에이트(Let’s Create)’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 사용된 이미지는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한 생성형 AI를 IBM 팀의 워크플로에 직접 도입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초기 파일럿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IBM 팀은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로 200개의 캠페인용 애셋과 1000여 개의 변형 버전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었다. 이 캠페인은 26배 더 많은 참여(engagement)를 이끌고 주요 청중인 C-레벨 도달률(응답자 20%가 C-레벨 의사결정권자)을 높이는 등 IBM 자사 벤치마크를 넘는 성과를 거뒀다. IBM을 비롯한 기업들은 상업적 용도로 안전하게 설계된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제작한 이미지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콘텐츠 공급망을 위한 어도비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의 핵심 요소로, 효율성이 최우선인 시기에 브랜드가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 및 전달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도록 돕는다. IBM은 선제적인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콘텐츠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콘텐츠 기획, 제작 및 분석에 이르는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있다.     또한 IBM은 기존의 마케팅 캠페인 외에도 IBM 컨설팅(IBM Consulting)의 고객 지원 캠페인에 파이어플라이를 적용해, 어도비 익스프레스(Adobe Express) 및 포토샵(Photoshop) 등 어도비 애플리케이션에서 파이어플라이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IBM 컨설팅 및 마케팅 팀은 생성형 AI를 통해 브레인스토밍과 비주얼 스토리보드 작성, 디자인 수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을 10배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 역량이 방대한 디지털 콘텐츠 생산에 달려 있는 만큼, 파이어플라이는 크리에이티브 팀 및 마케팅 팀 간의 시너지 촉진을 도울 수 있다. 어도비는 콘텐츠 공급망 솔루션을 통해 효과적인 고객 경험을 촉진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및 전달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IBM은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팀이 브랜드 콘텐츠를 원활하게 기획, 제작 및 활성화할 수 있도록 어도비 워크프론트(Adobe Workfront), 익스피리언스 매니저(Experience Manager),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등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배포 시간을 60% 단축했다. 또한 파이어플라이로 제작 속도를 높이며 콘텐츠 공급망을 더욱 최적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파이어플라이는 IBM의 전사적인 브랜드 표준 준수 및 안전망 강화를 지원한다. 일상 업무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직원이 늘어나면서 모든 비주얼 콘텐츠가 IBM의 브랜드 가치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파이어플라이는 어도비 익스프레스(Adobe Express)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자이너가 아닌 마케팅 팀원도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매력적인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 컨설팅의 빌리 시브룩(Billy Seabrook) 글로벌 최고 디자인 책임자는 “IBM 컨설팅은 파이어플라이를 활용한 AI 구동 디자인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사내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있다”며, “경험 디자인 팀의 전문 디자이너 1600명은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단순 작업보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AI 디자인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IBM의 아리 셴킨(Ari Sheinkin) 글로벌 수요 부문 부사장은 “생성형 AI는 기업이 다양한 채널에서 고도로 개인화된 경험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맞춤형 고객 경험을 위한 대규모 개인화 캠페인에 사용되는 고품질 콘텐츠 생성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마케팅 및 크리에이티브 팀 간의 효과적인 협업을 돕는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3-07
IBM, “기업의 AI 도입이 크게 늘지 않아…AI 스킬과 데이터 복잡성 등이 해결 과제”
IBM이 ‘IBM 글로벌 AI 도입 지수 2023(IBM Global AI Adoption Index 2023)’ 보고서를 통해 “40%의 기업이 여전히 AI를 배포하지 못한 채 검토하는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AI를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입하는데 있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 설문조사는 IBM이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와 함께 2023년 11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0개국 2342명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직원이 1000명 이상인 기업 50%, 5000명 이상인 기업 50%로 구성된 엔터프라이즈 기업 기준으로, 모두 관리자 이상의 직급이며 회사의 IT 관련 의사 결정에 참여하거나 가시성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2023년 초 AI가 IT 업계의 큰 화두로 떠오르며 많은 변화가 