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통합검색 "HMI"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54개 있습니다
원하시는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 하단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구글 사이트 맞춤 검색 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 확장해 티센크루프 오토메이션 엔지니어링에 도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산업 환경에서 엔지니어링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트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Siemens Industrial Copilot)’의 새로운 주요 기능을 소개하면서, 티센크루프 오토메이션 엔지니어링(thyssenkrupp Automation Engineering)을 글로벌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은 자동화 엔지니어링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설루션으로, 멀티모달 기능과 에이전트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엔지니어에게 더욱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 현장에서 사용되는 오퍼레이션용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패키지 형태로도 제공한다. 현재 산업 현장은 경쟁 심화와 숙련 인력 부족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생성형 AI를 산업 현장에 도입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가트너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8년까지 개발자의 75%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코드를 작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23년 초 10% 미만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티센크루프 오토메이션 엔지니어링은 전기차 배터리 품질 검사 장비에 엔지니어링용 코파일럿을 통합했으며, 2025년부터 글로벌 단위로 이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이 코파일럿은 티센크루프 엔지니어들의 TIA 포털 프로젝트 개발 및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를 위한 구조화된 제어 언어(SCL) 코드를 보다 신속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WinCC Unified에서 기계에 대한 HMI 그래픽을 생성함으로써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작업을 줄이고,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며 혁신을 촉진한다. 독일 에를랑겐에 위치한 지멘스 스마트 공장은 납땜 장비에 오퍼레이션용 코파일럿을 도입했다. 이 코파일럿은 오류 메시지를 자연어로 변환하고, 관련 문서, 매뉴얼, 예비 부품 목록을 분석해 설루션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기계 가동 중단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 병목 현상을 신속히 해결하며, 교대 근무 간의 업무 인수인계 효율성을 높인다.     오퍼레이션용 코파일럿은 제조 현장에 있는 작업자들이 기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유지보수, 오류 처리, 성능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멀티모달 기능은 이미지를 분석하고 해석하며,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를 통해 다양한 작업에서 생산성을 높인다. 데이터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오퍼레이션용 코파일럿은 온프레미스 시매틱(Simatic) 산업용 PC(IPC 1047E)와 함께 제공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엔비디아의 AI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 질의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모든 데이터를 로컬 하드웨어에서 처리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고객 데이터가 필요한 시점과 장소에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엔지니어링용 코파일럿은 전기 설계를 위한 ECAD 문서의 수동 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감지, 변환, 주석을 추가하며, 이를 TIA 포털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멀티모달 입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전트 개념은 복잡한 자동화 프로젝트를 소규모 작업으로 나누어 처리하며, 다양한 출처에서 정보를 수집해 목표를 이해하고 실행한다. 엔지니어는 이러한 에이전트를 활용해 전체 생산 프로세스를 투명하게 관리하며 최적의 작업 단계를 파악할 수 있다. 지난 2024년 7월부터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된 엔지니어링용 코파일럿 TIA Essential은 지멘스가 자동화 요소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OpenAI 서비스가 자연어 처리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을 위한 성능, 데이터 보호 및 신뢰성을 제공한다.  티센크루프 오토메이션 엔지니어링의 롤프 귄터 니베르딩(Rolf-Günther Nieberding) CEO는 “지멘스와 오랜 협력을 통해 복잡한 프로젝트를 더 짧은 시간 안에 구현할 수 있었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을 전반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우리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도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의 레이너 브렘(Rainer Brehm) 공장 자동화 부문 CEO는 “지멘스의 도메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산업 등급 설루션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은 자동화 엔지니어링 분야의 혁신적인 파트너로, 고객의 혁신, 생산성, 그리고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12-06
IBM, 복잡한 알고리즘 연산 속도 높인 양자 컴퓨터 소개
IBM은 ‘제 1회 IBM 퀀텀 개발자 콘퍼런스(IBM Quantum Developer Conference)’를 개최하고, IBM 양자컴퓨터에서 복잡한 알고리즘을 실행할 때 높은 수준의 규모, 속도, 정확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양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소개했다. ‘IBM 퀀텀 헤론(IBM Quantum Heron)’은 IBM의 고성능 양자 프로세서로, IBM의 글로벌 양자 데이터 센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IBM 퀀텀 헤론은 퀴스킷(Qiskit)을 활용해 특정 클래스의 양자 회로를 최대 5000개의 2큐비트 게이트 연산까지 정확하게 실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러한 IBM 퀀텀 헤론의 성능을 활용해 재료, 화학, 생명과학, 고에너지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적 문제를 양자 컴퓨터로 해결하는 방법을 탐구할 수 있다. IBM은 “이는 IBM 양자 개발 로드맵의 또 하나의 주요 목표를 달성한 것이며, IBM과 비즈니스 파트너가 양자 우위와 2029년으로 예정된 IBM의 오류 수정 첨단 시스템을 향해 나아감에 따라 양자 유용성 시대를 더욱 앞당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IBM 헤론과 퀴스킷의 성능 향상으로 사용자는 최대 5000개의 게이트로 구성된 양자 회로를 실행할 수 있는데, 이는 2023년 IBM의 양자 유용성 시연에서 정확하게 실행된 게이트 수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를 통해 IBM 퀀텀의 컴퓨터 성능은 무차별 대입 방식의 기존 시뮬레이션 방식보다 더욱 향상됐다. 