있다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AI 도입 비율은 지난 수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3년 기준으로 약 42%의 기업이 이미 비즈니스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40%는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활용 및 검토 중인 기업의 비율은 2019~2022년 동안 평균 81%를 기록하며, 2023년의 82%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2~3년 전과 비교했을 때 업계에서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AI 솔루션의 접근성과 배포가 용이해졌다(43%)’, ‘데이터, AI, 자동화 스킬이 더욱 보편화되고 AI를 구축, 배포,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다(42%)’, ‘AI 솔루션이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더욱 잘 부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41%)’는 점을 주로 꼽으며 AI 솔루션의 기술 발전 측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내 기업의 경우 40%의 응답자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48%는 검토 중, 6%는 현재 AI를 활용하거나 검토 중이지 않다고 응답했고 나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다. 활용 및 검토 중인 기업의 비율 기준으로 조사 대상국 중 상위권에 속하며 AI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변화는 존재하지만 실제 기업에서 활용까지 바로 반영되기 어려운 이유로는 AI 스킬 및 전문성 부족(33%), 데이터의 복잡성(25%), 윤리적 문제(23%) 등을 꼽아, 기업이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도입하는 데 있어 장애물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경우 ‘AI 스킬 및 전문성 부족(43%)’,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구/플랫폼 부족(34%)’, ‘AI 프로젝트가 너무 복잡하거나 통합 및 확장하기 어려움(31%)’이 상위 3가지 요소로 특히 인력 관련 고민이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AI에 대한 투자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AI를 배포하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의 IT 전문가 중 59%는 지난 24개월 동안 회사가 AI에 대한 투자 또는 도입을 가속화했다고 응답했다.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AI 관련 분야는 연구개발(44%)과 재교육/인력 개발(39%)로 나타났다. 한국IBM의 이은주 사장은 “AI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일어난다는 것은 기업들이 AI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라며, "기업들은 IT 자동화, 디지털 노동, 고객 관리와 같이 AI 기술이 가장 빠르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사용 사례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40%가 샌드박스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2024년은 기술 격차나 데이터 복잡성 같은 진입 장벽을 해결하고 극복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2-15
IBM-한국퀀텀컴퓨팅, 기업용 AI 및 양자 컴퓨터 도입 위해 협력
IBM은 국내 기업 고객에게 IBM의 AI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양자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퀀텀컴퓨팅(KQC)과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KQC가 구축한 생태계의 고객들은 첨단 기업용 AI 모델 및 소프트웨어를 학습, 조정, 배치하는 AI 및 데이터 플랫폼인 왓슨x(watsonx)를 포함한IBM의 AI 풀 스택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의 이번 협력에는 생성형 AI의 개발과 배포를 지원하는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포함되어 있다. AI에 최적화된 인프라 설립 계획은 첨단 GPU와 IBM의 AI 반도체(Artificial Intelligence Unit, AIU)를 포함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레드햇 오픈시프트(OpenShift)로 관리될 예정이다.  이 GPU 시스템과 AIU의 조합은 고객들에게 AI 연구와 비즈니스 기회를 강화할 수 있는 최첨단 하드웨어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고 있다. 또한 이번 협력 내용에는 KQC의 고객들이 관리 및 런타임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를 활용하고, 생성형 AI와 차세대 컴퓨팅 기술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IBM 왓슨x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풀 스택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KQC 고객사는 자사 워크플로와 솔루션에 왓슨x 소프트웨어를 도입함으로써 기업용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IBM 퀀텀 시스템 투   KQC는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도 IBM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부터 IBM 퀀텀 이노베이션 센터(구 IBM 퀀텀 허브)로 역할을 해온 KQC는 국내 고객에게 IBM의 글로벌 유틸리티 스케일의 양자 시스템 자원을 클라우드를 통해 계속 제공하는 한편, 2028년까지 부산에 IBM 퀀텀 시스템 투(IBM Quantum System 2)를 설치할 계획이다. KQC의 권지훈 회장은 “KQC는 IBM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에 다양한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구축할 양자 및 AI 분야의 강력한 하드웨어 컴퓨팅 자원과 핵심 소프트웨어는 증가하고 있는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산업 