네이처지(Nature)에 게재된 2023년 유용성 실험에서는 데이터 당 처리 시간이 총 112시간 소요됐으나,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한 같은 실험을 최신 IBM 헤론 프로세서에서 실행한 결과 50배 빠른 2.2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었다. IBM은 개발자가 안정성과 정확성, 속도를 갖춘 복잡한 양자 회로를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고성능의 양자 소프트웨어로 퀴스킷을 발전시켜 왔다. IBM은 제3자 기관의 1 000여 개의 테스트를 통해 퀴스킷이 다른 플랫폼 대비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IBM 퀀텀 플랫폼은 생성형 AI 기반 기능 및 IBM 파트너의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같은 신규 퀴스킷 서비스로 선택지를 더욱 확장하고 있으며, 산업 전반의 전문가 네트워크가 과학 연구를 위한 차세대 알고리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는 AI로 양자 하드웨어를 위한 양자 회로의 효율적인 최적화를 지원하는 퀴스킷 트랜스파일러 서비스(Qiskit Transpiler Service), 개발자가 IBM 그래니트 기반 생성 AI 모델로 양자 코드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퀴스킷 코드 어시스턴트(Qiskit Code Assistant), 양자 및 기존 시스템에서 초기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접근법을 실행하는 퀴스킷 서버리스(Qiskit Serverless) 같은 도구가 포함된다. 양자 노이즈의 성능 관리를 줄이고 양자 회로의 복잡성을 추상화해 양자 알고리즘 개발을 간소화하는 등의 기능을 위해 IBM, 알고리즘믹(AlgoritHMIq), 케드마(Qedma), 큐나시스(QunaSys), Q-CTRL 및 멀티버스 컴퓨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IBM 퀴스킷 함수 카탈로그(IBM Qiskit Functions Catalog)가 있다. 고성능 컴퓨팅의 차세대 진화 단계인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에 대한 IBM의 비전은 병렬화된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최첨단 양자 컴퓨터와 기존 컴퓨터를 통합해 복잡한 문제를 고성능 소프트웨어로 쉽게 분리하고, 가장 적합한 아키텍처로 알고리즘의 각 부분을 나누어 해결한 후, 문제를 부드럽고 빠르게 다시 서로 결합하는 방법으로 각각의 컴퓨팅 방식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국립 과학 연구 기관인 이화학연구소(RIKEN)와 학술 의료 센터이자 생의학 연구 기관인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은 유용성 단계의 IBM 퀀텀 시스템 원을 통해 화학의 기본이 되는 전자 구조 문제에 대한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복잡한 화학 및 생물학적 시스템을 현실적으로 모델링하기 위한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접근 방식의 첫 단계로, 과거에는 무결함 양자 컴퓨터가 필요할 것이라고 여겨졌던 작업이다. 제이 감베타(Jay Gambetta) IBM 퀀텀 부사장은, “IBM 퀀텀 하드웨어와 퀴스킷의 발전으로 사용자들은 첨단 양자 및 기존 슈퍼컴퓨팅 자원을 결합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오류 수정 양자 시스템을 향한 로드맵을 향해 나아가는 가운데, 현재 산업 전반에서 발견되는 알고리즘은 QPU, CPU, GPU의 융합으로 만들어지는 미개척 컴퓨팅 분야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11-14
PAS-Arm,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표준화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시스템즈(PAS)와 Arm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위한 차량용 아키텍처의 표준화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현재와 미래의 차량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유연성을 갖춘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한다는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시장 전반에서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을 촉진하는 업계 전반의 이니셔티브인 SOAFEE(Scalable Open Architecture For the Embedded Edge)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이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PAS와 Arm은 디바이스 가상화 프레임워크인 VirtIO를 채택하고 확장하여,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드웨어에서 분리하고 자동차 산업 개발 주기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는 점점 더 전자제어장치(ECU)를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CDC) 또는 고성능 컴퓨팅(HPC)과 같은 강력한 단일 ECU로 통합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하이퍼바이저(hypervisor)와 고성능 칩셋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하지만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와 티어 1 공급업체는 공급업체별 독점 인터페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한 공급업체 솔루션에서 다른 공급업체 솔루션으로 전환 시 비용과 배송 시간을 증가시킨다. PAS와 Arm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우선 개발 모델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 및 1차 공급업체 소프트웨어 스택과 이를 실행하는 기본 하이퍼바이저 및 칩셋 간의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함으로써 자동차 파트너는 각자의 요구와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최신 세대의 기술을 더 쉽게 채택할 수 있다.     이 새로운 파트너십에는 ▲VirtIO 기반 통합 HMI를 활용한 영역 기반(zonal) 아키텍처 표준화 ▲클라우드부터 차량까지 환경적 동등성 보장 ▲VirtIO 표준화 확장 등과 같은 주요 이니셔티브가 포함된다. PAS와 Arm은 CDC/HPC와 같은 중앙 ECU에 연결된 디바이스의 가상화뿐만 아니라 영역 기반 ECU에 연결된 원격 디바이스에도 VirtIO를 활용하고 있다. 양사는 PAS의 오픈 소스 원격 GPU 기술인 Unified HMI를 사용하여 Arm에 구축된 디스플레이 영역 기반 아키텍처(Display Zonal Architecture)를 구현하는 개념 증명을 시연했다. 이 아키텍처는 중앙 ECU에서 여러 영역 기반 ECU로 GPU 부하를 분산하여 중앙 ECU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변경하지 않고도 발열과 하네스 무게를 줄인다. 영역 기반 ECU의 Mali-G78AE GPU의 유연한 파티셔닝은 전용 하드웨어 리소스를 다양한 워크로드에 할당하여 디스플레이 영역 기반 아키텍처에서 결정적인 그래픽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PAS와 Arm은 자동차 업계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영역 기반 아키텍처의 표준화를 목표로 해당 작업의 SOAFEE 블루프린트 및 레퍼런스 구현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PAS의 vSkipGen은 Arm Neoverse 기반 클라우드 서버에서 작동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동일한 Arm CPU 아키텍처와 VirtIO 디바이스 가상화 프레임워크를 유지함으로써 클라우드 가상 하드웨어와 차량용 하드웨어 간의 환경적 동등성을 보장한다. PAS와 Arm은 가상 하드웨어에서 VirtIO를 구현하기 위해 협력하여 가상 및 물리적 자동차 시스템 간의 격차를 더욱 해소할 예정이다. 현재 Android Automotive 및 Automotive Grade Linux와 같은 콕핏 사용 사례에 중점을 두고 있는 PAS와 Arm은 더 많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포괄할 수 있도록 VirtIO 표준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실시간 운영 체제(RTOS)용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하여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 종속성에서 분리하는 것이 포함된다. PAS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미즈야마 마사시게(Masashige Mizuyama) 부사장은 “Arm과의 파트너십은 VirtIO의 표준화를 촉진하고 이 업계의 참조 표준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양사의 전문성과 업계 리더십을 결합함으로써 이번 협력이 소프트웨어 잠재력을 실현하고 SDV를 향한 자동차 기술의 미래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Arm의 오토모티브 사업부 총괄인 딥티 바차니(Dipti Vachani) 수석 부사장은 “SDV는 오늘날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가장 흥미로운 기회 중 하나이지만, 이 비전을 실현하려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물리적 실리콘이 출시되기 전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PAS와의 파트너십은 양 기관의 SOAFEE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에서 비롯되었으며, 표준화를 통해 업계의 파편화를 줄이고 궁극적으로 파트너의 자동차 개발 주기를 가속화하려는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한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11-11
[포커스] 유니티, “산업 분야의 실시간 3D 및 디지털 트윈 구축과 활용 지원 확대”
유니티가 10월 2일 산업 분야의 실시간 3D 기술 활용방법을 소개하는 ‘유 데이 서울 : 인더스트리(U Day Seoul : Industr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차·제조·건설·교육 등의 분야에서 유니티의 실시간 3D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구축 사례 및 이와 관련한 기술 트렌드가 온·오프라인으로 소개됐다. ■ 정수진 편집장    제조/건축 산업에서 실시간 3D 기술 빠르게 확대 유니티는 게임 분야에서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를 다른 산업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조/건축 산업을 포함하는 인더스트리 분야는 전년도 2분기 대비 60% 성장하면서, 자사 비즈니스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유 데이 서울’ 행사에서 유니티는 인터랙티브 3D 및 몰입형 경험이 산업계의 미래 전략에서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짚으면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자사의 실시간 3D 엔드 투 엔드 설루션을 소개했다. 유니티 코리아의 민경준 인더스트리 사업본부장은 “자동차의 HMI(휴먼-머신 인터페이스)나 가상 주행, 제조 공장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설 운영 개선을 위한 가상 트레이닝, 스마트시티 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실시간 3D 기술은 고객 경험과 직원의 생산성을 높이며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 통합부터 3D 경험 구축·배포까지 폭넓게 지원 산업 분야의 실시간 3D 활용을 위해 유니티는 ▲데이터를 인터랙티브 3D 경험에 손쉽게 통합하고 관리하는 ‘커넥트 (Connect)’ ▲몰입감 있는 실시간 3D 경험을 개발하는 ‘크리에이트(Create)’ ▲그리고 이런 경험을 다양한 플랫폼에 효율적으로 배포하는 ‘디플로이(Deploy)’ 등 세 단계에 걸쳐 엔드 투 엔드 플랫폼을 지원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유니티의 김범주 APAC 애드보커시 리더는 “유니티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연결 가능한 3D 경험으로 만들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3D 앱을 개발하기 위한 ‘범용 캔버스’로서의 역할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 유니티는 산업 분야의 3D 활용을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 플랫폼 전략을 소개했다.   3D 엔지니어링 데이터의 활용성 강화 ‘커넥트’ 단계는 3D 모델이나 설계 파일을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변환하고 연결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의 연결성과 확장성을 갖추는 것이 과제인데, 특히 설계 및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에서 나오는 CAD 및 3D 스캐닝 데이터와 실시간 3D 프로세스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필요하다. 유니티는 기존의 3D 데이터를 실시간 환경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픽시즈’, 기업 애셋의 기준 데이터를 정의하고 사용 플랫폼에 맞게 3D 애셋을 최적화하는 ‘애셋 매니저’ 등의 툴을 제공한다.  또한, 유니티는 PLM과의 통합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경준 본부장은 “많은 기업에서 무거운 3D 설계 파일의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유니티는 PLM의 3D 설계 데이터를 최적화하고 유니티 환경으로 가져와서, 다양한 환경 및 기기에 3D 데이터를 더욱 손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품질과 퍼포먼스 높인 3D 경험 제작  ‘크리에이트’ 단계에서는 실시간 3D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애셋을 3D 경험으로 제작하게 된다. 최근 공개된 ‘유니티 6’는 시각 품질 및 퍼포먼스의 향상,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한 최적화, 최신 AI 기술 활용 지원 등을 특징으로 한다. 김범주 리더는 “GPU 레지던트 드로 기술을 통해 CPU의 처리 시간을 줄임으로써 퍼포먼스를 높이는 데에 기여하며, 멀티플레이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는 멀티 유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팀 프로젝트 작업을 위한 워크플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으로 인공지능(AI)은 거의 모든 조직에서 핵심 화두가 되고 있는데, 유니티는 다양한 AI 모델을 유니티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게 돕는 ‘센티스’, 유니티 에디터 내에서 사용 가능한 생성형 AI 서비스인 ‘뮤즈’ 등을 제공한다.    다양한 환경에 3D 경험 배포  ‘디플로이’ 단계의 핵심은 앞선 단계에서 개발한 3D 경험을 다양한 디바이스에 배포하는 것이다. 유니티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브 옵스(DevOps :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이 통합된 환경 또는 방 법론)로 앱의 개발과 배포를 지원한다. 