활용과 생태계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KQC는 이번 협력 뿐만 아니라 산업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와 인프라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IBM의 리서치 총괄인 다리오 길(Dario Gil) 수석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QC 고객은 첨단 AI 인프라와 IBM 왓슨x를 사용해 첨단 AI 모델을 학습, 미세 조정, 배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KQC의 고객은 현재는 클라우드를 통해, 향후 몇 년 뒤에는 차세대 양자 시스템을 통해 IBM 양자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업계의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AI와 양자 기술을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4-01-30
IBM, 생성형 AI로 세비야 FC의 선수 영입 프로세스 혁신
IBM과 스페인 라리가 리그의 세비야 FC는 스카우팅 팀이 포괄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영입 선수 발굴과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인 ‘스카우트 어드바이저(Scout Advisor)’를 발표했다. IBM의 기업용 AI 및 데이터 플랫폼인 왓슨x(watsonx)를 기반으로 구축된 세비야 FC의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는 세비야 FC가 자체 개발한 기존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 제품군과 통합될 예정이다. 세비야 FC의 데이터 부서는 IBM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팀과 협력, 왓슨x의 자연어 처리 기술 및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구단의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검색하고 분석하여 잠재적 신인 선수를 평가할 수 있는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를 구축했다. 여기에는 키와 몸무게, 속도, 골 수 및 출전 시간 등의 정량적 데이터와 20만 건이 넘는 스카우트 보고서에 담긴 텍스트 분석과 같은 정성적 비정형 데이터가 모두 포함된다. 세비야 FC는 이 솔루션의 자연어 처리 기능을 통해 여러 개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사용할 수 있고, 선수 파악 시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세비야 FC 스카우터가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해 원하는 선수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면,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는 명시된 요구 사항에 따라 선별된 후보자 목록을 생성하고 각 선수에 대한 스카우팅 보고서를 요약하여 제공한다. 또한 모든 선수를 세비야 FC의 자체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해 선수의 정량적 성과 수치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일류 스포츠 팀, 특히 축구 산업에서 선수 스카우트 및 채용 결정은 수백만 달러의 투자, 장기 계약, 성과 및 투자수익률(ROI)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이 수반된다. 전통적으로 선수 채용은 사람의 주관적인 관찰과 수동 데이터 분석의 조합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제한된 요소만 고려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정량적 선수 평가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로 알려진 세비야 FC 스카우트 팀은 떠오르는 축구 스타를 발굴하는데 성공해 왔다. 또한 세비야 FC는 다양한 정량적 수치를 기반으로 선수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자체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는 기존 역량과 생성형 AI를 결합하여 경기 중 쉽게 측정할 수 없는 지표 기반 스카우팅과 인간 중심의 관찰 사이의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세비야 FC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자동화된 접근 방식은 선수 발굴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정보에 입각한 영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IBM과 세비야 FC의 협력은 데이터와 AI의 힘을 활용하여 축구 운영을 개선하려는 구단의 광범위한 비즈니스 및 기술 전략의 일환이다. 세비야 FC는 왓슨x 기반 솔루션을 기존 데이터 아키텍처에 통합함으로써 정보를 바탕으로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더 나은 영입 결정을 내려 기존 리소스에 대한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비야 FC의 호세 마리아 델 니도 카라스코(José María del Nido Carrasco) 회장은 “우리 팀의 스카우터와 분석가들은 팀의 성공을 뒷받침할 최고의 선수를 찾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인상적인 선수 보고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이제 IBM의 지원으로 이 자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선수 영입 과정에서 상당한 이점을 얻을 수 있으며, 우리 팀에 가장 적합한 선수를 찾아내고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우리는 이번 협업이 세비야 FC뿐만 아니라 스포츠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믿는다. 또한, 이 툴을 통해 세비야 FC는 기술이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여정에서 친밀한 동반자이자 구단 DNA의 일부라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IBM의 아나 파울라 아시스(Ana Paula Assis) EMEA 총괄 사장은 “세비야 FC와 협력해 IBM 왓슨x 생성형 AI를 통해 선수 영입 과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적절한 보호 장치와 거버넌스가 마련되면 AI는 운영을 현대화하려는 여러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이번 사례에서는 축구 스카우트의 업무를 혁신하는 동시에 경쟁력 있는 축구 클럽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고 설명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4-01-24