유니티가 설명한 데브옵스의 핵심은 사용자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을 포함해 데이터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개발에 반영하는 사이클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김범주 리더는 “유니티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지원하면서, 모든 플랫폼에서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유니티 6에서는 플랫폼 확장, 인공지능 기능 강화, 퍼포먼스 향상 등을 통해 산업 분야 워크플로를 바꾸고, 더 많은 사용자에게 효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한편으로 유니티는 기업이 갖고 있는 기존의 인프라 및 파트너와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 유니티의 실시간 3D 전략은 데이터 연결, 3D 경험 제작, 배포로 이뤄진다.   산업 분야의 유니티 활용 전략과 사례 소개  민경준 본부장은 산업 분야의 실시간 3D 활용과 디지털 트윈 구축과 관련해 유니티가 내세우는 차별점으로, 진입 장벽이 낮고 기업의 내재화 추진이 용이하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많은 기업이 신규 디지털 트윈 과제를 내재화하려는 흐름과 함께, 중장기 관점에서 디지털 트윈에 접근하고 있다. 유니티는 구매 라이선스 비용이 저렴해 실시간 3D 엔진 중에서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또한, 실시간 3D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어 몰입감 있는 3D 구현에 적합하다. 이외에 많은 플랫폼과 결합할 수 있는 호환성과 확장성, 개발자 및 아티스트 커뮤니티와 생태계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유 데이 서울 행사에서는 LG전자가 에어컨의 바람 흐름을 시각화하기 위해 유체 시뮬레이션과 유니티를 활용한 사례가 발표됐다. 공학 분야에서 쓰이는 대표적인 유체 시뮬레이션 기법인 CFD(전산유체역학)는 풍동 실험 등을 컴퓨터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인데, 수학적인 계산을 바탕으로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지만 계산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LG전자는 이 데이터를 활용하면서도 더 쉽고 빠른 시각화를 위해 유니티의 경량화된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바람뿐 아니라 먼지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하고, 실제 공간과 가상의 바람을 증강현실로 연결할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다.    ▲ LG전자는 에어컨의 바람과 먼지의 흐름을 CFD와 실시간 렌더링으로 구현한 사례를 소개했다.   자동차 산업은 유니티를 가장 먼저 활용한 산업군으로, 현재는 가상 프로토타입 개발, 자율주행 개발, HMI 개발, 디지털 카탈로그 등 다양한 곳에 유니티가 쓰이고 있다. BMW는 증강현실(AR)을 접목한 HUD(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유니티 기반으로 개발했고, 자동차의 테스트를 가상 기반으로 전환 중에 있다. 국내 기업인 모라이는 유니티 기반으로 자율주행차의 가상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민경준 본부장은 “유니티의 실시간 3D 기술을 HMI에 탑재한 자동차가 양산 직전에 있다. 이 자동차의 HMI는 계기판이나 디스플레이를 넘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건설 산업에서는 가상 모델하우스나 현장 작업자 및 협력사의 가상 협업/훈련, 증강현실 앱 등 유니티를 활용하는 시나리오가 확산되는 흐름이다. 이에 대응해 유니티는 픽시즈를 통해 BIM(건 설 정보 모델링)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의 종합건설사인 오바야시 그룹이 유니티 기반으로 개발한 건설 디지털 트윈 시스템 ‘커넥티아’의 사례가 소개됐다. 일본의 건설사들 또한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면서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BIM, 3D 등 디지털 기술의 적극 활용을 고려하고 있지만, 고사양의 하드웨어가 필요하고 앱의 도입과 숙달에 따른 진입장벽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바야시 그룹은 게임 개발 기술을 활용해 현장 시공을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개발을 추진했다. 커넥티아의 핵심 기능은 중장비의 배치 테스트, 시공 계획의 실시간 공유와 검토, 시간축에 따른 시공 진행상황의 실시간 3D 뷰 등이다. 이를 위해 유니티는 레빗, 나비스웍스 등 3D BIM 데이터 및 4D 시뮬레이션을 위한 메타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3D 데이터 스트리밍으로 방대한 BIM 데이터를 매끄럽게 렌더링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프로젝트 구성원 사이의 원활한 협업을 위한 멀티 유저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지원했다.    ▲ 일본 오바야시 그룹이 개발한 건설 디지털 트윈 플랫폼 사례가 발표됐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1-04
아비바, 산업 인텔리전스를 위한 엔지니어링, 운영, 퍼포먼스 주요 제품 업데이트
아비바는 산업용 인텔리전스 플랫폼 커넥트(CONNECT) 기능을 대폭 업데이트하고, 자사의 주요 제품인 ‘아비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AVEVA Unified Engineering)’,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AVEVA Operations Control)’, ‘아비바 PI 시스템(AVEVA PI System)’의 핵심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파리에서 개최된 연례 행사 ‘아비바 월드(AVEVA World)’에서 발표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비바는 고객 및 파트너들이 디지털 전환 여정을 진일보할 수 있도록 이끄는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아비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은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전세계에 분산된 여러 분야의 여러 조직이 공통된 환경에서 최신 버전의 동일한 프로젝트 데이터를 가지고 협업할 수 있게끔 돕는다. 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1D, 2D, 3D 등 작업 방식에 관계 없이, 기존의 문서 기반 워크플로로 사일로화된 애플리케이션 대신 보다 민첩하고 지능적이며 협업이 수월한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협업 기반의 투명한 데이터 중심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지원하여 최적화된 플랜트 설계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이 정해진 예산과 기한 내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은 태그, IO(입출력), 서버 제한이 없는 완전한 구성의 운영 솔루션으로, 프로세스부터 플랜트, 엔터프라이즈에 이르기까지 아키텍처 유연성을 제공한다. HMI/SCADA 시각화, 히스토리언, 보고 및 팀 협업 기능에 대한 무제한 액세스가 가능하다. 데이터 관리 기능을 통해 품질 및 생산 최적화를 위한 AI 기반 분석이 포함된 새로운 에코시스템 및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 구독에 주요 커넥트 기능이 포함된다. 이 조합을 통해 프로세스와 MES 데이터 모두에 대한 쿼리를 지원하는 인더스트리얼 AI 어시스턴트로부터 새로운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사전 정의 및 편집이 가능한 셀프 서비스 대시보드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복잡한 상호 작용을 전체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으며, AI와 시각화의 결합을 통해 문제를 조사하고, 해결하여 생산 및 비즈니스 최적화를 위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아비바 PI 시스템’ 포트폴리오는 ‘아비바 PI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AVEVA PI Data Infrastructure)’를 통해 신규 기능을 더했다. ‘커넥트’의 새로운 ‘역방향 쓰기(write-back)’ 기능을 통해 운영 전문가와 분석가 및 데이터 과학자 등 기타 이해관계자 간의 실시간 협업을 지원하여, 운영자는 신뢰할 수 있는 도구와 기존 워크플로에 고급 분석을 통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성능 향상으로 사용자가 데이터를 이동, 관리, 조작하여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커넥트’ 플랫폼은 현재 전 세계 DX 선도 기업들이 도입해 에지, 공장 및 클라우드에서 산업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생산성, 품질, 가동 시간 및 비용 절감이라는 결과를 얻고 있다. 아비바는 플래그십 제품에 대한 새로운 릴리스 외에도 ‘커넥트’ 플랫폼 및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제너레이티브 엔지니어링 설계, 향상된 플래닝 기능, 생산 운영(MES), 성능,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비바의 롭 맥그리비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아비바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혁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기존 제품군 내 통합을 강화하며 광범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구축해가는 한편 커넥트 플랫폼을 확장해 가고 있다. 고객의 기존 투자 가치를 높이고, 데이터 공유, 디지털 트윈 시각화, AI 및 분석과 같은 광범위한 새로운 사용 사례를 가능하게 하는 산업용 AI 어시스턴트를 비롯해 아비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 및 아비바 PI 데이터 인프라 등 주요 제품을 강화함으로서 새로운 차원의 엔지니어링 효율성, 운영 성과 및 향상된 의사 결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10-21
[피플&컴퍼니] 아비바코리아 김상건 대표
산업 디지털 전환 위한 포괄적 소프트웨어 기술 제공   아비바는 조선/플랜트 설계에서 나아가,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트윈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역량을 내세우고 있다. 아비바코리아의 김상건 대표는 전체 공정과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정수진 편집장     아비바의 강점과 기회요소는 어떤 것이라고 보는지 아비바는 조선해양 및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의 CAD뿐 아니라 팩토리 디자인/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 시뮬레이션/최적화, 프로세스 최적화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장해 왔다. 이런 변화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벤시스(Invensys), 오에스아이소프트(OSIsoft)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아비바로 통합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지금의 아비바는 공장 전체의 시뮬레이션과 운영, 디지털 트윈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 되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비바는 고객에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하여 엔지니어링부터 최적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아비바가 갖고 있는 160여 개의 제품을 플랫폼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통합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오픈 아키텍처를 중시하면서 기업이 갖고 있는 기존 시스템을 포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강점이다. 아비바의 이런 강점은 특히 에너지 관리, ESG 및 지속가능성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비바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 전력, 물, 열과 같은 유틸리티 관리를 최적화하여,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비바는 조선, 플랜트 분야 중심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최근 조선/플랜트 산업의 현황과 주요한 이슈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지 조선/해양 및 플랜트 산업은 노동력이 중요한 것이 특징인데, 이런 산업에서는 숙련 인력의 부족이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그만큼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높다고도 볼 수 있는데, 아비바는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체 프로세스에 걸친 자동화를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선 산업의 지형도가 꾸준히 변화하고 있다. 경쟁은 산업과 기술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경쟁 자체를 꺼릴 이유는 없다. 아비바는 수십 년간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가 큰 자산이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비전과 기술을 제공하면서 아비바에 대한 고객의 인지도와 이해도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 아비바는 조선/해양과 EPC 산업의 비즈니스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석유/가스, 하이테크, 바이오,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으로 비즈니스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복잡성이 높고 정밀도가 요구되는 프로세스 산업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다른 산업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꾸준한데, 산업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아비바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아비바가 가진 최고의 무기는 3D 엔지니어링이다. 설비뿐 아니라 공장 전체를 디지털화한 3D 데이터는 디지털 트윈을 구성하기 위한 근간이 된다. 아비바는 이를 기반으로 통합 엔지니어링(Unified Engineering) 개념을 정립하고, 개념 설계와 상세 설계를 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을 만들었다. 다음 단계의 차별점은 데이터 플랫폼이다. 아비바는 IT 데이터 플랫폼인 PI 시스템(PI System)과 OT 데이터 플랫폼인 HMI와 SCADA를 제공한다. 