IBM, SSS 6000 출시와 함께 기업용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강화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부가 신제품인 IBM 스토리지 스케일 시스템 6000(IBM Storage Scale System 6000, 이하 IBM SSS 6000)를 선보이며 플래시 시스템, 테이프 라이브러리와 함께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스토리지 업계에서는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집약적 프로젝트에 대응할 수 있는 스토리지와 함께 전통적인 데이터 저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플래시 스토리지와 테이프 스토리지에 대한 요구가 공존한다.  한국IBM 스토리지 비즈니스의 대표 제품인 IBM 스토리지 스케일 시스템은 빅데이터와 AI 프로젝트에 특히 많이 활용되며 지속적으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그래픽 처리장치(GPU)에 최적화된 단일 플랫폼인 IBM SSS 6000를 공개했다. 한국IBM은 “IBM SSS 6000은 경쟁사 대비 2.5배 이상 빠른 초당 기가바이트(GB/s) 처리량과 2배 이상의 IOPs(아이옵스) 성능으로 데이터에 더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다”면서, “2024년 상반기부터는 차세대 IBM 플래시코어 모듈(FCM)을 통해 이전 세대 시스템보다 동일한 상면 공간에서 데이터 용량을 2.5배 지원하며 고객으로 하여금 데이터 효율성을 높이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IBMIBM SSS가 활용된 대표 사례로 NHN 클라우드를 소개했다. NHN 클라우드는 고성능의 광주광역시 국가AI데이터센터를 구축했는데, 이 국가AI데이터센터는 연산 능력이 글로벌 상위권에 해당하는 88.5PF(페타플롭스)에 달하고 저장 능력은 107PB(페타바이트)이다. 즉, 1초에 8.85경번 연산할 수 있으며 10MB 파일을 10억 7000만 개 저장할 수 있다. 처리하고 저장해야 하는 데이터가 많아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스토리지가 필요함에 따라 NHN 클라우드는 IBM SSS 스토리지를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IBM은 플래시 스토리지에 필수적인 기능들을 제공하는 세이프가디드 카피(Safeguarded Copy), 내부 복제, 원격 복제와 같은 주요 소프트웨어가 기본 탑재되어 있어 비용 효율성을 높인 IBM 플래시시스템과 콜드 데이터 백업에 유용한 IBM 테이프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가 국내 기업에서 쓰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IBM의 박대성 스토리지 사업총괄 상무는 “기업 환경이 나날이 복잡해지면서 각각의 요건에 최적화된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IBM은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포괄적인 스토리지 라인업을 갖춘 것은 물론, 각 제품군 내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많은 유수 기업들을 지원했고, 작년 한 해 동안 급성장할 수 있었,”면서, “올 한 해는 특히 기업 AI 프로젝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4-01-22
IBM, 차세대 퀀텀 프로세서 및 IBM 퀀텀 시스템 투 출시
IBM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IBM 퀀텀 서밋(Quantum Summit)’ 연례 행사에서 대규모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성능의 새로운 양자 프로세서인 ‘IBM 퀀텀 헤론(IBM Quantum Heron)’을 공개했다. 4년에 걸쳐 설계된 IBM 퀀텀 헤론 프로세서는 지금까지 출시된 IBM 양자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성능과 가장 낮은 오류율을 제공하는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다.  IBM은 양자 하드웨어, 이론 및 소프트웨어의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게이트 운영의 품질을 크게 높이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2033년까지의 IBM 퀀텀 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 IBM은 실행 가능한 양자 회로의 크기를 늘리는 한편, 대규모 양자 컴퓨팅이 가진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IBM 퀀텀 시스템은 양자역학의 전통적인 시뮬레이션을 넘어 화학, 물리학, 재료 분야에서 유틸리티 스케일의 문제를 탐구하는 과학적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IBM은 2023년 초 127큐비트의 ‘IBM 퀀텀 이글(Eagle)’ 프로세서의 시연을 통해 이런 가능성을 내세웠으며, 133큐비트의 IBM 퀀텀 헤론 프로세서는 현재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자에게 제공되어 다수의 실험을 실행 중이다. IBM 헤론은 오류율을 개선한 IBM의 새로운 고성능 프로세서 클래스 중 첫 번째 제품으로, IBM 이글이 세운 이전 최고 기록에 비해 5배 향상된 오류율을 제공한다. IBM 헤론 프로세서는 2024년 중으로 IBM의 유틸리티 스케일 시스템 제품군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BM은 모듈형 양자 컴퓨터이자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아키텍처의 초석인 ‘IBM 퀀텀 시스템 투(IBM Quantum System Two)’도 공개했다. 뉴욕 요크타운 하이츠에 설치된 첫 번째 IBM 퀀텀 시스템 투는 3개의 IBM 헤론 프로세서와 이를 지원하는 전자 제어 장치로 가동을 시작했다.     IBM 퀀텀 시스템 투는 IBM의 차세대 퀀텀 컴퓨팅 시스템 아키텍처의 기반이다. 