이들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가시화할 수 있고, 나아가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를 통해 최적의 KPI를 제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통합 운영 센터(Unified Operation Center)를 통해 모든 요소를 통합하고, 기업 전체 가치사슬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아비바는 모든 단계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 디지털 전환 기술과 역량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아비바의 합병 이후 시너지에 대한 방향성은 어떤 것인지 합병 이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하드웨어 중심의 비즈니스로 전환하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소프트웨어 조직은 아비바로 통합됐다.  최근 에너지 절감과 탈탄소, 넷제로와 같은 ESG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가 중요하다. 소프트웨어로 환경 영향을 예측하고 개선할 수 있지만, 기존 설비가 노후화돼서 이에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규 공장을 설립하는 경우에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도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아비바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묶어서 공장 자동화와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하고자 한다. 글로벌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함께 종합적인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하고, 에너지 관리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비바코리아의 향후 시장 전략 및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서 소개한다면 아비바코리아는 현재 약 90명의 직원이 서울과 부산 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부산 사무소는 3년 전에 조선·해양기술 연구를 위한 글로벌 조직인 ‘마린 센터 오브 엑셀런스’로 오픈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조선 3사 고객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아비바는 디지털 트윈, 디지털 전환의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기업으로 거듭났으며, 산업 디지털 전환의 선두에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많이 알리고자 한다. 국내 시장에서 아비바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더 많은 시장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등 더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산업별 파트너를 강화하는 것은 앞으로 아비바가 추진할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 SI(시스템 통합) 기업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업계의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를 추구하고자 한다. 산업별 역량을 갖춘 채널 파트너를 포함해 전체 가치 네트워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아비바의 디지털 트윈 및 자동화 기술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0-04
[포커스] 언리얼 페스트 2024, 콘텐츠 융합 시대를 위한 시각화 기술의 생태계 비전 선보여
에픽게임즈는 8월 28~29일 ‘언리얼 페스트 2024 서울’을 진행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언리얼 페스트’에서 에픽게임즈는 게임 분야에서 시작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건축, 제조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자사의 시각화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산업간 콘텐츠 융합과 크리에이터 생태계 등을 위한 비전도 밝혔다. ■ 정수진 편집장     콘텐츠 융합의 미래 확장하는 언리얼 엔진 언리얼 페스트는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언리얼 엔진과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혁신적인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이벤트이다. 올해는 ‘게임 : 프로그래밍’, ‘게임 : 아트 및 공통’, ‘영화 & TV, 애니메이션, 방송’, ‘건축 및 기타’ 등 4개의 산업별 트랙에서 40여 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박성철 대표는 행사의 오프닝에서 “지난 2010년 첫 번째 ‘언리얼 서밋’ 행사에 약 260명이 참여한 이후 14년이 지난 올해는 ‘언리얼 페스트’로 이름이 바뀌었을뿐 아니라 오프라인 1600명, 온라인 9000명이 참여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언리얼 페스트에는 다양한 산업의 현업 관계자가 참가하고 있으며, 산업간의 콘텐츠 융합에 대비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다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이런 융합의 미래에 언리얼 엔진이 폭넓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콘텐츠 융합 시대의 비전을 제시한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   폭넓은 산업에서 새로운 기회 만든다 에픽게임즈의 세바스티앙 미글리오(Sebastien Miglio) 제품 개발 부문 수석부사장은 ‘언리얼 엔진 에코시스템과 크레에이터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게임, 영화, 자동차, 패션, 건축 등 다양한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그는 “언리얼 엔진은 게임 개발에서 출발했지만 실시간 시각화 기술을 필요로 하는 여러 산업으로 확장되면서, 디지털 트윈과 실시간 시각화 기술의 적용이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다. 언리얼 엔진을 배우면 다양한 업계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언리얼 엔진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미글리오 수석부사장은 언리얼 엔진의 대표적인 활용 사례로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성공을 짚었다. 크래프톤의 ‘인조이’를 비롯해 ‘P의 거짓’, ‘스텔라 블레이드’ 등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게임들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는 지난 5년 동안 영화와 TV 프로젝트에서 언리얼 엔진의 사용이 5000% 증가했으며,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나 단편 애니메이션,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에 언리얼 엔진이 쓰이고 있다는 것이 에픽게임즈의 설명이다.  미글리오 수석부사장은 “20대 주요 자동차 회사 중 80%가 언리얼 엔진과 트윈모션(Twinmotion)을 설계와 엔지니어링, HMI와 고객 경험,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등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건설 및 건축 분야에서는 삼성물산이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여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데이터센터의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인프라 분석과 모듈식 설계를 통해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항공 분야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해 차세대 전투기 시뮬레이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종사에게 다양한 훈련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글리오 수석부사장은 “언리얼 엔진은 게임을 넘어서 다양한 산업에서 점점 더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면서, “인리얼 엔진은 여러 분야의 선도기업이 모이는 크리에이터 허브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산업의 변화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에픽게임즈의 세바스티앙 미글리오 수석부사장은 여러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신 시각화 기술과 활용사례 소개 이번 ‘언리얼 페스트 2024 서울’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비롯해 에픽게임즈의 다양한 시각화 기술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이 소개됐다. 언리얼 엔진 5.5 버전에서는 나나이트(Ninite) 렌더링을 통해 수백 명의 고품질 캐릭터를 렌더링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루멘(Lumen)의 성능도 향상되면서 렌더링 파이프라인의 병목 현상을 해결했다. 모바일 프리뷰 기능을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애니메이션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는 애니메이션 레이어와 타임 워프 기능의 추가, 모션 디자이너 모드와 무비 랜더 그래프 등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가들을 위한 새로운 기능 등도 소개되었다. 그리고 게임, 영화&TV/애니메이션/방송, 건축 및 기타 등 산업별 세션이 이틀 동안 진행되어 다양한 최신 기술과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이 중 ‘건축 및 기타’ 세션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건축 콘텐츠 제작 사례 ▲언리얼 엔진 디지털 트윈 ▲근현대물 기록 보존과 활용 사례 ▲고화질 VR 시네마틱 렌더링을 위한 분산 렌더링 시스템 ▲UFEN 및 포트나이트 에코시스템 소개 ▲광역 도심 디지털 트윈 구현과 활용 ▲크로스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전시 사례 및 최적화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에픽 에코시스템으로 재탄생하는 문화유산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테크니컬 어카운트 매니저인 진득호 과장은 다양한 산업에서 손쉽게 포토리얼리스틱한 시각화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는 트윈모션의 기능과 팁을 소개했다. 트윈모션은 언리얼 엔진 기반의 3D 시각화 솔루션으로, 건축 시각화에서 시작해 현재는 다양한 제품 시각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이 확장되고 인터페이스, 애셋, 템플릿 등의 지원이 확대됐다.  진득호 과장은 “트윈모션의 최신 버전인 2024.1에서는 불필요한 재료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는 머티리얼 클린업 기능이 추가되고, 앰비언트 오클루전 텍스처를 지원해 재료 텍스처 데이터베이스인 퀵셀 메가스캔에서 텍스처 데이터를 받을 때 더욱 깊은 심도의 표현이 가능해졌다. 까다로운 패브릭 소재의 표현이 개선되고, 나무 등 식생의 머티리얼 매핑이 향상되는 등의 변화도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또한, “데이터스미스로 스케치업의 모델링 데이터를 임포트하고 루멘을 사용해 글로벌 일루미네이션과 리플렉션을 빠르게 처리하는 등, 풀 익스테리어 렌더링을 짧은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10-04
유니티, ‘유 데이 서울 : 인더스트리’에서 산업 분야의 실시간 3D 기술 트렌드 공유
유니티가 ‘유 데이 서울: 인더스트리(U Day Seoul: Industry)’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 리더와 기술 전문가가 모여 자동차, 제조, 건설, 교육 등의 분야에서 유니티 실시간 3D 기술을 활용한 성공적 디지털 트윈 구축 사례와 관련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는 총 20개 세션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동시 진행됐다. 행사의 첫 세션에서는 유니티 코리아의 민경준 인더스트리 사업본부장과 유니티 김범주 APAC 애드보커시 리더가 발표자로 나서 전 세계적으로 산업 분야에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실시간 3D 기술의 활용 현황과 유니티의 기술 솔루션 및 관련 로드맵을 소개하는 ‘인더스트리 비전 & 로드맵(Industry Vision & Roadmap)’ 세션을 진행했다. 이 세션에서는 오늘날 인터랙티브 3D 및 몰입형 경험이 미래를 선도하는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현황과 함께, 유니티의 엔드 투 엔드 실시간 3D 솔루션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특히, 데이터를 인터랙티브 3D 경험에 손쉽게 통합하고 관리하는 ‘커넥트(Connect)’, 몰입감 있는 실시간 3D 경험을 개발하는 ‘크리에이트(Create)’, 그리고 이 경험을 다양한 플랫폼에 효율적으로 배포하는 ‘디플로이(Deploy)’ 등 세 가지 단계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가 이뤄졌다.     이어서 유니티 협업 사례 발표를 통해 디지털 트윈 도입 구축 소개는 물론 관련 성과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전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LG전자에서는 전산 유체 역학(CFD) 기술과 유니티의 AR/VR 기능을 접목해 에어컨 바람의 흐름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한 ‘AR/VR 에어컨 기류 가시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는 메타 팩토리 환경에서의 자동화/정보화/지능화를 연결하는 기반 기술 구성을 설명하는 ‘H-Meta : 메타팩토리 기반의 VWMS 3D 모듈을 통한 물류 운영/계측 자동화’ 세션을 진행했다. 또한 건설 산업과 관련해 일본의 AEC 기업인 오바야시 코퍼레이션(Obayashi Corporation)의 건설 디지털 트윈 시스템인 ‘오바야시 커넥티아(Obayashi CONNECTIA)’ 소개 세션도 마련되었다. 이 밖에 모라이, 서북(포토이즘), 서울시교육청 등에서도 유니티 기술 활용 경험을 전했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트랙에서도 디지털 트윈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세션발표가 마련됐다. 산업용 XR 솔루션 전문기업 버넥트는 XR 기술을 활용해 교육훈련/안전/O&M/품질검사 등 산업현장에서의 업무혁신 사례를 소개했고, 스마트 공장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다임리서치는 유니티 솔루션을 기반으로 포스코 DX의 물류 로봇 가상 검증 및 국내 대표 2차전지 공장의 대규모 물류 시스템 운영 시스템 설계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트윈 구축 사례 세션과 함께 유니티 전문가의 기술 세션들도 진행됐다. 특히 10월 17일 정식 출시를 앞둔 ‘유니티 6’를 비롯해 유니티 AI 플랫폼 ‘유니티 센티스(Unity Sentis)’의 산업적 활용도를 소개하는 세션들도 마련되어, 성능과 안정성을 내세운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으로서의 유니티 엔진의 기술적 진보에 대한 소개와 함께 웹 환경에서 향상된 성능을 데모 구현과 함께 소개했다. ‘유니티 센티스 : XR/모바일 기기의 온디바이스 AI 추론 및 최적화 방법’ 세션에서는 지난 ‘유나이트 2024(Unite 2024)’에서 공개된 유니티 센티스 정식 버전의 기능과 산업 분야의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현장 라이브 데모 세션에서는 6축 로봇을 패드 및 오큘러스 퀘스트 3를 이용하여 제어 및 가상 티칭을 보여주는 데모와 차량용 및 저가형 임베디드 장비에서 구동되는 HMI 프로그램 데모 시연 등을 마련해, 현장을 찾은 기업 관계자들이 유니티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민경준 인더스트리 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 관련 기술 솔루션을 공유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유니티의 기술 솔루션과 관련 로드맵을 국내 개발자들과 지속적으로 공유, 업계 디지털 혁신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4-10-02