이 시스템은 확장 가능한 극저온 인프라와 전통적인 런타임 서버를 모듈식 큐비트 전자 제어 장치와 결합하여 만들어졌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이라는 IBM의 비전 아래 기존 컴퓨팅 리소스의 지원을 받아 양자 통신과 컴퓨팅을 결합하고, 미들웨어 계층을 활용하여 양자 및 전통적인 컴퓨팅 워크플로를 적절히 통합한다. IBM은 새롭게 확장된 10개년 IBM 퀀텀 개발 로드맵의 일환으로 이 시스템에 IBM의 차세대 퀀텀 프로세서도 탑재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미래형 프로세서는 처리할 수 있는 워크로드의 복잡성과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작업의 품질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IBM의 다리오 길(Dario Gil) 수석부사장 겸 리서치 책임자는 “우리는 양자 컴퓨터가 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탐구하는 도구로 활용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IBM은 모듈형 아키텍처를 통해 양자 시스템을 확장하고 가치를 제공하는 방법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유틸리티 스케일의 양자 기술 스택의 품질을 더욱 높일 것이다. 그리고, 이 기술들을 더 복잡한 문제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사용자와 파트너에게 제공할 것”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3-12-05
IBM 시큐리티, “데이터 유출로 한국 기업 45억 3600만원 지출”
IBM 시큐리티는 ‘2023 데이터 유출 비용 연구 보고서(Cost of a Data Breach Report 2023)’를 발표하며, 데이터 유출로 인한 전 세계 평균 비용이 지난 3년간 15% 증가한 445만 달러로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 역시 데이터 유출로 인한 평균 비용이 지난 3년간 19% 증가하며 45억 3600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데이터 유출로 인한 평균 비용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이었으며, 산업별로는 의료, 금융, 제조 분야가 평균 비용이 가장 높았다.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데이터 유출 비용이 큰 국가였으며 산업 측면에서는 금융, 제조, 서비스 순으로 큰 비용을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또 다른 주목할 사항은 데이터 유출이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뿐 아니라 제품 및 서비스 가격에 피해액이 반영되며 소비자에게 비용이 전가된다는 점이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57%가 데이터 유출 관련 비용 상승으로 인해 서비스나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응답했다. 데이터 유출 발생 후 51%의 조직이 보안 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대응(IR) 계획 및 테스트에 가장 우선적인 투자가 이루어졌고, 위협 탐지 및 대응 기술에 가장 많은 기술 및 툴이 도입되었다. 직원 교육과 더불어 특히 이 세 가지 투자는 데이터 유출 비용 절감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확인된다. 문제는 공개된 데이터 침해 건수 중 33%만이 실제 기업 내부 보안 팀에서 밝혀냈다는 점이다. 침해 사고의 40%는 제3자에 의해 확인되었고 4분의 1 이상(27%)은 랜섬웨어 공격자에 의해 공개되었으며 공격자가 유출 사실을 밝힌 경우에는 내부 탐지에 비해 약 10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긍정적인 점은 보안 인공지능(AI)과 자동화가 보안 침해를 식별하고 대응하는데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으로 증명되었다는 것이다. 보안 AI와 자동화를 접근 방식에 광범위하게 사용한 조직은 침해 사고를 식별하고 복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108일 단축되었다. 비용 측면에 있어서도 보안 AI 및 자동화 기능을 사용하지 않은 조직에 비해 데이터 유출 비용이 176만 달러 더 낮게 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IBM 보안사업부의 조가원 기술총괄 상무는 특히 한국 기업들이 이번 조사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에서 지난 9월 15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되었다. 현행 과징금 부과 기준이 ‘위반행위와 관련한 매출액의 3% 이하’에서 ‘전체 매출액의 3% 이하’로 바뀌게 됨에 따라 기업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의무가 강화되고 기업 측에서의 유출에 따른 리스크가 훨씬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실제 유출 사례를 통해 AI 도입과 자동화가 비용과 보안 운영 측면에서 실효성이 있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기업들도 보안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3-11-14
IBM, 6550억 원 규모의 벤처 펀드 결성해 AI 투자 계획
IBM은 기업용 생성형 AI 기술 및 연구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5억 달러(약 6550억 원) 규모의 벤처 펀드를 결성하고, 신생 스타트업부터 고성장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AI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IBM 엔터프라이즈 AI 벤처 펀드는 IBM의 분야별 전문성과 전담 포트폴리오 개발 팀으로 구성된 모델과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기업용 AI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망한 AI 선도 기업에게 투자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수십 년간 성공적인 투자자와 엔터프라이즈 AI 전문가로 활동한 경력자로 이루어진 IBM의 전담 팀이 이끌게 되며, 각 스타트업들이 제품 및 엔지니어링,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운영 전문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IBM과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IBM은 전 세계 기업에게 기업용 AI 기술과 역량을 제공해 왔으며, 자사의 AI 및 데이터 플랫폼인 왓슨x(watsonx)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IBM은 엔터프라이즈 AI 벤처 펀드를 통해 왓슨x를 활용하고 구축하는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물론, AI 파트너십 생태계를 성장시키고, 신규 및 기존 고객 뿐만 아니라 AI 리더들을 위한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IBM은 일련의 AI 기술 및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업용 AI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했다.