슈나이더 일렉트릭, 산업 공정 효율성 높이는 엔트리급 HMI 소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산업 현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프로페이스 HMI(Human Machine Interface)’를 소개했다. HMI는 사람과 기계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로, 산업 현장에서 장비단의 컨트롤러, 로봇, 비전, 인버터 등의 데이터를 작업자가 한눈에 확인해 빠르게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최근 생산 공정의 자동화가 증가함에 따라, HMI는 작업자와 기계 사이의 직관적인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로 HMI를 개발한 프로페이스(Proface)를 지난 2002년 인수해 신뢰도를 앞세운 HMI를 선보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프로페이스 HMI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ET6000’은 경제형 엔트리 모델이면서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페이스 HMI ET6000은 공장 장비사 및 제어 판넬 제조사를 위한 세련된 디스플레이, 빠른 터치 응답 및 이더넷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설치, 설정 및 작동이 간편하며, 시스템 연결, 데이터 수집, 유의미한 정보 표시를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7인치부터 15인치까지 4가지 타입의 와이드한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가시성을 높였으며, 여러 장비와 자유롭게 연결이 가능해 풍부한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더불어 특정 고객의 환경 및 요구사항에 맞춘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프로페이스 HMI ET6000은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 가능하다. 손쉬운 접근성과 빠른 배송으로 현장에서 필요할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구매 프로세스가 간소화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여 HMI 기능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존 프로페이스 HMI 제품군 중 하나인 GP4000E가 올해 단종될 예정인데, ET6000은 1:1 컨버전이 가능한 제품”이라면서, “기존 사용자는 큰 어려움 없이 새로운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비용 효율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ET6000은 성능 면에서도 GP4000E보다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1600만 컬러의 고해상도 화면을 지원하여 시각적 표현이 선명하고, 64MB의 확장된 메모리 사이즈를 통해 더욱 복잡한 데이터 처리와 시각화 작업이 가능해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자동화 사업부의 송연옥 매니저는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공정의 도입의 가속화에 따라,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HMI 솔루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프로페이스 HMI ET6000’은 최신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최적의 선택으로, 공정 자동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고객이 디지털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9-26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장비 제조사 대상 ‘이노베이션 데이 2024’ 개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장비 제조사(OEM)를 위한 ‘이노베이션 데이(Innovation Day) 2024’를 오는 10월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팩트 머신 솔루션(IMPACT Machine Solution)’을 주제로 하는 이번 이노베이션 데이에서는 약 15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여 올데이 세션 및 데모 쇼케이스 등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과 혁신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올데이 세션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전문가들의 세션을 통해 자동화 솔루션의 미래를 조망한다. 먼저, 산업자동화 사업부 김건 매니저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Software-defined Universal Automation)와 클라우드 기반 장비 모니터링 및 진단 솔루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박윤국 매니저는 장비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보틱스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에 진행되는 키노트 세션에서는 산업자동화 사업부 송연옥 매니저가 프로페이스(Proface) HMI의 차세대 신제품인 GP6000을 선보이며, 최경진 매니저의 장비설계 및 개발 소요 시간 절감을 위한 HMI Centric 솔루션 소개가 이어진다. 또한 정성찬 매니저와 신상용 매니저는 각각 장비 제조사를 위한 드라이브 중심 솔루션 VSD와 프로세스 OEM의 기능 안전 구현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한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데모존도 마련된다. 지능형 운송 솔루션인 렉시엄 MC12 멀티 캐리어(Lexium MC12 Multi-Carrier)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협동로봇 렉시엄 코봇(Lexium Cobot), 프로페이스 HMI 시스템인 STM6000 및 신제품 GP6000 등의 완제품은 물론, 개방형 자동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coStruxure Automation Exper)’ 등 장비 제조사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설비 및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운영 효율성을 향상을 위한 기술 컨설팅과 ESG 최신 트렌드 및 국내외 적용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장비 제조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채교문 산업자동화 사업부 본부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이노베이션 데이 2024는 OEM 파트너들에게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며, 보다 효율적인 장비 운영과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한 자리”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 현장에 대응 가능한 유연한 조직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9-24