일례로, 지난 8월에는 머신러닝 커뮤니티를 위한 오픈소스 협업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의 2억 3500만 달러(약 3080억 원) 시리즈 D 펀딩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IBM은 허깅 페이스에 수백 개의 오픈 AI 모델과 데이터 세트를 제공해왔으며, 여기에는 최근 NASA와 협력하여 개발한 지리공간 파운데이션 모델(Geospatial Foundation Model)도 포함된다. 이 모델은 허깅 페이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리공간 파운데이션 AI 모델이자, NASA와 협력하여 구축한 최초의 오픈소스 AI 기반 모델이다.  IBM의 롭 토마스(Rob Thomas)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 부사장은 “AI는 2030년까지 생산성 면에서 약 16조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IBM 엔터프라이즈 AI 벤처 펀드의 출범으로 AI 혁명이 가진 막대한 잠재력을 활용해서 IBM과 우리가 투자한 기업들을 위한 가시적이고 긍정적인 결과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또 다른 채널을 열었다”면서, “이 펀드는 왓슨x를 통해 책임감 있는 AI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이 기술을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3-11-09
IBM, “ERP 기반 지속가능 경영이 기업의 수익을 늘린다”
IBM 기업 가치 연구소(IBM Institute for Business Value)와 SAP는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와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내 전사적자원관리(ERP)’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의 환경 혹은 지속가능성 전략을 결정하는 전 세계 2125명의 고위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 기업이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ERP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경우,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46% 높은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RP를 적극 활용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환경 및 재무 부문에서 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보고서에서는 목표 달성을 위해 ERP 데이터 구조를 적극 활용하는 사람들을 ‘지속가능성 활성 그룹(이하 ‘활성 그룹’)’으로 분류했으며, 전체 설문 참여자 중 15%만이 활성 그룹에 속했다. 활성 그룹은 지속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우선시하며, 경쟁자 대비 훨씬 높은 비율로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하고 있었다. 활성 그룹의 가장 큰 특징은 적극적으로 ERP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다. 활성 그룹은 ERP를 통해 기업 내 분산되어 있는 지속가능성 데이터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가시성을 제고한다고 밝혔다. 가시성 제고를 바탕으로 기업 내 의사결정이 미치는 영향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한다. 궁극적으로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결과는 향후 기업 전반적인 비즈니스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바탕이 되는 기업 내 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이와 같이 ERP를 적극 활용하는 활성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 대비 46%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 또, 지속가능성을 부담스러운 의무가 아닌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기회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들 중 약 60%는 지난 3년 간 경쟁사 대비 더 나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응답했다. 한편, 보고서에서는 지속가능성 관련 성과가 재무 성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배경을 분석했다. 그 내용에 따르면, 고객 중 79%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고, 2025년까지 모든 전문 관리 자산의 50%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요구사항을 따르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속가능성 관련 업무에 참여한 직원 중 90%는 ESG를 위한 회사의 노력이 직무 만족도를 향상시킨다고 시사했으며, 지속가능성 관련 도전과제로 인해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차감 전 이익(EBITDA)의 70%가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BM 컨설팅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BTS) 리더인 이민재 전무는, “오는 2025년 ESG 공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정책을 도입해 시행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IBM은 향후 기업들이 ERP를 활용한 효과적인 지속가능성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보다 명확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